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04 16:01:59
Name naruto051
Subject [일반] 리버풀감독 위르겐 클롭의 인터뷰 발언이 파이어났군요.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90400105616318

제가 이상해서 데일리메일 원문을봤는데 원문도 똑같더군요

'바르샤 B팀으로 절반의 일정이 소화가능하다'

글쎄요.. 무리뉴도그렇고 무슨 이피엘만가면 저렇게 라리가랑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리그 경쟁력 하면 라리가 한수위가 명백한데 일정 탓한다고해도 라리가는 코파델레이가 2경기씩이라 이것도 애매하죠.

클롭을 좋아하지만 이번 발언은 좀 경솔했던 발언이 아닌가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야마 나오
16/09/04 16:09
수정 아이콘
경솔했죠 바르샤, 레알, 알레띠가 진짜 강해서 차이나는거지 중위권 클럽이 진짜 허약한줄 아나..... 코파 델 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3월은 지옥의 시작인데 말이죠 챔스경쟁권에 있는 팀들은 2월과 3월에 거진 퍼지더군요

바르샤도 msn라인이 그때쯤에 퍼져서 안정권이던 성적이 많이 위험했었죠 그래서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단단히 영입하기도 했고요.
유스티스
16/09/04 16:11
수정 아이콘
이건 퍼기 맨유가 빌바오한테 떨어지고 이미 임상적으로 끝난 얘기 아니었나...
해외 팬들은 몰라도 저러면 현지 팬들은 만족할 수도 있어서 저러나. 생각해보면 스페인 리그에만 적용되는 말인 것 같지 않고, 감독 본인이 있던 리그도 비슷한듯한데...
16/09/04 16:13
수정 아이콘
유로파라도 휩쓸고 얘기해야지 뭔...
닭, Chicken, 鷄
16/09/04 16:17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EPL 일정 절반도 바르샤 B팀 정도로는 소화 가능하겠군요.
16/09/04 16: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바르샤가 EPL 절반을 b팀으로 뛰어도 중위권은 할 수 도 -_-....

애초에 세비야 선에서 epl은 정리되는걸로 익스큐즈....
16/09/04 17:45
수정 아이콘
바르샤B가 작년 스페인 3부리그에서 11위 했습니다.
아무리 호구리그 됐다고 해도 무슨 EPL에서 중위권을 합니까.

+) 아 다시보니 '절반'이라는 말이 있군요.
그럼 가능할수도 있는걸로.. 크크.
Galvatron
16/09/04 19:02
수정 아이콘
절반도 무리죠. 바르셀로나가 MSN이 클럽과 국대경기로 체력이 방전되니까 중하위권에 잡히는게 라리가인데.....
16/09/04 19:43
수정 아이콘
휴식 때 바르샤 비팀이 해서 지면 절반은 되지않을까요
Galvatron
16/09/04 19:47
수정 아이콘
클롭은 우승을 한다고 했으니까요. 바르사B팀이 라리가에 나오면 거의 전패겠는데, 나머지 절반을 전승을 해도 57점이죠.
57점이면 리그 중위권이니, 우승하고는 거리가 멀죠. 90점이상이 돼야 우승인데
16/09/04 20:37
수정 아이콘
윗분이 비핌이 절반으로 뛰어도 중위권한다는 댓글에 달려서 거기에 말한거에요 당연히 우승은힘들죠
16/09/04 21:11
수정 아이콘
중위권은 가능할 것 같다고 쓴 댓글입니다.
16/09/04 19:02
수정 아이콘
나머지 반은 1415트레블 팀이 뛰어서 전승하고 나머지 반은 바르싸 비팀이!
16/09/04 20:08
수정 아이콘
무슨 또 epl이 세비야선에서 정리돼요.. 리버풀 이겼다고 세비야가 epl 정리한게 됩니까 그냥 라리가7위가 epl 8위팀 이긴건데 애초에 유로파 간것도 챔스에서 맨시티한테 참교육당하고 간건데요
16/09/04 20:41
수정 아이콘
세비야가 리버풀 이겼다고 저렇게 야기 한게 아니라.... 유로파에서도 Epl 팀들이 세비야를 어쩌지못하고 3연속 우승을 하니 우스갯 소리로 하는 얘깁니다 ..
탱구와댄스
16/09/04 16:18
수정 아이콘
당장 챔스에서 epl 우수수 탈락할 때 경기수 보면 막상 바르샤나 레알이 epl 팀들보다 경기수를 더 많이 뜁니다. 코파가 다전제라서 경기 수 누적은 라리가 상위권 팀이 더 심한데.....

