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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3 14:47
그렇게 관리해줬다고 항변해봤자 현실은 후반기 불펜 성적 꼴찌죠. 감독 입으로 한화같은 불펜야구 못한다면서 한화는 퍼지긴 커녕 2위인데...
아무리 양심이 없어도 SK 불펜 선수 면면이 한화보다 나쁘다고 할 순 없으니 감독 능력 차이인지 트레이너 차이인지 둘중 하나 혹은 둘 다겠네요.
15/08/13 14:49
누누히 저도 얘기하지만 현장에서 멀어진 사람을 불러서 갑자기 감독시키니 팀 파악이면 리그 흐름을 알리가 있나요.
그 명장이었던 김응룡 감독도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얼릉 경완이형이 감독해주세요. 붕가완 감독!
15/08/13 14:58
시스템 야구 굴릴라면 일단 선수단도 굉장히 두터워야 되고... 부상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주축 선수들 다 부상으로 날라가는 판이니 감독도 답답하기는 할겁니다.. 결국 이렇게 부상터지기전에 성적을 올려놨어야 했다는소린데 성적은 7등.. 우리나라에서 삼성같은 팀 아니면 시스템야구 하면 안되는걸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요...
15/08/13 16:36
시스템 야구를 할려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데 해당하는 노력을 했는지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점에서 시스템 야구가 부적절한 것이 아니라 그걸 하려고는 했느냐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8/13 15:04
SK가 타격은 저조해도 팀 방어율은 전반기 내내 1~2위에서 놀았던 거 같은데 지금 보니 팀 방어율은 4위에 후반기 들어 불펜 방어율은 꼴찌더군요. 투수들 컨디션이 좀 꼬이나봐요...
15/08/13 15:11
후반기 투수들 지치는거야 전체적으로 다 그런거죠. 그걸 지 혼자 "우리는 초반에 아끼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 문제인거고..
15/08/13 15:08
박용택 선수가 세면대에서 발닦다가 세면대가 부쉬지면서 부상당했던가요..
그동안 프런트가 현장에 간섭하는게 좀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감독을 연봉주면서 욕받이탱커로 세워둔다고 생각했거든요. 개인적으로 엘징징할거리가 많습니다만.. 포기하고 안보니 편하더군요..
15/08/13 15:18
잔부상이 나올 선수를 미리 달렸으면 잔부상이 아니라 큰부상이 왔겠죠;;
관리를 한다고 부상안생기는거 아니고 관리안한다고 꼭 부상생기는건 아닌데 관리하면 할수록 부상빈도나 부상이 생겨도 큰부상이 생길확률이 내려가고 관리 안하면 안할수록 부상이 생길확률, 부상이 생겼을때 부상의 정도가 심할확률은 올라갑니다. 음주운전하면 다 사고나요? 신호위반하면 다 사고나요? 법규지키면 절대 사고안납니까? 김성근은 사람이 하면 안되는 짓거리를 시키고 있는거니 비교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고요 불펜이 100이닝 넘기는 혹사를 서너명이 해도 성적만 내면 괜찮다는건지... 혹사야구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하면 안되는 겁니다.
15/08/13 15:22
한화같은 불펜야구를 할 수 있냐 없냐가 언급되는데 김성근이름이 나왔느냐 안나왔느냐를 따지는건 말장난거리도 안되죠.
한화에서 불펜야구하고 그런 혹사운용하는게 누군데요? 김성근말고 다른사람이 하나보죠?
15/08/13 15:37
전 잘 알겠는데요
본문에서 언급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소환할 이유가 있지 왜 없습니까 아니 소환자체를 내가한것도 아닌데요 딱히 주제가 있는 글이 아니죠. 따지자면 김용희에 대한 불만정도가 주제이고 어떤 불만이 있다로 여러가지가 언급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투수운용이고 투수운용의 비교대상으로 한화가 본문에 언급되었는데 소환할 이유가 있니 없니 댓글 달리는게 더 어이없죠. 소환을 내가 했습니까? 그걸 왜 나보고 물어봐요?
15/08/13 15:44
이 정도 내용의 글에도 소환하시면 거의 모든 야구글에서 소환 가능하겠군요.
굳이 따지면 본문에서는 이 정도의 글이 다 인데 "이제와서 한화같은 불펜야구 안하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죠 불펜야구" 이걸 또 우리도 한화처럼 해야된다라고 하기에는 비약이 지나치죠. 저도 권혁, 박정진 혹사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언급도 안 한 사람을 갖고 올 필요는 없다고 봐요. ps. 그리고 밑에 약물 글이 까기 더 좋을 텐데요? ps2. 더 쓰면 글쓴 분께 민폐같아서 그만 쓰겠습니다.
15/08/13 15:55
약물이야 할말 다해서 더 할말도 없는데요.
딱히 반박할 댓글도 안보이고요. 비약하지 마시고요.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요. 한화같은 불펜야구라는 단어와 김성근 불펜야구가 다른점이 도대체 뭡니까? SK의 불펜운용과 김용희의 불펜운용이 올시즌 기준으로 다른단어입니까? 류중일 불펜이랑 삼성 불펜이랑 다른 말이에요? 양상문 불펜이랑 엘지불펜이 다른 말이에요? 같은 말 아닌가? 근데 왜 내가 언급도 안한사람 소환한 소환사가 되는겁니까?
15/08/13 15:25
그래서 우리팀에서 부상선수 안나왔나요?
아 그래서 지금 한화에서 누구 나가떨어졌나요? 한화가 우리팀 보다 순위가 낮은가요? 김성근은 얘기도 안했는데 갑자기 나타나셔서 뭔소리 하시는겁니까 https://pgr21.com/?b=8&n=59398&c=2271929 지금도 그냥 운이 나빠서 SK가 이렇다고 생각하시나요? 누가 한화처럼 투수들 갈아넣으라고 했습니까 시즌초반에 그냥 적은 점수차로 뒤지고있을때 좀 덤벼들어서 다만 몇승이라도 챙겨놨다면 하는건데요. 만약 그랬으면 이위치도 아니었을테고 제가 이딴글 쓰고있지도 않았겠죠.
15/08/13 15:32
누구는 음주운전했는데 사고가 안났데
근데 나는 법규 지키고 안전운전했는데 왜 사고가 났지? 나도 음주운전할거 그랬네 이거랑 지금 님이 하시는 말씀이 다른게 뭐죠? 한화만큼 심하게 갈아넣자는 아닌데 갈아넣자는 말은 맞는데요 우리나라에 워낙 혹사야구가 만연해서 그렇지 김용희나 류중일도 메이저가면 혹사감독이에요. 근데 지금보다는 더 쓰자는 말이 갈아넣자는 말이 아니면 도대체 뭡니까? 님같은 사람들 여론굴복인지 뭔진 몰라도 김용희 초반보다는 투수 굴린다고 굴리고 있어요 근데 그러고나서 SK투수진 성적은 더 나빠졌죠.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면 도대체 뭘 어쩌란건지 시즌초에 더 굴렸으면 몇승 챙겼을거란 보장은 있나요? 오히려 지금의 부상이나 로테이션 구멍이 더 일찍 더 크게왔을 가능성이 높지. 관리하면 무조건 부상안오는건 아니지만 투구수 조절하고 등판간격 조절하면 부상위험성이 그렇지 않은거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확률이 낮아진다는건 누구도 부정못하는 팩트입니다. 이게 사람마다 의견 갈릴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나보죠
15/08/13 15:48
아니 몇이닝 더쓰라는게 왜 음주운전이고 갈아넣으라는 말인데요?
시즌초반에는 문광은도 좋았고 전유수도 좋았다니까요? 정우람은 매달 매년 퍼진다 퍼진다 해도 안퍼지던 자원이구요 서진용이 후반에 굴려라굴려라해서 팔꿈치 부상당했나요? 문광은이 후반에 굴렬라굴려라해서 퍼졌나요? 초반에 체력있을때 던졌으면 더 잘던저서 성적 나왔겠죠 그런 보장을 어떻게하냐구요? 아니 투수들 갈아서 체력떨어지고 부상생기면 성적 떨어지는거 아니에요? 님이 그렇게 말하고 계시네요. 그럼 지금 크보에서 혹사지수에 상위권에 있는 투수들 다 DL갔나요? 유의미하게 확률이 높아서? 이래도 까고 저래도 까면 어쩌라는거냐구요? 이기라구요. 이래도 지고 저래도 지니까 까는거죠. 아무리 징검다리감독이라도 이 팀이 리빌딩하는 팀인가요? 주축선수 30초중반이고 FA경험한 선수, 이번년도 끝나고 FA될 선수들이 많은 팀입니다. KT가 유신고출신이라 사갈거라 예상했던 최정 잡아주고 기자회견해서 메이저 가나? 했던 김광현 잡아주고 한화 갈꺼같은데? 했던 김강민 박경완 데려다가 잡고 조동화 잡고 나주환, 이재영 FA미아된거 결국에 잡았는데 이래도 까면안돼요? 무슨 신성불가침입니까?
