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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2 17:30
요즘 한화 야구 잘 안봐서 잘 몰라서 묻는데요.. 3광민도 수비가 별로인가요? 예전에 유광민은.. 쫌 그랬지만 3광민은 괜찮았었던 것 같은데. 김회성도 3루 수비 적당히 본다고 하던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16/09/02 17:51
김회성은 그나마 3루로 기용해서 쓸만한 수준이죠. 한대화, 김응룡이 시도해봤다가 포기했었던걸 지옥의 펑고로 그나마 3루수 기용이 가능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송광민의 경우 수비범위가 좁습니다. 그래서 하주석의 부하가 커진 것도 있구요.
그렇다고 수비가 조금 나은 신성현을 쓰기에는 타격 센스는 기가 막혀서 계속 기용을 하는 것입니다.
16/09/02 17:28
수비력이 올랐다.
1. 선수들의 수비실력이 올랐다. 2. 수비를 잘하는선수를 기용했다. 위 2가지인데 김성근이 작년에 한건 2죠. 올해는 유격수 하주석, 3루수 송광민을 써야되니깐 수비수치가 내려간거고요.
16/09/02 17:31
3루가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문제는 유격수자리인거죠.
강경학과 권용관이 돌려막던 자리에 하주석이 들어간게 DER하락의 주요원인이라고 봅니다.
16/09/02 17:47
놀라운 호수비 보여줄때도 많습니다
그런대 쉽게 처리할수있는 공을 놓치는 경우가...종종있습니다.. 다만 그게 게임에 영향을 많이 줘서...투수 멘탈 털리게 한다는게 문제지요
16/09/02 17:44
경기시간이 리그최고수준인데....
수비실책이 적으면 그건 그거대로 놀라운일이겠죠. 그냥 잘하는 투수를 영입하는게 최선인데. 한화로 올일은 없으려나...
16/09/02 17:52
하주석 진짜 애증의 하주석입니다............
써야 되는데 쓰는게 맞는데....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경기들 선발진 의외의 호투 -> 하주석 쉬운 플레이 실책(하주석 흔들기) -> 투수 멘탈 박살 -> 실점 -> 김감독조바심 -> 살려조등판 -> 패배 뭐 패배한 게임이 다 하주석 탓은 아니지만, 한화 경기 보다보면 나쁜의미로 분위기 바꾸는데는 하주석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주석아 잘 좀 하자...
16/09/02 17:55
연차 생각하면 욕심이죠. 트윈스의 오지환도 7년이나 걸렸고, 넥센의 김하성도 처음에 저랬었구요.
정체가 되지 않기 바랍니다.
16/09/02 18:16
네 욕심맞습니다.
한화에서 투수는 김민우 타자는 하주석 정도가 코어유망주일텐데.... 민우는 아프고... 경험치 먹이고 키우다보면 잘 클것같습니다
16/09/02 17:57
엘지가 오지환 오지배소리 들으면서 키우던 느낌으로 버텨야될겁니다.. 인고의 세월끝에 만들었으니까요.. 내년에 오지환 군대갈거 생각하면..
16/09/02 18:12
내년에 각성하는걸 기대해야지요. 근데 하주석뿐아니라 다들 결정적일때 실수를 하나씩 하는게 한화 특성인것 같기도 합니다. 망할 행복수비
16/09/02 18:21
한화는 작년에 비해 타격이 강한 선수들을 주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당장 코너수비에 약점이 있는 양성우, 극악한 수비범위를 가진 송광민, 유격수로는 부실한 하주석이 주전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2015년에는 이들 대신 주로 김경언, 신성현, 강경학이 들어갔는데 공격력은 몰라도 수비력에서 이들에게 밀리는 선수들은 아니죠. 물론 이걸로는 조인성이나 장민석, 권용관 기용같은건 설명이 불가능합니다만... 그건 노장선호라고 보면 될겁니다.
16/09/02 18:28
작년 조인성 김태균 정근우 권용관 3루는기억안나고.. 이용규 최진행 이성열 등등.. 뭐 다른팀에서 다 데려온선수고 특히 중요수비포지션은 전년도랑 다른 선수였죠.
16/09/02 18:31
윗분도 말씀해주셨듯이 올 시즌은 공격력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라인업 같습니다. 수비가 약하단 평을 받는 선수들도 빠따가 되면 주전을 뛰니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투수력이 너무 약해졌죠. 유난히 더운 여름이기도 했구요. 전년 대비 거의 모든 팀이 DER 지표가 하락한 것도 어쩌면 수비 시간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투수력 약화 -> 수비시간 길어짐 -> 수비 집중력 하락 -> 그렇잖아도 수비 못하는데... 실책! -> 수비 시간이 더 길어짐 -> 수비 집중력 더 하락 -> 실책! 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크크
16/09/02 18:58
여름 지나면서 체력 떨어짐 - 이와중에 야밤 특타 - 체력저하 심화 - 수비 길어짐 - 실책 증가 - 패배 후 또 특타...
이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초반에는 괜찮았다가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던데.
16/09/02 19:02
야간특타, 훈련은 작년에 더 많이 했잖아요.
올해는 4월부터 꾸준히 좋지 않았습니다. 7월달 승률좋을때 조금 나아진게 이정도수준이에요
16/09/02 19:42
사실 DER을 보고 알 수 있는건 없죠.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더 많이 놓친 거일수도 있고, 잡기 어려운 타구가 더 많이 생긴 거일수도 있습니다. 수비의 문제일수도 있고, 투수의 문제일수도 있고, 진짜 운빨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16/09/02 19:43
9개 구단이 모두 상대적으로 따뜻한 괌이나 애리조나 등지로 갈 때 오로지 한화만 김모씨가 관광특사로 임명된 추운 고치로 가서 1차 전훈을 치렀죠. 그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나봐요.
16/09/02 20:35
월별 실책 개수 보면 그다지 상관 관계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작년보다 수비가 안 좋은 선수들의 기용이 늘어나고 대신 공격력이 좋아진 트레이드 오프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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