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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17:05
양승태 대법원장과 최순실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로부터, 국정농단이 장난으로 보일정도의 큰 패를 어떻게 추론하고 계신 건가요?
16/11/29 17:53
주진우 기자를 너무 좋아하셔서 그런지 글들마저도 주진우 기자를 닮아가시네요. 이건 또 왠 낚시글인가요? 있으면 입질 그만하고 까시던가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입닫고 있으면 안되나요? 무슨 영화 프리뷰인가요?
이전글에서도 그렇고 님이 음모론 좋아하는 성격인건 알겠습니다만 모두가 님처럼 그런걸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16/11/29 16:59
주진우 기자가 공개할게 있으면 진작 했을겁니다.
딱히 명확한 물증이 없으니 그냥 변죽만 울리는 거지요. 아마 앞으로도 공개할건 없을겁니다. 그렇다고 주진우 기자가 모른다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취재 과정에서 밝혀낸 모든걸 기사화할 수는 없는거죠. 의혹이 있고, 충분히 합리적 의심이 가능해도 물증이 없으면 기사화에는 한계가 있는거니까요.
16/11/29 17:02
무슨 섹스비디오니 뭐니 에휴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이랍시고 팟캐스트 올라왔는데 그게 큰 반향 불러일으키던가요. 오프라인에?
정황 증거야 수집할 수 있어도 이번에도 태블릿 없었으면 안터졌을거라보구요. 개인적으로 태블릿의 유무도 컸지만 이번 보도의 주체가 몇십년을 신뢰를 쌓아온 손석희였다는데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다고 봐서 무슨 사진이나 영상 등의 빼박 물증없이 주진우 단독으로 써봤자 크게 반향 일으킬지는 모르겠네요.
16/11/29 17:05
어찌되었든 일개 소시민은 가족들과 함께 좀 더 따뜻하게 입고 광화문으로 나갈뿐입니다.
각자 할 수 있는 분야와 역할들을 서로 응원하고 묵묵히 해나갈 뿐이겠네요. 그저 집회참여독려하고, 주변에 단 한명이라도 더 전파해서 다음번 선거에서는 이런 참혹한 일 안당하게 하려고 합니다. 아. 참.... 혹시나 의심되는 부정*거에 대해서도 당연히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요즘에는 무섭습니다. 설마했던 것들이 더한 사실로 돌아와서요.
16/11/29 17:06
마지막 패라... 그런게 있을리가...?
있었으면 더 고통들 받기전에 진작에 오픈하고 판을 완전히 깨버렸어야죠... 현 대통령 이전 나꼼수시절 토크콘서트 통해서 이야기 하던 입.....읍...읍.. 했던 그 이야기들은 결국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탐사보도협회등이랑 뭔가 하기로 하고 그래서 뉴스검토한다고 하던 그 자료들 리스트는 다른 라인 통해서 보도 됐던거 같습니다만... 나꼼수 시절.. 그리고 지금도 대단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요즘 하는거 보면 좀 아쉬움이 많습니다. 모 축구선수처럼 묵직하게 한방이 나와야 하는데 자꾸 백신개발하시던 의사선생님이 좋으신가... 그분이 잘하시는 주특기를..
16/11/29 17:07
진짜로, 이제와서 이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이번주 토요일에 다들 광화문으로 나갑시다.
가서 뭐 진지하게 안하셔도 됩니다. 걍 마실나간다, 사람구경한다 생각하시고 나오셔도 됩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에게 협박해야죠. 니네 이래도 국민들 말 안들을거냐고.
16/11/29 17:09
정말로 그런게 있다면 주진우 기자가 제대로 된 팩트를 담은 기사나 방송을 하길 바랍니다. 페이스북 몇줄 남기는거 말구요.
하지만 그전까진 그냥 찌라시 기자 수준으로 여길겁니다.
16/11/29 17:15
진짜 말도 안되는 무지막지한 큰건이 있다면, 탄핵이 부결될때까지 기다릴게 아니라 지금까야죠. 그래야 지금은 더 큰 혼란이 생길지언정
나중에 그 수습이 빨라지고 길어지지 않습니다. 탄핵이 부결되면 까겠다란 소리는 그 이후에 진짜 내전이라도 하자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16/11/29 17:15
마지막 패 같은거 필요없어요. 여태까지 나온것만으로도 충분하죠.
더 중요한건 국민들의 인내심과 지구력입니다. 이제 진짜 장기전이죠.
16/11/29 17:16
이번 건 한정으로는 주진우 기자가 기레기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죠... 진짜 연예부 기자들이 이니셜 놀이 하는 듯이 변죽만 울리고 있죠...
16/11/29 17:17
다수 대중의 힘으로 역사를 써내려가는데
뜬금없이 슈퍼맨이 나타나서 이 사태를 한방에 해결해주길 바라시네요.. 그런거 있었으면 벌써 깠습니다.
16/11/29 17:17
아니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마지막이란 탄핵정국으로 밀고가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사실 연예인연루설, 국방연루설 등등 썰은 많은데 사실.. 대포폰 이외에는 아직.. 뭐 나온게 있나 싶습니다..
