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8/24 13:11:48
Name d5kzu
Subject [일반] [축구]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발표... 석현준 발탁
월드컵 2차 예선 슈틸리케호 명단이 발표 되었네요,
아래 명단은 부상 등 특이 사항이 없을 시 9월 3일과 8일에 있을 라오스/레바논 전에 참가하게 된 명단입니다.

9월 3일 라오스 전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며, 경기도 화성시 화성 종합 경기 타운에서 진행되며, 오후 8시 경기로 jtbc에서 중계할 예정입니다.
9월 8일 레바논 전은 우리 시간으로 11시에 진행되며, 레바논에서 열리고 아직 중계 소식은 없네요.

특이사항으로는 석현준이 5년만에 발탁 되었다는 것인데, 지난 해 포르투갈 리그에서 두 자리수 골을 넣었던 공격수가
국대에 얼마나 잘 녹아날지 궁금하다는 점이고, 권창훈/이재성은 동아시안컵에서의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한 자리 꿰찰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는 김주영이 후보 명단에 올라 있다는 것인데, 현재 상태로는 홍정호/곽태휘/김영권 중 부상자가 없는 이상 김주영의 자리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국대에서는 서울 선수를 찾아볼 수가 없네요..수원 선수들도 마찬가지고...(권창훈 선수가 있었네요, 죄송합니다.)

황의조 선수도 첫 발탁이니 만큼 그리고 k리그에서 멋진 골 넣고 있는 만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황의조도 MF 로 분류가 되네요??

◇ 월드컵 예선 축구대표팀 23명 명단

▲ GK= 김승규(울산) 권순태(전북) 김동준(연세대)

▲ DF= 임창우(울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힐랄) 김기희(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푸리)

▲ MF= 이재성(전북) 기성용(스완지)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권창훈(수원) 박주호(마인츠) 황의조(성남) 정우영(빗셀 고베) 구자철(마인츠) 김승대(포항) 손흥민(레버쿠젠)

▲ FW= 석현준(비토리아) 이정협(상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두나
15/08/24 13:14
수정 아이콘
석현준 선수를 미리 뽑아서 테스트 좀 해보지... ㅜㅜ..
월드컵 예선 일정이 2주 정도 남았는데 뭔가 팀에 녹아내리지 못 하고 욕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꼭 좋은 모습 보이길 기대합니다.
15/08/24 13:16
수정 아이콘
국대의 포워드 자리가 늘 그래왔죠 뭐...그래서 아쉬움도 있고...
이정협 선수보다는 탄탄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또 다른 최전방 스타일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네요.
Korea_Republic
15/08/24 20:48
수정 아이콘
스타일 자체가 본인 스스로 인정했듯이 슈틸리케가 요구하는 스타일하곤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듯 합니다. 게다가 경쟁자인 이정협, 김신욱, 박주영 같은 선수들은 K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슈감독님이 이들을 체크하기 용이하지만 석현준은 포르투갈에 있기 때문에 그게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하죠. 오로지 본인이 스스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배두나
15/08/24 22:2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석현준 선수가 홀로 아약스에 입단해서 꽃을 피우길 바랬는데 잘 안되서 아쉬웠거든요.
아무튼 꾸준히 노력하는 걸 보니 과거 설기현 선수를 보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좋은 모습 보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지스
15/08/24 13:19
수정 아이콘
석현준 선수 참 오랜만이네요
루카쿠
15/08/24 14:02
수정 아이콘
첫 데뷔전도 후반 말미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못보여줬었죠.

