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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3 20:18:55
Name 아리마스
File #1 1472897559.jpeg (124.1 KB), Download : 72
Subject [일반] 오늘 발표한 정의당 당내논쟁과 관련한 특별 결의문



오늘 정의당 3기 10차 전국위원회가 있었습니다.  
관심있었던 부분도 있어서 잠깐 보았는데요, 건졌던 점은 2개입니다.

1. 현재 정의당 조사에 의하면 화제의 유저인 느개비(..) 당원은 워마드랑 무관한걸로 나왔으나 다시 조사해볼 예정
2. 정의당 유저에 대한 고소에 관련해서는 바로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788&page=1
이와 관련해서 10차 전국위원회 문예위 논평발표 이후 당내논쟁과 관련한 특별결의문또한 발표되었습니다.
당내 여성주의를 강조한건 당원게시판 내에서 여성위원회에 관한 논란이 일어났기에.. 이에따른 입장 표명같습니다.
어쨋건 방향성을 잡고 나간다는건 좋은 징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문예위 정상화 관련된 내용도 당연히 해야하는 것일테니..

흥미로운건 당원게시판에 관한 이야기인데

심상정대표가 말한바에 따르면 삼진아웃제같은 방식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트롤을 처내고 게시판내에 건전한 민주주의적 토론들로 가득 채우는건 커뮤니티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잘 지켜지는 게시판은 드뭅니다. 피지알같은 무료사이트는 고사하고 당비납부한 당원게시판도
그런 문제가 있다는 모양이니.. 참 난감한 문제이긴 합니다.

글쎄요, 지금 게시판 댓글 이상으로 공정한 토론을 하는 형태가 생길수 있을까요?
당원게시판이 어떻게 변할런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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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3 20:24
수정 아이콘
심근혜를 넘어 심탈린으로 가고 있군요.
㈜스틸야드
16/09/03 20:2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오래된 글이라서 벌점 취소합니다.
미숙한 S씨
16/09/03 20:2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정의당과 메갈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됐나요? 한동안 관련 이슈가 안보이는듯 하던데..

근데 이 시점에서 저 발표를 봐서는... '우리 메갈 맞음 인정? 어 인정' 이걸로 밖에는 안보이는게.. 크크크...
㈜스틸야드
16/09/03 20:30
수정 아이콘
고발장을 공개 못한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상 연관 됐다고 보는게 옳은 상황입니다.
릴리스
16/09/03 20:27
수정 아이콘
서대문 김읍읍이 워마드 운영위원이라고 얘기가 나왔는데 왜 확인을 안해주는건지..
아리마스
16/09/03 20:28
수정 아이콘
뚜렷한 증거가 없어서 단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릴리스
16/09/03 20:31
수정 아이콘
그전까지는 아주 당게에서 다른 의견가진 사람을 조롱하며 날뛰었다고 들었는데 워마드 관련얘기 나오니 잠수인걸로 알거든요.
왜 본인이 나서서 해명은 안하고 사라졌는지 모르겠네요.

거기다 워마드의 운영자 느개비xx는 다른 사람에게 갑자기 운영자 자리를 넘겼고 카톡공개한걸 보니 한국과 시차가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에 지금 사는 것 같더군요. 갑자기 해외도피? 정말 수상합니다.
사악군
16/09/03 20:34
수정 아이콘
아니 당원본인의 입장표명을 들어보고싶은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까요. 크크크크 이게 뭐 사상검증인가요? 이 계정 니가 했던거 맞어? 아님 아니라고 하라고ㅡ 아니란 증거를 대라는 것도 아닌데.
Jannaphile
16/09/03 21:00
수정 아이콘
방금 전 공개를 했네요.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75851&page=1
당원 아니면 다운은 할 수 없지만.
사악군
16/09/03 23:46
수정 아이콘
서대문 김남희에 대한 내용은 고소장에 빠져있다고 댓글 달렸네요. 모두가 예상한 바와 같이.. 서대문킴이 워마딕 본원 느갭후장이거나 워마드 운영진인건 맞는듯. 근데 이걸 이렇게나 지켜주고 있는걸보면 워마드가 정의당 상층부 진짜 점거했나보네요. 구노동당세력이 잠입능력은 쩌는듯. 북한 간첩하나 섞여있음 막장드라마 이야기의 완성이겠네요 껄껄
Jannaphile
16/09/04 01:08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충격적이네요.
서대문 김모모 본인이 맞을 거라는 예상은 많은 이들이 했지만 사칭이라도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고소하라 한 건데 이건 뭐. 하... 정말 불쌍합니다. 많은 평당원들이.
피로링
16/09/03 20:29
수정 아이콘
이젠 여성주의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끼치네요. 메갈이 이걸노린거라면 뭐, 확실히 성공했습니다.
libertas
16/09/03 20: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오래된 글이라서 벌점 취소합니다.
16/09/03 20:30
수정 아이콘
메갈 사태없었어도 여성주의같은걸 표방하는건 제 마음에서 아웃될 사안..
제눈에는 거의 호남우대주의 같은 수준으로 읽힙니다.
국민전체를 대변하라고...아님 양성평등을 외치던가...어휴
1q2w3e4r!
16/09/03 20:30
수정 아이콘
더이상 관심을 안주는게 답 아닌가요
bemanner
16/09/03 20:31
수정 아이콘
문예위 정상화라는게 문예위가 중앙당 말 무시하고 자기 영역도 아닌 여성 문제 부분에서 떠들고 다닌 걸 못하게 막겠다는 거 맞나요?
사악군
16/09/03 20:35
수정 아이콘
아뇨 그거 한 부위원장 위원들 복권시키겠다는거겠죠.
겟타빔
16/09/03 21:23
수정 아이콘
도레미... 차마 더 말 못하겠네요;;; 으어어어
klemens2
16/09/03 20:31
수정 아이콘
오늘 유투브 중계로 좀 봤는데, 메갈 관련해서 의견 제시하던 분 참 논리 정연하고, 조리있게 말씀 잘 하시더군요. 내용 자체도 깔끔했는데...그에 반해서 어떤 여성 분은 참 안타깝고, 한심하고 뭐하는 가 싶었네요. 조성주 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정의당은 최소한 젊은 남자들한테는 더이상 지지 받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E.D.G.E.
16/09/03 20: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오래된 글이라서 벌점 취소합니다.
16/09/03 20: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오래된 글이라서 벌점 취소합니다.
16/09/03 20:36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표를 두번이나 줬던 제 손을 잘라버리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고

그 어떤 눈물의 똥꼬쑈를 보여줘도 절대 표를 안 주겠다는
다짐만 다시 한번 하고 갑니다
테바트론
16/09/03 20:36
수정 아이콘
즈엉이...즈엉이...
cluefake
16/09/03 20:36
수정 아이콘
아 보니까 뭔가 턱 막히네요.
아예 대놓고 그쪽 중심으로 가겠다는건데, 올해는 진보들 다 망하는 해로 보겠습니다.
육체적고민
16/09/03 20:37
수정 아이콘
정상화가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사악군
16/09/03 20:39
수정 아이콘
지금 정의당은 당원게시판에서 메갈과 여성위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당원게시판 폐쇄나 비공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원들에게 당게 리뉴얼 설문조사를 하면서 비공개 의견묻고 있죠.

이 와중에 실수인지 뭔지 반메갈의견 게시판에서 거세게 내는 당원 몇몇한테는 설문메일누락되어 그것도 구설수..크크크 졸렬의 극치에요.
六穴砲山猫
16/09/03 20:42
수정 아이콘
크크 즈엉이가 강물처럼 흐르는 광경이네요 크크크
양념게장
16/09/03 20:40
수정 아이콘
읍읍
六穴砲山猫
16/09/03 20:4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지켜본 바, 딱 예측한대로 가네요.
근데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으면 오유 애들한테 슈킹한 돈은 뱉어내고 저런 소리를 하던가 하지......
유리한
16/09/04 11:17
수정 아이콘
그거 선거비용 펀드라서 선거 끝나고 이미 돌려받지 않았나요?
편드 모금 이후 상황은 모르겠네요.
푸른음속
16/09/03 20:41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시점에서 여성주의를 표방할 땐가.. 크크
이해가 안되는 당일세
앞으로 심상정 노회찬의원은 제 시선에서 아웃인듯
순수한사랑
16/09/03 20:44
수정 아이콘
더민주도 거리를 두길..
16/09/03 20:44
수정 아이콘
오잉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주의에요?
zoroaster
16/09/04 23:06
수정 아이콘
에이블리즘, 레이시즘 이라고 부르는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16/09/05 00:0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검색하면서 많이 배웠네요.
릴리스
16/09/03 20:4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오래된 글이라서 벌점 취소합니다.
다혜헤헿
16/09/03 20:45
수정 아이콘
평등주의를 가겠다면 응원을 해주겠다만 그럴리가 없으니까 팝콘이나 먹으며 지켜봐야겠네요.
바다표범
16/09/03 20:46
수정 아이콘
메갈당선언문이죠. 그리고 웃긴건 지들 문예위나 서대문 쪽에서 헛짓하는건 징계도 못하면서 클린 게시판은 무슨 크크크
sen vastaan
16/09/03 20:48
수정 아이콘
메갈공명 출사표군요
Locked_In
16/09/03 20:49
수정 아이콘
응 메갈당 수고
libertas
16/09/03 20:51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xx당으로 노선 잡는게 이득이 있나요?
메갈과는 거리를 두면서도 충분히 양성평등 외칠 수 있을거 같은데 도저히 제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탱크로리
16/09/03 20:51
수정 아이콘
예산 공개하라니까 울어버리고....
공당이 맞는지 크크
16/09/03 20:56
수정 아이콘
+1 크크크 이게 진짜 어이없죠. 예산 공개 하라는 게 울 일입니까? 원내 정당이? 크크크크크
탱크로리
16/09/03 20:59
수정 아이콘
궁예긴 합니다만
나름 진보를 표방했지만 지지부진해서 뭔가 하나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 같아보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 방향도 방법도 에러라는 거지만..
Miyun_86
16/09/03 21:01
수정 아이콘
생각이 있으면 돌파구를 그쪽으로 잡을리가 없잖아요...

