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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21:03
분명 리그전체적으로 약물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때문에 나오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축구 강수일은 6개월 징계받았죠. 적어도 이게 정상인데 고작 30경기 징계에 야구인들은 죄다 감싸주려고 하고......
15/08/12 21:06
속죄포 크크크크크 어이가없네
속죄할거면 나오질말아야지 최진행도 출전시킨감독도 그리고 쉴드치는 해설진들도 다 어이없네요 쉴드칠게없어서 약쟁이를 쉴드치네
15/08/12 21:07
분위기를 보면..과연 그 두 사람만일지도 의문이네요.
알기 모르게 많이들 하고 있진 않을지..우리나라가 보통 남들이 하면 나도 하는 문화라...
15/08/12 21:07
지금도 약효과가 남나요? 약효과 없을때(+추가적 징계기간) 되서 복귀된거 아닌가요?
솔직히 약에대해선 상당히 안좋게 생각하지만, (징계+정중한사과)로 조금이나마 진심을 보인 뒤 복귀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쉴드들은 모르겠는데, 언급해주신 '약물 먹고 홈런 치는게 속죄포'는 속죄가 아니더라도, '약물을 끊고도 홈런을 치면' 속죄포죠. 징계받을 짓 하고 '나안해' 하면서 깽판치는거보단, 진심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는게 관객들을 위한 '사과'죠. 말로만 하는거보단 훨씬좋게봅니다.
15/08/12 21:10
추가로 남기기 전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는 규정적으로 고쳐야겠고, 그렇다면 진짜 지금 선수가 경기에 등장하는건 문제있겠네요. 야구팀이라는 전문가집단에서 알고 올렸다는거도 문제가 있네요.
15/08/12 21:09
아 그리고 약효과에 대해선 궁금함의 의미로 남긴것도 있습니다.
혹시 아직 약효과가 남았는데 복귀가 되는거라면, 규정수정이 필요하겠죠.
15/08/12 21:11
이런의미로 쓴건 아닙니다. 현재 약효과가 남은상태로는 '속죄포'가 될수없겠죠.
다만, 나 안해, 하면서 사라진 두산 임 모씨의 사례보단 이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차후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말이죠.
15/08/12 21:13
두산의 임모 선수느느 나안해 보다는 부상과 기량 하락으로 그냥 떨어져나갔다고 봐야...
이건이랑은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최소 거기는 다른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안줬으니까요..
15/08/12 21:09
약물효과는 약물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소 3~6개월, 3년, 최근 일부연구자는 10년도 갈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15/08/12 21:13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은 2개월정도지만, 약물의 직접적인 효과는 3~6개월, 약물로 인해 만들어진 근육은 2~3년정도 간다고 합니다.
약쟁이로 알려진 선수들이 대부분 약물투입시점 이후로 2~3년간 스탯이 뻥튀기되거든요.
15/08/12 21:37
1. 약기운이 남은 지금은 나오면 안될 상황입니다. 그러니 지금 상황에선 속죄, 해당안됩니다.
2. 약기운도 끝나고, 정상적인 상태라면, 야구 관객들에게 속죄할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부?봉사활동? 이런건 아니죠. 그냥 사과의 표현일뿐. 그냥 속죄하려면, 다시 약 안하고 좋은 플레이 보여주는게 속죄죠.
15/08/12 21:55
지금까지 번돈으로 야구관련 봉사나 하는게 속죄인것 같습니다.(2)
약쟁이가 더 훌륭한 경기퍼포먼스로 속죄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15/08/12 22:39
애초에 약을 한 이유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한 건데 이후에 단지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게 어찌 속죄가 될까요? 그런 의미에서 어불성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각종 선행들과 약물 관련한 운동들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단순히 좋은 퍼포먼스만으로는 그 속죄에 어떤 진정성도 찾아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15/08/12 23:14
그냥 낙인효과 같습니다.
죄수가 출소하면 꼭 캠페인을 벌여야하는건 아니죠. 그냥 사회에 무난히 적응해가는것만으로도 교화되었다고 보죠. 그걸 그냥 야구에 대입해보면, 그냥 좋은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만으로 프로선수로써 충분히 잘한일이고, 속죄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해주신부분을 해주면 더 좋겠지만, 그걸 안한다고 진정성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08/12 23:31
A-rod 가 약 걸렸을 때 메이저리그 야구관계자 누군가가 이야기했었죠.
더이상 에이로드는 야구선수가 아니라, 내게는 그저 노동자일 뿐이다. 프로야구는 팬의 존재를 기반으로 한 기록과 역사의 스포츠이고, 이때문에 위 인용에서 보듯 죄수출소 사회적응 교화완료와 같은 식의 비유는 맞지 않다고 보네요. 굳이 비유를 따라간다고 할지라도 그 사회에 무난히 적응해가는 것이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지도 않구요. 이를 가리켜 그저 야구경기를 계속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잊어주고 용서해주지 않는다고 '낙인'취급하는 건 외려 너무 관대한 관점이 아닌가 싶네요.
15/08/12 23:52
Sydney_Coleman 님// 적어주신 부분을 퇴출을 원하신다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퇴출을 원한다면 적어주신 관점으로 볼수있다고 생각합니다.
15/08/13 12:01
최종병기캐리어 님// 당장은 약효과가 남았으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이 적어주신대로 '약효과가 평생가니 영구퇴출해야한다.'면 동의합니다. 하지만, 약효과가 떨어졌다고 생각될때는 복귀해서 약없이 열심히해주길 바랍니다.
15/08/13 01:54
야구를 잘해서 속죄가 가능한건
그동안 욕먹은 이유가 야구를 못했을때나 가능한거죠 욕먹은 이유가 그게 아닌데 야구를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이 없죠.
15/08/13 12:04
1. 욕먹은 이유는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야구를 잘하려 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방법이 완전히 배제된 이후의 '바람직한 방법으로써 야구를 잘하려 한다'는 속죄의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욕먹은 이유와 크게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욕먹은 이유가 야구를 못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지알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있는 정범모 선수의 사례를 생각해보면 '쓰지마라', '더 연습해서 와라' 등이 주류를 이루지, '영구퇴출해라'? 이런류의 비난은 본적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최진행 선수가 욕먹는 이유와 다릅니다.
15/08/13 14:18
1. 완전히 배제만해도 이후 야구 잘하는거 필요없이 속죄됩니다
그러니까 약복용이후 기록 전부 말소하고, 최진행타석은 전부다 아웃으로 계산해서 승패마진 다시 기록하고, 약으로 만든 근육 완전히 빼고오고 이러면 야구 잘하지 못해도 속죄 됩니다. 야구잘하고 못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죠 2. 그러니까 정범모는 홈런치고 도루저지하고 이런거하면 속죄란말이 통하겠죠. 근데 최진행은 그게 아니니 그게 안통한다는거죠.
15/08/13 14:48
1/2 둘다 동일한 맥락으로 답변드립니다.
'약'에 징계수용으로 '약으로 인한 잘못'은 용서될겁니다. 약없이 야구를 잘해주는게 '약물기록이 있는 야구선수'로써의 속죄겠죠. 그러니 '퇴출이 아니라면 그냥 앞으로 약 안하고 열심히 야구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저와 임시닉네임님의 의견이 일치가 된거같아요..
15/08/13 15:01
아니죠 엄밀히 말해서
기록말소하고 근육왕창빼고 와도 한화나 최진행의 팬이 아닌 다른구단이나 다른선수의 팬의 입장에서는 안타하나치고 홈런하나 칠때마다 기분이 안좋을겁니다. 그상황에 속죄포어쩌고 이런말 나오면 지금보다는 덜해도 여전히 피가 거꾸로 솟을걸요. "완전히 배제만해도 이후 야구 잘하는거 필요없이 속죄됩니다 그러니까 약복용이후 기록 전부 말소하고, 최진행타석은 전부다 아웃으로 계산해서 승패마진 다시 기록하고, 약으로 만든 근육 완전히 빼고오고 이러면 야구 잘하지 못해도 속죄 됩니다. 야구잘하고 못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죠 " 이걸 할수도 없겠지만 이걸 한다고 치면 적어도 약쟁이라는 비난은 안듣거나 훨씬 적게 들을거고 상당수의 야구팬들이 최진행 저정도면 할만큼 했다 속죄했다라고 받아들이긴 할거에요 근데 그걸로 끝이지 저걸 했으니 그이후 야구 열심히해서 야구잘하는게 속죄라던가 그걸 바라는 사람은 적어도 타팀팬들중에선 없거나 극히 드물겁니다. 저걸 하고 난 다음에 야구잘하면 특별히 말을해서 과거일을 끄집어내진 않는다는거지 야구잘하는거보면 재수없게 바라볼거에요.
15/08/13 15:13
아 그부분을 저는 '이번시즌은 퇴출급으로 없애고, 다음시즌부터는 열심히 해라'로 읽었습니다.
어쨌든 최소 올시즌은 최진행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해도, '약'이라는 검은안경을 벗고 볼 수 없는 상황이 분명합니다. 출전할수록 욕먹는건 자명하죠. 아, 그리고 저는 삼팬입니다. 그래도 한 5년후에 최진행 선수가 약없이 열심히하는거 보고싶어요...
15/08/13 15:21
예비군0년차 님// 시즌아웃을 해도 그동안 경기를 안나오지 운동을 쉬진 않을테고
약빨 근육은 여전히 남겠죠. 결국 최진행이 약빨이 빠질일은 은퇴할때까지 올 수 없죠. 기록말소역시 본인기록만 지운다고 되는게 아니니 현실적으로 불가능이고요.
15/08/12 23:54
'현행규정은 약효과를 막기에 부족하다'는건 확실해보입니다.
최소 약 효과가 없어진 후에 복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관점에선 퇴출이 맞겠네요.
15/08/13 02:04
약물성분이 체내에서 빠져나가는건 연구결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어쨋건 얼마가 지나든 결국엔 나가긴 나갑니다
근데 문제는 근육강화약물로 생긴 근육이 빠지는거죠 약으로 만든 근육도 이후 운동열심히 하면서 관리하면 평생갑니다. 적어도 선수생활하는동안은 안사라집니다. 약으로 만든근육은 약을 끊는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라 운동을 끊어야 없어지니까요 결국 최진행은 평생 약빨로 만든 몸으로 야구해야하니 약효과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할거면 앞으로 최소 6개월간 경기출장을 안하는게 아니라 러닝과 웨이트등 모든 운동을 끊고 근육을 빼고 와야죠. 근데 그럴 수 있을까요? 또 그렇게 한다쳐도 그동안 약으로 쌓은 기록과 성적이 사라지는게 아닌데 그걸로 충분할까요?
15/08/13 12:06
위에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영구퇴출을 원하신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퇴출을 당할수도 잇는 잘못을 저질렀고, 그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여전히 복귀파(?)지만, 평생 약쟁이 타이틀은 붙이고 야구볼겁니다.
15/08/12 21:08
야알못이긴 한데, 이 문제는 KBO 징계수위를 높이는게 제일 깔끔한 해답이 아닌가 싶네요. 굳이 구단차원, 혹은 선수차원에서 자숙하라고 하는건 개별 껀마다의 형평성이 훼손되기 좋고, 성적 욕심내는 구단에게 생선 맡기는 꼴이 아닐런지.
15/08/12 21:12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KBO양반들이 약물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죠.