그리고 챔스만이 아니라 유로파도 몇년째 라리가한테 점령 당하고 있으니 상위권이 아닌 중위권은 epl이 더 탄탄하다. 이런 핑계도 이제 불가능하죠.
16/09/04 16:19
수정 아이콘
이게 어디서 파이어가 되고 있나요?;;

전체 인터뷰의 맥락이 타 리그를 무시하는그런게 절대 아니에요

애초에 EPL의 터프함을 극단적인 표현으로 표현한거고, 분데스나 프리메라리그가 EPL에 비해서 전력의 양분화가 심하다는 얘기를 하는건데
naruto051
16/09/04 16:20
수정 아이콘
싸커라인이요. 그리고 라리가를 경험해보지도못한 클롭이 저런말한거 자체가 무례한거죠.
16/09/04 16:21
수정 아이콘
물론 라리가를 경험하지 못한 감독이 그렇게 말해선 안되지만 제가 알기로는

바르샤는 그만큼 강팀이기 떄문 이라는 늬앙스가 포함일겁니다. 바르샤가 그만큼 썐팀이라는거죠
탱구와댄스
16/09/04 16:25
수정 아이콘
그 전력 양분화 얘기도 유로파 보면 그냥 공허한 핑계일뿐이죠. epl은 그냥 지금 라리가보다 못하는게 맞는데 그걸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Operation
16/09/04 16:20
수정 아이콘
분데스 뮌헨보고 한 말이면 모를까 라리가를?

그냥 리그컵 FA컵 컵대회가 두 개 있어서 더 빡세보이는 거지 광탈하고 나면 뭐.. 보통 팀들이랑 다를바 없죠
클롭이 말하고자 하는 건 고만고만한 애들이 수두룩한게 EPL이란 말 같긴 한데 크크
카레맛똥
16/09/04 16: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레바꼬가 아웃라이어인거지 평균적인 리그 수준도 라리가가 EPL보다 아득히 높죠.

비엘사의 빌바오가 퍼거슨의 맨유를 참교육 시키던게 생각나네요.
착한 외계인
16/09/04 16:22
수정 아이콘
일정과 관련해서도 한준희 해설 위원이 자주 말했었지만 라리가 일정이 이피엘 대비해도 절대 수월하지가 않죠.
라리가는 휴식기가 있고 이피엘은 박싱데이까지 있으니 이피엘만 정말 피본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그 이후 후반기 라리가 일정 특히나 챔스 함께 치루는 상위팀 일정 보면 미쳤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올 해 근 한달간 거의 삼일에 한 번 꼴로 경기치룬 바르샤는 체력도 체력이지만 대진하는 팀들이 다 고만 고만
한 것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bellhorn
16/09/04 16:22
수정 아이콘
중하위권 빡세기는 비교가 안될텐데 라리가랑 타리그는.....
클로로 루시루플
16/09/04 16:27
수정 아이콘
이제 EPL은 가볍게 즐기는 리그가 됐다고 봅니다. 축구 실력으로 따지면 비참해진지 꽤 됐어요. 그런면에서 이번 EPL이 중요한거죠. 펩,콘테,클롭같은 다른 리그 명장들도 합세했으니 전술,조직력면에서 그간 EPL의 편견을 벗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EPL의 문제는 유스가 아니라 코치수의 부족과 역량 저하가 크죠. 전술적인면에서 너무 밀립니다. 그리고 홈그로운이라는 명분만 좋은 뻘 제도로 오히려 자국 선수들의 경쟁력이 급감했으며 반대로 몸값만 폭등했죠. 제가 잉글선수라도 해외 안나갑니다. 자국에서 좀만 하면 알아서 떠받들여주고 돈 퍼부어주는데 뭐하러 타지가서 고생해요.
Manchester United
16/09/04 16:44
수정 아이콘
이건 말도 안되는 비약이죠. 이러나 저러나 분데스랑 큰 차이 안나는 세계3위 리근데 그 아래 리그서 축구하는 선수들은 예능 선수랍니까
클로로 루시루플
16/09/04 17:00
수정 아이콘
축구 실력보자고 보는 리그는 아니라는거죠. 주말예능이라고 괜히 그러겠습니까. 실제로 치열한 전술이 아니라 스토리텔링,라이벌 관계가 주는 짜릿한 맛이 좀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유럽대회 나가서 성과 못보여준지 너무 오래됐어요. 그렇다고 잉글랜드 국대가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쇼엔터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16/09/04 17:12
수정 아이콘
세계 3위 리그가 축구 실력에는 가치도 없는 리그라니..