보편 진보를 추구하는게 아니라 웬 극단적 방침을 지지한다는게 돌파구라고 내놓은 방침이라면 진짜 히틀러랑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MoveCrowd
16/09/03 21:44
수정 아이콘
터널 공사하다 무너졌는데 지구 내부를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뚫겠다는 소리 같네요..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이야 본인들 생각이고 주구장창 삽질입니다.
Jannaphile
16/09/03 21:50
수정 아이콘
뭐 그네들은 그걸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MoveCrowd
16/09/03 22:3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말이 말 그대로 쓸데 없는 이야기라구요.
메갈도 지들 딴에는 진지하고 일베도 지들 딴에는 진지했습니다.
Jannaphile
16/09/04 01:1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네요.
아리마스
16/09/03 21:03
수정 아이콘
이부분 추가할까 했는데 넣으면 너무 비난조가 될꺼같아서 언급을 안했습니다 크크크
16/09/03 21:39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자 그대로 울었다고요??????

하....
16/09/03 21:44
수정 아이콘
여성위원장님(?) 말씀하시는 거라면, 엉엉 운 건 아니고, 이러저러해서 힘들다며 조금 울먹거리셨던 것 같습니다.
NightBAya
16/09/03 21:43
수정 아이콘
...네?...웃음 밖에 안나오네요...크크
자전거도둑
16/09/03 20:56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 표방은 또 뭐죠?
Miyun_86
16/09/03 20:57
수정 아이콘
.......뭐하자는 플레이랍니까, 대체?
WAAAGH!!
16/09/03 20:57
수정 아이콘
하늘에서 즈엉~이가 빗발친다~~~
뻐꾸기둘
16/09/03 20:57
수정 아이콘
공당 돌아가는 수준이 대학 동아리 수준. 지지율 3%도 무너지겠던데 대중 정치인이라는 양반들이 현실을 이리 파악 못해서야 망하는게 당연하죠.

어정쩡하게 살아남아서 내년 대선때 정권 교체하는데 방해될까봐 걱정했었는데 알아서 자폭 스위치 눌러줘서 다행. 설마 지지율 3%도 안되는 당이랑 연대 이야기는 안 나오겠죠.
소독용 에탄올
16/09/04 14:21
수정 아이콘
다음 철이 와봐야 알 수 있는 일이죠.
정의당 지지율이 0%~5%(오차범위가 있어서 이보다 자세하게 말하는건 의미가 없...) 사이의 어딘가에 떠돌다 선거철 한철 맞이해서 이름이라도 들어볼 기회가 늘어나며 지지율이 좀 올랐다 다시 돌아가는건 듣보잡 정당으로서 딱히 뭔가 특별한 이슈가 있어야 그러는게 아니라서요....
빅픽쳐
16/09/03 20:57
수정 아이콘
메갈당 어서오고
일단 엿부터 먹어
Burton Albion FC
16/09/03 20:58
수정 아이콘
와 이제 이 당 망하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전에 작두 가지고 와서 찍어준 내 손모가지를 잘라야지
The Pooh
16/09/03 20:58
수정 아이콘
메갈=여성 이라는 공식을 성립하면 앞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조금도 지지할 일이 없겠네요
인터넷 여론을 많이 수렴하는듯 당원을 끌어모았지만, 왜 지금은 지지하던 세력을 등지고 저렇게 가는지..
소수 중에서도 극소수를 선택하네요..
이번 일로 가장 이득인건 더민주겠네요 더 이상 손잡아서(단일화 등) 아쉬울일 없을테니까요
Jannaphile
16/09/03 20:59
수정 아이콘
당원도 아니면서 당원게시판 가서 자주 살펴보는데(비례표를 준 유권자기 때문에),
꾸준히 문제제기하는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분들이 탈당을 하고 계시는 상황이고, 정의당에서는 그 부분에서 아무런 의사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대놓고 나가라고 할 수는 없으나, 목소리 큰 사람들이 나가주는 걸 사실상 반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Jannaphile
16/09/03 21:03
수정 아이콘
현재 정의당 분위기를 대신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6/09/03/story_n_11844156.html?utm_hp_ref=korea
근데 허핑턴포스트 얘넨 정말 장난을 치는 건지.
16/09/03 21:11
수정 아이콘
메핑턴 말할 가치 있나요?
Jannaphile
16/09/03 21:11
수정 아이콘
뭐 알고는 있는데, 그럼에도 화가 나서요. ㅠㅠ
16/09/03 21:1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당원으로서 화나요....
소신있는팔랑귀
16/09/03 21:06
수정 아이콘
아 내 비례표.. ㅠㅠ
fragment
16/09/03 21:08
수정 아이콘
노선을 확실히 잡아버리네요
16/09/03 21:11
수정 아이콘
정의가 빗발친다!!
16/09/03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이 당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릴리스
16/09/03 21:1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eU9uMsbZCyg

오늘 있었던게 바로 이 2시간짜리 영상같은데 예산공개하라니 우는 부분은 몇분쯤에 있을까요... 보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천지인
16/09/03 21:34
수정 아이콘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014269

해당 영상만 비공개됐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기도 안 찰 만큼 유치하게 노네요.
릴리스
16/09/03 21:42
수정 아이콘
2시간짜리 영상인데 그 부분을 잘라냈나요;; 황당하네요.
토다기
16/09/03 21:15
수정 아이콘
내년 대선 상황이 궁금해 죽겠네요 크크크크
릴리스
16/09/03 21:19
수정 아이콘
보나마나 문재인이 될 가능성이 100%인데 메갈, 워마드 관련 입장을 대선후보 토론회 때 밝히면 좋겠네요. 뭐 강남역 살인 사건 때 문제인의 트위터 에서의 리트윗보면 별 기대는 안갑니다.
Miyun_86
16/09/03 21:20
수정 아이콘
그때 못봤는데 뭐라 리트윗했길래요? 설마 저 치들 옹호해줬다던가...?
Jannaphile
16/09/03 21:22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191009001
이렇게 썼습니다.
문맥상으로 보면 그치들을 특별히 옹호해서 저런 트윗을 쓴 것 같진 않습니다만, 해석하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릴리스
16/09/03 21:24
수정 아이콘
리트윗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올린거였네요.
16/09/03 21:29
수정 아이콘
막상 저 트윗은 '저 치'들한테 까여서.. 옹호했다 보기 힘들어요.
SoulCompany
16/09/03 21:39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토론회때 이걸 밝힐 필욘 없다고 봅니다
관심 자체를 두면 둘수록 그건 메갈에 좋은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 트윗은 큰 문제 없다고 대부분 생각할겁니다. 몇몇은 저렇게 생각한다는 사회가 문제라는 의미로 들리니깐요
릴리스
16/09/03 21:42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메갈에 좋은 일인가요? 잘 모르겠네요.
큰 문제는 없지만 대통령되기 전에 대통령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 밝힐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만약 문재인과 그 측근들의 본 마음이 대통령되기 전까지 워마드, 메갈리아에 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가 대통령 되자마자 여성에게만 혜택을 주는 정책들만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보고 대통령되기 전에 양성평등에 관해서 어떤 정책을 펼칠지, 여성에게만 치우친 편향적 정책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야 한다고 봅니다.
뻐꾸기둘
16/09/03 21:44
수정 아이콘
명색이 대통령 뽑는 선거에서 일베나 메갈 같은 군소-듣보에 대해 다루어야 할 이유가 없죠. 세상 사람 태반이 모르는 일인데.

