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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02:19
여성우월주의가 있어야 남녀평등이 이루어진다는 사고도 새롭고 고작 그런 극단적인 단체조차 몰아내지 못할 정도로 페미니즘단체들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습니다.뭐,본인 신념과 생각이 메갈과 맞다면 저로서는 더이상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그냥 메갈 대표하는 글들( ex)한남충,재기해,고기파티 등등)같은 거 한 100개 정도만 뽑아서 읽어보라고 하고 이게 과연 올바른 운동의 형태인지 묻고 싶습니다.이게 과연 인정받을 만큼의 운동이라고 말할지 아니면 일탈로 치부할 지도 궁금하네요.
16/07/21 02:21
다른 건 그냥 개인의 생각이라고 넘어가고, 경향은 원래 개인적으로 걸렀는데, 정의당은 하... 창당이래로 계속 1표씩 줬는데 이 사건 관련해서 문예위 브리핑한 거 보니까 현기증날 것 같아요
16/07/21 02:21
뭐 평소에도 머리 굴리는게 이 사회의 지배층들에 비해서 너무 떨어져서 종합적으로 주류 진보를 높이 평가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쟤네들의 윤리의식이 훨씬 심해에 있다는거에 놀랐고 , 일베는 그저 우리편이 아니여서 잡아 족쳤던거구나를 제대로 보여줬죠. 시대의식은 아직 냉전시대 수준이고 윤리의식은 낮으니 뭐 갱생의 여지도 딱히 안보이는듯 싶으요 흐흐흐.
뭐 알만한데 저러는 애들은 패스하고 , 메갈은 모르지만 메갈은 나쁘지 않은 사이트라는 추억의 애국보수 패턴을 쓰는 미미한 자들은 정성스레 팩트폭행을 가할때 아몰랑 해버리는걸 보면 그저 실소가 크크크.
16/07/21 02:22
통진당 찍은후 그 꼬라지 나는거보고 10년간 진보정당은 안찍겠다 다짐하고서도 총선때 비례대표 투표용지앞에서 정의당에 투표할까 고민하다 결국 안찍었는대 급빵끗^^ 이걸~통진당이??? 노회찬이고 심상정이고 유시민이고 당론이 저꼬라진대 저는 앞으로도 진보정당은 안찍을겁니다~ 고맙다 통진당아 ㅠㅠ
16/07/21 02:22
유명인이든 아니든 개인이야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진보 언론이야 이전에도 여러 번 그 클라스를 보여줘서 그런가보다 했었고.. 그런데 정의당은 정말 실망이네요. 지난 총선에서도 일부러 찍어 주고 그랬는데.. 이 사람들 진짜 정치 못해요. 앞으로 정의당을 찍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겁니다.
16/07/21 02:26
클로저스라는 게임 하나의 성우 한명이 관련된 사건이 설마 이정도로 커질줄 누가 알았을까요.
서브컬쳐 각계각지로 퍼지더니 이제는 언론과 정당까지...
16/07/21 02:32
노동당에 비하면 정의당은 온건하고 원론적인 논평을 내놓은것 같네요.
정의당 문예위 논평 '문화예술위,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68145&page=1 노동당 여성위 논평 '금지된 언어를 더 크게 말해야 한다' http://www.laborparty.kr/bd_news_comment/1692680
16/07/21 02:42
원론적이긴 한데 맥락을 한~~~~참 잘못 짚었네요.계약상 갑인 넥슨 측이 사상검증을 한 것도 아니고 소비자인 게이머(주로 남성)들도 강요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한 건데 그럼 강요와 자의로 드러낸걸로 일단 구분을 해야죠.자의로 드러낸 것이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심지어 모든 대가를 지불했고 소비자의 반응에 대한 피드백으로 결정난 사안을 저렇게 곡해하는 건 정말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6/07/21 02:59
당원들 중 동의하지 않는 쪽이 굉장히 많나보더군요. 게다가 문화예술위 위원장도 공석이랍니다. 대체 문예위에서 무슨 생각으로 저런 논평을 냈는지 모르겠군요. 당내에서도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 같습니다.
16/07/21 02:34
메갈을 강하게 지지하는 남성향 컨텐츠 제작자 여성분들께서,
팬미팅이나 사인회등을 할 때 남자 팬들을 보면서 '하하 이 한국 X치남들' 하고 속으로 비웃었을지 생각하니까 참 기분이 야리꾸리하네요.
16/07/21 02:47
저도 상당히 불편하고 피곤했었다가도 정의당 문예위 논평인 '문화예술위, 정치적 의견이 직업 활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 말을 반박할 수가 없네요. 민주주의란 원래 피곤한 것이었다.. 라는 것을 상기하며 넘기려고 합니다.
16/07/21 02:48
걔네가 일베 애들이 쥐어터질때는 침묵 방관 혹은 동조로 나오다가
메갈이 쳐맞으니까 귀신같은 태세전환으로 저런 소리를 하는 내로남불의 이중성을 까면 되겠죠.
16/07/21 02:54
일베라는 이유로 해고당한 노동자가 있었다면 비슷한 견해를 유지하지 않았을까요? '깐다거나 쳐맞는다거나 하는 등의 의견 교환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해고등의 그 어떤 실리적 불익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로 읽힙니다.
16/07/21 02:55
일베한테도 그런식으로 했으면 모르지만.... 그러지 않았죠.
그냥 내로남불일 뿐입니다. 저글 논리대로면 정의당은 일베도 옹호했어야죠
16/07/21 02:59
일베를 저급하고 저열하고 파렴치한 수준의 사이트라고 논평을 하더라도, '해고를 해서는 안된다.' 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로 낮은 수준의 이중잣대를 가진 집단이 정치세력을 형성했다면 좀 실망인데요.. 제가 평소 정의당 행태를 잘 몰랐는데 한 번 봐야 겠군요.
16/07/21 03:01
그렇죠. 일베 조각상 박살나고, 일베 애들 얻어맞을때 정의당은 뭐했죠? 오히려 일베는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나 계속 보이지 않았나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16/07/21 02:50
진보라는 집단을 한 카테고리에 넣는것도 웃기는 일이긴 한데, 그래도 대체적으로 '도덕성'을 강조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흔히 도덕성에 흠결이 생기면 내부에서부터 선 가르고 비난하기 시작한다고요. 근데 메갈관련 사건에서만큼은 그게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참 신기해요. 그래도 나름 배우고 현명하다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비 이성적인(제가 생각하기엔) 헛소리를 늘어놓는것도 좀 이해가 안되구요. 패미니즘의 방향성을 이야기할때 그쪽에서 '오빠가 허락한 패미니즘'운운하며 비웃는건 잘 알고있는데, 어떤 방향을 강제하자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은 하지 말자는거죠. 메갈리안이 하는것이 올바른 일이고 그거에 반하는일이 여혐이라면 전 그냥 여혐하겠습니다. 일부 존경, 애정, 공감하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개소리를 해대니까 굉장히 혼란스럽긴 하네요.
16/07/21 02:52
이번 사태에서 김자연 성우의 편을 들어주는게 메갈리아 지지가 아니죠 저만해도 메갈 워마드 엄청 싫어하는데 이번사태에서는 김자연 성우의 편을 들어주는 입장입니다. 물론 sns에 저런걸 인증하는 행위는 영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구요
16/07/21 02:55
어떤부분에서 들어줘야 하나요? 돈을 제대로 지금안했다? 계약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어떤부분에서 잘못된건가요? 혹시 클로저스 유저들이 성우교체 요구한 부분이요? 이쪽은 정말 찾아보고 예기하는게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현재 지지한다고 하는대. 어떤부분을 지지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미 성우와- 나딕간의 관계는 끝났는데요. 지지하면 어떤걸 요구하는건지?
16/07/21 02:59
그냥 뭐 넥슨과의 계약은 상호간에 별문제 없어보이구요 참고로 음성이 안쓰이는것도(그 업계의 일처리를 보면) 저는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근데 저 양반이 무슨 메갈리안의 핵심인것처럼 네티즌에게 조리돌림 당하는건 좀 문제가 있다는거죠.
뭐랄까 메갈리아양반들이 김자연 성우에게 보내는 지지랑 제 지지(?라고 보긴 뭐하지만...)랑은 많이 다른거 같아요
16/07/21 03:16
네티즌이 조리돌림하는건 문제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논점과 동떨어져 있네요. 여기서 문제를 삼고 있는것과 거리가 멀어요.
그리고 이쪽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답이 없는 그 집단들쪽에서 주로 하고 있을겁니다만.
16/07/21 03:57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6428&page=2
다 이전글에서 700플 넘어가며 다룬 내용들입니다. sl님도 또니님도 읽어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6/07/21 02:58
혹시 어떤 점 때문에 김자연 성우분의 편을 들어주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어떤 점때문에 지지하는지 이해를 해보고 싶어서 부탁드립니다.
16/07/21 02:59
편을 들어준다는게 '그럴수도 있지'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죠. 안 그래도 지금 반쯤 작살난 김자연씨의 성우 커리어를 완전히 말살하려고 하는겁니다. 지금도 몇년을 쉴지 모를정도로 성우로서 큰 타격을 입었는데 거기에 넥슨가서 시위하고 언론으로 때려봐요 누가 그 성우를 쓰겠는지. 그리고 지금 사실 김자연씨 개인의 이슈는 상당히 묻혔고 오히려 그에 동조해서 메갈인증하는 유명인들이 더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근데 계속 김자연씨 언급하면서 예토전생 시키려고 하는거죠.
16/07/21 03:01
그런건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행위 자체는 어떤분의 말씀대로 자신의 정치적목적을 위해서 저 성우분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행동이죠
16/07/21 03:00
저는 사실 이럴 수 있는게 부럽네요. 저도 이성적으로는 이러고 싶고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근데 도저히 쟤네들 편에 못 서겠어요. 현재의 인터넷 판에서 그 분들과 동일한 의견에 한표 보태줘야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마음에 안 듭니다. 왜냐하면 저 분들은 반대 방향의 논란이 있으면 언제든지 불편한 군단으로 변신해서 저x 짤라라 쟤가 일베x이다 같은 논리를 펼 수 있는, 그게 당연한 분들이라...
16/07/21 03:02
뭐 그쪽 양반들이야...저도 그쪽 양반들 편에 서는건 아닙니다.저는 사회운동에서 과격함을 굉장히 긍정하는 입장이지만 그 끝은 사회 공동체가 같이 살수있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워마드나 메갈의 입장은 절반을 없애자는거라;;
16/07/21 03:10
저는 틀렸다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 수준이 아닌데, 일베든 메갈이든 같이 다뤄야지 이중잣대 들이대면 안되죠.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메갈들 정치적 세력불리고 더 날뛸텐데,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16/07/21 03:13
사실 그런면에서 진보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메갈을 지지하는데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여성이라는것이 전면에 나선 어느 집단이 이정도로 강력한 정치세를 보였던적이 있었나 싶거든요 과거 운동권이나 진보도 마초문화의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구요 그래서 그걸 좀 잡고 가려는거 같은데 너무 좀 문제가 크죠 또 그영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지금 20~30대 남성들의 대부분은 강자라고 볼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기존의 가부장제에 편입된사람들도 아니구요 그래서 넷을 중심으로한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16/07/21 03:17
어차피 망할 거 못 먹어도 go라는 느낌으로 지른 것 같긴한데 그 덕분에 진짜 토양이 완전히 박살나게 생겼습니다.통진당으로 진보정당 자체가 궤멸된게 몇 년전인데 이번에 저 토양이 부서진다면 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 옵니다.
16/07/21 03:22
우리나라 진보 단체들이 좀 급하긴 해요 워낙에 토양이 척박해서 그런가 뭔가 하나 새싹이 올라오면 그게 잡촌지 알짠지도 모르고 마구 키우는데 그게 알짜여도 너무 빨리 키우다가 말아먹고 잡초면 잡초인대로 말아먹고 하는 경우가 많긴한거 같습니다;
16/07/21 03:27
이번 일로 인해 20-30대 남성 대부분 못잡고, 20-30대 여성들 중 상당수도 메갈에 반감을 가지니 못잡을테고, 그럼 결국 또 과거 NL PD 싸우던 시절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되겠네요. 아니 이번엔 통진당 계열이 박살나다시피 했으니 더 쪼그라들수도 있겠군요. 당장 지금 진보당 당원들조차 거의 폭발하기 직전 수준으로 난리난지라 당원들 줄탈퇴조차 있을 수 있겠고요. 통진당 계열 색채좀 지웠다 싶더니 이런 일을 터트리니..이쯤되면 문예위는 새누리에서 심은 프락치라고 해도 믿을 지경입니다. 위원장도 없다는데 이런건 또 재빠르게 발표하는걸 보면 말이죠.
16/07/21 02:56
솔직히 정의당은 좀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답시고 활동하는 정당이, 한국 내에 건전하고 정치적인 페미니즘 운동의 토양을 형성하지는 못할 망정, 무주공산에 어용 페미니즘이 등장해서 주도권을 잡고 성별 대립구도를 조장하는 것에 대하여 찍소리도 못하고 끌려다니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07/21 02:56
일베를 깔 때 이건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다,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다 라는 논지를 들던 분들이 어째서 메갈을 옹호할 수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서브컬쳐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무관심했었는데 좋아하던 밴드의 멤버도 실드 대열에 합류했더군요 아이고..
16/07/21 02:59
같은 저항 운동으로 흑인 인권 운동이 자주 언급되고는 하는데, 흑인 우월주의자이자 과격주의자였던 말콤 X도, 비폭력주의를 표방했던 마틴 루터 킹도 노선의 차이가 있을 뿐, 같은 흑인 인권 운동갑니다.
메갈이 빻은; 짓거리 자주 터뜨려서 이해도 가지 않고 동조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닌건 아니죠. 물론 그들이 주장하는 우리 까면 여혐종자는 대꾸할 가치가 1g도 없고.. 어쨌든 그 모든 빻은; 짓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그들이 페미니스트 이기 때문에 옹호하는것이 아닐까..하고 추측해봅니다.
16/07/21 03:30
이승만이도 한강다리 끊고 도망갔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았던건 아니죠
박정희도 독재자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긴 했을겁니다 이들도 애국지사이긴 했었으니 보수단체랑 일베 등지에서 옹호하는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16/07/21 03:01
문제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좀 더 다양한 스탠스를 취할 수도 있죠. 메갈리아에 동조하지 않더라도 거기에 동조한 사람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연대할 수 있는 일이고요. 저만해도 메갈리아의 활동에는 상당히 우려를 표하는 입장이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는 넥슨을 쉴드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 정도도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스탠스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해가 안 가거나 피곤해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6/07/21 03:10
뭐 그동안 특정 두 대상을 향한 같은 논리로 지지했던 누적 , 반대로 외면했던 누적을 보면 정의당이 해당건을 이분법적으로 보지 않는다는게 사실 눈가리고 아웅이죠. 정확히는 답을 미리 결정해놓은 이중잣대에 가깝네요.
16/07/21 03:16
아 뭔가 혼선이 온듯 싶네요. 동시에 여러 사이트의 비슷한 주제 , 비슷한 어휘를 사용한 글들을 보고 리플을 달다보니 사고회로가 꼬였나 봅니다. 일단 답변을 남겨 놓으셨으니 헛소리 한거 사과 드리고 리플은 남겨 놓겠습니다 .
16/07/21 03:21
성우가 직접적인 인사 조치를 당한 건가요? 노동에 대한 대가는 이미 넥슨 측이 지불했습니다.단지 해당 성우에 대한 보이콧이 일어날 걸 우려해서 쓰지 않는다고 했을 뿐입니다.그럼 여기서 성우가 입은 피해는 구체적으로 뭔가요? 무단으로 넥슨이 해당 성우의 목소리를 가져다 쓴 것도 아닙니다.넥슨은 단지 자기 소유의 보이스 하나를 소비자 반응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분입니다.
16/07/21 03:29
성우분이 입을 피해에 대해서 제가 단언할 수 있는 건 없구요. 그래서도 안 되고요. 일베에 대한 인사조치 언급한건 위에서 일베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이야기한겁니다. 제가 넥슨에 대해 비판하는 부분은 다른 영역이지만 굳이 여기까지 끌고 들어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16/07/21 03:2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07055.html
어떻게 생각하세요? 표현의 자유요?
16/07/21 03:2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78202
실제 임용취소된 건도 있네요. 저는 후원과 언급이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7/21 03:33
이건 취소 당할만한 건 맞는데요... 일베에 글을 쓴 정도가 아니잖아요.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요구받는 교원 조직의 특성을 생각해 볼 때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건 실질적인 피해를 입힌 건이 맞구요. 여기서 질문 하나: 메갈리아 티셔츠를 입은게 넥슨과 직접적으로 어떤 상관이 있죠?
16/07/21 03:37
기업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죠. 연쇄환불사태 일어났구요. 그리고 해고도아니고 계약완료후 입금도 다한 상태에서 녹음파일 사용안하는건데 무슨상관이죠?
저는 일베에 직접글을 올린것이나, 메갈처럼 다른 컨텐츠가 거의 전무하고 남혐과 한x충 씹x남 거세 박멸 만을 주장하는 사이트에 '금전적'후원을 한것이 어떠한 차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교묘하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봐요. sl님과 또니님 같은 순수하신분들의 쉴드를 받으면서 동시에 실제적으로 혐오에 이바지하는 방법이니까요.
16/07/21 03:47
그 손해라는게 정량적으로 측정이 되어서 이번 계약 취소 사태가 일어난건가요... 트윗 올라오고 반나절만에 취소된건데요... 저도 업계에서 일해봐서 알지만 이 정도로 빠르게 의사 결정될 일은 보통 아니구요. 아나 성우 바꾸라는 탄원이 그렇게 많이 들어갔지만 블리자드가 안 바꾸는게 그 쪽이 바보라서 그런 줄 아시나요...
그리고 두 번째 문단은 제가 말한 이분법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나네요. 저도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 들어가봤지만 그렇게 극렬한 성향의 커뮤니티인지는 잘 이해가 안 가고요. 애초에 워마드라는 곳이 떨어져나간 이유가 극렬분자들 자기네들 맘대로 안 되니까 분리되어 나간거 아니었나요... 물론 메갈이 극성을 부릴 때는 저도 상당히 우려했고, 결과적으로 지금의 극심한 반감도 일정 부분 그 댓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보긴 합니다만...
16/07/21 03:51
중소기업이고, 게임하나만 보고왔는데, 움직임이 심상치않으면 보고 있으란 겁니까?
회사 망하라는것도아니고... 이부분에 대한 얘기는 아래의 글들에서 매우 많이 다루어졌는데, 이 글에서 또 다룰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읽어보고 오심이..
16/07/21 03:59
정량적으로 측정되면 이미 그때는 게임 망했을겁니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계약은 멀쩡히 잘 됐습니다. 그냥 계약한 음성을 안쓴 것 뿐이지. 그리고 반나절도 안되서 환불하려고 하는 구체적인 움직임까지 보였기에 최대한 빠르게 대처한거죠. 티나라는 캐릭터가 개발자들이 방학 시즌 맞춰서 몇달간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었는데, 메갈 하나 때문에 망하려고 하는데 그걸 손해가 얼마나 되려나..하고 지켜보면서 세고 있으면 그냥 망해도 싸죠. 실제로 얼마 전에 일베 덕분에 발매 동시에 망한 게임도 있고요. 클로저스 유저층은 남성이고, 거기에 메갈을 끼얹는다? 망하기 딱 좋죠.
일베에 일베4 붙인다고 다른게 되지 않습니다. 메갈 1,2,3이 명의도용 등의 문제로 막히고 페북 스타일로 완화된게 메갈4에 불과하고, 정작 운영자는 심심하면 차단질에, 대놓고 X치남 번식탈락이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댓글창 관리도 제대로 안하는데 다르게 봐줄 이유가 없죠. 게다가 메갈4에서 모금해서 메갈 법적 분쟁 생겼을때(마인드C같은 일도 원하면 적극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쓴다는걸로 보아 더욱 구분하는 의미가 없고요.
16/07/21 03:41
넥슨이 피해를 왜 안입었나요. 메갈옹호성우를 사용했다고 해서, 그 성우가 담당하던 신캐의 이미지가 훼손되었고 (그것도 캐릭터성을 무척 중시하던 클로저스에서 말이죠). 실제로 유저들 사이에서 스타터팩 환불 움직임이있었습니다. 환불인증한 사람도 있고 환불하는법같은 글도 올라오구요.
16/07/21 03:44
그쵸 오히려 넥슨과 나딕이 성우에게 피해를 준게아니라, 성우가 넥슨과 나딕에게 막심한 피해를 끼친거죠.
나딕은 중소기업 수준의 개발회사이고, 모든걸 게임하나에 걸었는데, 완전히 맛탱이가 갈 뻔 했으니까요. 앞으로 어찌될지도 모르구요.
16/07/21 03:48
몇달간 방학시즌에 맞춰서 신캐준비열심히 해왔는데 업데이트 이틀전에 메갈에서만든 티셔츠를 입고 옹호성향을 보여서 그간 모두가 열심히 해온 프로젝트에 찬물을 끼얹었는데 피해가 없을리가....?
16/07/21 03:39
뭐, 저는 메갈리아가 종합 커뮤니티도아니고, 하는거라고는 꼴랑 남혐밖에없는데, 거기를 후원하는것과 글을쓰는것이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 안합니다. ISIS를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공무원이있다면? 해고해야하지 않을까요?
16/07/21 03:19
그리고 이분법 이야기는 우리가 보는 입장의 이야기고 이중잣대는 저 쪽 이야기잖아요... 지금 저 쪽이 잘못했냐 논의하는 것도 아니고 저런 입장도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전혀 다른 맥락과 층위의 이야기를 끌고 와서 논점을 흐리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16/07/21 03:17
저도 딱 이정도 입장인데, 문제는 김자연 성우 문제를 지지하는 게 아니라 이때다 하고 나오는 메갈 지지 성명이죠. 대개 '메갈은 잘 모르지만'으로 시작해서 페미니즘 한갈래니 지지한다 이런 식.
위에 링크 중에 정의당 정도로만 적어도 수긍할 사람은 꽤 있을 겁니다.
16/07/21 03:23
말씀대로 이번 사안에 대해 좀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집단들도 분명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어느 집단과 연대할지 여부는 피해자 본인이 결정하는거니까 제가 뭐라 할 말은 없는데 의도가 너무 노골적인 경우는 좀 보기 싫기도 해요.
16/07/21 03:35
전 노동 계약에 관해서는 넥슨의 해명을 듣고 납득했습니다만, 넥슨의 이번 대처는 그 한 부분만이 아니라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봐서요... 원래 그 쪽 PR이 이렇게 일을 못하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김정주씨 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가 싶긴 합니다만...
16/07/21 03:48
근데 넥슨 한 대처라는게 그냥 김자연씨 목소리 사용하지 않겠다가 전부 아니었나요? 그 외에 특별히 추가적인 행동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16/07/21 03:59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6428&page=2
이 글에서 700플이 넘게 다루어졌던 내용인데... 보고오시면 나을 것같습니다. 똑같은 댓글 양상의 반복이네요..
16/07/21 03:05
메갈이 페미니스트이건 말건 어쩌라구요
깔깔깔깔 페미니즘이라고 그 사상과 행동이 모두 보호되거나 옹호되는 것이 아니죠. 그래서 다시 말합니다. 패미니스트라구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16/07/21 03:13
그렇죠. 페미니즘이고 페미니스트고 미소지니고, 헛짓거리 하면 까이는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페미니즘이 무슨 성역도 아니고 말이죠.
16/07/21 03:08
그들이 정맒로 성우 데이터 복구를 바랬으면 탈퇴를 하지말고 구매인증을 해서 요구했어야죠
그러면 클갤러들도 안지려고 캐시질을 더 했을거고... 나딕은 웃고 크크...
16/07/21 03:10
이쯤 되면 남녀평등,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차별 폐지라는 스탠스를 겉으로 취한 것이 애국보수를 자칭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무서운 것인지 느껴지네요.
16/07/21 03:21
적어도 일베는 멍청한 집단이였죠. 어둠의 노사모이자, 상위1%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셨어요 크크..
비도덕적일 지언정 이익집단이 아니였죠, 정치적 통일성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반면 메갈리아는 개개인은 멍청한데 집단은 똑똑해요. 조직적으로 잘움직이고, 정치적 압력을 행사합니다. 세력도 점점 더 넓어질 것 같은데, 그게 표방하는 이미지가 일반 여성들한테 잘먹히는건지, 일반여성들이 내재적 메갈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언론의 비호를 받아요. 이게 결정적인데, 일베가 날뛸때에도 각종 사이트마다 똥을 퍼나르며, 패악질을 벌였지만, 그들은 항상 지탄의 대상이였고, 비판의 대상이였지, 비호의 대상이였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언론의 태도또한 그러했구요. 하지만 메갈리아는? 일베에 동조하는 여성은 극소수였지만, 메갈에 동조하는 남성은 트위터에도 이미 차고넘치죠. 언론도 매우 우호적이고, 사회적 정화작용이 일어날 건덕지가 너무 적어 보여요. 같은 여성은 대부분 동조하는 분위기이고, 남성또한 일부 끌어들이고 있죠. (남성을 혐오하는 집단인데?!) 이게 큰 차이점이라고 봅니다. 일베는 지금에와서 날뛰든말든 병x이라는 이미지이지만, (요즘 조용하기도 하구요) 메갈리아는 이게 커지다보면 유의미한 이익집단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6/07/21 03:26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남성들을 지켜보면
자신의 관대한 마초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메갈 옹호를 이용. 오빠는 이정도까지 받아줄수 있어 + 남성주의 사회 분위기 , 가부장제의 달콤함을 먹고 자란 리얼 마초들이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외에 기타등등 소수파 성향이 있더군요
16/07/21 03:31
동감합니다. 어둠의 노사모라는 말을 하신 것처럼 일베는 지금까지 전직 대통령을 비하한 것부터 시작해서 과거 농성 사태 등과 같이 크고 굵은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반면 메갈은 설령 분쟁을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는 그 임팩트가 부족해서 그런지(의도를 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베에 비해서 낫다는 인식을 서서히 퍼트려나가고 있는 거 같네요. 게다가 언급했듯이 여성차별 페지라는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탠스를 갖고 있으니까요. 소위 말하자면 '사건 좀 일으키면 어떠냐 성차별만 폐지하면 되지'이런 느낌일까나요? 결국 거기서 거기이지만요.
16/07/21 03:13
그나저나 저 짤 대로 시작은 성우 쪽에서 시작되었는데 정착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불똥은 웹툰 쪽이 그것도 규모가 꽤 크게 진행되고 있네요 허허...
16/07/21 03:18
일베가 직장에서 짤린건 직업적으로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거나 아니면 직접 반사회적인 발언을 올린 경우였지 이번사건처럼 표면적으론 문제가 없는 경우가 아니었죠.
이번이랑 비슷한거라면 전에 핑크코끼리가 폭행당한 경우라고 보입니다만... 은근슬쩍 여기저기서 나오는 일베에 대한 물타기가 나오는게 불편한 1인이었습니다.
16/07/21 04:23
저는 오히려 메갈이 이렇게 조심히 행동함으로써, 내부적으로는 혐오를 양산하면서, 외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받고
세력을 키워서 혐오가 확대되는게 더 무서운데 말이죠? 왜 같은 반인륜적 패륜 집단에 대해, 한쪽은 척결의대상이고, 한쪽은 표현의 자유로 해석을 해야합니까? 전 그게더 불편한데 말이죠..
16/07/21 16:23
네 압니다. 이번 사건에서 넥슨쪽은 별 문제가 없어요. 계약관계도 말이죠.
벌레들이 짤릴땐 가만히 있다기 지금 왜그러냐는 소리가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16/07/21 03:24
허허허 이게 문제가 아니라면 문창극의 일제시대, 나향욱의 개돼지는 왜 그렇게 흘러갔을까요. 그분들도 분위기좀 띄워보려고 하다가 걸린 오해였을지도 모르는데...
16/07/21 03:29
메갈이 어떤곳인지 제대로 알아보고 지지하는것인지 의문입니다만 돌아가는 분위기가 어째 메갈이 양성 평등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가는거 같네요.
16/07/21 03:29
이 와중에 메갈리아에서 주도하는 [부당해고 시위] 에 성우분께서는 [취지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다고 하여, 페이를 지급한 넥슨에게 똥을 퍼먹이려는 모습이군요.
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04459?
16/07/21 04:02
일단 이건 성우분이 직접 말하지 않는이상 그냥 메갈의 주장일 뿐이죠.
얘네들은 없던것도 구라치면서 사실로 만드는 애들이니까요. 막말로 성우가 '저랑 넥슨과의 일은 서로 잘 끝난 상황이니 넥슨 회사 앞에서 그러시면 곤란해요' 라고 했던걸 메갈측에서 '그럼 넥슨 앞만 아니면 상관없겠네' 하고 성우말을 왜곡한뒤 저렇게 말하는 걸수도 있잖아요.
16/07/21 03:32
일베한다고 임용취소되고 소방공무원직 짤리고 pd 기자 그만두게되는 사람들 나왔을때 정의당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했는지 기억납니다. 지금과는 다른 스탠스였죠. 이러니 내로남불소리듣는겁니다
16/07/21 03:41
메갈리아의 특징은, 종합커뮤니티의 특징이거의없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에대한 내용만으로 모든 게시물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이런 사이트를 후원하는것과, 글을 적는것이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ISIS를 후원해도 테러는 안했으니 괜찮은걸까요
16/07/21 03:42
일베에서 했던 활동들이 문제가 되서 짤리는건 정당하고, 일베같은 사이트를 옹호하고 금전적인 지원을 해서 짤리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겁니까? 솔직히 이 둘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짤리냐 짤리지 마냐를 결정할만큼요.
16/07/21 03:48
그렇게 따지면 이번도 성우의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된거죠. 입장 바꿔서 일베를 옹호하고 후원하면서 여성 유저들이 하는 게임 성우를 맡았다 해도 반응이 별 다르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16/07/21 03:50
그러니까 메갈같은 사이트를 후원하는 행위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메갈은 남혐말고는 활동이 없는 사이트에요. 그 후원금도 정확히 마인드C라는 웹툰작가에게 파렴치한 짓을 행한 메갈리아 유저의 소송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메갈리아 운영자가 말했었죠.
16/07/21 03:57
젖병 생산라인에서 지가 입으로 빨았다고 올린거라라던가
초등학교 교사라는게 소아성애발언한거라던가 하는거요 이런건 버러지 들이 아니라고 해도 짤리는 겁니다 이런걸 좋다고 모여서 보고 있으니 저런 것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취급받기도 하는거고요
16/07/21 03:58
그러면 남자들에게 목소리를 파는 사람이, 남자를 혐오한다고 간접적으로 의사 표현 한 것은요?(그것도 혐오 수준이아니라 갖은 반인륜적 방법을 동원해서요, 애비랑 후장에 박게 한다던가요)
16/07/21 04:00
직접적인 행위와 간접적인 행위 사이에 일단 차이가 있긴 합니다.
계약대로 녹음 해주고 돈은 지불되었고, 해당 음성정보를 (사기업인) 넥슨이 안쓴다고 해서 딱히 문제될 일은 아니지만요.
16/07/21 04:04
트위터로 메갈리아란 사이트에 대해서 그렇게 알려줘도, 지지 하시던 분인데...
네 뭐 간접적이긴 간접적이네요. 근데 간접적이란것도 어디까지 간접적인건지 모르겠어요. 명확한 후원금의 사용용도가 있었고, 그것또한 남혐이라고 할만한 용도였으니까요. 방아쇠를 당겨 사람을 죽인사람은 직접죽인걸까요 간접적으로 죽인걸까요.
