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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5 19:43
두고두고 아쉽네요. 당시 여권에서 확 밀어주기만 했었어도..
이번 문재인은 서포트 팍팍 받고, 유린 당한 10년에 대한 청산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6/12/15 19:55
"무겁게 엄벌해 달라. 과거에는 악법은 어기는 것으로 저항했지만, 이제는 그 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제 자리에서 민주화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 세상과 타협을 하다보니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누를 끼쳤다. 과거 민주화 운동과 야당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출세하려고 이긴 것은 아니었는데 그러다 보니 세상과 타협했다. 저를 무겁게 벌해 승리자라고 해도 법과 정의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이고 증명하며 스스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감당하게 해달라."
특히 승리자 이후의 멘트가 멋져요.
16/12/15 19:53
대통령 꼭 되야 할 사람 입니다.
이번에 안되도 다음에 꼭 됐으면 합니다. 혀가 짧아 멘트가 정확하지 않아도 그의 진심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가슴으로 정치하는 이런 정치인을 바래왔는데... 꼭 대통령이 되어 자신의 정치 철학을 마음껏 누렸으면 싶네요.
16/12/15 20:00
어제 안희정 지사가 충북대에 강연을 와서 들었는데요, 확실히 사람이 젠틀합니다. 철학과 출신 답게 정치 철학도 확고하게 세운 듯 하고..(응?)
질문에 대답도 잘 하는데.. 좀 돌려 말하는 어법을 구사하더라구요. 이번 경선에 나간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이번이 아니더라도 다음에 문제 없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6/12/15 20:13
문재인, 안희정.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지지를 보내는 정치인들입니다.
두사람 다 원하는 자리에 올라서서 자신의 꿈을 펼치길 바랍니다.
16/12/15 20:29
개인적으로 문재인보다 더 지지하는 정치인이 안희정인데, 차기는 문재인을 못 넘을것 같고, 차차기는 현 야권이 어려울거 같은 느낌이라... 제 느낌이 틀렸으면 좋겠어요.
16/12/15 20:50
아니 근데 저사람 불법정치자금수수로 형도 살다온 사람 이잖아요. 요즘 나와가지고 정치는 프로정치인에게 맡겨달라던가 사면안받은걸로 뻐대질 않나.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 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그정도는 흠이 아니라 보는건가요? 지금 인간들보다야 낫지만요
16/12/15 21:01
차악의 악마저 미화하면 안되죠. 충남도지사 시정능력 뛰어난걸로 승부보던가 해야지. 무슨 사면을 거절했다느니 티비나와서 울먹거리지는 않나 방금 잠깐 봤는데 본인 스스호를 폐족 이라 칭해놓고서는.. 분명 뛰어난사람인데 왜 이미지정치하는지 모르겠네요.
문은 본인이 고구마라 하고 이재명은 사이다라하니 박은 자기를 김치라하지않나 안희정은 밥이라 했다면서요? 무슨 말장난을 쳐도 재밌게 칠거면 이해야 하겠는데요
16/12/15 21:02
제 생각은, 안희정 개인의 이익을 위한 착복이 아니고 대선자금 관련이기도 하구요. 대통령은 1/10 발언으로 퉁쳤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해서 안희정님은 형을 산거고 노무현 정권 동안 아무런 자리도 안 맡았죠.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그 정도면 충분한 반성을 한거라고 봅니다.
16/12/15 21:05
네 나중에 그걸로 공작들어올때 깔끔히 넘어가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티비방송에 나올때마다 '이응이응 난 이런 놈임' 하는게 못마땅해서요. 물론 물어볼게 그것밖에없어서 질문자들이 묻는것도 있지만요.
대선자금으로 매정권마다 홍역치뤘는데 이정도면 깔쌈히 나하나 포기해서 막은거 아님?? 이게 자랑거리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16/12/15 21:14
저는 그 흠이 흠으로 보이지 않네요.
본인의 책임을 분명히 하고 그에 대한 댓가를 정당하게 치룬 면을 더 높게 평가합니다. 정치판이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현재 정치계 인물들을 봐도 안희정보다 정치적 능력, 철학, 진정성, 책임감이 더 높은 인물도 딱히 보이지 않구요.
16/12/15 22:13
저기 새누리에 무수한 범법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번에 밝혀졌듯이 꼭둑각시인 박근혜를 이용해서 돈과 권력을 더 해쳐먹으려 했구요. 더 큰 죄를 저지른 쓰레기부터 처리해야 할 것 갈은데요. 아~ 그 쓰레기들은 (자신의 권력을 최대한 이용해서 빠져나왔으니) 죄가 없나요?