지난 대선 토론때 일베가지고 이야기 하기는 했나요.
SoulCompany
16/09/03 21:49
수정 아이콘
관심이 고픈 것들에게는 철저한 무시가 답이죠
더 중요한 이슈도 많은데 그깟 인터넷 사이트와 관련된 극단적인 여성주의에 대해서 답할 이유가 없죠
대선 후보라면 원론적인 얘기를 하겠지 극단적인 얘기를 할 리가 없잖아요??
왜 정의당에 저런 치들이 꼬일까요?? 정치 주류에 못끼니깐 그렇지 않을까요?
여성 정책에 대해선 밝힐 수 있더라도 굳이 님께서 얘기한 것처럼 일개사이트 관련 입장을 밝힌 필요는 전혀 없죠
너무 과대평과하시고 워마드 이슈에 매몰되신 건 아니신지요
릴리스
16/09/03 21:52
수정 아이콘
장관에게 일베에 관해 물어보는 국회의원도 있는데 못 물어볼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워마드가 관심이 고픈 것 같지도 않구요.

제 위의 댓글이 워마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련 입장에 대해 밝혀야 한다는 댓글이었나요?
전혀 다르게 읽으신 것같아서 당황스럽네요. 워마드 이슈에 빠진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댓글을 제대로 안읽으신건 아닌지요?
SoulCompany
16/09/03 22:01
수정 아이콘
메갈, 워마드 관련 입장을 대선후보 토론회 때 밝히면 좋겠네요
전 이 말을 보고 얘기 한겁니다 여성 관련 정책을 밝힐때 기본적으로 여성 위주의 정책이 나오는건 당연한게 아닐까요? 이때까지 있었던 대선후보들 공약 보세요 전부 여성정책 다 있었습니다. 여성정책인데 대부분 여성의 권위를 올려주는 정책이었겠죠 근데 그게 워마드적 성향이고 여성 우월주의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눈팅족이지만 제가 메갈,워마드 관련 님 리플 자주 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리플의 성격이 과격해 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몰되었다는 얘기를 드린겁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일베의 경우도 전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하기에 장관에게 물어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물어봤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도 메갈,워마드에 부정적입니다. 다만 이 이슈는 인터넷에서 국한될 얘기인지 굳이 대선 후보가 얘길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메갈 워마드도 잠깐 지나가는 유행에 불과하죠 일베도 몇년전만해도 극악무도의 집단이라고 취부되었지만 지금 보세요 그깟 인터넷 사이트로 취급되지 않습니까?
릴리스
16/09/03 22:0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VNRBhkyhWb0
표창원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일베에 대해 물어봤던거네요.

제 개인적인 소망은 대선후보가 되면 워마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표명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후보토론회떄 대선후보로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할지 무슨 정책을 펼칠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 소망이 의무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한편 대선후보 토론회가 2012년 대선처럼 유명무실하지 않는다면 새누리 쪽이나 국민의당 쪽 후보가 문재인에게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SoulCompany
16/09/03 22:24
수정 아이콘
여성정책에 관해선 제 위에 리플에서 얘기했고요
메갈문제가 여성정책과는 관련없다는 건 아시지 않나요? 메갈,워마드 비판하시는 분들도 여성을 위한 정책 자체는 필요하다고 보시는분 많을 겁니다.
메갈, 워마드는 그 극단적이고 약자 혐오적인것에 비판의 목적에 있다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새누리나 국민의당이 더더욱 이걸 가지고 얘기할리가 없습니다. 이건 단언할 수 있습니다 여성 정책에는 물어볼 수 있겠죠 근데 메갈,워마드에 대해선 물어볼리가 없습니다 관심 자체가 없어요 인터넷에 친화적인 진보진영쪽에서나 일베나 메갈에 관심을 가지는 겁니다.
릴리스
16/09/03 22:27
수정 아이콘
SoulCompany 님//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되는 여성 우대 정책들(여성전용 좌석,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주차장 등등)에 대해서 저는 비판적이어서요. 여성을 위한 정책을 얘기하면 남성을 위한 정책도 있어야 하는데 여성만을 위한 정책만 신경쓴다면 여전히 비판적입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 성역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묻고 싶으면 묻는거지 왜 대선후보에게 이런걸 물으면 안된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권위주의 시대도 아니구요.
소독용 에탄올
16/09/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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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 님//
서울에서 굴러가는 여성전용 좌석은 어디까지나 임산부우대 좌석입니다.
여성전용 주차장은 '정책'영역이 아니라 기업의 서비스 영역이고요.

적극적 조치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야 있겠습니다만, 이와 같은 정책은 여성 우대 정책 사례로 제시하기엔 부적합한 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16/09/03 21:41
수정 아이콘
조금 걱정스럽긴 한데 아마 적당선상에서 자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그래줘..
16/09/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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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팸을 보는 듯
순규하라민아쑥
16/09/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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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당에 10억 빨린 오유 불쌍해 ㅠㅠ
동네형
16/09/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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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잘나서 다른사람 깔아보는 진보는
그릇을 들어낸지 한참 됐죠.
겟타빔
16/09/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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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페미니즘이라서 메갈당을 표명한게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16/09/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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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에 왜 관심주는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희망 비스무레한걸 거는사람이 있긴있나보죠?
16/09/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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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퍼센트가 될지 모를 불확실한 여성표를 위해,
남성들의 표를 확실히 포기한다라....
너무나도 진보적인 생각이라,
저같은 범인은 의도 파악조차 못하겠네요.
16/09/03 21:41
수정 아이콘
진짜 하늘에서 즈엉이가 빗발치는군요... 후덜덜..
16/09/03 21:43
수정 아이콘
3년간 냈던 당비가 아깝네요...

엉엉엉엉 ㅜ.ㅜ
16/09/03 21:43
수정 아이콘
탈당해서 관심 끊으려고 하는데...하아...

상상 이상이네요
Dark and Mary(닭한마리)
16/09/03 21:44
수정 아이콘
요새 돈굳어서 좋아요. 레진도 탈퇴, 시사인도 안사볼꺼고...근데 내 비례표 아까워서 정말...
MoveCrowd
16/09/03 21:46
수정 아이콘
이제 어버이연합 같은 단체가 되어버리는군요.
타이틀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개나 줘버린..

애초에 인재 풀 생각해보면 수준 미달인 정당이었고 지금도 과분한 포지션입니다.
해먹이필요해
16/09/03 21:46
수정 아이콘
내가 뭔 생각으로 저 당에 가입했었는지...
16/09/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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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총선에 비례표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민주당에 올인했는데 이제 와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때는 서민과 노동자, 약자의 희망으로 봤던 진보 정당이 이렇게 메갈당으로 망하다니 정말 올해는 다이나믹한 해입니다.
어디로가야하오
16/09/0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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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라는게 다른때 나왔으면 그냥저냥 들렸을텐데 이처럼 부정적으로 느껴지는건
그들이 얘기한 메갈의 영향이겠죠. 참 좋은 효과입니다. 크크
캬옹쉬바나
16/09/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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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삽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포크레인으로 파고 있네요...
Operation
16/09/03 21:55
수정 아이콘
진보성향 네티즌들한테도 장기적으로는 잘 되었다고 봅니다.
반대성향이 보기엔 그냥 언제나 기량미달 그 자체인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능력에 비해 과대평가를 받고 그 지지율을 유지하고 쉴드만 적립해왔는데요 뭘.
갈수록 한국은 보수냐 진보냐의 진영논리보다는 합리성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고 있다고 봐서 한국에선 여자라서 고통받는다 주장하는 분들은 일찍 거르는게 답이죠.
alphamale
16/09/03 22:02
수정 아이콘
난죽택!
푸른음속
16/09/03 22:03
수정 아이콘
심상정씨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모든 혐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라, 제가 그것은 못내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진사람은 위선을 하지만, 못가진 사람은, 사회적 약자는 위악이 투쟁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 운동들이 머리도 묶고, 화형식도 하고, 그게 바람직하냐 안하냐를 떠나서
약자들의 투쟁 수단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가 혐오냐도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그 입장을 내지 못했습니다.

