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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14:21
요즘 파운드화가 얼마나 하나 .. 어쨌건 저 금액이면 얼추 1500억은 되겠죠?
현재 맨유 상황이 가성비니 뭐니 따질거없이 온다면 질러야할 상황인건 맞긴 하지만 .. 내돈도 아닌데 참 아깝네요. 천분의 일만 나 주면 좋겠다 ...
16/07/21 14:27
옷피셜 떴지만 파토났던 미켈이 생각나네요. 뭐 아직은 모른다고 봅니다. 이적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으니...
저도 맨유팬질한지 좀 됐는데 영 포그바 안 내킵니다. 포그바 딜 쫑나고 얼른 플랜 B 로 넘어가길 바랐는데...
16/07/21 14:40
저 라이올라 라는 에이전트가 유럽 축구계에서도 이런 돈장난질 이 심하기로 도 엄청 심한 사람입니다.. 자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 한테 도 다른팀으로 이적하라고 종용하기도 대개 유명하고 그러면서도 선수 와 본인 자신 포함에게도 많은 돈을 제공해주니 뭐 선수야 나쁠건 없으니깐요..
아이러니하게도 맨유 감독이던 퍼거슨이 라이올라의 저런 성향을 알고 언론에 라이올라를 대놓고 저격 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자기 감독 할떄까지는 라이올라 소속 선수랑 딜은 없다고 선언 하기도 했고 사이가 매우 안좋았는데 퍼거슨 나가고 나서 무링요 즐라탄 에 이어서 라이올라 와 친분을 쌓은 맨유 보드진이 이제 포그 바 딜까지 진행 된거죠... 웃긴건 포그바 가 나갈때 퍼거슨이 잔류 부탁을 했는데 라이올라가 포그바 꼬드겨서 나갔는데 퍼거슨이 나가고 몇년 후에 포그바가 월드레코드 가격으로 맨유이적 하는거 보면 퍼거슨 속으로는 상당히 부들 부들 하지 않을까 싶네요..
16/07/21 14:42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한 미노 라이올라인데 라이올라같은 경우 유벤투스가 과거 네드베드 딜을 성사시킬때 네드베드의 에이전트였던 인연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유벤투스와 가까운 관계에 있었고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기로 했을때 유벤투스에 정착하게 된것도 유벤투스와 라이올라의 그런 관계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겁니다.
라이올라가 포그바와 유벤투스를 연결시켜주는 조건으로 아마 저 조건을 별도로 처음에 넣었을겁니다. 그래도 유벤투스는 손해보는 장사는 전혀 아닌게 라이올라와의 그런 특별한 관계 없었으면 포그바가 그 많고 많은 클럽중에 유벤투스를 택했을 가능성도 없었을테고 어차피 데려올땐 이적료 한푼 들지 않은 선수를 월드 레코드 가격에 매각하게 되었으니 이제와서 에이전트 수수료때문에 유벤투스의 몫이 적어진다고 해도 전혀 손해가 아닌 셈이죠.
16/07/21 14:35
맨유의 수익에 따른 이적료 지출 비중을 보니 과거 퍼디난드 베론 영입했을때 당시 팀 재정상황의 부담 보다 낮은 포그바의현재 계약 금액이 3위의 비중으로 나타났다고 하더라구요.. 금액이 저 영입금액의 2~3배라치면 맨유가 현재이 금액을 쓰는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싶습니다..
지금 맨유는 그야말로 돈은 썩어 날뿐이죠 문제는 기본 성적만 보장 해줘도 저 썩어 나는 돈을 받을수 있는데 그 기본 성적도 못찍어주는 2명의 감독 덕분에 썩어 나는 돈으로 무링요도 영입 하고 지금 사람들이 무슨 중앙 미드필더 영입 하는데 월드 레코드까지 쓰느냐 라는 비난을 받으면서 까지도 포그바를 영입 할려는 이유이기도 했겠죠.. 어짜피 맨유 입장에서는 우리는 돈 엄청 많아 니들이 아무리 뭐라해봤자 저번 보다 오히려 재정비중은 저번보다 덜 하고 우리는 이렇게 까지 해서라도 성적을 내야 그 수많은 돈이 우리에게 보장된다 라는 입장이니.. 이게 퍼디난드,루니 의 경우가 되느냐 베론,디마리아 꼴이 나느냐는 포그바의 활약이 중요 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중미 하나 영입 한다고 진짜 엄청난 전력의 상승은 없을듯 하지만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일단 영입 하고 봐야죠..
