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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11:53
비슷한 이야기를 여자인 친구한테 들은 적이 있어서 글을 열심히 읽었네요. 너무 당혹? 스러워 마시고 자책하거나 하시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어쨌든 살면 살아지는게 삶이기도..
16/07/21 11:56
이런 생각이 모여 모여서 남자들의 초식화 현상이 강화되는거겠죠.
그리고 아마..이런 현상이 상당부분 진행되면 저쪽에서의 선호 기준(결혼선호기준 등 넓게보면 한남충에서 벗어나는)도 3고(고수입, 고학력, 고신장)에서 3평, 3저로 바뀌게 될테고요. 좋게보자면...순리대로 일어나는 사회현상이라고 봅니다. 이 나라는 그게 조금 늦게 발생되는것일테거요.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14371 http://humorbook.co.kr/bbs/board.php?bo_table=humor&wr_id=567827&sfl=wr_subject&stx=%EC%9D%BC%EB%B3%B8&sst=wr_datetime&sod=desc&sop=and&page=35
16/07/21 12:04
일본처럼 되는거죠. 그렇게 되면 여성과격단체도 결국은 스스로 망하게 될겁니다. 남녀 서로다 못살게 될테니까요. 생존을 위해 겨우 돈버는 인생같이
16/07/21 12:09
일본과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예능프로 성 수위의 방송이 한국에서 나오면 메갈, 프로불편러들 성상품화 운운하며 거품물고 달려들게 뻔하죠. 한국의 페미나치는 이미 생각보다 매우 강력한 사회권력을 행사하고 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점점 강해졌습니다. 언론과 정치인의 비호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 조선형 페미나치는 딱히 약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6/07/21 12:13
방송의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남녀 구조를 말하는 겁니다.
아무리 외쳐봐야 초식남이 늘어나면 그만큼 먹고살아야하는 솔로녀도 늘어나는거니까요.
16/07/21 12:19
일본도...우리하고 원인이 다르겠지만...과거엔(15년 전도?)정말 티브이에서 이런 내용을 보내도 되나 급의 내용이 꽤 있었는데(심야엔 풍속집 소개 코너까지 등등)최근엔 굉장히 건전해졌더군요.매년 1~2회 이상은 마눌님과 일본에 가는데 볼때마다 놀랍니다.왜 이리 건전해졌지 하는...심야 프로도 마찬가지고....
16/07/21 12:28
젠더 평등으로 따지자면 한국보다 못한 나라가 일본이라서요. 많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도 남편을 [주인님] 이라고 부르는 현실이니.. 그래도 제가 있던 10여년에 비하면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고는 느낍니다.
16/07/21 12:31
단어가 '고슈진(주인)'이라고 그 단어로 젠더평등을 가늠하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과거의 문화가 고정되는경우도 흔하니까..
(그리고..사실 그 단어 자체도 그렇게 많이 사용되진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남편을 남에게 소개할때 다소 존칭해서 쓰는 표현이랄까? 아무래도 '단나' 등의 말을 더 쓸겁니다)
16/07/21 12:39
사실 단나의 어원도 하인이 주인을 호칭할때 쓰던 말이니.. 고슈진은 본인들이 서로를 지칭할때 쓴다기보다 제3자가 남편을 칭할때 쓰이는 편이긴 하죠.
16/07/21 12:42
그러고보니 그렇긴 하네요.하하 (요즘은 모르겠는데 과거엔 남편은 부인을 '오마에(너)' 부인은 남편을 '아나따(당신)'라고 했으니..)
뭐, 그쪽 문화야 과거에 우리보다 심하긴했죠. 그나마 덜한 단어는 '옷또'정도 떠오르네요.
16/07/21 12:29
일본은 과거에 오히려 성이 더 개방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과거의 여자 아이돌인 오냥코 클럽의 세라복을 벗기지 말아요라는 곡이나 만화나 애니에서의 선전성(큐티 하니 등)이나 심야 프로나 다 예전이 개방적이었죠.
