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9/05 09:27
검은 모자가 총 몇개인지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마지막사람이 바로 앞사람 모자 색만 알려준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죠.
16/09/05 09:35
바로 앞 사람 모자색만 알려주면 맞출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앞사람 뿐이죠
본인 모자 색과 앞사람 모자색이 다르면 두번째부터는 답을 맞추면서 답을 알려주는게 불가능하니까요
16/09/05 09:24
문제적 남자에서 봤던 문제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답은 뒷사람이 앞사람의 모자 색깔을 소리 크기로 알려주는 거 였습니다. 앞사람의 모자가 검은색이면 검은색! 하고 크게 외치고 (흰색! 하고 크게 외치면 앞사람은 검은색인줄 아는거죠) 흰색이면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흰색 하고 외치는 방식으로 뒷사람의 힌트를 맞추는 방식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문제 외적 방법이려나요 덜덜
16/09/05 09:25
["하얀색"과 "검정색"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역시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해야 하며 괜히 끝말을 높이거나 어떤 글자를 길게 말하는 식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하려 해서는 안 된다.]라는 조건에서 아웃이겠죠.
16/09/05 09:27
바로 앞사람 모자를 알려주면 안되죠.
그건 흑 백 흑 백 흑 백 흑 백 흑 백 이 순서면 맨 마지막 사람 빼고 다 틀립니다. 앞의 사람 알려주는 것만 해야되는게 아니라 내 모자 색을 맞추면서 앞사람에게 모자색 힌트도 동시에 줘야 되는거에요.
16/09/05 09:28
앞사람 모자색깔을 말하면 안되죠..
키큰 사람부터 1번이라고 할때 1번이 2번 모자색깔을 보고 하얀색! 이라고 알려줬다고 칩시다. 그럼 2번은 자기모자색깔은 하얀색인걸 알았으니 하얀색이라고 대답해야 하는데, 자기 앞에 사람은 검은색 모자면?? 앞사람 모자색깔을 말하는건 정답이 아닙니다
16/09/05 09:36
자기 모자 색깔을 맞춰야하는데 앞사람 모자색깔을 말하면 틀리니까요 자기 모자 색깔이면서 동시에 앞사람들에게 눈치를 줘야하는거죠 일단 자기가 틀리면 안되니까요
16/09/05 09:45
당연한 말씀을.. 흐흐
애초에 제일 키가 큰 사람은 자신이 쓴 모자의 색깔을 논리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16/09/05 09:47
그럼 아마 50%의 확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나머지 사람들은 저 방법으로 다 되는데 맨 처음 사람이 맞은 확률은 50%...
16/09/05 09:47
근데 저게 "하나의 방법"이라는 건 알 수 있지만, 저게 "제일 '간단한'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나요? 다른 생각지도 못한 더 간단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16/09/05 10:06
일단 맨뒤에 사람은 자신의 모자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맞출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9명 전체에 대한 정보를 주어야하는데 정보를 주기위해서는 최소한 2가지로 분류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 저거이거나 저거랑 동일한 정보를 주는 무언가일 수 밖에 없습니다.
16/09/05 10:38
10~6번이 5~1번 알려주고, 10~6번은 5c5 5c4확률을 노렸는데 실패네요.
9명 이상에서 10번이 키라는 건 알았는데... 양자택일에선 홀짝이 단서라는 거 잘 배웠네요.
16/09/05 11:18
카이지에서 약간 변형된 방식으로 나온 내용이죠.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다만 현실로 저 상황에 놓인다면 이 문제를 압박 안 받는 상태에서 가볍게 풀 수 있는 사람보다 많이 똑똑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런 사람만 10명...그냥 이랏샤이마세로 외계인 빵 터뜨리고 자비를 구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16/09/05 11:38
일본식당에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라고 말할 때 쓰는 단어가 이랏세이마세 입니다.
뷔페메뉴들이 자기 머리로는 이걸 해결 못한다는걸 아니까 차라리 자비를 구하는 거지요. 우리를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하면 유머에 빵터져서 살려줄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16/09/05 11:36
이 글의 정답은 완벽하게 틀렸다.
