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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29 14:29:23
Name 그러지말자
Subject [일반] 박근혜 대국민 3차담화
1차담화 사전녹화 90초
2차담화 생중계 9분..에 이어 3차담화가 이어집니다.
하야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게 중론이지만 친박 영감쟁이들의 충언이 먹혀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지요.
담화전문과 반응은 들어오는데로 추가하겠습니다.
-------------------------
담화내용 요약 : 약 4분. 주위애들 관리못한건 미안한데 좋은 뜻으로 한거임. 임기단축이든 뭐든 국회 뜻에 맡기겠음.

[전문]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안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밤을 지세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 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겠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가지 정치권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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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를 위해 2차 사과문 전문 첨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울먹임)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 도움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행위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췄던 것이 사실입니다. 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 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이비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찍히고 있는 현실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 성장동력만큼을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 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 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안보가 큰 위기에 직면해있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되어야만 합니다 더 큰 국정혼란과 국정공백 막기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을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 회복해야만 합니다.


국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가계 여야와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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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9 14:29
수정 아이콘
국민이 바본가요
3번은 안속아요... 그죠??
틀림과 다름
16/11/29 21:19
수정 아이콘
3번 속은 누구는 웁니다
PolarBear
16/11/29 14:30
수정 아이콘
DMB켰습니다. 대통령 나왔군요
자판기냉커피
16/11/29 14:30
수정 아이콘
얼마나 또 똥같은 이야기를 할까 걱정되네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607634&select=title&query=&user=&reply=
이와중에또 질문은 정해진거만 답하는거같네요
도도갓
16/11/29 14:30
수정 아이콘
다음팟 ytn 20만 돌파
흑백수
16/11/29 14:30
수정 아이콘
후덜덜
Tristana
16/11/29 14:30
수정 아이콘
다음팟 YTN 24만명 돌파했네요 덜덜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얼굴은 여전히 좋네요. 빵빵하고 주름도 없고
언어물리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이런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합니다.

제 머릿속에는 여기에 볼드체가..
통풍라이프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목소리 듣자마자 그냥 혈압이 올라서 그냥 이어폰 뽑아버렸네요. 나중에 요약본이나 들어야지.
지나가다...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어째 분위기는 하야 선언 같기도 한데...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바보가 아닌 이상 세 번이나 당할리가...
libertas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어이없어서 채널 돌립니다
도도갓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그짓말하고 있는 라임씨
16/11/29 14:31
수정 아이콘
또 어떤 유행어를 보여주실려고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국민과 국가를 위하긴 뭘.....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긴 뭘....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개소리중이네요.
April Sunday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거짓말이네...
IRENE_ADLER.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단 한 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심도 없었다...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변명이 짱이네요.크크크크쿠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어.. 18년 간의 여정이라는 워딩을 보니, 뭔가 얘기를 할 거 같긴 한데...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단 한슌간도 사익을, 사심도 추구하지 않았답니다.
신지민커여워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벙커링 들어가나요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일꾼 나가요
그러지말자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암쏘쏘리 벗 공익을 위해 한거임. 에레이.. 하야는 안하겠군요.
IRENE_ADLER.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또 변명이네요 변명
강배코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초반 개소리 쩌는군요
Liberalist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뻘소리 끝내주게 하고 있네요.
뭐? 한 점 사심도 없었다고? 국가를 위해 한 일이었다고? 크크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자 탄핵 가시면 됩니다
PolarBear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큰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아파하는 국민여러분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제 가슴은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여러분과 함께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이 시간에 이르기 까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질럿퍼레이드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시작인가요 .. 회사라서 못보는게 아쉽네요 화장실에라도 들어가서 봐야되나 ㅠㅠ
지나가다...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아까 댓글 취소합니다. 사심 없었다네요.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와.. 초반부터 진짜 뻔뻔하네요 -_-
사심으로 일 한 적이 한번도 없고 오로지 국가를 위한 일이었다고
다리기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주변탓.. 미쳤나봅니다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시작부터 까고 있네
샨티엔아메이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에라이~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열심히 변명중이네요.
나는 잘못한게 없지만 주변 관리를 못했다...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mb의
'그러한 삶을 살아오질 않았습니다' 넘버2군요. 끌끌.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잘못 인정을 안하네요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이분은 아무리 봐도 감옥보다 정신병원부터 먼저 가셔야..
NC다이노스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길라임씨 몇번 미룹니까?
서울우유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역시나 역시나에요.
자판기냉커피
16/11/29 14:32
수정 아이콘
끝까지 자기는 잘못하지않았다는거네요
어휴 뭐하러 담화를하는거지;;
ComeAgain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 타네...
신지민커여워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설마?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이러려고 3차담화 듣고 있나 자괴감 들어...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숱한 밤을 지새웠다는거 유행어 될듯?
호야만세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제발 그넘에 국가 국민 좀 냅둬라아아아...
꽃이나까잡숴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농담아니고 정신병원 보내야될 수준인데요?
덴드로븀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결심! 두근두근 (feat. 데챠)
푼수현은오하용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역시나 예상 범위
도도갓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어?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일단 국회로 공을 넘기네요.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탄핵하라네요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아이구
Liberalist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그냥 탄핵 가면 되겠네요 국회에서 알아서 하라니까
NC다이노스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국회에게 모든 공을 다 넘기겠다
Helix Fossil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국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 하야안해.
다리기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띠용?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국회로 넘겨라아아
아이작 클라크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뮌가 믿는구석이 있는거같은데여... 몰래멀티라도 만든 분위기인데...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해달라?
하루사리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결국 탄핵 하라 이거군요 지가 하야는 안한다 이거네요
지나가다...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결국 개헌과 딜하자 이거군요. 크크
Agnus Dei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 - 국회가 하라는대로 하겠다
16/11/29 14:33
수정 아이콘
??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같은 느낌인데??
IRENE_ADLER.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탄핵하라 네요.
푼수현은오하용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결국은 탄핵이네
이치죠 호타루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입에 발린 형식적인 사과에 이은 계속되는 감성팔이가 있었습니다.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는 선언은 했는데... 절차를 만들어달라는 이야기를 했네요? 그냥 좀 빨리 내려오면 안되나?
김연우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거의 하야하겠단 이야기로 봐도 되는거 아니에요?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내려놨다고 말하기 전에 그냥 하야하시죠... 그럼 내려논거잖아!
서울우유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개헌 나오네요 크크크
PolarBear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주변을 관리하지 않은 것은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말씀해 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를 이행하여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곘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궤도로 돌아가기 바랄 마음입니다.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국회에게 공 돌리기네요. 국회가 하라는 대로 하겠다. 결국 국회 니들이 방안을 마련해봐.
라는 건데.... 안 그러셔도 내일 모레 탄핵이세요
그러지말자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저 여자가 한 최고의 애국행위는 숱한밤을 지세우며 미드 영드 일드 안보고 한드를 본게 아닐까..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내가 외교행사를 가서 한류를 얼마나 홍보했는데! 라는 마음일까요...
그러지말자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화면과 자막을 동시에 읽을만한 뇌가 안되는걸수도..
그리드세이버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저게 진심일수도 있다는게 더 무섭네요.
킹보검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개헌 조건으로 딜 걸었네요. 마지막까지 지 잘못은 아니구만
대청마루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손석희 : 오늘 3차 대국민담화가 있었는데요, 이 소식 전에 저희 JTBC 뉴스룸이 단독 입수한 보도부터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서복현 기자
서복현 : 네.
마둘리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로동하는 갓복현...
좋은남자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좋아요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손석희 : 서복현 기자.
서복현 : 아 왜요, 쫌...... :(
서울우유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탄핵이 아니라 개헌입니다.
뿌넝숴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진전은 있군요
자판기냉커피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개헌하라는건데 똥같은 소리를 포장하려고 애썼네요
푼수현은오하용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질문은 여전히 회피
산성비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개헌이랑 딜하자 소리네요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역시 오늘도 통보네요 크크크
지나가다...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그냥 탄핵 받으세요.
larrabee
16/11/29 14:34
수정 아이콘
물러나겠다고하네요.. 공은 이제 국회로갔네요
PolarBear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 발로는 안물어나고 국회에서 자신을 내쳐라 이거군요. 질문은 받을려나?? 질문 안받네요. 오늘은 무거운 말씀을 드려서 그렇다는건데... 언제 질문 받으셨나요??
마이스타일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질문은 받지 않는군요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원래 질문은 안받잖아요.. 뭔 무거운 말씀했다고 대답 거부여..
신지민커여워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 역시나 알맹이가 없는 담화..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탄핵 고고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국회가 탄핵하든 난 모르겠으니까 알아서들 해라, 질문은 안받겠다.
강동원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응~ 질의응답 없어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사심도, 사익도 없었고 최순실 탓이고 국회가 알아서 하랍니다.
그래서 너 탄핵!!
PolarBear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기자분들이 아무리 질문 요구해도 나몰랑 하고 빠져버렸네요
지나가다...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에이, 언제는 질문 받았다고 핑계는..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딜해라 이거지 뭐 크크
Luv (sic)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탄핵 하라고 해서 탄핵하려하니 도망가는건 뭐지...
탄핵되서 끌려내려오긴 싫은가보네요.
키렐린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응~ 질문하지마~
도도갓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기자들도 웃긴게 1, 2차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질문한다고..
wish buRn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답변은 안받네요 크크
Agnus Dei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최소한 기자들에게 질문은 받았던 멩스크 오늘도 1승!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요즘 연승행진
이치죠 호타루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블쟈 : 이 정도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막장 황제겠지?
???? : 누군가 막장의 끝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청와대를 보게 하라
태랑ap
16/11/29 16:12
수정 아이콘
박정희 vs 맹스크