15/08/13 16:03
정우람 올시즌엔 자기가 자기입으로 연투 부담된다 어렵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그리고 정우람은 안퍼진게 신기한거지 안퍼졌다고 굴려도 된다는 겁니까? 최동원 한국시리즈 45이닝을 던져도 안퍼졌고 매시즌 200이닝 던져도 안퍼졌어요. 그럼 그거 계속 시켜도 되나보죠? 부상은 혹사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결과 중 하나인거지 부상이 안생겼으니 굴려도 된다가 될리가 없죠. 그러니 음주운전했는데 사고안났으니 해도 되는거냐 따위로 되묻는거고요 혹사는 부상이 생겨서 문제인게 아니고 혹사라는거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지금 sk가 기존 노인정선수들 끝물이라서 리빌딩 팀이 아닌건 알겠는데요. 그거랑 선수 굴려라는 다른 문제죠. 리빌딩팀이고 아니고간에 굴리는건 그 어떤팀에서도 하면 안되는건데요 리빌딩은 세대교체를 하는거고 신예를 육성하는거지 그거랑 선수 관리가 무슨 상관이에요? 그리고 김광현은 메이저 찔러봤는데 제대로된 오퍼가 없어서 할 수 없이 남은거죠. 말은 바로합시다. 누가 까지말래요? 깔아도 깔만한걸 까라는거지 님은 오히려 까일짓을 권하고 있잖아요.
15/08/13 16:27
부상이 생겨서 문제가 아니고 하는거 혹사 자체가 문제라구요?
사람마다 한계가 다른건데 임시닉네임 님 기준보다 많이 던지면 혹사고 문제인가요? 아니 누가 권혁 박정진처럼 규정이닝 가깝게 던지게 하라고 했냐구요. 제가 최동원 선수처럼 한국시리즈 45이닝 던지고 200이닝씩 던지라고 했냐구요? 예? 시즌초반 7~8회에 1~3점차로 뒤지고 있을때 윤길현이나 정우람 올려서 막고 기회 노려보라는게 혹사하라는거에요? 류중일 감독도 혹사감독이라구요? 역대급으로 투수들 관리하면서 4연패한 감독이 님 기준 혹사감독이면 크보에서는 님 기준 혹사 안하면 야구 못하는거아니에요? 그리고 김광현이 윤석민처럼 가고 싶었으면 보내는거였는데 결국 팀에서 잡아준거 아니에요. 외국인도 켈리말고는 비싸게 데려온건데 그 전력가지고 성적이 이모양이고 리빌딩 팀도아니고 주축선수들도 이제 슬슬 나이먹어가는데 "그래도 관리야구 했잖아 한잔해~"라도 하라는건가요? 이제는 관리야구도 아니지 본인이 여론에 못이겨서 그랬건 프런트에 못이겨서 그랬건 결국 이도저도 아닌상황에서 후반기 체력다 빠졌을때 "이제 승부처다" 이러면서 승부를 못 보고 있잖아요 아니 그리고 도대체가 왜 시즌초반에 몇경기 더내보내라는게 혹사냐구요. 시즌초반에 벌어놨으면 넥센 조상우 처럼 휴식기간 줄 수도 있는건데
15/08/13 16:38
사람마다 한계다른데
사람이면 누구나 부담이 되는 수치가 있는겁니다 사람이 누구는 100미터 15초고 누구는 9초6이지만 후자가 연습해도 5초, 6초엔 죽었다 깨어나도 못들어옵니다 사람마다 한계는 다르나 사람이라는 종의 한계가 존재하는 법이죠. 그리고 이런식이면 해병대나온 몸짱 직원은 밤샘시키고 굴려도 괜찮고 군면제된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직원 일까지 몰아서 시키고 그래도 되나보죠? 사람의 몸상태에 따라서 드러눕고 안눕고는 차이가 있다 손 쳐도 저런거 시키면 내구성이 강한사람이든 아닌사람이든 둘다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과로로 쓰러져서 입원하지 않으면 야근시키고 퇴근안시키고 일 엄청시켜도 괜찮은게 되나요? 네 님이 말하는것도 혹사입니다. 권혁 박정진만큼 미친혹사는 아니지 그정도만되도 심각한 혹사죠. 권혁박정진이 소주 10병마시고 운전하는데 사고 안나는거 같으니 나도 2병정돈 마시고 운전해볼까와 같은 말이죠. 아니 지고 있는 경기에 추격조가 아닌 필승조를 올리라는게 혹사시키란 말이 아니면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투수보직 파괴하고 굴리란말이 혹사하란말이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그리고 제기준이 아니라 메이저기준이라고 했습니다. 올시즌 메이저 최다이닝, 최다등판 불펜투수 이닝이랑 등판회수 찾아보고 오세요. 김광현 진출선언할때 처음부터 자존심을 세워주는 금액 아니면 안보낸다고 했습니다. 양현종도 그렇고 김광현도 그렇고 둘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액수라야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아니 연투시키고 휴식일 빼먹고 보직파괴하고 등판하라는게 왜 혹사가 아닙니까? 김용희가 여론이건 뭐건 그렇게 한게 잘한건 아닌데 그 여론의 압력을 넣은 장본인이 그런말씀 하시면 안되죠. 님이 원하는만큼은 안굴렸는지 몰라도 처음에 하던거보단 굴린다고 굴렸는데 이렇게 된거 아닙니까?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으면 그렇게 하자고 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15/08/13 16:54
아니 누가 9초6뛰는 애한테 5초6초로 들어오라고 했냐구요?
정우람 윤길현 자기들 능력만큼만 해달라는 건데요. 누가 8점차로 이기고있을때 정우람내라고 했습니까? 대패하고 있을때 올리라고 했습니까? 7~8회 한이닝 막고 공격에서 따라가는 점수 안나오면 이재영 올리면 되죠. 무슨 프야매처럼 중간 셋업 마무리 이렇게 정해놓고 그거만 써야돼요? 진짜 음주운전 드립은 술 그렇게 좋아하세요? 제가 피지알에 글 하나 쓴걸로 김용희한테 압력이 갑니까? 김용희 본인이세요? 아니면 김용희 감독이 피지알 눈팅이라도 한답니까? 자꾸 굴린다 굴린다하는데 아니 시즌 초반에 힘있을때 경기 포기하지 말던지 여름되고 폭염 연속되서 다 지친다음에 굴려서 퍼져놓고는 굴리라고해서 굴렸는데 이렇게 됐으니 김용희는 책임 없다구요? 메이저기준이요? 그럼 류중일 감독있는 삼성도 퍼졌나요? 김용희 본인이면 계산택지로 찾아오세요 책임져드릴께요 뭘 어떻게 책임져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크크크크
15/08/13 17:12
사람마다 한계가 다르니마니 그런소리해서 사람이면 사람인이상 못넘는 한계라고 이야기한겁니다
정우람 윤길현 자기능력이 아니죠. 능력이상을 요구하는거지. 그동안 이기는 경기가 없거나 혹은 이겨도 크게 이기는 경기만 나와서 등판을 오랫동안 못한경우가 아니라면 접전이고 나발이고 필승조를 지는 상황에 올리는게 혹사고 잘못된 운영인거 맞죠. 아니 8점차에 정우람 올리는거 아니면 혹사아닌줄 아시나보네요. 중간 셋업 마무리 이렇게 정해놓고 그거만 써야 되는게 아니라 중간이면 필승조 패전조 추격조 롱릴리프 전부다 구별해서 써야되는겁니다. 근데 중간이랑 셋업은 뭐가 다른거죠;; 음주운전은 알아듣기 편하라고 한 예시고요. 그게 잘못된 예라고 생각하면 반박을 해보시던가요 뜬금없이 술좋아하냐는 뭡니까? 저 술안마십니다. 김용희 본인이세요는 또 뭐여... 김용희 본인이 눈팅을 하는지 포털에 검색하다가 이것도 나오는지 주변 측근이나 프런트는 보는지 어떤지 아무도 모르죠. 근데 구단내의 누군가는 여기가되었든 저기가 되었든 인터넷 여론 체크는 합니다. 야구단이 아니라도 일정규모이상 기업은 다 하죠. 그리고 여론이라는게 쌓이고 쌓이면 힘이생기고 압력이가고 그러는거죠 투표랑 비슷한거죠. 한표한표는 큰 의미 없지만 한표한표가 쌓이면 세상을 바꾸죠. 그리고 누가 김용희 책임없데요? 책임져 드린다라.. 어떻게 책임질지도 모른다면서 극단적으로 내가 김용희 맞고 전재산을 내놓는걸로 책임져라던가 목숨을 내놓으라면 할건가요;; 위에 게신분은 손목을 걸지 않나 무슨 말을 이렇게 함부로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인터넷 댓글이라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말을 하세요.
