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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1 00:11:11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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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작년 근로자 연봉 %별 커트라인




조건의 경우 근로자의 세전 연봉 입니다. (성과급등 다 포함)
2015년에서 최하분위의 경우, 140만원을 14만원으로 오타내서 공개한거 아닐까 싶은 수치네요 -.-;; 작년하고 비교해보면..

자료 제공은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자료인 만큼.. 큰 오차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근로자 기준이라..  자영업자, 고용주, 금융소득등은 빠져있습니다.)


추가로 인원별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39만명(2.7%)
‘1억원 미만∼8000만원’은 41만명(2.8%)
‘8000만원 미만∼6000만원’은 96만명(6.5%)
‘6000만원 미만∼4000만원’은 203만명(13.8%)
‘4000만원 미만∼2000만원’은 554만명(37.7%)
‘2000만원 미만’은 535만명(36.5%)


번외로는
대기업 정규직 평균은 6544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은 3363만원 이라고 하네요..


이런 지표를 볼때마다 양극화가 갈수록 정말 심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평균은 3281만원이지만, 중위값은 2500만원이라는 점에서....)

평균 연봉 인상률은 14년->15년이 되면서 40만원 올랐다고 합니다.. (1.2%)

관련 뉴스 : http://news.jtbc.joins.com/html/167/NB112761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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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
16/07/21 00:13
수정 아이콘
연봉인데 14만원은 뭐죠? 일용직 근로자는 빼고 산출해야하지 않나요?
16/07/21 00:27
수정 아이콘
14년 지표에서 하한액이 120만원이였던거 봐선.. 140만원에서 0을 빼고 공개한거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네요 -.-;;

본문에 14년과 15년 지표를 비교한 표를 추가했는데. 비교해보면 공개한 내용에서 0을 실수로 빼먹은거라고 보면 맞는거 같습니다..

관련내용은 본문에 추가를..
금주전사
16/07/21 01:10
수정 아이콘
1월 초까지 일하다가 그만둔거 아닐까요
피식인
16/07/21 00:1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웨인루구니
16/07/21 00:24
수정 아이콘
허.. 제가 8분위는 되는거였네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흐
16/07/21 00:31
수정 아이콘
제가 10% 안쪽으로 들어가는것도 있긴 있군요..
16/07/21 00:3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내가 저렇게 높았을리가...
도망가지마
16/07/21 00:48
수정 아이콘
억대연봉이 2.7%인 세상이네요. 자영업자를 합하면 훨씬 많겠죠. 휴....
아무로나미에
16/07/21 00:50
수정 아이콘
자영업자 통계는 없을까요??
개념테란
16/07/21 01:38
수정 아이콘
소득 통계에서 중위값이 평균보다 낮은 것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과는 무관하게 당연한 얘기입니다. 찾아보니 지니계수는 줄어드는 추세네요.
양념게장
16/07/21 05:27
수정 아이콘
헐 양극화가 계속 심해지는게 다양한 곳에서 느껴지는데 지니계수는 왜 줄어들죠... ;_;
Quarterback
16/07/21 06:28
수정 아이콘
한국의 지니계수는 믿을게 못됩니다.
개념테란
16/07/21 10:34
수정 아이콘
그럼 Quaterback님이 믿을 수 있는 지니계수 좀 정리해서 올려주시죠.
Quarterback
16/07/21 12:39
수정 아이콘
http://www.parisschoolofeconomics.eu/en/research/the-world-wealth-income-database/

여기 들어가서 한국 데이터 찾아보세요.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OECD 에서도 여기 데이터로 보고서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 지니계수는 기본적으로 가계동향조사라는 일종의 설문을 바탕으로 하는데 조사표본에 정말 상위 1%의 고소득자들이 제대로 포함되는 않는 경우, 소득을 축소해서 대답하는 경우 등 문제점이 많습니다. 대답이 되셨는지요? 지니계수를 쓰더라도 어떻게 산출되는지 그리고 다른 통계치는 어떤지 알고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개념테란
16/07/21 12:45
수정 아이콘
지니계수가 정확히 맞느냐 틀리느냐와는 별개로 경향성의 문제를 말한겁니다. 2014년에는 본인 소득 착실히 기재하던 사람들이 2015년이 되니까 갑자기 돌변해서 소득을 축소한다고 믿으신다면 그것도 웃긴 얘기죠.
Quarterback
16/07/21 12:55
수정 아이콘
경향성이요? 제가 링크해드린 자료 보셨나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안보신 것 같네요. 물론 국세청자료도 소득신고 등에 있어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설문조사 기반의 지니계수 차이를 보이는 점, 경향성도 반대로 나타나는 점은 분명 주목할만하죠.
캐리건을사랑
16/07/21 01:43
수정 아이콘
헐 내가 상위20% 라니...
렌 브라이트
16/07/21 07:38
수정 아이콘
헐 내가 50%라니...