독재함 독재함
자식농사x망 자식농사잘함
이치죠 호타루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이것도 담화냐...
담화를 라이브로 들은 건 처음인데 어지간히 노답입니다.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5분도 라이브로 말을 못한다는게 참...
이치죠 호타루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아 맞다, 스크립트 있었죠...
...헛웃음만 나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이건 담화가 아니라 그냥 통지인데 말이죠 크크 직접 보니 어이가 두 배로 빨리 사라지네요 크크크크
한-심합니다...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보통 대국민담화는 길기때문에 스크립트를 준비는 하긴 하죠.
근데 5분짜리에. 질답도 안하는데 스크립트만 가져와서 내 할만한 하고 질문은 나중에~ 하고 총총총 하는거 보니
어이가 샤아급입니다 크크크크
이치죠 호타루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더 어이없는 건 그 스크립트의 태반이 감성팔이란 거죠 크크
PolarBear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나름 전문 쓴다고 썼는데 뭐 죄다 필요없는 말이고 국회에서 나 내쫓으면 갈랭 이네요
IRENE_ADLER.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아니 다 내려놨으면 하야하면 되잖아?
네오크로우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아.. 또 뭔가 뜬구름 잡는 멘트의 연속....... 그놈의 국가와 국민은 무슨....
Korea_Republic
16/11/29 14:35
수정 아이콘
아몰랑 국회 니들이 알아서해!!!
김연아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회가 뭐 어쩌라는 거냐?
올해는취업이될까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그니깐 소상히 다음기회에 밝힌다고 담화를 한거네요?
그니깐 담화를 티저로 한거네요?
한길순례자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정도라 다행입니다. 탄핵 고고고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탄핵하라 인가요? 하야하겠다 인가요?
킹보검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내 스스로는 안물러난다 입니다.