16/07/21 04:07
추천하려고가입 님//
살인의 직접 실행인 방아쇠를 당겨 사람을 죽인 사람하고 경우가 다르죠. 말씀하신 비유의 영역에서라면 사형제 찬성과 살인 사이의 어느공간엔가 위치하긴 할테지만요. 유사한 비유공간에서 범주를 좀더 좁혀본다면 양 행동 사이엔 최소한 '테러실행'과 '테러관련단체 지지'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16/07/21 04:05
후원을 했죠.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6428&page=2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다 논의됐을 거예요. 똑같은 이야기를 다른글에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16/07/21 04:10
추천하려고가입 님//
아동후원 기업이 지들맘대로 돈을 쓴다고 해서 후원한사람들이 가업맘대로 돈을쓰라고 준건 아닙니다 그들은 아동후원하라고 도을 준거에요 이번건은 패미니즘 운동에 관련해서 돈을 준거고요
16/07/21 04:21
지르콘 님// 아동후원하라고준게아니라, 애초에 후원목적이 마인드c의 소송비용 지원이라고 메갈리아4 운영자가 직접 후원목적을 정하고 받은 후원입니다.
16/07/21 04:27
지르콘 님// 또 트위터에서도 망언 많이 하셨어요.... 제가 오늘 키베를 너무 많이했나봅니다.
https://pgr21.com/?b=8&n=66428 https://pgr21.com/?b=8&n=66437 https://pgr21.com/?b=8&n=66447 오늘 도합 1200플 넘게 달린 글들입니다. 시간순으로 가져왔으니 한번 읽어보셔요. 아마 지금 이글에 있는 내용 모두에 대해서 다뤄졌을 겁니다.
16/07/21 04:32
지르콘 님// 미러링이라는 말도안되는 보호막으로 위안부 625 고기파티 등의 발언을 옹호했는데 비난만 가능하고 짜를 수는 없다는 거네요. 물론짤린 것도 아니지만요.
16/07/21 04:33
이호철 님// https://ko-kr.facebook.com/mersgall4/
표면적으로는 관계없다고 하고있습니다. 실제 뭔 지랄을 하건간에 표면적으로는 여성운동의 탈을쓰고있습니다. 그리고 후원은 표면을 보고 지원하는거고요.
16/07/21 04:34
지르콘 님// 무슨 사건 발생 이후말하시나요... 사건 개요나 좀 정확히 알고오세요.
후원 이전부터 메갈리아 리트윗하거나 언급해왔고, 사람들이 트위터로 메갈에 대해서 알려주고 대화해왔는데, 그와중에서 나온 망언들입니다. https://pgr21.com/?b=8&n=66428 https://pgr21.com/?b=8&n=66437 https://pgr21.com/?b=8&n=66447 읽고와주세요. 저는 능력이안돼서 1200플 요약은 못해드리겠어요..
16/07/21 04:36
지르콘 님// 그새 다읽고 오셨나요? 트위터에서 옹호발언 했다는 댓글을 본적이있는데, 혹시 그럼 트위터에서 옹호발언을 한적이없는걸 알고 계시는건가요?
이제좀 피곤하네요.
16/07/21 04:38
지르콘 님// 바로 밑의 동동다리님 댓글 링크걸겠습니다.
https://pgr21.com/?b=8&n=66456&c=2618923
16/07/21 04:41
추천하려고가입 님// 님이 언급한 고기파티니 그런거 그게 해당성우의 발언이요 아니면 메갈쪽에서 튀어나온거에요?
그리고 이후 입장에서 미러링은 잘못되었다는걸 말햇을건데요. 적접한 발언을 들고오라니까 왜 그런건 없고 토론과정에서 발생한 거만 들고오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주제는 일베 벌레들이 짤린거랑 동일시 하지마란거였습니다. 왜 딴소리 하세요.
16/07/21 04:50
추천하려고가입 님//
다시 말하지만 버러지들은 지가 벌인 사고때문에 짤렸습니다. 일베 옹호한다고 짤린 인간 없습니다. 재들이 동조하는건 패미니즘 관련이지 남혐이 아니에요. 오타라서 죄송한데 헛소리가 아니라 딴소리. 그리고 님은 당사자가 메갈은 안한다는 해명도 무시하고 실제 남혐 발언이나 그런게 없다는것도 무시하고있습니다
16/07/21 04:52
지르콘 님// 그야말로 헛소리 같은데요. 그럼 아무죄도없는데 괜히 성우새로구하나보네요. 딴소리말고 주무세요. 저도 가보겠습니다.
16/07/21 04:56
추천하려고가입 님// 뭐가 헛소린가요.
버러지들이 짤린건 일베을 하건 말건 상관없이 걸리면 짤립니다. 내가 알기론 단순히 일베했다고 짤린거 없습니다. 그리고 짤린거 아니에요. 논란이되서 목소리만 빠진거지. 당사자에게 큰 잘못이 없어도 논란이 되면 교체가 됩니다. 어른들의 사정이라고 하죠.
16/07/21 04:59
지르콘 님// [재들이 동조하는건 패미니즘 관련이지 남혐이 아니에요.
오타라서 죄송한데 헛소리가 아니라 딴소리. 그리고 님은 당사자가 메갈은 안한다는 해명도 무시하고 실제 남혐 발언이나 그런게 없다는것도 무시하고있습니다 ] 헛소리 맞으신데요.
16/07/21 05:03
추천하려고가입 님// 헛소리라고 지르기만 하면 주장이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남혐이라고 주장하려면 남혐발언을 가져오세요. 위키를 보면 념혐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잘을 취하고잇습니다. 가져오라는 남혐관련은 아직도 안들고오고있군요.
16/07/21 05:33
지르콘 님// 우선 티셔츠 판매 목적은 이미 사전에 페이스북 페이지 삭제시 페북측고소 하기위한 비용과 그돈이 남을경우 악플달다 고소당한 메갈 회원들을 위해쓰겠다고 명사 해놓은걸로 알고있습다 메갈은 그정체성이 남혐 정확히 이야기하면 한국 남자혐오입니다 페미니즘따위가 아니에요 이사실을 6월 일부 사람들이 김자연씨 트위터인지 페북인지를 통해 인지 시켜줬습니다 이럼에도 후원을 했다는것 이러고도 남혐에 부정적이라는건 눈가리고 아웅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일베나 메갈이나죠 제가 is 지지발언 하다가 다른사람들이 is에 대해 알려줘도 후원을 하고서 저는 살인같은 반인륜적인 행동을 지지하진 않는다 하면 저는 is지지자일까요 아닐까요??
16/07/21 05:44
그래프 님// 그런거 명시 안해놨습니다.
https://ko-kr.facebook.com/mersgall4/photos/pcb.1215744148460583/1215738275127837/?type=3&theater 명시해논건 이런거라 표면적으로는 여성운동입니다. 실체야 남혐집단이라고 하더라도말이죠. 그리고 관련글 봣는데 여성운동 관련자들에게 남혐은 메갈의 일부 이야기로 받아들일뿐입니다.걔들에게 주는 남혐이 아니죠. 이런게 관심이 있는쪽과 없는쪽의 입장차죠. 우리가 롯데물건을 샀다고 해서 롯데비자금 조성을 위해 돈을 준건 아니죠.
16/07/21 13:51
지르콘 님// 그 남혐이 주라고 이미 김자연 씨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일부가 아니라 주라고요 그런대도 행동이 안바뀐거죠 적어도 김자연씨는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다른 옹호발언 트윗이면 모를까요
16/07/21 14:13
그래프 님// https://namu.wiki/w/%ED%81%B4%EB%A1%9C%EC%A0%80%EC%8A%A4%20%ED%8B%B0%EB%82%98%20%EC%84%B1%EC%9A%B0%20%EA%B5%90%EC%B2%B4%20%EB%85%BC%EB%9E%80
관련 위키네요. 그러니까 표면적으로는 아니라고요. 이미 말해놨다고 했지만 위키에 올라온 트윗을보면 그게 주라고도 안했습니다. 이러한 글이 올라온다고만 알려준거고요 그러니 당사자가 "홈페이지와 분위기가 달라서 큰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발언을 하는거죠 그러니 티셔츠산 측은 남혐을 지원했다기보다는 여성운동을 지원했다고 볼 여지가 많습니다. 그러니 외부에서 계속 옹호의 글들이 나오는거죠 - 그리고 사과문을 발표했으니 입장이 바뀐거기도 하고요. 애시당초 일베버러지들이 이 사건가지고 자기들거 물타기 하는게 보기 싫어서 적은 댓글인데. 내용은 산으로 가는군요.
16/07/21 15:49
지르콘 님// 우선 첫번째 항목에 보면 메갈리아 활동하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자라고 이미 지원여부를 명시해놨고요 설마 악플달다가 소송에 휘말린자라고 명시해놓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면죄부가 될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실테죠 메갈리아는 에초에 혐오에서 출발한 사이트입니다 트윗보니까 메갈리아가 페북에 분리된걸 알고있다면 123 삭제 사유도 알고있을텐데 4가 겉으로보기에 깨끗하다고 바로 지지하고 후원한다고요? 어처구니가없군요 일베 버러지들도 보기싫습니다만 아까도 이야기했다시피 후원 지원 다해주고 난 남혐에 찬성하는건아냐 라고 하면 눈가리고아웅이죠 사이트 정체성이 남혐인데요
16/07/21 15:58
그래프 님// 메갈이 쓰레기든 뭐든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성우는 표면적인걸 지원한거에요. 그래서 표면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벌레들 일이랑 동일시 하지마라고 하는 겁니다.. 메갈이 남혐이고 폐기물 집단인거 되새길 필요가 없어요.
16/07/21 16:20
지르콘 님// 표면적인걸 지원했다고 보기힘들다는게 저의 이야기입니다. 말로만 몰랐다고 하고있어요 메갈이 왜 페북으로 나왔는지부터 알고있던 작자가 123 삭제이유도 몰랐고 4가 왜나왔는지 티셔츠가 어떤기금으로 쓰이는지 몰랐다고요? 6월 다른 트위터가 위키 항목참조도 해줬고 페북지기가 마인드c작가 송사지원을 공식적으로 발언했고 그런이유로 모금된 티셔츠인줄 몰랐고 그냥 표면적으로 7월에 페미니즘 활동지원인줄알았다는게 이런걸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사과후 행동에 변화가 없다면 벌레랑 동일시 안되야될 이유도없고요
16/07/21 16:28
그래프 님// 그건 님의 가치판단이에요.
메갈이 페북으로 나온 이유가 뭔데요? 그 이유를 어떻게 알고있다고 말하는겁니까. 그리고 페묵에서 메갈의 트윗들은 별 문제가 안되는게 많았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큰문제가 없던거였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되는걸 보여주세요 또한 메갈 페북지기가 마인드c 작가 송사지원을 공식적으로 어떤발언을 했습니까. 내가알기로 언급된건 변호사라는 사람이 답변 단글에 나오는 걸로압니다만. 그걸도 지원한다가 아니라 요청이오면 지원할거다였죠.
16/07/21 17:05
지르콘 님// 요청이오면 지원한다는게 지원하는거죠 뭐 말장난 하십니까? 그리고 지르콘님께서 참조해주신 나무위키 항목에 자료를 보면 메갈리아 홈페이지가 하도 분탕이 심해서 페북 페이지로 옮겨왔다고했습니다 김자연 본인이 직접이요 그런데 페북123 삭제 원인이 메갈리아때와 똑같은 행동을 해서로 알고있고요 즉 메갈리아가 페북으로 옮겨온 이유를 찾아봤으면 123 삭제원인도 곁다리오 알게되거나 적어도 링크걸어준 나무위키 항목을 읽어봤을가능성이 높은데 이러고도 후원한겁니다 http://archive.is/RuoN2 위링크들어가시면 메갈리아4라는 계정이 공식적으로 마인드c작가 송사지원이라고 했고요
적어도 지르콘님께서 링크해주신 항목들은 제대로 읽어보시고 오신건지 궁금하네요
16/07/21 18:01
그래프 님// 그글이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했습니까 아니면 요청이 오면 내부 회의를 거처 지원한다고 했습니까
예시라고 분명히 적혀있는데 예시를 목적이라고 주장하는건 사실 호도에 가까운겁니다 그리고 이건 위에 링크에도 나와 있지만 패북이랑 송사후 남은돈을 어떻게 쓰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16/07/21 18:50
지르콘 님// 아 참 어이가없어서 말도안되는 말꼬리 그만잡으시죠 국어 독해능력이 후달리시나요?
후원금이 남을경우 공식적으로 지원한다고 저건 이미 이야기가 끝난상황입니다 공식적으로 지원하되 어떤사람이 지원을 받는가에대서 이야기한거고 지원받을 사람중에 예시로 마인드c 고소건을 이야기 한거죠 마인드c로 예를들었다는건 악플러들 고소에 후원한다는거고요 마인드c뿐만아니라 비슷한사례들도 후원받을거고요 페북이랑 송사지원도 웃기죠 메갈 123이 왜삭제 됐는데요? 메갈4가 왜 페북이랑 송사하는데요? 123삭제건때문에 고소할려는거고 123이 어떤짓을 했는지 알면 메갈4 고소 후원하는게 웃긴데요?
16/07/21 18:57
그래프 님// 예시가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말 자체가 무리수인겁니다
그리고 돈 남으면 지원 한다고 했죠 이거 자체가 악플러 지원용으로 모금한 돈이 아니라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패북 짤린거 실명 위반해서 짤린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님이 증명 해야는건 김자연 성우가 이런 사실을 알고 악플러 지원을 위해서 후원 했다는걸 증명 해야 하는겁니다 메갈이 나쁜놈이라는걸 재차주장하지 말고요 추가로 한마디 더하자면 답변은 소송후 남는 돈을 어케 쓰냐입니다 그리고 메갈은 아직도 페북이랑 소송중입니다 그런데 남는돈이 어디있어요? 결과 나야 남던가 말던가 하는데 님은 미래를 달립니까
16/07/21 19:31
지르콘 님// 아 진짜 무슨 난독증도 이런난독증이 없는지 참
우선 페북삭제건에 대해서는 http://www.hani.co.kr/arti/society/women/747923.html 자 메갈에 호의적인 한계레 기사입니다 여기서도 메갈3페이지 삭제 원인을 혐오발언으로 꼽고있습니다. 난독증이 있으시니 핵심만 꼽아드리죠 기사 중간 여러 남초 사이트~ 여기부분을 살펴보시면 삭제 원인이 나옵니다 예시라는게 공식적인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시라는건 그냥 당사자에게 쉽게 이해시키기위하 하는 설명방법중하나에요 도대체 무슨 목적이 호도된거죠? 이미 소송지원은 공식적으로 돈이 남으면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여기까지는 공식적인거맞죠? 예시 즉 마인드c 작가의 소송지원이 안들어가더라하더라도 마인드c작가를 예시로든거면 악플러들 지원하겠다는거랑 같은이야기인데 도대체 뭐가 잘못된건가요? 공식 지원하겠는냐> ok 공식지원 대상은 누구냐?> 가령 마인드 c 작가와 같은 마인드c 작가의 사례가 어떤가?> 사실날조와 악플로인한 고소 김자연씨 증명이요? 김자연씨 7월 메갈리아 후원했는냐? > ok 메갈리아가 어떤 싸이트 인지 인지했느냐? > 6월 트위터를 통해 인지 메갈리아 모금이 어떠한 용도로 사용했는지 아는가? > 모를수도있음 허나 주된목적이 뭔지도 모르고 후원하는경우는 없음 몰랐다면 돈이썩어나는 바보이거나 페미니스트 단어만보는 멍청이거나 메갈리아 3 페이지 삭제원인은인?> 한겨레 기사에도 있듯이 혐오발언이 주된원인 메갈리아가 페북으로 옮기게된 원인을 김자연은 아는가? > ok 트위터로 메갈 페북분리원인을 써놓았고 매우 자세하게 모를수는 있지만 적어도 나무위키 트위터들이 적어준 나무위키 항목만 참조해도 쉽게 후원여부를 결정할수없다 이런대도 후원을 한다는것 자체가 문제있는거라고요 이러고도 김자연씨의 단하나의 발언 나는 메갈을 하지않는다라는 단어 문장하나때문에 메갈을 잘 모르고 후원햇을수도있다? 정치인들이 맨날 나는 몰랐다라고 하는거랑 뭐가다른겁니까? 아니 적어도 모르면 듣기라도해야죠 사람들이 비난하면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라도 해야죠 다집어치우고 설령 김자연씨가 다 맞더라도 후원은 욕먹을 만한 일일 텐데요? 무지는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허나 무지하고서도 행동하는건 비난 받을만하죠 거기다가 뭐요? 내가 책임진다고요? 손해본건 넥슨이랑 개발사인데 지가 무슨 책임을 진답니까? 뭐 손해배상이라도 해준답니까?
16/07/21 20:22
그래프 님// 난독이라는건 주어진 택스트를 잘못읽는겁니다
주장에 근거가 모지라 샤로운링크를 들고온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거 같네요 거기다 패북고소는 현재징행중이고 지금은 남는돈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고소상황이끝나면 마이드c와 관련된 인간은 이미 인실좆된 상황일 확률이 높아요 이쪽 고소가먼저거든요 그런데 마인드c 관련 고소지원를 공식적으로 한다 나무위키 메갈4 학목 자세히 읽어 보세요 그런소리 단정적으로 하지 마라고 친철히 조언 하고있습니다 김자연씨관련 뻘소리 다 제끼고 인식하고 있냐를 따지는 말은 모르면 바보라거나 돈이썩어니지않는 한 등등의 근거없는 자신만의 생각말곤 없네요 표면적으로 메갈4가 정상인 처럼 보인다는건 무시하고 말입니다 일반인들이 보통은 새부내요에는 관심 없어 한다는 건 알아둡시다
16/07/21 22:09
지르콘 님// 주장에 근거가 모잘라 새로운 링크요? 저링크는 주장에대한 근거를 부족해 가져온 링크가 아님을 3살박이 꼬마도 알텐데요? 님께서 주장하신 메갈123삭제원인은 실명위반으로 짤렸다고이야기하셨고 저는 기사라는 자료를 통해 반박한것인데요? 근거 자료부족이겠죠 애초에 제가 근거를 뒷바침할만한 자료가없었기에 첨부한것뿐이고요. 근거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더하고 뺀게없어요
페북고소상황에서 돈이남든 안남은 중요한 사항이 아닐텐데요 모금한 기금이 남을경우 악플러 고소변론에 쓰일수도있다는걸 페북지기가 공지한상황이 중요한거지 같은 문제로 마인드c의 피고소인들이 인실되든 안되든 중요한게 아닙니다 마인드c가 고소한 이미 그러한 상황에 놓인자들에게 지원의사를 밝혔다는게 중요한거죠 마인드c건은 악플고소였고요 그리고 곁다리로 남는돈이없다? 애초에 모금액수는 970만원으로 설정했고 모금금액이 1억3천만원에 달했다고하는데 뭐 없다고치죠 마지막으로 김자연씨 근거자료는 댁께서 주신 링크에도 잘나와있습니다 전그걸 바탕으로 주장을 진행하고있고요 왜근거가없나요? 설마 모금목적도 모르고 모금했다고 주장하진 않으실테죠? 모금목적은 확실히 알았을겁니다 메갈3삭제로인한 고소요 메갈4가 겉으로 정상적인 사이트를 가장해 3도 정상적인 것처럼 생각할수도있습니다 근대 김자연씨는 그게아니에요 근거요? 지가 트위터로 다 까발렸는데요? 댁이 링크거신 나무위키 항목에 보면 김자연씨는 메갈이 처음에 어떤곳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위안부 할머니 문제 참전용사 비하문제 등으로 악질적인 사이트라는걸 트위터들이 이야기해줍니다 그리고나서 저런곳인줄 몰랐다고 6월 트윗을 했습니다 그뒤 메갈에대해서 미러링으로인해 욕먹은 다는것도 인지를 했고 그뒤 분탕으로인한 페이스북으로 분리되었다고 이야기도했습니다 이것도 본인이 직접 트윗한겁니다 그뒤 7월에 메갈리아 티셔츨 산거고요 물론 몰랐을수도있습니다 허나 후원목적을 몰랐다는건 당연히 말이 안되고 메갈3 페북이 어떤 페북인지 몰랐을수도 있는데 이것이 면죄부가 되긴 힘들다는겁니다 보통은 찾아보는게 당연하고 설령 잘몰랐다하더라도 논란이 된후 트윗은 제가 책임을 진다던가 나무위키보고 미소지니가 팽배하다든가 자기는 메갈리아가 옳다고 트위터 날렸습니다. 왜 논란이 됐는지 후원목적인 메갈3 사이트 송사가 무슨문제인지 알아보지도 않고요 몰라요? 모르는건 괜찮습니다 근대 모르고도 알아보지 않으려는건 욕먹을만하죠
16/07/22 09:11
그래프 님//
http://www.nocutnews.co.kr/news/4444878 메갈리아 페이지는 지난 달 6일 처음 개설 됐는데, 약 2주 사이에 3차례나 삭제됐다. 관리자 계정의 실명 여부, 'facebook page term'에 어긋난다는 것이 이유였다. 페북측에서 메갈을 삭제했다고 통보한건 이런이유였습니다. 그리고님이 들고온 기사내용 메갈리아 운영진은 “지난해 이맘때 국내외 페미니즘 이슈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메갈리아2’와 뒤이어 만든 ‘메갈리아3’이 돌연 삭제됐다”며 “여러 남초 사이트에서 발견한 인증샷을 통해 ‘편파적 발언’이 삭제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편파적인 내용으로 계정이삭제되었다로 하는건 메갈측의 주장입니다. 그럼 이기사에서 왜 실명 관련이야기는 없냐? 님말대로 메갈에 우호적이니 메갈측 주장만을 언급한겁니다. 이런이유로 소송을 낸거고 https://tumblbug.com/mersgall4 지들 모금 페이지에 지들이 발굴했다고 하는 신고스샷을 지들이 신고한거랑 비교해서 올려 놓은 겁니다. 그리고 모금은 주 목적은 악를러 지원이 아니라 페이스북과의 소송입니다. 여기에 모금을 한거고 악플러들은 부차적인 겁니다. 더군다나 법적분쟁이 있는건 악플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되요. 악플러에게 법률지원이 간다는 것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뿐입니다. 님은 가능성이있는부차적인게 주목적이라고 선전하고있어요. 틀려먹은거죠 게다라 마인드c관련은 공지에올라온게 아닙니다.질답과정에서 예시로 나온거라 공식내용도 아닙니다. 그러니 질문을 통해 답을 얻어낸후 박제까지 해서 보관하고있는거죠. 물론 7월에 티셔츠 인증후 김자연씨의 대응은 잘못이 맞아요 그러니 논란이 된거고 앞으로의 일거리가 위험해진거죠. 그런데 인증시 그녀의 잘못은 메갈관령하시틍 후원했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결국 정상적인 사과문까지 몰렸으니 김자연씨를 비난할 이유는 사라진겁니다. 추가로 메갈3요. 그쪽 페이스북변화는 1는 상당히 남혐적인 발언으로 도덕적인 문제가 많이 된거였구요.2. 3부터는 정상적인 포장을 한걸로 압니다. http://www.the-p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54 메갈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자는 <더피알> 취재에서 “메갈리아1은 가계정 이용으로 페이스북 약관을 어겨 삭제됐지만, 메갈리아2와 메갈리아3는 편파적 발언에 해당하는 항목이 없었음에도 삭제됐다”며 “페이스북 코리아가 여성혐오적 게시물을 방조하고 재생산하는 사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소송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니 소송한답시고 이런 인터뷰를한거고요. 토론한답시고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봤을 사람도 제대로 모르는데 겨우 한달전에 남에게 메갈은 이런글이 올라오는 사이트라는걸 알게된 사람보고 역사를 빠싹하게 알아라는게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16/07/22 16:47
지르콘 님// 악플러에게 법률지원이 간건 이미 증명이되었고 예시로 든게 마인드c작가이면 악플러지원이 아니라고 보는게 더 어려운데요 우길걸우기시죠 질답과정에서 보통 운영진이 답변을 허게되면 공식답변이나 다름없죠 회사 사장이 인터뷰에서 방침이 그렇다는데.이게 공식답변이 아니라는건 무슨소리
16/07/22 16:59
그래프 님// 주목적과 부차적인 목적이라는 의미를 전혀 모르는가본데요.
사람들이 자원하는건 주목적을 보고 지원하는겁니다. 새로 올라온 글조차 표면적으로 멀쩡한 사기꾼들이라고 하고있고 해당성우가 악플러지원을 위해 돈을 지원한게 아니란 증명도 되는겁니다. 김자연씨에 대해서 이야기하느데 메갈이 나빠요 하는건 주제를 벗어난 딴소리에요.
16/07/21 04:05
굳이 한국을 따질 것도 없어 민주주의라는 틀에 있는 나라라면 벗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주의 역사가 짧고 정치,시민의식이 높지 못한 우리나라는 괴벨스가 전승하기 매우 좋은 조건입니다.....
16/07/21 03:40
민주노동당이 2004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비례 13.1% 국회의원 10석을 얻고 2016년 정의당이 6석인 이유가 그대로 나타나네요.
그사이 전혀 성장하질않았어;;;;
16/07/21 04:00
근데 정말 통진당이나 진보언론 또는 일부 문화관련 종사자들이 모두 메갈리아를 지지한 건가요?
웹툰 작가들 트윗도 좀 읽어봤는데 대부분의 의견은 개인인 김자연씨를 보호하자는 의견인거 같은데. 아니면 '김자연 지지=메갈리아 지지' 라는 도식으로 너무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일베이야기도 자꾸 나오는데 저 분이 무슨 오뎅들고 인증샷 찍은것도 아니고 말이죠.
16/07/21 04:11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옹호하시는 사람들의 트윗들을 보면 메갈리아의 티셔츠 판매 행위와 그로인한 후원까지도 알고(모를리가 없다고 가정합니다) 지지한다고 하는 거여서 단순히 김자연씨를 보호한다는 거에도 모순이 있습니다.결정적으로 해당 성우는 자신이 피해를 입은게 아니고 이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글까지 게재했으니 트윗을 올리는게 김자연씨를 보호하자는 행동으로 보기도 힘듭니다.
만약 메갈이 그런 단체인 줄 모르고 단순히 남녀평등 단체인 줄 알고 그런 글을 올리느 거라면 그 자체도 비판의 이유가 됩니다.다른 수많은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듣고 최소한 단 한 번이라도 메갈에 들어가보지 않았다는 소리니까요.
16/07/21 04:12
오뎅은 안드셨지만 대신 해당성우분은 팬들이 메갈은 이런사이트라며 메갈리안들이 625 참전용사가지고 고기파티니 육병기니 하는글을 올린 짤방을 보여주니 미러링운운하셨죠
그리고 성우분이 산 티셔츠 판매금의 사용처중에 메갈활동을 하다가 고소당한사람을 돕는데 쓰인다고 공지되어잇구요 메갈페북관리자가 직접 마인드c에게 악플달다 고소당한 메갈유저의 법적대응을위해 판매액을 후원할 용의가잇다고 햇습니다
16/07/21 04:00
메갈애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혐오주의자죠 미러링이랍시고 온갖 똥칠짓을 하더니 자기들 불리할때가 되자 약자, 소수자인척하네요 미러링을 했으면 일베애들처럼 욕먹는것도 각오했어야했을텐데 참 웃기지도 않아요
거기다 몇몇 진보주의자들은 거의 자동반사적으로 옹호를 하니... 진짜 페미니스트만 죽어나겠네요
16/07/21 04:05
메갈리아 기준이라면 소수자인건 맞죠.
사회가 아무리 급진적이 된다고 해도, 이념적 배경의 어느부분에 속하건 극단적인 급진주의자들은 항상 소수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비주류로서 나름 약자이기도 할겁니다. 애초에 행위에 대한 평가는 약자/소수자냐 아니냐랑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16/07/21 05:00
그들의 목적은 남녀평등에 있지 않아요. 그들의 목적은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에 있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증오, 혐오 그리고 그 것으로부터 얻는 쾌락, 일베애들과 색깔만 다를뿐 본질은 같습니다 남녀평등을 목적으로 극단주의적 행동을 한다면, 사회가 어느정도 포용해야하는게 맞지만 그들은 이미 목적부터가 틀려먹어서 소수자, 약자에 대한 관용이 그들에게는 필요하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6/07/21 19:32
소수자, 약자는 어디까지나 구조적인 지위지 특정 주장에 제한된 것이 아니니까요.
어떤 주장을 하는 소수자, 약자에 대해서 얼마나 인정을 해줄 것인가는 사회적인 합의에 따라 결정되는 일입니다.
16/07/21 04:06
덴마 작가인 양영순은 정작 메갈리아 좋아요는 물론 유머저장소 글도 좋아요 누른 상황이라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뭐 이미 채색담당인 홍승의는 메갈지지 확정이지만요.
16/07/21 04:38
저에게 메갈 = 쓰레기 범죄 집단에 불과한데,
일부 사람들에게는 메갈 = 진보, 페미니즘인 모양입니다. 이해가 안가는군요. 굳이 그 냄새나는 더러운 곳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을 내던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용기있다고 해야할지 멍청하다고 해야할지..
16/07/21 04:53
메갈이 뭐하는 곳이죠?
대놓고 반대하고 선긋는 건 참 쉬운 일인데 해당 성우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 않고 유화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그럴 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는 곳인가에 대한 생각이 듭니다. (글에 대명사를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그러지 못한 것을 보니 졸리긴 한가 봅니다) 메갈이라는 집단에 대해 반대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과격해 보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도 왜 그렇게 되었나, 어떤 역린을 건드렸길래 일베에도 보이지 않던 과격성을 많이들 보여주고 계신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베, 메갈 모두 한 번도 안 들어가 봤습니다.
16/07/21 05:18
날카롭네요.
일베에게 보이는 반응보다 훨씬 반응이 과격하죠. 일베에 보인 반응이 '병신들 또 나왔네, 싫어해야겠다.'라면, 메갈에 보이는 반응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부숴버려야 한다'에 가깝습니다. 폭식투쟁, 방송사에 노무현대통령 로고 합성해서 내보내기, 도촬등을 일삼던 일베에 비해 뭐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 재미있는건 일베를 아무리 혐오하던 사람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일베와 뜻을 같이한다는 겁니다.
16/07/21 05:20
메갈이 도촬을 안했다구요?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렇지 메갈 (+워마드)도 충분히 병크를 저질렀죠... 오메가패치 등의 건은 몰카고 학생한테 재기해 카톡 날렸다 잘린 교직원 (선생님은 아니었으니) 분도 있는데 일베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16/07/21 05:39
제가 굳이 해명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교직원은 성재기를 추모하는 사람이 가까운 학생인줄도 모른 상태에서 재기하라고 했던 것인데, 알고 그랬으면 나쁘다고 깔 수 있겠는데 모르고 그랬다면 별로 큰 죄같지는 않습니다. 교사가 로린이같은 소리하는거랑은 아예 차원이 다른 문제가 아닐지...
오미가패치등의 건은 워마드 내에서도 논란이 있던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주체로서 워마드라는 단체의 이름을 내걸기엔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16/07/21 06:02
??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저더러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그게 무슨 죄목인지도 모르겠고, 저도 사석에서 현대통령 전대통령 욕 많이 하는데요.
16/07/21 12:02
그럼 일베가 운지 쓴다고 나쁘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메가패치는 별 논란없이 아직도 그네들 안에서 계속 하는 행동인데 단체 이름걸기에 부족한 이유를 찾는다면 여시가 같이 한다는것 뿐이겠네요.
16/07/21 05:49
엄밀히 말하면 재기해 교직원은 여시 쪽이긴 했죠. 물론 여시 워마드 메갈이야 사실상 삼위일체 상태인지라 큰 의미는 없는 것도 같지만...일베 교사는 로린이 귀엽다 정도의 발언이었지만 메갈 교사는 아에 X린이 핑크X 청정X 따먹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함으로써 일베를 뛰어넘는 청출어람을 보여줬죠. 도촬이야 패치류로 신나게 했고 그 이전에도 한남 어쩌고 하면서 지하철 남성 사진 몰카찍어서 조리돌림 하다 기사까지 뜨기도 했고..멀쩡한 사람 도촬남으로 몰아서 한남또 하면서 매장시키려고 하기도 했고요. 몇개만 봐도 이정도긴 하네요.
