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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8 16:33
절대 안변하죠.
박근혜가 천막당사로 한나라당을 구했다? 웃기는 소리. 그저 핑계거리가 필요했고 거기에 박근혜가 있었을 뿐이죠. 내년 대선도 뻔합니다. 막대기만 세워도 또 찍어줄 사람들이에요.
16/10/28 14:18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당시 10대이긴 했는데 열린우리당에서 노무현 대통령 등에업고 온갖 참여정부 꿀 다빨은 정동영이 선긋는게 보기 좋진 않았어요
어머니가 정동영 뽑을까 이회창 뽑을까 문국현 뽑을까 하시길래 아 이회창 뽑아 크크 이랬다는
16/10/28 14:26
무려 15프로 득표로 선거비도 전액 환수하셨다는 개인적으로 김대중 이회창 노무현 순으로 대통령 했음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을까 싶음
16/10/28 14:31
기자에게 '어느대학 나왔느냐' 물어보더니 고려대 나왔다는 대답을 듣고 '그 학교 나오고도 기자를 할 수 있어?'라고 하신 양반인데 과연 괜찮았을까요...
16/10/28 15:05
지나치게 독선적이고 학벌 엘리트 주의는 맞는데 한번도 엘리트 정치가 없었다는 점에서 생각해본겁니다 삼국지 왕윤과 상당히 유사하기도 하구요
16/10/28 15:15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상황이 엘리트 정치입니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을 정치만 해온 '전문정치인'들만이 정치판에서 놀고있고 그에 대비해 일반인들은 선거를 제외하면 정치적 이슈와 거의 무관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걸 소수의 정치엘리트에 의한 다수의 지배라는 의미에서 엘리트 정치라고 말합니다.
16/10/28 15:22
글쎄요 박근혜가 그렇게 오래 정치했는데 드러난게 이 모양이고 정치보단 기업인인 이명박이 해먹은게 엘리트 정치일까요? 김영삼 김대중 두 민주화 투쟁하신분들은 엘리트라기보다 민주화 산 증인이고 제가 말하는건 지극히 관료적 엘리트 정치인의 수장입니다 어쨋튼 겪어보질 않았으니 한번은 겪어보는게 박근혜보다 낫다는 말입니다 독선적 문제 학벌주의 폐해는 위에 이미 적었어요
16/10/28 18:30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76312
썰보다는 신빙성있고 오피셜은 아닌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대통령의 업무 능력이야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놓고 보면 '한 번 시켜보지 않으면 모른다'가 정답이겠죠.
16/10/28 14:15
넷상에서만 난리인지 제 주위에도 그닥 반응이 없어요..
그래도 이 와중에 어제 러브라이브 갤러리에서 시국선언 했었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7775220
16/10/28 14:21
뭐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수는 있지만
정치권 이슈로 일상 곳곳에서 반응이 이렇게 뜨거웠던 사건은 이 사건 외에는 없었던 것 같네요..
16/10/28 14:16
근데 저만해도 그동안 여당에서 같이 일해 놓고 지금 와서 '난 몰랐어요 대통령 참 어이없네요' 하면서 줄 갈아타려는 사람을 그렇게 좋게 볼 것 같진 않습니다. 조선일보도 그래서 전혀 좋게 보지 않고요.
16/10/28 14:20
저도 별로 좋게 보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같이 망하고 다음번에 다시 올라온다면 그땐 좀 다르게 보겠죠. 일단은 같이 망해야 하는데 안 망하려고 하니까 그게 더 문제라고 봅니다.
16/10/28 14:24
그 점에선 쿨하게 존재 알았고, 거국중립내각 찬성해서라도 대통령은 지켜야한다고 한 김무성이 저치들 중 그나마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실한 분을 왜 몰라봤을까... 그와중에 깨알같이 김종인이 몰랐다는건 거짓말이라고 한건 덤이지만요(...)
16/10/28 14:22
탄핵역풍때부터 치마폭속에 숨어있던 사람들, 박근혜로 인해 정치적으로 성장한 인물들이
몰랐다, 우리도 피해자다 발뺌하는거 보니 역겹습니다. 물론 되도않는 실드치는 사람들은 더 역겹지만요. 썰전에서 이재명 멘트가 딱 적당하죠. 알았으면 정계은퇴해야하고, 몰랐으면 바보인증한거고.