삼진아웃을 굴린다면 1년-3년-영구적, 더 강화한다면 1년-영구적, 혹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굴리는 식의 강도높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5/08/12 21:16
전 원큐에 자격정지 때려야 된다고 봅니다
모르고 빨았다? 스테로이드를 모르고 빠는 선수는 없죠 비시즌에 근육 키우느라 로이드 빨고 시즌 전까지 스케쥴 조절해서 안걸릴뿐
15/08/13 23:01
자격정지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승부조작에 비견할 만한 문제이고, 영구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도 한화팬이고 (2005년 한국시리즈에 무려 TV 중계방송에 찍힌 적 있는;;) 최진행 선수 아끼지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8/12 21:30
물론 그렇긴 한데
개별 구단이 걸린 자기선수 추가 징계하는건 자기만 손해고, KBO 차원에서 징계수위 높이는건 모두가 감수하는거일테니까요.
15/08/12 21:36
지난 4월 7일 기존 도핑에 대한 규정을 강화해서 30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겁니다. 기존에는 더 약했습니다.
이 때 더 강하게 바꼈어야 했는데 그러질 않았고 그 여파가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죠. KBO 리그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위해 도핑 제재를 현행보다 세분화하고 강화하였다. 기존 1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①생식호르몬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10경기 출장정지, ②흥분제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20경기 출장정지, ③경기력 향상 물질 양성판정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로 위반 약물에 따라 출장정지 제재를 세분화하였으며, 기존 2회 적발시 명단공개와 30경기 출장정지의 제재를 명단공개와 출장정지 50경기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3회 적발시는 현행과 같이 영구제명 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바꼈는데... 최진행은 3번에 해당하는 약물이었기에 3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것이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 후 또 변경된 출장정지에 대한 규정을 2군에서도 적용될 수 있게 바뀌면서 최진행의 복귀가 더 빨라졌습니다.
15/08/12 21:09
실제로 약물에 대해서 그리 큰 잘못이라는 인식이 없는거라 봅니다. 몸보신 문화 같은게 워낙 뿌리깊기도 하고...
그 만연하던 병역비리도 결국 병풍 사건 한 번 크게 터지고 나서야 개선이 되었죠. 아마 이 문제도 미첼 리포트 같은거 나오고 나서야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5/08/12 21:11
모두까기의 대가 이순철해설위원은 깔 줄 알았는데 쉴드를 치는걸 보면서 진짜 야구계에 만연해 있는게 아닌건가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머리치료로 사용한 강수일선수에게 6개월 출전금지를 때린 프로축구에 비해서 이렇게 징계가 가벼우니....에휴.... 진짜 오늘 약쟁이의 활약(?)을 보면서 '억울하면 약하든지'가 생각핬습니다.
15/08/12 21:45
이순철은 더 못까는거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 당시는 도핑테스트같은게 없던 시절이고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보약이니 뭐니 마구먹던때이기도 하고, 그당시 보약에는 스테로이드 '첨가'가 당연시되던때라...
15/08/12 21:39
정말 멍청하네요... 프로선수가 프로페시아가 뭔지모르나......
아니 선수가 경기를 준비를해야지 무슨 약가티고 콧수염 기르나요.,... 그것도 금지약물이 포함된걸로요... 정신이 나간거죠..
15/08/13 05:39
말씀대로 실드를 칠수는 없는 그야말로 멍청한 행동이었고, 본인도 참 반성하고 아쉬워했죠 ㅠㅠ (첫 국대 경기가 될뻔했던걸 날려먹었으니...)
그치만 이번 일과 비교하건데 징계수위가 적절했고 반응도 적절했다고 봅니다. 속죄포라니... 어이 없네요 ...
15/08/13 02:06
프로페시아가 아니라 미트로겐을 발랐을겁니다
프로페시아랑 정반대 효과를 주는약일걸요 미트로겐은 턱에 바르면 수염이 나는데 머리에 바르면 있던 머리도 빠진다고
15/08/12 21:11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약 안하는 선수들이 바보되는 느낌입니다. 본보기로 누가됐던 처절하게 처벌받고 버림받았던 선례가 있었다면 이러진 않았겠죠. 참 많이 아쉽습니다.
15/08/12 21:12
올해 한화가 가을야구를 간다고해도 [약]의 영향을 전혀 안받았다고 할수없죠.
정말 팬들만 불쌍합니다. 몇년만의 가을야구가 가시권내에 있는데 그게 약으로 더렵혀졌어요.
15/08/12 21:14
동의합니다. 이상황이면 한화측도 '의도적으로' 약을 먹인게 아니라면, 어떤 결과를 보더라도 [약으로 더럽혀진] 결과로 보여질수 있다는게.. ㅠㅠ
15/08/12 21:20
15/08/12 21:15
이스포츠는 깨끗한 거 였네요. 조작범들 영구제명 했으니...야구는 약빨아도 좀 쉬면 되는데.
제가 야구에서 제일 이해 못하겠는게 약먹고 다시 복귀하는 겁니다. 농구는 조작하고 야구는 약빨고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참.
15/08/12 21:56
근데 야구도 조작범들은 영구제명했지요...
이스포츠도 한국은 아니겠지만 약물에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외국의 카스 선수들이 자기들은 언제나 집중력 높이는 약에 취해서 경기한다고 인터뷰해서 난리난 적 있었죠.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38998 물론 현재 야구가 약물 징계가 약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15/08/12 23:00
이스포츠도 각성제 복용 잡는다고 했죠.
사실 핫식스랑 몬스터를 부스에 두고 경기하는데, 왜 논란이 안 되나 했습니다. 이제 이스포츠도 약물청정지대가 아니라고 인지하기 시작했죠.
15/08/12 23:21
이스포츠도 지금 마냥 깨끗한건 아니라는 겁니다.
이스포츠 같은 경우는 약물 복용에 대해서 아직 개념이나 인식이 부족해서 깨끗한 것 처럼 보였던 거라는 거죠. 그 부분만 바로 잡아드리고 싶었습니다.
15/08/13 00:19
인식부족은 맞는 것 같네요. 저도 허느님 이야기 보기 전에는 이스포츠와 약물을 연관해 생각해 보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래도 신체를 극단적으로 이용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일반스포츠와 이스포츠의 차이인지 좀 생소합니다.
15/08/12 21:18
어설픈 애들 모아다가 단체로 약빨게하고
재수없게 걸린놈은 우연히 사먹은 보충제에 스타노조롤이 있었다고 구라좀 날려준뒤 '실수' 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한달쯤 놀고 구단은 징계때리는 척 몇천정도 벌금때린후 연봉인상으로 보전해주고 약빨 떨어지기 전에 복귀해서 다시 홈런날리고 뭐 이런식으로 로테이션 돌리면 넥센 싸다구 날릴만한 핵타선을 만들 수 있을지도 .. 쓰다보니 솔깃합니다 그려 -_-; 욕좀 먹으면 어때요 .. 우승으로 '속죄' 하면 그만인데
15/08/12 21:18
KBO 징계수위가 전반적으로 너무 엉망이죠.
약을 빨아도 솜방망이, 상대팀 투수 맞추려고 공을 던진 후에 그걸 속여도 솜방망이. 규칙 지키는 사람이 손해보는 리그. KBO가 규정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셈입니다. 최진행 민병헌 날라다니는걸 보면서 남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15/08/12 21:26
KBO가 약뿐 아니라 전반적인 징계수위가 낮아서 문제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약빤 최진행 30경기 출전정지도 솜방망이고 해커한테 공던진 민병헌 3경기 출장정지도 솜방망이고 말이죠. 아마 1군도 아닌데 벤치클리어링에 뛰어나온 홍성흔도 3경기인가 출장정지 먹었을겁니다. 이러면 선수들이 뭐하러 규정 지키나요. 그냥 두어경기 쉬면 되는데, 권혁 박정진도 나중에 벤치클리어링때 운동장에 공 몇개 던지고 어깨나 좀 쉬죠...
15/08/12 21:29
민병헌은 아마 지난번 벤치클리어링때(어느팀이었는지는 기억 안나네요. 엔씨였던거 같긴 한데...) 공을 상대 선수에게 투구해서 맞추려고 했습니다. -_-;; 벤클이 진정되고 나서 심판진이 공던진 선수 퇴장시키려고 누군지 찾아다니자 장민석이 자기가 던졌다고 나서서 상황 종료.
다음날 민병헌의 양심선언 이라는 기사가 떴는데 내용은 자기가 던졌다는 식의 내용의... 심지어 그대로 갔으면 대리징계임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두산구단에서 함구령을 내렸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15/08/12 21:20
적어도 약기운은 빼고 봅시다. 지금이라도 시즌아웃은 시키세요 제발...
최진행이 속죄하려면 올해 들어선 타석만큼 삼진먹어야 되는 거지, 어떻게 홈런치는게 속죄가 되나요. 최진행 홈런치면 -1점 주던가...
15/08/12 21:21
뭐 솜방망이 규정이 문제지.
현행 규정대로 처벌받고 복귀하는건 어쩔 수 없지 싶네요. 다만 규정이 너무 무른 것 같습니다. 빡빡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봐요.
15/08/12 21:21
홈런 딱 맞는 순간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에요. 오후에 엠팍 눈팅하다 담장에 올라온 글이 있어 봤는데 그 글의 논지가, 물론 한화 선수들의 땀이 최진행으로 인해서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진행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나머지 9개 구단의 선수들의 땀은 완전히 부정당한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한화는 그런 약으로 인한 수혜자의 입장이고 나머지 9개 구단은 약으로 인한 피해자인 것이다라는 논지였습니다. 크게 공감이 가더군요. 이래저래 몹시 화나더군요.
15/08/12 21:22
저도 야알못인데 야구 외적인 '불법'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야구를 잘하게 되는 짓을 한거 아닌가요?
얼마전에 저 선수 약물했다고 pgr에서 본거 같은데 벌써 복귀하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데요.
15/08/12 21:28
축구의 경우 최근 강수일이 연맹 차원에서 15경기 정지였는데, 협회에서 6개월 정지를 내린게 있습니다. 배구 쪽의 경우는 곽유화가 6경기인가 있는데 이 선수는 좀 다른 의미로 말썽이었던지라...
15/08/12 21:33
올해 국내에서 도핑으로 걸린 선수들입니다.
박태환(수영) - 18개월간 자격정지 강수일(축구) - 6개월간 출장정지 곽유화(배구) - 6경기 출장정지. but 한약먹어서 그런거다라고 거짓말한게 들통나 결국 은퇴. 최진행(야구) - 30경기 출장정지
15/08/12 21:25
사실 그동안 도핑에 대한 처벌은 커녕 검사 자체를 하느냐 마느냐로 씨름해왔기는 합니다. 반도핑위원회가 생긴게 2007년이고, 2009년에야 외국인 선수 전수조사를 하고 이랬으니 약물에 대한 경각심이나 처벌 의지 같은게 강할 리가 없죠.
15/08/12 21:26
일단 규약에 의해 징계에 처해진 30경기는다 쉬고 나왔습니다.
사실 팀입장에서는 징계 다했는데 뛰던말던 무슨상관이냐가 맞죠... 성적내야되는데... 근데 팬들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저 약쟁이때문에 상대하는 팀들 선수는 다 어쨋든 손해거든요..
15/08/12 21:24
약으로 키운 근육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복귀시키면 안되는 거죠. 아직 약기운도 남아있겠다, 무더운 여름 푹 쉬었겠다, 복귀하자마자 활약하는 거는 어찌보면 당연한 겁니다. 김성근 감독도 좋아했고, 꼴지의 반란 같은 한화 스토리도 좋아했고, 하위권 팀을 묵묵히 응원하는 한화 팬들도 좋아했는데, 앞으로 다시는 한화를 응원할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구요.