16/07/21 12:07
여자를 함부로 정의하지 말라는 집단이 남자를 정의하고 그걸 부정하면 '그러니까 남자들은~'이라고 말하면서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 하는거 자체가 문제지요
모든 사회적 문제의 해결책은 공감과 황금률에 기반해야 하는데, '박진영 식의 께, 께임'조차 교육이건만 한국에서는 그걸 교육하는 꼴을 본 적이 드무니까요 애초에 왜 아픈지 관심 없고 어디까지 아플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저런 훈훈한 해결책을 기대하기란 요원한 일이겠습니다만
16/07/21 12:12
일베에 깔려 있는 정서는 "루저" 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이 별로 매력적이고 강자로서의 지위를 갖을 수 없는 일종의 "번식탈락계급"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죠. 다만 인간이 스스로를 자각하는 것과 그 자각을 치유하는 것은 달라서 일베가 주로하는 것이 자기 비하와 더불어 상대를 비하하며 얻는 쾌감이 되어버리죠. 거기다 강자에 스스로를 동일시하여 얻는 "마취"가 덧씌어지고요. 물론 그 모든 것의 기반은 "자기 위로"와 "피해의식"이겠죠.
메갈도 큰 의미에선 비슷합니다. 그들도 어쨌든 여성으로서의 "피해의식"과 그로인한 "자기 위로"죠. 일베가 김치녀, 꼴페미, 약자의 무임승차 ... 를 재료로 혐오기반을 갖고 있다면, 메갈은 단일한 정서, 즉 여성차별-혹은 남성혐오죠. 혐오의 층위와 대상이 다양한 일베보단 좀 더 응집된 혐오가 지배하고 점점 종교적인 감성으로까지 확장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 메갈류의 정서인 거 같습니다. 그들은 "루저"라기보단 "투사"에 가까운 거죠. 근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일베나 메갈이나 모두 어떤 나름의 정당성과 명분은 있습니다. 일베만 해도 한국의 어긋난 페미니즘이나 연애 결혼 문화, (여성만큼이나) 남성에게만 일방적으로 강요당하는 각종 젠더 폭력의 희생자들이거든요. 마찮가지로 메갈도 여성혐오와 여성차별로 인한 피해자들이고요. 어찌보면 그들은 근본적으론 같은 문제를 갖고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피해성은 강조되고, 상대의 피해성은 축소시켜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으로 유지되고 있죠. 아마도 그 책임을 결국 서로에게 돌리겠지만, 개인적으론 몇가지 아쉬움은 있습니다. 예를들면 젠더운동의 편파성이나 교조성,그로인한 진보의 뻔한 정치성... 여성은 분명 젠더억압의 피해자이지만 또 그것만은 아닙니다. 여성도 젠더억압의 수혜를 얻은 부분이 있고 남성도 피해를 얻은 부분이 있죠. 또한 남이 보기엔 평범하고 익숙한 차별이 그 개인에겐 엄청난 피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남성의 주체적 폭력으로 보이는 것들 조차 안을 파고들면 결국 젠더폭력의 억압성에 포함된 객체라는 면모도 드러납니다. 인문학은 고고학과 같아서 누가 어디를 얼마나 파고드냐에 따라 내용물은 달라지죠. 어떤 의미에서 페미니즘이 좀 더 다양하고 깊숙하게 젠더 폭력을 탐색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면 이정도로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반발이 커지진 않았을 거 같아요. 젠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양립가능"하고 같이 해결가능한 것들까지 그들은 "우선순위"와 "무게중심"을 두어 차별하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이 모든 책임이 그릇된 페미니즘때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우리는 그 성별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각자의 이기심과 권리에 충실할 뿐 남의 일은 남의 일인 거죠. 그래서 생기는 무수한 문제들에 대해 일베나 메갈이 되던가 방관자가 되던가... 아님 좀 힘들더라도 글쓴분처럼 어떤 의지를 갖고 행동을 하던가... 말이죠.
16/07/21 12:20
좋은 댓글이네요. 제가 생각하는것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지점이 많은데 저는 이렇게 잘 풀어내지를 못하니..
어쨌든 말씀하신 [여성도 젠더억압의 수혜를 얻은 부분이 있고 남성도 피해를 얻은 부분이 있죠.] 이 지점때문에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을 지지합니다. 젠더 격차가 줄어들수록 오히려 남성들이 더 짐을 덜고 자유로워 질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6/07/21 12:26
저는 그 지점때문에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을 반대합니다. 어휘 자체가 양성평등을 여성중심적 시각에서 바라 본 단어이고 오로지 여성이 안좋은 대우를 받는 부분만 부각하고 남성이 피해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16/07/21 12:30
양성평등을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볼수도 있고 남성의 시각에서 바라볼수도 있죠. 그 자체는 당연한거고 배척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히 다릅니다. 또한 인간은 타인의 생각을 유추할수만 있을 뿐 온전히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는 동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각을 가진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여야 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갖가지 불합리한 일들(폭력 억압 등)이 생기는거죠.