사실상 첫 발탁이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트릴비
15/08/24 13:21
수정 아이콘
아니 순태사르가?!
15/08/24 13:25
수정 아이콘
김진현 부상에 정성룡 군대(...)라 안 뽑을 이유가 없었죠.
의외라면 서드 키퍼 자리로 김동준이 들어왔다는 정도? 경험치를 좀 주려는 의도인 듯 합니다.
트릴비
15/08/24 13:29
수정 아이콘
이범영 나오고 서드는 누구 경험치 준다면서 또 쏙 빠지는건 아닌가 했었는데 흐흐
경기 나오는건 보기 어렵지 않을까..싶지만 좋네요
Korea_Republic
15/08/25 08:33
수정 아이콘
김동준 선수 올대선수에요. 신태용 코치가 강추한듯.
15/08/25 12:13
수정 아이콘
동아시안컵때의 엔트리를 봐서 김동준선수가 올대라는건 쉽게 유추가 가능했지요.
의외라는건 월드컵 예선인데 다른 케클 키퍼들을 뽑지 않았다는 점이랄까요. 앞으로 키퍼진을 어떻게 꾸릴까도 재미있는 예측 요소가 되겠네요.
Korea_Republic
15/08/28 19:14
수정 아이콘
U리그에서 클라스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는군요. 류승우, 권창훈 등이 주축이었던 2013 터키 U20 월드컵 8강멤버 중 하나이기도 했구요. 서드 골리로 키우려는듯 합니다. 성남FC 유스 출신으로 박준혁 선수가 상주나 안산으로 강제임대(?)되면 주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잭윌셔
15/08/24 13:21
수정 아이콘
눈이 나빠졌나.. 탈락이라고 보고 읭 하고 들어왔네요 크크
15/08/24 13:22
수정 아이콘
권창훈 선수 기대됩니다. 수원의 보물 크크
배두나
15/08/24 13:24
수정 아이콘
박지성(맨유) 만큼 임팩트가 강력크한 팀에 입단할 선수는 없는건가......
박주영(아스날)은 짝퉁 느낌이 많이 났었는데..
15/08/24 13:38
수정 아이콘
조만간 기성용이나 손흥민정도가.......
루카쿠
15/08/24 14:02
수정 아이콘
와...멤버 맘에 드네요. 쓸수 있는 자원을 다 포함시킨 느낌입니다. 팀에서 못하는 선수는 가차없이 탈락시켰군요(이청용은 뭐 예외..)

박주영...은 아직인가 보네요. 이정협한테 밀리는걸 보면요.

레바논 원정 징크스도 깨고 라오스전은 좀 큰 점수차로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때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석현준과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손발 맞추는건 처음으로 아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또 요즘 핫한 이재성, 권창훈도 대표팀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15/08/24 14:08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원톱보단 쉐도우 활용 할 수 있는 투톱 시스템에서 더 진가를 발휘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루카쿠
15/08/24 15:49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그래서 전 석현준-박주영 기대했었거든요. 석현준이 9번 박주영이 9.5번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이번엔 황의조에게 9.5번 구실을 맡긴것 같아요. 이정협은 서브 같네요.
박주영이 여론이 안 좋아서 그렇지 요새 폼은 많이 살아난게 사실이죠. 조만간 발탁이 될거라고 봅니다.
Korea_Republic
15/08/24 20:56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이정협이 주전일겁니다. 아시안컵부터 계속 발탁하는 걸로 봐서 서브로 쓰진 않을거에요. 평가전도 아닌 월드컵 예선전이기 때문에 5년동안 국대에 발탁된 적이 없던 석현준을 당장 주전으로 쓰기엔 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orea_Republic
15/08/24 20:58
수정 아이콘
이제 이재성 없는 국대는 상상하기 힘들게 됬지요. 축구지능이 무엇보다도 높기 때문에 빅리그 가서도 통할 재목이라 봅니다. 권창훈도 큰경기 경험만 좀더 쌓는다면 유럽 진출할 기회가 있을거라 보구요.
빨간당근
15/08/24 14:20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808849
그나저나 강수일은 정말.. 인생한방에 훅가는군요;
A대표팀 선발로 이제 빛을 보나 싶더니만 -> 발모제 사용으로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더니
이번에는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를 저질렀네요;