탄핵을 하던지 개헌 조건으로 딜을 걸던지 니들 알아서 해라임
지나가다...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내 발로는 못 내려가니 탄핵해라. 껄끄러우면 개헌하고. 이거 같습니다.
티모대위
16/11/29 15:07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는게... 스스로는 안물러날건데 탄핵은 불명예스러우니, 내가 내려오기 좋은 그림을 국회에서 잘 짜줘라... 라는 의미인듯 합니다.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와 이게 뭐에요
compromise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비박 흔들어서 탄핵 표결을 부결시키려는 것 같네요.
오렌지망고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설마 야권에서도 저 딜을 받는다는 뻘소리로 균열이 생기지는 않겠죠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더민주는 즉각 퇴진 말고는 조건 없다는 입장표명이 있었어요
오렌지망고
16/11/29 14:51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에서 딜 받겠다고 할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16/11/29 14:36
수정 아이콘
뭐여 예고편인가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여때까지 하야 하라는 200만명 촛불과 탄핵 결의하는 국회말은 개똥으로 알겠다는 거네요.
Tristana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국회가 날짜 정해주면 내려올건가...
탄핵하라는 소리같네요 완전
최강한화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깔끔히 무시하고 탄핵갑시다. 뭐 저런 대통령이 다 있습니까?
진짜 질의응답은 죽어도 안하는군요.
Luv (sic)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명예로운 퇴진이라니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죠. 죄 지었으면 헌법과 법률에따라 탄핵 받고 파면된 다음에 형사 기소 되서 죄값 치루셔야죠.
하루빨리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또 국회가 티격태격하게 만들어서 시간 끌어보겠단 수작이네요.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가는 마지막까지 여야 국회에 사과를 던지고 가는건지
꽃이나까잡숴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자꾸 헛소리 하지말고 이승만처럼 그냥 내려오면 되는데 정말 뭐하자는 짓거린지
클로드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담화 :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음

맨날 이딴식이네..
네오크로우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탄핵말고 대통령 임기단축을 국회에서 뭐로 정할 수 있는 거죠?
Luv (sic)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개헌이죠
킹보검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개헌요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개헌이죠.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원포인트로 대통령임기를 4년으로 줄이는 개헌을 하자는 주장이 친박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러면 대통령으로서 물러나게 되니 세월호 7시간 관련 기록등이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될 수 있어서 공개되지 않는 다고 하네요
강동원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오늘도 국민 담와...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탄핵하라는건가요 하야하겠다는건가요.
16/11/29 14:37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듀크 뉴캠 포에버도 아니고 티저는 내놓고 본편은 안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기 정권 법정에서 봅시다.
특수문자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질의 응답은 왜 안받는건지..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
OvertheTop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권력이양을 논한거 보니 그냥 탄핵이 아니라 내려놓는다는거 아닌가요?
홍승식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사실상 하야 선언이죠.
여소야대니까 야권이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결과를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킹보검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하야가 아니죠. 하야면 그냥 본인이 물러나야되는거고 오늘 말하는것만 봐도 박근혜 본인은 잘못없고 국회 니들이 할수있는걸로 날 끌어내려라 입니다. 개헌이나 탄핵이죠
쪼아저씨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전혀 하야선언이 아닙니다.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스스로 물러날 생각은 없고, 국회가 알아서 해라 입니다
박근혜가 아무말 안해도 국회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 사실상 알맹이가 없는거죠 노림수는 있어보이지만
METALLICA
16/11/29 14:38
수정 아이콘
몇마디 하지도 않고 끝나네요 기자들 함구령 떨어졌다던데 이제는 권력이 없어서 그런건지 끝에 질문하는 기자가 보이던데 제가 잘못들은건지..
마징가Z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18년... 18년이라... 참 여러가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연수네요. 18년...
우주소녀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탄핵하자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수사결과가 다 나와있는데 발뺌하면서 도방치려는 모양새네요.
이걸 어떻게든 파헤쳐서 잡아야 앞으로 이런일을 쉽게 못할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쉼표한번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3차티저 잘 봤습니다. 근데 본편이 나오긴 하나요?? 진짜 대단할 정도로 뻔뻔합니다. 크크크크크
Jon Snow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네요
IRENE_ADLER.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내가 오늘 이렇게 얘기할 테니 너네가 국회에서 분위기 만들어서 개헌하고 난 깔끔하게 내려갈게 라는 건데 지금 분위기에서 저런 소리하면 무조건 탄핵각이죠..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말 안해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갔을 그림인데 하나라도 더 숟가락 얹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몽키.D.루피
16/11/29 14:39
수정 아이콘
썰전 재녹화 고고
아점화한틱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와... '대국민담화'라고해놓고 대국민 '변론'을 하고자빠졌네요 크크크크크크. 사심없이 국민을위해? 진짜 짧은 담화였는데도 듣는내내 거북해서 꺼버리고싶었습니다 소름돋아서진짜... 가장 이상적으로는 탄핵안 가결 이후 탄핵시켜서 본보기로 삼은 후 다음 정권에서(꼭 문재인씨가 아니어도좋으니 제발 정권교체가 되길 바라며) 박근혜 구속 후 무기징역 선고받고 실형 살다가 옥사할때까지 아무도 사면 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April Sunday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정하면 따르겠다는데..
날짜 합의해서 알려주면 하야하겠다는 의도는 아닌거 같고,
탄핵 아니면 개헌해서 물러나겠다는 뜻 같은데..

3차 담와 ㅠㅠ
VinnyDaddy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본인은 개헌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임기 단축' 표현을 함으로서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을 시사하고 있네요. + 비박계의 탄핵 참여를 막는 수네요. 예상대로네요. 개헌 얘기를 꺼내면 역풍이 불테니까.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내 잘못은 아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모두가 많은 생각을 한자리에 모아서 좋은 방안을 만들어오면 그걸 잘 생각해 여러가지 방향으로 해결책을 모색하여 대한민국의 위기에서 벗어나겠다

....뭐 이정도 되겠네요.
서울우유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탄핵 물건너 갔습니다. 하..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왜요? 별다른건 없어보이는데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못하죠 사실상 이렇게 되면
16/11/29 14:45
수정 아이콘
잘모르겠네요. 왜인지
포도씨
16/11/29 15:11
수정 아이콘
아...이분 참...제발 좀 적당히 해요. 김빼기는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순실이뜻대로
국회뜻대로
도대체 당신뜻은 뭔가요?
쪼아저씨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임기단축] 이라는 말을 쓰네요.
정신 못차리는듯.
기린그린그림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아 난 모르겠다. 다 잘 해보려 한 건데 주변인들 잘못이다. 그걸 못 살핀 탓은 있다. 암튼 난 가라고 하면 갈테니 뒷일은 너네가 잘 해봐라.. 이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군요..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아 몰랑 내가 뭘 잘못했냐 말양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전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49290431&oid=018&aid=0003688186&ptype=052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린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해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안았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밤을 지세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한다. 저는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나겠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여러가지 정치권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호소 드린다.
클로드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입니다(벌점 4점)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개헌하라고 던진거 맞죠??

