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05 16:23:42
Name Korea_Republic
Subject [일반]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편성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6&aid=0002984054

A조: 대한민국, 캐나다, 체코, 스위스
B조: 러시아, 미국,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C조: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독일

2년도 채 안남은 평창올림픽의 메인이벤트 아이스하키 남자부의 조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최국 대한민국과 2015 IIHF 세계선수권 톱디비전 (1부리그) 8강에 진출한 (캐나다, 체코, 러시아, 미국,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슬로바키아) 9개팀은 자동으로 본선진출권을 획득했고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끝난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한 나머지 3팀(독일, 노르웨이, 슬로베니아)이 합류하면서 조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대회방식은 조별리그를 거친후 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져서 1번부터 12번까지 시드를 정한후 시드에 따라 대진표를 짜서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즉 한 팀당 최소 4경기, 최대 7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관건은 뭐니뭐니해도 NHL 선수들이 출전하느냐인데 다음달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 월드컵 (World Cup of Hockey)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IHF에서 NHL 선수협을 잘 꼬드겨서 시드니 크로스비, 알렉스 오베츠킨, 패트릭 케인, 릭 내시, 헨릭 룬드크비스트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직접 볼 수 있길 바랍니다.

A조는 이미 작년에 편성이 완료되긴 했는데 다시봐도 대한민국은 아무래도 지난 리우 올림픽 축구 피지와 같은 운명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세계적인 강팀과 격차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는 걸로 만족해야 할 상황이죠. 한국 상대로 큰 점수차로 이기지 못하는 팀은 조별리그 이후 벌어지는 결승 토너먼트 시드 배정에 악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B조는 숙명의 라이벌 미국과 러시아가 조 1위 다툼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에선 계속 미국이 러시아를 물먹여왔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C조는 스칸디나비아반도 더비에 독일이 끼여있네요. 특히 전통의 강호 스웨덴과 핀란드의 라이벌전이 백미입니다. 캐나다-미국 라이벌전 다음으로 가장 흥미를 끄는 매치업이거든요.