15/08/12 21:26
한화팬 입장에서 최진행 참 싫고 오늘 복귀해서 마음이 안좋고 합니다만 저렇게 중간캡쳐해서 최진행 홈런후라고 제목단건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타팀도 도핑선수들이 있었고 최진행은 역대 최고징계를 받았습니다. kbo에게로 향하는 비난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첫타석 들어서서 관중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하고 홈런친 후에도 짜게 식은 표정으로 들어오는 선수와 그럼에도 반겨주는 팀원을 비꼬는 이유가 뭔가요? 그럼 약쟁이가 홈런쳤으니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합니까?
15/08/12 21:59
야구는 팀스포츠라 가라앉은 덕아웃 분위기를 강요하는 건 다른 팀원들에도 불이익을 줘야 한다는 말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징계수위가 약한 KBO를 탓하고 약먹은 선수 개인을 비난할 일이지, 협회와 구단이 같은 팀원으로 활동하라고 결정을 내린 이상 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주는 게 선수들을 욕할 거리는 아닌 것 같네요.
15/08/12 22:08
KBO, 야구인들, 한화 구단 욕먹는 거 동의합니다.
동료선수가 덕아웃 분위기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당연히 욕먹어야 한다? 말도 안된다는 말입니다. 이미 윗놈들이 결정은 내려놨고 선수는 선수가 할 일 지키는 건데 왜 욕먹어야 하죠? 약먹는 건 선수들도 연대책임이 따르는 일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하등 덕아웃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다고서 욕먹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겠네요. 약은 먹었지만 다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좋다 운운하는 정신나간 인터뷰를 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요.
15/08/12 22:17
선수가 약쟁이를 보호하기 위해 덕아웃 분위기를 헤치지 않는다고요? 식구끼리 보호하는 건 KBO, 야구인들, 한화구단 문제죠.; 일개인이어서 단체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돈받고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의무인 프로선수라면 그 의무를 수행하는 것을 욕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너네팀에서 약쟁이가 나왔으니, 너네팀은 그 선수 있는 내내 덕아웃 분위기 개판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시즌에 임하는 게 마땅하다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면 선수들이 욕먹어야 할 당위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네요. 전 한화팬도 아니고 약쟁이 극혐인데 자유인바람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15/08/12 22:25
최진행의 활약에 당한 상대팀의 덕아웃 분위기는 걱정이 안되냐구요?; 야구선수가 덕아웃 분위기를 최대한 좋게 하기 위한 프로의식에 입각한 행동을 약쟁이 옹호랍시고 욕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는 건데 대체 무슨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이정도면 말이 하나도 안통한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15/08/12 22:20
우리가 남이가 덩신, 야 덮고 넘어가자 정신이 아니라 덕아웃 분위기는 프로정신투철의 문제입니다. 약먹은 선수가 있으면 선수들까지 들고일어나서 쫓아내고 배척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면 선수협에 프로야구선수들 전체가 함께 욕먹어야겠구요.
15/08/12 21:29
솔직한 맘은 약쟁이니깐 프로야구 판에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만 KBO 징계도 낮고 방송사에서 보란듯이 저러니 다들 약.진.행 선수를 비꼬는 거죠... 다른 선수들이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15/08/12 21:36
솔직히 동업자 정신으로는 그냥 들어오게 해야죠...
어차피 다 약하는데 뭐 넌 걸려서 불쌍해서 환호하나요... 그냥 팀에서 끌어 안아봐야 욕만 디립다 계속 먹게 되있습니다. 베스트는 적어도 이번시즌은 경기에 안내보내는거고 성적 욕심나서 내보내면 이선수가 무슨 성적을 내든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곱니다. 성적을 내든 안내든 나오는것만으로도 욕먹게 되어있고 성적잘나오면 그걸 반기는 팀원들은 똑같은 놈들이라고 매도당할겁니다.
15/08/12 21:38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팀에서 방출할거 아니고 팀원들에게 원수진 사이도 아니고 오늘부터 쭉 이번시즌 쉰다고 해도 내년엔 안보나요? 홈런친 동료 축하는 해줘야죠.
kbo를 욕해야지 왜 애꿎은 다른 팀원을 욕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15/08/12 21:44
동료에 대한 이야깁니다. 최진행이 구단과 감독이 출전하라고 하는데 출전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아니면 일부러 삼진을 당해야 합니까?
최진행이 실제 반성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진행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죠. 다른 팀 선수들 생각해서 최진행 왕따라도 시키란 이야기신가요?
15/08/12 21:48
위로와 왕따가 같은건가요? 기뻐하지 말라는거가 왕따시키는게 아닙니다. 스포츠맨쉽으로써 가장 추악한 행위를 한 사람(밑에분도 쓰셨지만 선수라고 해주고 싶지도 않습니다.)한테 딸랑 30경기 내린 KBO부터 구단, 쉴드, 쉴드쳐주는 중계진 및 엠스플까지 다 욕먹어야합니다.
그리고 뭐가 그리 떳떳하다고 위로를 받습니까.
15/08/12 21:55
순뎅순뎅 님// 뭘 잘했다고 위로를 받습니까. 스포츠맨쉽에 가장 치명적인 짓을 한 사람한테 위로라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더군다나 구단도 대놓고 쉴드쳤는데요. 적어도 이따구로 돌아와서 홈런치고나면 조용히 들어가야죠.
선수들도 아무 제스쳐 하지 말고요. 뭐가 그리 위로 받을게 있다고... 약걸려서요? 베리본즈가 2004년부터 의혹받다가 2007년에 나온 미첼리포트로 약빤거 까발려지면서 어떤취급 받았는지는 아십니까?
15/08/12 22:21
순뎅순뎅 님// 위로는 떳떳한 사람들도 받을수 있습니다. 위로가 죄지은 사람들한테만 해주는건가요? 부모님 돌아가셔서 위로받는 사람들은 다 죄인입니까?
15/08/12 21:50
약쟁이는 팀메이트들도 왕따시켜서라도 '약쟁이는 인정받지 못한다'라는 인식을 선수들이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약쟁이가 하나라도 덜 생깁니다.
15/08/12 21:42
징계 약하게 때린 KBO는 2차문제죠... 1차문제는 약한 선수가 문제고요...
같은 팀원이라고 뭐 잘했네하면 천년만년 한화에서 뛸가능성이 있나요... 선수들은 분명히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자신의 커리어가 망쳐질 가능성을 생각해야죠.. 그놈이 그놈이네 소리 듣기 싫으면 적어도 그냥 들어오게 하는게 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올시즌 동안에는요. 최진행이 뛰는동안에는 다른 팀선수들은 무조껀 손해를 보는겁니다. 이선수가 잘하든 못하든요.
15/08/12 21:46
이선수가 못하면 왜 다른 팀 선수들이 무조건 손해를 보나요? 약빨로 잘하면 손해를 보는거죠.
그놈이 그놈이네 소리를 듣더라도 저는 팀 동료라면 위로해주겠습니다. 반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안하는게 뻔히 보인다면 안그러겠지만 뭐 그건 제가 알수 없는 문제니까요.
15/08/12 21:49
지금 최진행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그리고 타순 자체를 생각하면 최진행이 나오는것 만으로도 한화에게 이득이 간다는 소립니다.
그러니까 이선수가 성적을 잘내든 아니든 손해죠... 던지는 투수들은 그만큼 부담을 안고 던지는데요.
15/08/12 21:41
최진행 선수는 충분히 자숙했습니다. 경기 내외적으로 다요. 문제는 화살을 엉뚱한 쪽으로 돌린다는 겁니다. 팀원들까지 싸잡아서 욕할 이유가 없다는거죠.
15/08/12 21:46
그렇게 받아들이실꺼라면 약쟁이 다수배출한 문제 구단도 싸잡아서 같이 욕하시죠. 누가 최진행이 홈런날려서 기분좋다고 했습니까. 30경기 출장정지 규정이 빡빡하다고 했습니까.
15/08/12 22:11
이해를 잘못하셨네요. "위에서는 약쟁이 다수배출한 문제 구단도 싸잡아서 같이 욕하시죠." 라고 하셨는데 그건 팬들한테 한 이야기 아닙니까? 소수는 모르겟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약물에 대해서는 얄짤없습니다.
15/08/13 02:19
일부로 어떤 구단인지 말하지도 않았고 최진행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물타기입니까?
문제는 작성자가 악의적으로 팀원까지 잘못이다라고 몰아간다는 것이죠. 제발 댓글 흐름좀..
15/08/13 02:36
댓글흐름 잘 파악하고 있고 물타기 맞습니다
어떤구단인지 말했다 안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며 설령 나머지 9개구단에 약쟁이가 득실거리고 각구단들은 전부 모르쇠로 일관중이라고 가정해도 그거 언급하는건 역시나 물타기입니다. 최진행은 문제가 아니다나 같이 욕해달라나 물타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물타기가 뭔뜻인지 모르세요?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나 잘못은 여럿이 했으니 다같이 까달라나 둘다 물타기에요 다른구단도 까면 그만큼 최진행에 대한 비난여론이 분산되서 욕을 덜먹게되는건데 어떻게 물타기가 아닙니까? 작성자가 악의적인지도 모르겠고 팀원까지 잘못이다라고 몰아가면 안되나요?
15/08/13 03:03
윗 댓글에서 말도 안되는 예를 들기에 그렇게 해석할꺼라면 다같이 싸잡아 욕해라 라고 한거 못보셨나요? 서로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자는 의도를 물타기로 읽는 분께 무슨 말을 합니까. 별 영양가도 없는 얘기 그만 하시죠.
15/08/13 03:12
1일3똥 님// 님은 쓸데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남들 눈엔 쓸데있는 이야기라서 그런겁니다 영양가 없는것도 님한테나 그런거죠. 남한테는 아니고요. 다같이 싸잡아 욕해라가 물타기가 아니면 세상에 물타기는 뭐가 남나요?
15/08/13 02:38
까놓고 이야기해서
약빤게 걸리면 그이전의 기록들도 약물의심을 받는게 당연하고 한팀에 한명이 약물걸리면 주변선수들도 의심받는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한겁니다 MLB 보십쇼. 약쟁이 한명 걸리면 주변선수들, 친한선수들 줄줄이 의심받습니다. 환호해주는게 뭐가 문제냐정도가 아니라 쟤네도 약쟁이아냐 라고 글이 올라와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15/08/12 22:05
엥?김태균이랑 중간에 웃으면서 잡담나누던데. 뭐 웃으며 애기도 하면 안되냐고 하신다면 그 말도 맞긴 한데 최대한 자제했으면 좋겠어서
한 말이예요.
15/08/12 21:27
무려 첫줄에 최진행 '선수'라고 써주시니 너무나 감사해서 드릴 말이 없습니다.