16/07/21 05:26
일베와 뜻을 같이한다는게 무슨 의미죠? 지금 메갈 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전부 일베와 손잡고 짝짜쿵이라도 하는줄 아시나.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냥 일베/메갈 둘 다 혐오하는 겁니다. 일베가 메갈을 혐오하니까 따라서 하는게 아니에요.
16/07/21 05:33
일베의 여성 버전입니다. 일베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서 얻어맞았고, 일단 등장했다 하면 정당이고 남녀고 무관하게 얻어맞는게 기본이라서 사실 논란의 여지도 별로 없다면, 메갈의 경우 진보나 여성계 쪽에서 은근히 감싸안기를 하면서 논란이 과격해지는거죠. 메갈에도 일베와 동일한 잣대들을 보였으면 굳이 논란이 될 일이 별로 없었을겁니다. 일베가 폭식투쟁하는거야 문제삼지만, 메갈이 강남역에서 재기해 재기해 외치면서 1인 시위자들 쥐어패는건 애써 무시하는 분들도 많은 것도 있고요. 정말 재밌는건 그렇게 메갈에는 표현의 자유 좋아하시는 분들이 일베 앞에만 서면 표현의 자유고 뭐고 집어던지는 경우가 많다는겁니다. 정의당 논평만 봐도 정의당이 평소에 일베에 취하던 스탠스 생각해보면 저치들이 그런 말을 해선 안되는거였죠. 덕분에 정의당 내부에서도 폭발 직전이고요. 당장 여기만 봐도 아마 일베 조형물 박살났을때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태도와 이 사건에 대해 보이는 태도가 다른 분들이 있으니까요.
16/07/21 05:40
제가 일베를 싫어했던 이유는 패드립과 고인드립 같은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강자에 대한 옹호였고, 진보단체에서 일베와 메갈에 대한 태도를 달리하는 이유도 이와 같을 겁니다. 제가 판단을 유보하는 이유도 같고요. 메갈이 사회적 강자를 옹호하는 곳인지, 약자를 대변하지만 그 방식이 잘못된 곳인지는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 라고 아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이것이 어느 정도 대답이 될 것 같습니다.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에는 다들 동의하지만, 진보단체 사람들이 특히 도덕으로 갇힌 헤게모니 안에서 고통받고 있던 것 역시 사실이거든요.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메갈의 '막 던짐'에 대해 시원함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07/21 05:55
일베가 얻어맞은 이유는 단순히 강자 옹호 때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뭐 lattice님이 일베를 그래서 싫어하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긴하죠. 메갈은 일단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권익을 신장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있긴 합니다. 물론 여성이 무조건적인 사회적 약자인가 하는 고찰은 안드로메다로 버린 것 같지만요.
잘못된 것을 알고도 메갈의 막 던짐에 시원함을 느끼는 것까지야 그렇다 치지만, 그걸 옹호하는건 또다른 문제죠. 그리고 진보나 여성단체들은 시원함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옹호하려고 합니다. 일베의 막 던짐을 비판하던 자들이 메갈의 막 던짐을 옹호하니 당연히 문제가 가열될 수 밖에 없죠.
16/07/21 08:05
다들 빙빙 돌아가는 것 같아서 크크 뭘 그리 가식적인지
일베 딜하실 때 특히 진보적이라던 분들이 다들 노무현 대통령 가지고 고인드립하지 말라, 패드립치지 말라는 이유로 극딜을 하셨죠. 그게 지금 내로남불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16/07/21 17:50
메갈이 뭔드립을 하는지나 알아보고 오세요.
'한남충은 애비랑 항문성교를 시켜서 지쳐죽게 해야한다' 이런드립이 그냥 매초마다 올라오는 겁니다. 패드립은 가뿐히 뛰어넘어요
16/07/22 09:39
첫째줄과 마지막줄 보고 하는 말입니다.
인터넷에서 좀 알아보시던지 남들이 하는 말을 좀 들어보시던지 하시죠.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가타부타하는지 의아하군요.
16/07/21 04:59
'메갈리아 지지'와 '성우 옹호'가 어떻게 다른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게 충격적이네요.
그리고 각계각층이 생각보다 상식적이라는 면에서도 좀 좋은 의미로 놀랐습니다. 서로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외롭지만은 않겠네요. 확실히 예술계쪽의 인권감수성이 사회의 평균 이상인가봅니다.
16/07/21 05:11
저는 평소에도 예술계가 특정 이슈와 한 종류의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여, 전 사실 예술계의 감수성에 대해서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실은 감수성이라는 가치는 해당 집단의 사고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또한 사고력은 교육의 결과이며, 예술계는 높은 사고력을 갖도록 교육받는 집단은 아니라는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편견이었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은 제 생각이 그렇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예술계 인사들이 본인의 의견을 피력할 때 철저한 연역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의견을 말하는 걸 잘 보지 못했거든요.
그것과 별개로, 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어떤 곳인지 모르지만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평가는 제가 할 만한 성격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보류하고 있습니다. 보수/진보, --주의 같은 단어들로 한 입장을 설명하려고 한다는 것이 얼마나 포괄적이고 대상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예에서 봐서, 진보의 어쩌고, 보수의 어쩌고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서 반감이 큽니다.
16/07/21 05:28
저는 차라리 교육이라는 것을 하면 안되는 것 목록을 패치로 만들어 누덕누덕 기워입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분야는 그 패치가 덜 된 것이죠. 대중들은 성소수자에게나 여성에게나 사회적 약자에게나, 배우고 몸에 익은 대로의 배려를 합니다. 그게 정말 옳은 배려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뭅니다. (예를 들어 장애우라고 부르라고 하면 그들이 어떻게 느끼든 그렇게 부르죠.)예술계통이 따로 어떤 교육을 받는다기보단,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한 성우가 당하고 있는 린치가 부당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겠죠.
저도 페미니즘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만, 최근의 분위기는 충분히 논리와 상식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07/21 05:35
그 공감대가 형성된 '어떤 이유'가 트위터에서 자기들끼리 처박혀서 물고빨고 하다보니 시야가 좁아져서 그렇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16/07/21 05:36
메갈리아는 제가 대강 보기로는 웬만한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도 훨씬 여혐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이네요. 남혐 따위의 존재하지도 않는 단어 말고.
기존에 여성적인 것으로 여겨졌던 가치들에 대한 반동으로 만들어진 사이트고 거기에 대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으니 당연히 여혐 사이트라고 봐야 하고, 쓸모있고 대중적인 활동을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 제가 일베를 싫어했던 이유는 패드립과 고인드립 같은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강자에 대한 옹호였고, 진보단체에서 일베와 메갈에 대한 태도를 달리하는 이유도 이와 같을 겁니다. 제가 판단을 유보하는 이유도 같고요. 메갈이 사회적 강자를 옹호하는 곳인지, 약자를 대변하지만 그 방식이 잘못된 곳인지는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16/07/21 05:44
제가 메갈에 대해 성급히 판단하지 못하겠는 이유도 그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저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강자에 대해 옹호하는 것도 덮어두고 싫어할 수는 없겠더군요. 제 부모님세대의 감성이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물건이지만, 그들은 공감할 수 있겠거니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약자에게 힘이 실려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묻지마혐오를 경계할 뿐이죠.
16/07/21 06:13
저는 온건파에 속하는 페미니스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한국 페미니즘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빨리 메갈리아에서 손 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고' 일베용어를 사용한다거나 (전효성씨같이) '잘 모르고' 메갈리아를 단순한 페미니스트 모임으로 보고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사회에서 매장당하거나 집단린치를 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은 전효성씨 민주화발언-AOA 긴또깡발언-지금 김자연 성우님때 까지 쭉 변함이 없습니다. 모르면 배우면되고, 왜 잘못됬는지 판단하면 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성들을 비이성적이라고 몰아붙이는것 또한 용납할수 없습니다. (물론 이 민감한 반응이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경계 정도를 넘어서서 개인 생활의 파탄까지 넘어간다면 이는 분명하게 비판되어야합니다.) 래디컬 페미니즘만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코웃음이 쳐질 뿐입니다. 90년대 후반들어서 래디컬 페미니즘이 왜 처절하게 실패했는지, 그 잔재들이 지금까지도 페미니즘에 어떻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왜 같은 페미니스트들 마저도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나섰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지금 한국 성평등 담론에서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한참 수준낮은 행태입니다. 제가 메갈리아에게 치가 떨리는 점은 공격성 그 자체가 아니라 공격성의 방향입니다. 왜 메갈리아 옹호자들은 좋은면만 부각시키려하고, 명백한 착오들은 애써 외면하려 하나요? 메갈리아라는 이름 없이 공격적인 페미니즘 활동 못펼치나요? 그럼 그것이야말로 지금 한국 여성학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처참하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꼴이죠. 약자의 분노 표출? 저도 지지합니다. 공격적 무신론자이기도 한 제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메갈리아의 공격성과 분노가 우리를 억압하는 대상에게만 향해있나요? 위안부 강제동원 할머니, 여고생, 6.25 전사자,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까지 공격범위에 넣는게 진짜 이성적 분노표출이라 보십니까? 약자를 대변한다는 주먹으로 자기보다 더 약한 자들을 린치하거나, 자신의 발언권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에게 빅엿을 날려도 되냐 이말입니다. 이게 묻지마 혐오가 아니라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분통터져서 어느정도 공격적으로 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6/07/21 06:27
지금 논점은 그것이 이성적 분노표출이냐가 아니고 성우가 정당하게 린치당하고 있느냐 아닌가요? 저도 별로 메갈과 워마드가 똑똑한 커뮤니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필요이상으로 탄압당한다고 생각할 뿐이죠.
16/07/21 06:34
윗 댓글에도 밝혔듯이 정당한 린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점은 일치한다고 생각해 크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일베는 강자를 옹호하고 메갈은 약자를 대변하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다는 식의 인식 정착에 심히 경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댓글을 남긴 것이라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6/07/21 06:17
묻지마 혐오를 경계한다는 분이 메갈에 대해선 판단을 보류하시는군요. 재밌네요. 그 묻지마혐오를 가장 잘 표출하는 집단 중 한곳이 메갈인데 말이죠.
16/07/21 08:18
메갈리아가 행하고 있는 것은 남성이라는 젠더에 대한 동경에 가깝지, 혐오가 아니거든요.
남성의 스테레오타입처럼 행동하면서 여성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던 행위를 부정하고, 남성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남성에 대한 파괴적인 행위를 일삼는 것은 여혐이지, 남혐이 아닙니다.
16/07/21 08:26
일베, 메갈 한 번도 안 들어가보시고, 첫 댓글에서 메갈 뭐하는 곳이죠? 라고 하신 분인데
이 글 전체에 쓰신 댓글 전반을 보건대 메갈을 엄청 잘 이해하시는 거 같네요. 다른 것보다 좀 신기해서요. 어떻게 한 번도 안 들어가보고, 뭐하는지도 잘 모르셨던 분이 이렇게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잘 갖추고 계실까..(저는 일베는 어이없는 행위를 보러 가봤고, 메갈은 구경도 못 했는데 덕분에 그들의 행위와 그 저반의 의식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지 못 하겠거든요) 남성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남성에 대한 파괴적인 행위라고 했는데, 한남충이라고 한국 남자들이 싸잡아 다 욕먹는 것과 연계해 생각해보면 한국 남성 중에는 남성성이라고 있는 존재는 단 1도 없나 봅니다. 서양남들은 하나같이 남성성을 갖추고 있고. 또 남성의 스테레오타입처럼 행동한다고도 했는데, 그들이 혐오를 주식으로 먹고 재생산하는 걸 생각해보면, 남자의 스테레오타입=혐오인가 봅니다?
16/07/21 08:29
전 메갈 밖에 있기 때문에, 메갈에서 터져나오는 사건만 보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일베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그 사건들에게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남성들 중에서 초식남이라고 불리는, 남성성으로 여겨져 왔던 성격들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이들을 주 타겟으로 하고 있고, 그 범죄 방식이 언어로든 행동으로든 남성들이 행해왔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라는 것. (이것을 미러링이라 하나요?) 한남충이나 서양남 같은 경우는 한국, 서양은 겉보기일 뿐이고, 그들이 싫어하는 남자를 한국 남자에게 이입시키고, 그들이 목표로 하는 이상을 외국 남자에게 이입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 남자는 눈앞에 잘 안 보이니까 숨기기 쉽잖아요 크크)
16/07/21 08:45
재밌네요
제가 사물을 이해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1. 직접 관찰해 파악하는 것과 2. 다른 사람으로부터 내용을 전해듣는 것. 그런데 사물을 이해함에 있어 관점이 명백히 대립하고 복잡할 때는 2번만으로는 부족해 1번을 아니 할 수가 없더라고요. 특히 소위 외피와도 같은 사건의 행위 자체에 대해서라면 몰라도 그 내부로 파고들면 들수록요. 또한 사건만 보고 말씀하신다니 신경 쓰이는 것이 있네요. 님은 단순히 사건을 넘어 지금 메갈의 성격까지도 일부 댓글에선 정의하고 자신의 이해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건이라는 코끼리 다리 털만을 보고 코끼리를 얘기하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들이 초식남이라 불리는 이들을 주타겟으로 하고 있다는데, 초식남 뿐인지 의문이네요. 강남역 사건의 유가족 오빠는 동생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고 이것이 이용되지 않기를 바랐는데, 메갈에서 열심히 까이더군요. 이게 어떤 초식남 성격과 연계된 거죠? 유치원생인가 초등생을 두고 X린이 핑크X 청정X 따먹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또 이건 어떤 건가요? (전 메갈에 거의 관심이 없어서 잘 몰라서요. 제가 아는 사건이 별로 없습니다.) 동시에 어떤 사건들이 초식남이 주가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아가 왜 초식남 성격이 문제되는지 등도 궁금하네요. 범죄 방식은 남성이 행해왔던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다는데, 이 부분을 정확히 표현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남성인지, 일베나 여성혐오 남성인지. 제가 봤을 때 이를 후자로 구분하는 것이 메갈 외의 사람들, 전자로 표현하는 사람들은 메갈 내 사람들의 화법인 거 같거든요.(그들은 남성 범죄자 혹은 일부 남성의 부도덕성을 남성 전반에 대입시키는 화법을 써왔거든요) 한국남자와 외국남자에 대해 언급하면, 그들이 싫어하는 남자를 한국 남자에 이입시키고, 목표 이상을 외국 남자에 이입시킨다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한국 남자를 비하하기 위해 외국 남자를 이상향으로 지정했다는 생각은 해봤는지 궁금하네요.
16/07/21 08:32
그러게요 일베, 메갈 한 번도 안 들어가보고 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어떤 곳인지도 모른다는 분이 그들을 '분석'까지 하고 계시니...이래서 거짓말도 앞뒤가 맞게 해야된다는걸까요?
16/07/21 08:45
분석은 할 수 있죠. 일베 한 번도 안 들어가봐도 분석을 다들 잘 하더만요. 저도 그랬고.
어떤 곳인지는 모릅니다. 일베의 패악질은 알지만 어떤 곳인지는 몰라요.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소위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입니다.
16/07/21 08:50
지금뭐하고있니 님//
안 그래도 아래 글에 "제가 하고 있는 것은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입니다" 라고 썼는데, 어느 정도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 눈에만 제가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니었네요 크크 제가 말씀드린 초식남은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고 연애를 포기한 남자라는 원래에 의미에서 조금 확장되어, 타인에게 경제적, 신체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는 대다수의 젊은 남성이나 어린이를 모두 포함합니다. 당연히, 범죄 방식은 "범죄를 일으키는 남성"의 방식이죠.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 남성은 애초에 범죄자가 아닙니다. 그걸 굳이 생각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남성은 잠재적인 범죄자다" 라는 얼토당토않은 가정에 대해 동의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남성 범죄자의 패턴을 따르고자, 그것도 일방적인 약자에 대해 범죄를 저지르는 남성 혐오범죄자의 패턴을 따랐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리고 나니 일베 패턴과 비슷하네요. 마지막으로, 그런 생각도 조금 해 보았습니다만, "자신이 본 것"에 대한 실망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동경이라고 해석하는 편이 조금 더 일반적이라고 느껴서 이렇게 말씀드려 봤습니다. 언급하셨듯이 역시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에 불과합니다 크크
16/07/21 09:04
알람 띄워주셨네요.
저는 사실 메갈에 대해 잘 모르고, 잘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들보다 제겐 우선순위가 되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죠. 때문에 저 역시 정말 극소한 특수 케이스 외에는 알지 못 하고, 그 외에는 그들을 거의 언급하지 않습니다. 분석하고 평가하기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죠. 님에게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씀을 드린 이유는(이 성우 건과 관련해 처음 댓글을 다네요) 님의 댓글이 제 첫 댓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또 범죄방식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그들의 화법, 생각이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초식남의 개념이 제가 아는 그것보다 많이 확장되어 있어 제가 동의하긴 어렵지만 어떤 생각인지는 짐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더 이상의 얘기는 저도 아는 바가 없어 할 게 없네요. 저는 이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16/07/21 08:29
위에서는 메갈리아라는 사이트가 어떤 곳인지 모른다고 해놓고 여기서는 그들의 행동을 심리적 차원에서 분석까지 하고 계시군요. 흥미롭습니다. 어느쪽이 진심이죠?
그럴듯하게 꾸미느라 고생하셨는데, '여성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던 행위를 부정한다'는건 그들 주장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여성성을 부정한다는게 아니라 사회에서 억지로 주입한 것을 부정한다는 의미인데 이것이 왜 여혐이 되나요. 그리고 남성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남성에 대한 파괴적인 행위를 일삼는게 여혐이라면, 여성성을 거부하는 여성에 대한 파괴적인 행위를 일삼는 일베는 그럼 남혐입니까.
16/07/21 08:30
메갈이 밖에서 뭐 했는지는 알죠. 안에서 뭐하고 있는지는 몰라요. 일베에 대해서도 그렇게 판단내리는 거고.
위 글의 댓글로 대신하겠습니다. 알림은 띄워놓아야 할 것 같아서.
16/07/21 05:31
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지고 계신다면 사회 각층에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모두 현자 코스프레를 하고 싶어하는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드실텐데요.
16/07/21 05:48
뭐가 상식적인가요? 엔터테이먼트 계에서 그 작품 향유자들이 자신들을 비하하는 불쾌한 사람 목소리를 듣는거요?
오히려 자신의 고객을 비하했던 쪽이 사과하는게 정상이겠죠. 그래서 사과한 거고 끝난 겁니다. 심지어 그 사람은 직원도 아닌지라 안 맞으면 계약 해지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미 금전 문제도 끝난 사건이구요. 무슨 부당 해고 당한 거 처럼 호도 해서 사태를 이딴 식으로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오지랖들의 그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계속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유저들은 무슨 죄인가요?
16/07/21 05:57
일단 성우는 자신의 고객을 비하한 적이 없습니다. 그 성우가 잘못한게 뭐죠? 메갈에서 파는 티를 샀다는 것? 그러면 메갈에서 파는 티를 산 성우를 옹호하는 정의당도 넥슨의 고객들을 비하한 셈인가요? 그럼 그 정의당에게 후원한 사람들도 넥슨의 고객들을 비하한 셈인가요?
지금 사태는 부당해고 일어났다고 보시는게 비상식적인거고(말씀대로 부당해고가 아니니까요) 별 잘못도 없는 한 성우가 네티즌들의 린치를 맞으면서 앞으로의 생계걱정때문에 일어났다는게 상식적인 것이죠.
16/07/21 06:05
한심하네요. 자신의 고객을 비하한적이 없다니요 지금 눈가리고 아웅하는건가요. 직접적인 비하만 비하인가요. 저밑에 700개 이상 댓글달린곳에서 이미 논의가 끝난걸 왜장작 쌓으려고 이사람은 이러는건지
16/07/21 06:48
메갈에서 파는 페미니즘 문구가 적힌 티를 후원한것이 간접적인 고객 비하인지는 또 따져봐야 할 일이죠. 본인이 괜히 기분 나쁘다고 자기가 비하당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16/07/21 06:06
솔직히 일베나 극우 계열 쪽에서 같은 일이 있어났어도 똑같은 말을 하셨을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진영 논리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따지면 네오나치나 일베 티셔츠나 문양만 한 사람들이 왜 그토록 욕먹고, 자기 밥줄 끊겼으며 모 국방장관 후보자는 왜 박정희 대통령 휴대폰 줄 했던 걸 왜 욕먹었을까요? 그리고 님 논리가 맞다고 해도 우리는 그 분 목소리가 듣기 싫은데, 왜 오지라퍼들의 논리에 따라 그 목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우리의 행복추구권은 개떡입니까? 그리고 누가 밥줄이 끊겨요? 남성향 게임쪽만 불이익 받는 거겠죠. 저렇게 옹호의 목소리가 높은데 광고나 영화 더빙, 여성향 쪽은 별 일 없을 거 아닙니까?
16/07/21 06:14
요즘 성우 업계 특성상 남성향 게임쪽에서 일이 끊기면 커리어 망 수준이긴 합니다...그런데 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다면 남성향 게임 쪽에서 일 끊길 상황도 아니었죠... 그래서 저는 이 사람들이 더 싫습니다... 자기만족 하자고 오지랖으로 한 사람의 커리어를 박살을 내 놓는지....
16/07/21 06:16
맞습니다. 해당 성우 커리어를 끊는 건 그쪽이죠.
그냥 원만하게 처리될 사안을 터뜨려서 이젠 남성향 게임에서 그 성우는 앞으로 기용되기 힘들죠. 넥슨이 항복한다고 그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구요. 아니 항복하면 완전히 그분야 커리어는 끝났죠.
16/07/21 06:16
1. 같은 논리로, 일베유저라는 것 만으로 짤리는 것은 정당한가에 대해서 pgr내에서도 많이 논란이 된 적이 있죠. 저는 일베와 메갈은 나치같은 범죄집단이랑 아예 성향이 다르다고 보고, 그 자체만으로 욕할 생각은 전혀 없고요.
2. '그 분 목소리가 듣기 싫은데 들으라는겁니까?'는 완전히 물타기구요. 그 분 목소리가 어떤 이유가 있어 개인적으로 싫다고 해도 그 이유가 정당하지 않으면 압력이 행사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메갈리아에서 파는 티를 샀다는 것 만으로 생계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정당한가?'가 본질이죠. 저는 정당하지 않다고 보는 편이구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듣기 싫으면 듣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와 아예 관련이 전무한 내용입니다. 3. 광고나 영화더빙은 이렇게 많은 대중들이 싫어하는 인물을 굳이 무리해서 쓰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고, 여성향 작품에서는 글쎄.. 불이익이 없을까요? 지금 성우 욕을 하는 사람들이 다들 클로저스 유저는 아닐걸요?
16/07/21 06:18
왜 물타기인가요?
애초 엔터테이먼트에서 왜 주류 고객층 목소리가 무시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무슨 불법적인 것을 향유한 것도 아니구요? 하찮은 그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건가요? 결국 해당 게임에 돈 내고 회사 먹여 살리는 건 고객이지 [그넘의 정치적으로 올바른 계층]이 아닙니다. 심지어 해당 성우 역시도 그 고객들이 먹여 살리는 거죠. 또한 앞서 다른 댓글에 달았듯이 그 성우 밥줄은 메갈이 끊고 있죠. 애초 그냥 계약 해지 하고 조용히 끝났으면 될 문제를 이젠 그 성우 누가 씁니까? 넥슨이 항복한다고 그게 해결되요?
16/07/21 06:22
지금 논점은 [그 주류 고객층이 정치적으로 올바른가?]이지, '넥슨은 성우를 자르면 안되는가?'가 아닙니다. 첫번째 질문에 답이 나오지 않으면 두번째 질문엔 답을 할 수 없습니다.
16/07/21 06:25
아뇨. 문제는 넥슨이 해당 성우를 자른 게 부당한가겠죠.
애초 해당 성우는 님의 그 논점에 관심도 없을 걸요? 그리고 참 우습게도 남의 오호까지도 무슨 정치적 올바름으로 따지는 그 파시즘 적이 사고가 더 짜증나네요. 괜히 페미나치가 아닌가 봅니다.
16/07/21 06:32
이해를 도무지 못하고 계시는데, 해당 성우는 일단 잘린게 아니고요. 그 성우때문에 손해가 생겨 내린 처분이 부당한지 여부를 따지려면, 그 손해가 왜 생겼는지의 여부를 따져야죠 당연히. 맘껏 싫어하시라니까요? 별 잘못도 없는 사람 생계를 초치진 마시고요.
16/07/21 06:44
존 맥러플린 님// 생계를 초치는 건 그렇게 옹호하는 메갈입니다만? 이 건이 성우 교체에서 끝났으면 연예인들이 작은 물의를 일으킨 것 처럼 자숙 기간 같은 거 가지고 복귀하면 될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메갈에서 들고 일어나면서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갔죠... 성우 팬들이 많이 있는 성갤 같은 곳에서도 윤소라 성우가 김자연 성우 옹호 트윗 했을 때 나왔던 반응이 윤소라 성우가 김자연 성우 싫어하나 보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업계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식어가던 떡밥에 불을 붙여서 후배 커리어 보내버린다고 말이죠...
16/07/21 07:02
세인 님// 사실 이사태에서 가장 제가 마음이 아팠던게 윤소라 성우님 때문입니다.
저는 웹툰을 안보니까요. 참 좋아했던 분인데 괜히 엮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분 아니면 이 딴 사태에 관심도 없었어요. 그리고 정말 그 성우에게 왜 그러신데요? 빨리 수습하게 도와주는게 좋을 텐데요. KBS 공채는 아니지만 KBS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분이 왜 KBS 후배 앞길을 막는지. 본인이야 곧 커리어가 끝나니 그런다고 하더라도...
16/07/21 10:18
행위하나만 놓고 꼭 같은 행동을 해야하나요?
둘다 범죄집단 후원입니다. 악풀달다 고소된 악질 쓰레기들 법무비용으로 쓰이는게 저 티셔츠 후원이니까요.
16/07/21 10:25
메갈이 범죄집단이라고 생각이 드시면 경찰에 고발하시든가 하시기 바랍니다.
악질 쓰레기들 지금 웹툰 작가들한테 댓글 많이 달고 있는데 별로 느끼시는게 없나보네요.
16/07/21 10:38
악플달다 고소된, 처벌받은 인간들 = 범죄자들입니다.
그 범죄자들 후원하는게 잘한 일이냐고 한 리플이 여기까지 오다니 참 난독이시네요. 지금 웹툰 작가들한테 악플다는 악질 쓰레기들이요? 느끼긴 몰 느껴요 또 난독 하..... 걔들도 고소당해서 범죄자되야 정의구현이죠. 누군가 걔들 후원한다면 다시 범죄자들, 법죄집단 옹호고요. 댓글 쭉 읽어보면 제대로 읽지도 않고 요점을 흐리면서 쓱쓱 본인 하고픈 말만하는데 일부러 어그로 끄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네요. 글이 이해가 안되시면 집중해서 읽으세요.
16/07/21 06:01
아 이런사람들은 단순히 키보드로 싸우기위해 사건을 자기멋대로 꼬아버리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메갈리아 지지와 성우 옹호가 어떻게 다른가가 아니고 분리되어야 하는 문제도 아닙니다.
정확히는 메갈리아를 지지하는 성우를 멋모르고 옹호하는게 문제인겁니다. 지금 김자연 성우 옹호한답시고 나서는 사람들 중에 정확히 사건을 파악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는게 문제라고요 물론 그모양이니 옹호한다고 나서는거고.. 예술계라 웃기지만 그 마이너 웹툰 작가들의 편협함만 잔뜩느끼고 갑니다 껄껄
16/07/21 06:13
사실 단순한 문제 맞아요.
1. 그 성우를 써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는가?- yes 2. 삼자가 개입할 정도로 그 처분이 불법적이었는가?- no 3. 삼자가 개입할 정도로 그 처분이 부도덕했는가?- no. 그럼 도대체 왜 개입하는건데? 그냥 여성이었다는 거 빼고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일을 무슨 엄청난 일이냥 부풀려서 하는 쪽은 메갈아닌가요?
16/07/21 06:19
본질을 흐리고 계시는데, 아예 사태를 잘못보고 계십니다.
1. 왜 그 성우를 쓰면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는가? 2. 그 손해는 정당하게 발생하는 것인가? 3. 정당하지 못하다면, 정당하지 못한 손해로 내려진 정당한 처분은 정당한가?
16/07/21 06:21
1,2 번이 왜 필요 합니까? 고객들 사상 검증도 아니고요.
3번은 또 왜 튀어나옵니까? 그냥 게임 이미지와 매출 하락의 원인 마저도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으면 부당한 것이 됩니까? 참 그 논리 재미있네요.
16/07/21 06:26
사상의 자유는 우리 쪽이죠. 왜 우리는 그 성우를 싫어 하면 안됩니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프로세스면 허용되지 않나요? 심지어 그 올바름도 그쪽들이 제시한 거죠. 사회적으로 합의된 것도 아닙니다. 또한 민주사회를 무너뜨릴 정도로 잘못된 것도 아니죠. 그럼 우리의 오호는 우리에게 달린 겁니다. 그게 사상의 자유예요. 그걸 억압하는 건 그쪽이구요.
16/07/21 06:29
맘껏 싫어하시라니까요? 그러나 싫어하신다고 그 성우가 생계에
지장이 가선 안된다는 것이죠. 그 성우가 메갈리아 티를 사서 blockroc님의 생계에 지장이 생겼습니까?
16/07/21 06:31
사람들이 A정당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A 정당과 깊이 관련된 B사의 제품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B사는 A 정당과 관련이 되어있기에 많은 손해를 봤네요. 이 과정에서 B사에 대한 손괴행위 등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게 부당하지는 않다고 보이는데요.
16/07/21 06:35
사람들이 A정당을 싫어하는 이유가 합리적인가. B사는 A정당과 얼마나 깊이 관련되어 있는가.
이 두 질문에 결론이 나오지 않는 이상 그게 부당한지 어떤지 말하기엔 너무 이른 시점입니다.
16/07/21 07:06
존 맥러플린 님// 사람들이 A 정당과 배치되는 사상을 갖고있기에 반대인 A정당에 불호를 나타냅니다. 이게 합리적이지 않다면 정치라는게 없어져야하겠죠.
B사는 A정당을 지지한다고 지지표명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A정당을 불호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B사도 불호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 왠만하면 B사 대신 다른 제품을 쓰고싶어하겠죠.
16/07/21 06:32
존 맥러플린 님// 해당 성우도 뭘 하든 상관 없습니다.
그러니 남성향 작품 유저들 앞에 안 나타나면 됩니다. 자신의 성향에 반해 돈 때문에 양심 팔이 없어서 좋고 우리도 그 사람 목소리 안들어서 좋고. 공리주의적으로 최상 아닙니까?
16/07/21 06:34
1. 그 성우를 씀으로 인해서 신캐 스타터 팩이라는 캐시템 샀던 사람들이 환불 러시+ 게입 접겠다고 하는 직접적인 손해가 났습니다.
2,3.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일어나는 손해로 인해 회사가 망할 수도 있는데 손 놓고 있어야 하나요. [클로저스 개발사인 나딕은 이게 첫 IP이고 이거 망하면 바로 회사 끝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솔직히 메갈이 김자연 성우의 배역 유지를 주장하고 싶었다면 환불 하는것 보다 더 많이 신캐 스타터 팩 질러줬음 됩니다. 방송계가 여초 눈치를 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돈입니다...
16/07/21 06:40
1. 그니까 그게 왜 손해가 났냐구요. 왜 환불러쉬를 하고, 게임을 접었냐는 겁니다. 그 [왜] 라는 것은 정당하냐는 거죠.
2.3. 정당하든 아니든 합법적인 처분이 가능하다면 손놓고 있으라는 법은 없죠. 그러나 김자연 성우가 부당하게 혐오받는거라면 클로저스가 망한 이유는 김자연성우가 아닌 대중들 때문인 겁니다.
