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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24 04:46:10
Name 이홍기
Subject [일반] [야구] 점입가경, 더 치열해진_KBO순위경쟁
https://pgr21.com/?b=8&n=60396
-저번주 예상글


NC의 원정6연전

6개팀의 월요일 경기

5위경쟁팀의 맞대결 등으로

17~23일까지의 경기로 순위가 정해질 것이라는 저의 예상은 빗나가고

순위싸움은 더욱더 모르게 됐습니다.

저번주에 1위 확정으로 본 삼성은 넣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2위 NC와 2.5게임차가 되면서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도 넣어보았습니다.

1. 삼성 *NC와 2.5게임차
화,수 - 한화(원정)
목,금 - 두산(홈)
토,일 - LG(홈)

예상선발투수
피가로-장원삼-윤성환-차우찬-클로이드-피가로

저번주 목요일 한경기 우천취소가 되면서 피가로가 한주를 통으로 쉬었습니다.
그때문인지 NC와의 승차가 4.5게임에서 2.5게임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이번시즌은 두산(니퍼트)징크스도 깨면서 이번주는 비교적 쉬운대진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땜빵선발 없이 제일 잘돌아가는 삼성 5선발진입니다(찾아보면서 왜 1위인가 다시한번 느낌)
좋은모습이었던 클로이드가 다시무너진게 변수입니다.

2. NC *삼성과 2.5게임차
화,수 - LG(홈)
목,금 - 한화(홈)
토,일 - 롯데(원정)

예상선발투수
스튜어트-(이민호)(손민한)-해커-이재학-이태양-스튜어트

목요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우천취소가 있어서 한경기 이득을 봤지 않나 싶습니다.(이민호,손민한 선발한자리 건너뜀)
원정6연전이었음에도 불고하고 5경기 5승을 기록하면서 1위 삼성에 2.5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스윕을 가져갔던 한화와의 재매치를 포함해서 홈4연전, 가까운거리인 사직 원정을 떠나면서
삼성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쉬운 일정이 됐습니다.

3.두산 *넥센과 3게임차
화,수 - 롯데(홈)
목,금 - 삼성(원정)
토,일 - 한화(홈)

예상선발투수
슈와잭-장원준-허준혁-유희관-(이현호)-슈와잭

니퍼트가 다시한번 부상으로 빠지면서 미끄러진 두산입니다.
삼성과는 7게임차 엔씨와는 4.5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상승세를 타는듯 싶었던 불펜은 다시한번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땜빵선발 이재우의 실패가 아쉽습니다. 뒤이어 이현호가 나온걸 보면
다시한번 이현호에 선발기회를 주는게 어땠을까? 싶지만 결과론이겠지요.
잠실-대구-잠실 널뛰기 다녀야하는 일정입니다.

4.넥센 *두산과 3게임차 KIA와 3게임차
화,수 - kt(홈)
목,금 - 롯데(원정)
토,일 - KIA(원정)

예상선발투수
피어밴드-벤헤켄-문성현-금민철-김영민-피어밴드

2연속 월요일경기가 잡히면서 지옥의 18연전일정을 소화한 넥센입니다.
결국 피로감이 엄습하면서 조상우,손승락 필승조가 맞아나가기 시작했고
두산과 3게임차 5위 기아에게도 3게임차로 추격당하는 상황에 놓이게됐습니다.
저번주에 크게 맞은 kt와의 대진과 목동-사직-광주를 찍는 전국일주 일정이 다시한번 잡히면서
체력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5.KIA *넥센과 3게임차 한화와 1.5게임차 롯데SK와 3.5게임차
화,수 - SK(원정)
목,금 - kt(원정)
토,일 - 넥센(홈)

예상선발투수
임준혁-(박정수,홍건희,유창식)-(박정수,홍건희,유창식)-양현종-스틴슨-임준혁

월요일경기를 치뤘지만 롯데와의 한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3승3패 5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5위경쟁팀과의 대결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면서 [5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 넥센이 힘든일정으로 고생하면서 4위와의 격차또한 3게임으로 줄어든 상황
더 위를 노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주는 통신사 원정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와서 넥센을 상대하는데
4위를 노릴 수 있는 기회입니다.
다만 서재응,김병현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선발 두 자리가 비게됐는데 그 두 경기가 변수입니다.