15/08/13 17:23
임시닉네임 님// 누가 말을 함부로하는데요 지금 위에서부터 님이 쓴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세요.
"그렇게 하자고 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하시길래 대신 책임져 드린다고 한거죠. 몇이닝 더 던지게하는게 어떻게 음주운전인데요? 말도 안되는 비유니까 말도안되는 술 좋아하냐는 말도안되는 드립이 나간거죠. 투수가 몇이닝 더던지고 몇이닝 더던지는게 왜 음주운전이되고 범법행위가 되는건데요. 그리고 SK가 여론에 신경쓰는 팀이었으면 지금 이모양이 아닐거라는게 댓글 중 다수 의견이고 아니 무슨 글 몇개 올린게 투표까지가서 세상을 바꾸게 됩니까?
15/08/13 17:42
이홍기 님// 몇이닝 더던지는게 그냥 몇이닝 더던지는걸로 끝입니까?
보직파과하면 불펜운용 전체가 꼬이는 겁니다. 이런식이면 선발불펜 안가리고 마구잡이로 돌려도 되겠네요. 그렇게해서 이닝만 많지않으면 되는 겁니까? 기본적으로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가요? 선수의 보직이라는걸 그렇게 중간에 입맛대로 바꾸고 또 바꾸고, 등판간격과 상황도 제각각이면 그거자체가 무리에요. 보직이라는 개념이 생기고 분업화가 된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님말대로 그렇게 하자고 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하라고 해서 하라는데로 해서 망했으면 시킨사람 잘못이 있다는 말이 문제있나요? 지금 같은 경우엔 네 저의 책임도 큽니다던지 아니면 제가 무슨책임을 져야한다는건가요 라던가 이런식으로 대화가 진행되야 맞는거 아닌가요? 찾아와라 책임질테니까 아니 무슨 초딩들 메이플하다가 현피뜨자는 말이랑 이게 뭐가 달라요? 말도 안되는 비유도 아니지만 말도 안되는 비유면 어디가 어떻게 말도 안되는지 이야기 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활동의 효과나 파괴력을 이렇게 과소평가하는 분이 커뮤니티에 활동은 왜하고 글은 왜 쓰십니까? 누군가가 글을 쓰면 다른누군가가 그걸 읽고 생각이 바뀔 수 있고 그사람도 거기 동조해서 다른데가서 같은 논지의 글을 쓸수도 있는거고 퍼트릴수도 있는거고 그 수가 늘어나서 압력을 행사할수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피지알 생각보다 큰 사이트이고 네임드 커뮤니티중 하나로 거론되는 곳입니다. 님이 글쓰신 목적중 하나가 그렇게 될지는 모르지만 님이 원하는 대로 sk가 변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글을 쓴거 아닌가요? SK정도 되는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단 운영하는 목적이 뭔데요? 회사이미지개선 및 홍보효과를 위해서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방향의 여론을 안받아들이는지 몰라도 스포츠단이 여론을 신경안쓴다? 그럴거면 스포츠단 왜 운영하나요? 우승해서 상금받아서 그걸로 수익낼려고 야구단 운영하는거라 생각하십니까?
15/08/13 18:07
임시닉네임 님//
아니 누가보면 전반기에 본인 말대로 해서 성적 나온줄 알겠네요. 본인 말대로해서 성적이 안나오니까 1~3점차라고 버리는 운영이 아니라 상식적인 운영을 해보라는거죠. 이게 후반기되니까 그때부터 나온 말입니까? 시즌초에 몇경기 안했을때야 3위까지 간적도 있지만 그때 성적이 의미 있는 성적입니까? 누가 심수창처럼 선발 중간 널뛰기하라고 했습니까 송창식처럼 여기저기서 던지라고 했습니까? 무슨 개념 어쩌구 하는 소리까지 나오네요. 이거 벌점 사유아닌가요?? 크크크크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으면 그렇게 하자고 했던 사람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에 대해서 "네 저의 책임도 큽니다던지 아니면 제가 무슨책임을 져야한다는건가요" 라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야 하나요? 위에도 말했지만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니까 이쪽에서도 같은 소리가 나가는거죠. 그리고 갑자기 있지도 않은 김성근과 함께 등판하셨는데 "이제와서 한화같은 불펜야구 안하겠다고 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죠 불펜야구" 여기서 제가 김성근 불펜야구라고 하려면 뒤에도 한화 같은 불펜야구라고 썼겠죠. 지금 불펜에 믿을 카드가 윤길현이랑 정우람 밖에 없으니까 불펜야구 자체를 못한다고 쓴건데 님 댓글보고 기승전 김성근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단 댓글만 몇개인지요? 김성근 관련해서 얘기하고 싶으시면 따로 글 파서하시든지 밑에 한화 약쟁이 글에서 하세요.
15/08/13 18:23
이홍기 님// 상식은 누구의 상식인가요?
보직 분화 확실히하고 투구수와 등판간격 제대로 조정해주면서 운용하는게 상식적인 운용입니다 보직파괴하고 굴리는게 상식이 아니라요. 야구라는 종목에 대한 개념이 없는게 아니냐는 말이 벌점사유인지 뭔진 모르겠네요. 거슬리시면 사과드리겠습니다만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지 않으면 지금같은 말씀은 못할거라 생각하는데요. 야구의 역사라던가 보직분화가 등장한 배경이라던가 그로인한 효과라던가 이런건 최소한의 상식아닌가요? 말이 안되는 소리를 상대가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나도 그걸 똑같이 해도 된다는 명분이나 근거는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이상황에 니가 그러니까 나도 그러는거 아니냐는 논리적으로 전혀 적절치 않은 주장이죠. 말이 안되는 소리를 했다면 어디가 말이 안되는지 지적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지 못하고 멋대로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 결론내리고는 책임전가해서는 안되죠. 한화불펜야구랑 김성근불펜야구랑 2015시즌 현재로 다른게 뭐죠? 이소리 몇번이나 하는말인지 모르겠는데 올시즌 SK불펜운용이랑 김용희 불펜운용이랑 다른뜻이고 다른말됩니까? 동의어를 써놓고서 지금 무슨소릴 하십니까? 그리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말을 안한건데 (김성근 거슬리면 한화라고 쓰죠 뭐) 한화는 그런식의 불펜야구 권혁 하나갖고도 했었는데요. 윤규진 송창식 박정진 다 없고 권혁 하나있을때도 했습니다. 하려면야 할수는 있죠. 하면 안되니까 안하는거지. 정우람 윤길현 둘이나 되는데 애니콜로 번갈아 올리면야 할수는 있죠. 김성근관련해서 심지어 약물관련해서도 추가적으로 하고싶은말이 없는데요 (당연히 댓글에 다른분들이 깔만한 부분다 언급해주셨는데 더 말할 이유가 없죠) 님 본문글보고는 할말이 생기네요. 여러번 하는말이지만 한화불펜야구 어쩌고 언급해놓고서 김성근 끄집어낸적이 없단식으로 말하는건 무슨 말장난인가요?