굳이 다른 이야기는 해서 뭐하나 싶네요. 올 시즌 첫 4연승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핵심 득점 공헌덕에 즐거운 4연승도 아닐것 같고 기분이 좀 그렇네요. 규제가 빡세지고 벌금이 높아지고 형의 집행이 강력해지면 범죄율도 줄어든다고 생각되는데, 양형을 남발할수록 범죄율은 올라가고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듯 해서 KBO의 솜방망이 처벌은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구단 자체징계를 믿기엔 고양이한테 생선가게 맡기는거고 그나마 양심적인 징계를 하면 아 개념은 있네 하고 지나가야 하는거라서 뭐라 할 말도 없습니다. 방송사의 중계 부분은 그 당시 상황을 못봤으니 뭐라하고 싶지는 않은데 굳이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면서 포장작업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_-
15/08/12 21:30
그건 최진행이 관중석에 고개를 숙였으니까 그랬던거겠죠. 사실 홈런 칠때까지만해도 뭔가 좀 허탈하긴해도 문제가 될 건 아니었는데 그걸 허구연이 포장하면서부터...
15/08/12 21:29
단순히 최진행을 욕할게 아니라 야구계 전체가 욕먹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약빠는 분위기가 만연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약물에 대해서 왜 이리 너그러운지 이해가 안되요.
15/08/12 21:38
카더라 정도도 못되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마 지금 홈런 상위권 타율 상위권 등 타격에서 특출나게 잘한다고 생각 되는 선수들... 도핑테스트하면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화도 마찬가지고..... 진짜 도핑테스트 할 수 없는 선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마 그 선수 약한 걸로 판명나면.. 국가적으로 문제가 될거 같아서..
15/08/12 21:29
한화 팬이고, 최진행 오늘 활약은 씁쓸하게 지켜보고 있던 입장입니다만,
일단 중계진들은 좀 조용해줬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가뜩이나 불이 활활 타오르는데 중계진들이 매 순간 기름을 뿌리고 있으니...
15/08/12 21:32
징계 풀리고 나올 가능성이 올라가는데 자사 중계 걸렸을때 담당자들이 쾌재를 불렀을거라고 해도 믿음이 가는 모습이죠 오늘 중계는.. -_-
15/08/12 21:31
야구인들이 전반적으로 범죄행위 및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해 너무 관대합니다. 예전에 류중일 감독도 승부조작범들 야구계로 복귀시켜야 한다고 했었죠. 음주운전이야 그냥 젊은 날의 치기(?)정도로 치부되는 정도고.
KBO가 징계 수위를 상향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만 과연 그런 일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문제 있는 선수라도 실력이 있으면 무조건 쓰고 싶어하는 구단들이고 그 구단들의 이익집단으로 변해버린 KBO인데 그런 걸 할지 의문이죠.
15/08/12 21:36
(오늘 해당경기의 한부분을 장식한) 타 선수양반 사례를 보면 은퇴할 때까지, 그리고 은퇴한 다음에도 이야기가 계속 나올것이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 타 선수양반같은 대우를 받아선 절대로 안되겠고요.
15/08/12 21:35
김성근감독이 리오스 이야기를 한걸 말씀하시는거라면
정확하게는 리오스를 욕한게 아니라 리오스의 활약에 의문을 표한거죠. 저거 약빤거 아니냐. 어떻게 9회까지 150이 나오냐.
15/08/12 21:33
야구 도중에 한화 광고보면 나에겐 소중한 [약]이 있다로 보입니다.
약 하고 걸리는 게 멍청하고, 약 안 하는 건 더 멍청한 크보판이죠.
15/08/12 21:33
더 황당한건 최진행이 최고징계를 받았다는거죠. 대체 그 동안 약물에 얼마나 관대했길래....
최소한 메이저리그 만큼이라도 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15/08/12 21:34
적어도 이번시즌만 안썼으면 했는데.. 올해부터 본 허접한 한화팬이지만 좀 허탈하네요.
최진행이 활약해서 5강이상 간들.. 별로 감동적이진 않을거같네요..
15/08/13 14:44
KBO에서 선정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성구회 기준으로 하면 레전드라고 부를 선수가 열명 남짓 밖에 안 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는 기준 자체가 뭔가 좀... 말이 선발투수 200승이지 선동렬, 박찬호, 류현진 셋 다 힘든 기록이니까요.
15/08/13 14:54
딱 열명이죠.
언급하신 선수들이야 성구회 기준 미달이라도 레전드반열에 손색없는 기록임은 분명하지만 기준을 낮춰도 이숭용은 좀 어렵지 않나요? 타고구장에서만 뛴 선수가 OPS 0.8이 안되고 누적에서 내세울 부분도 어디에도 없는데요. 누적이든 비율이든 클래식이든 세이버든 수상경력이든 뭐라고 있어야 레전드가 되죠. 개개인 평가라고 해봐야 이것들중 무언가를 갖고 평가할텐데요. 그리고 성구회야 한국에 명전이 있냐고 물어서 대답을 해드린거고요.
15/08/13 15:01
야구를 진지하게 보는 건 아니라서...
어차피 명예의 전당처럼 철저한 기준으로 선수를 기리는 제도가 있는 게 아닌 이상 현 상황에서는 개개인의 판단으로 레전드라고 부르던 말던 할 수 있는 거죠 뭐. 레전드라는 칭호가 명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개개인에 따라서는 말 그대로 가슴이 시켜서 레전드일 수도 있는거니까요. 누군가에게는 박철순이 레전드겠고, 또 누군가에게는 양상문이 레전드일 수도 있는거구요. 그리고 첫플에서 논점의 핀트는 레전드 중에서 약쟁이지 레전드가 누구인지는 아닌거 같아요.
15/08/12 21:35
이게 선수들이 적발이 안되서 그렇지
정말 많은 숫자의 선수들이 알게 모르게 약을 빨고 있다는 이야기는 진짜 10년전부터 계속 나왔죠 팬들만 난리지, 인터뷰나 보면 뭐 사실 선수들도 약 빨면 그럴수도 있지 뭐 이런 분위기인지라..
15/08/12 21:37
환화팬인데 약진행은 30경기가 아니라 최소 1년 정지였어야 했습니다. 약빤지 얼마나 됐다고 경기돌아와선 고개숙이고 사과하면 끝? 거참.
이게 우리나라 야구계의 현실인가봅니다. 초반에 쫄깃한 경기 많아서 이야 좋구나! 하고 있었는데 약진행이랑 김성근 감독의 고집을 보고 이제 경기는 안보고 있네요. 뭐 가을야구하면 참 좋겠지만 딱히 응원할일은 없을것 같네요.
15/08/12 21:38
와 정말 신선하네요. 약물 복용이 적발됐는데 저렇게 약물 빠지지도 않은 시기에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고 거기에 환대를 해주면..
부당하게 재물 취득한 사람이 추징도 안 되고 자기 직장과 자신을 위해 그 돈을 쓰면 박수 받고.. 이게 무슨 판인가 싶네요. 물론 걸린 사람이 저정도고 전수조사도 아니었는데 약쟁이도 저것 하나 뿐만도 아니겠죠.
15/08/12 21:42
파이어 각오하고 씁니다만...
김성근감독 요즘 야구하는 거 보니 고양시절 미화가 너무 심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SK가 1121한 감독을 내친것도 요즘엔 일견 이해가 갑니다. 극성팬 하나와 안티팬 둘을 바꾸는 야구를 하네요. 박정진이 10점차에 나온다라... 제겐 '이미 내년엔 박정진 못 쓰게 생겼으니 대신 정우람 사줘'라고 밖엔 안보이네요. 선수가 무슨 설국열차 톱니바퀴도 아니고...
15/08/12 21:44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심인데 정우람 사오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정우람은 언제 올려도 고장난단 소린 안들을거 같아서 말이죠 -_-;
자 이제 9회인데 누구를 올리나 보고 조용히 브라우저 닫아볼까 생각중입니다;
15/08/12 21:45
뭐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거지만 김성근 감독의 능력중 가장 뒤떨어지는것이 투수 운용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투수 운용면에 있서는 다른 능력보다 하위로 보이는 장면들이 이전부터 있어왔죠...
15/08/12 22:21
머 Sk가 내친 것도 아니죠. 시즌 끝날 때까지 버티다 Sk가 2~3위로만 마쳤으면 재계약됐을 거라 봅니다. 기자회견을 그렇게 해버리면 Sk도 뒤가 없죠
15/08/12 22:36
뭐 김성근 감독 지금 운영엔 까도 상관없는데 SK내친걸 그럴만하다라고 하진 마시죠. 한국시리즈에서 1패하면 안되냐 하고 우승 보너스도 안줬던 팀입니다. 프런트가 감독을 방해했던팀이에요.
15/08/12 22:49
김성근 지금 운영은 까도 상관없습니다 (2)
근데 에스케이 프런트에게 그럴만히디고 하는간 진짜 에스케이 팬들 복장 뒤집어지는 소리예요. 이기면 연봉올라간다고 까고 다친선수들 일본보낸다고 까고 그러면서 마찰 심해지고 막걸리야구같은 멍멍이 소리하는;;...그러면서 김광현 뇌경색기사 하나 못막아주는 무능한 프런트였는데 이해할만 하다니...
15/08/12 21:43
기아팬이라 중간에 밥먹으면서 잠깐 스쳐지나간 거지만 ..
6횐가 12:3에서 박정진 몸풀길래 미친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 나와서 던졌나 보군요 그것도 꽤 길게 .. 왜 저러는 걸까요 정말.
15/08/12 21:47
뭐 어쩌겠습니까...
쉴더들과는 말이 안 통하고... 감독조차 7점차 이상 경기에서 필승조를 쓰지 누굴 쓰냐라는 인터뷰를 하는데... 그냥 이제 그 불펜 4인방이 언제 퍼질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15/08/12 21:39
약물복용선수가 해당시즌에서 징계받고 복귀 후 트리플크라운급 성적내서 mvp 받느냐 못 받느냐로 이슈되지않는 한 솜방망이 처벌은 계속 될 것 같아요.
15/08/12 21:40
기사들까지 아주 화룡점정이군요....
KBO가 대 PED 시대를 보내고 있는건지, "그저 너희들은 클릭만해라"하는 도발인지, 둘 다인지도 이제 잘 모르겠네요... 타고 투저 나왔던 시기들이 다들 PED덕택으로 보이기 전에 어떻게든 KBO 도핑규정이 수정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15/08/12 21:41
와 김성근 감독이라면 징계 끝나고 바로 1군 투입한다고 글썼다가 어그로, 뇌피셜 취급당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김성근 감독이 현실로 만들어주셨습니다
15/08/12 21:41
징계 수위를 허접하게 만든 KBO를 까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징계 받고 더이상 약을 안할거라고 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냐고 되묻고 싶을 심정일겁니다. 아예 약물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정도의 기간으로 징계를 걸어야 하는데 말이죠. 선수 입장에서는 하라는대로 경기 안나오고 이제 복귀했을 뿐인겁니다. 애초에 징계 수위가 약을 할 생각을 못할정도였다면 안걸리게 더 조심했던가 아예 안했던가 했겠죠.
15/08/12 21:51
그러니까 누가 약을 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약해놓고 징계를 다 받았으니 욕하지 말아라 인가요?
약쟁이니까 욕하고 야구판 떠나기전까지는 계속 욕먹을 겁니다. 그건 약진행선수가 선택한 길입니다.
15/08/12 21:42
뻔뻔한 놈 같으니. 야구 드문드문 보는 대전시민으로 올 해 한화야구가 잘 나간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는데, 저 선수, KBO, 한화 프런트에 대한 흥미가 싹 사라졌습니다. 저에겐 그냥 약쟁이 리그에요.