자기들 입장에서만 떠벌리고 상대의 말을 들어보지도 않고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도 않는 인간들이 페미니즘을 운운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면 그때 문제가 생기는거죠. 메갈같은 경우는 더 나아가 본인들 입장을 제대로 성찰하고 있는지조차 의문입니다.
16/07/21 12:29
맞는 말씀입니다만...이 나라에서 그런 모습을 볼 날은 없지않을까 예상합니다.
(최소한 그쪽에서 지금 하고 있는 행태의 이면은..젠더 격차를 줄이거나 같게 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을 유리하게 하고자 하는 행태니까요. 뭐, 솔직히...그정도 수준도 아니죠.그냥 인터넷 마녀 사냥 정도의 재미를 위해서....)
16/07/21 12:39
아마도 모든 노동에서 근력을 활용할 이유가 없어지고
SF의 단골소재마냥 성은 단지 오락이 되고 인공자궁으로 대리출산 하는 것이 보편화되는 시대가 된다면 그때가서는 가능성이 있긴 하겠지요 한 200년 뒤에나 가능하려나요 그래도 그때 가서는 또 그때의 문제점이 있겠지만
16/07/21 12:16
미러링이 고상하게 기능하려면 구조적 억압을 재치있게 조롱하고 풍자해야겠지만, 실제로는 해방감을 느끼는데 치중되어 또다른 약자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지요.
16/07/21 12:18
덴마의 그 에피소드. . . 슬프더군요. 그 말하는 화자가 저랑 얼굴이 비슷합니다. 키작고 못생기고. .
저도 헬스 피부관리 옷 향수 시계 헤어 다이어트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달라지지 않더군요. 역시 타고난 외모는 절대 못따라잡는건가. . 이제 더는 귀찮고 달라질 것 같지않아서 요즘 폭식합니다.
16/07/21 12:25
다 떠나서 엄한 사람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의 피해자'로 만들어서 자기들 멋대로 이용해먹는게 너무 역겹습니다. 강남역 사건 피해자한테도 그랬고 김자연 성우한테도 지금 그러고 있지요. 강남역 때는 죽은사람을 욕보엿다면 지금은 아예 산사람을 멋대로 생매장시키면서 자기들은 여성권익을 위해서 싸운대요. 정작 자기들이 하고있는 짓은 당사자에 대한 폭력인데 말이죠.
이런건 여성권익보호나 여성인권신장같은게 아닙니다. 그냥 단체로 자위행위 하면서 지적 허영심을 채우는것밖에는 안되는 행동이에요. 거기서 끝나면 상관 없는데 진짜 여성권익이나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나 사건 당사자같은 실제 피해자들이 생기고 있는데 자기들은 으스대면서 무슨 정의의 사도인양 어깨에 힘주고 있으니 참으로 못 볼 꼴입니다.
16/07/21 12:30
추천드립니다.
이번사태는 뭐 그럴려니 합니다. 일베가 있으니 메갈도 있는 것이죠. 인터넷상에서 모든 남자가 일베가 아니므로 같은 논리로 모든 여자가 메갈이라고 할수 없죠 인터넷도 사람사는 곳이니 별별 사람이 다 있는 것이고 그래서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16/07/21 12:34
1. 만나려는 사람들이 페미니즘 쪽 사람들이면 꽤 높은 확률로 글 쓴 분 과 성향이 다를 겁니다. 그럴 경우 상대가 논리를 갖춘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겠죠. 마음의 준비는 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2. 솔직히 약간 놀랍네요. 메갈리아 사람들이 원하는게 진짜 달성되고 있긴 한 것 같아서요. 그들은 한국여자들이 시종일관 '김치녀' '된장녀' 로 일반화되어 왔었기 때문에 이제는 한국남자들이 일반화될 차례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그런 효과가 실제 발생할까 의구심이 있었는데 효과가 있긴 한 것 같네요.
16/07/21 12:42
2번에 대해선,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떤 의미론 외부적 세뇌로 인한 자기부정-자아이탈의 시대가 된 거죠. 사실 모든 극단주의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고요.
16/07/21 12:46
극단주의, 근본주의 결말의 대개 전쟁으로 귀결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극단주의,근본주의 사건들을 보면 전쟁이 멀지 않나 싶네요. 제 3차대전을 보게 될려나..
16/07/21 13:13
억압을 당하는 대상이, 억압이 부당하다 느끼게 되면 반발하게 마련이죠. 혁명이 일어나는 과정이 다 그러하듯이.