16/07/21 14:39
저는 영,데파이,야누자이 있는 윙 보강이 더 절실해 보이는데 이쪽은 이적설이 하나도 없고 미드필드는 과포화인데 데려오기만하고 방출 소식이 없네요. 슈슈,슈나이덜랭,에레라,펠라이니,마타,캐릭,블린트 + 미키타리안, 포그바면 너무 과포하인데.
16/07/21 14:45
무리뉴 감독이 직접 "나는 항상 작은 스쿼드를 선호한다" 고 했으니 교통정리가 곧 있을 것 같네요.
슈슈, 블린트, 마타, 로호 가 정리될 거라는 예상이 많더군요.
16/07/21 15:20
저는 중하위권팀 상대로 블린트같은 여러 포지션 가능한 롤플레이어가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서라도 팀에 필요하다고 보는데 방출이 기정사실인거 같네요...
무리뉴가 롤플레이어를 선호하지 않아서겠지만요.
16/07/21 15:22
저도 블린트 같은 선수는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방출할 정도로 레벨이 떨어져 보이지도 않고)
말씀하신대로 무감독 취향이 아닌가봐요.
16/07/21 14:58
로호는 지금 비야레알로 임대든 방출이든 형태로 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비야레알 주전 왼쪽 풀백이 장기임대를 어제부로 떠났으며
슈슈는 해약금까지 지불하면서 방출한다고 하던데 요즘은 소문을 좀 덜봤네요.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우선 영입타겟을 영입하고 방출을 선호해서 이제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계속적으로 스쿼드를 줄이겠죠. 지금 한창 파비뉴와 센터백, 그리고 올림픽 끝나고 로사노 영입까지 또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으니 적어도 5~6명은 임대내지는 방출이겠네요.
16/07/21 15:31
해약이 아니라 슈슈랑 계약을 할 때 몇년 이상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나 봅니다.
그에 따라서 1년만에 재이적을 해야 하니 그에 따른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제가 위약금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 해약이라고 적었네요. FM하다보면 재계약 맺고 얼마 안되서 이적 시키다보면 발생하는 선수에게 지불하는 금액인데 이게 15~20m 사이 금액이라고 들었네요.
16/07/21 14:58
뭐 포그바 이야기는 저번에 적었고 맨유 이야기는 맨유 팬분들이 많이들 이야기 해주셨으니 유벤투스에 대한 이야기를 몇마디 적자면...
지금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매각한 돈으로 이과인 바이아웃을 지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제가 그동안 좋게 봐왔던 유벤투스의 마로타 - 파라티치 보드진의 개삽질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뭐 개인적인 이유를 적어보자면... 1. 이과인 나이가 87년생으로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31입니다. 즉, 앞으로 축구를 더 잘할날보다 점진적으로나마 기량이 서서히 하락할날이 더 많이 남았다는걸 의미하죠.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30대에 들어서는 공격수에게 저런 메가오퍼를 한다는건 단기간내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쇼부를 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3.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라면 더더욱 잘들 아시겠지만 이과인 챔스성적은 리그성적에 비해 많이 부진한 공격수죠. 차라리 챔피언스리그 한정하면 챔스 4강,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상대로 골넣고 콰드라도 골장면때 뮌헨 수비진 농락한 모라타가 이과인보다 더 나은 공격수입니다. 4. 어디까지나 유벤투스가 윈-나우 모드가 필요했던건 포그바를 지켰을때 이야기고 지키지 못하는 지금은 당장 먼저 해야될건 이과인에 돈 올인이 아니라 장기부상 마르키시오와 유리몸 케디라를 대체할만한 수준높은 중앙 미드필더를 구하는거죠. 포워드는 디발라, 만주키치에 여차하면 월드컵에서 탭댄스로 우리에게 큰웃음을 준 시모네 자자도 있지만 현재 상태에서 미드필드는 마르키시오, 케디라 둘다 빠지면 스투라로같은 자원들밖에 없죠.