15/08/12 21:43
그동안 약물에 관대했던게 아니라 약물에 대한 처벌의지 자체가 없었던 겁니다. 반도핑위원회가 생긴게 2007년이고 리오스 사태 이후 외국인 선수 전수조사 하기 시작한게 2009년입니다. 작년까지 표적검사와 추첨검사가 병행되어 특정 일자에 실시하던 방식이 전면 표적검사에 불시 검사로 바뀐게 2014년, 그러니까 작년부터입니다. 처벌은 커녕 검사를 하는 것조차도 이래왔는데 강한 처벌을 할 리가요. 김성근 감독은 그 시대를 살아왔던 야구인이고요. 이건 KBO 차원에서 해결해야겠죠. 제2의 병풍사태 맞고싶지 않다면...
15/08/12 21:43
저러면 약 안빠는 선수들이 손해죠.
승부조작, 약물스캔들 등등 스포츠가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정정당당해지려고 노력은 해야죠. 약물빠는 선수가 걸리면 아예 야구계에서 퇴출을 해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들끼리 챙겨주고 스포츠맨쉽에서 어긋나는 행동을 눈감아주는 스포츠는 언젠가는 시들해질거라고 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럴거면 프로야구 암흑기가 다시 찾아와야 정신을 차리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15/08/12 21:45
홈런 치는순간...아...이건 아닌데...
올해는 2군에서 감만 잃지 않을정도만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나 뛰었으면 했는데... 아이고...
15/08/12 21:46
뭐 약한 사람(선수라는 호칭은 과분한 것 같습니다)의 문제야 평생 짊어지고 갈 부분이니 그렇다치고
KBO나 야구 관련 관계자들이 약물복용에 대해서 너무 관대한 것 같습니다. 약물이란 자체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스포츠라는 본질을 더럽히는 가장 추악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야구 인프라 발전을 그렇게 외치는 사람들이 왜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인 약물에 대해서만 이렇게 관대하게 구는지 모르겠습니다. 리그가 한 단계 발전되려면 이 부분은 반드시 공론화시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5/08/12 21:51
애초에 약빨면 1년 출장정지 때리면 구단들도 약물교육시킬거고 선수랑 계약할때 약물로 인해 출장정지 당했을때 연봉반납 혹은 삭감 등을 넣을거고
그러면 약빠는 사람도 많이 줄어들텐데 노이즈 마케팅으로 타오르게 하려고 그러는지 kbo는 왜...
15/08/12 21:54
kbo가 어짜피 구단 연합체인데 1년 전부터 구단들이 결의해서 내년 부터 그렇게 규정 강화한다고 미리 이야기 하면 구단에서도 선수들에게 언질해서 그렇게 바뀔거니 절대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충분히 가능할 것 같거든요.
15/08/12 21:58
원래 체육쪽 관련된 단체들이 그런 결정이 느리죠. 특히 보신문화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원로들일수록 이런 문제에는 더욱 온정적일테고...
15/08/12 21:52
약쟁이 없이도 할 수 있다는걸 한화가 보여줘야하는데.
약쟁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큰 점수차에도 승리조만 쓰면서 추격조 애들 한심한 투수로 만들어 버리더니.. 이제 약쟁이 없으면 안되는 팀으로 만들어 버림. 짜증나네요.
15/08/12 21:55
도핑을 피하는 방법만 있다면 약물복용은 큰 유혹이죠. 도핑을 어떻게 피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해영에 의하면 예전에도 스테로이드 상습 복용선수가 있었다죠. 마해영이 실명 까줬으면 좋았을텐데요.
15/08/12 21:56
자식이 어긋나면 매를 들어서라도 가르쳐야죠. 약을 해도 감싸고 돌 바엔 승부조작도 복귀시켜야죠. 속죄포라니 생각하면 할수록 기가차네요... 허구연해설과 엠스플을 비롯, 이번 약물건에 쉴드를 친 야구관계자들은 모두 공개 사과하길 바랍니다.
진짜... 박현준은 타팀에 피해라도 안줬지... 볼 던지다 걸린건데 참...
15/08/12 21:57
이건 규정문제라..
최진행 그리고 KBO를 1차적으로 까는게 맞고... 이걸 참 한화를 까야하는건지 ... 말아야하는건지.. 애매하긴 하네요. 메이저에는 이런경우 어떤가요?? 구단들이 규정이상으로 출장정지 시키나요?
15/08/12 21:59
메이저에서는 약물 복용 여부가 도핑테스트 걸리는 것 말고도
선수들의 '폭로'에 의해서 알려지는 것을 보면 선수들도 약물이 나쁜 짓인줄은 알고 있으면서 한다는 건데 크보는 이숭용의 발언이나 (약물은 아니지만) 송진우의 발언을 보면 약물이 나쁜짓인지조차 인식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 전반적인 인식이나 그에 따른 일부 쉴더들도요. 그냥 약물 그까이꺼 할 수 있지 성적만 나오면 되지. 근데 걸리면 욕먹으니까 들키지는 말자 이정도인 것 같아요. 크보 수준에 대해서 참 실망이네요.
15/08/12 22:00
그러고보니 첫이닝 볼넷 두번 = 은팔찌 영구퇴출 , 시즌내 OPS 0.2 상승 =30경기에 돌아오면 속죄포로 박수
경기에 영향 주는 건 후자가 훨씬 큰데 말이죠. 두 조작범들은 약 안하고 조작한 거 되게 후회될 듯.
15/08/12 22:03
약물은 워낙 만연해 있고
조작질은 아니니 조작한 선수만 제명당한 거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약 하면 이득인데 약을 안 할리가... 전수조사 + 피 검사하면 난리날지도 모르겠네요.
15/08/12 22:04
애초에 kbo징계 외에 타팀 같으면 구단 자체 징계로 몇게임 더 못 뛰게 하거나 시즌 아웃 시킬텐데 벌금으로만 끝낸거 자체가 징계 풀리면 바로 쓸려고 그런거 아닌지 예측을 했었는데 진짜로 징계 풀리자 마자 바로 올려서 쓰더군요. 참 대단하기도 하고 이런식으로 약쟁이 올려서 남은 시즌 승수 더 쌓아봤자 결국 구단이나 한화 기업 이미지만 더 안좋아 질텐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15/08/12 22:04
뭐 김성근 감독이나 한화 구단엔 개인적으로 약간 '얄밉다' 빼곤 별감정 없습니다. 약물 선수 그렇게 빨리 올리는게 얄밉긴 한데 문제는 규정과 선수에 있는거겠죠.
15/08/12 23:15
꽤 정당한 공분인거 같은데 그걸 머리아프게 본다 (쓸데없는 에너지 쓴다)고 격하할 일이 아니죠.
반대로 님에게 머리 해맑게 사셔서 좋겠다- 라고 하면 안되는거니까요.
15/08/12 22:05
메이저나 크보나 징계끝나고 돌아오면 바로 출전할수있죠 그리고 메이저에서도 구단에서 추가로 징계내렸던 사례는 없는듯 싶습니다.
사실 규정상 잘못된건 없습니다. 여기서 더 시즌아웃시켜라 백날 외쳐봤자 징계끝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현장인들이 더 많죠 A로드 조차도 162경기 징계 끝나고서 지금 잘만 뛰고 있습니다. 징계 수위는 크보에서 정한거니 크보가 이제부터라도 규정을 개정해서 앞으로 이걸 강하게 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차 72경기 2차 144경기 3차 영구제명 이걸로 바뀌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15/08/12 22:07
개인적으로 처음엔 정말 실수가 있을수도 있고 실수였다처도 두번째는 고의라고 보기때문에
첫번째도 1년내지 100경기 출전금지에 2번째부터 바로 영구제명 했으면 싶습니다.
15/08/12 22:08
이 사회가 정정당당이라는 개념이 부족한 상태라는 걸 다시한번 인증해주는 거죠...
분야를 막론하고 새치기해서 이득이면 된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상이에요... 야구판은 걸리면 생색내기 징계라도 먹지... 정치판은 대놓고 해도 어쩌지도 못하죠...
15/08/12 22:11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빡세게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 테스트를 하는 순간이 KBO 멸망의 날일 것이라고요.
15/08/12 22:16
그렇게 백날 야구인프라니 돔이니 떠들어대던 분이 최진행이 팬들에게 끼치는 해악은 왜 보지 못하는지... 못 본 건지 안 본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러다 야구 끊게되나 싶기도 하네요... 그나마 차라리 못하는 기아팬이라 다행인건가 싶을지경이에요 ㅜㅠ 약하고도 이 꼴은 아닐테니...
15/08/12 22:25
근데 조사 자체가 혈액 채취와 소변 검사하고 결국 기계가 분석하는 거 아닌가요? 잘 모르지만 요샌 병원가도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그냥 의지 부족인것 같아요. 인력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요?
15/08/12 22:32
뭐 도핑이라는게 빠른 시간내에 빠르게 결과가 나와야 하니까 한번 할때 인력이 많이 들겠죠..
그럼 당연히 돈과 인력이 많이 필요하고... 인력= 돈 이니까 결국은 돈이 문제...
15/08/12 22:14
KBO에 약이 만연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저도 공감하는 바가 있지만,
이번 약물 조사는 다른 팀 트레이닝 파트 및 코칭 스태프가 지목한 선수 5명에 대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약물이 만연해 있다면 팀별로 의심스러운 선수 5명씩을 꼽았을 때 한명만 나오진 않았겠죠. 그러니, KBO에 그렇게 약물이 퍼져있더라도 만연한 정도는 전혀 아닐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약진행의 약물 복용과 KBO의 감싸주기는 추호도 비호할 여지가 없습니다.
15/08/12 22:16
개인적으로도 지금의 검사방식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은 아니라서 만연했을지의 여부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문제는 지금처럼 감싸주려다간 뿌리뽑지를 못한다는거겠죠.
15/08/12 22:19
상당히 설득력 있는 말씀이지만, 지금의 '우리가 남이가' 정신을 보면 진짜 의문이 안 들 수가 없네요.(...)
솔직히 초원복집에서 회식을 해도 이 정도의 단결력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ㅠㅠ
15/08/12 22:24
도핑검사를 KBO 내에서 한다면야 우리가 남이가를 의심하겠지만 어쨌든 외부기관인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하니까요. 방식도 불시 표적검사고...
15/08/12 22:22
그죠 각 구단에서 5명씩 50명중에 저 약ing 한분만 걸렸죠
물론 나머지 선수들중에 운좋게 넘어간 약쟁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아주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5/08/12 22:24
반도핑기술보다 도핑기술이 위라서.....
이미 한명이 걸렸고 거기에 대부분의 야구 관계자들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실드를 치는걸 보면 약쟁이 리그라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5/08/12 22:24
사실 시즌중보다는 시즌 전 선수들 몸만드는 기간에 얼마나 컨트롤 할수 있느냐인데.....
뭐 약물 컨트롤 기술이야 항즐이님도 모르실리 없을테고.. 머리가 아프죠..
15/08/12 22:28
비시즌 기간의 도핑을 통한 컨트롤 기술에 대해서는 좀 다른 접근이 필요하죠. 리스트는 상시 추천을 받았다가 불시에 도핑 테스트를 한다던가...
전수검사는 비용도 그렇고 해서 아마 도입되기 쉽지 않을거 같구요.
15/08/12 22:29
징계도 약하고... 돈때문에 전수검사도 못하고... 컨트롤 기술때문에 적발도 어렵고..
참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러내야하는 문제인데 온라인 상의 팬들은 난리가 났는데 오프라인은 또 그게 아닌것같고
15/08/12 22:34
불시 테스트를 도입하지 않는 한 시스템화 된 도핑은 미국에서도 잡기 힘듭니다.