1.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없다.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라는 말이 안나올리가 없다. 2. 단기 기억력은 빠르게 증발한다. 3번째 사람쯤이 되면 열번째 사람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것이다. 더 문제가 되는건 9번째부터 4번째 사람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할 수 없을 것이라는거다 3. 뷔페메뉴의 연산력을 믿기 어렵다. 할머니가 알아듣게 상대성이론을 설명하지 못하면 당신은 그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당신이 상대성이론을 이해하지만 세상사가 힘든건 이해할 능력있는 할머니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할머니는 쿼크처럼 희귀한 존재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짝홀을 가리기도 힘들어한다. 짝홀을 흰색검정색이라고 말했는데 그걸 계산할 능력이 닝겐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도 죽을지말지 긴장되는 순간에게는 더더욱.... 이문제의 정답은 모두 자살한다 가 아닐까?
16/09/05 11:40
킨취의 이해라는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단기 기억으로 한번에 기억할 수 있는 것이 4~7개까지일 겁니다. 고로 이 문제는 무리다. 정답 : 모두 자살한다.
16/09/05 12:24
규칙이 단순해서 두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1. 검은색 모자가 홀짝인가. 2. 뒷사람이 검은색을 말할때 마다 홀짝을 바꾼다. 흰색 모자는 검은색 모자의 홀짝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뒷 사람이 흰색이라고 말하는건 기억 할 필요가 없습니다. 뒷 사람이 검은색이라고 몇번 말했는지를 기억할 필요도 없습니다. 처음 사람이 검은색이라고 말하면 검은색이 홀수인거고, 그 다음부터는 뒤에서 검은색이라고 말할때마다 검은색의 홀짝만 바꾸면서 기억하면 됩니다.
16/09/05 12:42
생각해보니 문제에 오류가있는거같은데 맞는지확인해주세요
예를들어 작전단계에서 검은색모자가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기준으로 맨뒷열이 말을하기로 결정했는데 외계인이 비열한수를써서 모두에게 흰색모자을 씌웠다고하면 맨뒷열은 그정보를 말해줄수있는 수단이 없는거같아요
16/09/05 13:08
그래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검은색 모자들만 신경 쓴다고 합시다. 그리고 맨 처음 색을 말하는 제일 키가 큰 사람이 파악했을 때 자신의 앞에 검은색 모자들이 짝수개가 있으면 "하얀색"이라고 말하고 홀수개가 있으면 "검은색"이라고 말하기로 미리 정해놓는 겁니다.] 10명다 흰색을 씌웠다고 할때 가장 키큰 사람은 자기를 뺀 나머지 9명의 하얀모자를 보겠죠 그럼 "하얀색"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검은색은 0개니까요) 2번째로 키큰 사람은 8개의 하얀모자를 보겠고 내가 만약 검은색이었다면 뒷사람이 검은색이라고 말했겠지만 하얀색이라고 말했으므로 나도 하얀색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역시 "하얀색" 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면 9번째 사람도 "하얀색" 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고 10번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하얀색 몇개, 검은색 몇개 를 맞추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생각해보니 맞출수도 있네요)
16/09/05 13:09
맨 뒷사람이 말하는 색깔이 짝수인지 홀수 인지만 정해 놓으면 해결 될 문제 같습니다.
0일 경우 짝수로 인식 한다는 전제가 들어 가겠죠.. 하지만 외계인이 배고파서 1명 잡아 먹고 시작한다면...
16/09/05 13:19
모두 흰색이면 짝수로 말하면 됩니다.
10번째 사람이 짝수로 말하면 9번째 사람은 앞에 검은색 모자가 없으니 홀수이면 자신이 검은색 모지이지만 짝수기 때문에 자신은 흰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모자가 힌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6/09/05 13:38
제가 풀어 보니 제일 첫 번째 사람이 홀수인 색을 말하면 됩니다.