12월에 징계끝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Korea_Republic
15/08/24 20:59
수정 아이콘
그저 안타깝네요. 이렇게 재능있는 인재를 어처구니 없이 잃는다는게...
Crystal Castles
15/08/24 14:32
수정 아이콘
사이드백/센터백 겸임할 수 있는 김기희와 홀딩/센터백 겸임할 수 있는 장현수가 있어서 김주영은 밀린게 아닐까...석현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겠지만, 전 황의조에게 더 눈길이 가네요. 동아시아대회에서 이종호가 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이번에는 황의조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WeakandPowerless
15/08/24 14:39
수정 아이콘
황의조 선수가 원래 전형적 스트라이커가 아니긴 하죠. 요새 다시 잘하려 하던데 기대됩니다
황기단화랑
15/08/24 14:42
수정 아이콘
황의조선수가 윙으로도 잘하긴하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원탑형 공격수 맞습니다.
WeakandPowerless
15/08/24 14:4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몇 경기 안 보고 댓글 달아서 죄송하네요 ㅠ 제가 성남 경기를 몇 경기 안 봐서 ^^;
황기단화랑
15/08/24 14:4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시즌초만해도 윙이랑 번갈아가면서 나왔으니까요.
친절한 메딕씨
15/08/24 14:43
수정 아이콘
드디어 권순태가... 추카한다..순태야...잘해라..
황기단화랑
15/08/24 14: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시즌 김신욱선수 폼도 떨어지고 이정협선수도 동아시아대회에서 혼자 겉도는 모습을 보여줘서 황의조선수가 가장 기대되네요. 올시즌 원탑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스피드, 몸싸움, 킥력을 모두 갖춘 만능형 스트라이커인지라 추후 국대 주전으로도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실이
15/08/24 14:57
수정 아이콘
갓틸리케 믿숩니다.
키스도사
15/08/24 15:12
수정 아이콘
김승규,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이정협, 석현준 빼면 저에게는 생소한 이름들이군요.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제2의 박지성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석현준은 피온 2때 주전 공격수로 키워보려다 스태이 너무 구려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군림천하
15/08/24 16:49
수정 아이콘
석현준 선수 기대 되네요.
15/08/24 17:45
수정 아이콘
석현준도 석현준인데 권순태에 가장 눈이 가네요.
껀후이
15/08/24 19:47
수정 아이콘
김주영선수가 중용되지 않는군요 의외로
저야 축알못이라 모르지만 경기 보면 발 빠르게 수비하고 참 안정감 있게 잘하던데...뭐 슈감독님이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얼마만에 갖게 되는 국대감독에 대한 신뢰감인지...크크)
개인적으론 석현준 선수가 얼마나 잘할지는 모르겠으나 이정협이 못한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아니 진짜 보석발견인 느낌이에요 잘만 성장하면 한국의 벤제마가 될 느낌이던데...월드컵까지 잘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이정협선수!
광개토태왕
15/08/24 20:34
수정 아이콘
일단 슈틸리케호는 이원화는 없다고 하네요.
경기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Korea_Republic
15/08/28 19:17
수정 아이콘
이정협 선수 안면 골절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다네요. 석현준 주전 확정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532 [일반] 가을방학의 세번째 정규앨범이 9월 1일 발매됩니다. [33] 가장자리6036 15/08/25 6036 0
60530 [일반] 남북 공동 합의문 6개항 발표 [305] 하정우18644 15/08/25 18644 8
60528 [일반] 걸그룹계의 잠수함 조명프로젝트 1편 - 레인보우 [29] 좋아요7942 15/08/25 7942 2
60527 [일반] 25일 0시55분, 남북 고위급 접촉 종료 [72] 낭천6516 15/08/25 6516 0
60526 [일반] 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이야기 (3) 스코트인들의 망치 [7] 신불해6051 15/08/24 6051 15
60525 [일반] 투싼 계약했는데 내일 차 나옵니다!! (Feat. 기러기아빠) [89] 비싼치킨8229 15/08/24 8229 1
60524 [일반] 사회 복무 요원으로써의 첫 걸음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32] 말퓨천지6081 15/08/24 6081 7
60523 [일반] 무한도전 가요제 개인적 평가 [89] 공룡12234 15/08/24 12234 3
60522 [일반] 이번 주는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주간입니다. [38] jjohny=쿠마5282 15/08/24 5282 27
60521 [일반] 슬로바키아 "우린 무슬림 난민을 받지 않습니다" 논란 [44] 군디츠마라8488 15/08/24 8488 1
60520 [일반]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27] 삭제됨5563 15/08/24 5563 2
60519 [일반] 경제적으로 자가용을 운행하면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알아봅시다. [105] 凡人17596 15/08/24 17596 44
60518 [일반] 어제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9] 광개토태왕4020 15/08/24 4020 2
60517 [일반] 심장이 쿵 내려앉은 이야기 [11] 퐁퐁퐁퐁5910 15/08/24 5910 6
60515 [일반] [야구] 2016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 결과 [49] 이홍기8157 15/08/24 8157 2
60514 [일반] 전역 연기될 뻔한 군생활 이야기 [48] Miyun_8611101 15/08/24 11101 5
60513 [일반] 소련 마지막 서기장 고르바쵸프의 순정.txt [9] aurelius7038 15/08/24 7038 5
60512 [일반] 전역, 휴가를 미루고 미리 휴가 복귀를 하는 장병과 간부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117] d5kzu10171 15/08/24 10171 8
60511 [일반] [축구] 월드컵 2차 예선 명단 발표... 석현준 발탁 [37] d5kzu5180 15/08/24 5180 0
60510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6] pioren4688 15/08/24 4688 0
60509 [일반] [야구] 점입가경, 더 치열해진_KBO순위경쟁 [74] 이홍기10214 15/08/24 10214 0
60508 [일반] [스포주의] WWE PPV 섬머슬램 2015 최종확정 대진표 [7] SHIELD6657 15/08/24 6657 0
60507 [일반] [증시] 8월 셋째주 요약 - 어서 와 correction은 처음이지? [15] Elvenblood6036 15/08/24 6036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