최소한 개헌하려면 탄핵얘기는 들어갈 수도 있으니깐 그걸로 시간 끌려는 거고...
Liberalist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면서 시간 끌려고 하네요.
야권은 그냥 탄핵안 내고, 부결되면 새누리한테 책임 물어야죠.
자판기냉커피
16/11/29 14:40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탄핵일단 멈춰봐! 이런거아닌가요?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결국
개헌해라
아니면 탄핵해라 인데

이건 국회보고 너네 개헌착수해라
이 뉘앙스를 전달한거죠 크크 친박 + 국민의당 개헌론자들 쌍수들고 환영할만한 담화겠네요.
테바트론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핳핳하하하크킄크
지나가다...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이러면 새누리당은 개헌하자고 버티겠죠. 진짜 300만 모여야 하나...
The Pooh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뭐가 미안한지도 모르면서 미안하다하며 조사도 안받고 시간만 질질 끌고.. 그냥 퇴로 마련하려고 버티는거죠. 저런 라인하르트는 본적이 없습니다.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지금이 탄핵 적기 아닌가요? 스스로 어쨌든 하야 표명했으니.......말나오기전에 재빨리 탄핵을..
호야만세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개헌이고 나발이고 진짜 이제는 머리끄덩이 잡고 끌어 내리고 싶네요..
키타무라 코우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3차 티저라네요 크크크크
본격적인 대담화는 언제쯤
박용택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하야 안함
질의 안함
착즙 안함

뻔뻔함이 도를 지나치네요.
특수문자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그냥 탄핵가야합니다.
트와이스 나연
16/11/29 14:41
수정 아이콘
필터링을 최선을 다해서 한 요약입니다.
난 최선을 다했다. 사익을 추구 안하고 국가를 위해 했는데, 주변사람들 관리를 못했다. 너네가 꺼지라고 하면 꺼지겠다, 단 내가 스스로 꺼지는 일은 없다.
MUFC_LukeShaw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진짜 심하네요..후.........
꽃이나까잡숴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근데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라는건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탄핵발의안 통과되면 바로 내려와야되는거 아닙니까?
국회에서는 내려오라고 결정한거니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끝까지 자기가 뭘 안하고 남에게 맡기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아 미안한데 난 잘못없어 주위 놈들이 잘못임
경위는 내가 나 꼴릴 때 밝힐테니까 검찰은 아닥
어쨌거나 내려갈 테니 국회 놈들니 알아서 하시든지
질문은 받지 않는다
레일리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게....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결의안] 같은거 하나 만들어서 본회의 통과시켜버리면...

'본인의 거취는 국회의 결정에 따르겠다' 라고 하셨으니까 국회의 결정에 따라 바로 [끝] 아닌가요?

이건 탄핵도 개헌도 아니고 그냥 국회의 결의안이니까 200명 필요없고 과반수만 있으면 되구요, 야당끼리 모여서 할 수도 있습니다.
트와이스 나연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검찰 조사도 받겠다고 했으면서 끝까지 거부한 대통령입니다.
Luv (sic)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임기는 헌법에 정해져 있기에 그런 법률은 상위법인 헌법에 반할 소지도 있어보입니다. 법률로 대통령을 끌어내리는건 법리적으로 무리가 많을거 같아요. 현행 헌법에서는 하야 아니면 탄핵뿐이고, 그것도 아니라면 헌법을 고치는 개헌이죠.
레일리
16/11/29 14:48
수정 아이콘
법을 만들자는게 아니라 국회가 결정한 사안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키자는 얘기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는 법만 통과되는게 아니라 결의안도 종종 통과됩니다.
뭐 북한이 미사일 쏘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 이런거 본회의 상정해서 통과시키는 그런겁니다.

말 그대로 '우리 국회는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어떠한 사안에 대해 이러이러하다는 의견을 낸다!' 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법적 절차에 관계없이 박근혜는 '국회의 결정에 자기 임기단축을 포함한 모든 것을 따르겠다' 라고 공언한거구요
16/11/29 14:45
수정 아이콘
또 말바꾸겠죠
시네라스
16/11/29 14:45
수정 아이콘
할거면 진작 말하던가 탄핵 사흘 남았고 소추안 작성 거의 끝났는데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흔들면 새누리당 의원들 흔들면서 탄핵 절차에 차질만 빚어지죠. 개헌하라고 말만 안했지 물타기 작정입니다 아주.
하성훈
16/11/29 14:46
수정 아이콘
앞에서 다들 말씀해주셨지만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워낙 말 바꾸기의 달인이시라...
하루빨리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이러면 이런 저런 핑계대고 버티겠죠. 어차피 구두 약속일 뿐입니다. 기자들 질문도 안받아서 국회 결정이란게 정확히 어떤건지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잖아요. 대면 조사도 성실히 받겠단 소리도 변호사 통해 뭉게버리는 사람 말 진지하게 들을 필요 없습니다.
해나루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여야 합의가 안된 결의안이니까 안됨 ! .. 하겠죠. 뻔하잖습니까... 새누리당애들이야 개헌 이야기 할꺼구요
16/11/29 14: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 잘 들으셨으면 이미 검찰 조사도 받으셨겠죠???
답이 없네요... 답이...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친박 및 박사모에게 개헌 시그널 준거네요.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탄핵 절차 밟고 있었는데, 하야는 죽어도 절-대 안하네요 -_-
cHocoBbanG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상 하야로 받아들여지네요. 대선 서둘러 하게되면 좋겠네요
바람이불어오는곳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설마 이런 뻔한 훼이크에 넘어가는 사람은 없...겠죠?
쪼아저씨
16/11/29 14:46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있네요.
Daniel Day Lewis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임기단축?? 개헌하자는 것 같은데...저거 완전 상또라였네..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이제 1등급 청정 부역자 새누리당은 어떤 말로 박근혜에게 시간을 주려나요
16/11/29 14:42
수정 아이콘
JTBC 패널은 시간 벌기, 비박계 교란등을 노린 정치적 노림수라고 하네요. 저도 동의가 가고요..
어리버리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방법은 딱 2가지 밖에 없습니다.
개헌. 탄핵.
헌법이 모든 법의 상위이기 때문에 법 깨작거려서는 임기 단축 못합니다. 결국 방법은 개헌 아니면 탄핵이죠.
개헌은 수개월 쉽게 지나가고 국회의원, 원외 정치인들의 밥그릇이 걸려있기에 단기간내 절대 불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원포인트 개헌인데 그걸 용인할리가 없죠.
답은 탄핵입니다.
Luv (sic)
16/11/29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네요.
개헌은 국민투표도 거쳐야하고, 또 이렇게 어수선한데 제대로된 개헌이 이루어질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원포인트 개헌하고 또 개헌을 해야한다는 건데 너무 번거롭고 오래걸리죠.
그냥 탄핵해서 교통정리하고 개헌 논의로 넘어가느네 맞는거 같습니다.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할 수 있게 어쩌구저쩌구 한거니 결국
'내 임기를 줄일 수 있는, 그러나 탄핵은 아닌 방법을 국회에서 내놔라'
이 얘기고 개헌하라는 얘기죠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개헌론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거네요. 그래야 탄핵 늦추고 시간 끌며 대통령 자리에서 상황을 주시할 수 있으니. 끝까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수작질로 자기 안위만 챙기는 쓰레기에요.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개헌하라는 말을 참 힘들게도 돌려서 하네 ...
16/11/29 14:4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그냥 박근혜 독백 무시하고 탄핵 절차 진행하면 될 듯
키타무라 코우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3연벙 시간이 빠른가요? 이번 대담화1~3차 시간이 빠른가요? 크크크
VinnyDaddy
16/11/29 14:45
수정 아이콘
3연벙 1경기는 그래도 꽤 끌었습니다. 넘사벽으로 1~3차 담화가 짧죠 크크크
16/11/29 14:46
수정 아이콘
3연담으로 국민을 담걸리게 합니다.. ㅠㅠ
아이오아이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뭐 비박계나 국민의당 일부세력이랑 합의라도 본건지 탄핵 해보려면 해봐라 이거같네요... 캬...
정말 공감능력수준이 5세유아만도 못하신 대단하신 분...
바닷내음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시간끌기 + 탄핵 면피 같은데요.
이거에 흔들릴 비박이 많을거라.
srwmania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명대사 하나 나올줄 알았는데, 딱히 맘에 드는게 없네요...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흔들려고 작정을 했네요
쓰레기
김연아
16/11/29 14:44
수정 아이콘
국가를 위해기는 개뿔, 가장 나라가 혼란스러울 방향으로 나아가는군요.