한국의 트레이닝 파트 수준을 봤을때엔 그렇게 치밀한 도핑 시스템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당장 개인 닥터/트레이너도 없이 그냥 자기들끼리 pre전지훈련 하기도 하는게 KBO의 수준입니다. (그것도 돈 많은 선수들이)
15/08/12 22:49
트레이닝 파트가 허접해도, 알고 지내는 도핑기술자 한 명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보디빌더들만 봐도 한국이 청정지역은 아니죠
15/08/12 22:51
한국이 청정지역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야구선수들이 비시즌 포함해도 팀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얼마 안돼서 약물 코디를 붙여서 써먹기가 그리 쉽진 않을겁니다.
아, 물론 프런트나 코칭스탶의 무언의 협력이 있다면 ...
15/08/12 23:59
이제 막 계약맺은 드래프티들 병원보내서 어깨에 문제있는애들 바로 수술대 보내고 재활하면서 코디붙여서 2년동안 굴리면 될듯하네요. 수술하고 재활하면서 벌크업해서 그런거다...라고 발표하면 될테니...
15/08/12 22:31
기자들이 단체로 약을빠나... 어그로도 조회수라고 그러는 건가... 참내...
그리고 넌 뻔뻔스럽게 그런 말이 나오냐 이 복용자야... 양심에 스테로이드칠을 했나...
15/08/12 22:26
내가 좋아하던 야구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그 승부를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기쁨을 느끼는 거였는데..
오늘 약쟁이 날라다니는거 보니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 정정당당한 야구가 모조리 부정되는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당분간(아마도 꽤 오래동안)은 야구를 안볼듯 하네요.
15/08/12 22:27
이렇게 된거 터질듯 말듯한 유망주 세명만 꼬드겨서
시즌 1/3은 약물로 징계먹고 나머지 경기 펄펄날면 팀은 개이득이겠네요. 레전드 될 필요업시 어느정도 밥값만 해주면 본인에게도 좋구요. 는 반어법입니다. 애들도 보는 스포츠에서조차 모럴 해저드가 이정도란 얘긴 대한민국이 갈때까지 갔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네요.
15/08/12 22:32
그럴 의지가 있었으면 최진행한테 약물 공급한 브로커를 족쳤겠죠. 그러면 줄줄이 딸려나올텐데.
우리가 남이가 프로야구를 위해 여기서 덮자 뭐 그러는 거죠.
15/08/12 22:31
늘 느끼지만 KBO의 징계수위가 너무 낮습니다.
한화팬으로서도 응원하던 선수에게 배신감을 크게 느끼는데 속죄포같은 말이 기사로 올라오니까 짜증이 확 나더군요. 징계수위가 낮은건 다른것 때문이 아니라 야구계의 전반적인 낮은 인식수준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갑용 이후 뭐가 달라진걸까요 흐흐 앞으로도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요.
15/08/12 22:31
닉넴에서 아시다시피 야구팬이고 기아팬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정말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단순 한화구단, 최진행, 김성근, 허구연에 그칠 것이 아니라 한국 야구판이라는 곳에 회의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93년 이종범의 등장으로 야구팬이 된 이래 기아의 암흑기도 견뎌낸 야구팬이었는데 앞으로 야구판을 보이콧 하게 될 것 같군요. 최진행이 약물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성적 향상에 대한 욕심은 프로선수에겐 달콤한 유혹이었을 것이며 그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려웠겠죠. 이해는 합니다. 이해는 하는데 그래도 열이 받는건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애써 참으려고 했는데 오늘 엠스플의 중계진이 보여준 막장짓들과 기레기라 칭하는것도 아까울 지경의 야구판 기사들... 하나 같이 다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주네요. 취미생활에 이런 큰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기에 앞으로 무기한 보이콧하렵니다. 저같은 미미한 야구팬 1인의 보이콧이 얼마나 영향이 가겠냐만은.... 추가로, 허구연씨. 오늘 정말 실망했습니다. 김성근씨도 마찬가지구요. 당신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은 고작 이런 것이었나요? 스포츠에 대한 기본적인 대전제를 잊고 흥행에, 성적에만 목을 매는 당신들이 정말 야구판을 위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나요?
15/08/12 22:33
오히려 시즌 끝나고 11월과 2월 아무때에 일괄적으로 확 전수조사한다면 엄청 떨어져 나올 것 같네요
물론 인력문제다 뭐다 실행가능성은 제로겠지만...
15/08/12 22:37
그리고 다른곳 기사 보니깐... 한국에는 아직도 소변검사인가 보네요...;;;;;
이것도 피검사로 바꿔야 할텐데.. 검사결과 제대로 안나올텐데...
15/08/12 22:48
그거 다 돈입니다. 메이저리그 같이 엄청난 자본이 몰린 동네도 2012년에 도입했는데
한해 예산 204억원인 kbo가 당장 그걸 시행하긴 무리죠.
15/08/12 23:08
메이저에서 늦게 도입한건 돈때문이 아니라.. 노조측에서 피뽑는거에 대한 반발이 있어서죠..
소변검사는 약물 코디네이터등에 너무 열악해요..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피검사 비용이 kbo급에서 과연 감당 못할급인지도 모르겠네요..
15/08/12 22:39
한화팬이지만 첫 타석 나와서 인사하는 장면부터 뭔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홈런.....아직 약기운이 남았보다 생각했죠. 선수와 구단을 쉴드 쳐주고 싶은 생각 없지만 저런식으로 제목달면서 약물에 대한 인식을 희석시키는 언론과 단호한 처벌을 하지 못하는 KBO가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이겼지만 찝찝하고 개운하지 못한 승리였습니다.
15/08/12 22:40
저래서 구단에서 추가출전정지 시키길 바랐는데...에휴;;
제발 앞으로라도 징계수위 높이길 바랍니다. 1차때 80경기 2차때 시즌 전체 3차때 제명 이렇게요.
15/08/12 22:41
전수조사가 의미 있나 싶습니다. 오히려 전수조사하면 선수들이 준비하기 더 쉽죠. 약물코디네이터가 있을정도로 관리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전수조사면 더 대비하기 쉬울껍니다. 그정도면 어디서든지 흘러나오기 마련이니까요. 준비도 오래걸리고 그냥 규정을 빡쌔게 해야죠. 1번걸리면 시즌 반 출장정지 2번이면 1시즌 3번이면 퇴출로요.
15/08/12 22:48
위에도 썼지만, 현재 한국 스포츠 트레이닝/의료 수준에서 약물 코디네이터는 정말 먼 이야기입니다.
우선 전수조사가 아니라 불시 조사/혈액검사 만으로도 의구심은 크게 줄어들겁니다.
15/08/12 22:43
고교 졸업하고 프로 입단하는 신인들이 몸이 아직 성장기이고 특히 한국인 체형상 몸에 근육이 잘 안붙어 문제인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프로 수준도 올라가서 고교 졸업 후 신인이 제대로 자리잡기도 어려우니 이 참에 고졸 선수들은 구단 측에서 한 2년 동안 작정하고 약 먹여 제대로 몸 키운 다음에 약 끊고 1군 데뷔 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약이 덜 빠져서 걸려봐야 30경기이고 시즌 1/5 빠지는 정도인데 걸린 다음에 안빨면 그만인데 뭐가 문제죠?
15/08/12 22:47
사실 미국도 이거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서 문제고, 현대의 모든 스포츠에 이런 문제가 약간씩 있습니다. 특히 중국 쪽은 의심을 강하게 받죠.
15/08/12 22:51
벌크업하는 과정에서 저렇게 코디네이트해서 약물 맞고 1~2년동안 몸 만들면 걸리지도 않죠..
문제는 부작용을 컨트롤할수있느냐인데....
15/08/12 22:55
엠스플은 갈수록 해설과 캐스터가 맛이 가고 있네요. 최진행 홈런 치고 속죄의 홈런포라고 망언을 한 정병문 캐스터나, 최진행 보고 크보에 스토리가 늘어났다고 껄껄대는 허구연 해설이나 정말 실망했습니다. 약빤게 어딜봐서 스토리인가요. 그리고 제일 황당했던건 경기전에 메이저 물 먹은 김선우 해설이 "[첫번째는 인정해 줄수 있잖아요?]" 이따위 소리를 한걸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메이저에서는 첫번째로 약빨면 인정해주고 두번째 부터는 인정 안해줍니까?
그리고 최진행 쉴드 치는 일부 야구팬들은 앞으로 야구판에서 그 누구도 까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야구판에서 약쟁이, 승부조작범이 최악인데 그중 약쟁이를 쉴드쳐주는 분들이 그보다 덜한 빈볼, 충돌, 욕설 가지고 선수를 비난한다? 지나가던 개가 웃겟네요.
15/08/12 22:59
엠스플만이 문제가 아니라 타방송사 중계진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뭐...
최진행의 경기 출장은... 현 규정상 징계가 풀렸기에 전혀 문제될 것은 없기는 합니다. 문제는 도의적으로 팬들이 그의 복귀를 최소한 올 시즌에는 바라지않았다는 것이 문제랄까요. 더 큰 문제는... 현장에서 도핑에 대한 인식과 중계진들의 인식 그리고 기자들조차도 도핑에 대해서 너무 안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충격입니다. 승부조작만큼이나 더 해를 끼치는 위반행위를... 옹호하거나 문제없다고 생각하니...
15/08/12 22:57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최진행씨나 김성근씨 혹은 한화이글스 팀을 비판하는 걸로 끝나선 안될 거 같습니다. 그들에 대한 비판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KBO에 대한 비판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리그 자체가 약물에 너무 관대해요 이러면 팬들이 뭘 믿고 야구를 보겠습니까
15/08/12 22:58
kbo가 약물 징계 수위를 오히려 낮추는 마당이니 제2 제3의 최진행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겁니다
좁은 나라의 특성상 칸세코같은 인간이 나오기도 힘들텐데.. 터졌을땐 이미 속이 썩어 문드러져 고치기도 불가능할까봐 걱정이네요
15/08/12 23:00
아니요. 오히려 높였습니다.
올 시즌 4월에 개정되기 전에는... 고작해야 1차 10 경기 출장정지 2차 30경기 출장정지에 3차는 영구제명이였습니다. 그게 강화(?)되서 30경기 - 경기력 향상 물질 - 로 늘어났고 2차 적발에는 50경기. 3차는 영구제명 입니다. 징계 수위가 약해진 것은 아닙니다.
15/08/12 23:02
대신에 1군에서 그 출장경기를 소모해야 했었는데 2군에서도 출장정지를 소모할 수 있게 바꿨죠
수위를 높혔다고 하기에는 너무 밋밋합니다
15/08/12 23:05
그 건은... 도핑 규정이 개정될 때 같이 개정된 것이 아니었죠.
그 규정이 개정된 것은... 이동걸 선수의 빈볼 퇴장에 대한 징계가 열렸던 날에 개정된 겁니다. 두 규정이 요상하게 묶이면서... 최진행의 징계가 징계가 아닌 것처럼 되버린 것이지... 도핑에 대해서 징계 수위가 약해졌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입니다.
15/08/12 23:28
도핑에 대한 제재일수는 강화했지만 그 제재일수를 2군에서도 소모할 수 있게 개정된건 사실상 약해진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시기가 같고 다르고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동걸법 얘기까지 나왔던 당시 개정안을 보면서 다들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15/08/12 23:01
최진행사건의 정말 웃긴점은 최진행은 1차 도핑때 양성 걸려놓고 계속 출장시켰다는거에요.