무분별한 혐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라, 그것도 제가 못내겠다고 했습니다.
자전거도둑
16/09/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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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울만큼 배웠고 구를만큼 구른사람도 핀트를 못잡고 저렇게 헤매는군요... 쩝... 개씁쓸..
릴리스
16/09/03 22:11
수정 아이콘
남성 혐오는 있어도 되고 투쟁의 수단이지만 여성 혐오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군요.
MoveCrowd
16/09/03 22:31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을 하는거 보면 박근혜와 동류인게 확실하네요.
The xian
16/09/03 22:38
수정 아이콘
진보정당이 수권정당은 고사하고 자기 힘으로 원내교섭단체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건 저런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들이 머리여서 그런 거죠.
겟타빔
16/09/03 23:05
수정 아이콘
그냥 저사람이 저정도의 인간인겁니다 그냥 그뿐인거죠
16/09/04 00:36
수정 아이콘
[모든 혐오]도 반대할 수 없고, [무분별한 혐오]도 반대할 수 없다라...
16/09/0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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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만은 인정해야하니 크크....
또니 소프라노
16/09/03 22:04
수정 아이콘
뭐하자는거지 진짜....이번 사태에서 처음으로 정의당에 화가 나네요 님들 현실정치인이에요 물론 그럼에더 불구하고 버터야할땐 버텨서 가치를 지키는게 좋은 정치인이긴하지만 뭐에서 버텨야 하는지 판단은 잘되어야죠...최소한 현실정치를 지향해야 표를 줘도 줄게 아닙니까-_-;;
마프리프
16/09/03 22:06
수정 아이콘
통진당 터지고 10년은 진보에 표안줄 생각이었는대 20년은 안줘야겠내요...
앙제뉴
16/09/03 22:12
수정 아이콘
제 시선에선 유시민도 아웃이네요.
한창 민주당 시끄러울때 나 같으면 당사 앞에서 데모라도 하겠다고 고고하게 충고하던 사람이
당원이 빠지건 말건 당이 개판되건 말건 그냥 수수방관 하고 있다는게...
지금 사태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지도부와 입장을 같이 하는건지
릴리스
16/09/03 22:14
수정 아이콘
유시민은 정치인 그만뒀는데 발언안하고 있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제 일반인인데 굳이 나설 이유가 없죠.
앙제뉴
16/09/03 22:15
수정 아이콘
당원이죠. 저말 하던 당시도 더민주당원에게 충고 하던 자리였습니다.
릴리스
16/09/03 22:19
수정 아이콘
당직자가 아닌 당원은 걍 일반인이죠. 유시민 좋아하지도 않고 안티도 아니고 별 감정없는데 일반인 된 사람에게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하는건 지나치지 않나 싶네요. 더민주에게 충고를 한 것도 그냥 일반인 자격으로 한거라고 봅니다. 이번엔 뭐 껴들고 싶지 않나 보죠.
앙제뉴
16/09/03 22:23
수정 아이콘
유시민 :
정당이 잘못 가면 그 당의 당원은 싸워야 돼요.
싸워보고 정 안 되면 나올 수 있겠으나.
지금 내가 더민주 당원이면 나는 당원들하고 번개 때려가지고
당사 앞에 가서 데모할 거야.

왜냐하면 다른 아무런 수단이 없을 때에는
저항권이라는 게 남아있잖아요.

지금 더민주의 당원들 중에 상당히 많은 수들이 지금
정의당으로 건너갈까, 표를 정의당으로 찍을까,
이런 말씀 하는 분들이 SNS에 보이는데, 그건 나중 문제고.

아직 한 달이나 남았고요.

일단은 당이 이렇게 해체돼가는 과정에 있는데
당원들이 아무 의사 표시도 안 하고 지나간다는 거는
이 일보다 더 큰 비극 아니에요?

출처: 2016.03.14. [노유진의 정치카페] 93편 1부 - 더 민주는 붕괴 중
http://down-cocendn.x-cdn.com/data1/justice21/Cafe9301Mix0314.mp3
릴리스
16/09/03 22:28
수정 아이콘
아하 이런 말을 했었군요. 자기가 한 말이 있으니 비판받아도 할 말 없겠네요.
정당이 잘못 가면 당원은 싸워야 하는데 안싸우고 있다면 언행불일치의 사람이 되는거고
잘못 가고 있다고 생각 안하면 언행일치지만 현재 정의당 내에서 워마드, 메갈과 같은 포지션에 선 정치인과 다를 바가 없다는걸 인증하는 것이네요.
The xian
16/09/03 22:4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유시민씨가 정치일선에 다시 나설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입니다만 정계로 복귀하거나, 복귀하지 않더라도 현안에 대해 뭐라고 하면 이 말이 머리 위에 칼처럼 떠돌아다니겠군요. 진중권처럼 대놓고 무덤을 판 건 아니지만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는 격입니다.
응~아니야
16/09/03 22:19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 심상정 예찬을 하던데 크크
자기 딸도 관련있고 말이죠
MoveCrowd
16/09/03 22:3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욱 실망스러운 일이죠.
자기 자신, 자기 가족, 자신이 지지하는 세력에 더 엄격해야 한다는게 기본인데.
스타로드
16/09/03 22:52
수정 아이콘
유시민은 뭐...
예전에 기대 접었습니다.
Tristana
16/09/03 22:20
수정 아이콘
응 표 안줘 라고 해주고 싶네요
16/09/03 22:35
수정 아이콘
뚝심있게 밀고나가려는 모습 인정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표는 안보냅니다.
마스터충달
16/09/03 22:42
수정 아이콘
회찬이형 거기서 나왔으면..
Kings'speech
16/09/03 22:46
수정 아이콘
탈당하고 왔습니다. 위에 유시민 씨 말 보고 뭐라도 하다 나올걸 그랬나 싶긴 한데, 저도 생활이 있잖아요? 거기다가 유시민 씨 본인도 뭐 하시는건 없으신거 같고..
그동안 보낸 당비는 수업료로 생각하고 앞으론 깔끔하게 무시하겠습니다. 탈당한 사람들 세면서 기분 좋았다며 웃던 잘 나신 전국위원님께 한 마디 하고 나온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16/09/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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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당게시판마저도 적대적으로 바라보고 철저하게 배제하는거 보면서 더 이상 여기는 마지막 염치마저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게롤트
16/09/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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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종대 어쩔... 내 아까운 비례표...
지나가다...
16/09/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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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싸우자는 거네요.
구들장군
16/09/03 23:10
수정 아이콘
진보에서 마음이 떠난 지 십여년이 지난터라, 제가 정의당/시사인 등을 깔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보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민정당, 아니 그 이전에 공화당은 물론이고 자유당 시절부터도 젊은이들을 진보에서 떼네려 수십년간 무진장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죠.
그런데 정의당에서 해냈습니다. 아무런 지원도 없이.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에서는, 더도 말고 안티조선시절부터만 잡아도 20년 넘게 진보와 젊은이들을 떼어두려 무진장 애를 썼죠. 하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시사인을 비롯한 진보언론에서 해냈습니다. 단 한두달만에.

진보를 지지하던 분들 부모님들.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씀 자주 하셨겠죠. 내가 낳아 수십년 기른 자식이지만 그 말 안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들은 해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아마 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보면서 '엄지 척'을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한나라당 알바로 몰리던 사람으로서, 자고 일어나보니 일베가 된 사람들을 보면서, 시간은 십여년이 흘렀는데 변한 건 별로 없구나 싶어요.
WAAAGH!!
16/09/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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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진짜 가슴에 비수처럼 박히네요...... 거대 권력을 가진자들이 수십년동한 하려고 해도 못한 것을....

한두달만에 간단하게 해치우다니.. 그것도.. 자해로..... 대단한 대한민국 진보네요..
구들장군
16/09/03 23:34
수정 아이콘
물론 이번 일로 진보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다음선거에서, 정의당 지지율이야 빠져도, 비슷한[진보진영 내에서는 우린 서로 다르다고 하겠지만, 밖에서 보면 별 차이 없는] 다른 정당이 비슷한 표를 가져가겠죠.
한두달 쯤 지나면, 시사인도 MB든 뭐든 사람들이 까고 싶어하는 것 까는 기사 실으면서 그 자리로 돌아갈 겁니다. 시사인이 망하면 다른 언론에서 비슷한 자리를 잡겠죠.

하지만, 사람들 마음에 갈라진 틈은 메꾸질 못할 겁니다. 또 다른 사건 몇개를 거치면서 그 틈은 더 커지고, 마음을 바꾸겠죠.
진보는 그저 집권하지 못했을 뿐, 보수와 다를 게 없다는 마음으로.
역시택신
16/09/03 2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별로 동의가 안되는게, 소위 정의당 등만으로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을 국한시킨다면 이들은 심지어 젊은 층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절대 다수가 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대다수 온라인커뮤니티 정치성향은 그전에나 지금이나 더민주 지지가 다수죠.

