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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4 04:51
가을야구에 5위 자리 하나 늘려준 것 뿐인데 거기에 4팀이 달려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SK가 추락한 것도 그렇고, 롯데가 다시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15/08/24 09:45
저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ML은 지금 피츠버그도 20연전 하고 있고... 15~19연전은 연중 두번 이상은 있고...끝장 승부에... 더블헤더도 가끔 하고 서부에서 동부로의 이동은 비행 거리도 거리지만 3시간의 시차가 정말 크죠... 근데, 꼬박 꼬박 월요일 쉬고.. 비 조금만 와도 우취 시켜 버리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다고들 하니... 이건 타고난게 아닌가 싶어요..
15/08/24 05:34
NC는 잘하고 있어도 4.5게임차가 좁혀지지가 않아서 힘들겠구나 했는데 저번주 삼성전 잡고나서 연승찍는 바람에 2.5게임차까지 이제는 따라가볼만 해졌네요
15/08/24 05:40
아이고 한화...이번주 일정이...헬이네요 ㅠ
3승3패하면 5위싸움 비벼볼만 할거같은데... 1승 5패할거같은... 타협해서 2승 4패로 마무리 하자!!
15/08/24 05:50
두산 팬들이 화력이 약해서 얘기가 좀 안되고 있지 김태형 감독 너무 초짜티를 팍팍 내고 있습니다;;;
작전 성공 하는 꼴을 못봐요. 보내기 번트도 거의 실패....강공 하면 더블플레이.... 두산 올해 더블플레이 당한 갯수 꽤나 높을 겁니다. 불펜운용은 진짜 핵노답 수준 입니다. 오늘 이재우 올려서 실패한거도 이해가 안가고.... 꼭 박빙 상황에 헬인 불펜 올려서 꼭 위기를 자초합니다. 오늘도 1군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인적이 없는 노경은 올려서 2안타 맞고 내려서 경기 정말 쫄깃해지더군요. 이기는 경기도 꼭 이런 모습이 한번씩 나옵니다. 토요일 경기 직관 갔다가 홍성흔 로메로 둘이서 삼진 여섯개 당하는거 보고 혈압이... 그나마 한가지 위안거리는 최근 각성해주고 있는 함덕주 .... 외엔 없네요.
15/08/24 12:47
초짜라서 참는거죠.
웃긴건 니퍼트 공백은 크게 안느껴지는게 선발들이 죄다 잘해주고 있다는게...... 근데 하나같이 불펜으로만 가면....
15/08/24 10:47
저도 요즘 두산 야구 보면서 똥줄 타는 일이 매우 잦습니다. 와이프님도 두산팬인데 찬스 때 로메로 등장하면 둘 다 야구 안 보고 핸드폰 게임 시작합니다. 또한 박빙 상황에서 노경은 나오면 전 담배 태우러 밖에 나가서 한참 있다가 들어오죠. 보나마나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 안 볼 때만 잘 한다?)
올시즌 두산의 강점은 막강한 선발 투수진과 상하위 타선의 활약이겠고, 약점은 클린업과 불펜이겠죠. 시즌 내내 클린업+불펜진의 삽질 때문에 답답한 적이 무척 많았는데, 가령 위기 때 노경은 투입의 경우 재작년 위기 때마다 홍상삼이 등판했던 데자뷰가 일어납니다만 사실 따지고보면 불펜이 없어요. 윤명준, 오현택 맛이 간 건 다 아는 사실이고, 그나마 노경은을 계속 투입해서 감을 잡게 하는 게 최선이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노경은이 영점을 잡을 가능성은, 어느날 제가 소녀시대와 데이트를 할 확률에 수렴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번트를 대면 어떨까? 싶었을 때 강공했다가 병살 당하는 경우와 보내기 번트 실패도 체감상 잦은 거 같고 중심타선이야 뭐 이젠 해탈의 경지... 그런데 물론 그걸 다 감독탓으로 돌릴 수야 있겠지만 선수들이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 이쪽으로 마음이 더 기웁니다. 야만없지만 니퍼트가 그냥 준수하게만 던져줬다면, 용병타자가 테임즈 정도... 는 말이 안 되고 그냥 브렛 필 정도만 해줬어도 평가는 훨씬 좋아졌겠죠. 마무리 없는 거야 뭐 시즌 전부터 포기했으니 그냥 모른척 이현승으로 막고 -_- 전체적으로 전 초짜 치고는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야 있지만 그런 식으로 파고 들면 욕 안 먹을 감독 없다는 전제하에요. * 야구글에서 두산팬을 보니 반갑네요. 올해는 그냥 3위 할 거 같습니다. 풉.
