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04 02:28:32
Name OrBef
Subject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가칭) 관리자를 뽑습니다. (지원 현황 2/7)
https://pgr21.com/?b=8&n=67378
원 공지는 위 링크입니다.

해당 게시판이 좋은 아이디어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원공지에서 길게 이야기 나누었으니, 추가 의견이 있으시면 그 쪽으로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와는 별도로, 지원자분이 아직까지는 두 분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게시판에서 인력 충원을 할 때는 공지도 여러 번 내고 읍소도 하고 그렇게 해서 인원을 어떻게든 충원합니다만, 신규 게시판 관리직에 지원자가 없다면 그것은 해당 게시판 설치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할 듯 합니다.

따라서 월요일까지 모집을 계속해보고, 그 때까지도 지원자 숫자가 부족하면, 이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여, 이 게시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본인이 여력이 되시는 분들께서는 많이들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운영위원 지원 자격
- [가장 중요] 본인이 응원하는 연예인/팀과 본인이 싫어하는 연예인/팀 관련 글에 대해서 일관되게 규정을 적용하실 수 있는 분
-가입 후 2년 이상 경과 (가입 기간이 짧은 분들 중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계시지만, 운영위원이란 자리가 다른 회원의 글을 삭제/벌점 처리할 수 있는 자리인지라 보수적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포츠/연예 게시판 운영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분 (운영위 활동은 보기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작업입니다)
-가입 기간 대비 누적 벌점이 많지 않은 분
-그동안 활동내역을 조회하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하신 분이 유리합니다만
조용히 활동하신 분의 경우 지원서에 계획을 정성스럽게 써주신다면 십분 반영하겠습니다.

지원 방식
- 쪽지로 지원 의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활동기간: 9/15일 ~ 12/25일.
- 스포츠/연예 게시판이 정규 게시판으로 전환된다면, 희망자에 대해서 활동 평가 후 연장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09/04 10:46
수정 아이콘
일단 글자수 제한 문제와 스포츠 이슈 포함 여부부터 합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상태로 신규게시판이 생성되는 걸 반대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현 안의 '스포츠/연예게시판'에는 부정적이지만, '신규게시판(연예게시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규게시판 런칭 이전에
1)글자수 제한,
2)스포츠 포함 여부
두 가지 사안부터 합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아닌데...'싶은데 관리자 신청해서 이대로 진행되도록 선뜻 나서기는 힘들겠죠.
스타로드
16/09/04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론 지니어스나 올림픽 게시판 같은 형태로 아이돌게시판이 생겼으면 합니다.
GreyKnight
16/09/04 11: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 글에서 토론만 많이했지 정작 토론을 본 뒤의 운영진 내 계획 변동 사항이 없는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나요?
공지에서 바뀐게 없다는건 일단 기존 안 그대로 간다는 걸로 생각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예인과 스포츠는 지식이 전무해도 상관 없는 컨텐츠가 아닙니다.
각각의 컨텐츠 모두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관리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두 컨텐츠에 대해 모두 알고 있고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지원하기도 어렵죠;

