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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01:16
헌트 빡칠만 하네요. 전 경기 시작전부터 레스너가 약 100% 할 줄 알았습니다. 몇년 쉰 상태의 레스너가 약을 안하고 상위랭커인 마크 헌트를 이기는건 힘들죠.
존 존스 저 사기꾼은 아직도 연기하나 보군요. 쯧쯧
16/07/21 07:55
저도 잘은 모르지만 상당히 향상된다고들 하더군요...그러니까 도핑 강화에도 불구하고 약을 끊지 못하는 것 아닐까요?...
16/07/21 08:09
상당히 정도가 아닙니다. 약물검사 강화 이후 UFC 경기스타일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약빨고 체력 이빠이 늘려서 그라운드 걸레질, 클린치 더티복싱으로 상대방 체력을 갉아먹는 방식이 예전 주류였는데, 이제는 체력이 안되서 강제로 스탠딩 공방밖에 할수없게 됐습니다. 간간히 태클이나 그라운드는 나오지만 그건 스탠딩이 안풀릴때의 점수따기용 옵션이구요.
16/07/21 11:39
영어독해가 되신다면 정리가 된 글을 하나 링크하겠습니다.
http://www.bodyrecomposition.com/training/do-drugs-only-help-a-little.html/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수치화가 가능한 운동에서 (파워리프팅, 보디빌딩 등) 10-20%의 상승률을 보여줍니다. 10-20%의 상승률은 생각외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나 엘리트 급의 선수레벨에서는 1-2%의 차이로 승패를 가르고 실질적으로 2015년 세계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2.5%-8% 차이로 1등과 3등의 차이가 갈렸고 10% 차이 나면 10위권에도 못 들어간다고 합니다.
16/07/22 02:44
아 제가 좀 오해가 되게 썼네요.
순수하게 근육만 키우는 보디빌딩 같은 경우 차이가 훨씬 납니다. 제가 얘기한 10-20%는 파워리프팅에 좀더 적용이 되는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에서 200파운드 되는 사람은 드물지만 작년 올림피아 대회 우승자인 Phil Health 같은 경우 대회 체중이 250lb를 육박합니다. 그리고 Phil Heath보다 더 큰 사람들도 꽤 되고요.
16/07/21 09:52
그런데 존존스가 이전에 승리했던 코미어전에서도 혹시 약물을 했을까요?
눈 찌르면서 판정으로 이긴 그경기도 약물까지 한 상태였으면 코미어만 좀 안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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