16/12/15 23:47
최소한 안희정은 죄?값을 치르고 나왔습니다. 겨묻은 개는 똥묻은 개를 나무랄 자격이 있습니다.
안희정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은 온갖 잣대를 들이밀며 검증과 치죄하려 하고 그동안 힘과 권력이 있던 자들은 교묘한게 아니라 대놓고 빠져 나갔죠. 최소한 공평한 잣대를 들이대고 따집시다.
16/12/15 23:56
아니 새누리 안희정을 비교선상에 올려놓은 적이 없는데요 안희정이야기하는거잖아요. 그리고 그 잣대로 새누리 비판하고 야당정치인과 견주는거죠. 무슨 이만하면 됬다 우린 왜 그리 엄하게 해? 이건가요?
안희정은 죄값 치뤘으니 또 더 막장인 새누리있으니 적당히 눈감고 지나가자 이건가요?
16/12/16 00:00
말했잖아요. 죗값을 치르고 나왔다고. 죄짓고 처벌까지 받은 사람은 그게 원죄가 되는 건가요? 새누리 비판만 할게 아니라 걔네들도 죗값 치르게 해야죠. 제가 안희정을 지지하는건 아니니 우리라는 말을 빼주시고요.
죄를 짓고 뻔뻔하게 유유자적하는 쓰레기들 잡아서 처벌하는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16/12/16 00:08
제 첫댓글은 안희정 내가 알기론 불법정치자금건으로 감방갔다왔다. 근데 정의의사도마냥 무용담 늘어놓는다. 혹 내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냐 였는데요.. 저는 안희정의 행동에 대해 저게 과연 맞는건가 이야기하고 싶은데 더 나쁜놈 새누리 있음 새누리먼저 벌해야지 새누리에비해 깨끗한거임 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명박근혜 정권으로 참여정부가 인기가 높아지니까 내가 독박썻음 이럴수 있는거지 저게 자랑할거린아니지않냐 이겁니다. 'a가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b도 있음 b가 한짓에 비해 a행동은 아무것도 아님' 이게 맞는거냐이거죠?
16/12/16 00:18
밤이 늦었으니 댓글은 여기까지만 달겠습니다.
안희정이 정의의 사도인마냥 말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본문에 설명되어 있듯이 그는 저지른 죄에 대해 정당하게 댓가를 치르고 나왔으며 나아가 측근이랄 수 있는 사람이 참여정부에서 아무런 직책도 맞지 않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가중처벌했다고도 보여집니다. 제 삼자인 제가 봤을 때 그가 하는 말을 '무용담'으로 까지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더 큰 죄를 저지른 자들에게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게 제 주장이구요. a가 한 행동에 대한 댓가를 치렀으니 b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도 처벌을 해야한다 이겁니다. a의 행동이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라요. 늦은 밤 괜한 댓글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16/12/16 09:53
왜 이사람이 불법정치자금수수로 형을 살았는지 조금더 찾아보시면 아실겁니다.
그전까지는 안희정씨가 한일이 거의 관행같은거였어요. 보좌관이 돈을 벌어서 자금을 대고..여기저기서 빌리고. 아니 이건 엄청 젠틀한거였죠. 이걸 새누리당이 야권이 되니 무슨 꼬투리라도 잡겠다고 나서서 잡은거고 안희정씨와 노무현캠프는 선례를 남겨서 앞으로는 어떤자들도 이런것을 못하게하겠다는 본보기로 안희정씨가 총대메고 다녀온것이구요. 이걸로 안희정씨를 범법자취급하는건 노무현 아방궁과 문재인 처마때문에 안뽑는다는거랑 별다른바없는 말같아요.
16/12/16 02:36
개인적으로 안희정 지사는 제가 가장 기대하는 기대주임과 동시에 약간의 실망스러움이 공존하는데.... 이사람 젊고 잘생겼기 때문에 스마트함을 기대했는데 놀랍게도 발언을 보면 80년대의 향취가 나더군요. ㅠㅠ 장뇌삼의 향취가 어쩌고;;;; 이러지마요 ㅠㅠ
16/12/16 02:47
생긴것과 다르게 꽤 구수하시긴하죠....크크
원체 젊어뵈서 52세라는 연세가 안믿기긴 하지만... 횡단보도 건너다가 다가오던 bmw가 멈추면서 오토스탑기능으로 시동이 꺼지자 [아이고 그렇다고 시동을 끄실 것 까지야...] 하셨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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