16/07/21 15:04
피야니치를 영입했고, 이과인이 비싸긴 하지만 저번시즌 힘들었던 것은 확실히 골을 넣어줄 골게터가 없어서 힘들었다는 소리를 많이 하시던데요.
거기다 이과인 영입하고 남은 돈으로 마티치를 노린다는 링크가 진하게 나서... 몇몇 유벤팬 분들은 포그바=이과인+마티치면 최소 옆글은 되겠다고 물론 둘다 나이가 있는지라 이적자금 회수는 안되겠지만 팀적으로 보자면 나쁘지 않은 이적시장이라 자평하시더군요. 오히려 포그바가 10번을 달고 1년만에 이적을 해버려서 거기에 좀 많이 분노들 하시고.... 맑과 케디라의 부상기질은 저도 걱정이고 유벤 팬들도 거기서 가장 큰 걱정을 하시더군요. 내년에도 이과인, 마티치를 데려온다면 유벤은 잘될겁니다.
16/07/21 15:10
피야니치 영입은 포그바와는 별개로 굉장히 좋은 영입이지요. 다만 마르키시오와 케디라 둘다 내구성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고 포그바마저 떠나게 되면 미드필드진의 핵심은 피야니치와 저 선수들인데 팀내 대체자원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은퇴를 앞둔 부폰과 오른쪽 풀백을 포함한 수비진을 재편해야겠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건 마르키시오와 케디라가 뻗었을때 저들의 공백을 메울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 뎁스라고 봅니다.
공격수도 모라타를 다시 레알이 바이백 옵션써서 데려간만큼 한명 더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게 왜 이과인인지 모르겠다는거죠. 차라리 마샬은 정신나간 가격이었다고 해도 어리기라도 하지...가격이 합리적이면 또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상식밖의 오버페이 금액들 보면 그래도 다 젊은 선수들이 대상인데 당장 1,2년 구단 운영하고 손털거면 몰라도 이과인을 그돈주고 사오는건 아무리 봐도 이상한짓이라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네요.
16/07/21 15:29
물론 피야니치 하나만으로 포그바를 대체할 수 없겠죠. 다른건 몰라도 포그바의 금강불괴와 같은 체력이 케디라와 맑이 DL갔음에도
버티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으니까요. 한데 마티치까지 더해진다면 전년에 비하면 스쿼드가 깊어진 것 아닌가요? 포그바가 피야니치, 마티치가 된 거니까... 마티치가 영입 불가이면 급한 상황인 것 맞지만 첼시도 어느정도 팔 용의도 있어보이고 마티치도 나가겠다고 의사표시를 나름 꾸준히 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마로타 단장이 너무 후려치려다 첼시가 엎지 않는 이상은 영입 가능한 자원이라고 생각이 들고 공격진은 원체 시장이 고갈상태이죠... 그러다보니 최전방 필요한 구단들은 다들 비슷한 자원에 목을 메고 있는 형태고 이과인을 왜 사냐고 하셨지만 AT도 60m 유로에 선수2명 딜 걸었다가 나폴리에 NFS 맞았고 아스날도 지루+@로 나폴리에 영입제안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고선 AT는 첼시의 코스타 찔러보고 첼시, 아스날은 모라타 더 나아가 이야르디, 라카제트 이 정도 자원을 현재 유벤투스, AT, 아스날, 첼시 이 정도 팀들이 서로 나눠가져갈려고 하는 추세라... 헤세가 18m유로로 도르트로 간다는 말도 있던데 이것도 모라타처럼 바이백 걸렸다는 말이 있어서 유벤은 이제 바이백 안 넣을려고 하겠죠 지금 시장자체가 공격수가 너무 고갈된 상태라 확실한 이과인을 통해 리그에서 순위 경쟁자를 없애고 확실하게 승부보려고 하는 것 같네요 물론 저도 이과인은 속된 말로 안될xx고 걔는 결정적인 순간 또 말아먹을 거라고 판단하지만 확실하게 챔스에서 성과를 거두고 싶어하는걸로 보입니다. 마로타 단장을 미래를 안 본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그가 와서 이룬 성과를 보자면 너무 가혹한 평가인 것 같네요.
