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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17:06
불량율로는 100만대중에 24건이 불량이라고 하는데, 초도출시 10개국보다 판매량이 많다고 하네요. 재고 까지 전부다 교체라니까 100만대 이상이라네요.
16/09/02 17:13
보통 전자완제품 필드 불량을 100PPM 언더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기몰이 중이었던 폰이 안전관련 사고 터지니 역시 답이 없군요.
계산하기 쉽게 대당 100만원 출고가 잡을시 국내43만대 외 해외 10개국분 및 구미 공장에 출고홀드된거까지 하면 100만대. 짱깨식으로 계산시, 무려 1조원 적자 안고 가겠다라는건데.. 역시 쿨성입니다. 소탐대실 절대 안 하겠다라는 용단이네요. 무선사 구미 펩은 죽어나겠지만, 뭐 여튼 아이폰은 삽질하는 가운데 호재를 맞았고 이번 프리미엄폰 전쟁은 누가 승자일지 흐흐
16/09/02 17:14
저거 어설프게 방치했다가 또 사건터지면 브랜드이미지 날라가고 노트8.9는 짜이찌엔 행일수도 있어서 그런것같기도 하네요. 쿨하게 적자 안고가는게 낫다고 판단했나봅니다
16/09/02 18:21
뭐 생산원가가 100만원은 당연히 아니니 그정도는 아닐겁니다. 100만대 교체해도 그거 다 버리는게 아니라 재활용 분명 할거고.. 이것보단 보이지않게 손해보는 것이 꽤나 크겠죠.
16/09/02 17:08
40만대가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일단 신제품 교환이 나왔는데 왠지 환불안해준다고 뭐라 할 것 같네요
근데 사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이게 처음이 아니라는 건데...갤3/노트2였던가 똑같은 이슈가 있었죠. 그 이후로 터진거라 품질관리에 구멍이 있었나 하는 의심을 하게 합니다.
16/09/02 17:09
공식 전문입니다.
삼성전자 제품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의 한결같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9일 출시한 갤럭시 노트 7 일부 제품에서 배터리 소손 현상이 접수됐습니다. 신제품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러한 소손 현상으로 사용 중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과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돼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이는 100만대 중 24개가 불량인 수준입니다.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수로 확인됐습니다. 배터리 공급사와 함께 불량 가능성이 있는 물량을 특정하기 위한 정밀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나,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 노트 7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자재 수급과 제품 준비에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한 빠르게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릴 계획이며 제품이 준비되기 전이라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고객에 대해서는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조치해드리겠습니다. 국가별 교환가능 시기는 각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특정부품의 수급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고객분들께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제품을 아껴주시는 소비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16/09/02 17:09
조선일보발 기사여서 루머보단 간봤단 생각이 먼저드네요.
어제 그 기사 뜨고 반응 엄청 안좋더니만 그래도 최악의 수는 면하는군요. 노트7 이미 구입하신 분들도 이제 그나마 좀 맘이 놓이실 듯싶어요. 물론 교환전까지 충전할때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을것같지만...
16/09/02 17:20
교환전까지는 서비스센터 방문하면 확인해서 조치해준다고 합니다. 특정 배터리 제품으로 특정이 가능하니 거기서 교체해주겠죠. 그리고 나중에 신제품으로 교환받으면 될겁니다. 불안하면 내일이라도 가보심이..
16/09/02 17:11
이런 상황을 위한 보험이 있지 않나요?
보상으로 인한 피해액은 얼마 안되겠지만 이미지 타격은 좀 크겠군요. 잘 나가나 싶더니 배터리게이트로 이렇게 무너지나요.. 안그래도 곧 아이폰7 나올텐데, 좀 안타깝네요...
16/09/02 17:20
되려 이정도 했으면 마냥 까기는 좀 애매해졌죠. 아 죄송하다 우리제품 문제있는거 맞다 제대로 된놈으로 싹 바꿔드리겠다 죄송하다.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안했으면 진심 까였을텐데 이정도 해서 되려 역시 사후처리 좋은 삼성이라는 이미지는 유지할거 같습니다. 부모님 세대부터 삼성이 국내 원톱이 가능했던 이유가 A/S 수준이 다르다는 점이 큰 어필이었는데 이거는 그래도 가져가네요.