15/08/13 19:20
임시닉네임 님//
https://pgr21.com/?b=8&n=60344&c=2317488 https://pgr21.com/?b=8&n=60344&c=2317684 https://pgr21.com/?b=8&n=60344&c=2317580 https://pgr21.com/?b=8&n=60344&c=2317706 https://pgr21.com/?b=8&n=60344&c=2317735 https://pgr21.com/?b=8&n=60344&c=2317717 https://pgr21.com/?b=8&n=60344&c=2317751 누가 오독하고 있는지 좀 보세요. 이 댓글 단사람들이 다 호구입니까? 이제 걍 스킵합니다.
15/08/13 15:39
한국 프로야구는 뭐든 김성근에서 김성근으로 끝나네요. 아마 저 인터뷰도 반대 위치에서 김성근 감독이 했으면 난리 났을 겁니다.
또 남의 팀 건든다고. 도대체 누가 내로남불인지 모르겠어요. 김용희 감독은 그냥 남은 전력이나 이탈시키지 말고 제발 시스템 야구하셔서 전력 남기셔서 후임감독에게 곱게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15/08/13 15:41
엠팍에서 한화나 김성근 팬들조차 저 발언은 문제없다고 하던데요
김성근은 반대위치가 될수가 없으니 가정자체가 의미가 없죠 김성근이 자기는 투수관리해주고 다른팀 누구는 엄청나게 쥐어짜고 있어서 저런이야기 할 상황이 된적이 김성근 야구인생 통틀어서 한번도 없잖아요.
15/08/13 15:46
벌써 위에서도 난리 나잔아요. 언급하지도 않은 김성근 감독가지고요. 전제 자체가 잘못된거죠. 김성근 감독이 그럼 시스템 야구를 우리가 할 수 없다고 하면 딴 팀에 간섭한다는 둥, 짤린 팀 깐다고 난리난다에 제 손목 겁니다.
15/08/13 16:09
손목 너무 함부로 거시네요
건다고해서 제가 가서 잘라드릴수도 없는건데요;; 정확히 김성근이든 아니든 상대팀보고 이러이러한 야구를 해라마라하면 님이 우려하시는 상황 벌어질겁니다. 근데 내가 상대팀같은 야구를 할 수 없다고 하면 그정도로 그런일 안벌어진다고 봅니다. 아 저는 손목은 안겁니다. 언급을 안했다뇨? 한화의 불펜운용이라는 말이 김성근 불펜운용이라는 말과 의미가 다른게 있습니까? 적어도 2015시즌 기준으로는 똑같은말아닌가요?
15/08/13 15:46
SK경기를 많이 보지 않아서 정확한건 아니지만, 개인적 의견을 말하자면
감독이 선수 특성을 잘 모르더군요. 셋업 해야할 선수를 마무리로 쓰거나 실수가 잦은 선수를 공격력 하나 보고 기용하거나 투수교체 타이밍을 정말 정말 이상하게 가져갑니다. 예전같은 수비 악마 느낌은 진작에 사라져서 전력에 비해 약하게 느껴집니다. 시즌 초에 좀 더 선수들 굴리면 좋았을까요? 감독이 바뀌지 않는 이상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런트까지 전력이라고 생각하는데 SK 프런트는 확실히 마이너스입니다.
15/08/13 15:51
김용희가 팀파악을 얼마나 하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반대로 팬들도 감독 성향파악이 안되고 있는건 알겠네요 김용희는 성적은 나몰라라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수 갈아넣을바엔 성적 낼 필요가 없거나 의미가 없다는 사람입니다. 성적이 최우선인 사람이 애초에 아니에요. 따지자면 저렇게 하다보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올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죠. 올시즌 성적을 볼때 그건 실패라 쳐도요. 시즌봐왔으면 알테고 그게 아니라도 이전의 다른팀에서 어땠는지만 들어도 스타일 파악은 되지 않나요? 아마 김용희라는 사람이 감독으로 임명될때부터 3점이내면 필승조 안아끼고 투입해서 승수좀 챙기고 그렇게하자.. 이런건 기대할 수 없는 사람이란건 아셨을거 같은데요.
15/08/13 16:04
김용희는 감독 욕심이 없는 사람이죠 어차피 2년짜리 단기직이 확실하고 박경완 경험치 쌓기전에 자리나 채우는 사람인거 다아는사실이고요
15/08/13 16:21
그거야 본문의 글쓰신분 같은 분들이 연투해라 쥐어짜라고 하신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그래놓고서는 연투안시킨다는 말 어겼다고 뭐라 그러죠.
15/08/13 16:45
그게 잘하는 짓거리라는건 아닌데
관중과 광고등 구단수입에 직결되는 부분인데 여론을 신경안쓴다고요? 하다못해 김성근 경질사유중 하나가 팀이미지 어쩌고 아니었나요?
15/08/13 16:51
여론을 신경쓰면서 김성근 감독을 경질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짓이죠.
당시 여론을 보면 다른 7개 구단 팬들조차도 입모아서 미친 짓이라고 했는데 말이죠. 김성근 감독 경질하면서 팀 이미지가 나쁘면 나빴지 좋을 것이 하나 없는 상황이 될 것이 뻔한데도 갈아버린게 슼런트입니다. 팀 이미지나 여론 따윈 개나 줘버려에요. 이번에 FA 세 명을 잡은 것도 슼팬들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상황에서 잡아버려서 반사적으로 평가가 올라간 겁니다. 말을 해도 씨알도 안 들어먹던 녀석들이 왠일로 팬들이 바라는 짓을 해줬으니까요.
15/08/13 17:00
다른 7개두단 팬들조차 입모아서 미친짓이라고 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실제로 그러했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어쨋건 경질의 명분의 하나로 저걸 언급한건 사실이잖아요. 솔직히 말은 바로 합시다. 김성근 경질관련해서 SK여론 안좋았던건 맞는데 그때보다 박재홍 채병룡사건이나 롯데 모래알사건, 정근우 스파이크논란이니, 이종욱이랑 논란있을때나, 윤길현 욕설사건 등등(SK입장에서 상당히 억울할 수 있는 사건인거 압니다) 이때가 김성근 경질 당시보다 SK구단에 대한 이미지 훠얼씬 안좋았습니다. 김성근 경질관련해서 이미지 안좋았고 여론안좋았던건 여기에 비하면 안좋은 축에도 못낍니다. 구단이든 감독이든 누구든 외부 압력에 전부 굴복하는건 아니고 받을건 받고 안받을건 안받죠. 근데 분명한건 외부압력이 있었고 그 외부압력과 여론이 시키는데로 하긴 했다는 겁니다. 시켜서그랬는지 스스로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쳐도 여론이 원하는 방향으로 팀운용을 바꾼다고 바꾼건 사실아닙니까? 요구한건 100인데 30~40정도만 받아들인건진 몰라도 그만큼이라도 변하긴 한거잖아요.
15/08/13 17:16
명분은 설득력이 있어야 그 면이 서는 겁니다.