16/10/28 14:24
새누리 입장에서는 박근혜를 버려야죠. 페이스북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사를 표시할 정도면, 정치 고관심층이고. 그들은 어차피 대선 때 새누리당 지지 합니다. 총선 때 새누리당에게 경고 사인 준다고 국민의 당 지지했던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전부 크게 후회했었죠. 충성도 어디 안갑니다. 3.5파이 빼도 아이폰은 다들 사잖아요. 새누리당에 실망감을 표시하는 사람들이 더불어 민주당이 잘나가는걸 두고 볼까요?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건 유동층이죠. 그들 표를 잡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새누리당이 박근혜를 버리고, 이명박을 감독님으로 모셔야죠..
16/10/28 14:26
결론을 이상하게 도출하시는 것 같네요. 조선일보는 저런 스탠스로 그래도 정권 막바지에는 옳은 소리한단 이미지라도 남는 겁니다. 지금 박근혜와 선을 안 그으면 그런 것도 안 남는 거에요.
선택지는 둘 중 하나. 배신해서 정치권에 남느냐 아니면 같이 정계 은퇴하느냐인데 정치인이라면 그나마 정답인 건 뻔합니다. 여기서 어떻게 하면 박근혜와 같이 죽는 선택을 예상하시는지 의문이네요.
16/10/28 14:26
어근데 페친중 자유경제원 소속인사람이있는데.. 지금 돌아다니다가 보고 안 사실입니다만.....낙태찬성이 자유경제원의 스탠스라네요. 개인의 자유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명체인지 여부가 논쟁대상인 태아의 권리보다 개인의 권리가 우선한다고 보는듯
역시 한국적 좌우개념은 참 임의적 크크
16/10/28 14:36
응? 낙태반대가 자유경제원의 스탠스인 건 이상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미국도 공화당이 낙태를 반대하고 민주당이 낙태를 찬성하죠.
원래 보수가 낙태반대 진보가 낙태찬성인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일반적이지 않나요?
16/10/28 14:36
그쪽에서 낙태반대한다고 하면 왠지 '노예들이 어디감히 노예를 지들 맘대로 지우려고 하느냐' 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뭐 농담입니다만.
16/10/28 14:40
태아의 권리보다 개인의 권리가 우선하면 낙태 찬성 아닌가요? 뭔가 이상한데...그리고 우파/보수 성향이라면
여성 개인의 권리보다 사회/가정/국가적 이익이 우선한다고 보는거고 태아의 권리 생명 운운은 그냥 명분이죠. 집단의 압력이 개인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거죠.
16/10/30 06:21
저 자유경제원이 자유주의 스탠스라면
전혀 그러진 않겠지만... 자유주의는 사실 정치적 좌파, 경제적 우파의 사상입니다. 경제적 좌파 우파는 생각하는 그대로이고, 정치적 좌파 우파는 개인에 대한 권리가 중요하냐 그것 말고 국가가 개인에 대한 권리를 갖는게 중요하냐 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유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면, 낙태 반대는 당연합니다.
16/10/28 14:57
같이 침몰하는거죠. 그런사람들이라도 있어야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하나의 위험요소가 있다면, 지금 이게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임은 틀림없지만, 이것도 피로감이 쌓이면 관심을 가지던 중간층 사람들이 나가떨어집니다. 물 들어올때 노젖어야된다고 신내다가, 아차하면 문제의 해결은 등한시하고 정치공세에만 열중하는 모양처럼 보일수도 있어요. 절대 잊으면 안되는게, 우리나라 선거에서 부동층의 마음을 움직이는 쪽이 승자입니다. 70% 되든, 51%만 되든 정권은 교체됩니다.
16/10/28 15:40
왔다갔다 하던 김무성같은 사람들은 좋게봐줘서 그렇다 쳐도 유승민은 양심없는거 맞죠 박근혜의 최측근 참모로 10년넘게 있었는데 이제와서 참... 아직도 유승민이 잘 되어야 새누리당이 좀 나을거라는 생각은 합니다만 그 기대치는 바닥을 쳤네요 이번에 너무 기회주의자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냥 아무말 안했으면 기대를 그대로 가지고 갔을텐데 말이죠
16/10/28 16:53
어차피 새누리 기득권 자체는 못 뒤집을 거라면, 박근혜라는 유신의 망령이라도 철저히 소멸되는 걸 보고 싶었는데 어째 흐름이 이도저도 아니게 가는 듯 하네요.
진심 슬픕니다.
16/10/28 17:13
새누리에서 버리고 싶어도 버릴수가 없어요 어차피 새누리+박근혜는 평생 같이 가야합니다. 잘나갈땐 같이 잘나갔던거고(과거) 침몰하고 있으니 같이 침몰하셔서 아예 묻어야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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