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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11:59
그거랑 무관할거에요 저 투표는 국회의원들의 원내대표 선거고,
여태까지 탈당한 인사는 국회의원 단 1명 뿐이고 그외에는 경기도지사와 원외 인사들 뿐입니다
16/12/16 11:54
크크..
새누리당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이렇게 된 바에 차라리 그냥 비박이 나와서 당 따로 차렸으면.. 새누리당은 미래가 없어요. 유승민대표 주축으로 짜보면 건전한 보수처럼 행동하는지 보고 지지해볼 의사 있는데.. 모르겠네요. 오히려 보수는 이번이 기회일지도 몰라요. 민주당에서 국민의당이 뛰쳐나오고 민주당이 더 흥했듯이요.
16/12/16 11:55
해냈다 해냈어 친박이 해냈어! 정우택 본인말로는 혁신과 통합, 비상시국회의 모두 해산시키고 친박실세들 2선으로 물린다는데 아무도 안믿는다는게 함정...
16/12/16 11:55
압도적인 탄핵 가결로 나름 출구전략을 찾아 선택했다고 봤는데 그것마저 스스로 걷어차네요.
이렇게 되면 분당은 피할 길이 없어보이고, 야권은 그저 '때땡큐!'일듯.
16/12/16 11:57
어쩔 수 없죠. 지난 총선때 공천으로 세력 정비를 했었으니깐요. 오히러 55표나 나온게 신기할 정도네요.
뭐 이러면 미련없이 분당 수순 밟겠네요.
16/12/16 11:59
지금 초선들포함해서 대부분이 박근혜 친위대들이고 비박들은 말그대로 알아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니까요. 오히려 저정도 표를 얻은게 선방했다정도?
어찌되었건 87년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야합이 딱 30년만에 끝나네요.
16/12/16 11:59
대체 무슨생각일까요. 설령 대통령 탄핵소추가 기각되더라도 친박 꼬리표가 달린 이상 다음 총선에서 최소 절반은 모가지가 날라갈텐데 3년이면 사람들이 잊어버릴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충성심이 깊은건지 현실 파악이 아직도 안 되고 있는건지 그들의 속내가 궁금하네요.
16/12/16 12:06
새누리 정말 소멸의 길로 가나요... 친박은 정말 답이 없는 집단입니다.
비박 나와서 독자로 갈까요. 다른 당이랑 합칠까요. 앞으로 흥미진진하네요.
16/12/16 12:08
박근혜가 뭔짓을 했길래 그 철옹성같던 새누리가 딱 절반으로 쪼개져서 발 빼기도 힘든 진흙탕이 된건지 신기하네요.
정말 구국의 영웅이라고 불러야 하나..
16/12/16 12:16
으엌 크크크크 친박 패권주의 죽이네요 크크크크
게다가 개헌으로 정국 뒤집겠다는 속보이는 짓거리까지 크크크크 더민주는 쟤네 무시하는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길 바랍니다.
16/12/16 13:36
쉽게 못합칠겁니다. 호남이 가만있질 않을거거든요.
되려 비박이 반기문과 부동층을 안고 새로 세력을 차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물론 시간이 촉박해서 될라나 모르겠지만
16/12/16 12:17
비박거릴 때마다
비박은 무슨 다 박근혜(박정희)지지에 빌붙어 꿀빤 것들 주제에 라는 생각만 드네요. 어서 당 쪼개져서 둘 다 말아먹기를.
16/12/16 12:21
그런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막상 비박이 새누리당에서 나갈까요?
옛날에 친박연대라고해서 박근혜 + 지역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경험이 있는 친박들은 새누리당에서 나가도 어떻게든 고령층이 중심인 극우파쪽 표랑 TK지역을 발판으로 버틸자신이 있겠지만 (제 고향이 대구라서 이번일로 고향분들이랑 이야기 나눠보면, 옛날에 비해선 분명 많이 변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거철되면 많은 이들이 친박쪽에 투표하겠더군요.) 비박은 분당할 경우 국민의당이랑 합쳐서 건전한 보수? 중도파?등을 내세우는 방법말고는 딱히 없어보여서 말이죠.
16/12/16 12:25
비박 지역기반은 수도권과 pk쪽인데 여기서 친박과 공생하는 상태론 미래가 아예 없다보니... 나간다고 잘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1퍼센트라도 가능성이 있는쪽으로 움직여보는 거죠.
16/12/16 12:25
이제 분당 수순으로 흘러가겠네요.
원내대표를 차지한 친박이 비대위원장 자리를 넘겨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비박보고 빨리 나가라고 더 강하게 소리치겠죠. 비박이 탈당하고 신당 창당하면 최소 원내교섭단체 요건은 만족할 것 같고 그럼 원내대표를 뽑을텐데 저 친박원내대표 정우택씨는 따돌림 당할 것 같은데요. 몇 명이나 새누리당에 남을지 모르지만... 역대 최소 여당으로 기록되겠네요 크크크
16/12/16 12:27
결국 5당구도로 가네요. 친박당 비박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더민주 꿀 과다복용으로 배탈날듯. 꿀이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아!