이명박이 사대강 할 때도 사대강 하면 나라가 발전한다는 명분을 들었어요. 오세훈은 디자인 서울로 서울이 발전하고 관광객이 폭증할 거라고 했고요. 그리고 결과는 개망으로 이어졌죠. 슼도 마찬가집니다. 이미지 쇄신하겠답시고 김성근 감독 경질한 다음엔? 문학 불바다가 나왔죠. 그리고 오만 사건으로 인해서 슼 이미지가 안좋긴 했지만, 09년 코시의 분전이나 10시즌 압도적 우승으로 인해서 그것도 많이 희석된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1121 찍은 감독을 자기네 구단 이미지 쇄신하겠답시고 내치는데 그걸 누가 좋게 보죠? 당시 기사나 반응 찾아보시면 압니다. 그 때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었는지요. PGR에서도 슼런트 미쳤다고 난리가 났었는데요. 오히려 SK가 우승 시키면 단물 빼먹고 내치는 계열사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엘지팬분들이 02년 코시 이후 생각난다고 위로를 하시던 글이 생생하네요. 임시닉네임님이 김성근 감독 안티에 가까울 정도로 비판적이신 것도, 그 이유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는 것도 잘 알겠습니다만, 최소한 슼에서 김성근 감독 경질한 건에 대해선 슼런트가 미쳤다는 소리 밖에는 나올 말이 없습니다. 프런트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다르다고 봅니다. 임시닉네임님께선 30이나 40의 변화가 있다고 보고 계시겠죠. 하지만 슼팬들은 아직 멀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5/08/13 17:28
명분을 주장했다고했지 그 면이 선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만
그리고 SK가 이미지 엄청 안좋아진건 야구성적이 안좋아서가 아니라서 코시분전이나 압도적우승으로 희석된적 없습니다. 야구못해서 까일때나 야구성적 올라가면 욕을 안먹는거죠. 이미지 안좋아진 원인이 그게 아닌데 성적이랑 그게 뭔상관이에요? SK팬이시면 잘 아시잖아요. SK라는 구단자체가 악의축이나 공공의적 취급받고 팬이라는거 자체가 마치 죄인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다는거(SK팬 스스로가 죄인취급받는다고 하소연했었죠) 엠팍같은곳에서는 SK구단과 팬에 대한 비난여론이 너무 높아서 참다못한 SK팬들 거의 절반이 엠팍을 떠났습니다. 저는 프런트가 변했다는게 아니라, 김용희가 자기가 생각하는 시스템야구의 일정부분을 포기하고 투수분업의 일정부분을 포기하고 연투금지의 일정부분을 포기하고 여론인지 그외의 외부압력인지, 그냥 본인철학이 변한건지 뭔지로 김용희의 야구스타일이 변했다를 말한건데요. 저는 sk프런트는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의미든 안좋은의미든 변한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15/08/13 17:46
임시닉네임 님// 그러니까 명분 주장 자체가 헛짓거리라서 논할 가치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님은 슼런트가 이미지 신경쓰신다면서요. 이미지 신경쓰는 프런트가 저런 멍멍이 소리로 눈 가리고 아웅 하겠습니까?
한국에서 투혼, 열정이 나오면 이미지 좋아지는 것도 다 아시는 일이지 않습니까? 승리만을 추구하는 야구에서 투혼이 있는 야구로 포장이 된 덕분에 그나마 숨통이 트인 것이 09년도 이후이고, 10년도에는 왕조라고 칭찬 섞인 기사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러운 강팀' 이미지에서 '왕조를 구축한 강팀' 이미지로 바뀌었죠. 도대체 슼을 무슨 이미지로 보고 계셨는지 모르겠는데, 제 체감은 저랬습니다. 그리고 김용희 감독이 성향을 바꾸었다면, 최소한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상황이라면 지금보다 빠르게 바뀌었겠죠. 제가 보기엔 본인 스스로의 조급증 같습니다만, 그 변화의 이유는 아무도 모르니 지켜 볼 수 밖에요. 어차피 김용희 감독 체제에서 성적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진즉에 깨달았습니다. 시스템 야구를 지켜서 성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운용 능력이 부족한 겁니다.
15/08/13 18:11
루크레티아 님// 분명히 댓글을 달았는데 날아건건지 올라가질 않네요
저는 SK든 어디든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스포츠단과 모기업은 여론 신경쓴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입맛에 맞는 여론만 여론이고 아닌건 무시하는지 어떤진 몰라도 자기나름대로는 여론 신경쓴다고 생각해요. 여론을 제대로 읽고 대응하고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지 여론 무시하는 팀은 없다고 봅니다. 별로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이미지 된적 없는데요. 된적 있다쳐도 님이 언급하신 그 시기는 절대 아닙니다. SK가 구단창단이래로 가장 욕먹은 역대급 사건이 님이 언급한 기간에 대부분 일어났습니다. 조성환 채병룡 헤드샷에 박재홍사건... 윤길현 욕설사건 및 코시 사인훔치기 논쟁, 빈볼논쟁.. 그거 전부다 09년에 벌어진 일입니다. 09년부터 SK는 국내 프로야구 최대 팬덤은 롯데와 기아팬과 둘다 척을지게 되었는데요. 엠팍에서 특정구단 팬들이 단체로 탈퇴하거나 징계먹고 떠나는 사건을 사화라고 부르는데요. SK의 사화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검색이라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SK이미지가 가장 바닥일때가 님이 이미지 개선되었다는 딱 그때입니다.
15/08/13 17:18
마니아들에게는 선수 혹은 특정인의 사건사고가 중요할 지 모르지만 팬 전체로 놓고 봤을 때 프로야구에서 팀의 이미지를 만들고 유니폼이 많이 팔리게 만들고 관중이 많이 찾아오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성적입니다. 그리고 승부조작급 사고를 치거나 메르스 정도의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다음에야 관중과 광고, 상품판매 등의 구단 수입은 이미지가 아니라 성적과 직결됩니다. 그런 엄연한 사실을 호도하고 김성근 감독 경질사유 중 하나가 팀 이미지라고 말한다면 누가 봐도 설득력이 없고, 그래서 당시 SK 구단이 타팀 팬들에게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은 것이지요.
제 주위 SK 팬들에게도 팬을 신경쓰지도 않는다고 원성이 자자한 구단이 SK 와이번스입니다. 그런데 팀 이미지 운운하는 소리를 한다면, 그건 막걸리 야구 운운하는 어떤 전직 사장님이나 할 법한, 본질을 비껴난 미사여구에 불과한 소리지요.
15/08/13 17:47
당장 이만수시대가 김성근시대대비 관중, 시청률 모두 올랐습니다. 성적은 하락했습니다만요.
성적과 밀접한 영향은 맞는데 하위권이 아니면 4강컨텐더든 우승컨텐더든 관중이나 상품판매량에 끼치는 영향은 없거나 미미합니다.
15/08/13 22:12
일단. 지금 감독은 이만수씨가 아닙니다. 본문도 이만수씨 시절 이야기하는 것 아니고요. 그리고 이만수 시절 성적이 2-5-6인데. 6등은 4강 컨텐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만수 시대에 대해서 말을 꺼내셨으니 말을 꺼내신 김에 통계를 비교해 봤는데 좀 이상하더군요. 관중 규모가 김성근 감독 시대 대비 오른 건 맞는데, 이만수 시대(2012~14)의 KBO 총 관중 수와 김성근 시대(2007~2011)의 KBO 총 관중 수의 연평균을 살펴보면 무려 100만 이상 차이가 납니다. 팀도 늘어나고, 야구의 총 관중 수 역시 그만큼 늘어났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시대상을 망각하고 숫자를 동등비교하면 당연히 후대에 유리한 해석이 됩니다. 다음으로. 이만수 시대 통계를 보아하니 2012 기점으로 100만 넘어서 피크 찍고 그 다음 해에 플레이오프 실패하니 관중 15만 줄고, 또 그 다음 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하니 총 관중 80만명 대로 떨어졌더군요. KBO 총 집계 관중 대비 SK 홈 관중의 점유 비율을 놓고 보면 더 처참합니다. 2012/2013/2014 비교해 보니 14.9% - 14.1% - 12.7% 로군요. 관중 수보다, 관중 비율로 보면 SK 관중의 감소가 더 눈에 띕니다. 반면, 김성근 시대는 KBO 총 관중의 14% 이상을 2007~2011년 내내 가져갔고 2010년에는 16.5%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습니다. 이렇다면, 이만수 시대의 관중 규모가 우월하다고 말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설득력이 약합니다. 아무리 좋게 봐도 이만수 시대의 통계는 전형적인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 식이고. 긍정적으로 봐 줄 팩터가 아닌 듯 한데 올랐다고 말하는 건 대단히 곤란합니다.
15/09/04 01:59
6등은 4강경쟁하다가 실패한거지
4강컨텐더는 최종순위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최종순위가 6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6위까지 가는 과정이 어떠했냐로 결정되는겁니다 5위를 해도 시즌초부터 게임차가 많이 벌어진 상태로 진행되었으면 그팀은 4강컨텐더가 아니죠 단적으로 하위권에 비슷한 팀들이 몰린상황 그러니까 올해같은 팀이면 8위를해도 4강컨텐더로 분류되야하죠. 4강컨텐더가 아닐려면 4강을 노려볼수도 없는 팀이거나 4강은 따논 당상이거나 이둘이 아니라 4강을 노려볼만한 레벨만 되면 다 4강 컨텐더죠. 야구는 전체파이가 늘어나면 모든 팀이 다 늘어나고 이런게 아니라 구단팬은 제각각이고 각구단의 팬들이 늘어나면 전체 팬들의 수도 늘어나는 겁니다. 프로야구 전체가 아무리 호황이라도 그구단이 인기없으면 그팀은 관중 하락합니다. 연고지가 인천이니까 어웨이관중덕을 보는게 있겠지만 그걸로 관중 100만은 못찍습니다. 그리고 100만찍고 줄어든거 맞는데 그수치 sk 창단이례 최다관중 아닌가요? 역대 최다관중찍은 감독을 인기로 깔 수 있나요? 그리고 관중말고 시청률로 봐도 김성근때는 뒤에서 세손가락에 놀던팀이 이만수때는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그정도로 바닥은 아니었어요.