15/08/24 13:21
모 그렇긴 한데 감독이 작전 잘 못내는거도 맞습니다.
정말 엇박자에요. 애초에 강공 위주로 공격 하다가 요새 하도 안되니 번트작전도 하고 그러긴 한데 ... 암튼 타격지표에 비해서 득점이 꽤 떨어질겁니다. 이건 감독이 고민해봐야 될 문제긴 하죠.
15/08/24 12:53
저같은 경우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정말 행복하게 야구봅니다. 이정도면 저도 김태형 감독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흐흐
15/08/24 08:26
초반에 나오던 한화 투수들의 혹사 논란의 결실(?)이 나오는듯합니다! 믿었던 승리투수조 박정진-권혁-윤규진 트리오가 사실상 붕괴되었고 현재 한화 투수진은 로저스외에는 믿을투수가 없네용 한화 초반의 그 무서운기세도 여기까지인둣싶네요. 참 많이 아쉽습니다
15/08/24 09:06
어제도 사실 잡았어야 하는 경기고 초반 같았으면 잡았을겁니다.
결과론이지만... 대승 하고 있는 경기에라도 조금씩은 아껴줬어야 했는데... 게임차. 잔여 경기 대진, 잔여 경기수 등을 보면 5강은 커녕 6위 수성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5위는 기아가 6위와 3~4게임차를 벌리면서 달성하리라 봅니다. 화~수요일엔 비까지 도와준다 하지요. 그래도 올해는 8월까지는 야구 봤으니 만족합니다. 1. 신인을 못 키웠으니 막판 힘 딸릴때 다른팀의 혜성같은 신인의 천군만마... 이런거 없었고... 2. 한화 Vs 나머지 9개팀으로 대표되는 불펜야구를 벌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가능했던 관리 를 못해서(대승 경기의 운영, 윤규진의 연투 등등) 막판 대방전이 있고... 3. 고비때마다 주축 선수의 부상이 발생하고... 4. 5위는 현실적인 최대 목표치겠으나... 사실상 올해는 7위 정도의 전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자팀 팬들은 이해하겠지요. 시동 잘 걸었으니 로저스님 잡고 내년엔 다시 달려보기를 바랍니다.
15/08/24 09:50
로저스는 잡고 싶어도 못잡지 않을까 봐요...
일단 메이저계약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이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일본과의 돈싸움에서 한화가 이길까도 싶구요...
15/08/24 10:13
지고 있는 경기에서나,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만 아꼈어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타팀팬이지만...어제 빗속의 영웅, 궈넥이 무너지는 걸 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15/08/24 10:30
저도 권혁 혹사는 가슴이 아파요.
기아 팬인데 어제 1점차 지고 있을 때 권혁 나오는 걸 보고 왜 나오지 하면서도 이제 점수 더 낼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마저 들더라고요;; 제가 타팀 포함, 선수는 아끼지만 우리팀 이기는 게 더 중요해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ㅠㅠ
15/08/24 08:29
이제야 재밌게 돌아가네요.. 롯데가 5위였더라도, 78위가 추격해오길 바랬을거같습니다.
5위 와일드카드싸움, 4강 순위수성전 둘다 재밌겠네요
15/08/24 09:29
야알못인데
최근 한화 연패에서 제일 문제는 불펜보다는 타격 아녔나요? 물론 불펜이 더 잘했으면 그래도 건질 경기가 한둘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15/08/24 09:33
타격은 사이클이라 시즌에 그럴 때가 있다고 보고 그러려니 할 수준이죠. 타격 지표 보면 부진 후에도 중위권 수준은 됩니다.