16/09/02 17:20
배터리 교체 리콜 이야기는 배터리 교체만해도 리콜이라는 용어 쓰는게 맞냐는 이야기지, 배터리만 교체해도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16/09/02 17:23
배터리 교체가 뭔 리콜이냐 그런 댓글에 대해서 그게 리콜 맞다고 얘기한거지 리콜로 충분한데 왜 신품교체를 바라느냐 란 소리를 한 사람은 없는듯..
16/09/02 17:12
어설프게 조치하면 브랜드이미지 심대한 타격입을까봐 윗선들이 강경조치 하라고 했나보네요.
리콜도 아니고 신제품 교체라니 그래도 삼성이 이번에 조치는 괜찮네요. 물론 제일 좋은건 발생자체가 없는것이지만요..
16/09/02 17:13
잘한 결정이죠. 2주 동안 공장 무지하게 돌아가겠네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인 모양이네요. 배터리 문제라는건 확인된 것 같고..
16/09/02 17:15
교체한 폰에서도 발화 사건이 나온다면 진정한 헬게이트의 시작이겠지만, 현재로서는 소탐대실하느니 이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16/09/02 17:20
어제 배터리만 교체해준다는 기사 나오고 카페도 그렇고 분위기 영 안좋았는데..(뜯은다음 다시 닫으면 방수 기능 떨어진다고..ㅠ)
오늘 기사로 다 뒤집었네요.. 아무튼 뭐 대응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16/09/02 17:21
대처도 적절하고, 사과문도 잘 쓰고.
진짜 삼성은 삼성이네요. 오히려 이번 건을 통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지도 모르겠네요.
16/09/02 17:23
정말 멋지네요. 삼성폰에 대한 믿음이 가는 결정입니다. 삼성폰은 무조건 믿고 사도 되겠네요. 거기에 비해서 g5 는 대놓고 불량이 있는데도 대놓고 무시하고 그냥 바로 버렸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대비되는 결정들이네요.
16/09/02 17:30
진짜 이런 차이가 크죠.
어떤 제조사던 신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건데... 한 쪽은 판매분을 전량 신품으로 교체해주고, 한 쪽은 그냥 버리고... 이런 대처가 신뢰의 차이를 만들고 결국 무슨 수를 써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결과로 나오는 거죠.
16/09/02 17:30
출시 2년도 안된 제품을 본인들 입으로 '실패작' 운운하면 쓰고 있는 사람들은 뭐가되나 싶더군요.
그거 보면서 앞으로 절대 사지말아야할 물건중 하나가 LG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6/09/02 17:54
그 실패작이라고 언급한 것도 투자자컨퍼런스에서 말한 건데, 황당하지 않을수가 없죠. 진짜로 실패한 거면 우선 그 실패작을 돈 내고 사준 소비자들에게 먼저 사과문을 하나 발표하든지 했어야지, 소비자들이 컴플레인할 때는 일절 말 한마디 없다가 기관투자자들한테 가서 실패작 어쩌구 저쩌구 한건 도데체 무슨 태도인지 모르겠어요. 미천한 호갱들따위에게 사과같은건 하지 않겠다는 선민의식인지 뭔지.
16/09/02 17:24
당연한거 같으면서도 막상 생각해보면 이런 당연한 대응을 해준 회사가 얼마나 있었나 싶네요
걱정없이 바꿔야겠습니다만 저걸 다 교체할 상황이면 한참 뒤에나 구매 가능해지겠네요
16/09/02 17:25
삼성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군요...그래도 앞으로 "기술의 삼성"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약간 고개를 갸웃하게 될 것 같긴 하네요...흐흐...
16/09/02 17:25
루머 : 삼성 리퍼비쉬폰 판다.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news&page=1&wr_id=2217483 나쁘게 생각하면 배터리만 바꾼 채로 저게 다 리퍼로?
16/09/02 17:49
네. 아무 문제될 거 없죠.
다만 삼성이 폰을 전부 신제품으로 바꿔주는 것도 어차피 리버폰을 낼거였기에 가능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올린거였습니다.
16/09/02 17:27
이번 교체 이후에 별 문제가 안생긴다면 10월 이후에 노트7을 구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저의 계획은 정말 탁월했던 것으로....