16/07/21 06:42
혼자 열심히 그 [왜]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아마 당사자들 대부분은 그 따위 [왜]는 안중에도 없을 텐데... 아니면 클로저스 유저들을 한번 계몽해보시든가요. [너희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아. 그러니 너희들은 나빠.] 그럼 유저들이 참 좋은 말 나오겠네요.
16/07/21 06:44
당사자들 대부분은 관심이 있겠죠. '넥슨이 그럼 계속 손해보란 말이냐' 라고 묻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겠지만요.. 계속 손해보라는 말 한 사람 아무도 없는데..
16/07/21 07:35
존 맥러플린 님// 손해 보라고 말 하고 계시잖아요... 그 성우 때문에 매출에 영향을 주는 코어 팬층이 이탈하고 있는데 처분이 정당하지 못하니까 하면 안된다는 거잖아요.
16/07/21 06:49
님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중요하게 되나요?
그게 바로 아집이죠. 넥슨과 나딕 입장에서는 [매출]이 해당 성우는 [밥줄]이 유저 입장에서 [싫은 인간 목소리]가 중요하죠. 차라리 님이나 메갈 사람들이 팩 하나 더 질러 주는게 더 나은 거 같은데요. 우리에게 싫은 사람 목소리 강요하는 거 보단 좀더 실용적이죠.
16/07/21 06:51
헌법에서 보장해야하는 사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집이라고 보시니 더이상 댓글 안달겠습니다. 님도 더이상 안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16/07/21 06:56
존 맥러플린 님//헛소리죠. 헌법에 나온 표현의 자유는 표현을 할 자유가 있고 그것으로 국가가 탄압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중들이 보이콧을 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입니다. 왜 남성 혐오 지지를 표하는 사이트 지지는 표현의 자유로 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보이콧 하는 움직임은 표현의 자유로 보장이 되면 안되는 건가요?
16/07/21 06:53
손해가 난 이유가 뭐냐구요? 자기 돈을 주는 사람을 비하하는 단체를 지지하는 듯한 뉘앙스를 줘서 그런거죠... 그리고 본인이 [마음에 드시지 않으면 차단 하시면 됩니다.]와 비슷한 발언을 하지 않았으면 터지지도 않았어요... 클갤만 해도 초반에 티셔츠 이슈가 터졌을때는 쉬쉬 하고 있었는데요....
16/07/21 06:43
예술팔이들 집단이면 예술계죠 뭐. 웹툰, 소설, 번역, 비평등등.. 뭐 예술이라고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별로 할말은 없습니다만, 중요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16/07/21 06:48
인정하지 않거나 그런 건 아니고, 발언한 분들을 보면 예술계라는 폭넓은 집단보다는 경제적 형태로 묶는 쪽이 더 맞지 않을까 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_@
16/07/21 06:50
아, 그럴수 있죠. 이번 사태로 인해 특히 프리랜서와 일용직 계약이라는 형태로 언제 교체당해도 부당해고는 하여튼 아닌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겠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16/07/21 05:32
그나마 슬라정 작가나 레바작가는 이 사태에 끼어들지 않은게 천만다행입니다. 뭐 레바작가야 이전에 심하게 데인 적이 있어서 그렇다쳐도, 슬라정 작가는 정약용 선생이 아들에게 보냈던 격언을 올리면서 간접적으로 지지자들을 비판하고 있구요.
16/07/21 05:45
솔직히 레바는 이 건 보면 멘탈 나가도 할 말이 없죠... 자기를 말로 뚜까 패던 사람들을 자기 동료들이 지지한다는 건데....
는 던파 대격변 패치에 관심 없음이죠... 크크크
16/07/21 05:32
정의당의 생각을 관심법으로 바라보자면...
일베는 나빠!!(이건 빼박캔트 100%야!!)어??메갈은 일베를 싫어해!!우리~편!!그럼 메갈은 착해!!!!????옹호한다!! 세상에...이 생각이 맞던 틀리던 결과론적으로 이런 모양새가 되어버렸죠...
16/07/21 05:35
내가 좋아했던 이들이 헛소리 하는 걸 보는 것만큼 참 힘든 것도 없죠. 흐흐
이번에 정말 절실히 느끼네요. 원래 완전히 무관심 영역의 사건이었는데요.
16/07/21 06:08
메갈은 여성우월주의와 남혐을 다 갖고 있는데 워마드로 닉세탁해서 나쁜건 워마드에 몰아넣고 메갈 아니 메갈4는 전혀 문제없는 페미니즘 사이트야 하면서 헛소리하는게 웃기네요. 메갈4가 아닌 메갈리아 사이트 소속인 악플 단 사람의 소송 비용도 지원한다던데 메갈4가 메갈과 뭐가 다른지...
역시 일베를 까고 메갈을 옹호하는건 내로남불이네요. 이런 것들이 언론이고 정당이라니 그저 한심할뿐. 다음 총선에서 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메갈하는 냄새를 풀풀 풍겼던 갓치 후보를 내세웠던 노동당급으로 추락하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한경오, sbs, jtbc 등은 망할 일도 없고 쉴드치는 기사와 프로그램을 양산할게 눈에 훤하니 그건 좀 짜증나긴 하네요. 강남역 시위에서 일베의 핑크코끼리랑 워마드 반대하는 여중생과 남고생이 폭행당했어도 그걸 다루기는 커녕 그들이 잘못했다며 워마드 입장에 서서 왜곡 보도를 하기도 했죠.(그것이 알고 싶다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웹툰 작가들이나 듀나(영화평론가)나 트위터에서 사는 그런 트페미들은 원래 그런 인간들이니 신경도 안쓰는 편이지만 그들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남자 소비자들만이라도 소비를 안하면 좋겠네요. 그거 외에 아무리 평점테러해도 별 타격도 없을듯. 마지막으로 알 것 다 아는 분들이 메갈리아는 잘 모르는데 페미니즘 계열 사이트 아니냐며 페미니즘이라 지지한다는건 어이가 없네요. 여성시대나 메르스 갤러리, 메갈리아, 워마드, 레디즘 등을 한 번도 안해보고 그런 소리를 한거라면 제대로 모르면서 헛소리 한거니 비판을 받아도 싸며 알고도 모르는 척 그런 가증소리를 한거면 인간쓰레기들이죠. 저는 이전에 몰랐던 인간이 있을 가능성을 3%미만이라고 봅니다. 트위터에서 남혐발언을 일삼는 트페미짓하면서 워마드와 여시와 메갈리아를 전혀 모른다? 이걸 믿을 수가 있나요? 그러니 메갈리아의 해악을 알려줘도 주장을 철회하는 사람은 없고 그냥 귀막고 계속 메갈리아도 옹호하죠. 주장 철회한 사람이 극소수나마(2명 정도?) 있으니 메갈리아가 어떤 사이트인지 몰랐던 사람이 전혀 없다고는 말못하겠지만요.
16/07/21 09:43
맞습니다. 결국 그안에 활동하는 인간들은 똑같은 남혐, 여성우월주의자인데 언제든 버릴수 있는 껍데기로 메갈과 워마드는 다르니 어쩌니
진짜 생각은 하고 사시는 분들인가 의문이 들정도 입니다. 결국 한국 페미니스트 전체가 잘못된 길로 왔고 서로 연계해서 지지하고 한목소리내죠.
16/07/21 06:17
자기 동료들이 저러는거 보면서 마인드C 작가와 낢 작가는 어떤 기분일지 감도 안오네요.
거의 정줄놓이지 않을까..... 동료들이 조작되거나 왜곡된 내용으로 조리돌림 당할때는 지지나 후원 한 번 안해주던 사람들이 그 조작과 왜곡을 일삼는 곳을 지지하는 걸 보면 정말 빡칠거 같습니다.
16/07/21 06:27
래디컬 페미니즘만이 정의로 취급당하고, 메갈리아라는 이름 안붙이면 여성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지금 상황이
한국 페미니즘의 수준과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했던 입장에서 절망적입니다. 이제 영미권처럼 페미니스트라고 밝히면 조롱이나 받는 상황까지 가겠군요.
16/07/21 06:30
비유를 좋아하지 않지만, 좋은 비유를 들어서 꺼내봅니다.
성평등이라는 어려운 시험이 있을 때, 메갈리아 및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은 1번 문제만 풀어서 낸 다음에 F 안 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또 이런 사람들이 Pass를 받아버리는 덕분에 열심히 문제 풀던 다른 사람들도 같이 비하당하는 결과를 가져오고요. 황모, 송모씨 때문에 도매금으로 상습적 표절이니 하면서 비하당하던 학계 사람들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적절해 보였습니다. == 그러므로, 메갈에 대하여 반대 여론을 펼칠 것이냐, 아니냐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번 문제만 푼 학생에게 F를 주느냐, D를 주느냐. 아니면 수업은 열심히 나왔으니 A를 주느냐 정도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16/07/21 06:46
아니요. 래디컬 페미니즘은 1번 문제의 답이 성평등인데 여성우월주의라고 써놓고 뒤에 장황한 넌센스를 붙인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는 너무 억압적이고 가부장적 가치에 의해 작성된 문항들이라 못풀겠다는 코멘트만 남기고 나가버리는 행태랑 다를게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성평등 이외의 다른 문제-인종차별, 사회 계층 차별,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 철저히 외면하고, 오히려 이 문제에서 약자측에 서있던 사람을 공격했던 점이 영미권 래디컬 페미니즘의 한계였습니다. 이들의 공격성은 기득권 남성과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시스템에만 향한게 아니라, 감히 우리보다 먼저 참정권을 얻은 흑인 남성, 부끄러운줄 모르고 핵가족 안에서 집안일이나 하는 여성, 심지어 동성애자에게까지 향했습니다. 시험 출제자가 래디컬 페미니스트라면 만점을 받겠고,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라면 빵점을 주겠죠. 개인적으론 공격적 페미니즘과 래디컬 페미니즘을 분리해서 보고싶습니다. 또 그래야만 합니다. 재밌는건 지금 메갈리아가 70년대 영미권 래디컬 페미니즘과 정확히 똑같은 테크트리를 타고 있다는겁니다. 인종차별이야 말할것도 없고(기본 베이스가 한남충 갓양남인데요), 모순된 사회구조를 뒤집으려 희생당한 민주투사, 성평등을 부르짓던 여고생까지, 벌써 아주 다양하게 모욕하고 있네요. 이런 집단이 사회적 동의를 구하고 메시지를 스무스하게 전달할수 있나요? 어렵다고 봅니다.
16/07/21 06:51
성평등이 1번 문제의 답일 정도로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극단적 페미니즘이 개별 사안에 대한 지엽적인 해결책은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1번 문제는 풀었다고 비유하였습니다. 역시 비유가 쉽지는 않네요.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바와 같은 이유로 비유하였습니다.
약자측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것이 쉬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타겟이면서 약자인 사람들, 타겟이면서 강자인 사람들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은 훨씬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07/21 06:54
타겟이 아니면서도 약자인 사람들까지 공격했으니 이미 이 집단의 막장성은 말 다한거라고 봅니다.
실제 영미권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레즈비언까지 공격했고, 비슷한 맥락에서 한국에서 워마드라는 괴물이 탄생했습니다. 메갈리아도 강남역에서 여고생을 둘러싸고 언어적, 신체적 위협까지 가했구요.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16/07/21 06:55
전 메갈리아가 다른 어느 집단보다도 '여혐'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여, 충분히 이해됩니다.
본인들에게 내재되고 훈련된 여성성에 대한 자기혐오거든요.
16/07/21 06:52
덧붙여 쓰자면 강남역에서 남자를 싸잡아 까지 말자는 쪽에서 시위하던 여중생을 폭행하기도 했고 메갈에서 워마드로 대부분이 이동한 표면적 이유가 게이도 한남이니 까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아서였죠. 물론 여기다 mtf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도 있고요.(날때부터 자궁이 있는 사람만 여성이라고 하죠.)
16/07/21 06:36
아직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들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민우회 같은 곳이 있고, 어찌됐든 여성부 쪽도 사실 우리나라 주류 페미니즘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긴 하죠. 오히려 메갈은 시끄러울 뿐이지, 실질적인 힘이 있냐 하면 의문이긴 합니다. 문제는 메갈을 제외한 이런 실제 '주류 페미니스트'들조차도 돈이건, 진영논리건 간에 메갈과 거리를 두기보다는 감싸안으려 한다는 것이죠. 어차피 여성부 덕에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은 더 내려가기도 힘들 정도긴 합니다만, 메갈 덕에 앞으로 올라갈 일도 절대 없으리라는건 확실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가다 우리도 트럼프 같은 인간이 나와서 정치적 올바름 따위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습니다! 하면서 페미니즘 까면 급속도로 세를 불릴까봐 걱정이긴 하네요. 메갈에 대한 반작용이 커질수록, 이런 의견은 힘을 얻겠죠.
16/07/21 06:48
오히려 반대로 여자 트럼프가 나와서 정치적 올바름 따위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습니다! 하면서 남자들을 까면서 여성만을 위한 정책들만 쏟아내서 지지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네요. 이미 노동당 갓치 후보 하윤정이라는 사람이 있었기도 했고....
16/07/21 06:55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떤 쪽이든 심각하다고 봅니다. 아마 여성 트럼프가 나오면 반대쪽에선 남성 트럼프도 나와서 그냥 개판 오분전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요. 사실 단기간에는 힘들 것 같긴 합니다만..우리나라의 확고한 거대양당의 힘을 보면 말이죠.
16/07/21 07:00
김무성은 트럼프와 다른건 김무성은 철저히 기업과 소비자 둘 중에서 기업이 좋아할만한 발언을 주로하며 유권자들을 빡치게하는데 트럼프는 자기 유권자들이 좋아할만한건 정치적 올바름 신경안쓰고 막 지른다는 것이죠. 김무성이 자기 유권자들이 좋아할만한 발언을 시원하게 한 적이 없으니 지금 지지율이 그 모양이죠.
16/07/21 07:02
더민주에는 남윤인순이나 진선미 등의 의원들이 있으나 새누리에는 남성이 좋아할만한 남성인권 챙기는 의원이 없죠. 이것만 봐도 여자 트럼프가 나올 확률이 더 높지 않나 싶네요.
16/07/21 07:07
그건 그렇죠. 개인적으로 더민주에게 가장 불안한 부분이 그부분이라고 보고 있긴 하거든요. 특히 남윤인순 의원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남윤인순이나 진선미 의원의 경우 한계가 딱 국회의원까지라 생각되서 확률이 크게 높지는 않은 것 같긴 해요. 이런 면에서 오히려 새누리가 더 영악하긴 한 것 같아요 확실히.
16/07/21 06:52
이미 활동하고 있는 주류 페미니즘 단체들이 메갈리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 않다는 점 자체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남성임에도 아직까진 sns에 당당하게 페미니스트라고 밝힐수 있는게 자랑스러웠는데, 이젠 그것마저 이상한놈취급당할까봐 무섭기만 합니다 끌끌
16/07/21 06:53
이야 이걸 이렇게 약을 파네 크크크크크크 와 진짜 댓글 추천 하고싶어요 크크크크크크크 와 님 머릿속엔 친노밖에 없나요? 크크크크크크크
16/07/21 07:01
마지막 줄 때문에 적으신거겠지만, 마지막 줄만 빼면 그럴듯합니다.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어둠의 노사모에 충실하신거 같긴한데, 친노가 거의 프리메이슨으로 환생했군요.
16/07/21 07:14
사실 성우 문제는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0728820?cate=497 이거 한방으로 모든 정리가 가능한데... 아직도 이슈가 되고있는지 모르겠음.. 이게 이해가 간다면 지금 성우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자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단박에 이해가 갈텐데
16/07/21 07:19
정말 많기도 하더군요. 보던 것 중에는 덴마 우리푸르 킬더킹(마사토끼는 뭔 죄야...) ㅠㅠ 저 보는 다른 작품들 작가님들께선 그냥 조용히 계셔줬으면 좋겠습니다. 히메 빤쓰 작가님만이라도...
16/07/21 07:39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광고주 혹은 비슷하게 마케팅을 하는 쪽에서 우려섞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잠재적 고객층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 자체는 막을 이유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지만 그것이 회사의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재고해볼 부분인 것이죠. 고객의 선택이 이성적으로 그르다 하더라도. 어차피 마케팅은 감성의 영역이니까요.
성평등 문제는 정치적 발언에 비해 상대적으로 논리적 정당성을 지니기 때문에 티셔츠의 문구만 놓고 볼 때는 성우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경우 문제되는 건 메신저죠. 옳은 말을 하더라도 화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문재인씨가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것과 김무성씨가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하는 건 아무리 건조하게 생각하려 해도 같은 느낌의 이야기일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더 구리게 들리는 쪽이 있을 테죠. 저는 클로저스라는 게임을 잘은 모릅니다만 흔히 넷상에서 메갈의 병크를 보고 들으며 씹고 뜯었을 사람들이 클로저스 유저계층과 적지 않게 겹치리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성우의 입장에 다소 억울할 수 있다해도 사측의 움직임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데 이렇게 지리멸렬한 공방이 계속 이어지는게 다소 의아합니다. 만약 회사가 그 성우의 보이스를 사용함으로 인해 본/보았을 손해를 계상해서 민사소송걸었으면 보이스를 안 쓰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물적손해를 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16/07/21 07:41
이 입장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회사는 충분히 성우를 교체할 이유가 있어요. 넥슨의 병-크도 당연히 아닙니다.
다만, 그건 넥슨이라는 회사의 이익을 고려한 경제적인 논리에 불과하고 성우 및 동종업계 종사자 입장에서도 현재 시점에서 거기에 대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대응할 권리 정도는 있는 거죠. 이 역시 순수한 경제논리로 접근한 겁니다. 직업의 안정성 문제니까요.
16/07/21 07:51
제가 말미에 단 것처럼 민사소송을 걸었어도 직업의 안정성 문제일까요? 보편적으로 노동계약이든 용역계약이든 고용자에게 물적피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건 보다 더 상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내가 하고픈 말이 있는데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서 해야하는가? 라고 생각하면 글쎄요.
예를 들어 고용관계에 있어 단순하게 성과가 떨어져서 해고한다면 일면 부당하지만 물적피해를 과하게 끼쳐 그냥 상계하는 차원에서 해고하는 것을 직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부당하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6/07/21 07:54
혹시나 회사가 사회질서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고 있을 수 있으니, 거기에 대한 제동장치는 마련해 놔야죠.
이 문제가 메갈 관련이 아니라 동성애 관련 이슈였다면 조금 더 와닿으실지도 모릅니다.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권리를 뺏겨왔지만, 결국에는 그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이윤 추구를 위해서 성우를 교체할 수 있지만, 적어도 국가 단위에서는 거기에 대한 제동장치를 마련해서 판단할 근거를 남겨놔야 하죠.
16/07/21 08:00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선 댓글에서도 결국 관건은 메신저의 문제이지 메시지 자체의 정당성은 아니라고 봤으니까요. 만약 이번 건에 메신저의 문제가 없다면 진작에 국가가 나섰을 것이고 일이 이렇게 되었을 리도 만무하죠. 생각해보니 용역계약이라 국가가 낄 여지도 없긴 합니다만...
16/07/21 08:18
동성애 문제라 해도 마찬가지죠. A라는 동성애단체가 이성애자 혐오조장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단체이고 아동사진밑에 순진한것들 따먹어 이반의 향기를 가르쳐주고싶다 그러는 곳이라면 정상적인 문구의 동성애지지가 들어간 A의 티셔츠를 인증한 성우B에게 A가 어떤단체인지 아느냐 안다 지지한다 했을 때 B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 B의 계약이 해지되는건 정당한 일입니다.
B가 동성애지지자라서 해고된게 아니라 혐오주의지지자라서 해고된거죠. 김자연씨가 페미니스트라 해지된게 아니에요. 메갈이 혐오주의자이고 김자연씨는 혐오주의지지자임을 밝혔기에 문제가 된겁니다. 이걸 애써 김자연이 뭘한건 없잖음? 이란건 문제를 호도하는거죠. 쉴드 부대장이 하일 하이드라 를 공개적으로 외쳤는데 쟤가 뭘한건 없잖음 하이드라 지지자라는 이유만으로 쉴드에서 자를순 없지 독일인 지지하면 해고해야해? 이런거나 마찬가지.
16/07/21 07:39
사람들이 메갈을 비난하고 또 비난받아 마땅한 이유는 페미니즘과 상관이 없어요. 걔네가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행동을 옹호하고 조장하기 때문이에요.
어느 커뮤니티나 미친 소리를 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누구를 강간하려 한다느니 몰카를 설치했다느니 하는 거요.) 하지만 커뮤니티 내에서 비난받고 재제를 받잖아요. 하지만 일베와 메갈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구요. 저 티셔츠 조차도 애초의 펀딩 목적이 옳지 못한 짓을 한 자들을 보호하려고 하는거였죠. 이번 일에 대해서 성우가 까이는 것도 그런 반사회단체인 메갈을 옹호했기 때문이구요. 지금 이 사태에서 많은 창작자들이 페미니즘과 연관지어 성우를 지지하고 넥슨을 보이콧하는데, 핀트가 어긋난거죠. 예를 들어 '대미지 오버 타임'의 선우훈 작가는 [사람들이 티셔츠 한 장의 문구만 보고 생각없이 지지하는게 아니라 나무위키러들이 '페미니즘=메갈=워마드=일베' 공식을 에헴 거리면서 믿는거.] 라고 트윗했는데, 전혀 저 공식을 에헴 거리면서 믿지 않는 제 입장에선 그냥 헛웃음이 나오네요. 페미니즘과 상관 없는 이유로 싫어하는 건데 거기에 페미니즘을 갖다붙이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하고 있으니 기가 차네요.
16/07/21 07:52
자기는 티셔츠 한 장의 문구만 보고 지지 하는게 아닌데 다른 사람은 페미니즘=메갈=워마드=일베' 공식을 에헴 거리면서 믿는거라.... 왜 자기는 우월하고 다른 사람은 그 티셔츠 한장의 문구만 보고 까는게 아니라는 걸 모를까요...
16/07/21 10:40
나무위키러를 포함, 이 사태를 바라보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계속 [페미니즘 != (메갈=워마드)] 라고 외치고 있는데 말이죠.
메갈을 공격하는건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거라고 여기고 있는 듯한 트윗이네요.
16/07/21 07:50
메갈에는 뭔가 옹호하고 싶은 마력(?)같은거라도 있는건가요. 불을 보고도 뛰어드는 불나방들이 계속 나오네요. PGR에서도.
16/07/21 08:10
아뇨, 그런 사람 없어요. 그저 혐오가 당연한건줄 아는 메갈이라는 집단과 그 메갈이라는 집단을 옹호하면 잘나보이는줄 아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16/07/21 08:15
너무 단순하신 것 아닙니까? 세상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데, 단정적으로 말씀하실 때는 그만한 자신감이 있거나, 모르는 게 많은데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거든요.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갈이라는 집단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러므로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디서 보니 이게 메갈 하는 애들의 표준 패턴이라면서요?) 제가 관심가지는 것은 "왜 진보라는 사람들은 많이들 메갈리아를 옹호하는가?" 입니다. 그 답은 위에 어느 댓댓글로 대강 써 놓았지만,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진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진보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사회 변혁에 대한 의지로 삼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그리고 내부에서 요구했던 지나치게 높은 도덕성에 의해서 일베를 비난할 때도 일베의 사회 질서 파괴가 아닌, 일베의 패드립과 고인드립이라는 지엽적인 말꼬리 잡기에 치중한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보 세력이 펼쳤던 이같은 논리에 의하면 메갈리아도 똑같이 비난받아야 하는데, 진보 세력의 입장에서는 아차 싶은 거죠. 좀 더 솔직히 말해야 했구나.
16/07/21 08:47
너무 복잡하고 빙빙 꼬아서 보시는것 아닙니까? 세상 일이 단순하지 않지만, 때로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 법입니다. 어줍잖게 빙빙 꼬아서 보거나 색안경을 끼고 보면 되려 봐야 할걸 못보게 되죠.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베를, 메갈을 싫어하는건 진보 같은걸 따져서가 아닙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들이 무례하고, 시끄럽고, 혐오를 하고, 항상 사건/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때로는 범죄를 저지르고요. 제가 위에서 단 댓글은 진보 얘기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고 단 건데, 자기 머릿속의 생각을 풀어내고 강요하니 당황스럽네요. 이왕 말이 나왔으니 왜 진보라는 사람들이 많이들 메갈리아를 옹호하는지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그것도 간단합니다. 언더도그마에요.
16/07/21 09:06
누군가는 그들이 왜 범죄단체가 되었는가 하는 이유를, 그리고 왜 손해보는 짓을 해가면서 그들을 옹호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최대한 그쪽 입장으로 생각해 보려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메갈이나 일베나 본질은 같고, (배척당한 집단의 주류에 대한 동경) 일베는 지역비하라는 흠을 하나 더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메갈을 옹호하면 잘나보이는 줄 아는 사람들이 바로 일반적인 진보단체 사람들인 것 같아서 그 방향으로 말씀드렸습니다.
16/07/21 09:03
일베는 나쁜 사이트, 범죄 집단 -> 메갈은 일베를 반대하는 사이트, 일베의 적 -> 적의 적은 우리편
이런 논리 아닐까요? 근데 제 눈에는 방향만 반대일 뿐 둘다 똑같아 보이는 데 말이죠.
16/07/21 07:58
저도 발언의 자유와 정치적 의견을 표출했다고 해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처음에 김자연 성우가 메갈옹호 발언을 했을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말한다고 받는 비판 정도는 당연히 수용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다만 생계에 위협을 받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메갈과 일베같이 혐오발언을 주요 컨텐츠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단체를 지지하는 것이 단순한 정치적 의견표출로 보호받을 수 있는가에 관해서 생각해본 결과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16/07/21 08:01
이번 일을 겪으면서 확실히 깨달은건 소신있는 자기생각과 발언을 하는사람은 극소수라는겁니다.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패악질하는 부류이거나, 아무생각이 없거나, 소수자 편을 들면 있어보이는 줄 아는 사람이거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존중할 만한 의견이 전혀 없어요.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말을 해대는데도 말이에요.
16/07/21 09:08
소신있게 사리분별 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다만 발언을 안 할 뿐이죠.
이렇게 당연하고 쉬운 판단인데 왜 다들 말을 안할까.. 하고 한마디 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사실은 내 생각이 그다지 영양가 있는게 아니었던적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을 더 줄이게 되는것 같아요. 제대로 그리고 적절하게 의사 표현 하는건 아주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16/07/21 11:10
네 적절한 의사표현은 아주 힘든 일이죠. 저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올바른 사리분별하는 사람이 적어보이는 것은 발언을 안 해서라는 말씀에는 동의가 어려울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대략 10분의 1정도라고 해요. 물론 전체적인 여론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소수라면 더욱 표현하기는 힘들겠지만 의외로 많다는 의미가 제가 생각하는 정도라면 전 아닌것 같아요. 제가 '극소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그것에 대해 의외로 많다 라고 말씀하신거라면 퀀텀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시보니 과하고 교만한 표현이네요. 많지 않다로 고치겠습니다.
16/07/21 08:06
한국의 페미니즘의 기반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과격함을 동반하는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봤는데 아니 과격한 페미니즘 운동을 해야지 과격한 패드립을 치는 애들을 옹호하면 어쩌자는겨.....
16/07/21 08:08
이 이슈는 향후 메갈리아를 바라보는 시선을 정립하는 이슈가 될 것입니다.
페미니즘이란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에 대해 교과서적인 입장이 아닌 한국 대중의 스탠스를 결정짓는 일도 되겠지요. 돌이켜보면 일베가 그 많은 막장짓에도 불구하고, 혐오스러운 쓰레기로 확실히 각인된 것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나 되서였습니다. 그 때서야 전반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지요. 일베의 막장성이나 성격에 대해서 그 이후로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보다 훨씬 마이너한 메갈리아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이 속속들이 파악할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메갈리아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름이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거라고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런지?)한테 그들은 페미니즘의 기치를 내세운 단체일 뿐이고, 페미니즘? = 진보? = 우왕? 우리편? 이라는 쉽고 편한 등식에 의하여 각종 헛발질이 튀어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하셨다시피, 일베가 '애국보수'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고, 누가 그들이 진짜 건전한 의미로서 '애국적'이고 '보수적'이라 생각한답니까. 이 경우 애국보수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일베라는 단어 옆에서 다른 의미를 가지도록 오염된 겁니다. 민주화도 마찬가지네요. 마찬가지로 메갈리아라는 단어 옆의 그 '페미니즘'은 이제 슬슬 다른 의미로 오염되어야 합니다. 원 의미의 '페미니즘'을 지키기 위해서요. 다시말해 지금이 메갈리아에 대해 재발굴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이죠. 메갈리아가 개인은 멍청하나 집단은 똑똑하다구요? 아닙니다. 메갈리아를 바라보는 시선과 행동에 관한 해석이 페미니즘이란 단어 하나 때문에 교란되서 사람들이 헛발질 하는 것 뿐입니다. 메갈리아가 어떤 사이트인가요? '여성 인권에 대해 항상 앞장서고, 이를 위해서라면 혐오스러운 행동도 전술적으로 불사하는 커뮤니티' or '여성 인권이란 탈을 쓴 남성혐오 커뮤니티' 공개합의가 이루어질 때입니다.
16/07/21 08:11
크크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인데
Q 메갈이 나쁜거 같은데 왜 좋다는거야? A 뭐? 그것도 몰라? 우매한 멍청한 여혐종자같으니라고 ^^
16/07/21 08:18
워마드는 남성혐오 여성우월을 대놓고 표방한 곳이라면
메갈은 남녀평등이라고 쓰고 남성혐오 여성우월이라고 읽는 곳이랄까요. LGBT 뒤통수치던 인간들이 페미니즘이라니요. 말이 안되죠.
16/07/21 08:18
주어가 '메갈'이 아니라 '일베'였으면 이정도의 옹호 반응도 안 나왔을것 같은데...
결국 메갈이 뭔짓을 하건 그들은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판단 내릴 수 없다는건가요? IS도 서구세력에 비하면야 약자죠 암요
16/07/21 08:22
진지하게 의견 내는 사람들 (그게 어느 의견이건간에) 의 전문을 비야냥대고 한 마디로 요약해버리는 행태가 정말 멋있습니다.
정작 얘기하는 당사자들은 서로를 존중하면서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귀 한쪽을 막은 사람들이 설치네요.
16/07/21 08:26
개인적으로 이 사태로 인해서 깨달은 게 있다면 페미니즘을 알고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얼마나 무지한가 라는 것 정도일까요. '여성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억압받고 고통받으며 살아왔다!'라고 주장만 할 줄 알지 그 다음은 전혀 짚어내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일 온건한 의견이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의 시행착오이며 앞으로 이에 대해 많은 토론과 의논이 오고가야한다'라고는 하지만 그들에게는 메갈리아를 비난할 용기가 없어보인달까...잘못 된 것을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걸까요.
16/07/21 09:07
페미니즘과 성평등을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다에쉬나 다름없는 차별, 비하주의 발언을 일삼고 있거나 그에 동조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요.
16/07/21 08:32
각자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고 신념이 있을테니 의견의 다름이야 존중하지만.. 틀린 의견을 고집하는것은 보기 힘드네요. 변하질 않거든요.
16/07/21 08:36
다른건 몰라도 김자연씨는 자기 실드 쳐준다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좋았을지 몰라도 이제는 '제발 좀 그만해. 이것들아...' 라는 심정일 것 같네요.
16/07/21 08:38
저 개인적으로는 세월호 유족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렇게 나이를 먹었는데도 큰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모지리들이 저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들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요.
16/07/21 09:10
근데 저는 이게 성우가 과연 자숙할 일이었나 싶기는 합니다. 전후사정 모르고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샀을 가능성도 있고요. 단기계약이었고 이미 대금을 치른상황인데다 넥슨도 자사 이미지에 타격이 가는상황이 너무 많아서 정황상 이해를 할 수 있다 뿐이지 원칙대로라면 저도 성우쪽에 손을 들어줬을 겁니다. 다만 이 다음부터 자기들 주장을 강조하려고 성우분을 너무 이용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이건 많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6/07/21 12:21
메갈 워마드가 입다물고 있었으면 더 크게 일 생기지 않았을거 같습니다.