15/08/13 16:08
지금 sk 팬들이 더 화나는 이유가 입으로 시스템 야구라고 하면서 불펜이고 야수고 다 박살나고 있으니까 그렇죠.
물론 최정 부상 같은 건 감독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불펜은 요새 심각하다고 봅니다.
15/08/13 16:05
5위 한화와는 2경기차고 6위 기아와는 승차가 없죠. 7위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SK가 5강갈 가능성이 가장 높지않나 보고 있어요. 문제는 한화는 전력보강을 했다는 것(로저스+약물), 기아는 하위팀 경기가 세팀중 가장 많이 남았다는 것, SK는 뜻하지 않은 최정의 부상소식이 나왔다는 것... 그래도 왠지 SK가 기아 먹고 5강가지 싶은데요;;; 애초에 5강이 아니라 우승 다툼할 줄 알았던 게 에러긴 하지만요;;;
15/08/13 16:09
제일 문제는 프런트죠 단장에 계시는 그분 김성근감독 몰아낸거 제끼고도 되도않는 그놈의 물러주기 때문에 아예 미뤄줄꺼면 확실히 미뤄주기하던가 감독욕심도 없는 김용희 2년들어앉혀서 팀에 성적공백기나 늘려놓구요 이제 주축들은 슬슬 은퇴가 가까워질 시기오는데 의욕없는사람때문에 암흑기가 보이고 있어요 차라리 내년에 감독자르고 바로 박경완 감독갔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그놈의 이임식때문에 그럴가능성 0지만
15/08/13 16:18
근데 회장님이 그분 이뻐하지 않나요? 들리는 말로는 비자금도 상당부분 관련되어 있다고 하던데~음 오히려 더 기살아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5/08/13 16:15
최정 부상 나오는 순간 시즌 접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진용 빨리 수술이나 시키고 내년 어영부영 보내고 김경기나 박경완 앉혀야죠.
15/08/13 16:22
근데 박경완 감독도 딱히 보여준건 없지않나요? 저는 좀 천천히 감독데뷔를 해야한다고보는데..
물론 지금 감독이 너무 답답하니까 박경완감독은 이거보단 낫겠지.. 라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김용희감독도 전임감독은 이만수감독이어서, 적어도 이만수감독보다는 잘하고있다고는 봅니다.
15/08/13 16:23
분명히 제기억으로는요
이만수시절엔 혹사좀 하지말라고 김성근과의 루머빼고는 그게 가장 감독 욕하는 레퍼토리였는데 김용희 올때도 최소 이만수만큼 혹사는 안시킬테니 그거하나는 맘에 든다 이러던 사람들이 왜 지금와서는 정반대의 말들을 하는걸까요? 아이디까지 못외워서 동일인인지까진 모르겠는데 가을야구 필요없다는 사람도 작년 이맘때쯤엔 적잖게 보였었죠.
15/08/13 16:29
혹사하라고 하는거 아닌데요? 상식적인 운영만했어도 안그럽니다.
작년에 용병셋이 폭망 박정배 박희수 시즌아웃 온갖부상으로 누가던지냐 싶을정도로 팀이 제대로 망가졌어도 4강싸움 했습니다 올해는 정우람 복귀 용병도 준수 퐈 다잡음 근데 이모양입니까? 시즌초에 숱한 이길기회 있었어도 그놈의 시스템야구로 승리놓쳤을때 그래 참고있으면 이게 힘이되서 올라겠지 했습니다 근데 이건 뭐죠? 거기다가 어느순간부터 3연투 4연투생기고 이기고있을때 아껴두다가 역전되니 정우람투입 아껴놨던 투수는 제일퍼지고 득점력은 나아질 기미가없고 도루성공률은 턱없이낮고 상식적으로 이전력에 7위가 이해되세요?
15/08/13 16:50
님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제가볼땐 혹사하라고 하는겁니다. 전 갠적으로 SK 전력 그리 높게 평가한적이 없어요 네임벨류는 높은데 나이생각하면 예전 그때 그실력 갖고 있는 선수 별로 없다고 봤거든요. 다만 작년 4강팀중에서 대부분의 팀이 전력하락요인이 있어서 SK가 반사적으로 강해보일 순 있다고 생각한 정돕니다.
15/08/13 22:29
도대체 어딜봐서 혹사하라고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제가 뭐 맨날나와서 던지라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시즌초 부터 문제는 타자였지 투수가 아니였구요.
설마 김용희가 신재웅 4연투 시키는것도 제가 불만갖아서 그런거다 하시는거 아니죠?
15/09/04 02:26
설마로 시작하는 질문의 답은 저는 네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꼭 님이 아니더라도 님같은 분들의 여론의 탓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봐요
어딜봐서 혹사라뇨? 마무리투수가 세이브상황 아니라도 나와라. 9회아니라도 나와라 이게 혹사하라는 말이지 혹사가 뭐 달리 혹사인가요?
15/09/04 12:22
참 오랜만에 댓글 달아주셨네요. 어차피 시즌은 망했고 더이상 달 말도 없습니다. 그놈의 여론탓은 이제 관중수가 바닥을 찍고있으니 알아서 처신하겠죠. 그리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문제는 투수가 아니라 최하위권인 타격이구요. 투수 혹사하고 싶어도 점수를 내야하죠.
팀에 대한 의견을 내고 싶으시면 그팀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내세요.
15/09/06 04:00
팀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두번째로 혹사나 운영은 구단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게 아닙니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갈릴 수 있는건 맞는데 혹사하지마라 상식적인 운영하라(물론 여기서 상식에 대한 해석도 님은 저랑 아주많이 다르겠지만)은 전력이 강한팀이든 나쁜팀이든 돈많은 구단이든 아니든 선수층이 얇든 두껍든 상관없이 적용되야 하는겁니다. 야구선수면... 아니 인간이면 무조건 해야되는 수준이죠. 결국 인권문제니까...
제가볼때 님 말씀은 회사가 어려우니까 야근도 좀 하고, 특근도 좀 하고, 주말에도 좀 나오고... 맨날하는거 아니고 며칠에 한번씩은 괜찮지않냐 어제는 야근안했으니까 오늘은 야근해도 괜찮지? 자네 인사팀이지만 요즘 영업부 실적이 안좋으니 영업부가서 현장영업 좀 도와주지 그래? 결국 이런 말같아서요. 저는 그냥 큰회사든 작은회사든 회사사정이 여유가 있든 없든 법정근로시간, 업무시간중에 휴식시간 보장 하고 이런정도는 지켜야되지 않냐 이런소리하는 겁니다. 거기다대고 그런거 꼭 지켜야되? 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느낌이에요.
15/08/13 16:31
저두요. 지금 시스템야구에서 불펜혹사로만 바꾸면 딱 이만수감독인데요..
혹사시키고도 못하는감독 vs 혹사안하고 못하는감독. 딱 이 차이인것같은데 그중에서는 후자가 낫죠. 물론 내년까지 채우고 이젠 잘하는감독을 모셔와야하는건 맞습니다.
15/08/13 16:28
Sk는 혹사가 없이 관리가 잘 되있다고 하는데...
데이터로만 보면 그런데 막상 sk경기보면 투수운용이 좀 이상하더군요. 서진용은 아무때나 맨날 나와서 던지고... 문광은 전유수도 이닝은 적은데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거 같고..정우람은 윤길현이 마무리인데 8회에 주자 12루 이럴때 며칠연속 나오고 뭐 이랬던거 같아요. 시스템이 뭔가 어긋나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진짜 시스템 야구는 류중일 감독이 맞는거 같아요
15/08/13 16:31
김용희 감독은 선수 갈아넣을바엔 성적 낼 필요가 없거나 의미가 없다는 사람이다.