이번에도 칼같이 복귀시킨걸 보면 애초에 구단입장에서는 약 도핑에 대한 반성이 전혀없어요. 그냥 성적만 나오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는듯. 그런주제에 야구로 광고까지하는 클라스... 저도 취하네요. 크크크크
15/08/12 23:04
방금 집에 들어와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보고 있는데 속죄포라고 떡하니 나오네요.
도대체 누구한테 속죄를 했다는건지 참 크크크크
15/08/12 23:09
저 약쟁이는 지 때문에 승률 손해본 팀들 팬, 선수, 코칭스텝한테는 하나도 안 미안한가봐요 크크크
인터뷰 하는거 보면 진짜 크크크크크 지네팀팬들 한테나 속죄포겠지 하긴 약쟁이 올라왔다고 박수쳐주고 이름 연호해주고 온갖 기사에 응원 댓글 달아주는 팬들이 있는데 다른게 눈에 들어오겠냐만
15/08/12 23:44
진심으로 오늘 kt가 제일 불쌍했습니다.
약쟁이에게 홈런 맞은것도 억울할텐데 중계진은 무슨 불치병 극복하고 온 영웅인것처럼 띄워주고, 온갖 기사들은 속죄포 날렸다고 하는데.... 제가 kt팬이 아니었음에도 감정이입이 절로 되더군요.
15/08/12 23:13
강수일 선수는 6개월 출장정지던데 너무 대비되네요.
이숭용 해설위원 망언만 봐도 그렇게 약물에 대한 심각성을 야구계 전반에서 못 인지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규정 자체도 약 안 먹으면 병x이란 식이구요.
15/08/12 23:17
올해 최진행은 커리어 하이급 활약이었고, OPS 기준으로 리그 최상급 선수였으니까요.
사실상 그게 아까워서 1차 발표 후에도 2차 검사를 요청하면서 시간을 벌었다는 의견 (검사한 측의 의견이 기사로 나옴)이 있을 정도니까요.
15/08/12 23:18
약쟁이가 무슨 선수입니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걸 핑계라고 이야기하는지 원...
이런 리그를 애정가지고 보아왔다니.. 이게 제대로 된 리그입니까.
15/08/12 23:19
크보와 언론이 '김성근의 한화'에서 이런 약물사건이 터졌는데
옹호하는 꼴 보면 얼마나 깊게 뿌리박혀있을지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얽혀있을지........
15/08/12 23:26
김성근 감독 팬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김성근 감독님이 한국 야구계에서 그렇게 소수나 핍박받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언론에 휘둘린다기 보다는 본인이 친언론적이고 (인터뷰를 즐김), 언론 플레이도 많이 하시고, 기자들도 그걸 알기 때문에 상당히 우호적입니다. 당장 올해 기사 나가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15/08/12 23:42
인터넷 여론이랑 비슷할 거 같아요. 친구도 많지만 야구계에서 적도 많기도 하고 감독 본인이 본인을 비주류라고 생각하면서 처신하기도 하고요.
15/08/12 23:39
김성근씨가 야구계에서 비주류라는건 머나먼 옛날얘기입니다.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선지가 언제인데요. 당장 야구계 감독들만 봐도 김성근씨의 제자라고 자처하는 감독이 양상문, 김기태, 조범현 세명이나 됩니다. 아직까지도 김성근씨가 비주류라서 핍박받는 구원자의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감독 개인팬 뿐일겁니다.
15/08/13 02:29
더 많죠. 류중일이나 김경문도 김성근밑에서 선수생활 했던 사람죠
특이한건 김용희는 자기가 김성근을 코치(정확히 인스트럭터)로 밑에 데리고 있었죠.
15/08/12 23:31
KBO가 최진행을 공격하는건 기대도 안 했다만, 진짜 오늘 현장 및 언론의 반응은 기대이상이라 당황스럽더군요.
야 아무리 그래도 쉬쉬하면서 넘어갈일이지 무슨 병걸렸다가 복귀한 선수마냥 치켜세우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15/08/12 23:31
오늘이 구약과 신약이 한자리에 있었던 날이었죠?? 먼저 약 빤선수가 팀의 주역에 우승까지도 시켰는데 그걸보고 있던 타팀 선수들이 유혹에 안 흔들릴수 가없죠.전력분석원으로 은퇴후 미래까지 보장해주는데 안하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15/08/13 08:03
그런가요??약갑용 탓이라기 보단 선수에게 약을 권하는건 아니지만 약한 선수를 어떻게 구단이 쓰는지에 대한 훌륭한 선례를 남겼고 미래도 보장해 줬는데 타구단이라고 이걸 크보 징계마저 다 받고 온 선수에게 구단내에서 선례가 있는데 더 징계를 내릴수도 없고 결국 도의적인 책임만 묻는 지금상황이 왜 생겼는지에 대한 고찰이라고 봅니다.
15/08/12 23:32
개인적으로 약쟁이쓰는 한화구단 및 김성근감독에 대해서도 상당히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돌아가는 꼬라지보니까
모든팀들이 제가 악감정을 가지는 기준보다 한참 아래에 약에 대한 인식이 있는것 같아서 노답
15/08/12 23:52
다른사람은 몰라도 허구연씨에게는 정말 실망했습니다. 야구 발전밖에 모르는 바보 허구연은 이제 죽었고 흥행에 눈 벌게진 관계자만 남았네요
15/08/12 23:57
그래도 반성 많이하고 나온 모습 보기 좋더군요.
어찌되었든 나왔다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위치는 맞는 거니까.. 앞으로 두 번 같은 잘못 반복 안했으면 좋겠네요.
15/08/13 00:30
올해는 정말 안보길바랬는데 안타깝네요.
김성근감독님오고 성적도 나고 좋았는데 최진행관련 대응은 완전대실망이네요. 창단이후로 한번도흔들려본적이없던 팬심이 진심으로 흔들립니다. 올해는 진짜팬질해먹기힘든 한해네요.
15/08/13 01:00
이용규 아웃되고 한화 야구 보기 무서워서 안보다가 최근 로저스때문에 다시 보려고 했는데
최진행때문에 정말 보기 껄끄러워 졌습니다. 저 선수가 나왔을 때 안타치기를 바래야 하는 건지
15/08/13 01:21
한화팬 입장에서 최진행은 정말 애증의 대상이네요. 약물 논란으로 인해 팀이 그렇게 힘들게 이긴 승리와 투혼들이 한순간에 약빨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할 처지가 되었으니... 씁 진짜 오늘도 최진행이 홈런 칠때 솔직히 기쁘지가 않더군요. 진정한 한화 팬이라면 최진행에 대한 비난은 앞으로 선수 생활 끝나고나서라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15/08/13 01:39
이런 질타는 야구계 전체를 향해야 하는 것이지 굳이 최진행만을 향한 것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최진행을 방패막이 삼아 어그로를 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야구 팬들이 약물러들에 대해서 딱히 큰 저항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표면적으로 볼 때 KBO나 야구계들이 굳이 제 살 깎아먹기 식으로 자정활동이 일어날리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15/08/13 01:44
솔직히 이기고 시즌 첫 4연승은 기분 좋긴 한데.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위에 보니 약물의 효과가 남아있는 기간이라고 하기도 하니까 팬으로써 많이 창피하기도 하고. 지금 9개 구단한테 극딜 맞고 있는상황이 가슴은 아픈데, 차마 어떤말도 못하겠고. 에휴. 진행이형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 착찹힙니다. 법적인 책임은 다 졌고, 도의적인 책임만 남은 상황인데,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게 이렇게 힘든 일이였네요. 진짜 출전할 수 있는 3할타자가 있는데 도의적인 책임이 있으니 쓰지 말자고 얘기하는게 정말 쉬운일은 아니네요. 일단 약물에 대한 규정과 처벌을 확실하게 해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일이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팬으로써 한화경기에 대한, 그리고 진행이형에 대한 비난을 달게 받겠습니다.
15/08/13 01:46
굳이 야구만 그런게 아니라 축구 등 우리나라 모든 스포츠에서 공통적으로 문제되는게 약물에 대한 인식이죠.
특히 박태환이 올림픽 준비 드립칠때 어찌 그리 웃기던지
15/08/13 01:47
이미 약갑용이라는 훌륭한 선례가 하나 있어서..
약빤놈한테 주전포수시키고 약빨로 얼룩진 골글에 페넌트&정규우승에.. 은퇴식 후 전력분석원이라는 삼전드 대우까지...
15/08/13 02:33
이번일에 KBO를 까고 KBO탓으로 돌리는건 의미가 없죠. 다른의미의 물타기라고 생각해요
지금 야구팬들이 불만이고 개선하려고 하는건 앞으로 약쟁이들이 더 나오면 앞으로라도 강경처벌하고 대응하자는게 아니라 지금 약빤 최진행을 어떻게든 더 징계때리고 못나오게 막자는거잖아요 지금 KBO 백날 까봐야 그래서 약물처벌규정 강화해봐야 앞으로 나올 약쟁이한테나 적용되지 최진행은 해당사항 없잖아요. 한화구단을 까고 압박해야지 구단징계를 지금이라도 추가적으로 내리던가 하죠. 각구단은 이런거 할때마다 규정마련하고 그럴 필요없이 즉각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최진행 출장정지 시키던가 아웃시키던가 하여튼 뭐라도 할 수 있는 곳은 한화구단밖에 없습니다 그럴려면 지금 비난이 집중되야할곳은 한화구단이죠. 지금 여러분들이 바라는게 앞으로라도 잘하자 입니까 아니면 지금 약빤놈을 단죄하자 입니까? 전자라면 KBO를 까야되고 후자라면 한화를 까야되는겁니다.
15/08/13 12:21
둘 다를 원합니다. 하지만, 후자가 좀 더 힘든 요구긴 하죠.
전자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잘못된사례를 봤으니 고쳐라. kbo 측도 거부할 명분이 없죠. 후자는 좀 더 어렵습니다. 약효과가 남았으니 빼라. 하지만 한화측은 징계다받았다, 라는 명분이 있죠. 어쨌든 둘 다 됐으면 좋겠는데, 구단도 현 감독에 만족하고, 현 감독의 성향상 후자는 좀 이루기 어려워보여요... 그냥 안티만 늘어나는 선에서 끝날거같습니다.
15/08/13 02:43
최진행으로 인해서 앞으로 야구커뮤니티에서는 끝없는 전쟁이 벌어질겁니다
오늘처럼 최진행이 홈런이라도 치면 속죄포 어쩌고가 나와서 전쟁이 벌어질테고 최진행이 빈볼이라도 맞으면 권선징악이니 권선징약이니 하는 말이 나와서 또 전쟁이 벌어질테고요 이게 앞으로 몇년간은 지속될겁니다. 어쩌면 은퇴할때까지 갈테죠 앞으로 최진행이 뭘하든 댓글은 풍년일겁니다.
15/08/13 04:46
기사와 방송 관계자 예기 등등을 보면 한화 프런트서 엄청 고생한거 바로 느껴지죠. 이렇게 까지 모두들 한목소리 내기도 진짜 어려운데.
구단 징계가 벌금뿐 엿다는건 진짜 코메디죠. 기사와 방송 관계자 들만 잘 막으면 됀다고 안일 하게 생각한듯 ...