아 진짜 !@#$!@#%^!#$$^!#$&@%^!%!$#@%!#@%!$#^%^&#%&
solo_cafe
16/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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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조사도 받겠다고 했다가 뒤집었는데.. 국회에서 정권이양방안을 마련하면 그걸 지킬까요??
어강됴리
16/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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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면되겠네요 뭐 머리아플게 있습니까
합의 하자면 합의가 되겠습니까 각자 셈법이 있는데 탄핵하고 그사이에 각 정당들은 경선하고 대선후보 정해서
탄핵 가결되면 그떄부터 60일간 대선레이스 하면 되겠네요
16/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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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자체는 [무조건 아니다]는 아닌 입장이지만 이지경까지 만든 새누리당의 의도가 뻔해 보여서 찬성할 수 없네요.
대선 치루고 차후 논의하면 몰겠다만 ..
해나루
16/1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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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하라는거죠... 개헌 떡밥이 던져졌으니 새누리당 애들이 탄핵에 협조 안할꺼 아닙니까... 그럼 임기 단축 할라면 개헌하는수밖에 없죠....
야권에서도 개헌 론자들 날뛸꺼고..
끝까지 구질구질 하네요 진짜
드러나다
16/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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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히 검찰조사 받겠다고 하고 아무것도 안한 사람인데. 국회에서 뭔가 합의하면 퍽이나 그대로 말듣겠습니다.
안되겠소! 끌어내립시다!
지나가다...
16/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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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까지의 입장하고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표현만 바꿨을 뿐이죠. 야당도 하던 대로 해야 합니다.
누네띠네
16/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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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5분만에 결론 나왔습니다.
예정대로 탄핵 진행
바닷내음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탄핵 진행은 좋은데 흔들린 비박의 숫자 체크 좀 했으면 좋겠네요.
누네띠네
16/11/29 14:49
수정 아이콘
올단두대죠.

친박이고 비박이고 양심있으면 이 사태를 니네도 같이 책임져야지. 이런 자세로 나가면 좋겠습니다.
국가가 망하는데 박근혜 지키기 당 지키기하는 니네가 국가 내분 세력이다. 이런 소리가 필요합니다.

자꾸 야당 무능설이 고개를 들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바닷내음
16/11/29 14:50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서 개헌 운운하는 애들 이름 좀 똑똑히 기억해놔야겠습니다.
김테란
16/11/29 14:46
수정 아이콘
나는 잘못없다 수사하려고 하지 마라.
이젠 탄핵하기는 힘들걸.
꼭두각시 노릇 힘드니 이제부턴 친박하고 직접 논의해라.
애패는 엄마
16/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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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헌하자는 거죠 개헌하면 내려오겠다
담배상품권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구요
탄핵해야죠.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1. 나는 사익 추구한적 없다
2. 꼬우면 탄핵해보시던지
3. 질문 안받는다
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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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욕하고 싶네요 진짜 아오!
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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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으로 뻘소리 하고 다닌 정치인들이 박근혜에게 승부수를 던지게 만들었네요.
김연우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법적인 방법을 따르면, 임기는 헌법에 정해져 있으니까
개헌하던가 탄핵하던가, 이건데 개헌을 강조한거네요
-안군-
16/11/29 14:47
수정 아이콘
신의 한수네요 진짜... 최순실이 나가니까 이렇게까지 교활해질 수가 있군요;;
그야말로, 들개들이 우글거리는 곳 한복판에 떡밥 하나 던져놓고 자기는 슬쩍 빠져나가네... 후아...
이제 친문, 비문, 국당, 비박, 친박이 다 뒤엉켜서 서로 물고뜯고 싸워라 이거죠.