16/09/02 17:27
조치 자체는 사실 삼성이라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과연 똑같은 이슈가 터졌을 때 똑같이 대처 할 수 있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16/09/02 17:28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가 아닌 다른 스마트폰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삼성전자 제품 중에 갤럭시S7 엣지 등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 또 국내 규정상 14일 이내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고동진 사장은 "14일 이내에는 당연히 환불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제품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통사와 얘기해서 환불 가능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02597 환불 교환도 되네요 정말 좋은 대처입니다
16/09/02 17:30
그런데 인터넷에 공개된건 7건이었는데 실제로는 35건이었다니..
확실히 심각하긴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 100만대중 24건 수준의 불량이라는건 정확한 표현이 아닌게 앞으로 추가발생할 가능성이 없는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배터리 불량은 시간이 문제일뿐 문제 배터리를 쓰고 있는 이상 언젠가는 문제가 되더라구요. 갤럭시S3 배터리 부풀어오르는 문제라던가 옛날에 갤럭시탭 배터리 전압 흔들리는 문제라던가 뭐 배터리 이슈들은 대개 그랬죠. 이대로 만약 몇달쯤 방치한다면 정말 하루에 몇십대 몇백대가 터지는 불꽃잔치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뭐 전량 교환해주기로 한 이상 2주 사이에 몇대 더 터진다고 하더라도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올 일은 없겠지요.
16/09/02 17:38
만약 다 교체하고 보상의 차원으로 삼성제품 상품권 10만원권을 준다던지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지않을까요 삼성이라면 그정돈 감수할수 있을거 같은데
16/09/02 17:41
갤6 어제 갑자기 화면회전이 안돼서 오늘 서비스 센터갔는데 아직 조용하더군요.
근데 화면회전 해주는 부품 고장이라는데 이거 뭐 보드를 갈아야 된다고 23만원인가 내야 된다더군요. 이거 고장이 소비자 과실이 맞긴한건지... 검색해봐도 고장났다는 사람도 거의 없던데,이런것도 좀 싸게 해주지.. 그냥 안고치고 왔는데 vr앱 몇개는 못쓸듯.
16/09/02 17:52
당연하지만 당연한걸 안하는곳이 대부분(?)이다보니
멋진선택인것 같네요.. 사과문도 정말 깔끔하고.. 다음부터도 믿고 사고 싶어지게 하네요.. 확실히 똑똑한것 같습니다..
16/09/02 17:54
전면교체라는건 새로 주는 제품은 이상없다는 얘기고 불량원인을 알아냈다는 말이겠죠?
새제품에 문제 없으면 오닉스블랙 가야겠네요..... 10월아 언넝와라 ㅡㅠ
16/09/02 18:01
이것도 삼성이니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본주의답게 돈으로 밀어붙이죠. 그동안 번것도있고 앞으로 벌게 될것도 있구요. 커버칠 재력이 되는 기업인걸 삼성은 스스로에게 감사해야할듯
16/09/02 18:01
http://m.clien.net/cs3/board?bo_table=news&bo_style=view&wr_id=2225556&page=&spt=-77753
고동진 삼전 사장이 직접 진행한 질문답변이 인상적이네요. 주어없이 정부를 비판하던 분과는 달리 내 책임이라고 하는 부분이 좀 멋있음
16/09/02 18:02
잘한 결정이다 싶고 부럽지도 않고...크크 이런기분 묘하네요.
예전에 베가 수리안된다고 상위기종으로 약간의 추가금받고 바꿔줄 때는 솔직히 배아팠는데...베티아를 처분한 직후여서...ㅠㅜ 베가야...이제 좀 잘되자! 엘쥐는 틀렸어...
16/09/02 18:24
카메라 성능 무게 발열 배터리지속시간 이어폰잭... 삼성페이 디자인이요.
단점은 QC에 금이 간점, 아몰레드로인한 번인과 눈아픔 정도? 아 애플생태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안드로이드가 있겠네요. 사실 홍채인식은 장점이 아니라 그냥 신기한 기능 정도라 봅니다.