근데 메갈 시위에 성우분이 동의했다는 식의 글을 보니 제발 그만하라고 생각은 안할거 같아요..
16/07/21 08:36
참 아이러니컬 한건 지금 메갈인증하며 난리법석 떠는곳이 소위 서브컬쳐계라는 겁니다.
성우,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여성 독자 상대하는 소위 여성향 작가들만이면 몰라도 남성향 서브컬쳐물로 먹고 사는 인간들도 버젓히 한남충 거리면서 낄낄대고 있다는 거죠. 트위터로 쌍욕하던 일러가 인벤에 여자아이 케릭터 수영복 일러를 올리지 않나, 남성향 캐릭 성우로 귀여운 목소리에 신음소리같은 비명 지르는 성우가 메갈 지지하고 있는 판입니다. 밥은 벌어먹고 살아야겠는데 본인은 소위 남성향 좋아하는 한남충과는 상관없이 고귀한척 하면서 여성케릭의 상업화를 내세우는 직장을 가지고 살아먹고 있다는 거죠. 그런 인간들이 페미니즘을 부르짓는다? 그게 패션 페미 아니고 뭐겠어요 그런 업계 종사자가 남혐론자로 증명되면 그렇게 혐오하는 관련 시장의 남성 독자들에게 버림받을 각오를 해야지 앞뒤로 딴말하면서 직장은 유지해야겠다? 웃기는 소리죠. 여성향 작품만 내시던가
16/07/21 08:42
그렇죠... 그래서 지금 남초들이 불타고 있는 거구요... 아니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대기업도 대놓고 자신의 잠재적 고객을 까는 발언을 못 하는데 뭔 패기로 그러는 건지...
16/07/21 08:55
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속으로는 '씹치남 한남충 재기햇!'하더라도 밥벌이는 중요하니 겉다르고 속다를 수도 있지요. 뭐 대부분 사람사는거 그렇지 않습니까 하하. 물론, 메밍아웃으로 인해 자신의 밥벌이 수단에 금이갈지도 모른다까지 생각이 미쳤다면 그냥 조용히 있었겠지만요.
16/07/21 08:59
현실론자가 그리 살면 몰라도 지금은 온라인으로 각자의 이상을 내세우며 헛소리하고 있으니 말이죠.
가수가 자기팬들 혐오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면 팬이 떠나갈거 각오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저들이 원하는건 가수가 팬 혐오하는건 당연해. 니들이 떠나면 안된다 이니까요
16/07/21 09:17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저들의 발언을 헛소리로 보니까요. 단지 그들이 그렇게 소신껏(?) 지껄이고다닐 자유는 있다는 겁니다. 아 물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니 밥벌이 줄어들 것도 각오해야하고요.
16/07/21 09:32
한국은 민주주의의 나라니까요. 저랑 의견이 같네요. 저들이 트위터로 인증하는거 막는 사람 없죠. 거기에 대한 결과를 인정 못하니 웃길뿐
16/07/21 09:00
고객을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집단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들도 결국 나향욱과 다를게 뭡니까? 계도해야 할 개돼지로 본 거 아닙니까?
16/07/21 09:37
계도해야할 개돼지로 본거면 양반이죠... 그렇게 지지한다는 메갈 주장을 그대로 가져다 쓰면 자기 고객의 주요 계층(남성 작가의 경우 +자기자신)을 자기가 직접 박멸하겠다는 건데요...
16/07/21 11:12
사실 문화계 인사들이 진보계열 계통도 많고 '패션'에도 민감하죠.
거기다 메갈리아 자체도 서브컬쳐거든요. 인터넷 서브컬쳐이기 때문에 진짜 주류 문화계는 또 이런거 잘 몰라요. 어차피 인터넷 문화라는 것도 일종의 서브컬쳐이기 때문에.. 그러니 문화계 서브컬쳐계인 성우 웹툰 일러스트레이터 중에 진보계열이나 페미도 많고, 패션진보 패션페미도 많고, 메갈지지자들도 많을 수 밖에 없죠.
16/07/21 08:40
어떤 발언과 행위에 대해 직업을 잃게 되는 행위가 잘못됐다고 느껴졌으면 나향욱 발언떄도 지지했으면 그나마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16/07/21 08:43
나향욱 발언 역시 존중해야죠. 뭐, 국민이 개돼지 아니란 법은 없잖아요.
그런데 그 말이 공직자로서의 기강을 해쳤기 때문에 해임된 거고요. 이 경우도 국민정서법이 아닌 다른 이유로 성우가 교체됐으면 아무 말 안 했을 겁니다.
16/07/21 08:50
이건 나향욱보다 더 합리적인 이유죠.
고객을 화나게 했다. 그것도 고객층이 혐오하는 집단을 지지하면서... 사기업에서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없죠.
16/07/21 08:56
이 건은 절차랄 게 없습니다. 게임 게시판으로 옮겨진 글만 봐도 나오지만 김자연 성우와 넥슨/나딕과의 계약은 음성 녹음 -> 페이 지급 으로 끝났어요. 그 후에 그 음성을 쓰고 안쓰고는 넥슨/나딕에 전적으로 달려 있는 겁니다. 물건을 샀는데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냥 안 쓸수도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16/07/21 08:54
전 나향욱 발언 극딜한 적이 없고, 뭐 말은 될 수 있는데 공직자가 저러면 문제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제 기준이 이상한 건가...
16/07/21 09:00
님의 기준이 이상한 건 아닙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이니까요...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건 나향욱때는 그렇게 극딜을 하던 분들 중에서 왜 이건에는 실드를 치는 분들이 있다는 점 입니다...
16/07/21 08:51
저는 저번 핑크코끼리도 반대하고 이번 성우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만..
적어도 둘 다 지지하는 사람의 의견이라면 최소한 일관성 측면에서라도 존중해줄 필요는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한쪽만 지지 한다면 그냥 내로남불이라 봐야죠.. 근데 제 기억에 피지알에서 일베 싫어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저번 핑크코끼리 때에 꽤 많은 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이런 피지알이라면 성우 지지 의견도 충분히 존중 받을 가치가 있다 보입니다..
16/07/21 09:01
몰라서 그런데 핑크코끼리가 일베한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쳐맞아도 된단 말씀이신가요? 그럼 메갈 후원 티셔츠 입고 돌아다니면 쳐맞아도 되는건지..
당시에 대충봐서 정확히는 몰라도 일베를 한다는 게 밝혀진 것 말고는 뭐 한 것도 없는 거 아니었나요? 지지나 반대할 건덕지나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16/07/21 09:32
그때 핑코때는 핑코가 집단폭행을 당했었죠. 저도 김자연성우가 집단폭행당했으면 김자연성우의 편에 섰을겁니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혐오집단을 옹호하는 성우에 대해서 환불운동과 보이콧을 했고 그에따라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넥슨이 김자연성우의 음성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을뿐입니다.
16/07/21 08:51
이 글만 봐도 자기들이 진짜 페미니스트인줄 아는 쿨병 환자들이 둘이나 있네요
쿨몽둥이 들 힘은 없구요 들 생각도 없기 때문에 소심한 저항방법을 써야 되겠네요. 극단적인 남성 배척 사이트인 메갈리아를 대체 어떤 의미에서 정치나 신념으로 포장할 수 있는지. 한국 페미니즘이나 여성학 자체가 메갈식의 배타적 페미니즘에 경도되어 있어서 그런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건지
16/07/21 08:57
그러게요 쿨병난 페미나치들 분탕질 진짜 극혐이네요.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해보면 이미 메갈>>>>>>>일베인데 말이에요. 범죄집단 사상에 오염된 인간들이랑 무슨 말이 통하겠어요. 이정도면 종교 같아요. 답답하네요.
16/07/21 09:19
저도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잤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정당과 메이저 언론이 지지발언을 냈더군요. 일베는 그냥 일관되게 무시받기라도 했지, 이 작자들은 일베보다 훨씬 위험한 자들입니다. 여기서 꺾어놓지 않으면 남혐과 미러링의 광풍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16/07/21 10:51
저는 현상적으로 메갈이 더 하다고 봅니다.
페미나치 암덩어리들이 진보진영에 암을 전이시키고 있거든요. 일베는 사회적 정치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해서 이정도로 영향력이 없었어요. 새누리당/보수 언론이 편들지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메갈/워마드는? '페미니즘 코스프레'로 진보진영을 등에 업어버렸거든요. 진보진영이 NL/통진당 사태를 격으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학습능력이 없는건지 덮썩 받아버리네요. 바로 어제까지의 정의당 지지자로써 페미나치들이 국가적으로 대한민국 미래에 큰 악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16/07/21 11:00
물타기 그만하시구요. 메갈은 일베와 비교대상이 되고도 남습니다.
자기네 입으로 일베를 미러링했다는 사이트인데 어떻게 비교를 안 합니까. 게다가 메갈이 일베보다 더 악질인 부분은 일베는 혐오발언을 거르고 걸러도 유머자료 등 최소한의 컨텐츠는 있지만 메갈은 한남에 대한 혐오발언 외에는 컨텐츠가 없는 사이트인데요. 애초에 개설목적 자체가 순수한 [[한국남자벌레]]에 대한 혐오발언대인 메갈인데 개설목적은 단순히 디씨의 일간베스트 모음집이었던 일베가 0.1%나마 더 순수한 목적으로 보이네요.
16/07/21 08:53
이게 어찌보면 컴터 고장난 여자사람과 남자사람의 대화 패턴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옹호측 - 성우가 페미니즘 사이트 옹호한다는 이유만으로 짤렸어! 이건 부당해! 비난측 - 아니 메갈리아는 제대로된 페미니즘 사이트가 아니라 이런이런 곳이라니까. 옹호측 - 난 메갈리아 들어가본적도 없고 잘 모르지만 거기 관련된 것 같단 이유만으로 짤렸다니까! 비난측 - 아니 그러니까 거기는...
16/07/21 08:54
그동안 일베가 많은 잘못들을 저질렀지만 적어도 단지 [일베 회원]라는 이유만으로 본인이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개인에게 피해가 가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다 본인이 저지른 잘못이나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진 것이었죠. 하지만 이번 사태는 많이 다릅니다. [메갈]이니까, 메갈이 과거에 이런이런 짓들을 저지른 곳이라는 이유만으로 개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죠. 메갈이 단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한거라면 모를까 개개인의 잘못을 가지고 메갈의 다른 회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뭐 개인적으로 혐오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그정도가 아니죠. 김자연씨뿐만 아니라 김자연씨를 옹호하는 사람들에게도 지금 직접적인 피해가 가해지고 있는데 (예를 들면 김모 번역가가 출판사와 계약이 해지되었다던가) 광기에 가까운 이번 사태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16/07/21 08:57
전효성과 크레용팝이 당했고 홍진호가 당할뻔한 일들이 다 그런 일들이죠. 심지어 일베를 하지 않는다고 했음에도.
그 때의 광기에 다다르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16/07/21 09:00
그렇긴 하군요. 하지만 그들은 연예인이라서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일베 회원이라는 이유로 혐오감을 샀다 -> 인기가 떨어졌다는 과정은 사실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건 일반인이 일베 회원이라는 이유만으로 회사에서 잘리거나 사회 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라서요.
16/07/21 09:14
저도 일반인에까지 이르는 건 다른 차원에서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우나 라노벨작가, 웹툰작가 같은 경우는 해당 서브컬쳐를 향유하는 소비층등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 폭이 좁을 뿐 연예인과 다를 바 없고, 이번 건은 그 소비층에 의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죠.
16/07/21 09:55
이상하게 이부분을 납득못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소비주체가 소비의욕을 상실한 상황에서 소비행위를 정지한게 무슨 죄인가요? 판매주체가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반영해서 판매물품을 합법적으로 갈아치운것도 죄인가요? 일말의 불법성이라도 가미되어있다면 그걸 꼬투리잡아서 공격하는 상황을 이해라도 해주지.... 이건 뭐 진짜 "아몰랑"이랑 뭐가 틀리죠?
16/07/21 08:58
지금 직접적인 피해를 가장 걱정해야 하는건 김자연씨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넥슨입니다.
메갈측에서 넥슨 본사 앞에 가서 시위까지 하겠다는데 적당히 수습하고 넘어갔어야 할 일이 끝도 없이 커지고 있죠. 광기는 일을 키우는 쪽이 광기 아닐까요?
16/07/21 09:00
http://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42256&page=1&keycode=subject_content&keyword=%EC%9D%BC%EB%B2%A0
차기환 후보자가 모욕당하고 후보자에서 탈락했을때 정의당은 무엇을 했습니까. 그리고 이들은 몇달 후 김자연 성우에겐 다른 잣대를 들이밀더군요.
16/07/21 09:05
광기요? 자기 밥 먹고 살게 해준 고객을 존경하라는 이야기는 안합니다.
최소한 고객층을 비하하고 혐오하는 집단을 대놓고 옹호하는 짓을 하고도 놔둔다면 그건 소비자가 아니라 걍 호구죠. 이건 걍 일본에서 오덕들 비하했다 걸린 후 퇴출당한 성우나 작가랑 같은 수준의 사건입니다.
16/07/21 09:16
자신이 주는 돈 일부가 자신들을 혐오하는 단체를 후원하는 곳으로 들어감 그러니 그 고객을 불만을 가지게됨
기업은 불만을 가진 고객을 무시해야 하나요?
16/07/21 10:18
김모 번역가의 계약 해지는 이 건 이전에 이미 5월에 발생한 일입니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고 나서 공표가 된 것이지요.
이걸 직접적 피해라고 하는 건 굉장히 무리한 끼워맞추기입니다. 오히려 출판사가 직접적 피해를 두려워해 통상적으로 발표하지도 않는 계약해지를 공표한 것인데 엉뚱하게 해석하시는군요.
16/07/21 08:54
연애생활툰 그리는 여성 작가가 있습니다. 풋풋하고 귀여운, 순애적인 작풍으로 팬이 많은 작가였죠. 그런데 일베에서 사실은 그녀의 남자관계가 작품과 전혀 다르게 문란하고 지저분하다는 헛소문을 지어내 자기들끼리 낄낄댑니다. 이를 전해들은 여성 작가는 심한 모멸감을 느끼고 고소를 합니다. 그런데 일베에서 이들을 도우려고 힙한 티셔츠를 팔아 후원금을 받고, 어떤 남자 유명인이 이걸 사서 입고 인증을 했네요.
이걸 실드친다고 생각해보면 어떤 헬게이트가 열릴지 상상이 안 될 정돈데... 신기하네요.
16/07/21 08:57
일베는 일베하는 놈들 빼곤 일반 남성들이 더 싫어하는데
메갈은 일반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기도 하는군요. 여성혐오의 병신들과 여성우월의 병신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긴 달라요 아주
16/07/21 08:58
메갈이 여성우월 사이트라는 게 단순한 논리라고 생각해서요.
받아들여지기 힘들겠지만 메갈은 엄연한 여혐 사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7/21 09:03
엄연히 따지면 일베보다 메갈이 여혐을 더 효과적으로 조장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여자들 입장에선 안그런가 봐요. 지지하는 뭐시기들도 있는 거 보면
16/07/21 08:57
고념글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 일반적 미러링 평소에 도벽이 있는 A가 있음 이 A가 좋아하는 물건을 잠깐 숨겨놓음 당연히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그걸 공감으로 이끌어내 그런 행동을 치료함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쓰이는 방법 메갈식 미러링 평소에 도벽이 있는 A가 있음 전혀 상관없는 B의 물건 가져감 B:뭐하는거야 미쳤어? 이 후 B를 미러링도 이해못하는 사이코패스로 몰아감 실제로 정신병원에 가야할 사람들이 쓰고있는 방법
16/07/21 08:59
지금 메갈 옹호하는 분들은 사건의 선후관계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느데요
소수집단(한남충)을 혐오하고 심각한 적대 성향을 보이는 단체(메갈)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개인에 대해 소수집단에서 우려를 보내고 이에 대한 보이콧을 한 겁니다.
16/07/21 09:08
희안한 세상입니다. 어쩔수 없이 나뉘어져 있는 인종 차별마져도 없애려는 요즘 세상에 이전엔 있지도 않았던 남성/여성 혐오가 나왔습니다. 인종차별은 자신과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인간의 본능이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성은 본능적으로 서로 좋아하게 되어 있는 데 말이죠. 첨 들었을 때 왠 정신병자들인가 싶었는데,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듯 싶네요.
16/07/21 09:09
이건 지인들과도 이야기하고 있는 사항인데, 여성혐오는 과연 시대의 산물인가 원래부터 있어왔던 것인가.
Gradient라면 시대의 산물이고, value라면 원래 있어왔던 것이다, 라는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문물이 변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뭔가 불공평하다는 것을 느껴버렸다. 라는 유물론적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로, 현재 이슈가 되는 혐오발언과 단체와는 관계없습니다. 관계가 있으려나요, 변화하는 세상의 시류를 타서 한몫 얻어보려는 자들로 보이니.
16/07/21 09:17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여성상을 보면 교육의 보편화로 인한 남녀의 능력이 별차이가 없음에도 사회적으로 남녀차이는 사라지지 않고 있죠. 여기에 대한 젊은 여성의 불만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이 젊은 여성들은 소위 기득권인 나이든 남자들에겐 항거를 못하고 같이 남녀 평등을 교육받고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젊은 남성에게 그 분노를 쏟아붇고 있죠. 인터넷에서 이 난리인것도 대다수 남성 유저는 20~30대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헬조선의 취업난 직장난 노예난에 시달리는 젊은 남성 입장에서 분노가 날 수 밖에 없죠.
16/07/21 09:17
그동안 인지조차 하지도 못했던 여성에 대한 억압이 인지가 되면서 풀려나오는 반작용이라는 의견이 있고 저도 여기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이견이 여성에 대한 억압을 언급하는데에만 집중이 되어있고 그 다음에 그것을 어떻게 해야하냐는 부분에선 시작부터 막혀있는거죠. '그동안 여성을 억압해왔던 댓가를 치러라!','갑자기 튀어나와서 뭐래는거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 중인거죠.
정작 하고싶은 말을 못썼는데 사실 사회가 그동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았던 여성에 대한 억압이 있었다는 걸 인지하는 것이 이 사태를 이해하는데(혹은 비판하는데)에 제일 첫번째 조건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부터는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야죠.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하든 우리도 이만큼 무언가에 힘들게 살아왔다고 토로하든 말이죠.
16/07/21 09:31
가장 큰 문제죠. 억압받던 현실에 대한 동조를 이끌고 앞으로 어떻게 하자란 동의를 얻어야 하는 현실에서 빼애액 거리며 남녀관계처럼 남자 니들은 왜 날 이해못해 이해못하면 한남충 그러고 있으니 남자도 빡칠수 밖에요.
빼애액 거리는건 커플 사이에선 통할지 몰라도 사회문제 해결엔 별 도움 안됩니다. 전 예전부터 저치들에게 항상 궁금했던게. 남혐을 제치고 도대체 당신네들이 원하는 세상이 뭔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말이 안통하니 차라리 메갈 워마드 벌레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좀 그려보라고 하고 싶어요.
16/07/21 09:22
현실세계까지 제대로 범람하면 그땐 이미 늦습니다. 지금도 정당에서 지지하는 논조의 논평 내보내고 진보언론에서 특집기사로 숭상하고 하는데 말이죠.
16/07/21 09:13
이사건으로 확실히 알게 된건 한국 서브컬쳐 종사자 중 많은 수는 자신의 고객층에 대한 이해나 리스펙트는 존내 없구나라는 것만 인지합니다.
난 너희를 까는 건 되지만 너희가 나를 퇴출시키는 건 안돼! 이 마인드로 앞으로도 이걸로 밥먹고 살거라고 믿겟씁니다. 사실 직업윤리 문제와 연결되는데 참 그 이야기는 좀 약한 듯 하군요. 물론 언급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16/07/21 09:34
그런면에서 김자연 성우는 그나마 나은 편입니다. 오히려 실드 쳐준다는 것들이 정말 악질들이죠.
얼마나 소비자들을 우습게 보면 아래사람에게 훈계 하는 식으로 글을 쳐올립니까?
16/07/21 09:29
그렇죠... 류현진 선수가 왜 팬서비스 관련으로 프로의식이 없다고 까이는데... 저 분들은 류현진 선수 만도 못한 짓거리를 하고 있죠...
16/07/21 09:30
그렇게 자신의 소비자들이 혐오스러우면서 어떻게 제작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니까? 나는 저렇게 오타쿠스럽게 매달리지 않으니 괜찮은건지 모르겠군요. 이도저도 아니면 직업이니까 저 더러운 자식들이랑 잠시 놀아주는것도 되겠네요. 크 이거 완전 보육교사군요.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도 안하기 시작하고, 학창시절을 불살랐던 애니메이션과 만화조차 끊은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그동안은 비슷한 게임성과 성적 코드에 질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게 아니라 제작자들이 보여주는 소비자들에 대한 혐오감과 비웃음을 어렴풋이 느낀게 아닐까 싶네요. 더러운 놈들과 떨어져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러 가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당당하게 다른 길로 가세요.
16/07/21 09:34
거기에 동업자 정신도 없는 거죠... 동종업계 선배/동료들이 메갈로 고통을 받는데 그런 집단을 지지한다고 하는게 진짜 정신이 있는건지.... 본인들이 나중에 메갈에 시달려도 일관적으로 메갈 실드 칠 수 있을까요?
16/07/21 09:19
근데 앞으로도 매번 이러는 건가요. 뭐 하나 터지면 메갈-워마드 엮어서 난리나고 각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메-워는 더 판 키우고
이런 식으로요. 쿨하게 무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남혐-여혐 같은 프레임에서 이렇게 싸우는 것 자체가 우려가 됩니다.
16/07/21 09:40
일베는 일찌감치 각 커뮤니티에서 인정 못 받는 웹사이트가 된 지 오래 됐지만 메갈-워마드는 페미니즘의 여전사라는
이미지를 씌워서 우리를 공격하는 건 여자를 공격하는 거고 여혐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놨죠. 거기에 동조하지 않는 여자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동조하는 여자분들도 꽤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구도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건 개인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메-워가 마음대로 영향력을 행사 하게끔 놔둬서도 안 되는 건데...그냥 개인적으로 이런 현상 자체가 착잡하네요. 해결책을 제시할 능력은 없고요.
16/07/21 09:30
은근슬쩍 일베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웹툰 찾아가서 쌍욕하고, 별점 테러 하고, 웹툰 보는 독자들에게 시비 털고, 욕하는건 이와 별개로 미개한 짓이죠. 메갈 하는것은 욕 먹을 짓이지만.
16/07/21 09:57
질문하신 대로 답변드리죠. 작가가 독자에게 욕먹을짓해서 독자가 욕하는게 자업자득 아니고 뭐죠? 독자는 걍 욕먹고 있으라?
비타님이 저에게 욕하는데 전 참으라는건가요? 무슨 질문이 이렇죠?
16/07/21 09:38
21세기 연좌제 입니까? 일본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역모로 몰아도 되겠네요. 일제 강점기 피해자가 아직도 현존하는 나라에서 감히 일본 만화를 좋아하다니!!
16/07/21 09:42
별점은 나머지 것들이랑 궤를 달리 해야 할 거 같은데요
김성모가 범죄자라서 돌아온 럭키짱 별점이 그모양 그꼴인 건 아니죠. 홍진호가 언급되는 회차마다 수많은 웹툰이 별점 2점을 받는 것도 그렇고요. 별점은 원래 맘대로 주는 겁니다. 드립치느라 별점 깎는 것보다 작가가 독자층 다수에게 엿을 먹여서 별점을 깎는게 오히려 합리적이죠
16/07/21 09:48
웹툰 보는 독자들 까는 미개인들에게 말하는건데요? 만화책 보는 사람에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딴 쓰레기 만화를 봐? 너도 쓰레기냐? 이런 상황인데요.
16/07/21 09:50
는 그 웹툰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까고 있습니다. 물론 평소엔 안보던 사람들도 까겠죠. 하지만 가장 배신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까는건 그 작품의 팬들이겠죠.
16/07/21 09:53
cd발매 한장도 안한 어떤가수가 메갈 비판 했다고, 발매된 cd 산거 모두 부셨다고 인증하고 인터넷 웃음거리가 된 메갈리안 짤방 생각나네요.
16/07/21 10:00
의식의 흐름대로 말씀하지 마시구요. 지금 문제가 되는건 작가가 알고보니 그 소비자층을 멸시하는 집단을 옹호하고 있다는거죠. 게다가 동종 업계 사람들에게 피해까지 입혔는데, 프로정신 동업가정신 직업윤리 모두 바닥이라고 봐야죠.
16/07/21 09:53
그런 사람이 있나요? 뭐 우익 작품으로 알려진 칸코레나 도검난무, 진격 같은 거 파는 사람은 동인계에서 비슷한 취급을 왕왕 받긴 합니다만 이번 사안에서는 딱히 못 본 것 같아서...
16/07/21 09:51
웹툰 보는 독자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라도 존재 하나요? 슬램덩크 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왜 쪽바리 만화봐? 이 매국노야 이런게 정상 입니까?
16/07/21 09:33
세상 왜 혐오스럽게 보이는지... 극단적인 커뮤니티가 계속 등장하네요. 일베는 미친 집단이나 무시해도 될 정도라면 메갈이나 워마드는 광기에 물든 위험한 집단같네요.
16/07/21 09:36
일베를 해서 짤린게 아니라, 일베에 남긴 수십개도 넘는 반사회적 성향의 쓰레기 글들 때문에 짤린건데, 은근 슬쩍 일베 물타기 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16/07/21 09:37
뭐 덕분에 5~10년 전 특정 사건 때 현재 언론의 주류인 몇몇 신문은 쓰레기다, 우리의 xx, yyy같은 신문이 다루는 팩트를 봐라 하면서 난리치고 사람들 세뇌하던 사람들의 수가 메갈 건을 불필요하게 옹호하는 그 신문들의 민낯을 보면서 줄어드는 걸 보니 인터넷도 점점 성숙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메갈이 사회에 기여한(그네들의 의도와 관계는 없다만) 가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절대선이라 주장할 수 있는 언론은 없다는 걸 본의 아니게 대중들에게 전파하고 있지요. 옛날에 특정 언론사가 절대선 급으로 취급받던 거 생각하면
애초에 언론사들이 백퍼 중립적으로 기사 쓸 수가 없는 건데(알파고가 타자치는 것도 아니고) 5년 전에 착한신문 나쁜신문의 정의가 대체 뭐냐 따졌더니 특정 집단 지지자냐면서 욕 먹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 때 그리 넷에서 욕먹던 신문들이 어떤 관점에선 더 깔끔하고 낫다는 의견도 어지간하면 공격을 당하지 않지요.
16/07/21 09:40
요몇달간의 거리로 뛰쳐나오고 온라인에서 공격적인 남혐 활동을 커밍아웃한 한국 여성운동의 본질을 알게 되었네요
이전에는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을 차별하지 말자는 운동인지 알았지만 저들의 본 뜻이 여성이 남성을 노예로 부리는 사회, 남혐 이더군요.
16/07/21 09:42
문제는 대학 강단에서 소위 여성학을 전공한다는 교수들 중에서도 남자를 적으로 두는 저런 스탠스가 적지 않다는게 문제...
그러니 메갈 워마드가 이론적 근거를 가진 줄 알고 홍위병마냥 날뛰는거죠.
16/07/21 09:47
진보쪽에도 저런 여성우월주의에 동조하는 아첨꾼들 말고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저런 극단적인 여성우월주의자들이 목소리 내는것처럼 비슷한 인간들이 동조하면서 시끄럽게 목소리 낼뿐 침묵 하신 분들 중에는 정상적인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너무 실망 마세요.
16/07/21 10:02
동의합니다.
다만..그걸 구분하는건 쉽지 않을 수도 있어서... 이런식으로..메갈 등의 활동이 우려되는점은..소위 말하는 ‘진보’를 표방하는 언론 및 정치단체가 그 실제내용 및 행태는 파악하지 않고 동조를 해버릴 수 있다는 점이죠. 반대로...메갈쪽도 다소 합리적인 주장 및 홍보전을 펼치면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이미 한참전에 조성되어있지만..실제로 하는 짓은 찌질함 그 자체이죠. 아마 그쪽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무리들은...머리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니면...페미니즘을 표방한 ‘놀이’에 열중하는 것 뿐이겠죠. 그들의 명분 및 본질은 그들도 이미 까먹은것같고...하하
16/07/21 09:47
'일베한테는 안그러더니 왜 메갈에만...' 하시는 분들은 타임머신 타고 4~5년 전쯤으로 돌아갔다 오실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시절 일베/현재 메갈과 대중 일반 간의 싸움의 양상이 정말 많이 닮았거든요. 몇 년 동안 치고받고 싸운 결과로 일베가 실드치는 게 무의미한 노답 집단이라는 공감대가 다 퍼졌고 일베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옹호 거의 없이 싸늘한 시선만 돌아오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부딛칠 일이 줄어든 것 뿐입니다. 반대로 역시 현재 옹호하는 사람이 있어서 계속 부딛치는 거지 현재 일베가 사회 전체로부터 받는 인식과 메갈에 대한 인식이 비슷해지면 메갈 역시 지금같이 핫하지 않게 될 겁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16/07/21 09:53
전 진짜 '일베한테는 안그러더니 왜 메갈에만...' 하는 주장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일베는 지난몇년간 툭하면 까이고 일베의혹만있어도 엄청난 비난을 바가지로 받아오지 않았던가요? 그 기억들은 다 벌써 까먹고 일베한테는 왜 안이랬냐고 하는걸 보니 기가막힙니다.
16/07/21 10:00
4~5년전 일베 파장이 커질땐 SBS나 경향같은 메이저 언론들이 홍위병처럼 쉴드 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변xx가 발행하던 수준의 언론들이 있었죠
16/07/21 10:00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20&aid=0002990074&sid1=105&date=20160720&ntype=MEMORANKING
동아일보에서 낸 기사입니다. 하하 어째 게임쪽에서 가장 그들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짚어주는건지. 사회 쪽 기자들은 특히, 진보 언론이라고 불리는 사회부쪽 기자들은 왜 이런 사실에 입쳐닫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크
16/07/21 10:01
메갈리아가 추구하는 바가 양성평등이고, 남녀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정상적인 페미니즘 단체였다면 이해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한국남자벌레] 박멸이죠. 아니, 우리를 다 죽이겠다는 단체를 상대로 싸워야지, 순순히 죽어줍니까? 그러면서, '내가 니네들이 싫어서 죽이겠다는데, 왜 그걸 이해를 못해?' 하면, 당연히 이해 못하죠. 메갈리아/워마드는 IS, 다에쉬와 근본적으로 동일한 집단입니다. 그냥 몰아내야해요. 안그러면, 지금 이슬람 전체가 IS와 동일시돼고 있는 상황과 똑같아질겁니다. 여성 전체를 메갈리아 취급하게 될거고, 여성들에 대한 탄압과 차별이 오히려 더 심해지겠죠.
16/07/21 10:06
한경오 정의당이 쉴드치던 리쌍 세입자 문제랑 똑같다고 봅니다.
약자의 스탠스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손해만 본 것이 아니고, 무조건 정당한 것이 아닌데 기계적 약자 편들어주기에 입각해서 쉴드를 치니 오히려 진짜 손해를 보고 있는 정당한 약자들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죠.
16/07/21 12:10
저도 이 의견에 완전히 동의합니다.
언제부터 페미니즘이 한국 남자들을 싹 다 죽여버려야 한다는걸로 변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실드친다는건 걍 전 한남충입니다 죄송합니다! 내일 당장 죽겠습니다 히히 뭐 이런건가요? 사람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반대하는게 아닌데 메갈 욕하면 '와 너 어떻게 양성평등에 대해 반대할수가 있니;;; 남자들의 권위를 여태까지 실컷 누리다가 억압된 여성들의 목소리가 하나둘 나오는게 그렇게 두려워 이 씹치남아??' 라는 식의 말도안되는 반응 역겹습니다.