그리고 그놈이 그놈이다 하시는 수많은 장년층 가운데 원래부터 보수였던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때 진보세력에 공감하다 실망하고 떠난 사람도 많을 겁니다. 즉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세대가 우리아버지세대의 나이가 되면 우리자식세대들한테 아마 꽤 높은 확률로 수꼴 소리 듣겠죠... 역사는 반복될 겁니다.
사악군
16/09/03 23:57
수정 아이콘
20, 30대 정의당 지지율이 8~9%에서 2~3%로 떨어졌어요. 60대 정의당 지지율은 2.4%에서 2.5%로 그대로인데요. 더 웃긴건 주부 지지율이 6%대에서 1.2%로 폭락.
역시택신
16/09/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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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여론조사 봤는데요. 흠.. 메갈문제로 정의당이 홍역을 겪은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표에 의하면 주부지지율이나 2-30대 지지율이나 전주까지는 5-6%에서 놀다가 갑자기 이번주에 대폭락을 해서 조금 이상합니다. 그리고 8-9%가 다수라고 말하기는 그렇지 않나요?
사악군
16/09/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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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들이, 조중동이, 부모님들이 진보로부터 떼어내려했던 젊은이들이란 바로 그들이니까요. 원래도 다수인 적 없었다로 끝날 얘기가 아니기도 하고, 진보지만 사표방지로 민주당지지한다는 젊은층 비율이 원래부터 많았잖아요. 그들의 부채감을 싹 털어준거죠.
역시택신
16/09/04 00:32
수정 아이콘
사악군님께서는 젊은이에 주목하신 것 같지만 제가 주목한건 진보라.. 원댓글에서 거론한 진보가 제가 해석하기엔 아마 민주당까지 포함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댓글을 달았구요.

또 애당초 정의당, 한겨레, 경향 등의 소위 진보정당, 언론 등의 이념과 제 생각에 스스로 진보라 생각하는 청년층의 상당수의 이념적 지향인 리버럴은 조금 괴리가 있거든요. 사실 노무현정부때 이 차이가 조금 드러나기도 했는데 이번에 좀 병맛스럽게 다시 드러나 버렸다고 봅니다. 오늘 정의당 전국위원회에서도 나온 발언이지만 탈당한 당원 상당수는 사실 예전부터 정의당 지지한 사람들은 아니죠(해당 발언의 취지는 그러니 사태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발언은 조금 조심스럽기는 한데 어찌보면 서로 갈길을 가게 된 셈이라고도 봅니다. 다만 계기는 역시 다시 생각해도 좀 병맛이네요..;;
구들장군
16/09/04 00:48
수정 아이콘
'그놈이 그놈'론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건 당연하죠. 저희 삼촌들도 그랬는데요.

그런데 제가 눈여겨 보는 것은, 뭐랄까.... 제가 가방끈도 짧고 생각이 정리가 안되어서 명확하게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이번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에는 돌아서도 '개인'이었습니다. 수가 많아도, 돌아선 '개인'이 많은 것이었죠.
진보진영에서도 '진보는 정의 맞고, 돌아선 저놈이 변한 거다'라고 했고, 그런 주장이 그 쪽 안에서는 제대로 먹혔습니다. '진정성없는 소리하지 마라. 넌 원래 그런 놈이었다. 어디 진보진영 핑계를 대?'라는 반응이, 아마 제대로 먹혔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닌 거 같아요.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것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뭐 지나보면 알겠죠. 제가 찻잔 속의 태풍을 가지고 호들갑을 떤 건지, 이파리 하나 떨이지는 걸 보고 가을을 안 건지는.
소독용 에탄올
16/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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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같이 사민주의 언저리에 걸릴까 말까한 정당 조차도 애초에 의미있는 숫자를 차지한 적 없는 상황이라 '가을'씩이나 올 리가 없죠.
좀더 급진적인 양반들은 다 모아봐야 기독당에도 못미치는 듣보잡이라 말씀하신 '집단'은 애초에 중요한 대상으로 고려하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수준에 불과하고요.
차라리 망해 볼 정도로나마 큰적이 있었다면 좋겠습니다만, 거진 씨가 말라서 가을이 오고 망할정도로 커진적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전부터 노력해 왔다고 하는 부분에서 말씀하신 진보의 대부분은 리버럴이 차지하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물론 이 리버럴 부근에 있는 집단이 자기 정체성보다 더 진보적이라고 '착각'하는 일은 확실히 줄어들 공산이 있다고 봅니다.
게랍빠
16/09/03 23:17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메갈쪽으로 노선을 잡은게 아니죠 메갈을 만든게 정의당인거 아니겠습니까
정의당이 메갈이고 메갈이 정의당인데 메갈을 쳐내고 말고가 안되죠 그러지 않고서는 이 행보를 이해할 수 없죠
동동다리
16/09/04 00:28
수정 아이콘
암덩어리라면 잘라내겠지만 심장이라면 잘라낼수 없으니까요
사악군
16/09/04 00: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진짜 원내정당이라지만 잘나갈때의 지지율 7%의 소수정당 정의당에서 자기네 당원게시판 의견을 목소리큰 소수의 과대대표현상이라 주장하는 자체에서 실소가 나왔어요. 메갈의 혐오는 부정못하지만 당원게시판에선 과한표현 분쟁유발 3진아웃시키겠다는 패기. Pgr도 벌점 세번받으면 영구강등갑시다! 크크크크
최초의인간
16/09/04 01:06
수정 아이콘
결국 그렇게 흘러가는군요. 당내민주주의 같은 소리하네. 민주주의가 이 땅에 와서 고생이 많습니다. 지지할 '진보'정당이 없는게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요원할것 같다는게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역시택신
16/09/04 01:1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악순환이 아닐까요? 진보성향이 적다-인재풀이 적다-자정작용이 안된다-진보성향이 더더욱 적어진다-인재풀이 더더욱 적어진다-자정작용이 더더욱 어려워진다...;;

사실 늙은정당이 되어간다는 고민은 몇년전까지 민주당의 고민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단순화시키기는 어려워도 민주당은 문재인의 정계데뷔로 돌파구를 찾아낸 것 같습니다.. 사실 정의당의 고민은 메갈도 메갈이지만 그냥 노-심 이후 후계자가 없습니다..
최초의인간
16/09/04 01:4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했지만 같은 인물들이 삽질만 거듭하면서 더 좁고 낮은 곳으로 침잠하는 형국이네요. '아재들의 메갈당'이라니, 참..
유리한
16/09/04 01:22
수정 아이콘
정희누님 계실적엔 이런 일이 없었는디 ㅠㅜ
(저는 통진당 해산 후 무당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NL이 주류였으면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당내 민주주의가 건전해서냐.. 하면 전혀 아니고, 지금 정의당 사태를 눈여겨 보는 입장에서 이게 당내 패권싸움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NL이었으면 숙청을 하든 쌩까든 해서 다른 정파가 힘을 얻게 냅두지 않긴 했을겁니다 크크
릴리스
16/09/04 01:34
수정 아이콘
이정희도 사실 깃털이었죠. 실세는 이석기.... 이석기가 있었다면 감히 다른 계파가 당의 패권을 넘보지는 못했을듯.
파이어군
16/09/04 02:59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셨네요. 통진당에서 경기동부연합이 한것들을 생각하면 그런말하긴 쉽지 않을텐데요. 그들이야말로 당에 해악을 끼치는사람들이거늘.
유리한
16/09/04 03:14
수정 아이콘
네? 제 댓글을 제대로 읽으신게 맞나요?
제 댓글이 경기동부연합을 감싸고 도는 리플로 읽히나요?
천천히빠르게
16/09/04 08:46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그렇게 읽었었는데, 경기동부를 감싸는게 아니라고 하시니 다행입니다.
파이어군
16/09/04 14:52
수정 아이콘
nl이 주류였으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것이라 하셨고 경기동부는 nl의 총본산같은곳입니다...

nl은 꿘들 내에서도 솔직히 개노답집단급이고요
유리한
16/09/04 15:10
수정 아이콘
당내 민주주의가 건전해서가 아니라 패악질이 심각한 수준이라 메갈이든 뭐든 힘을 못쓸거라는게 경기동부가 일을 잘한다는 뜻으로 들리셨나요..
핵노답 집단이라 메갈도 힘을 못쓸거라는 얘기였는데요..
비꼬는 의미의 댓글이었는데 이게 옹호로 느껴지셨다면 제가 글을 제대로 못 쓴것 같긴 합니다.
파이어군
16/09/04 15:31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제가 난독이 심했나보네요. 죄송합니다.
16/09/04 08:18
수정 아이콘
예아 남혐당
여자같은이름이군
16/09/04 09:07
수정 아이콘
진보세력은 노심 등의 은퇴와함께 천천히 기울고 합쳐지리라 봤는데 이렇게 훅가네요.
Igor.G.Ne
16/09/04 11:22
수정 아이콘
정의의 심장 메갈!!!
현사청월
16/09/04 11:26
수정 아이콘
새누리마저도 외치는 여성주의를 잘못되었다고 하면 뭐 지지할 정당이 남아있을까요?
여성주의와 성평등은 같은 의미이고 여성우대를 통해 성평등을 이룬다는 것은 법적으로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꼭 성별이 아니라 다른 차별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메갈을 욕하려면 일단 이런 내용은 전제로 깔고 얘기를 해야겠죠.
아니면 저렇게 상식적인 내용을 올려도 메갈이냐 라고 묻게 되니까요.
사악군
16/09/04 11:48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죠~ 허수아비를 안치면 치실게 없으시죠? 새누리당이 외치는 여성주의는 메갈같은건 아니거든요ㅡ 여성우월주의도 아니고 극단주의 포함도 아님.
혐오를 반대할 수 없다 약자의 위악은 투쟁의 방식이다
여성위 예산은 공개하라면 운다 우는 여자 다그치면 나쁜 놈
당게의 목적이 뭔가? 우리 욕하는 애들 다 꼬져 시끄러우니 밖에 안보이니 문 닫아
서대문킴느갭후장 계정사칭? 고발한다 고발했다 했지만 고소장 까보니 김남희 얘기는 없음
이걸 다 무시하고 여성주의한다고 성명내니 깐다고 하시는건 진짜 우스워요. 아 하긴 별것도아닌 티셔츠문구입었다고 짤렸다는 허수아비부터 웃겼지만. 아무도 문구에 대해 말하지 않았는데 까이는 쪽에서만 문구문구 쫑알댐
현사청월
16/09/04 12:01
수정 아이콘
"메갈 사태없었어도 여성주의같은걸 표방하는건 제 마음에서 아웃될 사안..
제눈에는 거의 호남우대주의 같은 수준으로 읽힙니다.
국민전체를 대변하라고...아님 양성평등을 외치던가...어휴"