아이스하키 많이 관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산토리&기네스
16/09/05 16:27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는 전혀 모르지만 왠지 나머지 11개국중 대한민국이 이길 수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는 느낌이네요.
그룬가스트! 참!
16/09/05 16:3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아시아쪽에선 나름 강한 편이긴 하죠.
근래 들어서 특별귀화로 외국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왔지만 일단 현재 상황으로썬 1승을 기대하기가 많이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상황이죠. 기적이라도 터지면 몰라도 말이죠.
16/09/05 16:40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 우리나라, 북한,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빼곤 아이스하키 하는나라가 사실상 없기에 강하다고 말하기도 쑥스러운 상황이죠.
올림픽 축구로 따지면 피지급으로 분류가 될거 같은데, 좀 더 많은 귀화로 선전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6/09/05 17:27
수정 아이콘
이미 주전 전원이 귀화선수 아닌가요 ㅠㅠ
Neanderthal
16/09/05 17: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양궁은 우리가 더 잘한다!...--;;
테란해라
16/09/05 17:11
수정 아이콘
양국이 뭔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
닭장군
16/09/05 17:24
수정 아이콘
염소국
市民 OUTIS
16/09/05 17:12
수정 아이콘
체코랑 같은 조군요. 나가노올림픽시기에 팬이라고하긴 그렇지만 즐겨봐서 반갑네요. 야그르(그땐 야거라고 불렸던 것같은데)를 좋아해서 체코 응원하다가 골리 하섹에 반해 NHL도 찾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공법
16/09/05 17:12
수정 아이콘
캐나다면 기욤이 맨날자랑하는 세계정상팀 아닙니까 ㅜㅜ
지나가다...
16/09/05 17:28
수정 아이콘
세계 랭킹 1, 6, 7위와 한 조군요...
시노부
16/09/05 17:38
수정 아이콘
한조각?
전기공학도
16/09/05 17:36
수정 아이콘
한국 아이스하키면 성적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죠. 도전하고 자신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 파이팅입니다.
이진아
16/09/05 18:22
수정 아이콘
캐나다 미국 이런팀이 우리나라와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는거 구경하는것 자체가 재밌겠네요
16/09/05 18:27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의 정확한 랭킹은 모르는데 같은조에 캐나다가 있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망한 조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16/09/05 18: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유일한 아시아 팀이네요 ㅠ
1954 월드컵때 사람들이 이런 기분이였으려나..
Lunar Eclipse
16/09/05 20:32
수정 아이콘
선전하여 우리나라에도 아이스하키 붐이 일길 바랍니다 .
비둘기야 먹자
16/09/05 21:22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는 잘 모르지만 김연아 전남친이 아이스하키 선수 였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스타로드
16/09/06 00:31
수정 아이콘
으~ 전 남친이랑 재결합했다고 하지않았나요? 갑자기 응원하기 싫어지네요.
Korea_Republic
16/09/06 01:0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안양한라 주장완장을 찼구요 대표팀 징계도 해제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441 [일반] [테니스] 판을 흔드는자 델 포트로 [19] 인사이더5950 16/09/05 5950 2
67439 [일반]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컨셉의 정규 2집으로 컴백합니다. [16] 자전거도둑4932 16/09/05 4932 0
67437 [일반] 블랙머니 사기 이야기 [29] 사악군9879 16/09/05 9879 9
67436 [일반] 초등교사 신규발령난 이야기 [85] 밸로11057 16/09/05 11057 29
67434 [일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긴급체포 [47] 15115 16/09/05 15115 4
67433 [일반] 평창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편성 [19] Korea_Republic6135 16/09/05 6135 3
67432 [일반] [YG] 바비, 송민호 관련 YG 언플의 흐름. 9일 유닛 MOBB 출격 [54] pioren7885 16/09/05 7885 0
67431 [일반] [다비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10] 홍승식3845 16/09/05 3845 0
67430 [일반] 역대급으로 망한 삼성의 용병농사를 분석해보자. [48] Sandman7374 16/09/05 7374 1
67429 [일반] SBS 런닝맨 일베 자막 논란 [131] ppii13238 16/09/05 13238 3
67428 [일반] 소꼽친구에게 설레임을 느껴보다. [49] 로즈마리9979 16/09/05 9979 16
67427 [일반] 일본 현지인이 소개하는 동네맛집 소개 in kyoto [58] KamoneGIx15274 16/09/05 15274 20
67426 [일반] 부산행에 대한 외국인 친구의 평가입니다. [48] 60초후에10521 16/09/05 10521 0
67425 [일반] 볼륨 조절하기 (부제 : 저는 강박적이지 않습니다만...) [58] 응큼중년4501 16/09/05 4501 3
67424 [일반] "죄수의 모자" 수수께끼를 아십니까? [76] Neanderthal12539 16/09/05 12539 7
67423 [일반] 역대 최고의 한국사극, '龍의 눈물' [45] 전기공학도9025 16/09/05 9025 4
67422 [일반] 신규게시판 기획서 [168] 마스터충달11697 16/09/05 11697 47
67421 [일반] 연애하면서 제일 행복하네요 [86] 삭제됨10139 16/09/04 10139 24
67420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3주차 감상 (부제 : 아직모른다?) [39] 이홍기6721 16/09/04 6721 2
67419 [일반] 넌 내가 우습냐는 직장 상사 이야기 (분노 표출 주의) [33] daffodil8986 16/09/04 8986 0
67418 [일반] [공익광고] 저출산문제 - 아기의마음 광고의 비판에 관해 [119] 삭제됨9293 16/09/04 9293 5
67417 [일반]  돌아온 윤창중, 이 시점에 “조선일보 기득권 혁파” [32] 어강됴리8443 16/09/04 8443 3
67416 [일반] [의학]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정말 ADHD를 유발하는가? [28] 토니토니쵸파8002 16/09/04 8002 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