뭐 그런 논리라면 요즘 EPL은 돌아가면서 16강이라도 뚫지 16강에서 리옹 선에서 정리되던 레알이 우승하던 라리가는 인간이 눈 뜨고 보기 힘든 리그였겠네요. 1등 빼고 무가치하다는 높으신 분들 마인드랑 비슷하기도 하구요.
Flash7vision
16/09/04 17: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epl 몇몇 팬들이 일정 탓하며 라리가에 비교하는 건 짜증나긴 합니다만, 이건 좀 너무 지나친 생각이라고 봅니다. 분데스가 암흑기 시절을 이겨내고 지금 2위리그가 된 것 처럼, epl도 잘 하면 리그 포인트 쌓고 빅4시절 명성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봐요.(암흑기 시절 분데스보다야 아무래도 지금 epl의 비전이 좋은 것도 있고요.)
그리고 지지난시즌 챔스 8강에 epl 팀 한 팀도 못 올라온 거에 비해 지난 시즌은 나아져서 맨시티가 4강 갔고 유로파 결승에도 리버풀이 간 것도 있고요.
Manchester United
16/09/04 17:32
수정 아이콘
이것도 너무 나갔네요.

라리가 빼고는 축구 실력을 논하면 안되겠네요.

축구 실력이 개차반이면 아무리 스토리가 있어도 인기 없습니다. 주말예능이니 하는건 사람들이 많이 보니 실수가 더 눈에 잘 보이는 것 때문이죠.

주말예능이라 불릴만큼의 실수는 다른 리그에도 매주 일어납니다. 관심이 없으니 알려지지 않는 것일뿐이죠.
Flash7vision
16/09/04 16:45
수정 아이콘
일말도 존중할 가치 없는 발언 이라고 봐야죠.
3부리그 팀이 1부리그 팀과 싸워서 리그 5할 치를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나...
현실은 챔스는 물론 유로파에서도 라리가가 epl 그냥 압도하고 uefa 포인트에서는 분데스한테도 밀리는 게 epl이죠.
하다 못해 지단, 퍼거슨, 퍼디난드가 메시 호날두 비교 해서 호날두 손 들어준 정도야 그러려니 하죠.
Manchester United
16/09/04 16:47
수정 아이콘
싸커라인 가보니 클롭 이미지가 좋아서 그나마 욕을 덜먹긴 하네요.
Flash7vision
16/09/04 16: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꾸레알 꼬마 경기 수 보면 epl 몇몇 팬들이 내세우는 일정 탓, 라리가 전력 차도 황당하네요.
심지어 라리가 경험도 없는 감독이 무슨...
16/09/04 16:51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비슷해도, 일정이 몰려있어서 전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제가 콥이고, 클롭 감독을 당연히 좋아해서 옹호할 수도 있겠는데, 그걸 떠나서

저런 발언은 엄청 많이 나왔잖아요.


FA 재경기도 그렇고, 쓰잘데기 없는 리그컵도 그렇고, 박싱데이라고 몰아서 하는데

시즌 끝날을때 경기수가 비슷하더라도 매주 1경기씩 정기적으로 뛰고, 중간에 휴식 있는 팀이랑 (물론 바르셀로나가 매주 1경기 뛰는 팀은 아니긴 합니다만)


매주 1경기씩 뛰고, 중간에 휴식없이 매주 2경기씩 몇주 몰아서 뛰는 팀이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결국엔 경기수로 보면 라리가 상위팀이 더 많이 뛰는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짧은 스케줄 안에서 몰아치는 경기들이 있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박싱데이 같은 경우 7일동안 3경기 잡는데, 그게 의미없는 경기들도 아니고 리그 경기만 그렇게 잡아버리니, 버릴 수도 없고 감독들 입장에선 처음 경험해 보는게 아닐까 싶거든요.