6.한화 *KIA와 1.5게임차 롯데SK와 2게임차
화,수 - 삼성(홈)
목,금 - NC(원정)
토,일 - 두산(원정)

예상선발투수
송은범-송창식-안영명-로저스-탈보트-송은범

7연패 이후 2연승을 가져가면서 5위 탈환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기아를 0.5게임차로 따라붙었지만 일요일 경기를 패배하면서 1.5게임차로 벌어졌습니다.
연패기간동안 2경기 이상차이났던걸로 기억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선방했지만
이번주 1,2,3위팀과의 대진이 잡히면서 한화의 5강싸움은 더욱 어려워 질것으로 보입니다.

7.롯데 *KIA와 3.5게임차
화,수 - 두산(원정)
목,금 - 넥센(홈)
토,일 - NC(홈)

예상선발투수
박세웅-송승준(구승민)-린드블럼-심수창(이상화)-레일리-박세웅

시나브로 시나브로 5위와의 게임차를 줄이고있는 롯데입니다.
송승준이 오른쪽팔꿈치 염증증세로 로테이션을 걸렀음에도 불구하고 5위와 승차가 3.5게임차로 줄어들면서
다시한번 5강싸움을 노리게 됐습니다.
송승준이 돌아온다면 린드블럼-레일리-송승준-박세웅 4선발이 구축됍니다.
시즌 초반 잘해주던 심수창이 망가진건 아쉽지만 타선에서 힘내주고 박세웅이 기대만큼 해주면서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2,3,4위를 만나는 대진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8.SK *KIA와 3.5게임차
화,수 - KIA(홈)
목,금 - LG(원정)
토,일 - kt(원정)

예상선발투수
박종훈-김광현-채병용-켈리-세든-박종훈

놀랍게도 1군 복귀한 세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만 긍정적 요소는 그것 밖에 없습니다.
켈리도 무너지고 채병용 선발경기때 왠일로 이기려고 달려드네 싶었습니다만 바로 다음경기부터 리셋버튼 누르더군요.
그동안 못한다 못한다해도 8위 찍을거라는 생각은 안하고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최정이 덕아웃에 앉아있었고 이번주부터 나올 것이라고 하지만 기대는 안됩니다.

9.LG *롯데SK와 3게임차
화,수 - NC(원정)
목,금 - SK(홈)
토,일 - 삼성(원정)

예상선발투수
김광삼-루카스-류제국-우규민-소사-김광삼

7,8위와 3게임차가 됐습니다.
풀타임 유격으로 뛰고있는 오지환의 실책이 몇게임 연속으로 나오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옛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더 위를 노려볼지 아니면 내년부터 Z형식으로 바뀌는 드래프트를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할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25일 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되는데요.
우천취소가 된다면 모든 구단이 체력적으로 이득을 보겠지만
선발이 한자리 이상 구멍난 NC,KIA,롯데가 큰 이득을 보고
강팀과 붙는 한화,롯데,LG가 대진상에서 이득을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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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08/24 04:51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에 5위 자리 하나 늘려준 것 뿐인데 거기에 4팀이 달려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SK가 추락한 것도 그렇고, 롯데가 다시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캐터필러
15/08/24 05:00
수정 아이콘
이 쪼그만 나라에서 원정하러 이동하는것도 힘들다하는거보면 믈브와 크보 선수간에 스태미너 차이는 확실히 잇는듯
친절한 메딕씨
15/08/24 09:45
수정 아이콘
저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ML은 지금 피츠버그도 20연전 하고 있고... 15~19연전은 연중 두번 이상은 있고...끝장 승부에... 더블헤더도 가끔 하고
서부에서 동부로의 이동은 비행 거리도 거리지만 3시간의 시차가 정말 크죠...