16/07/21 17:50
아, 저는 마로타 단장을 굉장히 좋게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작년에 테베즈, 비달 빠진 상황에서 전력보강 시도도 결과적으로 에르나네스 망한거 빼고는 모두 성공적이었죠. 그래서 더더욱 이해할수 없는 입장이랄까요.
16/07/21 18:14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로타 단장이 미래를 꾀하는거나 적은 재정으로도 큰 효과를 보는데 큰 성과를 거두기는 했지만 근본적으로 타 리그 빅클럽들과 재정적 격차가 자꾸만 더욱 벌어짐에 따라 생긴 고민에 의해서 다른 행보를 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경쟁이 붙은 빅네임을 영입을 하고 리그 자체의 경쟁력을 올림을 통해서 세리에의 부흥을 꾀하던가 아니면 최소한 자신들의 스폰이나 재정적인 상황을 다른 리그의 빅클럽들과 어느정도 줄이고자 이탈리안이나 가성비가 아닌 이과인에 높은 금액 링크가 진하게 나고 있는건 아닌가 싶네요. 뭐 근데 치차리토랑도 링크나고 하메스를 노린다는 소리도 있고 마로타 단장이라면 어떻게든 유벤투스를 제대로 돌아가게 만들어 놓겠죠.
16/07/21 15:11
헐 이과인 바이아웃을 질러요?
23살 미드필더 = 30살 공격수 + 300억이라니.. 이 무슨 기적의 교환 유베 사정은 잘 모르지만 정말 실수하는 느낌이긴 하네요.
16/07/21 15:16
요즘 시장에서 공격수. 특히 NO.9이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없어서 첼시가 모라타를 사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75M를 비드했는데 또 그걸 레알이 거절했다는 소리도 나올정도로 EPL 중계권료가 오르고 전반적으로 축구판에 돈이 많이 돌기 시작하면서 판이 좀 오묘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공격수 매물이 아예 없다시피해서 나오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30살 이과인이 몇년전 네이마르나 수아레즈보다 비싸다니 황당할 일이죠.
16/07/21 15:14
이과인은 거리가 멀어지는 모양새인것 같습니다.
포그바 판돈으로 예전에 찔러본 산체스와 마티치에 다시 오퍼할거라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16/07/21 16:02
레알이 저 가격에 사는 게 안 맞는 것은 맞는데 맨유가 저 가격에 사는 건 맞...다고 힘주어 말하긴 어려워도 적어도 틀리진 않은 것 같아요. 지금 구단 위상도 엄청나게 높고 챔스도 나가는(나가는 정도가 아니라 막 우승을...) 레알은 저 돈 안 주고도 충분히 좋은 영입 할 수 있지만 모예스-반할을 거친 지금 맨유한텐 돈이랑 무리뉴 밖에 없어서... 말하자면 호구딜은 호구딜이지만 돈을 합리적으로 쓰는 것보다 위상 회복이 절실한 맨유에게 있어서는 타당한 호구딜? 같은 느낌이네요 흐흐
16/07/21 16:20
첼시가 마티치를 팔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첼시는 최근 거상질 하는팀이라 절대 싸게 안넘기는팀이라 협상 자체가 길어질 가능성이 커요. 당장 콰드라도도 몇달을 끌고 있거든요. 첼시가 뭐 챔스도 나가고 콘테의 입맛에 맞는 대체자를 쉽게 구한다면 가능성이야 있는데 현 첼시 상황에 팔아넘기는건 다음 시즌 망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언론보면 일단 마티치도 팀 떠날 의향이 있는것 같은데 포그바처럼 강한 열의를 보여야 가능할거고 역시 포그바처럼 적정 가격을 제시해야 팔겁니다. 콰드라도가 최소 30m이라고 했으니 마티치는 더 요구하겠죠.
16/07/21 16:31
뭐 저도 유벤 팬도 아니라 포그바 사가 조사하다가 해외쪽 뉴스들을 원체 많이 찾아보다보니 지켜보는 사안이고
물론 현재 언론이 떠들고 있는 20m유로가 안되는 돈으로 유베로 간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마티치 자체가 팀 떠날 의향이 있고 마로타단장이 워낙 후려치길 잘해서.... 콘테와 친분이 어떻게 작용할 지 모르겠지만 여튼 마티치가 떠난다면 유벤투스로 떠날 것 같고 유벤도 포그바가 떠날 시 중미 대체자원으로 마티치를 1순위로 놓고 있는 뉘앙스라 언급했네요. 돈은 아마 넉넉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이과인 영입한다해도 2년 분할지급한다고 하고 그렇다면 마티치에게 쓸 돈도 충분하지 않을까...