특히나 분데스하고는 더더욱 차이가 나구요. 겨울 휴식기도 있고, 리그 경기 자체가 2경기 적구요.


뭐 물론 클롭 발언이 오버된면 (B팀도 가능하다) 뭐 그런면이 있다고 봅니다만, 전 충분히 EPL 감독들이 할 만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EPL > 라리가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박싱데이 없애고, 겨울 휴식기 최소 10일이라고 좀 만들고 쓸데없는 리그컵 없애고 그러면 훨씬 스케줄이 널널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FA 재경기는 이제 없어졌으니까요.
탱구와댄스
16/09/04 16: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국 챔스 한창일 떄 가면 라리가 상위권팀이 경기가 훨씬 뺵빽하게 몰려있습니다. 경기 수가 많은데 어느 구간에서 휴식이 있다면 결국 후반부에 그만큼 몰아 뛴다는 소리고 그때가 오히려 챔스가 한창일 때인데 그렇게 보면 조삼모사에 가깝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응~아니야
16/09/04 17:05
수정 아이콘
챔스 한창일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후반기에 라리가 상위권팀 경기가 많은 이유는 EPL팀 최상위권 팀이 라리가 최상위권 팀보다 그만큼 대륙 컵대회를 빨리 떨어져서...
근데 진짜 EPL은 시즌 개막을 일주일 당기던가 아니면 라리가처럼 컵대회 결승전을 늦추던가 해서 어떻게든 경기 일정을 좀 여유롭게 해야합니다. 전반기 끝나면 챔스나갔던 팀들은 죄다 방전이에요.
탱구와댄스
16/09/04 17:20
수정 아이콘
챔스 한창 때라는 것은 말 그대로입니다. 당장 바르샤 일정만 봐도 8강전 일정 보면 그냥 미쳤다고 밖에 말이 안나오는 일정이었어요. 그리고 라리가는 상위권은 epl이 챔스 떨어지기 전인 16강전으로만 놓고 비교해 봐도 경기수가 epl팀들보다 더 많습니다. 뮌헨은 좀 적더군요. 후반기 기준으로 가면 훨씬 차이 많이 나고 16강전 진행할 때만 놓고 봐도 경기수는 레바꼬가 더 많아요;;;;;
킹이바
16/09/04 18:31
수정 아이콘
실제 경기수나 일정의 분포 역시 라리가가 많으면 많지, 적진 않죠.
그리고 EPL 잘 나갈 땐 뭐 그런 핑계 있었나요. 성적 안 나오니까 그냥 여러 이유 갖다붙이는 거라 봅니다.
애패는 엄마
16/09/04 19:59
수정 아이콘
경기수도 일정도 라리가가 빡세요
WeakandPowerless
16/09/04 16:58
수정 아이콘
클롭이 좀 과장한 감이 있지만 진심으로 한 말이긴 한거 같네여. 위에 한분이 말씀해주셨듯이 세비야 선에서 epl이 정리되는 것 같은 느낌도 사실이고 챔스나 유로파보면 중위권 팀들 경쟁력도 epl이 라리가에 한없이 밀리고 있으니까요...
16/09/04 20:1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세비야선에서 epl이 정리된다는것은 무슨근거로 하는 말이죠 진짜 궁금해서요
WeakandPowerless
16/09/04 20:25
수정 아이콘
아 근거가 딱히 있는 게 아니라 '느낌'입니다; 유로파 3회 연속 우승을 하는 동안 제압하며 올라간 팀들이 EPL의 유수의 팀들이라 그런 느낌이 든다는 말입니다 ;
16/09/04 20:30
수정 아이콘
세비야가 3회우승하는동안 토너먼트에서 만난 epl팀은 마지막 결승에서 리버풀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리버풀은 리그8위고요
MujikArtist*
16/09/04 20:45
수정 아이콘
위에서 부터 리버풀이 8위니까 라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3위인 토트넘이 16강에서 떨어진 선에서 정리되는거 아닌가요..
콰트로치즈와퍼
16/09/04 21:09
수정 아이콘
EPL 3위 토트넘이 유로파 16강에서 떨어지고 라리가 7위 세비야가 유로파 우승했으니 세비야>토트넘이라는 논리는, 바르샤는 라리가 1위고 맨시티는 EPL 4위인데 맨시티는 챔스 4강이고 바르샤는 챔스 8강이니 EPL>라리가다! 라는 논리랑 똑같죠.