근데, 꼬박 꼬박 월요일 쉬고.. 비 조금만 와도 우취 시켜 버리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다고들 하니... 이건 타고난게 아닌가 싶어요..
Goldberg
15/08/24 13:13
수정 아이콘
구단버스 타고 고속도로로 이동하는거랑 전세기로 이동하는 차이는 감안해야할거 같습니다.
외로운사람
15/08/24 13:39
수정 아이콘
비행기 타고 내려서 다시 버스탑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8/24 14:09
수정 아이콘
그거 보다 시차 적응이 더 힘듭니다..
작은 아무무
15/08/24 05:18
수정 아이콘
기아가 5위 할것 같더라구요.....한화야 미안해ㅠㅠ

본진은 두산이지만 올해는 한화 응원했는데;;
레가르
15/08/24 05:34
수정 아이콘
NC는 잘하고 있어도 4.5게임차가 좁혀지지가 않아서 힘들겠구나 했는데 저번주 삼성전 잡고나서 연승찍는 바람에 2.5게임차까지 이제는 따라가볼만 해졌네요
Fanatic[Jin]
15/08/24 05:40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한화...이번주 일정이...헬이네요 ㅠ

3승3패하면 5위싸움 비벼볼만 할거같은데...

1승 5패할거같은...

타협해서 2승 4패로 마무리 하자!!
15/08/24 05:50
수정 아이콘
두산 팬들이 화력이 약해서 얘기가 좀 안되고 있지 김태형 감독 너무 초짜티를 팍팍 내고 있습니다;;;
작전 성공 하는 꼴을 못봐요.
보내기 번트도 거의 실패....강공 하면 더블플레이....
두산 올해 더블플레이 당한 갯수 꽤나 높을 겁니다.
불펜운용은 진짜 핵노답 수준 입니다.
오늘 이재우 올려서 실패한거도 이해가 안가고....
꼭 박빙 상황에 헬인 불펜 올려서 꼭 위기를 자초합니다.
오늘도 1군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인적이 없는 노경은 올려서 2안타 맞고 내려서 경기 정말 쫄깃해지더군요.
이기는 경기도 꼭 이런 모습이 한번씩 나옵니다.
토요일 경기 직관 갔다가 홍성흔 로메로 둘이서 삼진 여섯개 당하는거 보고 혈압이...

그나마 한가지 위안거리는 최근 각성해주고 있는 함덕주 .... 외엔 없네요.
이홍기
15/08/24 08:41
수정 아이콘
야만없이지만 니퍼트만 안아팠어도 두산은 더 위에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김태형감독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15/08/24 12:47
수정 아이콘
초짜라서 참는거죠.
웃긴건 니퍼트 공백은 크게 안느껴지는게 선발들이 죄다 잘해주고 있다는게......
근데 하나같이 불펜으로만 가면....
제랄드
15/08/24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두산 야구 보면서 똥줄 타는 일이 매우 잦습니다. 와이프님도 두산팬인데 찬스 때 로메로 등장하면 둘 다 야구 안 보고 핸드폰 게임 시작합니다. 또한 박빙 상황에서 노경은 나오면 전 담배 태우러 밖에 나가서 한참 있다가 들어오죠. 보나마나거든요. (그런데 희안하게 안 볼 때만 잘 한다?)
올시즌 두산의 강점은 막강한 선발 투수진과 상하위 타선의 활약이겠고, 약점은 클린업과 불펜이겠죠. 시즌 내내 클린업+불펜진의 삽질 때문에 답답한 적이 무척 많았는데, 가령 위기 때 노경은 투입의 경우 재작년 위기 때마다 홍상삼이 등판했던 데자뷰가 일어납니다만 사실 따지고보면 불펜이 없어요. 윤명준, 오현택 맛이 간 건 다 아는 사실이고, 그나마 노경은을 계속 투입해서 감을 잡게 하는 게 최선이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노경은이 영점을 잡을 가능성은, 어느날 제가 소녀시대와 데이트를 할 확률에 수렴하겠지만 그래도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번트를 대면 어떨까? 싶었을 때 강공했다가 병살 당하는 경우와 보내기 번트 실패도 체감상 잦은 거 같고 중심타선이야 뭐 이젠 해탈의 경지... 그런데 물론 그걸 다 감독탓으로 돌릴 수야 있겠지만 선수들이 감독의 의도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 이쪽으로 마음이 더 기웁니다.
야만없지만 니퍼트가 그냥 준수하게만 던져줬다면, 용병타자가 테임즈 정도... 는 말이 안 되고 그냥 브렛 필 정도만 해줬어도 평가는 훨씬 좋아졌겠죠. 마무리 없는 거야 뭐 시즌 전부터 포기했으니 그냥 모른척 이현승으로 막고 -_-
전체적으로 전 초짜 치고는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야 있지만 그런 식으로 파고 들면 욕 안 먹을 감독 없다는 전제하에요.

