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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23:08
사실 저 같은 경우엔 기초생활수급자 신분인지라, 어쩔 수 없이 고등학교 1학년 때 넘어진 것으로 인해서 후유증이 재발 하지 않기 위해, 약물 복용을 1년 가량 했던 상태였었고, 잠정 면제를 받은 상태에서(신체 검사를 4차까지 끌고 갔습니다.) 4년동안 대기를 하고 있다가 전환 돼서 복무를 하게 된 케이스이거든요. 조금은 희귀한 케이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15/08/24 22:55
어느 기관에서 어떤 일 하시는지 모르시겠지만
익숙해지면 나중엔 그냥 지루한 일상입니다. 그리고 튀어 보이지 마세요... 이것저것 다시킵니다 진짜
15/08/24 22:55
사회복무요원이 예전 공익근무 맞나요? 저는 11 12년도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익을 했었는데 흐흐
공익 편합니다 헤헤.. 어짜피 거기 있는 공무원들 교사들 공익한테 별 기대 안해요. 그냥 시키는 일 잘하고 인사 잘 하고 출근시간보다 조금 일찍가면 이쁨받으면서 소집해제 하실겁니다.
15/08/24 22:58
???? 본인이 극복하셔야 될 문제 같습니다. 물론 힘을 달라고 하시니 적어드긴 합니다만 지나지게 강박관념가지고 계신걸로 보이네요..
긴장하면 할수록 실수는 더욱 늘어날 뿐입니다. 긴장은 중요한일 할때 짧게 집중력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거지 그냥 계속 긴장하면 주늑든것처럼 밖에 안보여요. 그리고 실수가 더 늘어날수 밖에 없겠죠. 사회 복무 요원이 대단한 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시고, 몸까지 바칠 필요 없고 성심성의껏하시면 됩니다.
15/08/24 23:00
그런 의지면 안될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열심히 복무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정받게 되어서 더욱 더 열심히 하실 테고, 그럼 당연히 업무능력은 상승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발적으로 힘든일을 열심히 한다는 거. 생각보다 갖기 힘든 마인드거든요.
가장 강한 에너지를 갖고 계시니 분명 업무를 어느정도 배운 뒤에는 인정받게 될겁니다. 응원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건 중간만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중간만 하기 어렵다면 그래도 일을 좀 잘하는 이미지가 낫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은 천차만별이라 내가 제일 수준이 떨어진 시작을 했다고 느끼더라도 그 이전에 그보다 더한 사람이 분명히 복무하고 나간 사람이 있을겁니다. 기준을 너무 높게 잡지 마세요.
15/08/24 23:05
현직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15/08/24 23:09
참. 사회복무요원증 들고 롯데시네마 가면 영화 할인해줍니다. (일반영화 6000원, 3D 만원)
동반3인까지 할인적용 가능하며, 기한은 올해 말까지 입니다. 남은 4개월동안 적극 활용해보셔요. 흐흐 http://redhotdh.tistory.com/2
15/08/24 23:12
06~08년도 면사무소 공익이였습니다. 일하는게 재미있어서 일만 하고 나중에 복학 전까지 계약직으로 일 한 케이스입니다. 저 처럼 하시는거는 비추입니다. 뭐 득이 없...
암튼 전 두개는 철저히 지켰습니다. 첫번째는 모르면 무조건 묻고나서 한거 두번째 출근시간은 지키는거 이 두개는 무조건 지켰습니다. 나머지는 선택사항입니다. 일을 열심히하던 중간정도하든 그건 말퓨천지님이 선택하실 사항입니다. 열심히하시고 참공익 가입하세요. 꿀팁들이랑 시간보내기 좋으실겁니다.
15/08/24 23:16
먼저 복무하는 입장에서
일을 열심히 하지마세요 잘하면 잘할수록 더 시키는게 그네들입니다 그냥 맡은 바 임무만 적당히하세요 학교 복무는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하는 일이 행정보조인지 공무원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고충있으신건 속 썩히지 마시고 신문고 같은거 통해서 적극적으로 의견피력하시고요 첫 사회생활(?)이시라면 뭔가 포부도 크고 하고자하는 의지도 강하실텐데 사회복무요원은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의 2년 고생하셔서 무탈하게 소집해제 하시길 바랄께요 홧팅!
15/08/24 23:25
1일차라 긴장하시는 것 뿐...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편해진 자신을 발견하시게 될겁니다. 하하~
너무 쫄지마시고 기본적인 것들만 잘 지키시면 될 듯 합니다.
15/08/24 23:33
어차피 할 수 있는 것만 시킵니다. 출근 시간만 제때 지키시면 될 거고 뭘 특별히 더 하려고는 하지마세요. 학공이면 똥군기는 없겠네요.
15/08/24 23:37
학교라면 특별히 위험하거나 어려운일 없겠지만 아마 그래서 더 시간이 안갈수도 있겠네요. 뭐 저는 소방서에서 군생활 해서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쪼록 건강하게 복무 마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하는 자세는 좋지만 꼭 해야할 말은 하고 사셨으면 하네요. 2년동안 일하다보면 자신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을 한명 이상은 만날수밖에 없을테니까요.
15/08/24 23:38
몸은 바치지 마시고, 쉬엄쉬엄 하세요.
매달 고충같은거 상담하는 시간이 한번씩 있는데요. 그때 어려운 점 이야기하셔서 잘 해보세요. 거기도 사회생활의 일부니까 좋은 경험되시길. 일과 후에도 쓸 에너지를 남기셔서 자기계발하는데 많은 시간 쓰시길..