예를 들어 연예계는 어느정도 알아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전무한 사람이 있다고 해보죠.
그 사람이 관리자를 지원해볼 의사가 있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선 선뜻 지원하기 어려울겁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건 연예인 분야 한정인데 전혀 모르는 스포츠 분야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포츠는 매일 챙겨보지만 연예인에 관심 없는 사람이 저 게시판에 지원하기 쉬울까요?
연예인쪽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요?
거기다가 둘단 민감한 사항이 많고 지원 자격에서도 일관되게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중립성을 요구하는 관리자에요?
Nasty breaking B
16/09/04 11:50
수정 아이콘
관련 논의글들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현안에 반대하는 여론이 대부분이죠.
월요일까지 지원자가 없을 경우 없던 일로 할 것이 아니라 수정안을 고려하는 게 더 맞는 프로세스지 싶은데... 이래놓고 나중에 유게/아이돌 문제로 불만이 또 터지면 '그래서 게시판 만드려고 했었지만 정작 책임을 나누려는 분은 없더군요.' 같은 얘기가 나올까봐 겁나네요.
GreyKnight
16/09/04 12:39
수정 아이콘
이 공지 보면서 저도 같은 얘기 나올거 같아 걱정되더군요.
거기다 다음주 15일부터 운영 시작 예정인 게시판이면 못해도 이번주 토요일까진 지원해도 된다고 보는데 당장 내일까지 지원 없으면 없던 일로 하겠다는 것도 이해 안되고요.
16/09/04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본문에 '신규 게시판 관리직에 지원자가 없다면 그것은 해당 게시판 설치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할 듯 합니다.' 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역시 사람은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아칼리
16/09/04 11:46
수정 아이콘
아이돌에 관심없다는 걸 티내고 싶어서 안달난 분들 때문에 결국 분리가 되는 모양이군요.
주말에도 몇 페이지 넘어가지도 못하는 유게를 더 쪼개는 게 득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카테고리 기능도 생겼겠다, 관심없으면 안 읽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데 말이죠.

저야 더 이상의 게시판 분리에 반대하지만(월드컵,올림픽 게시판처럼 특정 기간마다 생기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만약 분리를 한다면 당연히 스포츠나 애니메이션도 같이 분리를 하는 게 맞겠죠.

연예인/스포츠/애니메이션/E-sport 관련 게시글은 모두 계층유머의 성격이 강한데, PGR은 게임사이트이니 E-sport는 예외라고 치면,
나머지 셋에 차등을 둘 이유는 없으니까요.
Exposure
16/09/04 11:48
수정 아이콘
전 공지 글에서 '아이돌게시판' 관련 성토가 어마어마 했음에도 불구, 별다른 피드백도 없이 전혀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진행되네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16/09/04 11:51
수정 아이콘
이 참에 정치/국제/랭킹 게시판도 생기면 좋을거 같습니다.
16/09/04 12:16
수정 아이콘
위의 안처럼 게시판만들거면 안하는게 맞죠.
스타로드
16/09/04 13: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차라리 걍 관두는게 맞는거 같네요.
운영진도 그런 생각인거 같고...
16/09/04 12:34
수정 아이콘
기존안에 대한 반대가 대다수인데 그에대한 피드백은 전혀 없고

덜렁 올라오는 공지가
[신규 게시판 관리직에 지원자가 없다면 그것은 해당 게시판 설치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할 듯 합니다.] 입니까?

해당 게시판이 아니라 '지금 운영진이 내놓은 그 의견' 에 호응이 없는 거겠죠.

토론은 거기가서 하라고 하고 일은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지원이 없으면 철회한다라 ..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맘대로 할게 로 들리네요.

대다수가 반대하고 나름의 대안도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전부 씹고 기존안대로 밀어붙이고 지원없으면 철회
이럴거면 가서 토론은 왜 하라고 합니까? 어차피 신경도 안쓸거면서.
김성수
16/09/04 12:37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든 진행해야 발전이 있는지라 의견이 갈려도 하는 게 당연히 좋다고 봅니다. 다만 추후 피드백이 좋아야겠지요. 피드백이 느리고 뒤집을 여건이 안 된다면 안 하는 게 좋을 여지도 있고요. 지금 준비중인 250자 규정으로는 짧게 아이돌 글 올리는 분들의 욕구를 수용하지 못해 불만이 또 나올 수 있을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양쪽의 욕구 충족에 가장 근접하게 다가가려면 글자수에 따른 브라우징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제가 전 토론을 제대로 못봤는데 의견 일치가 웬만큼 이뤄진 상태이든 아니든 운영진의 최종 결정에 대한 판단 과정을 잘 적어주실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저는 다수의 의견을 무작정 따르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 보지 않습니다만 소통의 문제니깐요. 서로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힘을 들여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결정은 빠른 게 좋다고 보고요.)