* 야구글에서 두산팬을 보니 반갑네요. 올해는 그냥 3위 할 거 같습니다. 풉.
15/08/24 12:50
수정 아이콘
모 불펜 상태가 정말 헬인건 어쩔수 없지만 ....
감을 잡게 하는건 좋은데 왜 자꾸 박빙에 올리는지... 미치겠습니다 아주 ㅜ.ㅜ
15/08/24 12:0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보내기 번트실패 강공 더블플레이는 선수탓이 훨씬크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코치탓이라고 까지 말하면 모르겠지만..
15/08/24 13:21
수정 아이콘
모 그렇긴 한데 감독이 작전 잘 못내는거도 맞습니다.
정말 엇박자에요.
애초에 강공 위주로 공격 하다가 요새 하도 안되니 번트작전도 하고 그러긴 한데 ...
암튼 타격지표에 비해서 득점이 꽤 떨어질겁니다. 이건 감독이 고민해봐야 될 문제긴 하죠.
LurkerSyndromE=
15/08/24 12:5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정말 행복하게 야구봅니다. 이정도면 저도 김태형 감독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흐흐
15/08/24 12:56
수정 아이콘
작년에 비하면 안행복할수가 없긴 하겠죠.....
15/08/24 06:11
수정 아이콘
진짜 5위 와일드카드는 신의 한수네요.
어제내린비
15/08/24 07:31
수정 아이콘
NC가 왜 쓰러지지 않는걸까요?
2.5게임차 라니.. 어흑..
허영지
15/08/24 07:52
수정 아이콘
10위 안하면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던 기아가 이정도일줄은..ㅠㅠ
강동원
15/08/24 08:21
수정 아이콘
롯데도 5위 쌈에 껴주시나요?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15/08/24 08:26
수정 아이콘
초반에 나오던 한화 투수들의 혹사 논란의 결실(?)이 나오는듯합니다! 믿었던 승리투수조 박정진-권혁-윤규진 트리오가 사실상 붕괴되었고 현재 한화 투수진은 로저스외에는 믿을투수가 없네용 한화 초반의 그 무서운기세도 여기까지인둣싶네요. 참 많이 아쉽습니다
단약선인
15/08/24 09:06
수정 아이콘
어제도 사실 잡았어야 하는 경기고 초반 같았으면 잡았을겁니다.
결과론이지만... 대승 하고 있는 경기에라도 조금씩은 아껴줬어야 했는데...
게임차. 잔여 경기 대진, 잔여 경기수 등을 보면 5강은 커녕 6위 수성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5위는 기아가 6위와 3~4게임차를 벌리면서 달성하리라 봅니다. 화~수요일엔 비까지 도와준다 하지요.
그래도 올해는 8월까지는 야구 봤으니 만족합니다.

1. 신인을 못 키웠으니 막판 힘 딸릴때 다른팀의 혜성같은 신인의 천군만마... 이런거 없었고...
2. 한화 Vs 나머지 9개팀으로 대표되는 불펜야구를 벌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가능했던 관리
를 못해서(대승 경기의 운영, 윤규진의 연투 등등) 막판 대방전이 있고...
3. 고비때마다 주축 선수의 부상이 발생하고...
4. 5위는 현실적인 최대 목표치겠으나... 사실상 올해는 7위 정도의 전력이 아니었나 합니다.
자팀 팬들은 이해하겠지요.

시동 잘 걸었으니 로저스님 잡고 내년엔 다시 달려보기를 바랍니다.
친절한 메딕씨
15/08/24 09:50
수정 아이콘
로저스는 잡고 싶어도 못잡지 않을까 봐요...
일단 메이저계약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이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일본과의 돈싸움에서 한화가 이길까도 싶구요...
15/08/24 10:13
수정 아이콘
지고 있는 경기에서나,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만 아꼈어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타팀팬이지만...어제 빗속의 영웅, 궈넥이 무너지는 걸 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지니팅커벨여행
15/08/24 10:30
수정 아이콘
저도 권혁 혹사는 가슴이 아파요.
기아 팬인데 어제 1점차 지고 있을 때 권혁 나오는 걸 보고 왜 나오지 하면서도 이제 점수 더 낼 수 있구나 하는 안도감마저 들더라고요;;
제가 타팀 포함, 선수는 아끼지만 우리팀 이기는 게 더 중요해 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ㅠㅠ
대호도루하는소리
15/08/24 08:29
수정 아이콘
이제야 재밌게 돌아가네요.. 롯데가 5위였더라도, 78위가 추격해오길 바랬을거같습니다.
5위 와일드카드싸움, 4강 순위수성전 둘다 재밌겠네요
이홍기
15/08/24 08:42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좀...