문제는 불펜이 6월 이후부터 꾸준히 내리막이다가 이제 완전히 바닥을 쳤고, 회복이 사실상 어려운 지경까지 왔죠. 선발진이 시즌 초부터 계속 제 역할을 못했음에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건 불펜진의 희생 덕분인데, 그게 무너져 버려서 이젠 사실상 순위 상승의 동력이 상실되었습니다.
15/08/24 09:38
정확히 7 연패는 타격탓 맞습니다. 하지만 김성근감독의 가장 큰 실책이 불펜혹사이기때문에, 한화 패배마다 불펜얘기는 자동적으로 따라나올겁니다.
사실 7연패기간동안 투수진은 준수했습니다. 덧. 기아와 경기를 보면 불펜은 맛이간 것 같습니다.
15/08/24 09:36
타격이야 사이클을 타니 회복이 가능한데, 불펜은 이번 시즌 내에는 거의 회복불가 수준으로 보입니다. 선발진이야 로저스 빼면 시즌내내 망이었고.
한화의 주력 승리 패턴이 퀵후크로 선발진 비중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불펜싸움으로 끌고 가서 역전 혹은 박빙 리드 유지인데 불펜이 망하면 이개 깨져 버립니다.
15/08/24 09:30
넥센은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이제 투수진의 한계가 보이고, 타선 사이클이 하강하면서 많이 위험해진 상황입니다. 당최 손혁 투코는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론만 빠삭하면 뭐하나요? 학자와 지도자는 엄연히 다른데요.....
15/08/24 09:45
5위 경쟁하는 팀들의 일정을 보면 '몇 승 몇 패를 하겠다.' 대강 답이 나오더군요.
1~4위랑 붙는 5~10위권 팀이 이길 확률이 극히 낮아서...
15/08/24 10:01
권혁, 어제 보니 정말 힘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최근엔 연투도 없고 좀 쉬었던거 같던데.. 이미 떨어진 구위는 왠만해선 회복하기 힘든듯 보여요.. 윤규진도 아웃상태고, 이제 남은건 박정진 하나.... 배영수는 역시 불펜은 아니더라구요..
15/08/24 10:04
자 한화팬들은 대동단결해서 기우제를 지내는것말곤 답이없습니다 5위와 1.5게임차인데 이번주에 123위를 전부 만나게 되다니 하하하하하
윤규진도 충분히 마당쇠역활을 했는데 박정진권혁에 비하면 유리몸처럼 보이는 기적.. 비로 한게임 쉬고 로저스 한게임 잡고 운으로(..?)한게임 잡아서 2승3패 -1 전략을 취하는게 어떨지 싶을정도로..현재까진 반등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흑흑
15/08/24 10:16
LG KT 삼성 기아에 이어 5번째 제물이 될 것인지..
아니면 최초로 로저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솔직히 기대는 안합니다. 최근 NC는 투수의 힘으로 확실히 끌고가고 있는 팀인데.. 해커면 투수전으로 가는 쪽으로 기대해볼까했는데 하루 차이로 이재학이나 이태양이 등판할 듯 싶어서 내려놓고 봐야할 것 같네요. 소사한테 다 털릴 때 소사 속구 뻥뻥 쳐내던 그 테임즈가 어서 돌아와야할텐데..... NC 타자들 특징이 초구를 매우 좋아해서 상대 투수 투구수 관리를 해주는 쪽이라 안맞아나가기 시작하면 완봉 또 예상해봅니다.
15/08/24 10:24
nc 정말 대단하네요. 시즌시작전에 김경문 감독님 인터뷰할때 외국인 선수 한명빠지고 원종현선수 암때문에 이탈되서 힘들지만 죽는소리하기 싫타면서 이름 이상한? 선수 (최금강, 강장산 등)들이 잘 해줘야 승산이 잇다고 하셧는데... 훼이크엿나
15/08/24 11:33
제 말은 걱정하시는게 페이크엿나는 말이예요. 최금강선수 비롯해서 이름 이상한 선수들은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잇죠.
15/08/24 11:18
그 이름 이상한 최금강이 너무 잘 해주고 있죠.
65경기 79.2이닝 2.37자책점. 개인적으로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중간계투로 꼽고 싶습니다.