그걸 SK팬들이 모른다. 팬들도 감독 성향을 알아야 한다. 지금 선수 혹사시키는 건 팬들 때문이다. 팬들이 하도 난리쳐서 그런거다??? SK 극성팬들이 감독 성향을 바꿨다는 겁니까? 얼마나 극성이길래 그랬다는 걸까요? 시스템 야구고 뭐고 걍 김용희 감독이 못해요.
15/08/13 17:05
SK가 유일하게 팬페이지 폐쇄시킨 구단입니다.
그런데 극성팬들 때문에 감독 성향이 바귄거라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비단 야구만의 문제도 아니에요. SK가 운영하는 다른 프로 스포츠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막장짓 하는 걸로 좀 유명합니다.
15/08/13 17:20
위에 난리칠 게시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해서
갤러리도 없냐고 물어본거지 갤러리가 힘이있는지 어떤지를 물어본게 아닌데요 김용희는 삼성감독시절에도 여론은 아니라쳐도 외부압력에 휘둘린 사례가 존재합니다
15/08/13 18:00
자기밑의 코치가 다 자기야구선배고 연장자고 이런사람들로 둘러쌓인상황에서 그럼 어쩝니까?
글고 의지로 외부압력 다 버틸 수 있으면 사퇴하고 짤리는 사람은 왜 생기죠?
15/08/13 18:16
그러니까 상황이 어려워서 그랬다는 겁니까?
팬 탓, 외부압력 탓.... (김용희는 성적은 나몰라라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수 갈아넣을바엔 성적 낼 필요가 없거나 의미가 없다는 사람입니다. 성적이 최우선인 사람이 애초에 아니에요. 따지자면 저렇게 하다보면 성적은 자연히 따라올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죠.) 님이 김용희 감독을 잘 모르는게 아닐까요?
15/08/13 18:29
누가 그렇데요?
솔직히 SK에서 지금 자기 소신꺾고 이러는건 뭐 빼도박도 못할 김용희가 최종적으로 책임지고 까여할 일이고요 (자기 소신이 굴리는거라쳐도 마찬가지겠지만) 다만 소신 꺾어라 꺾어라 노래부르고 있는 사람들이 김용희 잘못이네 책임이네 이런소리하는게 거시기하다는거 정도죠. 삼성감독시절은 조금 이해해줄 여지가 있긴 있죠. 박경완이 내년에 감독되었는데 밑에 코치로 김성근 김용희 이만수가 있으면 자기 입맛대로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김용희가 남탓을 했다고 했나요? 제가볼때 휘둘린적이 있다고했지. 그리고 삼성에서 플옵갔어요. 역대 최다승팀 현대만나서 발려서 그렇지 성적못내고 실패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때 휘둘린적이 있다고 했지 그래서 망했다고 했나요? 그리고 외부압력에 휘둘리는게 말이 되냐는식으로 말을 해서 이전에 이런일이 있었다고 언급한건데 그게 핑계고 남탓됩니까?
15/08/13 18:40
임시닉네임님이 팬 탓, 외부압력 탓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였습니다.
그냥 김용희 감독이 야구를 못해요. 현장과 너무 멀리 떨어진 감독입니다. SK 프런트의 전략 없음이 가장 큰 문제리고 봅니다. 시스템 야구를 하고 싶었으면 프런트가 삼성의 반만이라도 받쳐줄 생각을 했어야죠.
15/09/04 01:52
친절한이웃 님// 오랜만에 와서 댓글도 지금확인해서 지금답변다는데요
시스템야구는(시스템이 없는 야구라는 말자체도 불가능한거라 생각하지만) 프런트든 선수수급이든 뭐든 기반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야구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되는 일입니다 돈있는 사람만 아침점심저녁 밥먹고 밤에 잠자야 되는게 아니라 돈이 없는 사람도 사람이면 그렇게 해야하듯이요.
15/08/13 16:34
SK 와이번스에서 이런 식으로 시스템도 결과도 석연찮은 야구를 보여줄 때마다 SK에 대해 자꾸 거론되는 발언이 있지요.
신영철 전 사장의 막걸리 야구 발언입니다. 막걸리 야구 발언은 스포테인먼트의 속성도 이해 못한 소리일 뿐더러, 경영적 측면에서도 경영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망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앞으로 향후 몇 년간은 SK가 삐걱거릴 때마다 막걸리 야구 이야기 나오면서 비웃음을 당할 듯 한데. 저는 SK 팬이 아님에도 그런 말로 웃음거리되는 게 좀 그렇고 참 안쓰럽더군요. 경영자 한 명의 헛소리로...;; 에휴.
15/08/13 17:25
삼성, NC, 두산은 팀이 잘나가고 있으니 패스...
넥센은 투수진용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이 약간 문제긴 하지만 설마 바꾸려나 싶어요. 패스... 한화는 감독이 곧 팀인 상태 패스... 기아는 성적내라고 하는 사람 하나도 없으니 패스... 당연히 현 하위권인 7, 8, 9, A 남아있는데 KT는 나름 첫해를 잘 꾸려나가는 중이죠. 캠프만 잘 치르면 내년에 당장 중위권도 가능하지 싶어보이고요. 감독교체가능성은 제로니 패스... SK는 빈자리가 나도 김경기, 박경완 있는데 김진욱을 쓸 필요가 없고... LG는 아무리 그래도 잠실라이벌 상대팀 감독을 업어오는 게 부담인데다가 올해는 망이었다지만 작년 런동사태를 수습했던 양상문감독 자르기는 조금 애매해 보이고... 감독교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팀이자 친절한 이웃님도 아마 이 팀을 생각해서 말씀하신 게 아닌가 싶은 롯데는... 그래도 1년차인데다가 당장 프런트가 어찌 꾸려지게 될지도 의문인 상황이라 프런트라인교체와 감독교체를 동시에 하기는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감독교체 한다고 해도 롯팬분들이 원하시는 분은 바다너머에 계신듯 하고요. 이래저래 커피해설님이 언젠가 재취업을 할건 같은데 내년은 아닐듯하네요 흐흣;;
15/08/13 17:25
롯데도 분위기 많이 안 좋던데요. 김진욱 감독이 투수 운영을 잘 하지만,
타자 파트가 약한편이라 롯데가면 시너지가 날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로감독이 다시 오는 게 젤 좋겠네요.
15/08/13 17:27
이장석이 '박병호도 없는데 팀컬러 바꾼다!'라고 지르지 않는이상에는... LG도 가능성이 아주없진 않은데요... 역시나 전직 두산감독이라 조금 걸리지 않을까요?
15/08/13 16:47
시즌 초 전문가들의 예상이 저는 오히려 의문이었어요.
그동안 정대현, 정근우 등 지속적으로 전력이 빠져 나갔고 이렇다할 보강이 없었는데 왜 다들 상위권으로 예상을 한 건지... 삼성은 누가 뭐래도 강팀이고, 10승은 그냥 해 줄 장원준을 영입한 두산의 전력은 크게 향상(송일수 감독 나간 게 더 큰 건가요;;), 강정호가 떠났지만 작년 삼성을 벼랑끝으로 몰고 갔던 넥센 등 3팀보다 강한 전력은 아니었고, 잘해야 엔씨 정도와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엔씨는 작년 가을야구한 팀이었죠. 막상 까보니 시즌 초부터 인간계를 떠나버린 용병 타자가 나타나 파괴력은 더해졌고... 이 네 팀보다 앞선 전력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뭐 그렇다고 김용희 감독을 옹호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글만 봐도 답답한 운용이 느껴지고 특히 투수진에서 문제가 드러나는 것 같긴 하죠. 아무튼 5강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5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경쟁팀에서 무명의 포수들이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갑자기 외계인 투수가 나타나 완투를 밥먹듯이 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의외의 변수가 나타난 게 지금의 SK 가을 야구에 닥친 상황이 아닌가요? 불펜 과부하가 계속되는 한화와 여러모로 얻어 걸리는 게 많은 기아보다는 여전히 SK가 5위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슼징징 글이지만 이런 분석글은 타팀팬인 저도 흥미있게 읽게 되네요. 그나저나 브라운이 3루를 본 적이 있긴 한가요? 강철 어깨를 가지고 보살을 쉽게쉽게 잡아 내는 그를 그냥 외야 보게 하는 게 득이 되지 않나 해서요.