오히려 이러한 풍조(?)가 여성들 전반으로 확산되고, 메갈/워마드에 동조하는게 유행처럼 퍼져나가면,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극단적인 남녀차별이 더 고개를 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화와 정치적 옳바름에 대한 염증과 반발로 인하여, 고립주의와 극우주의가 고개를 들게 된 것과 같은 이치로 말이죠.
16/07/21 13:03
주제넘은 조언이겠지만, 그럴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이번 일도 오프라인월드에선 대체 뭔 영향력이 있는지 실감이 안가고 있는 1인이 말씀드립니다. 세상엔 인터넷 아예 안하는 젊은(!)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16/07/21 15:21
저도 주제넘는 조언인것 같지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한국사회 전체를 봤을 때 "10~30대 층 유저가 대다수인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그다지 큰 규모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 사건은 이런 커뮤니티들 위주로 사건이 퍼져나가고 있는거라 (특히 이중에서 더 작은 규모인 트위터를 중심으로) 오프월드에서는 관심도 없고 별로 이야기도 잘 안나오는 사건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잠시 인터넷 공간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변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분들과 시간을 보내시다보면 그런 생각 자체를 떨쳐버릴 수 있을겁니다. 그동안 차별주의자들에 의해 받으신 상처를 테바트론님을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극복해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6/07/21 12:57
실제로 여성차별로 인한 수혜를 입어온 계층은 오히려 그들이 동경하는 남성들이고,
그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기득권층으로부터 피해만 받아오면서 살아온 남성들을 조롱하고, 없애버려야 한다고 하는게 그들의 주장이죠. 일련의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처음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 '공존'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냥 일방적인 분노, 증오... 나아가 '분리'라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는, 그들의 모든 주장을 배척하고 반대합니다. 이것은, 아리아인을 제외한 모든 민족을 말살하고자 하던 나치즘에 저항하는 것과 같고, 이교도라는 이유로 무차별적인 학살을 저지르는 IS와 싸워야만 하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그들이 '여성'이라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떤 구별점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식별이 힘들어서, 모든 여성들을 그들과 동일시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 (박정희 욕해봐... 뭐 이런것도 안되고... 크크) 요즘에는, 모든 여성들이 다 의심스러워서, 소개팅도 안 나가고 여성들과 접촉하게 되는 일도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16/07/21 15:23
사실 이런 안군님의 메커니즘을 따라 메갈리아가 탄생한 것이기도 하죠. ' 여자들은 같이 일하기 싫은 존재' '여자들은 책임감이 없다' ' 한국 여자는 가슴이 초딩같다' 같이 집단 전체를 매도하는 차별적 언어부터 일베의 삼일한같이 집단 전체를 향한 폭력적 언어는 사회에 만연해왔으니까요.
그사람들 역시 모든 남자들이 다 의심스러워서, 남자들과 접촉하게 되는 일을 되도록 피하다보니 비뚫어진 이성관이 자리잡혔죠.
16/07/21 17:06
이제 피해자 코스프레 하네요
메갈은 일베 득세이전에 남연갤에서 더럽게 놀던 여자들이 시초입니다만 거기에 여시에서 더럽게 놀던 것들을 들키니까 쪽팔린건 아는지 면피용으로 미러링 쑤서넣고 온갖 아몰랑 떼쓰면서 지금까지 온겁니다
16/07/21 18:35
그게 전부라면 남연갤수준에 멈췼겠죠. 안군님과 같은 메커니즘을 따라 먹물 및 페미니스트활동가 및 일반여자들이 유입되서 지금의 규모가 된게 아닙니까. 실제 이론적인 담론형성자들은 남연갤이 아닌 메갈이후 유입됬는데요
16/07/21 19:04
여시에서 스르륵 탑씨게시판 더럽히던 것들이나 지금 메갈 워마드 적극 활동 회원이나
숫자는 도찐개찐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삐뚫어진 이성관이 자리 잡혔다는 것에대한 반박입니다 이미 그전부터 그렇게 더럽게 놀았다구요
16/07/21 22:11
그런 사람도 있었겠죠.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는 진보인사나 기존 페미니스트들의 환호 및 합류가 설명이 안됩니다. 그들은 아무 의미 없는 수인가요? 애초에 미러링이란 용어를 누가 사용했을까요? 그들이 도덕적 당위를 메갈에 부여하지 않았다면 메갈리아가 아니라 다른 존재가 탄생했겠죠. 정의당 밎 노동당이 지지선언을 할리 없는 그런 집단이요.
그리고 그먹물들이 메갈리아 이전부터 지적해오고 사회로부터 느껴온 피로감은 안군님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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