그 전을 보자면 개인 설정에 보고 싶지 않은 카테고리 설정 기능을 넣으면 해결될 부분이 있다고 보지만 게시판 신설이 설계 측면에서는 좋다고 보긴 합니다. 다만 피지알의 최상위 목표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만한 것인데 그걸 몰라서 신설에 대한 찬반을 못하겠습니다. 피지알이 추구하는 가치가 '많은' 사람이 함께한다거나 게시판 수를 적게 유지하는 것과 맥이 통하는지 뭐 그런 것들이요. 전에도 말한적이 있는데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는 가치들을 정립하는 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하루하루
16/09/04 13:12
수정 아이콘
스연 게시판이랑 아이돌 게시판 두가지 안으로 관리자 모집해보는건 번거로울까요
하루하루
16/09/04 13: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이돌 게시판은 호응이 좋은거 아니었나요?
다레니안
16/09/04 15:13
수정 아이콘
이 사이트가 스포츠, 혹은 연예인 기반의 사이트라면 모를까, 게임 기반의 사이트에서 스포츠+연예인에 흥미있는 사람을 추리고, 거기서 또 운영자를 뽑으려하면 당연히 지원자가 없을 수 밖에 없죠.
유게만 보더라도 게임에 무지한 운영자분이 실수한 사례가 생기는데 아이돌/스포츠 게시판에서 무지로 인한 실수가 벌어진다? 난리납니다.
동네형
16/09/04 21:0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니죠...

하기로 한거면 둘이 하던가..
안하면 안하는거지

뭐란말을 하건 할껀데
지원자 없으면 안하겠다

관청에서 자주보던 니탓을 여기서 또 볼줄이야...
16/09/04 22:15
수정 아이콘
최초 공지에서부터 지원자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것이 이번 시도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는것을 강조했었다고 기억납니다.

"이건 진짜 아니죠"라고 할정도로 부당한 이야기였다면, 왜 그 이야기를 처음 공지에서 지적하지 않으셨나요?
16/09/04 21:1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정치인스러운 행보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게시판 분리해보자고 한건지 참... 그냥 정치인들처럼 해보려고는 했다는 면피성 쇼인가요?
16/09/04 23:0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전통적으로 게시판 구조의 변화에는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편이고,
특히 게시판 수를 늘리는것 자체에 부정적인 인식 이 많습니다.
( 물론 각자가 가지는 가지는 느낌과 현실에 대한 상황파악은 다를수 있습니다. )

현 상황을 요약해보면,
특정 계층( 특히 아이돌)관련하여서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여론이 많고
카테고리 배제기능의 구현에 기술적 어려움이 많기때문에 단기간내에 해결이 어렵다는 결론이 났는데,
원하는 수요와 싫어하는 요구가 충돌하기때문에 무엇인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는 근본적으로 상이한 요구를 하는 유저들이 충돌하는 상황이기때문에
애초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대책이 등장하기 어려운 종류의 문제입니다.

게시판 추가는 지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문제이지만,
혹시라도 게시판관리 인력이 확보된다면, 게시판을 늘리는것도 해결 방안중 한가지가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포츠/연예 게시판을 한정적으로 설치하여 시험 운행해보는것은 어떨까.

이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운영위원을 확보하는것이 쉽지 않은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게시판의 추가에 가장 큰 걸림돌이 운영할 인력이 없다는것이라는것을 추측하는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는 첫번째 공지에서 충분히 강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글자수 제한을 몇글자로 할것이냐 하는 문제는 사실 부차적인 문제죠.
게시판이 생기고 없어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규정의 조율할 기회는 생기게 마련입니다.
유게의 규정도 지금과 10년전은 다릅니다.