16/11/29 17:18
혹시나 생각이 들긴하는데..51.6퍼센트와 관련된건지...맞으면 맞다고만 쪽지라도 부탁요 말씀하신거 보니 뭐 관계자시거나 우연치않게 뭔갈 알게되시게 된거 같습니다만...
16/11/29 17:19
이전에 대통령선거때 여러 매표소에 미개봉 표가 있었는데, 문제는 그 투표장이 야권 성향의 투표장이었다... 라는 뉴스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데... 설마 이건 아니겠죠.
16/11/29 17:19
우리집에 금두꺼비 있... 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네요.
숨겨진 패는 숨겨져있는 이상 별 의미없다고 봐야죠. 중요한건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진작에 하야하고도 남을 충분하고도 넘칠 이야기들이 나왔는데도 스스로 물러날 생각 없는 대통령과 그를 통해 이익을 챙기려는 무리들이 있다는 거고 우리는 그들과 싸워야 한다는 것일 겁니다.
16/11/29 17:19
마지막 패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님말씀대로 있다면 나라가 이렇게 혼란스러울때까지 안깐 주진우도 윤리적 책임을 피하긴 힘들겁니다.
16/11/29 17:21
까려면 오늘 까야죠.지금.
오늘 이후에 나오는 어떠한 스고이~한 떡밥이 나와도 전 믿지 않을겁니다. 그나마 믿을만한건 오늘 JTBC뉴스, 검찰 조사 내용, 특검 조사 내용, 청문회 진술 정도가 될 듯합니다. 떡밥만 던지는건 유언비어 살포하는 레벨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잘해야 이정도가 아닐까 봅니다. http://m.pluskorea.net/19978 http://omn.kr/85cx
16/11/29 17:21
본인피셜인가요 지피셜인가요 어느 피셜인가요. 오피셜만 믿어도 너무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본인피셜, 지피셜이라면 넣어두세요.
16/11/29 17:27
요즘에는 정치인이고 언론인이고 나꼼수고 뭐건간에 잘나신 양반님들의 수준이 국민 수준 절반도 못 따라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은 묵묵히 촛불들면서 내 자리에서 역할을 다할것이다하지 않습니까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시위를 건전하게 유지하기위해 축제의 수단을 사용하는것일뿐, 지금 국민들 마음이 축제이겠습니까? 얼마나 울분이 쌓였으면 저렇게 억지로라도 밝게 하려는걸까, 마음이 아픕니다 이 와중에 언론인들도 뭐 하나 크게 터뜨려서 이 역사적 순간에 이름 남기고 싶겠죠 그런데 경거망동 말았으면 합니다 증거도 없이 터뜨렸다가 한순간에 바보될수있습니다 국민도 같이 바보 만들수도 있어요 국민들을 한낱 루머에 놀아난 우매한 민중 취급받게 하지 않게, 흥분하지 말고 터뜨릴거면 정교하게 시나리오 만들어서 하란 말이죠 찔끔찔끔 흘리면서 사람들 동요하게 하지 말구요
16/11/29 18:04
국민부심 쩌네요. 당장 누가 대통령 만들었나요?
국개론은 추천할 만한 것이 못 되지만, 국민부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그냥 민초예요. 겸손해집시다. 국뽕맞지 말고.
16/11/29 19:33
그저 제가 정치인의 수준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정치인, 언론인을 국민의 이름으로 싸잡아서 말하는 것은 지금까지 힘써오고 이 날이 오기까지 판을 만들어준 이들에 대한 모욕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그런 정치인, 언론인을 다수 국민보다는 높게 평가하고,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16/11/29 17:38
주진우 기자는 좋아하지만 이번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있어서는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아님 말고식으로 자꾸 던지기만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정말 먼가 있는데 깔수 없는 이유가 있는거라면 그냥 조용히 안까면 되요. 지금처럼 먼가있는데 까진 못해 ~ 이건 방해만 됩니다.
16/11/29 18:01
지금 상황에서 필요한건 합리적 의심이 아닌 확실한 증거입니다. 이미 합리적 의심은 차고 넘치죠. 그런 의미에서 주진우기자의 기사에 큰 기대를 안합니다. 사건을 확장 시킬 여지는 있겠지만, 사건을 종결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6/11/29 18:02
주진우가 오래 취재해서 이래저래 정황 수집한건 엄청 많았는데
결정적인 증거(ex.jtbc의 타블릿pc)가 없어서 기사를 못 쓴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안민석의원한테 이런저런 소스를 좀 많이 제공해줬다는 (면책특권 이용 대신 폭로해달라고) 썰이 있긴있더군요
16/11/29 18:15
자기들끼리 낄낄대면서 xx아니냐? 던진 무리수들을 맹신하던 사람들이 많이 생겼던, 나꼼수 열풍이 이후의 안 좋은 면을 다시 보고 있는 것 같네요. 트위터 생태계와 비슷한 현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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