16/07/21 10:05
일베에 익숙해지니까.
메갈은 안그런 것 처럼 보이나 봅니다 아주. 일베도 뉴스 워터마크 파동같은거 가지고 욕 먹어도 더 먹었고 일베포비아 수준으로 '노'자 '이기'만 들어가도 발작하는 수준이었는데.
16/07/21 10:06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제가 보는 웹툰, 하는 게임 등등에도 관련 인사들이 있는데 재미있게 보고 있고, 하고 있는데 이걸 걸러야 하나? 어느 정도까지는 수용하고 그 선을 넘으면 보이콧 해야하나? 그 기준 선을 잡으려면 얘는 어떤 말을 했고, 쟤는 어떤 말을 했는데 잘 모르고 한건지 알고 한건지 알아봐야 하는데 개뿔 내가 왜 이딴 짓을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큐라레는 123시간 점검때도 그냥저냥 웃으며 버텼는데 최근 망패치에 차기 콜라보 대상까지 겹치니 현자타임이 확 오네요...
16/07/21 10:12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02&aid=0002016831&sid1=105&date=20160721&ntype=MEMORANKING
넥슨의 여성 캐릭터 성상품화 비판 기사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20&aid=0002990074&sid1=105&date=20160720&ntype=MEMORANKING 이번 사태 메갈 비판 기사 뎃글을 보시면 같은 성비율 같은 나이대인데 의견이 한쪽으로 치유치지 않죠. 일반 남성들은 메갈워마드 벌레와 일반적인 비판을 구분할줄 아는겁니다. 트위터든 자기들만의 소위 패션진보 네트워크에 같힌 여기 몇몇분들나 문제되는 성우 작가들이 지지하는 메갈워마드같은 곳을 사회적 흐름으로 보죠. 그런데도 과격을 지지하겠다. 그럼 백파이어을 감당하시던가요. 백파이어 될때마다 우매하다 니들이 틀렸다고만 하는 행태가 참 웃깁니다
16/07/21 10:19
이 글에서조차도 일베가 당한 꼴은 당연하지만 메갈 사태는 불합리하다는 식으로 말하며 엉터리 논리를 시전하는 인간들이 꽤 있죠. 메갈만큼이나 한심합니다
16/07/21 10:26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말할 자유를 위해서는 함께 싸우겠다' - 볼테르
이쪽의 생각은 메갈이 반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느냐 문제가 아니라 양심의 자유로 프레이밍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이 가진 양심을 이유로 직업을 뺏으면 안된다는 거죠. 거기에 메갈 물타기가 섞인 것 같지만 이미 프레이밍이 진보/페미 진영 필승 구도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눈덩이가 굴러서 커질수록 메갈의 폐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쪽 지지 의견이 강해질 것입니다. 메갈에 반대하려면 다른 식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7/21 10:33
메갈리아나 서브컬처의 현실을 잘 모르는 편인 네이버 댓글이나 엠팍 불펜같은 곳 반응만 봐도 저런 프레이밍은 씨알도 안 먹히고 있어서 진보/페미 진영 필승 구도라고 보긴 힘든것 같은데요
오히려 일베와 다르게 진보측에서 억지로 무시하고 있던 메갈리아의 반사회적인 모습이 더 여실하게 대중에게 드러나는 효과가 있는 듯 싶습니다.
16/07/21 10:35
문제는 저 당신이라는 인간들이 자기 성향과 반대되는 의견을 말할 자유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이죠. 그런 자들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자니.
16/07/21 10:36
와 말할 자유를 위해서 is옹호해도 쉴드쳐줄기세네요.
극단주의는 절대 볼테르가 말한 자유의 범주안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이런 논조면 일베용어 쓴것가지고 조리돌림한건 애교에 불과해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16/07/21 10:56
제가 알기로 그 문제의 시발점이 된 성우는 메갈 티셔츠를 산 것 외에는 적극적인 행동을 한게 없습니다. 말을 예쁘게 하지 않은 게 죄라면 죄일 뿐인데 is처럼 작위로 대량학살범죄를 실현한게 아닌데 둘을 같이 놓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16/07/21 11:01
제발 좀 알아보고 쓰세요. 메갈 티셔츠를 산것 이전에도 이미 많은분들이 메갈리아에 대한 해악에 대해서 성우 본인의 트윗으로 몇번이나 알려준 와중에 메갈 티셔츠 인증이 된거고요. 그걸 옹호 한다고 본인이 말했다가 그나마도 그걸 면목없다고 했습니다.(몇몇에 따르면 사죄라고 하니. 그렇다 칩시다)
재활용님께 묻겠습니다 제가 저 위에 올려둔 루리웹의 링크를 보셧나요? 그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 이해는 가시나요? 메갈리아가 던진 메세지 자체는 절대로 나쁜게 아닙니다. 단지 그걸 메갈리아가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인거죠. 그 극단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자체가 문젭니다.
16/07/21 11:10
말씀하신 부분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그건 부작위 내지는 소극적인 지지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양심의 자유에 속하구요. 이게 개인 차원에서 불호라고 생각하는건 괜찮지만 성우 일자리를 뺏는건 기본권 침해이구요. 메갈이 국가전복이나 민주주의 질서에 도전하였다고 볼 여지도 드물고 정치단체도 아니고 방어적 민주주의를 구현할 명분이나 자격도 안되니 그 프레임을 선점했다고 뭐라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접근이 필요함을 지적하였을 뿐입니다.
16/07/21 11:23
아니 극단주의를 왜 부작위 내지는 소극적인 지지의사를 보냅니까...
똑같이 is에 대입하면 말이 되는 행동이 아니라니까요. 국가전복이나 민주주의 질서에 도전했다고 볼수있죠. 다만 그것이 물리적으로 표면화 되지 않았을뿐. is가 문제가 심각한건 극단주의를 가진 자들이 돈과 힘 그리고 폭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방향성은 아니더라도 극단주의를 표방하는 메갈리아가 is가 가진것만큼의 돈과 힘 그리고 폭력을 가졌을때에 나올수 있는 사회적 반작용은 is와 다를바 없다고 예상할수 있죠. 이미 글에서 애국지사 및 6.25 선열들에게 하는 짓거리를 보면요. 여기서 왜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까...
16/07/21 11:23
메갈 티셔츠를 사서 입고 인증했죠. 사실 일베 뒷구멍에서 익명으로 저질글 올리는거보다 훨씬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일베 로린이 교사가 '숨어서 자위하다 들켜서 퇴출'되었다면 메갈 티셔츠 인증 성우는 '내 자위 취향은 이렇습니다! 라고 외쳐서 퇴출'된거죠.
16/07/21 10:40
개인이라면 모를까, 일베 메갈은 지속적으로 여혐, 남혐이라는 사회에 적대적인 사상을 퍼뜨리는 '단체'인데 이의 말할 자격을 위해 싸운다는 것이 적합할 지 모르겠습니다.
자유라는 것은 자신이 무언가를 하기 위한 자유이지 남을 억압, 강제하고 비난 조롱하기 위한 자유가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일베와 메갈은 여성, 남성이라는 집단을 비난, 조롱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억압, 강제하기 위한 목적의 커뮤니티고요. 나치, 공산당, KKK, ISIS 같은 반 사회적 단체에까지 그 말이 어울리지는 않지요. 일베와 메갈이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계층간 대립을 조장하는 반사회적 커뮤니티라는 '자유'와 상반되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자유를 억압하는 자들을 옹호할 자유? 그건 모순이죠.
16/07/21 10:40
사실 많은 분들이 그 입장이겠죠. 그 분들 중에 메갈의 의견에 정확하게 동조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물어보면 저 역시 그 입장일 수 밖에 없어서 딱히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없네요. 더불어 아래와 같은 생각으로 지지 또는 옹호하는 분들도 있겠죠.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마르틴 니묄러 목사,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있고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닌데 쉽게 판단하는 분들도 참 많아 보이네요.
16/07/21 10:46
저는 그래서 그들을 신뢰안합니다.
제가 보는 메갈은 공산주의자, 사회민주당원, 노동조합원, 유대인이 아니라 나치 그 자체라고 보여서요.
16/07/21 10:51
뭐 일베가 힘을 얻을때 그들의 급진성이 제동을 걸었듯 메갈 역시도 제동이 걸리겠죠.
근데 그들을 신뢰할 필요가 있나요? 신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사람들을 한 묶음으로 비판할 생각이라면 그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볼 필요는 있겠죠.
16/07/21 10:54
이번 건만 하더라도 성우 옹호에서 그치지 않고 넥슨과 성우의 고용관계를 계속 강조하며 넥슨이 성우를 강제적으로 해고했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시각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그들이 넥슨을 덮친 걸 보고 뭔가 말을 하려는 거고요.
개인적으로 그 성우분 이름도 전혀 몰랐고, 메갈에서 활동한 이력도 없다고 해서 그 성우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거나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만 그와 별개로 메갈이라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기에 거기에 지지를 보내고, 후원했다는 사실에 불쾌감 정도는 느끼는 정도고요.
16/07/21 10:59
뭐 메갈에 대해 알고 지지를 보냈을까요?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으면 그 분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겠죠.
제가 이 일에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고 지나갔던 것처럼. 누구를 옹호하고 지지한다는게 그의 사상이나 가치관에 동의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게 일반적이죠. 물론 동의해서 지지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16/07/21 11:10
실제 의석을 가지고 정치적인 영향을 가진 정의당이라는 정당이나, 혹은 여성부라는 정부 부처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여러 페미니즘 단체들, 여성운동가들이 이 사건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해프닝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이 사건도 벌써 정치의 영역에 들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넥슨에게 성우의 '해고'를 취소하라는 정치적인 압박도 형성되고 있는 국면이고요. 정치인들이 사실관계를 파악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멋대로 지지를 보내고 멋대로 정치적 압력을 행사한다고 하면, 그건 지금 우리가 받들어모시고 있는 푸른기와집의 어느 아주머니와 결과적으로 완전 같은 차원의 실망스러운 태도라고 생각하는 바는 있습니다. 적어도 진보당같은 정당은 그와 다른 판단을 내려주기를 기대하는 바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16/07/21 10:49
이거랑 왜 같이 엮는지 모르겠다니까요. 메갈은 자유주의를 표방하는게 아니라 극단주의라 나치와 같은 노선을 걷는 자들일뿐인데요.
진짜 이상한데 비유하는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
16/07/21 10:55
이상한데 비유를 하는 것인지 다른 관점인지 뭐 각자 알아서 판단하겠죠.
요즘와서 느끼는 건데 나와 다른 생각 자체를 틀림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인지 아니면 사회가 그렇게 되기를 강요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결국 전 세계가 우경화 되는 게 나름 이유가 있다 싶긴 합니다.
16/07/21 10:57
극단주의를 그저 다른 관점이라고 치환할수 없으니까 이상한데 비유한다고 하는거죠.
우경화랑 전혀 상관이 없는데 절 이상한데 엮지마시죠. 일반 페미니즘 운동을 여기에 빗댄거라면 저도 같이 옹호하겠지만 극단주의의 옹호는 분수님이 말한 전세계가 우경화 되는 그 기반이 되는겁니다.
16/07/21 11:05
사실 성향이나 가치관으로 밥줄을 끊는 건 우경화와 관계가 없을 수 없습니다.
메갈에서든 일베에서든 또는 일반 대중이든 특정인의 밥줄을 완전히 끊어버리고자 한다면 그게 우경화와 다를바가 뭐가 있나요? 넥슨에서 쓰지 않을 권리는 있겠습니다만 그걸 대외적으로 발표하게 만들고 또 그 성우가 제대로 자신의 직업으로 경제활동을 못한다면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겠지만 그 성우가 한 일이 그만한 댓가를 치룰만한 일이었나 생각해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힘듭니다. 메갈을 지지한다와 그 성우의 생계가 위협받는 걸 가만 두고 볼 수 없다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 차이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당신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으니 너도 메갈 지지하는 극단주의자라고 하는 건 다른 문제죠.
16/07/21 11:14
그 성우의 생계가 위협받는건 시장의 선택이죠. 그게 왜 넥슨의 잘못입니까. 이게 왜 우경화 입니까..
넥슨에서 메갈리아 지지하라고 했나요? 넥슨에서 블랙리스트 돌려서 이 성우 앞으로 쓰지마세요라고 공표 했습니까? 넥슨과 그 제작사는 그저 시장의 선택으로 인한 기업의 선택을 왜 성향이나 가치관으로 밥줄을 끊는거랑 연관짓는 건지 도무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넥슨에서 앞장서서 이 성우 앞으로 쓰지마세요라고 공표하지않는이상 밥줄을 그들이 끊었다고 할수 없죠. 이문제는 연예인에 대입해보면 간단합니다. 성향이나 가치관으로 자르는게 아니죠. 굉장히 대상은 다르지만 그래도 이해할만한 예를 들어 봅시다. 연예인이 LGBT옹호한다고 방송단체에서 블랙리스트 돌려서 못쓰게 하면 우경화가 맞죠. 근데 대중들이 LGBT옹호 한다고 이 연예인을 호감 리스트에서 삭제함으로 인해 광고효과가 떨어져서 교체하는것은 그냥 시장의 선택입니다. LGBT를 응원하는 입장도 있고 배척하는 입장도 있습니다. 저는 어느쪽도 용인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종교적인 문제이든 개인적인 호오의 문제이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에 아직 LGBT를 받아들이지 못해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바꾸는것이 정치적 신념적 문제로 인한 밥줄의 제거 입니까. 그거랑은 별개의 문제에요.
16/07/21 11:30
뭐 넥슨을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장의 선택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다만 앞으로 다시 성우를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고 그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뿐입니다. 근데 LGBT 를 옹호한다고 일반 대중이 호감도를 떨어트린다면 그 일반대중은 과연 옳은 것일까요? 뭐 이 문제는 성적소수자와는 다른 문제니까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호불호(저는 이번 건은 개인적인 호불호를 가질만한 사안이지 일반 대중의 압력을 행사할 사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를 가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에 대해 일반대중이 압력을 행사한다면 그건 옳은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댓글이 많아져서 댓글 쓰기 어려우니 댓글은 이만 줄여야겠네요. 의견 잘 들었습니다.
16/07/21 11:32
그걸 넥슨에게 물어서는 안되는거죠. 대중에게 물었으면 물었지.
그리고 LGBT에 대한 호오와는 별개로 극단주의는 그 어떤것이라도 배척되어야 합니다. 극단주의를 배척하는것이 일반 대중이라면 그건 전 옳은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 상황은 문제가 없다는거구요. 아 추가로 대중의 호오의 발생이 압력은 아니죠. 그냥 흐름인거지..
16/07/21 11:02
메갈이야말로 그러한 우경화의 끝인데요.
한국남자벌레에 대한 악의 외에는 의도가 없는 집단인데 피아식별 잘 하시길. 우경화를 경계하는 사람이 메갈에 대한 비판을 이해를 못한다니 참 웃기지도 않네요.
16/07/21 11:10
메갈이야 그렇지요.
뭐 저도 메갈에 대해 깊숙히 알진 못하지만 밖으로 나온 내용을 봤을땐 극단주의자가 모인 커뮤니티라는 건 알겠습니다. 근데 김자연 성우도 그런가요? 그에 대해서 여기 많은 분들이 그렇다라고 결론을 내린 듯 한데 저는 아닙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김자연 성우의 생계를 걱정하거나 옹호하는 거겠죠. 메갈을 옹호하는 거와는 다른 문제에요. 저의 첫 댓글도 그런 문제제기구요. 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니까 댓글을 계속 다시는 걸테니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16/07/21 11:26
무지에 의해서 옹호하는 것이면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 옹호를 철회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처음 논란이 일어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메갈리아의 실체에 대해서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자연 성우는 옹호를 철회하지 않고 본인이 책임을 진다고 스스로 글도 썼습니다. 이 쯤 되면 당연히 메갈을 옹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인의 의사라는 것도 적극적으로 표현했구요. 김자연 성우의 생계는 본인 스스로가 걱정해야 할 일인데 본인이 책임을 진다는 사람을 왜 남이 나서서 걱정을 해 주나요. 일베건 메갈이건 ISIS건 인종차별이건 모든 종류의 극단주의는 배척되어야 합니다. 대체 왜 극단주의를 옹호하고 그 옹호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사람의 생계를 남이 챙겨주어야 합니까.
16/07/21 11:39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알겠는데 김자연 성우가 직접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질 문제를 일으킨게 아니라면
생계가 위협받는 건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댓글이 길어져서 점점 느려지니 저도 그만 하겠습니다. 의견 잘 들었습니다.
16/07/21 12:14
그런식으로 연결하면 곧 김자연 성우의 생계를 걱정하고 옹호하고 지지하는 분들 역시 다 나치가 되는군요.
세상이 온통 나치로 가득하네요.
16/07/21 12:23
네오 나치에 돈 주고 티 셔츠 사입는 사람들에게 유럽에서 뭐라고 할까요?
그 사람들도 처벌 받고 공직에 있으면 쫓겨 납니다만...
16/07/21 11:11
일베 싸움 초기에도 이것과 똑같은 논리로 일베 지지의 자유를 옹호하는 분들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물론 이 시도 봤고요.
결론은 다들 아시는 바죠. 사실 지금 하는 얘기는 일베랑 싸울 때 다 했던 얘기들이라.... 그닥 특별할 게 없어요. 그 때 사용했던 반대논리도 이미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보니 그냥 가져와서 쓰면 끝이죠. 작금의 사태에서 메갈 지지하는 포지션에서 토론하시려는 분들은 좀 더 고심을 하셔야 될겁니다.
16/07/21 11:21
뭐 일베를 지지하는 것과 특정인의 생계걱정을 하는 건 다른 문제죠.
물론 저도 메갈 특정 회원이 일으킨 문제로 법적 처벌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김자연 성우는 그런 특정 회원인지도 모르겠네요. 이게 생계위협을 받을만한 일인지도 모르겠구요. 사상의 자유를 옹호하는 분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럴텐데 그 역시 자신의 가치관이니 문제가 없을 겁니다. 사실 그냥 넥슨 건만으로 넘어갔다면 저야 그러려니 했을 겁니다. 근데 지금 상황은 김자연 성우의 생계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거 보면 그런 생각으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분들의 생각에 좀 더 동의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6/07/21 12:17
생계위협으로 따지면 전효성과 크레용팝 건이 있었죠. 둘은 아예 일베를 하지 않는다고 공언했음에도 타격이 컸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노 대통령의 팬임에도 당시까지 건재하던 스타팬층이 필사적으로 막아내지 않았으면 무사하지 못했을거고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건만이 가지는 특이점, 차별점 따위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이미 다 예전에 일베와의 싸움에서 나타났던 현상이 주체만 달리해서 나타날 뿐이죠. 뭔가 그런 쪽을 기대하시고 반박하려고 하셔도 무리입니다. 그냥 했던 얘기 하고 또 하고의 반복이죠.
16/07/21 10:43
참 웃기는 상황이죠. 누구에게 말하는걸까요? 직업을 뺐으면 안된다고.. 그냥 시장논리대로 흘러갈 뿐이고 소위 한남충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앞으로 딱히 나아질 일도 없고 좀 감정이입해서 생각하면 니들이 주장하는대로 이미 결혼 같은 미래는 박탈당한 상황에서 그들을 거부하는건 지극히 당연하기도 하고 설령 그게 여성인권 신장 차원에서 그러지 말라고 한들 사실 씨알도 안먹힐 이야긴데 말이죠.
내 상황은 더 나아질 요소가 없고 넌 나에게 계속 가해자라도 공격하니 난 더이상 너희랑 엮이기 싫다. 그러니까 너도 내 취향의 영역에서 빠져라. 난 그것을 위해서 내 지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의사표현을 하겠다. 이것인데, 매출이 빠지니 당연히 기업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고객들을 위해서 반응했을 뿐이구요. 원래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게 복잡하니까 한가지 요소로 뭔가 바꾸기 힘들기는 하나 결국 메갈쪽 의견은 다 필요없고 죽어라 밖에 안되니까 기업도 난감하고 소위 한남충들도 황당하기 그지 없구요.
16/07/21 10:53
흑인이 kkk단에 가서 너희와 의견은 다르지만 너희와 같이 싸우겠다. 하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들의 목적은 흑인 그자체인데
메갈 목적이 남성혐오 인데 의견이 다르지만 싸운다면 자기자신 하고 싸우는게 되겠네요
16/07/21 10:57
저라면 이렇게 반박하겠습니다. 근데 나의 자유를 위해 싸워주지 않을, 억압할 사람에게는 예외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억압하는자를 위해 싸우는것은 억압하는자가 더 날뛰는 환경을 제공해줄 뿐이잖아요? 앞뒤가 안맞죠.
16/07/21 10:27
pgr에 메갈관련 말 계속 나와서 좀 알아보니
넥슨과 클로저스는 사건의 발생지지만 그냥 홍보만 잘되고 이미지 좋아지고 득만보고 사건과 조용한 상황이고 웹툰을 비롯한 한국서브컬쳐쪽에 사람들이 메갈인증하면서 개박살이 나고있네요 한국의 무조건적인 인맥 감싸주기의 병폐로 사건이 엄청 커졌네요 답이 있는 상황이라 결과는 뻔한데 아몰랑, 답정너 형식으로 계속 대처하는게 재미있습니다 이럴때 진짜배기들이 등장하면 좋을텐데 그쪽업계에 그런 인재가 없겟죠 xxx들이 xxx와 경쟁하는곳이니
16/07/21 10:31
그냥 이제 모르겠네요.
다른걸 떠나서 '어떻게 넌 이런 쓰레기 같은 곳을 보면서 나만큼 분노하지 않을수가 있지' 이런 입장이 제일 피곤하네요
16/07/21 10:36
일베를 미러링하는 그 곳에서 일베와 같은 취급도 미러링 당한 것일 뿐인데요 뭘.
자기가 난동피울 땐 착한 미러링 자기가 당할 땐 나쁜 미러링도 아니고.
16/07/21 10:35
예전에 일베 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돌아가는 꼬라지가 도무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그 ISIS에도 동조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닿게 되는 순간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제가 나름 좋아하고 작품도 보던 작가들도 일부 있다는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웹툰 하나 안본다고 인생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간절약하니 이득! 크크
16/07/21 10:37
메갈리아와 김자연 성우를 동시에 지지, 응원, 또는 동조하는 입장에서 꽤나 당황스럽네요. 이렇게 무수한 댓글들 중에 저와 같은 의견이 극히 드물다, 또는 없다는 것도 놀랍구요. pgr21 웹사이트를 나름대로 오래 이용해오고 있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제가 극단이(또는 무지하)거나, 피지알이 반동일텐데 저는 이 부분에서 피지알이 반동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글이나 댓글 작성도 별로 안하고 의견표출이 적은 성격인데 피지알을 애정해서 그나마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의견차이를 크게 좁힐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지알에도 저와 같은 견해를 지닌 유저가 있다는 것을 어느 눈팅유저에게든 알려주고싶네요.
판단은 각자의 문제입니다. 양심도 범죄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각자의 문제이구요. 그럼에도 각계각층 명사들, 평소 좋아했던 언론 및 작가들의 메갈리아와 김자연 성우에 대한 지지선언에 불편하십니까. 그들이 무지해서 또는 극단적이라 메갈리아를 지지한다고 믿으십니까. 그들이 왜 지지 발언을 했을지 재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6/07/21 10:40
본인의 소신을 믿기전에 왜 그리 많은 사람들이 메갈을 비판하나부터 알아보는게 어떨까요? 비교도 안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판중인데? 그들 반동이라 하기전에 말입니다.
이건 물어보죠. 소아 성범죄 계획 625 호국영령들께 고기파티. 이걸 다 지지하신다는 거죠?
16/07/21 10:40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게 메갈리아가 했던 흉험한 짓들도 지지하신다는 의미인가요? 그런 의미라면 ridewitme님이 극단이신게 맞을겁니다. 페미니즘과 메갈리아는 구별해야죠.
16/07/21 10:45
일단 메갈리아와 김자연 성우를 동시에 지지, 응원 동조한다는 말씀을 한 순간 다른 분들이 ridewitme님께 느끼는 것은 '이 사람도 속으로는 남혐하면서 우리를 비웃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일텐데... 그 부분의 오해를 한번 풀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저 같은 경우는 각계각층 명사들이나 작가들의 권위에 의존하기 전에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걸 우선합니다. 그래서 일베를 싫어하고 메갈을 싫어합니다. 메갈이나 일베 출처로 나왔던 수많은 혐오글들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거든요. 메갈을 이용하더라도 모두 남혐인 것은 아닌 것인지. 메갈이 내부에서 수많은 남혐 자료와 조롱,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단체지만 실제로는 남혐단체가 아니라는 것인지. 그것부터 설명해 주실 수 있으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소 안면도 없고 공감도 느낀 적 없으며 별로 지지한 적도 없는 '사회적 명사들' 따위의 권위에 기대지 마시고요.
16/07/21 10:45
페미니즘은 지지하더라도 메갈리아를 지지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결국 포인트는 그거같은데, 메갈을 일베급 패악사이트로 규정하는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16/07/21 10:47
일단 거기 써저있는 반동이란 단어부터 없애주십시오.
어디서 멋대로 반동이네 어쩌네 하고 앉아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님 말대로 따지면 반대쪽 입장에선 반동이면 님이 반동이죠.
16/07/21 10:48
독립투사 한테 한짓거리들도 지지 하십니까? 딩동댕 그럼 당신도 극단의 일부겠군요..
페미니즘이랑 메갈리아는 절대 동의어가 아닙니다. 메갈리아는 극단주의세력인 is와 똑같은 극단주의세력일 뿐이죠. is는 극단주의 세력이 돈과 힘 그리고 폭력을 가지게 되었을때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적나하게 보여주는 직접적인 사례구요. 그래서 극단주의는 베척되고 없어져야 하는겁니다.
16/07/21 10:49
그 명사들, 언론 및 작가들 뒤에 숨지 말고 본인의 생각이나 읊어보시죠.
왜요? 그 뒤에 숨지 않으면 말 못하겠습니까? 아니면 그 반례라도 직접 제시를 해보시던가요. 일베나 메갈이나 극단적 표방한 인간들 중에 제대로 된 경우가 있으면 제시 좀 해보란 이야기입니다. 재고해달라면서요? 한 사람의 생각이라도 바꾸기 위해서 근거라도 제시해보시죠? 유명인 뒤에 숨어서 "니들 나빴어~" 하고 도망가지 마시길.
16/07/21 10:49
사실 왜 지지발언을 하는지 재고해보려고 의논을 나눠봤는데, 재고해봐도 이해가 안되니 계속 문제인 것입니다.
ridewitme님이 오신김에 차분히 본인 생각과 근거를 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난 메갈 지지하는데 pgr21은 안 그래서 실망이다'라고 하면 아무 설득이 안되니까요. 저는 메갈을 성차별주의, 여성우월주의, 인종차별주의, 약자혐오(아동에 댕반 폭력), 패륜 집단으로 봅니다. 공공연히 한국 남성을 인종적으로 비하하고 서양 남성을 찬양하며(인종차별), 여성이 유전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하고(여성우월주의), '남성' 아동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고(아동에 대한 폭력), 아버지를 한국 남자라서 비하하는(패륜적) 집단이거든요.
16/07/21 10:55
여러번 재고해보고 그들의 주장을 살폈지만 이해안되긴 마찬가지네요 그들은 보통
1. 사건에서 맥락을 분리해내거나 e.g) "티셔츠 하나 산게 뭐가 잘못이라고!" 2.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e.g) "넥슨이 성우를 부당해고했네요" 3. 혐오사이트 메갈에 대해서 도저히 동의못할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요. e.g) 메갈은 페미니즘 사이트 운운
16/07/21 10:55
명백히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왜곡하고 있는데. 그리고 차별 비하주의를 지지하고 스스로 동급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한심한 짓을 하는데 제가 왜 재고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일베에 대해 재고할 가치가 없는 것처럼 지금의 메갈 및 그 파생된 집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PGR의 불특정 다수를 반동이라고 믿는다고 하셨지요. 저는 님이 차별, 비하주의를 퍼뜨리고 지지하는 자들과 자기 자신을 동류라고 인정하신 것을 언젠가 굉장히 부끄러워할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반동이라는 말이 자기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을 차별하고 비하하거나 심하게는 숙청할 목적으로 쓰인 것을 생각하면 메갈리아를 페미니즘이나 진보로 알고 지지하는 병스러운 한심함에 딱 어울리는 수준의 말이로군요.
16/07/21 10:56
메갈리아 지지하신다니 한마디만 묻죠. 한국 남성 혐오하시면서 남초 사이트 가입해서 눈팅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여기 섞여 있는것 자체가 혐오스러우실텐데..
16/07/21 11:10
우리 00이가 무슨 짓을 하든 다 이유가 있을꺼야~
우리 지만이가 마약을 한것도 다 이유가 있을꺼야~ 우리 히틀러가 유태인 학살한것도 다 이유가 있을꺼야~ 다 이유는 있겠죠 일반적 인간의 상식으로는 헛소리라서 그렇지
16/07/21 10:38
남자인 제 친구가 페북에 메갈을 옹호하는 글을 이전부터 꾸준이 써 올리는데, 굉장히 진보적이고 똑똑한 친구가 이런 주장을 하는데 이유가 있겠지 하고... 최대한 이해해보고자 찬찬히 읽어본적이 있었는데요.
IS가 서방을 바라보는 느낌이 이런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6/07/21 10:44
성우가 제대로 페이를 지급받고 끝났다고 밝혔는데도 계속 넥슨의 횡포에 성우가 당했다고 우기는 점. 그리고 메갈이 페미니즘 커뮤니티라고 우기는 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저런 진보를 자칭하는 멍청한 인간들때문에 좌좀이니 선동이니 하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겁니다. 어째 광우병때에서 1mm도 발전한 모습을 못보이는지.
16/07/21 10:51
메갈로 인한 현상들을 볼 때마다 , 느껴지는 감정은 한국 페미니즘계, 진보계... 더 나아가 그냥 한국적인 어떤 것들의 익숙한 풍경들이 떠오르죠.어떤 의미로 페미니즘은 일종의 (정치이자 산업이며) 종교 같단 생각도 듭니다. 좀 더 깊숙한 고민이나 반대편 입장에서 이해라든가 어떤 열려 있는 태도를 갖고 발전한다기 보단 , 아니 어쩌면 가장 기본적인 인간애로도 모두가 공감하는 곳까지 갈 수 있었을 텐데요. 남자-강자, 여자-약자, 소득수준차이, 폭력피해성.. 이런 개념들만해도 들어가보면 얼마나 많은 것들로 이뤄진 다양한 억압과 폭력의 진실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언제나 이 모든 것 중에서 어느 수준의 교조적 진실들만 열거되죠. 뭐 이번 사건도 '남성'이라는 권력에 대항한 열사들의 장렬한 불꽃들과 그에 대한 찬숑가들로 채워질 거 같습니다.
16/07/21 10:51
이젠 여기서도 당당히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사람까지 보는군요 .. 아주 갈때까지 갔네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온라인의 사람들중 사람취급 안해도 되는 인간들을 걸러낼 수 있었다는게 이번 사건의 소득이라면 소득이군요.
16/07/21 10:57
하...아직도 옥수수 뜯어먹어야 하나요.
분명한건 정의당에 많이 실망했다는거와 다시는 안볼 웹툰등의 작가 리스트를 뽑아놨다는거.
16/07/21 11:00
뭐 본인들이 혐오차별주의자가 되겠다는데 그냥 그치들 말대로 불매운동이나 해야겠네요.
레바 린치당할때는 침묵하고(이건 메갈짓은 아니지만) 마인드c나 서나래작가 메갈한테 악플세례받을때는 모른체하다가 이런일에 발벗고 나서는거보니 한심합니다.