총9개가 보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한가지 색이 홀수이면 나머지 색은 짝수가 됩니다.(맞죠??.....큭큭) 총 수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사람이 홀수인 색을 말합니다.(흰색이 홀수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흰색이 짝수이면 흰색을 홀수이면 검은색을 외치면 됩니다. 세 번째 사람은 두 번째 사람이 말한 색을 포함하여 눈에 보이는 흰색이 짝수면 흰색을 홀수면 검은색을 외치면 됩니다. 이어서 열 번째 사람까지 같은 방법으로 흰색을 홀수로만 맞춰가면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 경우 외계인이 한가지 색으로 모자를 통일 시켜도 풀 수가 있습니다. 혹시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헷갈리네요..크크
16/09/05 13:47
저는 문제적 남자에서 본적이 있는 문제여서 글을 보면서 바로 이해가 잘 됐지만
여기 댓글에서도 이렇게 이해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방송볼 때는 잘 이해가 안됐었고요.) 정말 현실이라면 본문 마지막 문단 처럼 못 알아 듣는 사람 때문에 안될 것 같긴 하네요.
16/09/05 13:58
이게 리얼리티 떨어지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면, 10사람 모두 컴퓨터같이 손발 잘 맞춰서 냉정히 대사를 말해서 결론 : 모두 다 산다.
하지만 현실로 대입하니. . 어떻게든 트롤러나 고문관이 나와서 전원 고기가 될 것 같군요. 아, 전 진짜 진짜 저런 상황에서 고문관은 해본 적 없어요. 학교든 군대든. . . 왜냐면 이후에 벌어질 따돌림과 원망, 갈굼이 두려워서 항상 긴장하고 눈치껏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집단 기합이라도 받으면 누군가가 실수해서 다시 기합받더라구요. 인원이 5명만 넘어가도. . 그런 사람이 있던데 꼭
16/09/05 15:30
참고로 죄수들이 무한대의 기억력과 산술능력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무한명의 죄수가 서있을 때 제일 키 큰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죄수들이 자기 모자를 다 맞출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16/09/05 17:08
원래 알고 있는문제라 반가웠는데, 댓글보니 5분안에는 절대 이해시키기 어려워보이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아는 사람은 죽으면서 못이해한사람 답답해서 분노가 쌓여도, 못 이해하는 사람들은 아마 죽을때 본인들때문에 죽었다기보다는 문제가 풀기 불가능했다라고 생각할테니 마음은 편하겠네요. 어짜피 죽을대는 못 이해하는편이 훨씬 편할듯.
16/09/05 21:01
음...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이 문제,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접했을때, 답 안보고 아무런 힌트없이, 스스로 정답을 찾아내신분 계신가요?
16/09/06 01:16
이거 문제까지만 읽고 그냥 XOR로 누적 연산하면 되겠네... 공돌이 문제네~ 크크 했었는데
스크롤을 내리니까 설명이 엄청 길고 친절합니다??!!?!;;; 무언가 무미건조한 공돌이가 된 같은 기분이었네요;;
16/09/06 09:07
더 쉬운 방법도 있을것 같아요. 문제는 두가지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인데 뒷사람이 답을 말한 후 바로 얘기하면 바로 앞사람이 검은색 십초정도 기다렸다 말하면 앞사람이 흰색 이런식으로 하면 문제의 조건을 피해갈 수 있어요.
16/09/06 19:03
물론 현실에선는 그런 방법이 동원되겠지만 일단 퀴즈 자체는 논리력을 테스트해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니까 그런 것은 일단 배제시켜야겠지요...
16/09/06 18:44
제 생각에는 대답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하는게 제일 좋을것 같은데요..
내 모자 색깔이 검은색인지 흰색인지 바로 말하면 앞사람 모자 색깔은 흰색, 한참을 쉬다가 대략 10초 이후에 말하면 검은색.. 이런식이 더 간단하지 않을까요.
16/09/06 19:05
물론 현실에선는 그런 방법이 동원되겠지만 일단 퀴즈 자체는 논리력을 테스트해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으니까요...그런 것들은 일단 배제하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