제가 기본적으로 왠만하면 운영진을 응원하는 기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운영진을 지지할정도로 사리분별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이번 공지와 진행상황 이 운영진의 그렇게 큰 실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09/04 23:16
수정 아이콘
아이돌 관련하여 피로감을 표시하는 건 유게인데, 새 게시판의 형식은 유게가 아니라 자게?? 이럼 유게 분화가 아니라 자게 분화를 촉발할 뿐이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건 사과 인데 걍 비슷하게 과일이니깐 배 먹으란다고 얼씨구 좋소 할 수는 없잖아요. 글자수 제한 문제는 단순히 글자수를 제한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제한 규정이 게시판의 성격을 규정하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부차적으로 취급할 사안이 아니에요.
16/09/04 23:1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운영할 인력이 확보되는것보다는 부차적인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성격을 오랜 토론을 통하여 정하는것도 다 좋은데, 지원자 없으면 아무 소용없지 않나요?
마스터충달
16/09/04 23:37
수정 아이콘
게시판 성격을 정하는 토론은 관리자가 하는 게 아닌 걸요. 관리자는 관리를 하고, 토론은 유저들이 해야죠.

계획된 게시판 성격이 영 아니올시다이면 지원자 뽑아놔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생각해야죠. 사업 계획을 짜고 일꾼을 뽑아야지, 일꾼부터 뽑아놓고 사업 계획을 수정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그 일꾼이 무보수라 그나마 이런 발상이 가능하겠죠;;)
16/09/05 04:48
수정 아이콘
무보수이기 때문이 아니라,
추가 일꾼이 뽑힐 가능성이 매우 작아보이기기 때문에 그런 발상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6/09/04 23:25
수정 아이콘
이 공지에 대해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기간의 촉박함
공지가 4일 새벽에 올라왔고, 기존 공지에서 7명중 2명 모집했는데 이틀간 나머지 5명 못채우면 백지화하겠다는건...좀 이해가 안 갑니다. 최소 1~2주는 더 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니 사람들 입장에선 백지화로 답정너 당한 기분일테고요. 글자수 제한이 엄격해진만큼, 기존보다 아이돌 관련글이 줄어들테니 스연게 운영진 규모를 4~5명 정도로 줄여보는 것도 고려해봄직합니다.

2. 구조적 모순

큰 틀에서 보면, 스연게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유게의 정상화, 과도한 아이돌 영업 등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이시고
아이돌 영업 및 컨텐츠 이용자들은 반대/글자수 제한 변경 등 조건부 찬성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데 원안대로 그대로 가겠다고 하니까,
전자의 분들은 아알못이거나 아이돌 컨텐츠의 직접적인 이용자가 아닌 경우가 높아서 운영진에 지원 안하고,
후자의 분들은 스연게 보이콧한다는 마음으로 운영진 지원 안하고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대로 백지화되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서로간에 분명한 입장차가 드러났으니, 유게에서 대놓고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16/09/04 23:41
수정 아이콘
1. 은, 첫 공지는 8/30 에 올렸고, 글을 끌어올린 적도 있었기 때문에 해당 공지의 노출도가 모자랐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첫 공지에서 지원자가 모자라면 이 게시판은 열지 못한다고 강조를 했고요. 이 시점에서 추가 기간을 이틀이 아니라 일 주일로 정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섯 분 정도로 시작하는 것은 가능이야 하겠지만, 처음부터 정족수 못 채우고 시작하는 운영위가 이후에 무난하게 유지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 공지에서 말씀드렸듯이 운영위는 바깥에서 보는 것보다 소비 시간이 많은 자리이고, 따라서 출범 후 약간 명수가 사임하는 것까지 고려를 해야합니다.