16/09/02 19:16
홍체인식으로 우리은해 어플로 돈 한번에 보내는거 옆에서 봤는데 제법 편해보였습니다. OTP 안 가지고 다녀도 되구요. 공인인증서도 필요없구요. (최초 인증 때 한번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16/09/02 18:17
안전과 관련성이 크면 클수록
수리를 위한 리콜보다는 전면교환이 맞는 결정입니다. 눈앞의 손해를 보고서 회피할 것 같았는데 가장 좋은 수습책을 선택하네요. 그리고 삼성은 옆동네 12조 세금 내는 것에 비하면 금전적 손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낫습니다. 노트7을 전량교환해야 하는 이유는 노트7이 플래그쉽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신뢰를 잃으면 전체 생산품의 신뢰가 떨어집니다. 몇년전에 삼성이 UHD TV를 팔았을때도 수신문제가 생긴 플래그쉽인 F9000시리즈가 있었는데 다음해에 40만원 정도하는 에볼루션 키트를 무상으로 돌렸죠. 그게 플래그쉽이 가지는 무게입니다.
16/09/02 18:23
이야 이건 대처가 참 좋네요.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긴한데 정말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하지를 않죠. 옥시만 해도... 크크. 에어백이나 급발진 사고 터졌을때 현대도 걍 씹었구요.
16/09/02 18:30
35건인데 화재 사고 안난 것만 해도 천운이죠. 충전기 꼽고 이불 위에서 폰질하다가 스스륵 자는게 일상인데...
미국이었다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환불했을거고, 환불러시를 막기 위해 추가보상이 논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칭찬일색이라 좀 놀랍네요.
16/09/02 18:36
알아서 환불했을거고 추가보상이 논란이 되었을 과거 이슈가 잘 안떠오르는데...
혹시 미국에서 비슷한 사건 관련해서 추가보상이 논란이 된 케이스가 있을까요? 토요타 리콜 사건때에도 환불러시가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서요...
16/09/02 19:52
그럼 어떤 사례 가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는 떠올려봐도 자발적 환불 방지를 위해 추가보상을 했다는 사례가 생각이 안 나네요... 검색어가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16/09/02 20:05
환불기간 훨씬 지나서 환불이 불가능한 토요타 사태를 언급하시면서 사례를 찾아오시라고 강요하면 제가 굳이 시간들여 찾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까?
환불기간 절반도 안되서 터져나가는 폰이 기사화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환불하는게 상식적인거 아닌가요?
16/09/02 20:49
"환불기간 훨씬 지나서 환불이 불가능한 토요타 사태를 언급하시면서 사례를 찾아오시라고 강요하면 제가 굳이 시간들여 찾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까?"
미 정부의 판매 금수명령이 떨어진 사실이 2010년 1월 27일에 알려집니다. 그에 앞서 토요타의 2번째 자발적 리콜은 1월 21일에 시작되고요. http://www.motortrend.com/news/toyota-recall-crisis/ January 21, 2010: Toyota recalls another 2.3 million Toyota-brand vehicles because of a problem with the gas pedal. January 27, 2010: U.S. Transportation Secretary Ray LaHood tells Chicago radio station WGN the government asked Toyota to stop selling the recalled vehicles. Toyota confirms LaHood’s statement. 이 두번째 리콜 시점에서 토요타 리콜 대상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5 to 2010 Toyota Avalon •2007 to 2010 Toyota Camry •2009 to 2010 Toyota Corolla •2010 Toyota Highlander •2009 to 2010 Toyota Matrix •2009 to 2010 Toyota Rav4 •2008 to 2010 Toyota Sequoia •2008 to 2010 Toyota Tundra 보시다시피 2010년형 차량들이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환불기간이 훨씬 지났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놀랍다"는 표현을 쓰셔서 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판매자-소비자 연구에서 꽤 중요한 사례가 되거든요... 그런데 "검색까지 할 필요성..."이라는 말씀에 적잖이 안타까웠습니다. 강력한 근거가 있었으면 많은 공부가 되었을텐데... 논의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16/09/02 21:07
시간들여 찾아 오셔야 지금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일어난 적도 없는 일에 대한 밑도끝도없는 관심법은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지요.
16/09/03 16:22
삼성 미국에서 노트7교환하거나 다른 삼성제품살 경우 $25 불 추가 보상 결정.
http://www.recode.net/2016/9/2/12778440/samsung-note-recall-concerns-feds
16/09/02 20:06
삼성은 이미 난리나서 리콜도 아니고 전량 새제품으로 교환 처리 해줘버렸는데요.. 사례를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사실 굉장히 신속하고 과감한 대처입니다만.. 어떤 케이스를 가지고 이번 케이스를 비판하시는지 전혀 알수가 없네요. 삼성의 이번 대처는 대처는 바람직하고 과장 좀 보태면 모범이 되기까지 한 수준인데요.