16/07/21 11:08
저는 이 논란 터지기 전에는 개인화의 차단 기능을 잘 모르고 살았는데
개인화 할 목록이 점점 길어지네요. 500바이트 너무 짧은거 같아요.
16/07/21 11:17
사실 안끼어들고 그냥 안보고 있는게 가장 편한데 가만히 있으면 극단주의가 판을 칠것같은 느낌이라 자꾸 참전하네요.
안끼어들면 현실세계까지 미쳐서 진짜 광기에 휩싸이게 될까봐
16/07/21 11:12
김자연이란 성우분과 이에 동조하는 분들에 대한 비토를 보면 광기와 극단적인 혐오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는 메갈의 그간 히스토리에 대해 잘 몰라서 이게 이렇게 심각한 반응을 불러일으킬만한 사안인지 갸우뚱하는 중인데 만약에 김자연이란 분이 일베인증을 했다면 저도 아마 비토에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베를 혐오하는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지역차별, 여성차별, 민주주의 부정 등의 일배내 극우적인 요소가 헌법적 가치와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베내의 개인적 기행은 여기에 비하면 애교라고 봐도 되죠. 이 사안에서 비토를 날리는 분들은 메갈이란 곳이 여자일베라고 여기시는 듯한데 메갈이란 곳이 남자혐오를 제외하고 일배와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 일배를 혐오하는 여성분들은 어떤 생각인지도 궁금하고요. 지금 이 사태는 한국남자혐오에 대한 혐오 아닌가 생각되네요. 남성혐오는 나쁘지만 김치녀나 여러 여성비하적인 것들이 비단 일배뿐만 아니라 루리웹이라든지 여러 서브컬처계나 남초사이트에서도 별 문제의식없이 공유되어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메갈리아란 곳은 이런 현상에 대한 반동이고 언젠가는 나타날 일이다고 생각합니다. 여성혐오와 남성혐오는 동전의 양면인 셈이죠.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 따지는 걸 넘어서 왜 한국사회에는 성별간 혐오가 만연해 있는가 이걸 파해치고 완화시킬 방향을 모색하는 쪽으로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으면 합니다.
16/07/21 11:15
잘 모르시면 우선 공부를 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뭔가에 대해서 말을 할때 잘 모른다는것이 자랑도 아니고 유세할만한 것도 아닙니다.
16/07/21 11:19
제가 무슨 자랑과 유세를 했나요. 메갈이 어떤 성격의 집단인지는 압니다. 메갈에 얽힌 각종 사건사고는 잘 모른다는 말이지요.
16/07/21 11:21
https://namu.wiki/w/%EB%A9%94%EA%B0%88%EB%A6%AC%EC%95%84/%EC%82%AC%EA%B1%B4%EC%82%AC%EA%B3%A0
이런 정보 모아두는건 갓무위키만한게 없지요 흐흐 아 물론 나무위키가 여혐사이트라서 신뢰가 가지 않으신다면.. 그건 어쩔수 없네요
16/07/21 11:49
괜히 잘 모르지만 이라는 한마디했다고 거기에 제 글 논지가 다 먹혀버리네요. 글을 잘못쓴 제 잘못입니다. 메갈에서 나온 자극적인 얘기들은 뭐 자세히 볼것도 없는 쓰레기죠. 일베에서 나온 더러운 여성비하발언들의 거울인 셈이죠. 메갈이란 곳은 그냥 그뿐입니다. 남성혐오조장. 이게 위협적으로 느껴지나요? 아마 다들 아니시겠죠. 저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말로는 모자라서 뭔가 사건을 벌일것 같은 시늉까지 하는거죠.
일베와 똑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매갈은 일베의 여성혐오의 반동일 뿐이고 아직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베의 가장 중요한 코드중 하나는 지역차별인데 메갈도 지역차별을 하나요? 민주화/산업화 버튼처럼 노골적으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나요? 일베랑 메갈은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위협수준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김자연 성우란 분의 sns발언이 저런 자극적 주장에 동조했다고 볼 여지를 줬기 때문에 이렇게 논란이 된 것인데 제게는 지금 조리돌림하는게 너무 지나치다고 보여집니다.
16/07/21 11:57
일베가 원인이 되어서 탄생했던 어찌되었던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현재 중요한건 딱 하나입니다. 메갈이 극단주의적 성향을 가진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자체가 문제고, 그에 동조하는 인간들이 문제라는데 뭐 더 하실 말씀 있으신지요? - 첨언하자면 일베보다 메갈이 더 위협적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slo sister님의 의견에 전혀 동의를 못하겠군요. 일베는 지역구분으로만 놀았지, 메갈은 아예 성 구분으로 나눠버리는데 어느게 더 규모가 큽니까? 게다가 메갈이 행동을 안한 것도 아니군요.
16/07/21 12:13
메갈이 문제가 아니라고 안했습니다. 메갈이 왜 일배보다 위협적인지 알고 싶네요. 저는 그냥 미친 사람들의 헛소리정도로 치부하는데 뭐진짜로 거세의 위협을 느끼시는건가요? 담론의 추상적 크기를 논하는건 이건 뭐 너무 형이상학적이라 제가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 왜 규모가 큰지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일부회원의 일탈이나 기행이 아니라 일배 폭식투쟁같이 집단적, 현실적인 반사회적 행동이 있었다면 뉴스로 알았을텐데 제가 놓친건가요?
16/07/21 13:12
강남역 한복판에서 재기해! 재기해! 외치고, 일베도 모르는 중학생 여자애를 비롯한 1인 시위자들 두들겨팼죠. 폭식투쟁과 이쪽 중 어느 쪽이 더 심한 것 같아요? 모르면 좀 알고 말합시다. 일베가 문제라면 당연히 비슷한 논리로 메갈이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16/07/21 13:56
폭식투쟁은 세월호 희생자를 향한 모욕이었습니다. 당연히 이쪽이 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누구 한쪽을 편드는게 아닙니다. 그냥 조금 객관적으로 보자는 거죠.
16/07/21 13:59
객관적으로 봐도 직접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한 강남역 쪽이 사안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다수가 소수를 상대로 자살하라고 외치는 것이 세월호 희생자 모욕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심한건데요? 객관적으로 봐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16/07/21 15:27
하하 말씀하신 사건을 들여다보고 나니 웃음만 나네요. 이게 세월호 폭식투쟁이랑 동급이라니...정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16/07/21 15:31
저야말로 웃음이 나네요. 직접적인 폭력이 가해졌고, 1인 시위하는사람 상대로 다수가 자살해를 외쳤는데 이게 폭식투쟁보다 덜 문제라고요? '객관적'으로 봐도 강남역 쪽은 아예 확실한 범죄행위가 발생했습니다만? 덤으로 님이 좋아하시는 '헌법적 가치'에 입각하면, 다수의 군중이 소수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고, 1인 시위라는 집회 결사의 자유 또한 침해했네요. 헌법적 가치에 입각해서 설명하자면 이보다 더 문제인게 없을 정도군요.
16/07/21 11:58
그놈의 미러링. 그러니까 그 미러링을 한대로 일베에 가던 정서도 그대로 가는건 당연한건데요.
한남충의 번식 제거 및 재기 종용이 그들이 내거는 기치이고 그 위협수준도 충분한데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남자들 도촬하고 자기 직장 상사에서 위험물질 타서 먹이고 하는게 지극히 안전하고 정상적인 수준입니까? 애초에 만들어진 계기가 SLR에서 자기들만의 공간 만들어서 야짤 및 야동공유하고 불법적인 상품 구매 등을 자행하다가 걸려서 쫓겨나서 만들어진 건데 무슨 숭고한 목적으로 생겨난 것처럼 포장질 좀 작작하세요. 아 그것 빼먹었네요. 동성애자들 강제커밍아웃 시키고 그들에 대한 혐오도 조장하고 있는 것. 일베에 비하면 지극히 별것 아닌 일이겠죠?
16/07/21 12:20
일베의 여성혐오 부분만 미러링해갔죠. 전체를 미러링해간건 아니니 정서가 그대로 가는게 당연하건 아닙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받아들이는 위협수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죠. 남자를 절멸시키겠다는 주장이 그냥 위협용, 협박용 주장인지 아니면 진지한 건지 고르라면 전 전자를 고르겠습니다. 메갈이 지극히 안전하고 정상적이라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제 글 어디를 봐서 메갈을 포장질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16/07/21 12:22
애초에 사이트가 내거는 모토가 그건데 그걸 부정하니 대화가 될 수가 없네요.
여성혐오 부분만 미러링 해간 결과가 남자들 도촬해서 낄낄거리고 625 고기파티 고 독립운동가들 요도 후장 폭탄 얘기에 동성애자들 강제 커밍아웃인가요? 참 건전한 미러링이네요.
16/07/21 13:00
제가 언제 건전하다고 했습니까? 왜 남의 주장을 자기 멋대로 바꾸시는지. 메갈의 엽기적인 행동을 옹호한적없는데요?
그리고 메갈도 게이 아웃팅 사건이후 분열되어 지금 메갈은 예전보다 온건하고 거기에서 분리되어 나간 워마드란 곳이 극단적이라고 합디다. 김자연 성우는 아마 여과된 후의 메갈을 지지한 것일테죠. 일베나 메갈이나 이렇게 제약이 없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커뮤니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삶에 불만인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혼자일때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집단에 소속되고 나서 용기를 얻어 사회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거죠. 관심도 즐기고요. 그동안 사람들이 혐오해왔던 메갈이란 곳은 개인적 불만을 남성혐오란 형식을 빌어 마구잡이로 토해내는 그런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10대들이 겪어보지도 않은 전라도 사람에 지역차별드립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요. 물론 그 남성혐오가 실제경험에 바탕을 둔 경우도 있겠죠. 그동안의 엽기적인 행각, 발언 등은 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에게서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메갈과 일베를 동일시하는 건 오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이게 메갈을 옹호하는 주장이라고 여기는 건 비약이죠. 또 지적하고 싶었던게 이번 메갈에 대한 비토에 담긴 극렬한 혐오의 원인을 거슬러보면 한국사회의 근본적 문제와 맞닿지 않는가 하는 점이었는데 이부분은 제가 부족해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 사람들이 무언가를 너무 쉽게 '극혐'하는 분위기에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해요.
16/07/21 13:21
메갈 원래 사이트는 사실상 망해버린거고, 현재 상태는 그냥 메갈 인원은 워마드로 갈아탄것 뿐이죠. 여과? 대체 뭐가 여과됐다는 겁니까? 일베가 일베4로 이름 바꾸고 자금조달해서 일베에 자금지원하면서 악플러들 소송도 좀 돕고 하면 그게 여과됐다고 볼 수 있는거에요?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거지. 네네. 일베도 동일한 이유로 사회일탈적인 행동을 즐기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일베를 용납해줄 이유가 없듯이, 메갈도 마찬가지일 뿐입니다. 비슷한 논리를 제발 좀 일베에도 적용해보시지 그래요? 강남역에서 재기해 외치면서 사람 두들겨패기나 하는 메갈 비토하는건 극렬한 혐오고, 일베가 폭식투쟁하는 것 따위를 비토하는건 정당한 비판입니까? 이게 무슨 이중잣댑니까. 차라리 일베를 극혐하는 분위기에도 염증을 느끼고, 메갈을 극혐하는 분위기에도 염증을 느꼈다면 모를까 이 건은 어느 한쪽만 괜찮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꾸 말하지만 모르면 좀 찾아보세요. 메갈이나 일베나 둘 다 쓰레기장이지 어느 한쪽만 괜찮다고 할 수준은 이미 넘었습니다.
16/07/21 13:42
여과됬다고 표현한건 게이 아웃팅 사건이후 성소수자 비하용어를 사용 금지시켯다고 했기에 그랬습니다. 김자연씨가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이런 방향의 메갈을 지지했으리라 추정한거죠. 저는 메갈이나 일베나 옹호한 적이 없는데 왜 자꾸 한쪽을 옹호하는걸로 단정되는 지 모르겠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한 거겠죠.
메갈과 일베를 동일시하지 마라는 표현 때문인것 같은데 누가 낫다는 뜻에서 이런 말을 한게 아닙니다. 다시보니 오해를 하실수도 있겠네요. 표현에 앞으로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메갈은 그냥 남성혐오범주에 국한되 있지만 일베는 그이상이라는 뜻이었고 그건 제가 쓴 글들을 살펴보시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6/07/21 13:52
그거야 페이스북에서 대놓고 그런소리 쓰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니 그런 것 뿐이고, 정작 그 운영자조차 메갈에서는 x치남 번식탈락이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메갈4에서 자금조달해서 메갈에 지원하는 형식을 만들어버렸죠. 이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김자연이란 분이 일베인증을 했다면 저도 아마 비토에 공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렇게 쓰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제가 묻는거지 않습니까. 강남역에서, 그것도 지들 딴에는 추모 장소라는 곳에서 자살해 라는 의미의 재기해!를 외치고, 일베유저는 물론이고 자신보다 약자인 어린 중학생 여자애 1인 시위하는거 두들겨 패던 메갈에 대한 비토는 극렬한 혐오고, 일베가 폭식투쟁 따위를 하는 것을 비토하는 것은 정당한 비판이냐고요. 어느 한쪽이 더 낫다고 판단하시지 않았으면 '일베인증을 하면 비토에 공감할 것이고 메갈에 대한 비토는 과도한 혐오다'라고 왜 발언하신건지 의문이군요. 그리고 메갈도 6.25 독립운동가 비하등을 통해 이미 단순한 남성혐오 범주는 애저녁에 넘어섰습니다. 덤으로 인종차별이나 도촬도 좀 하고 있고요.
16/07/21 14:16
kartagra 님// 재기해! 이건 추모장소에 '여혐으로 몰고 가지 마라'고 쓴 피켓을 들고 온 남성들과 언쟁중에 나온 격한 발언인 것 같군요. 서로에게 잘못이 있는 사안 아닌가요? 여중생 폭행도 서로간의 말싸움중에 벌어진 일이네요. 저는 무슨 집단린치한건줄 알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메갈에 관심이 없습니다만 그들이 벌이는 기행은 충분히 미움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곳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김자연성우도 미움을 받는건 당연하겠죠. 그렇다고 그렇다고 앞으로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도질 당해야 되느냐하면 아니라는 겁니다.
씹치남절멸이 그들이 내건 진정한 가치라고 치죠. 김자연 성우가 이런것에 정말 동의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동의했다고 쳐도 이건 완전 조크 아닌가요? 일베는 다르죠. 이유는 위에 설명했으니 굳이 부연 안하겠습니 다. 다른 분들은 메갈을 시리어스하게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이해해 주세요.
16/07/21 14:25
메갈이 남혐을 하면서 남녀대립을 부추기자 이 사건을 여혐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한 것 뿐이고, 그 결과가 집단린치죠. 서로에게 잘못이 있다뇨? 장난하십니까? 이건 또 무슨 물타기입니까. 다수가 소수에게 자살하라고 하는게 서로가 잘못한거에요? 그마저도 그 소수는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을 하고 있었는데? 당연히 다수의 힘을 입고 소수에게 자살하라고 한 쪽이 잘못한 쪽이 잘못이지 뭔소립니까 이게. 그리고 그 장소에서 집단린치도 했고, 여중생 건도 멀쩡히 1인 시위하던애 시비걸고 쥐어팬건 메갈쪽이었습니다. 당연히 쥐어팬쪽이 잘못이지 뭘 자꾸 책임회피하려 하십니까. 더군다나 성인이 중학생 여자애를 팼는데요. 괴상한 논리를 펼치시네요. 무슨 구타유발죄 운운하시는겁니까 지금?
메갈에 관심이 없고 모르시면 그냥 말을 마시는게 어떻겠습니까.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데 뭘 자꾸 말하시려 하는지 모르겠군요. 네네. 메갈이 어떤 사이튼지 6월부터 김자연 성우에게 조언해준 사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갈을 옹호하고 후원했다? 그건 그냥 동의한거나 다름없는거죠. 그리고 일베나 메갈이나 둘 다 쓰레기장이지 어느 한쪽만 옹호할 수 있는 부류가 아니라니까요. 이상한 논리로 옹호하려고 하니까 강남역 같은 사건도 물타기하려 하게 되는겁니다. 잘못한 쪽이 명백한데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일베도 그냥 재미로 하는 자들이 대다수니 시리어스하게 볼 이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실제로 일베 초창기에 이런 논리로 일베 옹호하던걸 엄청나게 봐왔는데, 재밌네요 정말. '지역차별, 여성차별, 민주주의 부정 등의 일배내 극우적인 요소가 헌법적 가치와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셨는데 그럼 메갈의 인종차별, 남성비하, 6.25 및 순국선열 비하, 고인드립, 도촬 등은 헌법적 가치와 양립할 수 있어서 메갈에 대한 비토는 과도한 혐오라고 하시나봅니다?
16/07/21 15:19
kartagra 님// 강남역은 그냥 남혐vs여혐이 부딪혔고 그와중에 험한말이 오고간거 아닌가요?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 메갈회원들이 다수 있었던게 결국 집단린치를 가한것처럼 보이는 모양새가 된건데 메갈 중학생 폭행은 뉴스에도 한줄 검색이 안되네요. 게다가 소스는 일베네요? 어떻게 편집을 했을지 어찌 알겠습니까? 여기서 사건의 디테일을 시시콜콜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예로드신 사건은 제가 보기엔 그냥 단순 헤프닝에 불과합니다.
저는 메갈을 옹호한다고 사람을 아예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하는 이 분위기때문에 글을 쓴 것입니다. 메갈을 혐오하고 말고 하는건 자유입니다. 그런데 집단으로 뭉쳐서 개인에게 사회적 압력을 가하는건 거대한 폭력입니다. 이런 집단행동이 정당화 될 정도로 메갈지지가 심각한 거냐? 저는 아니라는 거고요. 메갈이 이런 사건을 벌여왔는데 잘 모르면서 쉴드치는거라고 하시겠지만 알고나서도 정~말 별거 없군요. 사건의 해석부분까지 나가면 서로 너무 피곤하니 그냥 생각의 차이로 정리하고 그만하죠. 일배와 차이를 두는 이유는 일베는 집단적으로 현장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능욕한적이 있죠. 이건 일방적인 약자를 향한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었죠. 일베의 코드가 그렇습니다. 약자, 소수자에 일방적인 폭력. 메갈도 비슷해보일지 모르지만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게 애초에 여성혐오의 반동으로 시작되 곳이고 담론도 거기에 국한되 있습니다. 거기다가 여자라는 사회적 약자이기도 하죠. 일베랑은 다릅니다. 메갈이 옳다는게 아니라 성격이 다르다고요. 그리고 몇번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 메갈이 잘했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왜자꾸 비호로 몰아가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엔 이건 그냥 남성혐오대 여성혐오의 전쟁일 뿐입니다. 제 글의 의도는 전쟁도 포로는 죽이지 않는등의 각종 룰이 있듯이 서로간의 혐오는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선을 지켰으면 좋겠다는 것뿐입니다.
16/07/21 15:41
slo starer 님// 남혐 여혐이 부딪혔다뇨? 그냥 강남역 자체가 메갈 쪽에서 주관한 것이고, 남혐의 성지가 되자 그것에 반발해서 남혐하지 말자는게 여혐이에요? 별게 다 여혐이네요. 대체 님의 '객관적'의 기준이 뭡니까? 메갈 중학생 폭행은 진보 언론에서 입 닫았죠. 소스가 일베면 있던 폭행이 없던게 됩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CFIPWq7PSbc&feature=youtu.be 이 동영상이 일베에서 올라왔다고 있던 폭행이 없던게 되요? 여기에 뭐 악의적으로 편집을 할 여지가 있어요?
http://news.ichannela.com/tv/totala/3/all/20160522/78255819/1 악의적 편집은 오히려 언론에서 했네요. 50초 쯤 보면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여자애가 맞고 있는데 언론은 마치 같이 싸운양 써놨죠. 헤프닝이요? 그렇게 따지면 일베의 사건들도 헤프닝에 불과하겠죠. 지극히 자의적인 기준이시네요. 1인 시위자들에게 다수의 힘을 믿고 폭력을 행사하는게 님이 주장하시는 그 '헌법적 가치'에 지극히 부합하는 행윈가보군요. 다수가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면서 자살하라고 핍박하는 것도 지극히 '헌법적 가치'에 부합하나보죠? 이게 별거 없으면 일베도 별게 없는게 되는거죠. 이중잣대좀 그만두시죠? 약자를 향한 정의롭지 못한 행동? 님의 눈에는 저기 있는 중학생이 강자로 보입니까? 저 무도한 군중들 사이에서 1인 시위했다고 쥐어터지고 있는데 이게 약자를 향한 정의롭지 않은 행동이 아니면 뭔데요? 아예 표현의 자유고 집회 결사의 자유고 집어던지고 일단 마음에 안들면 패고 보는게 님이 주장하는 '헌법적 가치'에 어긋나지 않나보죠? 그리고 메갈도 이미 '단순한 여성혐오의 반동'으로 취급하기에는 너무 멀리왔습니다. 인종차별, 6.25 및 순국선열 비하, 고인드립, 몰카 조리돌림 등은 단순히 여성혐오 담론이라고 하기엔 너무 범위가 넓죠. 그리고 그런 룰을 지키고자 하고 싶으시면, 일베에도 동일한 시각을 가지시든가 아니면 둘 다 부정하시든가 하시죠? 일베는 뭐 비토당해도 싸고 메갈이 비토당하는건 과도한 혐오라는건 대체 어디서 나온 이중잣대입니까. 일베건 메갈이건 둘 다 님이 말하시는 그 '헌법적 가치'와는 거리가 있는 집단인건 똑같은데 어떻게 어느 한쪽만 혐오당해도 싸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게 님이 말하는 객관적인 시각입니까? 자꾸 말하지만 한가지만 좀 하세요 좀.
16/07/21 16:05
kartagra 님// 헤프닝 맞는데요 어떻게 생각해야 그게 큰 의미를 가진 사건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간 일베의 사건은 헤프닝적인 것도 있었고 심각한 것도 있었습니다.일베랑 메갈이 어떻게 다른지 몇번을 설명했는데도 그건 싹 무시하시네요? 또 한번 설명해야 합니까? 그리고 뉴스에도 안실린 소위 '여중생폭행'이란 거랑 세월호 폭식투쟁이 동급이라고 열변하시는 모습에서 걍 할말을 잃었고 얘기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16/07/21 16:14
slo starer 님// 지극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것 뿐입니다만? 님이 헤프닝이라고 주장하시든가 말든가 강남역 사태때는 다수가 분명 소수를 상대로 핍박하면서 자살하라고 외치는 등, 1인 시위자들의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침해했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범죄 행위에도 기여했죠. 이게 바로 '객관적인 시각'아니겠습니까? 님처럼 그냥 밑도끝도없이 '헤프닝인데요' 하는 자의적 기준에 따라 판단하는게 님이 주장하시는 객관성입니까?
일베내 행위들이 헌법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일베는 혐오한다면서요? 메갈도 또한 헌법적 가치를 아주 처절하게 짓밟고 있는데요? 일베는 헌법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어서 혐오하고, 메갈은 아니라는걸로 보아 메갈의 인종차별, 성차별, 순국선열 비하, 도촬 조리돌림이나 폭력, 고인드립, 표현의 자유 침해, 집회 결사의 자유 침해는 헌법적 가치와 양립할 수 있다고 얘기하시는거죠 지금? 뉴스에도 실리고 안실리고가 뭐가 중요한데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뉴스 핑계 대시지 마시고 좀 직접적으로 말하시죠. 님이 그냥 밑도끝도없이 '동급 아닌데요' 하면 그게 동급 아닌게 되는겁니까? 약자를 향한 정의롭지 못한 행동? 언제부터 무도한 집단에 둘러싸여서 폭행당한 1인 시위자, 그것도 중학생이 강자가 됐는지 모르겠군요. 메갈의 저런 행동들이 단순한 헤프닝이라면, 일베의 행동 또한 헤프닝이겠죠. 오히려 일베의 저런 행태는 모두까기 당하는데 반해, 메갈의 저런 행태는 옹호받는다는 점에서 더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고요. 일베 혐오하시는건 알겠는데, 그럼 메갈도 혐오하시든가 헌법적 가치 들먹이면서 메갈의 혐오는 부당하다고 해봐야 님의 이중잣대 스스로 설명하는 꼴 밖에는 안됩니다. 차라리 일베건 메갈이건 과도한 혐오는 옳지 못하다고 했으면 저도 별로 할 말이 없었겠습니다만, 일베는 혐오하고 메갈에 대한 비토는 부당하다는 이중잣대에는 신물이 나네요. 일베가 옹호받는다면 메갈 또한 동일한 논리로 옹호받을 수 있으며, 일베가 까인다면 메갈 또한 동일한 논리로 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한쪽만을 더 문제삼으니 강남역같이 피해자 가해자가 명확한 사건조차 서로 잘못했는데요? 하면서 물타기가 들어가는거죠. 무슨 구타유발죄 주장하는 꼴도 아니고 말이죠. 네네 더 말하지 않는다니 저도 이제 그만하죠. 헌법적 가치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이 헌법적 가치를 대놓고 침해당하는 모습을 단순한 헤프닝으로 취급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설득을 하겠습니까 그려.
16/07/21 13:22
워마드 쪽으로의 이주를 적극 추진한 것이 메갈 운영자고 그 일련의 분리과정에서 양쪽 모두 메갈 운영자가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archive.is/ToVbZ 현재 메갈은 그 규모가 망갤 수준으로 줄어서 커뮤니티 사이트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절대 다수가 워마드로 넘어갔기 때문이죠. 하지만 메갈이라는 이름을 여전히 사용하는 것은 그 이름을 팔아먹기 위해서입니다. 메갈의 유저들은 워마드로 옮겼고 '더한 극단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에 메갈을 '상대적으로 온건한' 존재라고 언플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므로 이를 이용해서 화전양면전술을 펼치는 것이죠. 실제로도 통하고 있지 않습니까
16/07/21 14:01
slo starer 님// 저 내용은 100%가 아닐지 모르나 이후 메갈과 워마드 돌아가는 꼴이 맞아 떨어지니까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른바 '메갈'이 '덜 극단적인 워마드'라는 이미지를 팔아먹기 위한 바지사장이 된 것이 현실이니까요.
16/07/21 12:16
예아 기적의 미러링.
반동이면 어떻고 페미니즘이면 어떻습니까. 이러한 말은 핵심이 아니에요. 중요한건 메갈이 인종차별 살해협박 흑색선전 성범죄모의자들을 보호하려고 시작한 운동에 참여하는걸 좋다고 박수치는게 잘못된걸 아는거죠.
16/07/21 13:08
어쩜 그렇게 통상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지 원. '매갈은 일베의 여성혐오의 반동일 뿐이고'라는 자체가 메갈 및 그와 같은 부류가 행하는 혐오와 차별, 비하주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내놓는 클리셰입니다.
말인즉슨 내가 혐오로 피해를 입거나 기분이 나빴으니 메갈에서 그에 대해 반대하는 행동을 할 뿐이라는 건데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가해 책임은 저 멀리 던져 버린다는 점에서 솔직히 말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님은 거울이라 하시는데 헛소리 작작 하세요. 거울도 뭣도 아니고 일베와 메갈은 그냥 쓰레기장 vs 쓰레기장일 뿐이죠. 차별, 비하주의를 똑같이 퍼뜨리고 증오발언을 똑같이 하고 범죄를 모방했다면 책임도 똑같이 지는 게 법이고 규범입니다. 거울이니 뭐니 하는 말로 그냥 그뿐이라고 자의적으로 퉁치지 마세요. 메갈에 있는 사람들이 성인으로서 자기결정권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고 형사미성년자도 아닐 테니 법적 책임을 회피할 정당성은 어디에도 없고. 그들이 사이트에 지껄이는 혐오발언 증오발언에 음란물 공유만 해도 법적으로 다 털면 처벌받을 거리는 넘쳐나고, 이미 마인드C, 서나래, 사야카씨에게 한 짓, 성소수자 비하 및 아웃팅, 도촬 사건, 625 고기파티 드립, 재기해 고인드립 등등 차고 넘치는 사건사고와 쓰레기같은 언어들만 봐도 이게 '사건을 벌일 시늉'입니까? 이미 '거하게 사건을 벌이시고 또 벌이시는 중'인데 말이죠. 당신이 인정하든 말든 여성혐오의 반동이다 따위의 헛소리에 대해 답은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악행들은 자칭 페미니즘과 여권신장 같은 가면을 쓰고 계속 퍼져가고 있지요. 메갈은 일베의 반동일 뿐이다. 거울인 셈이다. 사건을 벌일 것 같은 시늉만 하는 거다.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현실을 도외시하고 의미를 자의적으로 축소, 희석하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같잖습니다 진짜.
16/07/21 13:17
사건을 벌일 시늉이란 표현은 무슨 강간모의니 뭐니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관심을 끌어볼려고 하는 그런 종류의 게시물 말이죠.
16/07/21 13:44
아니요. 비약은 님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은 메갈의 책임과 악행의 의미를 은연중 혹은 거울이니 그것뿐이라느니 운운하며 대놓고 축소하고 있습니다.
위에 보니까 '일베나 메갈이나 이렇게 제약이 없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커뮤니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삶에 불만인 외로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혼자일때는 아무것도 못하다가 집단에 소속되고 나서 용기를 얻어 사회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거죠. 관심도 즐기고요. 그동안 사람들이 혐오해왔던 메갈이란 곳은 개인적 불만을 남성혐오란 형식을 빌어 마구잡이로 토해내는 그런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10대들이 겪어보지도 않은 전라도 사람에 지역차별드립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요. 물론 그 남성혐오가 실제경험에 바탕을 둔 경우도 있겠죠. 그동안의 엽기적인 행각, 발언 등은 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에게서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시는데. 이건 말을 굉장히 길게 늘여썼지만 축약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애들이 헛소리 좀 했을 뿐이라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벌인 각종 음란행위와 쓰레기짓들에 대한 의미와 책임을 굉장히 축소하는 식의 말이거든요. 저는 이 말 자체가 굉장히 어설픈 온정주의의 발로라고 봅니다. 그리고 더 웃기는 건 이게 몇년 전 일베에 서식하던 한심한 인간들이 하던 것과 그대로 판박이란 겁니다. 님이 일베나 메갈이나라고 규정한 것처럼 말이죠. 거울이니 미러링이니 하는 소리부터 시작해 바로 위에 길게 늘여쓴 내용만 봐도 메갈이란 집단의 책임을 축소하고 그들이 어떻게든 그럴만한 사람으로 보이게끔 참 애를 쓰신다 싶습니다만 애는 쓰셨는데 참작할 만 한 가치가 전혀 안 보입니다. 일베만 해도 관심을 끌어볼려고 홍어니 오뎅이니 하던 사람이 어떻게 되었더라...를 살펴보면 관심 끌어보려 운운하는 소리는 말 같지도 않지요. 장차 메갈에도 조만간 관심 끌어보려고 했다가 언론에 대서특필되거나 법정에 서는 사람이 나올 겁니다. 아니. 이미 비슷한 사례가 있긴 있지만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말을 길게 늘여쓰면 님이 생각하기엔 아주 효과적인 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같잖은 반론이 가능합니다. 마치 지금 님이 하는 것처럼 '제가 언제 건전하다고 했습니까? 그래서 메갈은 책임이 없다고 제가 그랬습니까' 그런 식으로 빠져나가는 말이 가능하니까요. 책임을 회피하는 자들의 직간접적인 클리셰는 다 가져다 썼는데 책임이 있다 없다고 명확한 단어로 명시는 안 했으니 이렇게 말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시는데 그런 거 씨알도 안 먹힙니다. 그렇게 빙빙 돌리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니까요. 제가 보기엔 님은 그냥 메갈의 해악과 책임을 인정하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것 같습니다.