2. 번은, 어떤 방식을 제안해도 100% 찬성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난 글자수 제한 없는 아이돌 게시판이어야만 찬성' 이라는 분이 계시다고 치고, 저 안은 제가 반대입니다. 벌써 100% 아니네요. 해당 게시판을 오픈하고 운영해 나가면서 글자수 제한이 정 너무 빡빡하면 조금 줄인다던지 할 수도 있겠죠.
마스터충달
16/09/04 23:59
수정 아이콘
그럼 글자수 제한에 대한 찬반에 대해 의견을 모아보는 과정이라도 거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딱 봐도 대다수 회원이 글자수 제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Nasty breaking B
16/09/05 00:04
수정 아이콘
엥 100% 찬성이어야 한다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흑백논리로 접근할 일이 아니죠. 논의의 장까지 여셨으면 여론을 취합해 그 중 중론에 가까운 안을 택하는 게 일반적인 상식 아닌가요. 본문의 초안은 어떤 형태로든 반대하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이것도 100%가 아니고 저것도 100%가 아니니 똑같다? 이러면 당연히 공감을 사기가 어렵죠.
라라 안티포바
16/09/05 00:07
수정 아이콘
1. 그렇다면 왜 이번 공지에서 백지화하지 않고, 구태여 이틀의 추가기간을 부여했나요? 일주일동안 200플이 넘는 토론에도 7명중 2명밖에 채우지 못했는데, 진심으로 이틀간 5명이 채워지지라 생각하신건가요?
설령 OrBef님 말씀대로 1주, 2주 넉넉한 기간을 줘도 운영진을 못채웠다고 쳐도, 절차와 과정에 있어서 납득하는 회원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질거라고 추측합니다. 모집기간이 무한히 늘어난다면 모르겠지만, 조금 늘어난다고해서,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기길래 이렇게 촉박하게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스연게 운영진 자격에 해당하는 분들 - 아이돌에 대해 잘 알고, PGR 내에서 아이돌 얘기 하고싶은 분들이 게시판 설립이 더 득이 되고, 따라서 게시판 설립을 위해 운영진 지원을 하는게 더 득이 되는 방향이 되어야 맞다고 보는데요. 그분들이 지금 운영진을 지원해서 스연게 신설되는게 도대체 무슨 득이 있을까요? 설립되면 250수 제한이 생기고, 다른 게시판에 일절 관련 글을 못쓰는 불이익이 생기는데요.

신 제도는 컨텐츠 이용자들에게 징벌적인 분위기로 흐르고 있고 (글자수제한, 타게시판으로부터의 분리 등 기존 권리에 대한 제약), 컨텐츠 이용자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 컨텐츠 수요는 이정도네요 백지화합시다' 이런 느낌이라 약간 벙찝니다.
라라 안티포바
16/09/05 00:40
수정 아이콘
내용 조금 추가합니다.
1. 생각해보니 9월 15일 오픈이라, 운영진 입장에서는 모집이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군요.

2. 제가 생각하는 방향은, 최대한 기존 컨텐츠 이용자분들이 신게시판 설립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기존 권리를 최대한 배려해주되, 게시판이 정착되면 그때부터 서서히 제한을 걸어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백지화 직전인 상황에서, '해당 게시판을 오픈하고 운영해 나가면서' 라는 말이 성립하질 않습니다.

신 게시판 설립에 대한 운영진의 보수적 시각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나, 이번 건은 '백지화를 원하지만,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일에 대해 최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게시판 설립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명분을 얻고 싶은' 운영진의 책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마스터충달
16/09/04 23:33
수정 아이콘
유저들 : 유게에 노잼 연예인 글이 너무 많아요. 이거 보기 싫으면 안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운영진 : 카테고리 제외 기능을 구현해보고자 했지만... 이거 안 되네요. 대신 게시판을 새로 만들어서 분화할게요. 새 게시판은 글자수 제한 250자입니다. (자게 형식)

유저들 : 아니 왜 안 유게요? 자게 연예인 글은 아무도 뭐라 그러는 사람 없었는데요? 그리고 연예인 짤 올리는데 누가 250자나 써요?

운영진 : 님들 생각이 그러거나 말거나 진행할 건데, 참여가 저조해서 못하겠네요.

유저들 : 아니 기획부터 '이건 아닌데' 이걸 누가 참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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