그리고 'EPL이 대외컵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랑 "세비야 선에서 EPL 정리"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MujikArtist*
16/09/04 23:1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저도 세비야가 이피엘 정리한다는건 아닌데 리버풀이 그래도 이피엘 강팀이 맞긴 한데 계속 직전시즌 8위 순위만 가지고 리버풀이 못하는거지 이피엘이 못한다는게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단 댓글입니다
콰트로치즈와퍼
16/09/04 2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느낌'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할 수 없죠. 느낌을 사실이라고 하셨으니 다른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그리고 세비야 선에서 EPL 정리 안된다는게 '이미' 여러차례 검증이 되었습니다. 세비야 챔스 나갈때마다 별로였어요. 사실 세비야 챔스 검증 안했어도 그냥 경기를 보면 세비야 정도면 EPL 상위권 경쟁력 있다고 하는 정도에서 멈췄어야 정상입니다. 세비야 선에서 EPL 정리한다는건 세비야가 챔스 삽질하기 이전부터도 터무니 없는 소리 취급 받았습니다. 라리가뽕 과다투여한 사람들만 주장하던거라;
WeakandPowerless
16/09/04 21:33
수정 아이콘
과장과 비약이 심한 '저의 개인적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제가 그런 느낌을 받는건 사실'이다라는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네요
루카쿠
16/09/06 09:54
수정 아이콘
세비야정도면 EPL 우승권 팀들과 경쟁할 만하다..

부인할수가 없네요. 레바꼬말고 세비야도 있었지 참...
16/09/04 17:08
수정 아이콘
빌바오 맨유 얘기는 웃자고 하는건지 진심으로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심으로 하는거라면 생각보다 소위 짱개식 논리를 신봉하는 분이 많다는 것에 놀랄 따름이구요.

EPL은 라리가에 할 말 없죠. 명백히 수준 떨어지는게 유럽대항전에서 드러나는데요. 개인적으로 각 리그의 수준은 현행 리그 포인트 제도가 나름 잘 반영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개편되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Manchester United
16/09/04 17:35
수정 아이콘
진심이겠죠 크크
유스티스
16/09/04 17:54
수정 아이콘
상징적인 비유로 쓴겁니다. 그 경기 이후로 라리가 중(상)위권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사그라든건 사실아닌가요?
Manchester United
16/09/04 17:58
수정 아이콘
라리가 중상위권에 대한 의구심을 없앤건 세비야죠. 세비야가 유로파 제왕이 되면서 그런 얘기 싹 들어갔습니다.
유스티스
16/09/04 18:01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아마 해축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맨유가 유로파로 떨어지고 그리고 8강도 진출못하고 미끄러진 그 경기가 임팩트는 충분할거 같아서요.
Manchester United
16/09/04 18:05
수정 아이콘
맨유-빌바오전은 리그수준에 대한 증명이 아니라 그냥 맨유 막장이란걸 부각시켜준 것 밖에 안됩니다.

실제로 그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은 커뮤니티에서 라리가-EPL 수준에 대한 토론은 일어나지 않았고, 맨유에 대한 조롱이 넘쳐났을 뿐이죠.