롯데가 5위였으면 그건 안 바라셨을듯
대호도루하는소리
15/08/24 15:31
수정 아이콘
원래 꿈같은 소리일땐 구라도 같이 짖는겁니다ㅠㅠ
데프톤스
15/08/24 08:49
수정 아이콘
저번주까지 "어짜피 우승은 삼성" 이러고 있었는데... 모르겠네요 NC.. 무섭습니다.
단약선인
15/08/24 09:09
수정 아이콘
못따라갈걸요... 어째 삼성은 더 강해지나 모르겠어요.
류중일 감독 참 대단한 분입니다. 메이져 보내봐도 잘 하실 듯...
지니팅커벨여행
15/08/24 09:10
수정 아이콘
끝까지 희망고문을 주며 결국 반게임차 우승을 가져갔던 삼성을 모르시나요?
이번에도 줄듯 말듯 썸타면서 결국은 삼성이...
자전거도둑
15/08/24 09:24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 넥센vs기아 경기도 굉장히 중요해졌어요. 5위싸움은 정말 오리무중인듯.. 롯데까지 가세해서
15/08/24 09:27
수정 아이콘
NC가 가장 놀랍네요
여름성을 저리 추격하다니
절름발이이리
15/08/24 09:29
수정 아이콘
야알못인데
최근 한화 연패에서 제일 문제는 불펜보다는 타격 아녔나요? 물론 불펜이 더 잘했으면 그래도 건질 경기가 한둘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독수리의습격
15/08/24 09:33
수정 아이콘
타격은 사이클이라 시즌에 그럴 때가 있다고 보고 그러려니 할 수준이죠. 타격 지표 보면 부진 후에도 중위권 수준은 됩니다.
문제는 불펜이 6월 이후부터 꾸준히 내리막이다가 이제 완전히 바닥을 쳤고, 회복이 사실상 어려운 지경까지 왔죠. 선발진이 시즌 초부터 계속 제 역할을 못했음에도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건 불펜진의 희생 덕분인데, 그게 무너져 버려서 이젠 사실상 순위 상승의 동력이 상실되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8/24 09: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15/08/24 09:38
수정 아이콘
정확히 7 연패는 타격탓 맞습니다. 하지만 김성근감독의 가장 큰 실책이 불펜혹사이기때문에, 한화 패배마다 불펜얘기는 자동적으로 따라나올겁니다.
사실 7연패기간동안 투수진은 준수했습니다.

덧. 기아와 경기를 보면 불펜은 맛이간 것 같습니다.
15/08/24 09:36
수정 아이콘
타격이야 사이클을 타니 회복이 가능한데, 불펜은 이번 시즌 내에는 거의 회복불가 수준으로 보입니다. 선발진이야 로저스 빼면 시즌내내 망이었고.