15/08/13 17:01
상위권 팀 전력 생각해보면 이말도 맞습니다.
5위권 전력 갖고있는 팀 가지고 5강싸움 하고있는거에요. 물론 같이 5강싸움하고있는 한화나 기아가 올해 예상과는 다르게 선전해서그렇지, 확실히 삼성, 두산의 전력은 sk보다 위에요. nc, 넥센은 타선위주의 팀이라 딱 비교하기 어려운데 sk보다 전력이 약하다고 보기도어렵죠.
15/08/13 16:52
후임 감독 미리 내정하는 게 문제죠.
김성근 때 이만수가 그랬고 김용희 때 박경완이 그렇죠 퇴임 후 다른 팀 감독직에 욕심히 있는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김용희는 그렇지도 않죠. 어차피 2년후에 박경완 올릴 거면 미리 올리는 게 훨씬 나았죠.
15/08/13 17:13
근데 박경완 감독도 프런트도 부담스렀을 겁니다. 이만수가 몰락시킨 SK를 재건해야 하는데 박경완 카드는 너무 매력적인 카드고 그게 망하면 진짜 나락으로 가는거 한 순간이니까요. 근데 왜 김용희 인건가요 ㅠ.ㅠ 김진욱 감독이라도 모셔오지.
15/08/13 18:07
네이버에 SK 파워블로그분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그분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SK는 앞으로 누가되든 감독은 육성총괄을 1시즌 시켜보고 올리는걸 시스템화 하려고 한다더군요 그런식으로 밑에 선수들까지 다 훑어보면 팀전력파악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거라는 논리로요 요즘 들어서는 감독임기를 3연으로 잡는게 보통인데 2년으로 잡는것도 3년중 1년은 팀파악하는데 쓰는 경우가 많은데 육성총괄이나 2군감독 해봤으니 그걸로 팀파악하는 1년은 했다손 친다는 식으로요.
15/08/13 18:58
그래도 아무리 그렇지 현장에서 그렇게 멀어진 사람을 감독에 앉히는게 어처구니 없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김용희 총괄 했을때 뭐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선수 기용하는거 봐서는 영 믿음이 안갑니다. 하여간 이제 재야에서 감독 뽑을때 현장 경험이 오래된 감독은 안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고딩 감독도 안되!
15/09/04 02:04
1군감독만 안한거지
그동안 해설, 2군감독, 1군코치, 육성총괄 이런거는 매년 했는데 아예 야인이면 모를까 야구판을 떠난적이 없는사람인데 현장에서 멀어졌다고 하는것도 좀 그렇지 않나요?
15/08/13 16:56
5위싸움은 내일만 보는야구(스크)vs오늘만 보는 야구(한화)vs오늘만 봐가는 야구(기아)로 압축되네요 크크
컨셉이 확실해서 재미져요...
15/08/13 17:24
우승을 보는 야구(삼성)
홈런을 보는 야구(넥센) 갓갓 갓갓갓을 보는 야구(엔씨) 선발을 보는 야구(두산) 내일만 보는 야구(SK) 오늘만 보는 야구(한화) 역전만 보는 야구(기아) cctv를 보는 야구(롯데) 노장을 보는 야구(엘지) 미래를 보는 야구(kt)
15/08/13 17:14
김용희가 승부사는 못됩니다. 롤모델은 류중일의 삼성야구인 듯한데
패를 던져야 할 때 못 던집니다. 그리고 '아 그렇군 흠...담엔 이런실수 않겠어' 하고 생각하듯이 고개를 끄덕이죠. 그런데 또 그 상황오면 하던대로 합니다. 이건 못 바꾼다고 봐야죠. 애초에 능력이 거기까지이니깐 주변에서 압박넣고 본인도 결과물이 안나오니 시스템야구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고요. 오히려 아둥바둥 성적 낼려고 했다면 투지라도 보이겠거만....김용희는 무조건 짤라야 된다고 봐요.
15/08/13 17:33
우승후보 sk와 5강경쟁팀 sk 와의 괴리는 득점력에서 발생합니다. 투수진에 정우람이 복귀하고, 김강민, 최정, 박정권, 브라운, 이재원 등의 타선이면 이길 만큼은 점수를 뽑아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sk를 우승후보로 꼽았다고 보고요. 그런데 막상 까보니 평균 득점력이 7위네요. 스캇이 깽판 친 작년에도 득점력이 4위였고, 스캇 대신 브라운이 가세했으니 득점력이 더 강해지지 않았나 했는데 그 게 아니네요. 오히려 작년보다 득점력이 평균 1점 정도 떨어졌고, 작년엔 sk정도의 타력이었던 nc와는 이제 득점력이 평균 1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공격에서 1점을 잃어버렸으니, 투수운영이 힘들지요.
15/08/13 18:34
포크볼이 부상위험성을 높이는 구종인가에 대해서는 반론이 더 많죠
스크류볼을 제외하면 차라리 슬라이더가 더 위험할겁니다. 근데 가장 흔해빠진 구종이죠
15/08/13 17:50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김용희 감독의 능력에 의문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선수 부상이 많기도 했지만 그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되고요 저는 시즌전에 sk를 삼성과 1~2위를 다툴 팀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최소 안전빵(?)으로 4위안에는 들어갈 전력이라고 판단했었는데 이대로라면은 감독교체를 빨리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5/08/13 18:49
지나가던 기아팬이고, 야구 글은 팀에 상관없이 거의 클릭해서 보는데 어떤 제목을 클릭해도 높은 확률로 김성근 감독이 언급되네요.
본문과 무관한 김성근 감독 관련 글은 그냥 글을 하나 새로 팠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15/08/13 19:01
문학구장은 타자친화적인 구장입니다.
김성근 감독은 내,외야 수비를 강화시키면서 구위형 투수를 주로 썼습니다. 볼넷은 많이 줬지만, 구위로 찍어 누르는 식의 운영이죠. 한마디로 정교하게 던지지 말고 걍 쎄게 던지라는 겁니다.(물론 혹사도 했죠. 하지만, 혹사와 팀을 빌딩하는건 또 따로 봐야죠) 김용희 감독이 시스템 야구 하는 거 좋습니다. 그런데 SK 수비를 강화하고 해도 해야죠. 외야는 괜찮지만 내야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타자들이 전보다 점수는 덜 내면서 수비도 약해진 상황이다 보니 부담이 투수들에게 몰리다가 터진겁니다. 단순히 등판 간격만 조정한다고 시스템 야구 되는거 아닙니다. 제가 류중일 감독을 존경하는 건 관리 바탕에 철저한 수비를 만든다는 점입니다. 오죽하면 최정 선수가 류중일 감독 펑고가 김성근 감독보다 더 독하다고 하겠습니까. 김용희 감독의 문제는 전략이 없는 상황에서 관리만 해주는 야구가 한계에 다다른 거죠. 류중일 감독과는 다릅니다. 그냥 야구를 못하는 거에요.
15/08/13 19:08
김성근 나오면 무슨 단짝 처럼 따라다니는 부류가 많지요. 파이어 났다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
김성근 없으면 심심해서 어찌살지 모르겠네요. 남들이 다 그렇다면 그런줄 알 것이지...
15/08/13 19:16
원래 박종훈은 기복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안좋네요. 외야에서 만세도 많이 불렀구요.
윤희상도 이번시즌 이상하게 안좋고 5선발쓰던 백인식도 망했구요.
15/08/13 19:18
제가 봤을땐 세든이 김용희 감독의 마지막 승부수였는데 그게 망하면서 팀이 급격하게 추락해버린 것 같습니다. 2년전에 크보 씹어먹었고 SK가 그동안 대체 용병을 꽤 잘 뽑는 축이라 기대 많이 했을텐데 이건 뭐.......
15/08/13 19:22
구로바 말고는... 세든은 애초에 돈도 별로 안쓰고 스카우터가 가서 보지도 않고 뽑아왔으니 잘하길 기대하면 도둑놈 심보겠죠. ㅠㅠ
오늘도 2군에서 5이닝 5실점했는데 만족할만한 내용이라고 14일에 콜업한다는데 과연..
15/08/13 19:33
아무리 생각해도 SK는 감독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프런트의 행태가 참.....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 특성에 맞게 내야 수비 강화하고 땅볼 투수 위주로 꾸린다거나 뭔가 장기적인 플랜과 그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데 이런식이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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