맨유가 졌던 그 당시나 이후에도 라리가 중상위권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있었고, 세비야가 유로파 3연패 하면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유스티스
16/09/04 18:11
수정 아이콘
사실의 영역이 아닌듯한데 사실처럼 쓰시니 덧붙일 말은 없는거같네요. 싸줄에 12년 3월로 설정하고 맨유, 빌바오, 이피엘, 라리가 등으로 검색해도 충분히 리그 수준에 대한 얘기는 나옵니다.
Manchester United
16/09/04 18:13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 본것이라 위처럼 썼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싸줄을 헤비하게 했었고, 싸줄뿐만 아니라 알싸 해충 펨코 등 왠만한 커뮤니티들은 다 돌아다니면서 봤던거라서요.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유스티스
16/09/04 18:15
수정 아이콘
싸줄은 글들이 남아있고, 검색도 쉬우니 다시 보시고 확인하시면 될거같습니다.
16/09/04 21:55
수정 아이콘
맨유-빌바오전은 맨유 막장이란 것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짱깨논리로 생각해보면 리그 수준에 대해서도 일부분 증명이 되긴 하죠.
당시 프리미어리그 2위 팀이 프리메라 중위권 팀에게 졌으니까요.
이걸 근거로 '일부분' 클롭의 말에 반박할수도 있구요.
물론 모든걸 반박하기엔 아주 빈약한 근거이긴 합니다.
Poetry In Motion
16/09/04 17:17
수정 아이콘
기사 보자마자 조금 위험하겠다 싶었는데 역시...
風雲兒
16/09/04 17:34
수정 아이콘
라리가는 홀로 신계에서 놀고 있는데;;
솔직히 라리가는 챔스티켓 5장 배분해야 할 판에 epl감독이 바르샤 b팀 드립을 시전하다니요.
다만 epl우승경쟁이 라리가나 다른 리그보다 훨씬 치열한건 사실이라고 봐야하는 부분은 있죠. 무리뉴나 안첼로티 인터뷰를 보면 각 리그를 경험한 감독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것 같으니까요.
한걸음
16/09/04 18:35
수정 아이콘
사실 우승경쟁이 치열한 것도 다 고만고만해서;;
16/09/04 17:41
수정 아이콘
경기 수 줄여도 리그 판돈을 유지할수 있나요?
16/09/04 17:55
수정 아이콘
경기수가 준다는 이야기는 팀숫자가 줄어든다는 이야기라...
판돈이 빠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예측하기 힘들어요.
팀숫자가 줄어서 그 줄인 숫자만큼의 팬들이 떠날수도 있고 아니면 그 줄인 경기 수만큼 컨디션 조절이 용이해져 경기력이 올라감으로서
팬들을 더 끌어 올수도 있고요.
킹이바
16/09/04 18:22
수정 아이콘
헛소리죠. 압박감을 심하게 받는지, 아니면 현지화가 된 건지 몰라도..
그냥 라리가는 초강팀 세 팀이 있어서 티가 안 날뿐, 전체적인 수준이 탑이죠.
그런데 무슨 B팀 드립이며, 4.3km 뛰며 5골이며 등등.. 다른 감독이 했으면 더 털렸을텐데 클롭이라 이 정도
스덕선생
16/09/04 18: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헛소리죠. 한 팀이 모든 경기를 다 치른다고 가정했을 때

epl 50경기 (리그 38경기 슈퍼컵 1경기 리그컵 5경기 fa컵 6경기)
라리가 49경기 (리그 38경기 슈퍼컵 2경기 fa컵 9경기)
크리스마스(박싱데이)에 경기가 몰려있는 EPL보다, 이후 1~2월(챔스 16강 이후)에 몰려있는 라리가가 상위권엔 더 나쁘게 작용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클롭 본인이 평생을 머물렀던 분데스리가야말로 경기수가 적고(18개팀), 등록 선수 숫자에 제한이 없어서
훨씬 더 널널하고 편안한 리그라는 점이죠. 왜 자기가 있던 분데스리가는 안 까는지 모르겠군요
열역학제2법칙
16/09/04 18:52
수정 아이콘
epl이 작년에 워낙 개판이었던 터라 크크
예비군좀그만불러
16/09/04 19:47
수정 아이콘
제가 난독증이 있나봐요. 기사를보고 댓글 흐름을 봐도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를 깐건지 프리메라리가를 깐건지 어느쪽인지 이해가 안돼요ㅠㅠ 물론 축구는 월드컵때만 보고 국내축구 해외축구 전혀 안보고 모릅니다. 축구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기사와 댓글들 보면서 이해하는데 연관이 있나요? 아님 그냥 무식한건가요? ㅠㅠ
Galvatron
16/09/04 19:54
수정 아이콘
어디를 깐다기보다는 이피엘은 빡세다, 약팀하고도 전력투구를 해야된다. 반면 바르셀로나같은 팀은 B팀으로도 반수정도의 경기는 처리할수있다. 메시는 5키로 정도 산책을 하면서도 5골을 넣는다, 이건 이피엘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런 내용인데.
1. B팀으로는 1승도 어려울거 같고,
2. 이피엘에 와도 메시는 충분히 5키로 산책으로 해트트릭을 할수있으며
3. 라리가의 하위권 팀들도 바르사와 레알한테 전력으로 덤비지만, 하도 상대가 강하니까 이기지를 못하는것이다.
가 되겠네요.

