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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0 00:33
시리즈 제목은 [고전부 시리즈]
책은 그 중 4권 [멀리 돌아가는 히나] 단편의 제목은 [정체 알고 보니] 이 시리즈를 토대로 만든 애니메이션은 [빙과] 이 시리즈가 낳은 유행어는 [저 신경쓰여요!] ...이상입니다.
16/09/10 00:39
전 아파트에서 창문을 바라보며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떨어지는게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 짧은 순간에 사람아냐? 라는 직감을 하게 되고 바로 "퍽!" 소리가 나더군요.
놀래가서 가보니까 진짜 사람이 떨어져있었고 그 자리에서 돌아 가셨더군요. 진짜 멘탈이 나갔었는데.. 영화에서 처럼 피가 튀거나 그러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뭔가 아파트에서 이슈가 될 줄 알았는데.. 쉬쉬하면서 넘어가더라구요.
16/09/10 00:44
저런... ㅠㅠ
저희집이 1층이라 비슷한 경험한적 잇는데 깨갱 소리와 함께 퍽... 아이들 두명이 한참후 내려와서 우는 소리가 나더군요 아마 베란다에서 개가 떨어져서... 비몽사몽간이라 나가보진 않았는데 기분이 뭐라 설명해야 될진 모르겠는데 여튼 동물도 그런데 사람을 목격하셧다니... 정신적 데미지가 진짜 크셧을꺼 같네요
16/09/10 15:53
어우 예민하신가보네요
첨부 이미지는 그냥 옷이 걸려있는 실루엣이었다는 건데... 해프닝은 큰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별일아닌 작은 소동이었다 라는 말이잖아요. 딱히 자살이라는 소재를 가볍게 만드는 말은 아닌것 같네요. 실제로 자살이 있었으면 정말로 끔찍하고 큰일이지만... 하지만 자살이라는 단어 자체에 예민하실수는 있다고 봅니다.
16/09/11 13:37
혹시라니;;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야 상대방이 빌어먹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있죠? 평범한 사람들은 잘 그러지 않거든요. 궁금하네요.
16/09/11 17:01
평범한 사람들은 빌어먹는다는 문구에서 거지가 아니니 빌어먹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말장난도 하지 않더군요.
뭐 긴 말 필요없이 말씀드리자면 댓글 수정해 가시면서 시비 거셔도 별 관심없다 라는 의미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 댓글이 불편하시면 운영진에게 신고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으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6/09/11 17:21
아. 뭔가 했네요.
다른 회원이 쓴 글에 욕설까지 해대가며 댓글다시길래 말장난 한 번 한건데, 그냥 삐쳐서 그런거였군요. 관심이 없다면 댓글도 안 달았을텐데.. 고생하세요 그럼~
16/09/11 21:07
스카리 빌파님 댓글을 보고 이미지와 자살과 연결된 해프닝이 불쾌감을 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이진아님 말씀처럼 그냥 실루엣이라는 의미로 그림판으로 그려서 올렷던건데 이미지는 삭제 하였고 제목은 수정하였습니다. 본의아니게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16/09/10 01:19
20살때 생각이 나네요...
당시에 다음날 아침 일찍 친구랑 같이 일용직 알바가려고 친구집에 자러갔었습니다 복도식 주공아파트 1층 맨 마지막에 위치한 집이였고 난간 너머 바로 앞에는 작은 화단 같은게 있었구요 밖에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려고 현관문을 딱 여는데 뒤에서 친구가 부르길래 뒤돌아보는 순간에 쿵 소리가 들렸고 친구는 누가 또 위에서 큰 쓰레기 같은거 밖으로 던졌나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면서 통화를 하다가 밑에를 쓸쩍 봤는데 왠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겁니다 처음든 생각은 그냥 술취해서 주무시나보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세히 보니 손발이 좀 기형적으로 꺾여있는 같아서 뭔 생각이였는지 내려가서 보는데 옆으로 피같은게 죽 흘러나와있었고 팔다리는 전부 반대방향이로 꺾여있었구요..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나중에 형사분들 오셔서 뒤집었을때 모습이 11년이 지났는데 안잊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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