16/12/16 12:30
쪼개지긴 무지 쪼개졌는데 막상 더민주 대항 단일대오로 뭉치기에
자기들끼리 서로서로 원한과 앙금도 많고 지역구도도 불리한 상황... 뭐 정치는 생물이라 또 무슨 일이 벌어져도 신기한게 아니긴 합니다만 일년전에 이런 구도로 재편될거라고 하면 누가 믿었을까요. 정말 다이내믹합니다 크크크;;;
16/12/16 13:17
계약관계가 어찌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책임외주면 올레죠. 크크. 이쪽이 완전 인계받은 후면 WTF!!! 를 외치겠지만요.
16/12/16 12:48
정우택 인물도 죽이네요...
친박당 원내대표로 손색이 없는듯합니다. (feat. 가카)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9913
16/12/16 12:53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2334#20161216121958368
표정관리할 생각도 없나보네요
16/12/16 12:56
근데 유승민 의원은 이 상황에서도 당내에 남겠다고 할까요?
정말 그러면 쫄보라는 별명은 김무성 의원이 아니라 유승민 의원에게 붙어야 마땅할텐데...
16/12/16 12:56
이게 더 잘 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비박이 되었으면 그냥저냥 지금처럼 같이 공멸하는 비리비리한 보수당으로 남았을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된 이상 친박 비박 갈라서면 골수 보수들은 그대로 새누리를 지지할거고 비박이 오히려 중도성향 보수표를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 총선에서 야권이 분열되어 새누리가 200석 넘는다는 둥 이야기가 나왔지만 막상 결과는 반대가 되어버린 것처럼요
16/12/16 13:01
그러지는 않을거 같기는 한데...
저는 그것보다도 이 혼란이 좀 끝났으면 좋겠는데 친박이란 분들이 혼란 끝낼 생각이 전혀 없는거 같아 화가 나네요.
16/12/16 13:02
비박이 차릴당은 오히려 국민의당 지지층들이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절대 싫고 그렇다고 새누리당 찍기 꺼림칙했던 분들이
선호했던 당이 국민의당이었거든요.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있는거니까요, 민주당은 대형 삽질만 하지않고 지금 하던대로 정국 계속 이끌고 나가면 됩니다.
16/12/16 13:03
뭐 일반적인 제 식견으로는 보수성향(중도까지) 표를 나눠먹는다는데 있는거죠. 이쪽는 n 인데 저 쪽은 나날이 1/n으로 나뉘고 있으니까요.
16/12/16 13:07
비박에갈 중도보수는 비박이 나가든 안나가든 같이 가는거라서 1/n 된다는게 중요하죠
보수 대통합이 무섭지 갈라진 보수는 안무섭습니다
16/12/16 13:18
김무성 유승민은 정말로 당에서 안나간다고 했나요?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은 어떻게 될런지... 김무성은 30시간 법칙 타령하면 어떻게 흐지부지 된다해도 유승민은 뒤가 없는 상황일텐데... 이래놓고 슬그머니 당명만 바꾸고 넘어가면 진짜... 인정하겠습니다.. 너희가 짱이다~!
16/12/16 13:19
딱 작년 이맘때쯤 기억 하시나요?
그때는 민주당이 분열하고 안철수가 탈당했었는데, 이번엔 정 반대가 됐네요. 그 후 야당은 잘 수습해서 환골탈태했는데 새누리당의 판단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실 총선 이긴것도, 이번에 이렇게된것도 최순실대통령님과 친박위원님들의 공이 컸죠. 충성합니다) 야당도 반면교사삼아 여기서 오버하지만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만에 얻은 국민들의 지지인데 예전처럼 역풍맞은다음 지지자들에게 실망감은 안안겨줬으면 좋겠어요.
16/12/16 13:23
최경환의 진박감별사 + 최순실의 공천학살 + 김무성의 옥새런 3단콤보로 개헌저지선을 넘기겠다하던 새누리 총선을
수도권 개박살나는 결과로 나왔죠.
16/12/16 13:20
꿀잼 꿀잼
기존 친박이든 비박이든 당 깨고 나가서 둘다 새로 당명 바꾼다에 어제 먹다남은 치킨을 걸어봅니다 맨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차고 놀았는데 처음으로 운동장에 잔디도 심고 기울기를 줄이니까 지들끼리 자살골 넣고 테클하고 보기좋네요
16/12/16 13:48
친박 안에서도 진박과 진진박이? 이거 완전 역사 교과서에 뜨는거 아닙니까...
남인-서인, 노론-소론, 친박-비박, 진박-진진박... 아오 빡쳐
16/12/16 13: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8895089
역시 간장 종지조차도 태평양으로 느껴질 그들의 그릇 크기를 보자면... 무쫄보 어디 안 가죠 사실상
16/12/16 14:08
친박은 쓰레기지만, 비박도 인물이 어지간히 없었나 보네요... 원내대표는 4선이상 중진만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박근혜가 잘 한 부분이라고도 보여집니다. 아카데미상에 비견되는 무슨무슨 상처럼 올해의 인물이라고 한다면 박근혜가 되겠네요.
16/12/16 23:11
저 인간이 우리 지역구가 아니라는게 다행이어야 하나요.
지난번 박근핵닷컴에서 정우택에게 문자를 열번은 보낸거 같네요. 정우택사무실 가끔 지나다니는데 한번 찾아가서 댓거리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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