이 얘기가 나온게 클롭이 딱히 누구를 까기위해서보다 앞서 친선경기에서 리버풀이 바르사한테 대승한건 바르사가 제대로 하지않았기때문이지 우리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다. 그들은 그만큼(위에서 말한것처럼) 강한팀이다. 이런 얘기를 하다가 나온걸겁니다.
예비군좀그만불러
16/09/04 20:15
수정 아이콘
까기 위한게 아니었군요. 이제 좀 정리가 되네요.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Galvatron
16/09/04 20:22
수정 아이콘
악의적으로 깐건 아닌데 해당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니 논란이 되는거죠.
콰트로치즈와퍼
16/09/04 21:17
수정 아이콘
축구얘기 1도 없이 설명하자면... 그냥 우리 리그 일정 빡세요 ㅜㅜ 하고 징징댄건데, 징징댄답시고 댄 비유가 A부터 Z까지 다 틀려먹은 비유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naruto051
16/09/04 19:57
수정 아이콘
근데 메시는 5KM 를 뛴적이 커리어통틀어 1경기뿐인데 그걸로 참..그것도 13-14때 부상 안고 뛴건데말이죠. 보통7KM는 뜁니다.
많을땐 8KM 뛰고
성큼걸이
16/09/04 20:54
수정 아이콘
이거 싸줄에서도 실제로 이피엘 라리가 경기수 계산한글 있는데
레바꼬쯤 되면 이피엘팀들보다 시즌 경기수가 오히려 더 많더라고요
결국 이피엘이 챔스, 유로파에서 싸는게 일정때문이라는건 핑계라는거죠
지가 공부 못하는걸 이상한 핑계대면서 합리화하던 동창이 생각나네요
OnlyJustForYou
16/09/04 22:5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축구글 재밌네요.

일정 빡셈 비교는 위에 잘 나와있고..
추가로 라리가 빡쎈 이유 추가하자면 스쿼드 25인 제한에 논이유3명도 크죠.
epl처럼 2군선수 올려쓰는 것도 약간 개념이 다르고요.
여하튼 epl보다 불편한 점이 있어요.

그리고 세비야 좋은 팀인데 epl우승권 얘기는 좀 그렇죠. epl가서 거기의 자금력을 얻어 바잉클럽리 되면 모를까..

epl, 라리가로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그냥 즐기는 게 좋죠. 두 리그 다 재밌고 챔스는 더 좋고요.
16/09/05 09:07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중후반 퍼거슨 감독 있던 시절에 3시즌 연속 챔스 4강 3팀이 EPL 이던 시절이 그립군요
김피곤씨
16/09/05 09:30
수정 아이콘
역시 축구는 선수 보다는 전술이라는게... 실질적으로 돈 많이 써서 선수 잘 데려오는 EPL 중위권 팀 보다
선수 팔면서 필요한 부분만 보강하고 전술적 색채는 유지하는 라리가 쪽이 계속 더 좋은 성적을 내는거 같아요.
이번 시즌 EPL이 기대 되는게, 상위 팀 감독들이 전술적으로 다 자기 색채가 강해서 더 그렇네요
토욜저녁축구와치맥캬
16/09/05 12:28
수정 아이콘
작년에 모든 대회에서 순항한 바르샤 일정이..

2월 3일 코파델레이 발렌시아 (캄프누)
2월 7일 라리가 레반테 (원정)
2월 10일 코파델레이 발렌시아 (원정)
2월 15일 라리가 셀타 비고 (캄프누)
2월 18일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원정)
2월 21일 라리가 라스 팔마스 (원정)
2월 24일 챔스 아스날 (원정)
2월 29일 라리가 세비야 (홈)
3월 4일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원정)
3월 7일 라리가 에이바르 (원정)
3월 13일 라리가 헤타페 (캄프 누)
3월 16일 챔스 아스날 (캄프누)
3월 21일 라리가 비야레알 (원정)
3월 24일 A매치 (칠레 - 아르헨티나), (브라질 - 우루과이)

그 후 3월 24일 이후 대부분 무패로 어찌저찌 버티다 A매치 기간까진 넘지 못하고
레알한테 지고.. 중위권에 얻어 터지고.. 아틀레티코한테 맞고 그랬죠..