16/07/21 16:45
근데 마리나 이사도 그쪽 바닥에선 악독하기로 유명해서 재밌는 싸움이 되겠네요. 이 영입은 마티치가 이적 요청서까지 내고 정말 강하게 나가야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현재 첼시 상황이 너무 안좋아요. 현재 중미 유스들이 마티치만큼 하는 선수가 없을뿐더러 유스 자체가 도박성이 크고 대체자를 살려니 돈 엄청 요구할게 뻔하죠. 그래서 그냥 안파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팔거면 적당히 협상해서 프리시즌이고 시간도 별로 없으니 팔거면 빨리 팔고 대체자 영입해서 발 맞춰야죠. 근데 아무리 그렇게 해도 30m밑으로 내려갈것 같지는 않습니다.
16/07/21 16:55
저도 맨유팬이지만 마티치를 너무 좋아하고 고평가해서... 포그바 말고 마티치 사왔으면 하는 사람인지라....
최근 마티치 폼도 회복도 많이 돼서 너무 좋고 대체자도 없어서 안 나갈 것 같은데 이탈리아 언론 쪽에서 너무 확신을 가지고 유벤 다음시즌 포메이션에 넣는 등 비비씨 가십에도 단골 손님이라 반반에서 조금더 이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첼시도 다음시즌 잘 해낼거라 보네요. 어찌되었든 콘테감독도 유벤투스 77시절 마로타와 함께 이만큼 위상을 올린 장본인이니까요 차라리 치크가 제정신 차리는게 가장 크지 않을까... 미켈이 좀 나가고...
16/07/21 16:34
레알은 포그바 하이잭킹할 의지가 별로 없었던거 같은게 지단이 카세미루위치에 뛸 수 있는 선수 한 명 더 요청했더니 페레즈가 안첼로티처럼 크로스 그 위치에 쓰라고 했단 풍문이..아니 그럴려면 왜 안첼로티를 짤랐대요 크크
16/07/21 17:00
퍼기말의 재정보고서 보면 맨유가 한동안 이적자금 연 30m으로 버텼습니다. 챔스 못 나가는 비상상황에 연 40m 정도 동원하는 시나리오였구요. 그렇게 미친듯이 긴축하면서 빚 갚아나갔구요. 그렇게 원금을 상당 부분 갚고 이자율 낮춘 리파이낸싱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는데 그걸 온전히 버틴건 레알 퍼기의 위엄이죠. 최고 보통 최악 시나리오 중 보통 정도의 지출을 하면서 실제 성적은 최고 시나리오로 가정한 수준보다 더 잘냈으니까요. 비슷한 시기에 벵거는 맨유보다 돈을 덜 쓰고 성적을 조금 더 못내면서 버텨온거구요.
그렇게 빚 청산하고나서 모예스가 망했을 때도 전 맨유가 망할 일은 절대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가용 자금이 타팀들과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올라왔으니까요. 아무 것도 없던 상황에서 시티, 파리도 돈 때려박아서 지금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명성, 역사, 구장 등 당장의 성적 외에 뭐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맨유가 돈 때려박기 시작하면 망할 리가 있나요. 무리뉴는 또 망할 수 있겠지만 맨유가 망할 일은 없을겁니다. EPL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고 레알하고 친선 경기를 해도 경기장이 빨갛게 물드는게 북미 분위기인데 그건 곧 천조국의 축구 성장의 최대 수혜자가 맨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니까요. 물론 모예스 수준으로 한 20년 망하면 모르겠습니다. (...)
16/07/21 21:06
지금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포그바 산 돈으로 산체스 사려면 50m은 넘게 줘야죠. 아니면 나중에 산체스 보스만룰로 데려가던가.
아스날도 쩌리들 파는거면 모를까 핵심 파는데 레알처럼 장난질을 해야 쓰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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