16/07/21 14:43
메갈이나 일베나 기행을 많이 했지만 그들중 많은 이가 사회적 약자인것도 사실입니다. 이게 얘네 불쌍하니 좀 봐주자는 의미로 보시는데 그냥 왜 기행들이 일어나는지 제 나름대로 원인을 추정한것 뿐입니다. 뭐 제가 열심히 메갈을 옹호하고 축소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계속 아니라고 해봤자 무의미할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메갈에 관심도 없지만 굳이 여기 끼어든건 김자연 성우와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낙인찍고 조리돌림하는게 잔인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고작 메갈같은데 지지한다고 이렇게 까지 되야 하나? 사람들이 메갈을 너무 고평가(?)하는거 아닌가? 메갈을 왜 이렇게 혐오하나? 남성혐오하는 집단이니 남자가 혐오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여성도 혐오하고 있는가? 메갈이랑 일베가 똑같은가? 좀 다른거 같은데....
시장논리상 김자연성우가 하차한것까지는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비지니스적으로도 잘 마무리 된것 같고요. 하지만 그걸 넘어서서 매도하고 낙인찍고 사회적으로 아예 매장을 가하려는 지금의 분위기는 참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그정도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메갈을 변호하려고 했다고 생각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만하겠습니다. 감정이 쌓이신게 있다면 푸시길 바랍니다.
16/07/21 16:29
다수가 소수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보이니 답답하긴 하시겠지만요. 그렇다고 대놓고 메갈리안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그래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간다면 그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극단주의마저도 용인하는 리버럴한 사회를 바라신다면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말을 하는 사람이 많을 뿐입니다. 그만큼 불타는 주제이기 때문이고요.
16/07/21 11:16
모르면 조용히 검색하고 오세요
모르는채로 되도않는 소리 지껄이지 말고 지금처럼 메갈의 해악을 인터넷에서 찾기 쉬운 때도 없는데 앵무새처럼 메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어쩌고저쩌고 이짓은 대체 왜하는겁니까??? 알지도못하는 대상 쉴드칠 용기는 어디에서 다들 나오는지 진짜 신기하네요. 패드립 비하 인종차별이 일상화된 사이트 쉴드치면 뭐 나와요???
16/07/21 11:19
여기 PGR에서 파이어된 글 리플만 쭉 읽어도 메갈의 혐오발언에 대해서 알 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쯤되면 어그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메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직접 알아보기는 싫고..
16/07/21 11:21
귀찮다, 이거죠.
아니면 그냥 지인이 이야기해주는거 그냥 무작정 믿고 "우리 메갈은 그렇지 않아 빼액~"일수도 있겠지만요. ...... 둘 다 현실에 많으니 문제입니다만. 메갈을 일베 등 다른 것으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라는게 함정이군요. 스스로 알아보고, 그게 필터링된 자료라도 스스로 걸러볼 생각을 안하니까 결론적으로는 귀찮다는 것으로 귀결되긴 합니다만...
16/07/21 11:28
뭔가에 대해서 알아보지도 않고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글에 '잘 모르지만~'이라는 문구를 넣는 용기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저한테도 이런 용기가 절반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하
16/07/21 11:49
사실 옛날에 제가 저랬는지라...(?!)
그나마 그게 국딩때라 다행이네요. 빨리 정신차리고 그 다음부터는 저리 나대지를 않았으니...(!!!!!)
16/07/21 11:17
한남충들의 번식 절멸 및 재기가 사이트의 목표고 도촬 및 공유, 625에 대해서 한남충들 고기파티라고 낄낄거리고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 가지고 오줌구멍 폭탄vs후장 폭탄 이러고, 결혼한 멀쩡한 여자의 글 보고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네 불쌍하네 이러고 리플달아놓고 메갈/워마드 사이트 가서 자랑하고 있는 그 사이트나 일베나 똑같은 곳인데요. 저런건 헌법적 가치와 양립되는 놀이인가요/
16/07/21 11:19
김자연 성우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욕 먹는 이유가
slo starer님이랑 똑같이 메갈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도 비토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으니까 욕먹는 겁니다. 메갈/워마드 내의 정서는 일베와 똑같이 극우적입니다. 남자에 대한 혐오, 부정이 도를 넘어서 낙태인증이 올라오면 칭찬받는게 워마드입니다.
16/07/21 11:20
네 메갈은 인종차별, 성차별, 여성우월주의, 패륜, 살인모의, 강간모의, 범죄옹호라서 일베와 똑같이 대우해드립니다.
불만있으면 똑같이 안하면 됩니다. 근데 미러링을 그토록 하고싶어하시니 대우도 미러링해드립죠.
16/07/21 11:21
웹서핑 조금만해도 메갈이 어떤곳인지, 왜 일베와 비교되는지는 나올겁니다. 이제는 '메갈은 잘 모르겠지만...' 이 말도 쉽사리 못믿겠네요. 쓰신 댓글의 마지막 문장은 공감합니다.
16/07/21 11:21
모르시면 검색하고 와서 말을 하시죠.
검색 귀찮으실 것 같으니 그냥 제가 링크 드리겠습니다. https://namu.wiki/w/%EC%9B%8C%EB%A7%88%EB%93%9C https://namu.wiki/w/%EB%A9%94%EA%B0%88%EB%A6%AC%EC%95%84 https://namu.wiki/w/%EB%A9%94%EA%B0%88%EB%A6%AC%EC%95%84/%EC%82%AC%EA%B1%B4%EC%82%AC%EA%B3%A0 정독하시고 나서 말을 하시죠.
16/07/21 11:23
하여간 이번 사건 때 메갈 지지하는 쪽은 꼭 '잘 모르지만...' 이 말이 들어가더라구요. 잘 모르면 알아보고 의견을 내면 될 일 아닙니까. 잘 모르면서 무슨 깡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베 내 기행보다 애교라고 하시는데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 따먹고 싶다하고 6.25 참전용사, 독립운동가들 고인드립하고 몰카찍고 공유하고 온갖 폭언욕설이 나오는 곳이 메갈인데 그게 일베보다는 괜찮고 그 동안 남초에서도 여성비하적 표현이 공유되었으니 쌤썜하죠로 넘어갈 일입니까? 지금 김자연 성우 옹호하면서 메갈 옹호하는 트위터리안들보면 잘 모른다고 해서 설명해주면 맨스플레인이라고 귀닫고 자기 의견만 옳다고 하고 뭐하는 사람들인지 나 참...
16/07/21 13:15
그 부분은 제가 잘못 읽었는데 그걸 잘못 읽어도 의미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요?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 반박도 못하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자기 의견이 정당화되는줄 아십니까? 그리고 잘모른다는 분이 뭔 메갈에서 워마드가 분리되서 나가서 온건하다고 하세요? 온건해서 한남충들 번식경쟁에서 탈락시키는게 목적인 집단이 된겁니까?
뭔가 극혐하는 분위기에 염증을 느낀다고 하는데 남성을 싸잡아서 혐오하는 집단이 메갈이에요.
16/07/21 13:25
완전히 오독한 것을 지적한걸 말꼬리 잡은거라고 표현하시다니.. 흥분을 좀 가라앉히시죠 허허
그리고 잘 모른다고 한마디 한걸로 말꼬리 잡는건 바다표범님 같습니다. '예전보다 온건하고' 라고 했습니다. 멋대로 발췌해서 곡해하는거 자제 부탁드립니다. 메갈이야 끼리끼리 모인사이트고 제가 들어갈 일도 없지요. pgr은 자주 들리는 곳이다 보니 여기 이용자분들의 반응을 제가 그냥 넘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16/07/21 13:39
웃기네요. 잘모르시는 분이 메갈에서 워마드 분리되서 나가서 예전보다 온건해졌다는거 아시는데 왜 대답도 못하세요? 그럼 님말씀대로 그렇게 온건해져서 한남충들 번식경쟁에서 탈락시키는게 목적이된 집단이 메갈리아네요.
그런데 이게 헌법적 가치와 양립하는 요소가 됩니까? 그리고 극혐하는 현상황이 싫다는 분이 왜 일베보다 덜하니까 메갈 지지한다고 비토하는 분위기가 이해안된다는 식으로 돌려서 지지하는 의견을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혐오하고 증오하는건 메갈인데 그걸 가만히 냅둬야한다는겁니까?
16/07/21 13:47
가만히 냅둬야 한다고 했던 적도 없는데요.
돌려서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면 뭐 어쩔수 없지요. 나머지는 제가 해석이 잘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16/07/21 11:31
그렇게 혐오스럽다고 주장하시는 이 사안에서 비토를 날리시는 분들이 메갈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글쓴 분이 일베를 싫어하는 이유와 같은 헌법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점인데요.
뭐랄까,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나는 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어떤 유명 게이머가 헬퍼를 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의 느낌이 드는 글이십니다.
16/07/21 11:25
뭐 말이 필요없는 사이트가 되어버린 일간베스트도 초창기 뜨던 시절 한국여성에 대한 무차별적인 모욕 발언은 무개념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옹호하는 사람이 일부 있었으니 메갈이니까 봐달라는 사람 있는 것도 이상하진 않지요. 크크
16/07/21 11:20
굳이 여기서 입씨름 하지말고 그냥 안사고 안보면 될 것 같네요. 소비자로서 권리 행사를 하면 되죠.
그나마도 성우는 밥줄을 잃었지만, 웹툰작가는 어그로 끌리면서 조회수가 되려 높아질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아쉬워요. 악플도 달지말고 별점 1점도 주지말고 철저히 외면해야하는데 말이죠..
16/07/21 11:24
문제는 입씨름을 안하면 목소리 큰 인간들 주장을 진짜로 믿고 같이 동조해서 날뛰는 인간들이 생긴다는 것 정도군요.(...)
권리 행사야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긴 합니다. 특히 서브컬쳐계쪽은 소비자측이 수틀리면 뭔 짓을 하는지 생산자 측에서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일본이 이 바닥 No. 1이긴 한데, 한국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특히 소수인만큼 그 결집력 및 행동력이 장난 아닌데... 구매력도 그렇지만요.
16/07/21 11:32
아 저는 피지알을 말한거 였습니다. 여기는 이미 천개가 넘는 댓글들로 대충 의견정리 끝났고, 그 목소리 크신 분들이 귀막고 어그로 끌면서 그저 똑같은 말만 반복되는 모양새라 지금 이 논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16/07/21 11:42
그런 의미셨군요.
사실 좀 비등하게 치고박아야 볼만하고 투쟁력도 올라가겠는데, 매번 패턴이 싸놓고 도망가니... 쩝.(?!)
16/07/21 11:28
외면하면 또 모르고 계속 보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른다. 라는 그런 심리탓이 아닐까요.
뭐, 전 이번 일로 안보는 웹툰이 몇개 생긴 것 외에 실제적인 영향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관심은 가니까요.
16/07/21 11:25
정의당이랑 경향신문이 삽질한 거야 뭐... 한국 진보세력의 고질병인 진영논리 함몰이 여과없이 드러난거죠.
그냥 '기업'이 누군가의 사상을 이유로 계약관계를 해지했다는 소식을 접한 시점에서 이미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을 겁니다.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었을 테니까요. 일밍아웃당해서 직업을 잃은 사람들이야 수꼴의 상징과 같은 일베사람이었으니 나몰라라 했던 거고.
16/07/21 11:32
그쵸. 동아일보에서 게임쪽에서 일하는 사람도 메갈이 어떤 사이트인지 아는데
사회부기자들이 그걸 모를리가 없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크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 전까지 경향신문 구독자였는데 이사오고나서 다시 신청하지 않은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듭니다.
16/07/21 12:55
[생각하는 걸 그만두었다] 아 이제 좀 의문이 풀리네요. 왜 저런 개뻘짓을 하나 당최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경향은 몰라도 정의당은 당원분들께 좀 데여본 다음부턴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16/07/21 11:37
저는 수업 때 토론 할 때 마다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메갈성향 의식에 깔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잘 먹히고 옹호도 잘 받는다 생각해요. 포기합니다.
16/07/21 11:39
저는 메갈리아는 여성인권사이트도 아니고 그냥 폭력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나치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갈리아에서는 인권범죄행위까지 있었죠. 만약에 넷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지않고 현실세계에서 그랬다면 법의 처벌을 받았겠죠. 메갈리아라는 사이트는 한국사회에서의 여성인권신장을 굉장히 더디게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자연 성우의 경우에는 넥슨이 계약해지를 한 것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넥슨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당연한 판단을 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툰 작가나 각계 지지 표명 계층 중에 메갈리아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는 사람들은 실수를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갈리아는 폭력집단이니까요. 음 뭔가 공격적인 리플을 지양하자는 의견을 달고 싶었는데 위의 세가지 말을 다니까 명분이 딱히 안찾아지네요 ; 어쨌든 그래도 좀 공격적인 표현의 대댓글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16/07/21 11:42
이번에도 강남역때랑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는 죽은사람 가지고 조리돌리더니 이제는 아예 산사람을 생매장시켜버릴려고 하네요. 그것도 그 목적이 자기들 정신승리하고 허영심 채울려고..
이런걸 페미니즘이라 포장하는걸 보면 정말 역겹습니다.
16/07/21 11:44
서브켤쳐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번일에 빡칠수 밖에 없죠. 날조로 만든 소설로 2명의 웹툰 작가를 집단 린치 하다가 고소 당한 인간들도 지원하겠다는 모금에 참가했다. 그런데 그 모금에 참가에 대해 집단 린치가 있으니 이런 집단 린치는 부당하다라고 하는 판국이니 이건 뭐 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 열을 안 받기가 힘들죠. 일단 그 모금이 알려진 그대로의 목적이라면 비난 하는 쪽이 정당성을 가질수 밖에 없으니 참전 하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전장이죠. 어떤 사안에 대한 토론의 상대편이 아닌 어떤 꼴통짓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호로 보일수 밖에 없는 이런 전장에 참여한 정당이나 언론, 작가들은 패전의 후유증을 피하기 힘들겁니다.
16/07/21 11:47
덤으로 서브컬쳐쪽 작가 및 관련자들은 스스로 실 소비자층을 엿먹이고 있으니 밥줄도 끊길 상황이죠.
이미 산거 파괴인증까지는 못하겠는데(아까워서 말이죠. 내 은영전 신판...) 더 이상 사줄 의리는 없으니까요. 이바닥 한번 수틀리면 얼마나 막가는지 관계자들이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면 진짜 모르고 이따위로 사고치는걸려나요?
16/07/21 12:02
저도 그게 참 이해가 안 갑니다. 그쪽 커뮤니티를 눈팅 안 할 사람들도 아니고 남초에 뭐 그런건 일단 제끼더라도 최소한 마인드C나 낢에 대한 일은 알건데 말이죠. 그런 메갈에 대한 서브컬쳐 팬들의 거부감을 생각도 못 한다는게 정말..
16/07/21 12:21
뭐 사실 언론들은 실질적 손해를 체감하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서브컬쳐 관계자들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16/07/21 12:32
이번에는 최소한 이 건으로 대가를 치르는 곳은 나올 것 같습니다...웹툰갤에서 지금 레진코믹스 환불 및 탈퇴 러시가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16/07/21 11:47
제일 궁금한건 왜 자꾸 메갈리아를 페미니즘의 대명사처럼 사용하려고 하는가 입니다.
메갈리아에 대한 비난을 페미니즘에 대한 비난이라고 몰고가는 것 같은 느낌
16/07/21 11:48
그래야 자기들이 정당성을 획득하니까요.
더 크고 정당한 가치관을 뒤집어 씀으로써 자기들의 추악한 것을 가리고 선동질이 가능하니 어찌 안 써먹겠습니까, 쳇.
16/07/21 11:49
호가호위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실제로 극성 여성학 교수들은 메갈과 똑같은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남자를 적으로 보는 시선 말이죠.
16/07/21 12:00
좋게 봐 줘야 페미니즘의 극단적 한 갈래인데 예전에 미러링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헐 뉴메타다 이게 뭐징 어떻게 빌드짜서 대처해야 하징 어버버대는 와중에 조금 먹힌 거지, 메갈이나 워마드나 요즘은 착실하게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지요.
그네들 주장을 보면 일베는 몇년동안 설치게 냅두고 왜 우리만 몇달동안 이렇게 못살게 구냐 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람들이 일베같은 사이트 몇년간 보고 생겨난 내성이 있으니까 일베스러운 방법을 써먹어도 훨씬 옛날보다 안 먹히는 것 뿐인데 이걸 남성위주 사회 탓 하더군요. 크크. 메갈 워마드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규모의 일베조차 사람들이 내성 갖기 시작한 이후로 옛날 원나라처럼 인터넷 다 쓸어버릴 그 기세는 안 나오는 판인데 그런 레드오션에 같은 방법으로 뛰어든 자기들의 전략 미스죠 뭐. 그래도 이 정도 사회에 파장을 던졌으면 애초에 메갈을 만들고 주도했던 세력 입장에서 이 정도면 만족할 수준 아닌가 싶네요. 아 막상 사이트 만들게 도와줬는데 토사구팽 당했으니 싫을라나
16/07/21 12:04
사실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네티즌들이 일베를 설치게 냅둔 것도 아니죠. 포비아 소리 나올 정도로 학을 뗐는데... 일베하는 것들이 쓴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사투리 어휘로 조심해서 써야 하는 세상입죠..
16/07/21 11:56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표현자체가 좀 웃기네요. 난 메갈리아를 지지하지만 외부인이지 메갈리안은 아니라 이거잖아요. 당당하면 메갈한다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16/07/21 12:08
건게 같은경우에는 설정을 다르게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자게에서는 그런식으로는 안올라가요. 애초에 모르는 누군가가 들어갔을수도 있고요.
16/07/21 12:09
자게는 워낙 조회수가 빨리 올라가니 실험을 해볼 수도 없고.. 그냥 하심군 님의 말씀이 맞는거로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건게는 보통 비밀글이고 조회수는 운영진과 본인만 클릭 가능해서 셀 수 있는데 조회수 엄청 낮은 글인데 클릭할때마다 하나씩 올라가는걸로 볼때 건게가 본인 클릭을 조회수에 가산하는건 확실합니다.
16/07/21 12:08
확정짓지 않더라도 남초사이트인데 좋게 볼리가 없지 않을까요?
뭐 그러면 어떻습니까? 어짜피 그걸로 PGR21을 없애버릴 것도 아닌데... 저야 여기에 일베회원들도 꽤 될텐데 메갈리안이나 워마드 회원들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할 거라고 봅니다.
16/07/21 12:11
PGR보다 강경한 스탠스 보이는 사이트도 많은데 그거 모조리 다 왕따시키면 아군이 별로 안남을걸요.
세상 전체를 왕따시키는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이 왕따인거죠 크크
16/07/21 12:13
[메갈은 양성평등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한국 남자들을 싹 다 죽이는게 목적인 사이트에요]
기본적으로 메갈이 '약자들을 위한 엄청 온건한' 사이트고 '여태까지 억압되어왔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내는' 사이트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남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찍어서 좌표 올려 돌리고, 남자 성기 자른 사진 올려 자기들끼리 빻고, 심지어 독살과 강간 모의까지 진행되는게 메갈리아인데요. 이건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 진짜 도덕적으로 옳다 그르다의 문제 아닙니까?
16/07/21 12:17
더 이해가 안되는게 여기다가 굳이 의미부여를 해서 실드치려는 사람들입니다. 도대체 이런식으로 이루어진 여권 신장에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걔네 방식대로면 '우리는 오늘도 한남충 한놈을 죽였다이기! 이로써 여권신장의 길을 한발 더 나아갔다이기! 한남충 재기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권 신장이 되니까 메갈에는 의미가 있다? 이건 아니라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IS같은 정신병자들에게도 의미가 있겠네요. 사람들 막 죽이고다니니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가? 종교에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라는 심오한 주제를 사람들에게 환기시켜주는데 의미가 있겠죠.
16/07/21 12:30
굳이 말씀드리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권신장이 된다면 의미가 있을수도.. 물론 그과정에서의 수많은 피해가 총량이 더 클 수 있으며, 과연 이렇게 깽판치면 여권신장이 확실히 되긴 되냐?? 도 불확실합니다.
사실 이런 과격운동단체는 흑표범당, 적군파 등등 무수히 많은 사례가 있어서.. 아주 거시적인 관점으로 보면 과격분자들이 '결과적으로는' 역사의 진보를 이끌어냈을수도 있지요. 다만 역사고 나발이고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가 그 똥을 왜 뒤집어써야함?? 의 문제는 있고.. 마치 통일은 좋아도 그 부담을 왜 우리 세대가??의 문제랄까..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 메갈은 수준이나 진정성이나 위험성이나 제가 든 예시의 단체들에 한참 못미친다고 보고 있어서 아직까지 제가 좀 나이브한걸수도 있습니다.
16/07/21 15:51
말같지도 않은소리 작작하세요
왜 그러면서까지 여권신장을 시켜줘야하나요 요즘 젋은 여자들이나 젊은 남자들이나 상황 개판인건 도찐 개찐인데 왜 일방적인 희생을 원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6/07/21 15:57
저쪽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렇다는 뜻이죠. 흔히 말하는 대의를 위해 작은 희생은 불가피하다.. 는 주의자들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역사적으로 항상 있어왔을텐데요? 이렇게 말하니 면피 같아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뭐가 옳은지 딱히 모르겠습니다. 결과만 추구할 때의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윗 댓글에 써놨죠.
그리고 유리천장이 아직 있냐 오히려 역차별인 시대냐.. 는 솔직히 지금 누구도 함부로 딱 잘라 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아직 유리하다고 보지만 점점 격차는 줄고 있다고 보고 있고.. 확신을 못하고 있어요.
16/07/21 16:52
역사적 선례로 보아 메갈이 설사 한국의 여권신장에 1g이라도 기여하더라도 그 과실을 메갈이 누리지는 못할겁니다..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쪽에 가까울걸요? 제가 말한 기여라는게 나중에 한 몇십년쯤 지나고 사람들이 그런데 따지고보면 메갈이 ... 한게 결과적으로 ... 로 됏다더라~고 평할지도 모른다는 식에 가까운거라..
16/07/21 16:59
그렇게 되면 더 문제가 커집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방법이, 후대에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따라서 긍정적인 하나의 전략으로서 사용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줄 수 있으니까요. 과거에 이렇게 해봤더니 되던데? 그럼 우리도 그렇게 하자!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16/07/21 17:09
예 일리 있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 선례가 있으니까요. 후세의 사람들은 당시의 피해에 대해 통계와 문자와 영상으로만 접할 뿐이니까 아무래도 무감각해지죠. 삼국지의 조조가 한 예겠네요. 조조팬 많던데요? 물론 이런 측면때문에 안티도 많지만.
16/07/21 12:18
그런데 그때는 지지의견이 많지 않았나요? 뭐 물리적 폭행과 계약해지의 차이겠죠. 만일 넥슨이 돈을 안줬다? 그럼 더 치고 박고 싸웠으려나..
16/07/21 12:47
사람들이 핑크코끼리를 지지하는 이유는 가서 맞았기 때문인거였군요..
제가 핑크코끼리를 별로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의견을 들고 오더라도 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일베 유저라서였거든요. 이번 사건도 비슷한 관점에서 보고 있어서..
16/07/21 12:34
김자연 성우 반대하는 측에서 김자연 성우를 둘러싸고 린치하고 몇 명이 폭행을 했다면 김자연 성우에게 저러면 안된다고 저도 나섰겠네요.
핑크코끼리가 폭행당한건 맞을만해서 맞은게 아니라 때린 놈들이 미친 쓰레기였을 뿐입니다.
16/07/21 12:14
제가 편집본만 보고 트위터를 일일이 추적한것까지는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문에 언급된 양영순씨의 케이스도 그런것 같고 몇몇 케이스는 조금 과열된 느낌인데.. 이것도 제대로 안알아본건가요??;;
16/07/21 12:20
비밀 게시판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야동 야짤 공유하고 불법의약품 구매하던 애들이 걸리고 밖으로 튀어나와서 마치 대단한 운동이라도 하는 것 마냥 굴고 그걸 또 옳다고 따르고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니. 실제로 그들이 내거는 표어는 양성평등도 아니고 페미니즘도 아니고 그냥 한남충 번식제거 일 뿐인데.. 진짜 유머가 따로 없네요.
16/07/21 12:50
메갈리아가 이렇게까지 거대한(?) 존재감으로 성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은 워마드라고 하나요? 아무튼..
예전엔 일베나 메갈이나~ or 이제 메갈이 일베를 능가했다'는 소리를 들을떄마다 "벌레 놈들 또 기어나와서 오유처럼 물타기하네.." 생각했는데 요즘 워마드 글 쓰는거 보다보면 혐오감에 온몸이 곤두서는 것 같습니다. 역겨운 일베 게시판 이상으로 토악질이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진짜 빨리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데 진보란 것들은 정당부터 언론까지 한마음이 되어서 쉴드를 치고 있으니 참담한 심정이네요. 그저 더민주가 이 건에 대해서 조용히 입다물고 있기만 바랄 뿐입니다..
16/07/21 13:52
와 이거 글을 하나 더 파도 될 화력이네요
메갈이 그 정도로 혐오 스럽나요? 메갈보다 혐오스러운 사람들이 넘쳐나는게 한국 사회인데 갑질하는 기업들 불매운동 제대로 성공하는 사례도 별로 없는데 메갈에 대한 비난 화력인 왠만한 악덕기업 공격보다 더 뛰어나네요. 6cm드립은 같잖게 들리고 고인드립은 눈쌀찌푸려지지만 쌍욕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일베를 싫어하는 만큼 메갈도 닮은 구석이 많아서 상종하고 싶지 않은 단체는 맞습니다만 개인성향이 영향미치는 업종이 아닌 이상 그 자체로 사회 생활에 피해 입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6/07/21 13:58
나랑 내 친구들을 괴롭히는 우리학교 일진들보다 나쁜 놈들은 세상에 깔렸지만 그게 우리학교 일진보다 다른 악을 더 싫어해야 하는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16/07/21 14:15
내눈에 낀 다래끼가 남의 말기암보다 아픈게 인간이죠... 메갈이 까는 한국남자들이 여기 주 유저층이니까요.
솔직히 저도 이렇게까지 불타오르는건 좀 놀랍습니다. 어제부터 관련글에 700플, 400플, 300플, 또 700플..;; 모 야구사이트는 이정도는 아닌것 같던데 서브컬쳐 소비층이 여기 꽤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고요.
16/07/21 14:26
대중을 상대하는 업종이 문화 관련 업종인데 개인성향이 사회생활에 영향이 없을수가 없죠
개인성향이든 뭐든 간에 보이콧 당하는 사람들은 그걸 감수하고 사회생활 하면 됩니다. 넥슨처럼 0캐쉬 보이콧을 당하느냐 레진처럼 헤비유저 보이콧을 당하느냐 차이일 뿐
16/07/21 15:48
개인성향이 영향을 미치는 업종이잔하요. 성우 업종 주 소비자가 막말로 한남충, 10덕인데 주 소비층을 증오하고 박멸하는 것을 모토로 삼는 단체를 지지한건데 어떻게 영향을 안받나요. 비약이지만 딸 나으신후 일베 후원 티셔츠 백의안에 입은 거 sns 인증한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 맡기실 껀가요? 전 못합니다.
16/07/21 17:01
일단 저는 그 소아과 의사를 피할 수 있으면 피할겁니다.
의사가 딸에게 끼칠 수 있는 피해는 상당하거든요. 성우가 저에게 금전적, 신체적 피해를 끼치지는 못하지만 그런 예시를 드신 이유는 정신적 피해를 의미있게 여기기때문인 것 같은데요. 제가 게임하면서 성우가 누군지 신경을 잘 안써서 감성적 공감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김자연이라는 성우가 한남충 혐오 발언을 떠들고 다녔는지 궁금합니다. 그랬다면 이런 분노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단지 메갈과 어울렸다고 메갈의 남성혐오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또한 메갈리언의 발언도 제 댓글에 있듯이 '6cm드립은 같잖게 들리고 고인드립은 눈쌀찌푸려지지만 쌍욕정도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 하찮게 느껴집니다. 쇼미더 머니에서 쓸데 없는 욕지꺼리 하는(그렇지 않은 래퍼는 제외하고) 래퍼와 별차이 없게 느껴집니다.
16/07/21 16:56
메갈이 혐오스러운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선후가 잘못된건 그 혐오스러운 메갈을 옹호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6백플 7백플이 달리는 겁니다. 아무도 옹호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불타오를 일도 없었습니다. 일베에서 저지른 패악들에 대한 이야기들 처럼 말이죠.
16/07/21 17:14
댓글 화력이 나오는 이유에는 동의합니다.
제가 다른 분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는 메갈과 엘베를 보는 관점 차이때문 같습니다. 일베옹호하는 사람들은 패악들을 그냥 재미로 하는건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선비로 몹니다. 그런데 모든 메갈 옹호자들이 그렇지는 않지만(메갈리언과 메갈에 긍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구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 관점은 페미니즘과 미소지니의 대항움직으로 보기때문입니다. 그들이 착각하고 있다는 것에 항의하는 것은 이해하나 페미니즘과 미소지니의 대항으로 메갈을 보는 것을 무시하는 것 또한 잘못됐다고 봅니다. pgr에서야 메갈은 일베급으로 정리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커뮤니티도 아직 꽤 있습니다. 특히 여권신장에 관심이 더 많은 곳에서는 더 그렇고요.
16/07/21 17:17
메갈이 페미니즘 운동의 하나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걸 옹호하기 위해서 무리수를 엄청나게 던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요. 그냥 이 경우에는 입닫고 가만히 있는게 최고입니다. 정말 그 운동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 페미니즘의 다크나이트를 자처하고 조용히 뒤에서 응원만 해야죠. 그걸 '옹호하는'순간 이렇게 난리가 나는 건 당연한겁니다.
16/07/21 17:01
퐈이야가 크게 나는 조건이
1. 의견 양립 (의견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의견이 양립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부분 퐈이야가 납니다.) 2. 답은 정해져있는데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귀닫고 눈감고 자기 할말만 함 인데 '기업의 잘못'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일단 1번은 아니고(PGR 거의 모든 사람이 기업을 까니까요) 1번이 해당 안되니 2번도 아니죠(단체로 귀닫고 눈감고 자기 할말만 하는거인지 아니면 정말로 맞는 말인지를 떠나서 '단체'가 그러고 있으니 이견이 존재하지 않죠.) 근데 PGR에서 메갈리아 글이 올라오면 일단 의견이 양립하니 1번은 성립하고... 메갈리아가 평등주의가 아니라 혐오주의 사이트라는건 메갈리아에 대해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메갈리아 쉴드가 존재하니까 2번도 성립합니다. 고로 메갈리아 관련 글이 단순히 퐈이야 터지기 좋은 조건에 다 부합하는 주제라서 퐈이야가 나는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각종 트롤링하는 기업들은 1도 신경 안쓰면서 유독 메갈리아만 잡아족쳐야된다고 나서는건지는 영원한초보님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16/07/21 16:33
본문 내용과 관계없이 댓글만 눈팅해온 눈팅 장인으로써 특정 사이트에 활동중이거나 활동의심이 가는분들의 댓글은 일반적 댓글과 다른 양상을 보임을 발견했습니다
첫재, 글 서두에 "잘모르겠지만" 을 꼭 붙여쓴다. 이는 소신껏 글을 쓰고있다는 늬앙스를 풍겨 관심을 얻고자 하거나또는 혹여 자신의 주장이 논파될경우를 대비하여 회피책으로 사용할 의도로 보인다 사실은 잘안다, 매우 잘안다 둘째, 첫댓글은 무조건 장황하게 길게쓴다 . 만약 짧게쓴다면 중간에 자신의 주장을 사람들이 반박하는등 귀찮게 할 여지가 있기때문이다 또는 다른 사이트에도 동일한 내용의 댓글을 달아야 하므로 한번에 길게 쓰고 이를 복사 붙여넣기 신공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셋째, "미러링"이라는점을 꼭 강조한다. 미리링은 필살기 같은거다 아도겐 같은걸로 이해하면 족하다. 넷째, 최대한 정중하게 쓴다. 이는 자신이 지적이고 이성적임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옹호 또는 속해있는 사이트를 광기 및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집단으로 특징짓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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