한달에 200씩 찍어야 간신히 나오는데...그나마도 시간이 적어지면 2300도 안나오고.....
파랑파랑
16/07/21 08:04
수정 아이콘
8분위구나. 내가 이렇게 높을리가 없는데, 뭐지 이 괴리감은
침묵하는자
16/07/21 08:05
수정 아이콘
집값이 연봉에 비해 엄청 비싼데 도대체 그많은 부동산은 누가 사는거죠?
Camomile
16/07/21 08:27
수정 아이콘
연'소득'이 아니라 연봉이니까요.
통계에 금융소득, 임대료 수익 같은 건 빠져있겠죠.
[NOH]ChrisPaul-NO.3
16/07/21 08:14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양극화가 심하네요.
신입사원
16/07/21 08:35
수정 아이콘
초년생인데 7분위라니 나름 위안을 얻다가도 억대연봉 2.7 보면 ㅠㅠ
굿리치[alt]
16/07/21 09:05
수정 아이콘
억대연봉이 몇년전만 허더라도 1%안된다고 본거같은데 벌써 3%가 되가네요
wish buRn
16/07/21 09:47
수정 아이콘
1년에 대출상환&저축을 1억씩 한다면 1%에 들겠군요.
1달에 1천만은 넘게 벌어야 가능할테니
16/07/21 10:07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 괜히 대기업이 아니군요.
-안군-
16/07/21 10:30
수정 아이콘
도무지 이런 통계를 믿을 수가 없는게... 소득만 보면 상위 10% 안쪽인데도, 체감상으로는 서민이란 말이죠...
그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상위 5% 안쪽이란 얘기인가? ;;;
아니면... 근로자는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는건가???

어쨌거나.. 10분위도 안생겨요... ㅠㅠ
굿리치[alt]
16/07/21 10:43
수정 아이콘
월급쟁이들만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현실에선 연봉보단 부모님 재산에 따라 생활이 나뉘는게 더 크기때문에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참된깨달음
16/07/21 10:50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연봉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자영업이나 부동산 수익 등.
어둠의노사모
16/07/21 10:5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세상의 평균은 훨씬 낮다는 거죠. 저것도 통계에 잡히지 않는 비정규직 다 빠져서 실제는 더 낮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안군-
16/07/21 11:04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그거랑 반대 얘기라서요...;;
일용직, 실직자 등등 급여생활자가 아닌... 저 표의 좌측에 위치하는 사람들도 한참 많겠지만,
저 표의 우측에 위치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안 그렇다면, 서울의 집값이 도저히 설명이 안돼요.
어둠의노사모
16/07/21 11:08
수정 아이콘
통계가 틀릴 가능성보단 체감이 틀릴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그리고 연봉 1억이 상위 3%라고 해도 경제인구가 2500만명 정도 되는데 이중에 3%면 75만명입니다. 서울인구의 1/10 가까이 돼요.

자산 4억이면 체감으론 평균도 안 될 것 같지만 순자산이 4억이면 김낙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상위 5% 입니다. 인구가 많으니 부자도 많아 보일뿐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덕이며 살고 있단 얘기예요. 다들 위만 바라볼줄 알지 자기 아래는 안 보이는거죠.
16/07/21 12:00
수정 아이콘
집은 개인이 아니라 가계가 힘을 모아서 구매하는 거니까, 10분위고 뭐고 한명으로는 안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연금소득자 부모님을 모시고 맞벌이 하면서 아이가 없는 경우,
가족 구성원이 모두 7분위라도 (가계소득이 3000*4 = 1억2000) 서울의 집을 살 수 있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21 11:27
수정 아이콘
50억 있는 부자도 강남에 타워팰리스 같은 거 사고 외제차 뽑고 당장 쓸 돈이 없네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체감이라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안군-
16/07/21 11:39
수정 아이콘
뭐 그냥 푸념이죠;;; 개인적인 느낌일뿐, 저 통계를 반박하고자 한건 아닙니다.
혹여나 불쾌하게 느껴질만한 여지가 있었다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쪼아저씨
16/07/21 10:40
수정 아이콘
우왕! 10분위다!
근데 왜 사는건 꾸질꾸질 할까요?
역시 월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는 재산이 중요한 겁니다.
우주인
16/07/21 11:24
수정 아이콘
근데 기준이 기본급 기준이고 이런건 아니겠죠?
도대체 왜 저희 집엔 상위분위에 들어가는 사람이 2명이 벌고, 2명만 사는데..
집값은 따라잡기 힘들까요..
홍승식
16/07/21 12:04
수정 아이콘
10분위 평균이 9분위에 비해서 훅 뛰네요.
상위 1%가 올려놓은 거겠죠?
그리고 도시별 평균임금도 알고 싶네요.
그것도 상당히 차이가 날 듯 해요.
바보미
16/07/21 13:07
수정 아이콘
연봉만으로 보면 이럴 수 있겠네요.
어차피 가진 재산이 중요한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16/07/21 15: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1프로 2프로 해봐야 원래 가진 재산 많은 사람 못당하는거죠. 상위 2.7프로 억대 연봉해봐야 실수령 8천 10년동안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8억. 서울 아파트 한채 값 될까 말까한데 그나마 전문직 아닌 일반 직장인이 억대 연봉주는데 10년다니면서 멀쩡하기가 힘들고요....결론은 금수저 최고, 전문직 차선....나머지는 뭐..
나이스후니
16/07/21 17:4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연봉이라는 건 어디가지는 생활 수준이 조금 더 올라갈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20대까지 집안 빚만 갚다가 30대에 대기업 입사해서 살고 있는데, 연봉이 남들보다는 높지만, 가진 재산이 없으면 오히려 이것저것 들어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식생활 모두 준비가 안되어 있고, 도와줘야 할일이 많다 보니 생각처럼 모이지도 않고요. 개천에서 용나면 용 꼬리라도 잡으려는 친척들까지 있으니까요.
오히려 백수생활하면서, 집안 잘 사는 친구들이 더 무난하게 살더군요. 적당한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서 집사주고, 차사주고 그러면서요. 금수저를 이길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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