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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13:05
트럼프가 박근혜보다는 훨씬 낫네요. 여기는 엄연히 규정에 따라서 진행하는 일이죠. 국가규정에 정해진 권한을 행사하는 건데 전혀 문제될 것 없죠. 거기에 비해서 박근혜는....
16/11/15 13:11
동생을 법무장관에 임명한 케네디처럼
가족이라도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절차에 따라 관직을 주면 되죠. 근데 미국은 특이하게도 공직자가 죽거나 업무를 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배우자가 업무를 대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웨스트윙에는 어떤 연방의원이 급사해서 그 정치인의 남편이 부인의 얼마남지 않은 임기동안 의회업무를 보는 에피가 있습니다. 우드로 윌슨이 쓰러졌을 때도 영부인이 업무에 관여했다고 해요. 아마 이거랑 비슷한 사례같네요.
16/11/15 16:49
지금은 안됩니다.
로버트 케네디 때문에 법률이 만들어져서 대통령 가족은 공직에 임명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웨스트윙은 안봐서 모르겠는데요. 배우자 당연승계 이런 게 있을리가요. 미국에서도 의원 궐위 시 보궐선거를 하는 게 당연하구요. 짐작컨대 드라마에 나온 건 상원의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상원은 주의 대표여서 한 명이라도 부족하면 해당 주의 권리를 대표하지 못하게 되므로, 보궐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주에서 임시 상원의원을 임명할 수 있거든요. 잠깐이니까 그럴 때는 배우자를 임명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헌법상 대통령은 당연히 부통령이 대행입니다. 윌슨 대통령 영부인께서는 오히려 부통령 승계를 막기 위해 대통령이 쓰러진 사실을 계속 숨겼죠. 결재도 영부인께서 하셨다는 소문도 있구요. 지금같으면 오늘의 대한민국과 비슷하게 전국민이 백악관을 규탄하는 상황이 생겼을 겁니다.
16/11/15 20:19
헛. 윌슨과 케네디에게 그런 얘기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가르칭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웨스트윙 에피는 상원의원 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사망한 거라서 표결 한번만 하면 임기가 끝나는 상황이었어요.
16/11/15 13:11
왜 자녀들에게 1급 기밀 취급권을 줘야하는지 설득이 돼야 하는데
그거 설득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중요하게 쓰일 일이 있으면 공직을 주면 되는 것이고, 중요하게 쓰일 일이 없으면 기밀 취급권을 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공직에는 못 앉히겠는데 중요하게 쓰겠다?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미국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6/11/15 15:34
엌크크크크크
근데 첫질문에 외계인이 진짜 있긴 함? -> 이응이응 문서엔 접촉한 적 있다고 하네. 난 아직 못봄. 곧 만나볼듯. 이라고 뜨면 파장이 어마어마 하겠어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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