이 글에 뻔히 달린 댓글이니 좀 보세요.
저는 귀하와 단 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게 아닙니다..?
사악군
16/09/04 12:27
수정 아이콘
그럼 저기다 대댓글 달지 그러셨어요?
현사청월
16/09/04 12:37
수정 아이콘
귀하가 상관할 일이 아닙니다. 뭐 그런 규칙이라도 있습니까?
여성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메갈이냐고 묻는 수많은 글을 봐왔고
여성주의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글도 마찬가지로 많이 봐왔기에 적은 글입니다.
관심이 없어 모르는 귀하의 잘못을 깨닫는게 순서일꺼라 봅니다.
16/09/04 12:59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댓글을 다셨어야 했을듯
현사청월
16/09/04 13:06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시점에서 여성주의를 표방할 땐가.. 크크
이해가 안되는 당일세
앞으로 심상정 노회찬의원은 제 시선에서 아웃인듯"

"오잉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주의에요?"

"여성주의 표방은 또 뭐죠?"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되는 여성 우대 정책들(여성전용 좌석,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주차장 등등)에 대해서 저는 비판적이어서요. 여성을 위한 정책을 얘기하면 남성을 위한 정책도 있어야 하는데 여성만을 위한 정책만 신경쓴다면 여전히 비판적입니다. "

뭐 이 글에만 저렇게 많이 있는데 하나 하나 찾아서 댓글을 달았어야 한다 뭐 이런 얘기인가요?
박용택
16/09/04 13:00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댓글을 다셨어야 했을듯 (2)
현사청월
16/09/04 13:06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시점에서 여성주의를 표방할 땐가.. 크크
이해가 안되는 당일세
앞으로 심상정 노회찬의원은 제 시선에서 아웃인듯"

"오잉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주의에요?"

"여성주의 표방은 또 뭐죠?"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되는 여성 우대 정책들(여성전용 좌석, 여성전용 도서관, 여성전용 주차장 등등)에 대해서 저는 비판적이어서요. 여성을 위한 정책을 얘기하면 남성을 위한 정책도 있어야 하는데 여성만을 위한 정책만 신경쓴다면 여전히 비판적입니다. "

뭐 이 글에만 저렇게 많이 있는데 하나 하나 찾아서 댓글을 달았어야 한다 뭐 이런 얘기인가요?
Waldstein
16/09/04 12:30
수정 아이콘
남초사이트 대다수가(여초는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적극적평등 이른바 역차별 정책같은걸 극혐하고

기회의평등(?)쪽을 선호하는 전형적인

보수적 스탠스라 여성우대니 여성주의니

하는건 거슬려하죠. 메갈과 관계없이 일정한

기조인데 단지 요즘들어 더 심화되었을뿐.....
16/09/04 12:52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페미니즘)은 갈래가 많아서 하나로 퉁칠수 있는건 아닙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여성주의라는건
평등주의인대 저 결의문에 담겨있는 여성주의가 과연 평등주의인가 지금까지 행태로 보면 아니라는 겁니
다. 저는 그냥 메갈당 선언문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는것도 당연합니다.

덧붙여) 한국여성주의를 겪었다면 메갈사태가 없었어도 경멸할만 합니다. 저들이 주장하는건 겉으로는
평등주의인대 속을 파보면 여성우월론이니까요. 이렇게 되면 또다른 갈등을 불러옵니다
현사청월
16/09/04 12:54
수정 아이콘
귀하가 무언가를 여성우월주의라고 비난하려면 그것이 어떻게 여성을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가를 제시해야 합니다.
남성우월주의에는 그것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고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우월주의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16/09/04 13:02
수정 아이콘
한가지 예로 왜 여성단체들은 초등학교선생들 성비불균형 해소에 관해서는 왜 목소리를 내지 않나요. 심각한 여초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대 말입니다. 평등을 중요시한다면 할당제라도 도입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런대 그러질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16/09/04 13:06
수정 아이콘
남녀평등이라는건 남자가 사회로 부터 피해받는것 또는 여자가 피해를 받는것에 동등하게 목소리를 낼때
성립되는겁니다. 현재로서는 여성들이 사회로부터 피해를 받는게 많으니 배려를 해야한다. 동의를 합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피해받는걸 싸그리 무시해야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것대로 목소리를 내야 여성우월
론 이런 이야기가 안나오는 거라 생각하네요.

남녀평등 주장하는 여성주의자라는 사람들 그러고 있느냐 하는 겁니다. 남녀평등 주장을 하지않는대 왜
여성우월론자가 아닌가요.
현사청월
16/09/04 13:08
수정 아이콘
항상 전제는 차별의식입니다. 차별의식으로 인해 성비불균형이 초래되었는가?
피해라고 하려면 가해가 존재해야겠죠. 여성권력이란게 존재해서 남성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에
성비 불균형이 발생한 것인가? 이걸 논증하셔야겠죠.
16/09/04 13:15
수정 아이콘
옳은 소리입니다. 그 차별의식 무작정 강요하다. 초등학교선생님 여초현상 심각한대도 여성단체들 여성차별
어쩌구 들고 나오는 바람에 해결이 안됩니다. 이것도 현시창월님이 말한 차별의식입니다.
현사청월
16/09/04 13: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무슨 여성 권력의 폭력이 있어서 성비가 불균형해졌냐고 묻지 않습니까?
무슨 폭력이 있었습니까?
성비불균형의 원인이 뭡니까?
16/09/04 13:2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다른곳은 무슨 권력을 이용한 폭력을 써서 여성할당제를 합니까. 반대로 묻는대 다른곳은
왜 여성할당제를 합니까? 사회적 여건으로 성비가 무너졌다 그래서 할당제라도 해서 성비를 맞추자
아닙니까. 그럼 공평하게 해야죠.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16/09/04 13:29
수정 아이콘
현시청월님이 말한게 전형적인 소위 페미들 논리입니다. 우리가 이익보고 배려 받는건
당연한거고 너희들이 피해보는건 능력이 모자라서 또는 그것또한 당연한거다.

이러니 여성우월론이라고 하는 겁니다. 우리 남녀평을 합시다.
현사청월
16/09/04 13:35
수정 아이콘
권력을 이용한 폭력으로 여성이 부당하게 차별 받기 때문에 존재하는게 여성할당제 입니다.
그걸 모르셨던 것 같네요.
기계적으로 성비를 5:5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왜 안맞는지 무슨 사회적 압력이 있는지를
따져야 되는거구요.
원인이 무엇인가 제가 제시한 적이 없으니 같은 논리다 라는 귀하의 주장은 명백히 왜곡이고
폭력이 없었다면 그것이 여성 우월주의에 기인한 것이다 라는 귀하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고
주장을 철회해야 합니다.
16/09/04 13:40
수정 아이콘
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16/09/04 15:10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한가지만 말씀 드리면 그런식의 피행망상적인 주장을 하니 한국페미니즘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 가는겁니다. 이번 사태로 알수있는건 막연히 한국페미니즘은 성평등을
지향한다는 일반사람들의 생각이 무너진 사건이고 그 바탕위에 정의당 결의문이 비판을 받
는거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막연히 알고있는 한국페미니즘이 아니라 그들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봐왔던 사람들
은 그 한국페미니즘 실체를 알고 있으니 경멸하는거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현사청월
16/09/04 15:35
수정 아이콘
니키 님//
주장을 하셨으면 근거를 제시하셔야 대화가 가능합니다.
귀하는 여성이 어디가 어떻게 우월해서 남성을 경쟁에서 탈락 시킬 어떤 권한을 가졌는가?
에 대해 아무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으니 더 말씀을 하셔도 의미가 없습니다.
16/09/04 15:56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예를 들어들어도 모른체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 초등학교 선생님 여초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할당제를 해야한다"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삽니까. 그것도 아니면 어떤해결방안이 있으신가요.
그럼 그냥 사회구조탓으로 돌려야 할까요. 현시청월님이 말씀하신 권력
을 이용한 폭력 어쩌구도 사회구조탓이라고 볼수있는대 말입니다.