한화의 주력 승리 패턴이 퀵후크로 선발진 비중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불펜싸움으로 끌고 가서 역전 혹은 박빙 리드 유지인데 불펜이 망하면 이개 깨져 버립니다.
15/08/24 12:10
수정 아이콘
타격탓맞는데 타격만큼은 아니지만 불펜도 무너져버려서 그나마 건질경기도 못건지는느낌이더라구요..
Chasingthegoals
15/08/24 09:30
수정 아이콘
넥센은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이제 투수진의 한계가 보이고, 타선 사이클이 하강하면서 많이 위험해진 상황입니다. 당최 손혁 투코는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론만 빠삭하면 뭐하나요? 학자와 지도자는 엄연히 다른데요.....
임개똥
15/08/24 09:37
수정 아이콘
넥센이 못한다 못한다 하는데 그 아래팀중에서도 치고 올라오는 팀이 없어서 그럭저럭 4강에서 버티고 있네요.
기지개피세요
15/08/24 09:42
수정 아이콘
에라 모르겠다 LG 5강 가라
Liverpool
15/08/24 09:45
수정 아이콘
5위 경쟁하는 팀들의 일정을 보면 '몇 승 몇 패를 하겠다.' 대강 답이 나오더군요.
1~4위랑 붙는 5~10위권 팀이 이길 확률이 극히 낮아서...
15/08/24 10:00
수정 아이콘
고춧가루 팍팍 무쳤냥?
친절한 메딕씨
15/08/24 10:01
수정 아이콘
권혁, 어제 보니 정말 힘이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최근엔 연투도 없고 좀 쉬었던거 같던데.. 이미 떨어진 구위는 왠만해선 회복하기 힘든듯 보여요..
윤규진도 아웃상태고, 이제 남은건 박정진 하나.... 배영수는 역시 불펜은 아니더라구요..
방과후티타임
15/08/24 10:01
수정 아이콘
한화 이번주 일정 작살나네요.
15/08/24 10:04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이번주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갓저스vsNC네요..
AspenShaker
15/08/24 10:04
수정 아이콘
자 한화팬들은 대동단결해서 기우제를 지내는것말곤 답이없습니다 5위와 1.5게임차인데 이번주에 123위를 전부 만나게 되다니 하하하하하
윤규진도 충분히 마당쇠역활을 했는데 박정진권혁에 비하면 유리몸처럼 보이는 기적..
비로 한게임 쉬고 로저스 한게임 잡고 운으로(..?)한게임 잡아서 2승3패 -1 전략을 취하는게 어떨지 싶을정도로..현재까진 반등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흑흑
Darwin4078
15/08/24 10:09
수정 아이콘
기아가 이렇게 올라가면 안되는데...
순뎅순뎅
15/08/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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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김기태가 명장같아 보입니다...
브라운
15/08/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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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삼성 기아에 이어 5번째 제물이 될 것인지..
아니면 최초로 로저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솔직히 기대는 안합니다. 최근 NC는 투수의 힘으로 확실히 끌고가고 있는 팀인데..
해커면 투수전으로 가는 쪽으로 기대해볼까했는데 하루 차이로 이재학이나 이태양이 등판할 듯 싶어서 내려놓고 봐야할 것 같네요.
소사한테 다 털릴 때 소사 속구 뻥뻥 쳐내던 그 테임즈가 어서 돌아와야할텐데.....
NC 타자들 특징이 초구를 매우 좋아해서 상대 투수 투구수 관리를 해주는 쪽이라
안맞아나가기 시작하면 완봉 또 예상해봅니다.
영원이란
15/08/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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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로저스의 제물이 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BravelyDefault
15/08/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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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NC가... 떨어지질 않아요...
[NOH]ChrisPaul-NO.3
15/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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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정말 대단하네요. 시즌시작전에 김경문 감독님 인터뷰할때 외국인 선수 한명빠지고 원종현선수 암때문에 이탈되서 힘들지만 죽는소리하기 싫타면서 이름 이상한? 선수 (최금강, 강장산 등)들이 잘 해줘야 승산이 잇다고 하셧는데... 훼이크엿나
이홍기
15/08/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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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상한 선수들 잘해주잖아요?
[NOH]ChrisPaul-NO.3
15/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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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걱정하시는게 페이크엿나는 말이예요. 최금강선수 비롯해서 이름 이상한 선수들은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잇죠.
외계인
15/08/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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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반 걱정 반 엄살이었다고 봅니다. 크크크.
외계인
15/08/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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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이상한 최금강이 너무 잘 해주고 있죠.
65경기 79.2이닝 2.37자책점.
개인적으로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중간계투로 꼽고 싶습니다.
수호르
15/08/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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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권혁 선수 보니깐 이번 시즌에는 며칠 쉰다고 돌아올 구위가 아닐 정도로 상당히 떨어진듯요...
ㅠㅠ
단호박
15/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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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진 왜 이렇습니까ㅜㅜ
그래도 올해는 야구 오래봤네요. 수고했으니 우리 선수들 잘 추스려서 내년에 힘냅시다! 로저스 느님만 잡으면 좋겠다 ㅠㅜ
15/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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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떨어지질 않...아...요...
15/08/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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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번주 결과에 따라서 8위도 가능하겠네요. 예상했던 결과지만 실제로 목전에 두니 씁쓸합니다.
어제 경기도 보면서 진짜 열불터지더라구요.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정신못차리는 수비도 수비지만 권혁을 왜 또 올리는지... 휴식 며칠 준 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불펜에서 구위 점검 안하나요? 코칭스태프 눈깔은 장식인가요? 야알못인 제가 봐도 후반기 들어 구위 형편없이 떨어져서 밋밋한 배팅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공을 던지고 있는데, 프로라는 사람들이 이름값만 보고 올리는건가요? 이렇게 망가질대로 망가진 권혁이 나머지 불펜투수들보다 낫다, 라고 한다면 그거야말로 코칭스탭 직무유기감 입니다.
15/08/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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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히려 엔씨가 이렇게 하는데도 1위 줄 생각이 없는 삼성 위엄으로 봐야...
Chocolatier
15/08/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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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은 nc가 아닌가 시포요...진짜 무서움 덜덜해
15/08/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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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팬 입장에선 삼성이 오히려 대단해보이죠. nc는 5,8월 제외하고 승패마진이 + 인 달이 없습니다. 5할 아니면 5할미만이죠.
롤코를 타고 있다는건데, 삼성은 꾸준히 +를 찍으면서 치고나갈땐 또 치고나가는 괴력도 있죠. 두산은 대부분의 달이 +마진이지만 확 치고나간달이 없고.