16/09/02 20: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02597
찾아볼수록 삼성이 대처를 완벽하게 하고있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데요. 법적으로 우리나라는 2주가 환불 기간이지만 환불기간까지 연장할 계획이군요. 감정에 너무 치우치셨던듯..
16/09/02 19:44
우리나라 소비자가 훨씬 깐깐합니다. 전자제품은 같은 회사라도 우리나라와 서구권 A/S 의 수준이 달라요.
오죽하면 소비자 컴플레인 때문에 외국 중견 기업 제품들이 한국으로 수출 안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국제 단위 시장에서 마케팅으로 일하는 분 있으면 한 번 물어보세요. 미국은 유럽권하고도 또 다른 게, 걔네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라서 법정에서 벌금이 왕창 세게 나오는 것이고, 대신에 잘잘못에 대한 판정이 굉장히 보수적이라, 한국보다 친기업적인 판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적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한국이 친기업이다 하는데, 그 친기업 분위기 자체도 미국에서 수입 된거라...
16/09/02 19:52
깐깐해봤자 재벌이랑 법적으로 싸워서 승산도 없잖아요. 징벌적 배상제도가 있다는 것에서부터 시스템에서 이미 넘사벽인거죠.
A/S 에 만족하는 소비자 vs 마음대로 변심 환불까지 할 수 있는 소비자. 미국이 땅이 넓어서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삼성급인 델, hp, 레노버 등은 클레임 걸면 별 확인 조취없이 부품보내주고, A/S 기사 보내서 땜빵해줍니다. 미국에서 일반화된 30일 환불만 가능했어도 이번 사태는 삼성님의 결정을 기다릴 필요조차 없는거죠. 알아서 환불러쉬하는 소비자들 잡으려고 더 빨리 결정하고 더 많은 보상을 줬을 겁니다.
16/09/02 19:55
미국이 결정이 빠르다는 데에는 더더욱 동감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의사 결정 프로세스가 굉장히 느린 나라에요...
미국국적 기관과 엮여서 뭘 하려고 하면 프로세스가 한국에서 하는 것의 3~4배 시간이 걸리는데... 다른 설명은 그냥 비전문가 끼리 '내 느낌상 이래' 라고 하는 탁상공론 밖에는 안되고 그냥 주변에 마케팅 전문가 있으면 한 번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범위 내의 마케팅 종사자는 다 똑같은 얘기해요. '한국 만큼 소비자 의견에 민감하고 반응이 빠른 시장이 없다.'
16/09/02 20:03
전 미국의 결정이 빠르다고 한 적 없습니다. 삼성이 미국에서 이 정도의 막장 상황이라면 더 빨리 대응했을거라고 했죠. 2주만에 35개 터져나가는 심각한 불량률에 화재로 인명사고 한 건이라도 터졌다고 하면 삼성폰은 미국에서 그냥 끝입니다. 여기에 대응할 삼성을 미국 기업/공무원의 일반적으로 느린 프로세스랑 비교하면 안되죠.
아무리 민감하고 반응 빠르면 뭐합니까. 어차피 삼성, 애플 독점시장인데요. 한국물가 고려해서 출고가가 싼 것도 아니고 A/S 어느정도 해주면서 저항을 무마하는거죠. 애플 스토어조차 없고 A/S 도 젬병인데 그냥 사주는 고분고분한 시장입니다. 님 주변의 마케팅 전문가도 결국 성급한 일반화일 뿐이죠.
16/09/03 02:56
애초에 갤럭시 노트7은 지금 미국에도 출시된 폰인데 이걸 '우리나라만의 사례'로 보고 미국과 자꾸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좀 이상하죠.. 미국 구매자들에게는 다 보상금 쥐어주고 환불 완료해줌것도 아닌데요. 삼성은 글로벌 기업이고 이번 이슈도 글로벌 이슈인데.. 그걸 모르시니 안타깝..
16/09/03 08:39
음... 갤럭시 노트7이 국내에서만 판매되었고, 국내에서만 발화가 일어났으며, 국내에만 이런 사후조치를 했다는 전제에서 쓰신 것 같네요.