내가 이익을 보는건 당연한거고 손해보는건 권력을 이용한 폭력이다.
이런걸 피행망상이라고 합니다. 진정 남녀평등을 주장하고 한국페미니
즘이 남녀평등을 포함하고 있다면 자신들 손해보는것만 주장하지 말
라는 말이네요.

현재 보편적인식이 한국여성주의(한국 페미니즘)=메갈리즘 이동하고 있
는 단계이고 이게 현실입니다. 현실 직시하시기 바라네요. 계속 피행망
상적 주장을 하고 있으면 메갈리즘=한국페미니즘 으론 완전 전이가 될
겁니다.
현사청월
16/09/04 16:08
수정 아이콘
니키 님//
누가 귀하보고 질문을 해달라고 했습니까?
근거를 제시하시라고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세요?
제가 해결 방안을 물었습니까?
16/09/04 16:27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흥분하신거 같은대 진정하시기 바라네요. 분명히 여성주의자
들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적시했는대도 왜 모른척 하십니까.

" 초등학교 선생님 여초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할당제를 해야한다" 이거 한국여성주의
자들 반대합니다. 자신들 불리한건 나몰라라 입니다. 더군다나 피해망상에 빠져서 성폭력
으로 무고당한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하면 잘못되었다고 주장들을 해대는게 한국페미니즘
현주소 입니다. 거기다 미러링도 옹호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 평범한 사람들 인식속에 한국여성주의 = 메갈리즘이 되어가고 있습
니다.
현사청월
16/09/04 16:28
수정 아이콘
니키 님//
성비 불균형이 여성 우월주의에서 나온 것인가? 에 대한 근거를
제시 못하시는 걸로 보고 댓글 여기까지 답니다. 수고하세요.
16/09/04 16:54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이해를 못하시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쓰고 저도 줄입니다.

"여자가 더 뛰어나서 초등학교에 여교사 비율이 높다." 그러니 강제로 바꿀필요 없다. 페미들 주장
" 남자가 더 뛰어나서 사회 각분야에 남초 비율이 높다" 그러니 강제로 바꿀 필요 없다. 마초들 주장

페미들 주장을 보면 아래는 남성우월주의 주장도 아닌게 되네요.
현사청월
16/09/04 18:00
수정 아이콘
니키 님//
그게 틀렸다는 근거를 대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닌 "남자라서" 교사가 못 되었다는 근거 보여주시면 됩니다.
16/09/04 18:34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글쎄 죄송한대 혼자서 허수아비 만드시고 주먹질 하시는 주장을 하면 안된
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남자라서 교사가 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구조적
문제로 초등학교 선생님 여초현상이 심각하다고 말씀 드린거네요. 이걸 해소하는 방법으로
할당제를 할수도 있는대 소위 여성단체가 반대를 한다는 겁니다. 특혜라고 말이죠.

현재 여성문제라는게 단순히 남자들의 탓일까요. 사회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된거라 생각
안하십니까. 그곳에는 여자도 남자도 모두 포함됩니다. 여성이 차별받는건 모두 남자들 때
문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각종 피해망상적인 주장또는 행동을 한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라는
말이네요.

그런대 소위 한국페미니즘은 여성이 차별받는 사회부조리는 모두 남성들 탓이다로 밀어
붙이고 종국에는 테러행위까지 옹호하는 단계에 왔습니다. 이걸 올바르다고 말할수 있
습니까. 한국폐미니즘= 메갈리즘이다. 계속 확신을 주는 주장만 해대고 있습니다. 자중
해야 한다는 생각인대 그럴것 같지가 않네요.
현사청월
16/09/04 18:46
수정 아이콘
니키 님//
귀하는 여성 우월주의의 근거로 성비 불균형을 든 겁니다.
그런데 남자라서 못 된 것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스스로 주장을 파기하신 걸로 보고
대화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16/09/04 20:14
수정 아이콘
현사청월 님// 뭐 아몰랑을 어찌 당하겠습니까. 즐거웟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zoroaster
16/09/04 23:13
수정 아이콘
니키 님// 남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 남교사가 적은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여성우월주의의 근거로 적절하지 못한거구요. 아몰랑은 님이 하고있습니다.
16/09/05 00:49
수정 아이콘
zoroaster 님// 남의 글은 읽고 댓글을 달도록 합시다.

"제가 남자라서 교사가 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사회구조적
문제로 초등학교 선생님 여초현상이 심각하다고 말씀 드린거네요"
-------------------------------------------------------------------------------------
"여자가 더 뛰어나서 초등학교에 여교사 비율이 높다." 그러니 강제로 바꿀필요 없다. 페미들 주장
" 남자가 더 뛰어나서 사회 각분야에 남초 비율이 높다" 그러니 강제로 바꿀 필요 없다. 마초들 주장

페미들 주장을 보면 아래는 남성우월주의 주장도 아닌게 되네요
--------------------------------------------------------------------------------------

이게 바로위에 제가 쓴 글입니다. 다시말하지만 남의 글은 적어도 읽어보고 댓글달도록 합시다.
소독용 에탄올
16/09/04 14:34
수정 아이콘
포괄적인 차별에 대한 적극적 조치와 관련 없이 여성주의는 성평등과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여성주의 내부의 다양성 중에는 성평등과 반대방향의 주장도 포괄되어 있으니까요.
현사청월
16/09/04 14:39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는 성평등운동으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다는 이야기 입니다.
백인을 모두 죽여야 한다는 흑인이 존재한다고 흑인 운동이 인권 운동이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흑인 운동이 인권 운동이라는 공감대가 있기에 그런 잘못된 주장이 배척되는 것이지요.

여성우월주의를 발견한다면 그것은 성평등운동으로서 여겨질 수 없는 것이기에 잘못되었다고 하면 될 뿐,
여성주의가 잘못되었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9/04 14: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내용은 상이한 주장을 적당히 혼합한 형태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성주의에 포괄되는 시각이나 운동중 일부는 성 평등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주의에 포괄되는 시각이나 운동 중 다른 일부는 성평등이 아닌 것을 주장합니다.
그 사례로 여성주의 내부에서 급진적인 집단의 여성우월에 대한 주장, 정체성운동상 여성정체성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교잡합으로는 반트렌스젠더 성향의 사람들이 있고요.

여성주의는 성평등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흑인운동이 인권운동과 동의어가 아닌것과 같은 이유에서요.
양쪽 모두 전자는 후자에 포괄되지 않는 다양성을 가집니다.
여성주의가 가지는 성평등에 관련된 의미와 공헌에도 불구하고 A는 B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덧글에서 말씀하신 '여성주의가 잘못된 것인가?'는 '여성주의가 성평등이다'와 다른 이야기 입니다.
질문형태와 답변을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양쪽 주장의 차이가 굉장히 선명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가대상과 평가기준 양쪽의 모호성으로 인해 전자의 질문에는 짧은 형태의 답변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후자에는 '아니오'라는 짧은 답변이 가능하지요.
현사청월
16/09/04 14:56
수정 아이콘
여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이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는 말과
여성우월주의는 여성주의에 포함된다라는 말은 동치가 아닙니다.