5월달에는 9위에서 시작해서 1위까지 찍었습니다. 8월은 5월보다 더 잘하는데도 4위에서 2위..거기에 승차도 3경기밖에 못 줄였죠.
현재 승차가 좁혀지는건 삼성이 못하는게 아니라 nc가 잘하는거고, 이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되진 않을거라서(nc특징이 앞에서 말했듯 롤러코스터라 못할 땐 드럽게 못하죠 크크;) 8월에 1위자리 탈환하는거 아닌이상 9월에는 다시 삼성이 벌려나갈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DogSound-_-*
15/08/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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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올해초에 외국용병 한명 빠지니 순위떨어질거다! 라는 의견이 대새였던 NC였는데 넘넘 잘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원종현, 웨버, 그리고 중간에 잠깐 김진성 빠지고 나서 투수들 개털리겠네 생각했는데 임정호, 최금강, 임창민 그리고 돌아온 김진성 마지막으로 선발로 기대되는 이태양까지 넘넘 잘해주고 있어서 이대로 2위만 지켜준다면 정말 좋을듯요
역시 야구는 넥센 VS KT 때 처럼 9회말 2아웃에서도 모르는거에요
비익조
15/08/24 12:41
수정 아이콘
기아 여기까지 온게 어딘지.. 제 예상에서 가장 빗나간 세 팀이 엔씨 기아 SK입니다.
거믄별
15/08/24 13:21
수정 아이콘
제 예상에서 가장 빗나간 세 팀이 NC, KIA, SK 입니다.(2)
상위권이라고 생각했던 SK는 현재까지 세 팀중 성적이 제일 떨어지고...
하위권과 최하위권에서 놀거라 생각했던 팀들은 현재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과 가능한 팀이 되버렸네요.
아리아스타크
15/08/24 13:15
수정 아이콘
요즘 기아 에이스는 임준혁이네요 ㅜㅜ 태풍이 남부에 좀 올라와줘서 땜빵선발을 좀 건너뛰어야 순위경쟁을 할만할듯..
하지만 8월까지 야구를 본것만으로 행복하네요.. 아래로 떨어져도 이제 여한이 없어요..
순뎅순뎅
15/08/24 13:23
수정 아이콘
권혁은 변화구 제구가 안되서 그러는건지 변화구를 거의 안던지더군요. 상대도 이미 알고 있는듯 대놓고 직구만 노립니다. 거기에 대놓고 직구만 뿌리고요...

요즘은 권혁 나오면 1~2점은 무조건 각오해야...
거믄별
15/08/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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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은 원피치 투수라고 봐야합니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확률이 상당히 떨어지죠.

원피치 투수가 살아남으려면 쌩쌩해야하는데...
현재 방전된 권혁은 제구도 되지않고 구속도 떨어져 정말 치기 쉬운 볼을 던지는 투수가 되버린 겁니다.
15/08/24 13:56
수정 아이콘
원피치더라도 구위가 쌩쌩하고 제구가 되면 버팁니다. 포수가 주현상이라 직구밖에 못던짐에도 3이닝 막아낸 시즌 초반 롯데전처럼요.(바로 다음에 나온 송은범은 1구만에...) 지금 권혁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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