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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00:27
14년 지표에서 하한액이 120만원이였던거 봐선.. 140만원에서 0을 빼고 공개한거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네요 -.-;;
본문에 14년과 15년 지표를 비교한 표를 추가했는데. 비교해보면 공개한 내용에서 0을 실수로 빼먹은거라고 보면 맞는거 같습니다.. 관련내용은 본문에 추가를..
16/07/21 01:38
소득 통계에서 중위값이 평균보다 낮은 것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과는 무관하게 당연한 얘기입니다. 찾아보니 지니계수는 줄어드는 추세네요.
16/07/21 12:39
http://www.parisschoolofeconomics.eu/en/research/the-world-wealth-income-database/
여기 들어가서 한국 데이터 찾아보세요.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OECD 에서도 여기 데이터로 보고서 나옵니다. 그리고 한국 지니계수는 기본적으로 가계동향조사라는 일종의 설문을 바탕으로 하는데 조사표본에 정말 상위 1%의 고소득자들이 제대로 포함되는 않는 경우, 소득을 축소해서 대답하는 경우 등 문제점이 많습니다. 대답이 되셨는지요? 지니계수를 쓰더라도 어떻게 산출되는지 그리고 다른 통계치는 어떤지 알고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16/07/21 12:45
지니계수가 정확히 맞느냐 틀리느냐와는 별개로 경향성의 문제를 말한겁니다. 2014년에는 본인 소득 착실히 기재하던 사람들이 2015년이 되니까 갑자기 돌변해서 소득을 축소한다고 믿으신다면 그것도 웃긴 얘기죠.
16/07/21 12:55
경향성이요? 제가 링크해드린 자료 보셨나요? 말씀하시는거 보니 안보신 것 같네요. 물론 국세청자료도 소득신고 등에 있어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설문조사 기반의 지니계수 차이를 보이는 점, 경향성도 반대로 나타나는 점은 분명 주목할만하죠.
16/07/21 10:30
도무지 이런 통계를 믿을 수가 없는게... 소득만 보면 상위 10% 안쪽인데도, 체감상으로는 서민이란 말이죠...
그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상위 5% 안쪽이란 얘기인가? ;;; 아니면... 근로자는 영원히 부자가 될 수 없는건가??? 어쨌거나.. 10분위도 안생겨요... ㅠㅠ
16/07/21 10:43
월급쟁이들만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현실에선 연봉보단 부모님 재산에 따라 생활이 나뉘는게 더 크기때문에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16/07/21 11:04
제 얘기는 그거랑 반대 얘기라서요...;;
일용직, 실직자 등등 급여생활자가 아닌... 저 표의 좌측에 위치하는 사람들도 한참 많겠지만, 저 표의 우측에 위치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안 그렇다면, 서울의 집값이 도저히 설명이 안돼요.
16/07/21 11:08
통계가 틀릴 가능성보단 체감이 틀릴 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요.
그리고 연봉 1억이 상위 3%라고 해도 경제인구가 2500만명 정도 되는데 이중에 3%면 75만명입니다. 서울인구의 1/10 가까이 돼요. 자산 4억이면 체감으론 평균도 안 될 것 같지만 순자산이 4억이면 김낙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상위 5% 입니다. 인구가 많으니 부자도 많아 보일뿐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덕이며 살고 있단 얘기예요. 다들 위만 바라볼줄 알지 자기 아래는 안 보이는거죠.
16/07/21 12:00
집은 개인이 아니라 가계가 힘을 모아서 구매하는 거니까, 10분위고 뭐고 한명으로는 안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연금소득자 부모님을 모시고 맞벌이 하면서 아이가 없는 경우, 가족 구성원이 모두 7분위라도 (가계소득이 3000*4 = 1억2000) 서울의 집을 살 수 있습니다.
16/07/21 11:27
50억 있는 부자도 강남에 타워팰리스 같은 거 사고 외제차 뽑고 당장 쓸 돈이 없네 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체감이라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16/07/21 11:39
뭐 그냥 푸념이죠;;; 개인적인 느낌일뿐, 저 통계를 반박하고자 한건 아닙니다.
혹여나 불쾌하게 느껴질만한 여지가 있었다면,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6/07/21 11:24
근데 기준이 기본급 기준이고 이런건 아니겠죠?
도대체 왜 저희 집엔 상위분위에 들어가는 사람이 2명이 벌고, 2명만 사는데.. 집값은 따라잡기 힘들까요..
16/07/21 12:04
10분위 평균이 9분위에 비해서 훅 뛰네요.
상위 1%가 올려놓은 거겠죠? 그리고 도시별 평균임금도 알고 싶네요. 그것도 상당히 차이가 날 듯 해요.
16/07/21 15:41
솔직히 1프로 2프로 해봐야 원래 가진 재산 많은 사람 못당하는거죠. 상위 2.7프로 억대 연봉해봐야 실수령 8천 10년동안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8억. 서울 아파트 한채 값 될까 말까한데 그나마 전문직 아닌 일반 직장인이 억대 연봉주는데 10년다니면서 멀쩡하기가 힘들고요....결론은 금수저 최고, 전문직 차선....나머지는 뭐..
16/07/21 17:46
맞습니다. 연봉이라는 건 어디가지는 생활 수준이 조금 더 올라갈수 있는게 전부입니다. 20대까지 집안 빚만 갚다가 30대에 대기업 입사해서 살고 있는데, 연봉이 남들보다는 높지만, 가진 재산이 없으면 오히려 이것저것 들어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식생활 모두 준비가 안되어 있고, 도와줘야 할일이 많다 보니 생각처럼 모이지도 않고요. 개천에서 용나면 용 꼬리라도 잡으려는 친척들까지 있으니까요.
오히려 백수생활하면서, 집안 잘 사는 친구들이 더 무난하게 살더군요. 적당한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서 집사주고, 차사주고 그러면서요. 금수저를 이길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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