이제, 탄핵파, 반대파. 개헌파. 호헌파.... 개싸움 하는것만 남았습니다.
여소야대라고는 하나, 국민의당이 박쥐노릇을 하면 그마저도 균형이 깨질 수 있고요.
쪼아저씨
16/11/29 14:51
수정 아이콘
저 아줌마 한테서 나온 생각은 아닐테고, 누가 있겠죠.
누굴까 궁금하네요.
-안군-
16/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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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방문했다던 친박 좌장들의 생각일수도 있고, 김기춘 및 그 휘하들의 생각일수도 있죠.
새누리당에 브레인들은 많아요. 그게 다 최순실 억제기 때문에 가려져 있었던거지... -_-;;
오늘 하는걸 보니까, 만약에 최순실이 없었다면 정권교체도 물건너가지 않았을까 하는 섬뜩한 생각이...

그러고보니... 결론은 최순실 요정설??
쪼아저씨
16/11/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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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최순실 억제기 였군요.
제가 글뜻을 잘못 이해했네요. ^^;
김테란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김기춘, 최경환, 서청원, 김재원 이런 인간들.
스타듀밸리
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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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탄핵은 물 건너 갔네요. 새누리당 정치(꼼수)력이 대단하네요.
비박계는 어제 '질서있는 퇴진이 전제가 된다면 탄핵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었죠.
게다가 야당 쪽에서 탄핵안 발의를 강행하더라도, 이제 비박쪽에서는 국민여론 의식해서 찬성표를 던지지 않아도 되게 생겼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에서 정해주는 대로 따르겠다 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는 면피용 카드가 생겨버렸기 때문이죠.
오히려 '왜 야당은 오래걸리는 탄핵으로 국정혼란을 장기화 시키려느냐'는 프레임으로 몰고가면 야당은 막다른 골목에 서게 됩니다.
정말 새누리당 대단하네요.
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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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개소리는 그냥 하는소리니까 일단 넘어가고..

이놈의 정치인들은 말을 정확하게 하는법이 없네요.
전문을 읽어도 어떻게 하라는건지 헷갈리는데,
본인이 내려오겠다는건지 국회에서 탄핵하면 내려오겠다는건지..
다 내려놨다는데 뭐 이리 조건이 많은지...
제임스림
16/11/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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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큰 결심을 한 듯 발표했지만
결국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결심했다는 실체가 없죠~
그냥 난 버틸테니 국회가 개헌하든 탄핵하든 알아서 해~ 라는 뜻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지니쏠
16/11/29 14:4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하야한다는 말로 보이는데요? 정치권 반응을 한번 봐야 하겠지만.
거믄별
16/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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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죠.
국회에게 선택권을 넘겨서 결정하면 따르는 절차가 아니죠.
이건 그냥 국회에서 날 끌어내리는 방법을 결정하라는 겁니다.
그 방법에 하야는 절대 없다는 것이구요.
트와이스 나연
16/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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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는 본인이 지금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국회에 넘기는거 자체가 안하겠다는 걸 말하는거죠
흑백수
16/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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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하던지.. 니들끼리 싸워봐. 이거같습니다.
바닷내음
16/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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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겠다는 말 자체는 허울뿐이에요.
방법을 국회가 알아서 하라는 말이잖아요.
그럼 헌법에 명시된 방법은 두가지에요. 하야와 탄핵.
하야는 지금 당장에도 할 수 있습니다. 방금전에 '저 그만하겠습니다' 한 마디 했으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근데 그 방법을 국회로 넘기겠다는 건 헌법을 바꾸겠다는 거죠, 즉 개헌입니다.
개헌 떡밥을 던지고 '내려오겠다' 라는 말을 하면 친박은 물론 비박도 흔들립니다.
즉 탄핵 가결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그리고 개헌 떡밥을 가지고 국회에서 치고 받고 싸우겠죠.
그럼 시간이 점점 가는겁니다...
지니쏠
16/11/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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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봐야 알겠지만 개헌도 탄핵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탄핵하란 말을 굳이 대국민 담화로 할 이유가 어딨겠습니까. 개헌얘기도 말이 안되는게, 임기가 소급적용되지 않지 않나요? 개헌으로 줄어든 임기만큼 빨리 내려오겠다는 소리도 넌센스고요. 대국민 담화 전에도 소위 '질서있는 퇴진' 론이 돌고 있었던것으로 알고, 담화내용과 거의 동일합니다. 당장 하야하면 국정공백이 있으니, 정권이양을 어떠한 방식으로 할지 국회에서 협의하면 일정에 맞춰 내려오겠다는 거죠.
흑백수
16/11/29 15:01
수정 아이콘
그게 결국엔 하야하는 것인데, 하야의 히읗도 말 안했죠. 그냥 분탕질로 시간끄는 것 같습니다.
지니쏠
16/11/29 15:0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할때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가 하야하겠다와 다를 바 없는 표현 같은데, 여튼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바닷내음
16/11/29 15:05
수정 아이콘
지금 하야하면 어떻게 정권이양이 되는지는 헌법에 있습니다.
누차 언론에 공개 되었듯이
당장 대통령 권한을 전부 총리가 떠맡게 되고 60일 이내에 대선입니다.