15/08/25 00:04
케바케입니다. 주변에 보면, 드럽게 일한 친구들은 2년 진짜 현역보다야 못하겠지만 현역비슷할만큼 일한 케이스도 있는 반면,
최고(?)의 케이스는 보건소 공익 출근 오후 3시 퇴근 6시 도 봤습니다. 공익은 군인과 다르게, 실제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측면도 꽤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잘 해보세요 화이팅하세요.
15/08/25 00:06
출근시간 잘 맞추고 근무시간 잘 지키고, 인사 잘 하고, 시키는 일 적당히 하면 별 일 없습니다. 사회복무 별거 없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15/08/25 00:10
출근시간 확실히지키시구요.
시키는 것만 하세요. 저는 의욕이 대단해서 잔업도 하고 회식도 잘 따라가고 그러다보니까 나중에 상당히 피곤했었습니다.심지어 제가 일해본 경험으로 건의까지 했으나, 욕먹었구요;;(지금은 제가 말한대로 굴러가고 있다고 하네요...)나중에는 시키는것만 했더니 오히려 전보다 열심히 안한다고 또다시 욕을... 저 두개만 지키면 크게 문제되는거 없을겁니다. 전 공무원들과 친해서 이런저런 얘기 술자리에서 많이 들었는데, 어차피 신고하면 자기들도 골치아프고 자기들은 사회복무요원이 뭔가 어디가 아프거나 가정형편이 안좋거나 그래서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한거 안시킨다고 합니다. 제가 열심히 의욕적으로 하다보니까 너는 특이케이스로 그렇게 됐다라고 한거구요.
15/08/25 00:20
일단 재미삼아서 요 문서 2개를 읽어보시고
https://namu.wiki/w/사회복무요원 https://namu.wiki/w/학교%20사회복무요원 다 읽으셨으면, 역시 재미삼아서 아래 블로그를 읽어보셔요. http://yurion.net/m/post?categoryId=334144 어디까지나, 재미삼아서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긴 하는데, 기간이 지난 정보들이 많아서 다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감을 간접적으로 느껴보시는 데에 좋습니다.
15/08/25 00:45
학교면 사회복무 기관 중에서는 최상급이네요. 너무 강박관념 갖지 마시고, 시키는 것만 하세요. 그래야 안 피곤합니다.
15/08/25 02:12
훈련 다 받고 복무해도 아무것도 몰라요
님하고 똑같습니다 걍 모든 사람에게 인사 크게크게 잘하고 지각 한 번도 안 하면 됩니다 저거 두 개가 젤 쉽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저거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어려우면 인사만 크게크게 잘 하면 됩니다
15/08/25 09:32
규정집 정독한 공익들의 커뮤니티, 디씨 공익갤러리 개념글들 몇개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도움되는 조언들을 몇개 꼽자면 1. 출퇴근은 확실히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기관에서 공익을 처벌가능한 유일한 조항이기 때문입니다. 일을 안하건 병가를 많이쓰건 근무지에선 어쩔수 없습니다.) 2. 일은 듀 직전에 (편히 생활하고 싶다면) 3. 규정집은 한번 읽읍시다. 4. 회식은 나가지 말자. (친해져봐야 일밖에 안나옵디다.) 5. 영 뭐같으면 다른도시 고시원 한달 이사했다가 오면 재지정된다. 공익은 군인생활이 아닙니다. 사회생활도 아닙니다. 그냥 대가없는 노동일 뿐입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공익생활 뭐같이 하는 경우 많더군요. 공익생활 잘하는 사람이라고 사회생활 잘하게 되는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공부하세요. 한편,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5번 항목이었습니다.
15/08/25 10:06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데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사회생활을 경험하면서 리셋될수있는 유일무이한 시기가 군대 혹은 공익입니다. 회사에선 '아 그때 그렇게 하면 안됐는데.'하면 늦은 거거든요. 공익은 여러가지 다 해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한번 하는거 열심히해도 안죽습니다. 열심히하면서 티 잘내는법도 배울 수 있어요. 빼는거 일찍 배운 사람은 누가 봐도 티 다 납니다. 학교, 직장상사 다 군대 더 오래 다녀온 노장들이니까요. 여기서는 대충하고 중요한데서는 열심히 하는 태세변환 잘하는사람도 있겠지만 그거 아무나 쉽게 되는거 아닙니다.
15/08/25 16:27
그러시면 안됩니다. 내 할일을 한다는 자세만 가지세요.
몸바쳐 일하다니요. 무슨 주군관계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가지니 긴장 할 수 밖에 없죠. 처음에 어떤 조직에 들어가면 서로서로 어떤사람인지 파악하게 될텐데, 공무원들이 일 시키기 딱 좋은 애들어왔다고 흐뭇하게 생각하고 있을 듯합니다. 출퇴근과 업무시간에 제자리에 있는 것만 FM대로 하면 아무도 건드릴 수 없을 겁니다. 공무원들에게 잘 보여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가 자리에만 있으면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는 진실을 마음속에 품으세요.(단 민원은 조심하시고요) 공무원들 잘 살펴보면 걸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FM대로만 하면 언제든지 민원이나 기타등등의 방법으로 그들을 난감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과는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꼭 유지하세요.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똘똘한 놈 밑에 오면 자신의 일 넘기기에 바쁘죠. 아니면 승진에 필요한 실적에 이용할려고 하고요. 시키는 일 쉬엄쉬엄 하면서 업무시간에 자기개발하세요. 또는 체력 아껴놓고 퇴근후에 운동, 공부나 취미생활 즐기세요. 2년동안 몸만 잘 만들어 놔도 아주 성공이죠.
15/08/25 17:44
많이가도 안되고 적게 가도 안되고 중간만 갑시다^^
별거없어요 사회생활경험이 적으셔서 그런건지 어딜가나 처음은 다 긴장합니다 몇일만지나보세요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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