성평등운동이란 것이 애초에 여성에 대한 차별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주의를 그 측면에서 인정해 주는 것이고
이 전제하에서 여성우월주의는 여성주의로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포함된다는 귀하의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게다가 본문 내용도 여성우월주의와는 전혀 관련이 없고 한국의 여성정책도 그것과 관련이 없고 UN과 미국 대통령이
추구하는 그것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귀하가 포함된다라고 주장을 하시려면 과연 어떤 사회 어떤 단체 어떤 국가에서 그것을 여성주의로 받아들이고
성평등을 추구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데 이용하고 있는가를 보이는 것이 이야기 하기에 용이할 겁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9/04 15:08
수정 아이콘
여성우월주의는 급진여성주의 계열의 여성주의 운동입니다. 학술적인 영역에서 이 부분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성평등 운동의 상당부분은 '성적 차별'에 대한 여성주의의 인식과 문제제기, 이후의 시정을 위한 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헌이 여성우월주의가 여성주의가 아니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급진여성주의의 일환으로 여성우월주의, 정체성운동상의 여성성 우위에 대한 주장이 나타난 것은 1960년대 후반 다른 정체성 운동들이 대두된 시기였고, 이후의 여성주의를 대상으로 한 분석들은 적어도 해당하는 '입장'이 여성주의 내부의 다양성중 일부라는 관찰된 사실을 확인하거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한국의 여성정책, UN과 미국대통령의 여성정책이 여성주의를 정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정책은 다른 많은 정책영역의 산출물과 마찮가지로 여성주의를 포함한 다양한 이익단체의 활동과 이전시점의 여성정책, 정책결정과정을 둘러싼 제도적 조건, 사회적 인식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특정한 종류의 복지정책이 시행되고 있다는 것은 '복지'에 관한 인식이나 아이디어가 해당 정책에 종속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정책은 특정한 인식, 아이디어, 정치적 견해가 다양한 조건들의 제약 속에서 해당하는 사회에 영향을 준 '결과'물이지 그 반대가 아닙니다.
물론 한 시기의 정책은 다음시기의 인식, 아이디어, 정치적 견해에 영향을 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정책이 해당 시기의 특정한 관점, 인식, 아이디어의 전부를 정의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장 복지영역의 사례를 들면 지구적 복지정책/복지국제주의를 구성한 시민권에 대한 다양한 국제적인 협약들은 역사적으로 구성된 지구적 문화의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복지영역에서 각 국가가 정책을 만드는 규범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구적인 정책아이디어조차도 '복지'영역에 포괄될 수 있는 정 반대의 '관점'을 포괄하지 못하며, 해당하는 관점의 존재를 부정하지도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해당하는 시각보다 특정 기준에서 더 나은 것에 기초해서 확산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현사청월
16/09/04 15:20
수정 아이콘
현실에 반영되는 것인가에 대한 얘기를 한 겁니다.
실제로 여성 우월주의를 경험해서 여성주의를 성평등과 다르다고 저들이 댓글을 달았는가?
그 질문에 대해 귀하가 제시한 논리는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거죠.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성평등 운동에 훌륭하게 기여하는 여성주의인데 그들이 이를 펌하하기 위해
여성 우월주의다라고 하고 있는 것을 비난하는 거죠.

성평등이 이뤄지고 난 후에는 여성주의는 필요 없는 것이 됩니다. 역차별도 그 차별이 해소된 이후에는
해제되는 일시적 조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남성이 차별 받고 있다면 남성주의가 필요하겠죠.
사회적 구조 개선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의 측면에서 이야기 하는 것일 뿐입니다.

저울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오른쪽을 누르는 것이 저울의 평행을 맞추는 행위이고
오른쪽이 기울어져 있다면 왼쪽을 누르는 것이 그것이겠죠.
여기서 오른쪽만, 또는 왼쪽만 눌렀으니 그건 평행이 아니야 라고 한다면 대화가 불가능 하지 않겠습니까?
소독용 에탄올
16/09/05 13:59
수정 아이콘
현실에 반영되는가를 측정하는 잣대로 정책영역을 활용하는 것은 나름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공식영역에서의 반영을 측정하는 일에서는요. 그리고 이 영역에서는 여성우월주의가 관찰되기 어렵습니다. 젠더가 부수적인 이슈로만 다루어진다는 비판도 있긴 합니다만, 적어도 여성주의 내부의 급진세력이 제도적영향을 발휘할 정도로 한국 여성주의가 큰 자원을 가지고있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에 반영된다는 것이 반드시 법이나 정책영역과 그 수행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에 제한될 이유는 없습니다. 보다 덜 제도화된 방식으로 해당하는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기도 하니까요. 현 시점에서 의사소통영역에서 여성우월주의의 반영은 관찰되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공적/사적인 의사표현, 유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의사소통 관계, 이러한 사항의 노출과 공표를 통해서 여성우월주의는 여성주의의 일부로서 현실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귀하가 제시한 논리'라고 지칭된 물건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위 문단에 기술한 바와 같이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정책연구자라면 상대적으로 법이나 정책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제도변화를 주시하기 때문에 '성평등에 대한 여성주의의 기여'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디어나 공적/사적 의사소통영역에 더 친숙합니다. 그리고 미디어 환경은 시장화와 이전시점의 젠더불평등의 영향으로 말씀하신 형태의 긍정적인 영향보다 의사소통영역에서 관찰되는 부정적인 양상을 부각하기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성평등 운동에 훌륭하게 기여하는 여성주의'라고 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이번 문제와 같이 (그리고 이 사이트와 같은) 공동체의 일부가 상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문화체계의 하위체계에서 발생한 이슈와 관련된다면, 부정적인 사건들을 더 많이 접할 공산이 크기에 인식에 있어 부정적인 편향이 나타나기 더 쉽고요.

남성도 현재의 젠더구조상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남성성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들이 한국에서조차 조악한 방식으로나마 사회운동영역에 나타날 정도긴 하니까요. 이 주제는 같은 맥락에 있긴 하지만 조금 거리가 있는 부분인듯 합니다.

적극적 조치에 대한 옹호나 여성주의의 제도적영역에서의 긍정적인 영향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현사청월
16/09/05 18:52
수정 아이콘
사례들을 아시니 하신 말씀이겠지만 사례를 같이 적어 주시는 것이 공감하기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의사소통 영역에서 나타나는 여성 우월주의가 무엇인지 말씀을 하셔야 그게 그것이 맞는지
또는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건지 반응을 결정할 수 있겠죠.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공감대는 저와 귀하 사이에 없으니까요.
남성도 차별 받는다는 말씀 또한 마찬가지 이야기 입니다.

메갈리아는 기본적으로 성평등을 위한 여성주의 운동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일어나는 사회 현상으로
그것을 부정하고는 기댈 곳이 없는 집단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여성 우월주의냐 하는 물음은
의미가 없겠죠.

학계에서 그것을 무엇으로 분류 하든 간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학문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귀하의 논리들은 페미니즘 전체를 성평등 운동의 지위에서 배척할 사유로 제시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보완 사항 정도 되겠죠. 그런 것은 고쳐나가자 정도 아닐까요?
zoroaster
16/09/04 23:28
수정 아이콘
여성우월주의가 너무 걱정되셔서 여성주의까지 같이 걱정하신다는거군요.
소독용 에탄올
16/09/05 13:38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선 딱히 여성우월주의도 걱정하지 않고, 여성주의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후자의 경우 제도권 안에 정착한 주류가 상당히 보수적인 자유주의페미니즘인지라 급진적인 개혁같은걸 할 유인이 없고,
전자는 정치적 동원력이나 실현능력이 미비해서 다른 급진세력인 극우양반들이나 근본주의자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니까요.
스타로드
16/09/04 13:11
수정 아이콘
이거 또 불타오르겠는데...
16/09/04 14:58
수정 아이콘
예산 공개하랬더니 울어버리질 않나, 투표히ㅏ랬더니 거수투표하고
파이어군
16/09/04 15:36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분은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이 왜 척을 지고있는지 애써 외면하시는거같군요....

래디컬 페미니즘이 우리나라에서 푸시를 받는다는거 자체가 여성운동이라는 기조에 대한 심각한 정당성 파괴행위인것을 모르시겠습니까?

요는 저들의 행동입니다. 저들의 행동은 성평등을 위한것이 아니며, 그들을 지지해주는 정치인은 그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있습니다. 그것을 얘기하는것인데 반응이 좀 이상한것 같습니다
16/09/04 23:26
수정 아이콘
거참.... 고작 메갈이슈로 이렇게 흔들리는 걸 보면 답답하다 싶어요.
금방 사라질 수 있던 불씨를 끝끝내 대형화재로 만든 정의당 지도부의 고집은 답이 없네요.

양성평등에 기초한 페미니즘은 사회의 주류 입니다. 그건 새누리나 더민주도 거부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흐름이죠.
근데 굳이 메갈을 들고와 자폭하겠다는 분들의 생각은 이해 못하겠네요. 할 일이 그렇게 없나...

과거 초강경이라 불리던 여성운동가들 조차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다듬고 신념을 접으면서도 제도권 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려 노력합니다.
그 정도 각오 없느면 여성주의 운운하며 제도권에 들어올 생각을 하면 않됩니다. 한심스러워서 원....
zoroaster
16/09/04 23:33
수정 아이콘
왜 툭하면 여성주의에 메갈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메갈이 무슨 투사인줄 아시는데, 아닙니다. 메갈은 오히려 비관론자들입니다. 세상이 평등으로 가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그저 스트레스 푸는거죠. 메갈을 규제하려 하는게 오히려 메갈에겐 신나는 일입니다.
Remainder
16/09/05 00:00
수정 아이콘
왜 메갈 갖고 얘기하면 페미니즘 전체로 확대해석하는지 잘 모르겠고요, 그 확대해석 좋다고 받아들여서 이때다 싶어 여혐발언 툭툭 내뱉는 사람들도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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