근데 이걸 부정하고 정권이양 방식을 찾아오라는거잖아요.
개헌 말만 안꺼냈지 개헌 밑밥 깔기인 동시에 이로 인해 흔들릴 비박의 탄핵표 회수입니다;
지니쏠
16/11/29 15:15
수정 아이콘
당장 권한을 총리가 전부 떠맡게 되고 60일내에 대선하는것에 있어 혼란이 초래될 수 있으니 그것을 줄이기 위한 시간을 갖자는 말로 보이는데요. 물론 속내는 자신의 보신수단 확보나 탄핵으로 인한 불명예를 피하고자 하는 것일 수 있겠으나, 여튼 여러 분들이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탄핵하거나 개헌하라는 말은 어닌 것 같습니다.
NiceCatch
16/11/29 15:35
수정 아이콘
이건 이미 한달전에 더민주당이 제시했던 2선후퇴 입니다. 야당 추천 총리 임명하고 권한 이양 하라구요
이제와서 탄핵 될 것 같으니 하야는 아니고 이런식으로 퇴진을 받아들인다??
시간끄는겁니다. 비박의 탄핵 반대 사유 만들어주고, 개헌도 이야기 가능 사유겠죠 친박에서 분명 들고나올 겁니다.
이게 어떻게 하야로 보이시는지......
거믄별
16/11/29 14:48
수정 아이콘
내 잘못 아닌데 너희들이 나보고 내려오라니까 그냥은 절대 못 내려가겠어.
그러니 너희들 한 번 싸워봐.
나는 개헌파에 힘을 실어줄래.
헬로비너스나라
16/11/29 14:49
수정 아이콘
오키 탄핵 고고
METALLICA
16/11/29 14:49
수정 아이콘
하야 탄핵 논하기에 앞서서 정신병원에 넣어야할 것 같군요 정신이상이면 자동 하야인가
16/11/29 14:49
수정 아이콘
일단 국회가 헌법에 정해진대로 탄핵가야죠. 차기 대선일정이야 여야가 합의하던가 말던가...
16/11/29 14:50
수정 아이콘
국회의 결정대로 따르겠다고 했으니 그냥 탄핵갑시다..
은때까치
16/11/29 14:50
수정 아이콘
탄핵 하면 되지 않나요......
이 사태에서 개헌 딜을 받겠다고 개헌에 개 자만 꺼내는 정치인들은 앞으로 50년간 제 표를 못 받을 겁니다.
16/11/29 14:50
수정 아이콘
2일 탄핵은 물건너 갔습니다. 더불어 개헌론자라는 극혐종자들이 날뛰겠네요.
나라를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위를 대통령이 하다니 보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국은 수습되지 않고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 같네요.
16/11/29 14:51
수정 아이콘
아직 정당 반응도 안나왔는데, 탄핵이 물건너갔다고 할 수 있나요?
지나가다...
16/11/29 14:50
수정 아이콘
지금 개헌이라는 미끼를 던져 놓고 정치권이 싸우는 걸 구경하면서 시간을 벌겠다는 속셈인데, 어디 정치권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16/11/29 14:51
수정 아이콘
빈말이라도 이 추운 거리에서 나라 걱정 하시는 촛불 민심을 생각한다는 말은 죽어도 없고 그저 내 잘못 아니다, 새누리당아 시간 끌어라 지령만 내리네요.
친박들아 니들이 누구한테 공천 받았는지 생각하라는 협박도 있는것 같고
트와이스 나연
16/11/29 14:5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의총이 때마침 2시 30분에 있었는데 예정대로 탄핵 진행하겠다고 하네요.
Liberalist
16/11/29 14:52
수정 아이콘
이제 구도가 쉬워졌네요. 지금부터 개헌 운운하면 그 세력에게는 표 안 주면 되겠습니다.
초식성육식동물
16/11/29 14:52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똥물 튀기고 있네요. 어디 끝까지 버둥거려봐라..
16/11/29 14:52
수정 아이콘
달라진거 하나 없네요. 하던대로 탄핵 가면 됩니다.
국민이 원하는 건 당장 대통령 그만두라는건데, 그대로 추진하면 됩니다.
포도씨
16/11/29 14:54
수정 아이콘
한 줄평 : 스트리밍 낭비 & 저혈압 치료제.
캐간지볼러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담화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절대로 나는 하야할 생각이 없고, 끌어내려면 국회에서 탄핵 절차를 밟거나, 개헌해라'라고 그대로 말했는데...
탄핵은 말도 안했어요, 제 뇌피셜 수준임. 사실상 개헌하라는 말이죠.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이번주 집회는 탄핵 구호만 남겠네요

자진퇴진따윈 없으니 남는건 탄핵뿐
지나가다...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끝까지 이렇게 나라에 똥물을 뿌리는 걸 보면 정말 나쁜 대통령입니다. 추해요.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리플을 보며 궁금한게

"그만둘께 국회에서 결정해줘" 랑 개헌이랑 어떻게 상관관계가 발생하는건지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ㅜ
도통 오늘 담화는 이해가 안가서..
지나가다...
16/11/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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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하야 없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는데,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게 탄핵 아니면 개헌을 통한 대통령 임기 단축 이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탄핵은 이미 추진 중인 상황에서 굳이 "임기 단축"이라는 말을 썼다는 게 국회에 개헌을 하면 내려오겠다는 신호를 보낸 거죠. 개헌파와 탄핵파가 싸우라고 판을 깔아 준 겁니다.
16/11/29 15: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해가 가네요. 국회가 움직일 경우의 수를 탄핵에만 집중하고 생각하다보니..'탄핵 이미 추진중인데 뭘 또 국회에 결정에 따름?'이라고 생각했는데.. 개헌을 통한 임기단축을 간과했네요,
Rorschach
16/11/29 14:57
수정 아이콘
너희가 개헌해서 임기 줄이면 받아들이고 내려갈게...
그러지말자
16/11/29 14:59
수정 아이콘
임기단축<--이건 개헌을 뜻하는거라.. 지금 판에서는 때려죽여도 대통령 못하는 잡룡, 개, 소 등등을 개헌정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탄핵정국에서 개헌정국으로 전환되어 서로 개싸움 벌이는 것 만으로도 우리 길라임씨는 조금이라도 더 오래 마음편히 뽕빨고 드라마 뽕뽑을 길이 열리는거죠.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JTBC 뉴스 현장에서 비박계가 탄핵 일정 중단하겠다고 얘기했다네요. 후아...
Fanatic[Jin]
16/11/29 14:55
수정 아이콘
머리 잘쓰네요...진짜...

정국을 혼란하게 만들려는 의도...

대단해요 대단해...

기춘할배 아이디어겠죠...?
LG우승
16/11/29 14:56
수정 아이콘
제128조 ①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
②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

이런부분이 있던데 지금 개헌해서 임기단축해도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효력이 있나요? 2번 조항대로라면 지금 대통령은 효력이 없는거같아서요.