아마 제작년 14-15레알도 바르샤와 똑같이 1~2월까진 어찌저찌 버티다 3월부터 주전 방전으로 와르르 무너졌었거든요.

2월달에만 8경기, 3월엔 20일까지 5경기하는데 작년 바르샤 라리가 일정이 살인적이었습니다.
그때도 말 많았지만 히혼(원정) - 라스 팔마스(원정) - 아스날(원정) 죽음의 3원정은 솔직히 심했어요.
이피엘도 박싱데이 힘든 건 알지만 총 경기수가 같기에 크리스마스때 쉬는 만큼 라리가도 일정이 몰리니까요.

당장 2월 15일 ~ 2월 21일 6일 동안 무려 3경기를 치루는 일정만 봐도..
루카쿠
16/09/06 09:5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맞는 얘기같은데요? 루이스 엔리케도 라리가에선 레스터시티같은 팀이 나올수 없다고 말했죠.
그만큼 라리가에서 강자와 약자간 간극이 상당합니다. 맨유, 첼시가 시원하게 똥을 싸기도 하는 이피엘은 거의 평준화된 리그라고 봅니다. 레바꼬가 씹어먹는 라리가에 비하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415 [일반] 리버풀감독 위르겐 클롭의 인터뷰 발언이 파이어났군요. [78] naruto05112967 16/09/04 12967 1
67414 [일반] 어느 역무원의 하루 ㅡ 땜빵맨 [15] 부끄러운줄알아야지5079 16/09/04 5079 8
67413 [일반] 악어떼 [1] 쎌라비2870 16/09/04 2870 0
67412 [일반] [스포츠] 군복무에서 돌아온 그들 변수가 될 수 있을까 #1. 경찰청 [37] 인사이더5893 16/09/04 5893 0
67411 [일반]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33] 보들보들해요4596 16/09/04 4596 11
67409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가칭) 관리자를 뽑습니다. (지원 현황 2/7) [31] OrBef6036 16/09/04 6036 4
67408 [일반] [데이터 약주의] 바르바로사 작전 (10) - 중부 집단군 (2) [11] 이치죠 호타루5871 16/09/03 5871 6
67406 [일반]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Ara)"가 공식적으로 중단되었네요... [34] Neanderthal11853 16/09/03 11853 2
67405 [일반] 북경대 교수 "사드 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북한의 핵개발" [25] 군디츠마라6932 16/09/03 6932 8
67404 [일반] 오늘 발표한 정의당 당내논쟁과 관련한 특별 결의문 [211] 아리마스15274 16/09/03 15274 5
67402 [일반] 음악은 아나? [10] 시지프스4183 16/09/03 4183 1
67401 [일반] [MLB] 올시즌 아시아인 타자들 현재까지 성적 [44] 비타10008308 16/09/03 8308 2
67400 [일반] 댓글은 소통인가? [37] 어강됴리7006 16/09/03 7006 7
67399 [일반] 메갈리안 이슈는 왜 유독 이렇게 크게 폭발했는가 [58] 연환전신각9783 16/09/03 9783 22
67398 [일반] 남자는 며칠 후에 입대한다고 말했다. [3] 헥스밤4457 16/09/03 4457 18
67397 [일반] 고양이와 두꺼비는 왜 밤눈이 밝은가? [19] Neanderthal7679 16/09/03 7679 24
67396 [일반] 외계지성체의 방문과 인류종말의 문제에 관하여(독후감) [18] 너른마당7550 16/09/02 7550 2
67395 [일반] 결혼합니다. [175] 열혈둥이12575 16/09/02 12575 161
67394 [일반] 내가 요즘 꽂힌 미국 오디션 프로 , 더 보이스 us ( 스포 ) [6] Survivor7842 16/09/02 7842 0
67393 [일반] 내 눈은 피해자의 눈, 내 손은 가해자의 손 [17] 삭제됨8814 16/09/02 8814 1
67391 [일반] 짜장 나눔합니다.(종료) [79] stoo7070 16/09/02 7070 5
67390 [일반] [야구] 한화의 수비력은 왜 다시 무너졌을까? [47] 이홍기8869 16/09/02 8869 2
67389 [일반] 갤노트 7, 19일부터 신품으로 교체예정 [188] 법규14159 16/09/02 14159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