15/08/24 10:47
한화 대진 왜 이렇습니까ㅜㅜ
그래도 올해는 야구 오래봤네요. 수고했으니 우리 선수들 잘 추스려서 내년에 힘냅시다! 로저스 느님만 잡으면 좋겠다 ㅠㅜ
15/08/24 10:52
한화는 이번주 결과에 따라서 8위도 가능하겠네요. 예상했던 결과지만 실제로 목전에 두니 씁쓸합니다.
어제 경기도 보면서 진짜 열불터지더라구요.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정신못차리는 수비도 수비지만 권혁을 왜 또 올리는지... 휴식 며칠 준 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불펜에서 구위 점검 안하나요? 코칭스태프 눈깔은 장식인가요? 야알못인 제가 봐도 후반기 들어 구위 형편없이 떨어져서 밋밋한 배팅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공을 던지고 있는데, 프로라는 사람들이 이름값만 보고 올리는건가요? 이렇게 망가질대로 망가진 권혁이 나머지 불펜투수들보다 낫다, 라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코칭스탭 직무유기감 입니다.
15/08/24 12:16
NC팬 입장에선 삼성이 오히려 대단해보이죠. nc는 5,8월 제외하고 승패마진이 + 인 달이 없습니다. 5할 아니면 5할미만이죠.
롤코를 타고 있다는건데, 삼성은 꾸준히 +를 찍으면서 치고나갈땐 또 치고나가는 괴력도 있죠. 두산은 대부분의 달이 +마진이지만 확 치고나간달이 없고. 5월달에는 9위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찍었습니다. 8월은 5월보다 더 잘하는데도 4위에서 2위..거기에 승차도 3경기밖에 못 줄였죠. 현재 승차가 좁혀지는건 삼성이 못하는게 아니라 nc가 잘하는거고, 이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되진 않을거라서(nc특징이 앞에서 말했듯 롤러코스터라 못할 땐 드럽게 못하죠 크크;) 8월에 1위자리 탈환하는거 아닌이상 9월에는 다시 삼성이 벌려나갈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15/08/24 12:30
분명 올해초에 외국용병 한명 빠지니 순위떨어질거다! 라는 의견이 대새였던 NC였는데 넘넘 잘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원종현, 웨버, 그리고 중간에 잠깐 김진성 빠지고 나서 투수들 개털리겠네 생각했는데 임정호, 최금강, 임창민 그리고 돌아온 김진성 마지막으로 선발로 기대되는 이태양까지 넘넘 잘해주고 있어서 이대로 2위만 지켜준다면 정말 좋을듯요 역시 야구는 넥센 VS KT 때 처럼 9회말 2아웃에서도 모르는거에요
15/08/24 13:21
제 예상에서 가장 빗나간 세 팀이 NC, KIA, SK 입니다.(2)
상위권이라고 생각했던 SK는 현재까지 세 팀중 성적이 제일 떨어지고... 하위권과 최하위권에서 놀거라 생각했던 팀들은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과 가능한 팀이 되버렸네요.
15/08/24 13:15
요즘 기아 에이스는 임준혁이네요 ㅜㅜ 태풍이 남부에 좀 올라와줘서 땜빵선발을 좀 건너뛰어야 순위경쟁을 할만할듯..
하지만 8월까지 야구를 본것만으로 행복하네요.. 아래로 떨어져도 이제 여한이 없어요..
15/08/24 13:23
권혁은 변화구 제구가 안되서 그러는건지 변화구를 거의 안던지더군요. 상대도 이미 알고 있는듯 대놓고 직구만 노립니다. 거기에 대놓고 직구만 뿌리고요...
요즘은 권혁 나오면 1~2점은 무조건 각오해야...
15/08/24 13:29
권혁은 원피치 투수라고 봐야합니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확률이 상당히 떨어지죠. 원피치 투수가 살아남으려면 쌩쌩해야하는데... 현재 방전된 권혁은 제구도 되지않고 구속도 떨어져 정말 치기 쉬운 볼을 던지는 투수가 되버린 겁니다.
15/08/24 13:56
원피치더라도 구위가 쌩쌩하고 제구가 되면 버팁니다. 포수가 주현상이라 직구밖에 못던짐에도 3이닝 막아낸 시즌 초반 롯데전처럼요.(바로 다음에 나온 송은범은 1구만에...) 지금 권혁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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