혹은 이 제품이 미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았거나, 발화가 일어난 사실을 미국 소비자들이 모르고 있거나, 미국에서는 다른 사후조치를 취하기로 했거나 취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전제하셨거나요. 그렇습니까?
16/09/02 18:33
이게 맞는거죠. 계속 잠재적 위험 있는 제품들이 터져나가는 사태라도 발생하면 다음 시리즈 초기판매량은 바닥을 칠거고, 인터넷에선 삼성에서 뭐만 내면 폭발과 관련된 비아냥으로 도배가 될 거거든요. 배터리가 초고열로 녹아내리는건 안테나 파지 방법으로 통화가 잘 되거나 안 되는 문제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니까요
16/09/02 18:40
고동진 사장 답변 보니까 배터리 제조사 중 한 곳의 문제인게 맞는 모양이네요. 원인도 다 잡은 것 같으니...
250만대라니..... 출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물량이네요..
16/09/02 19:30
요즘 삼성폰 잘나가는데 꼴랑 리콜로 끝날것 같지 않았는데...
이래저래 대단하긴 하네요. 터지는 수준의 불량을 낸것도 대단하고 어쨌거나 250만대를 전부 새폰으로 바꿔주겠다는 결심하는것도 대단하고 크크크
16/09/02 19:31
skt 노트7 블루 예약해서 15일 기달리는 동안 언제오나 불안했고, 받은 후에 재부팅이나 불량품 아닐까 걱정했고, 배터리발화 건으로 사용할때 불안했습니다. 배터리만 교체된다고 정확하지 않은 기사가 돌땐 환불하고 v20이나 이이폰7을 구매해야되나 고민했는데...삼성의 결정은 만족스럽네요. 2조 5천억이면 애플 삼성 외에는 사업 자체가 엎어질 규모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삼성에게도 큰 금액이죠. 이번일로 말도 많았지만 그 이상의 소비자 신뢰를 얻었다고 봅니다.
16/09/02 19:47
100만원씩으로 잡고 250만대이니 2조 5천억이네요.
아직 결정이 안 났지만 금액이 너무 커 99% 리퍼 버전이 나올거 같습니다.사실 배터리만 문제 있는데 파기하는것도 아깝죠. 가격이 어느정도 일지 모르겠지만 일부러 리퍼 살려는 사람도 은근 있을듯 하구요. 그리고 공식 코멘트는 아니지만 서비스센터에 연락 하신분들 이야기에 따르면 기기가 파손 되었더라고 교환 환불 가능하고 액정 보호 필름 역시 영수증만 지참하면 보상 해준다고 합니다.
16/09/02 23:06
전지 교체하고 방수방진 성능 유지하는것도 가능하지만 그걸 모두 교환할 인력과 시간이 부족하죠.
리퍼폰은 안나오고 수리용 부속이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16/09/03 14:30
제품 불량 이슈가 있을때 lg처럼 카페 만들 필요가 없고 아이폰처럼 그냥 써야할 일이 없다는 점에서 '신뢰'죠. 제품 자체가 잘 안뽑힌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16/09/03 09:08
칭찬받는 이유는 별거 없죠. 한국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행동하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걸, 다른 기업들이 안하니까. 칭찬 받는것 뿐입니다. 삼성빠라서 그런게 아니라요.
16/09/03 10:22
돈을 잃느냐 신뢰를 잃느냐의 결정에서 돈잃는 걸 택했네요.
이런 사례는 십년이상 거론될 문제라서 잘 한 조치라고 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오래도록 언급될 만한 결정같네요.
16/09/03 17:29
너무도 당연한 행동이자 대처인데
이걸 칭찬한다는게...... 도대체 어디서 부터 대한민국의 소비자 권리 회사의 책무가 잘못된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이걸두고 잘했다 칭찬이 넘친다는게 확실히 대한민국의 기업중심 문화는 심각하긴 합니다
16/09/03 18:04
대한민국 기업이 아니더라도 이런거 쌩까고 넘어가다가 뒤늦게 큰코다친 기업들도 있어서..
한국기업 문화 운운하시는건 이해가 잘안되네요.. 불량난건 잘못이고, 이 결정만큼은 잘한거라고 칭찬해 마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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