또하나 질문 드리자면 탄핵당한경우에도 대통령 기록물을 지정할 수 있나요?
16/11/29 14:57
수정 아이콘
연장은 안되도 단축은 가능하다고 본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지만요
LG우승
16/11/29 14: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6/11/29 14:5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탄핵 논의 중단 하겠다네요 크크크크크
그래 이래야 일제시대부터 내려온 부역자 핏줄들 답지
16/11/29 14: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친박은 뭐..
16/11/29 15:01
수정 아이콘
비박부터 저래요. 친박은 애초에 뭐.
16/11/29 15:01
수정 아이콘
비박 반응 나왔나요???
16/11/29 15:05
수정 아이콘
네, jtbc 화면 자막으로 비박 반응이라고 나왔어요. 친박이야 처음부터 탄핵 반대니깐요.
흑백수
16/11/29 14:59
수정 아이콘
진짜 사발라면 같은 녀석들. 하하하
16/11/29 15:03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처음에 개헌 들고 나올때 순수한 의도라고 개헌 좋다는 김종인 같은 사쿠라부터 기억해야 합니다. 주거니 받거니 개헌으로 받은 주제도 안되는 늙은 정치인들도 크크크
AeonBlast
16/11/29 14:58
수정 아이콘
결론은 니들 x대로 해라. 인가...
Arya Stark
16/11/29 14:59
수정 아이콘
좋은 뜻이면 지맘대로 하면 되는건가 ....
사악군
16/11/29 15:00
수정 아이콘
이건 개헌하라는 거죠. 원포인트 박근혜 임기단축 개헌이라는 바보같은 소리가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청와대 발이었나 보네요. 아니 헌법이 장난이야? 일개 특정대통령 임기를 헌법에 따로 써넣게? 국회에 맡길거면 국회에서 탄핵안 가결되면 하야하겠습니다 정도 이야기는 나와야죠. 그리고 사실 그정도는 되어야 딜이라 칭할 정도가 됩니다. 이건 그냥 징징징이고 개헌해서 자신이 적법한 임기를 마친 대통령의 지위가 보장되지 않으면 안내려가겠다는 거에요.
16/11/29 15:02
수정 아이콘
탄핵하지 말고 국회 상의해서 퇴진 일정 잡으라는 이야기죠
과연 국회가 퇴진 일정을 잡을수있나요?
대선일정 때문이라도 분명 잡아도 당장이 아닌 내년 3~4월 정도인데 그동안 대통령 권한은 법적으로 살아있고요
그안에 무슨일이 생길줄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국민들이 생각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쟁점 던져 놓으면 한쪽의 생각을 가진 대다수는 다시 새누리당과 정부를 지지하게 됩니다. 그 다음 야당진영에서 그 쟁점을 야당 생각 대로 밀어붙이는등 혼란을 틈타 '더 이상 국가가 망가지는걸 막기위해 고심 끝에 국정복귀 하겠습니다' 하겠죠.
약속이요? 그딴걸 지킬 위인인가요 국가적 위기라고 주장 하면 끝이예요
즉각 퇴진 아니면 탄핵 가야해요 최소한 법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정지 시키고 헌법재판 일정을 조정해 대선 과정에 차질없게 하면 됩니다
16/11/29 15:09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도 한일군사협정과 교육부 부총리 불러다 국정교과서 추진하는게 박근혜인데 뻔히 보이는 박근혜 노림수에 일부러 속아주는 부역자들 많을거에요.
사랑해조제
16/11/29 15:04
수정 아이콘
짐이 국가고, 국민이니라. 에헴. 인지부조화가 극에 달한 사람같아요…
그러지말자
16/11/29 15:05
수정 아이콘
짐이 국가가 아니라 국가의 짐이 되버린지 오래인듯..
바닷내음
16/11/29 15:05
수정 아이콘
자 이번주말 광화문 다시 갑시다. 190만 가지고 모자랐나봅니다.
마시멜로
16/11/29 15:08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박근혜가 말했듯 구국의 결단이라는 516처럼 쿠데타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쿠데타같은 외부 군개입은 혐오하는 사람이지만 심정적으론 박근혜 하야를 향한 미국, 군부의 내정간섭 바라는 바입니다
미뉴잇
16/11/29 15:08
수정 아이콘
2차 담화에서 검찰 수사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가 180도 입장 선회한 박근혜입니다.
국회가 쟁정 통해서 퇴진일정 잡는다고 해도 나중에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리버리
16/11/29 15:14
수정 아이콘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개헌 말고도 임기 단축을 시킬 수는 있겠네요. 국회가 대통령 임기 단축을 [합의]하면 박근혜가 자진하야 형식으로 대통령직을 내려놓을 수는 있죠. 하지만 이거 역시 개헌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합의]는 숫자로 밀어붙일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찬성을 무조건 얻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의 다수는 [친박]이죠. 순순히 합의해줄까요?
박근혜가 아주 거대한 똥을 국회로 투척했습니다.
담배상품권
16/11/29 15:20
수정 아이콘
개헌보다 그게 더 어려울겁니다.
16/11/29 15:14
수정 아이콘
비박계 모임 대변인 황영철 "탄핵 논의 재검토 필요"
16/11/29 15:21
수정 아이콘
홍문종 "임기단축은 개헌 통해서 가능"
친박 중진계 "임기단축은 개헌으로 가능"

잘 짜고 주거니 받거니 시나리오 좋네요.
16/11/29 15:23
수정 아이콘
더럽네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바닷내음
16/11/29 15:29
수정 아이콘
응 너네한텐 표 안줘.
16/11/29 15:28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국민의 당은 그대로 탄핵 가는거 같네요. 박지원도 개헌개헌 하다가 그네가 언급해버리니 뜨끔했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야당과 부역자들의 제대로 된 대결의 시적이네요.
바닷내음
16/1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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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번주에도 광화문에서 뵈면 될듯하네요.
임기단축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16/11/29 15:31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뉘앙스는 하야인데 워딩은 개헌이니...
야당에서 오늘 '임기단축 개헌은 노노 탄핵으로 고고' 하는 상황이 될 때
국회대변인이 '하야를 염두해 둔 이야기다' 하면 다시 국회가 시공의 폭풍속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The Special One
16/11/29 15:3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개헌을 언급하니 박지원을 비롯한 내부 총질꾼들이 따르기 어렵게 되었어요. 탄핵통과는 문제없고 친박측의 악수입니다. 이게 통할거란건 국민을 호구로보는 나이브한 발상이에요. 이제 개헌을 언급하는사람들만 적어두면 됩니다.
16/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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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군요.
이상황까지 와서도 끝까지 말장난으로 일관하는거 보니 그냥 답이 없네요.
포도씨
16/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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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무려 18년을 해쳐먹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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