15/08/13 05:02
최진행은 평생 욕을 먹어도 싸다
미숙한 처리에 한화 구단과 김성근 감독은 욕을 먹어도 싸다 케이비오의 징계에는 문제가 있다 고쳐야 한다 로 가야 할텐데 사실 이건 관심없죠 욕만하면 되니까... 결국 비슷한 사건이 간격이야 있든 또 발생하겠죠
15/08/13 05:25
롯데팬이지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당췌 모르겠네요.
한화 최진행이 약물복용으로 걸렸고, 그로인해 30경기 출장정지 처분과 구단 자체징계로 2천만원을 받았다. 이 징계가 끝나고 오늘 복귀했다. 이건데... 뭐가 문제인가요? 역대 약물복용 선수에게 KBO가 내린 최고 징계(규정이 바뀐거긴 하지만)에 역대 구단자체 징계에서도 최고수준이고. 역대 약물복용 선수에게 KBO징계 끝나고 출전안시킨 구단 있나요? 진갑용, 이용찬 모두 바로 나왔는데? 한화구단이 자체적으로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 연봉 1억 5천짜리를 그냥 놀게 냅둬요? 이전에 어떤 팀도 그렇게 한적이 없는데 한화는 왜 그래야 하는지? KBO징계가 약하다? 4월달에 규정 강화하고 첫 케이스가 최진행이네요. 약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KBO에 문의하시면 되겠네요. 위에 보니 MLB징계가 적당해 보이긴 하네요. 약빨이 십년간다? 그 약에 대해 정확한 데이타가 나온게 있나요? 저도 의학계열이지만 납득하기 힘든 내용인데요? 차라리 약빨로 급격히 벌크업을 하고 운동으로 관리를 하면 벌크업한게 줄어들지 않아서 10년정도는 갈듯하다..라고 하면 이해가 되지만.. 정말 10년이라면 2002년도에 약물복용으로 걸린 진갑용이 13년도부터 기량하락이 온게 노쇠화가 아니라 약빨이 떨어져서 그런겁니까? 최진행이 고의적으로 약을 빨았다? 확실한건가요? 공식적으로 나온 건 몰랐다 였고 뭐 알고 빨았던 모르고 빨았던 약을 쳐먹은건 사실이니...그건 차지하고라도 한마디 변명도 없이 죄송하다고 하는데 후배위하는 선배되려 했다보다는 더 괜찮아 보이더군요. 최진행의 속죄포(?)가 더 싫다? 어차피 삼진 먹었으면 또다른 방식으로 깠을꺼면서...오늘 낮에 재미난 짤방까지 돌아다니던데... 최진행이는 해서는 안될짓을 했어요. 평생 약쟁이라는 놀림을 받을 것이고, 본인은 그것을 감수하고 살아야해요. 홈런을 치던, 삼진을 먹던...약빨았네, 약빨떨어졌네 하는 소리는 들을수 밖에 없어요. 지 업보죠 뭐. 하지만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온 선수에게 그것만으론 부족하니 나오지 말란 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나아가서 구단과 감독에게 비난을 하는것 역시 뭐하는 건가 싶네요. 보고 있자면 최진행이가 싫은게 아니라 한화...아니 김성근이가 싫은거네 뭐...이런 느낌.
15/08/13 09:48
이용찬은 경기력강화 약물이 아니라서 경우가 다르고
진갑용은 kbo도핑테스트에 걸린적이 없습니다. 역시 경우가 다릅니다. kbo의 도핑테스트에 경기력향상약물로 양성이 나온건 최진행과 김재환 2번뿐인데 김재환은 부상때문에 내보내려고 해도 못내보낸거라고 말많지만 분명한건 팀징계끝나고도 몇달간 경기 안나오긴했습니다. 그리고 구단자체 징계로는 (약이든 아니든 다 합쳐서) 최진행은 최고수준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한수준이죠 롯데팬이라니 아시겠네요. kbo징계가 떨어지기도 전에 롯데는 구단자체 징계로 정수근 임의탈퇴시켰습니다. 이제껏 각종 사건사고 많았지만 이정도 사고를 친 선수한테 구단자체 징계로 벌금만으로 끝낸 사례가 드뭅니다. 당연히 구단은 욕을 먹어야 하죠. 또 진갑용 사건을 끄집어내는건 이상황에서는 물타기밖에 안됩니다 최진행이 진갑용보다는 변명을 안했다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게다가 진갑용은 고의가 아니라는 변명은 안했으니 변명안하고 사과만했다는 최진행보다 못할것도 없죠. 정황상 고의가 아닐 확률이 희박한데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거보다 뻔뻔한 변명이 어딨습니까? 벤존슨이 88년도에 빨았던 스타노조롤... 본즈가 빨았던 스타노조롤을 무슨성분인지도 몰랐다는 말을 믿는게 신기한거 아닌가요?
15/08/13 19:01
이용찬은 경기력강화 약물이 아니라서 경우가 다르고
진갑용은 kbo도핑테스트에 걸린적이 없습니다. 역시 경우가 다릅니다. -> 그럼 국제대회에서 걸리면 KBO리그내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단 말입니까? 약빨이 10년간다면서요? 국제대회 가서 약빨고 KBO리그 돌아오면 아무 문제없는겁니까? 이러니 저러니 사족달아봤자 결국 다 약쟁이에요. 경우가 틀릴게 뭡니까? 이용찬, 김상훈이야 그 경우가 틀리다 할수 있겠지만 김재환, 진갑용, 박명환등등은 최진행이랑 똑같은 약쟁이에요. 그리고 구단자체 징계로는 (약이든 아니든 다 합쳐서) 최진행은 최고수준이 아니라 아무것도 안한수준이죠 롯데팬이라니 아시겠네요. kbo징계가 떨어지기도 전에 롯데는 구단자체 징계로 정수근 임의탈퇴시켰습니다. 이제껏 각종 사건사고 많았지만 이정도 사고를 친 선수한테 구단자체 징계로 벌금만으로 끝낸 사례가 드뭅니다. 당연히 구단은 욕을 먹어야 하죠. -> 정수근은 음주운전 2회에 후배폭행, 팬폭행...형사처벌대상이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는 많아요. 다른 팀에도 이같은 선수들 임탈한 경우 많아요. 근데 약물복용으로 자체징계로 최진행보다 더 큰 징계받은 선수가 있어요? 김재환 시즌 말미에 약물 걸려서 남은 경기 못나왔고 그 다음시즌 부상때문에 시즌초 날린거죠. 김진욱감독이 남은 시즌에 쓰지 않은건 칭찬할 일이지, 최진행을 쓴다고 한화를 욕할 이유가 없죠. 또 진갑용 사건을 끄집어내는건 이상황에서는 물타기밖에 안됩니다 최진행이 진갑용보다는 변명을 안했다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게다가 진갑용은 고의가 아니라는 변명은 안했으니 변명안하고 사과만했다는 최진행보다 못할것도 없죠. 정황상 고의가 아닐 확률이 희박한데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거보다 뻔뻔한 변명이 어딨습니까? 벤존슨이 88년도에 빨았던 스타노조롤... 본즈가 빨았던 스타노조롤을 무슨성분인지도 몰랐다는 말을 믿는게 신기한거 아닌가요? -> 이건 무슨 말인지? 약물복용에 대한 예를 들기위해 진갑용을 예로 든건대 물타기라뇨? 진갑용도 약빨았고 최진행도 약빨았습니다. 둘다 약쟁이에요. 개인적으로 보기에 말도 안되는 변명한 진갑용보다는 그냥 사과하는 최진행이 뒷처리는 더 깔끔하다는 겁니다. 최진행이가 알고 빨았는지 모르고 빨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모르고 빨았을거라고 주장하는것도 아니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기존의 약쟁이들은 모두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았고 그 뒤 약쟁이 소리를 들을지언정 리그를 못뛰게 하지는 않았단 말입니다. 이전의 약쟁이들보다 징계가 가벼웠다면 모르겠지만 그들보다 강화된 규정에 따라 더 큰 징계를 받고 왔는데도 올시즌은 못뛰게 해야 한다는 논리가 합당한가요? 최진행의 징계가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여론을 모아서 KBO를 통해 징계수준을 강화해야지 한화구단이 나서서 더 큰 징계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15/09/04 02:24
1. 진갑용은 정말 정확하게 설명하면
아시안게임 대비한 올림픽기준 도핑테스트를 했는데 거기서 양성이 아니라 음성이 나왔습니다 양성의 기준은 1:6이고 6을 초과하면 양성인데 진갑용이 5점몇이던가 하여튼 6을 넘지는 않아서 양성은 아닌데 음성치고는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왔어요 그래서 말이 나온거고 2차로 다시 테스트했을때는 그냥 완전 음성나왔습니다 (KBO에서 지금하는 테스트는 한번 채취한 소변을 둘로나눠서 테스트하는거지만 저때는 1차테스트이후 1주일지나고 2차로 다시 소변테스트하는 시스템이라서 그동안 약이 빠진겁니다. 지금은 1차든 2차든 달라질일이 없어요) 진갑용은 비난여론이 따르니까 지가 이상하게 변명하다가 실토한거지 국제든 국내든 도핑에서 양성나온적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니 단체의 이름으로 징계를 할 명분자체가 없었습니다. 진갑용은 비난여론때문에 국대하차한거지 나갈려고 했으면 아시안게임 출장가능했어요. 그러니 똑같은 약쟁이로 처벌할 명분은 없어요. 도덕적으로는 같지않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행정적으로 같게는 못봅니다. 약빨이 10년이라는건 일부의 의견이고 성분자체가 몸에서 빠지는건 그정도로 오래간다고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약성분이 언제빠지냐가 아니라 약물로 만든 근육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유지가 되니 약근육은 오래갑니다. 김재환이야 어쨋건 그다음시즌 6월까지 경기출장 못했습니다. 30경기 빠지고 바로 1군경기 복귀한 최진행과는 다르죠. 김재환도 저정도로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최진행보다는 강경한 구단처벌을 받았어요. 김재환도 최진행과는 같지 않습니다. 2. 정수근이 과거에 사고 많이친건 맞는데 3번째 걸린 그사건은 허위신고 헤프닝이었죠. 뭐 정수근이 신고자 구워삶았을 수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음주폭행이나 난동은 없었던 사건이에요. 다른팀 어디에서 허위신고로 인해서 퇴출시킨 사례가 있죠? 그리고 야구라는 종목에서는 그깟 음주폭행보다 약물복용이 훨씬더 나쁜겁니다. 형법상으로는 음주폭행이 나빠도 야구라는 종목내에서는 약물이 더 나쁩니다. 스포츠종목내에서 약물보다 나쁜건 승부조작밖에 없습니다. 약물복용자체가 승부조작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음주든 약물이든 뭐든 제말은 KBO의 처분과 별개로 구단에서 그이상의 강경처분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에 대해서 가능함을 이야기한겁니다. KBO의 규정상의 징계와 별개로 구단차원에서 그이상의 무언가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이야기한거지 정수근은 기존 전과가 많니 적니 그런걸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3. 최진행이 진갑용보다 뭐가 뒷처리가 깔끔한데요? 진갑용은 양성나온것도 아닌데 자백하고 사과를 했고 고의성까지 인정했고 최진행은 끝까지 모르고 실수라고 우기는데요. 솔까말로 일부러한것도 아니고 실수인데 그럼 사과는 뭐하러 한답니까? 폭행사건 일어나고 화가나서 때렸다 미안하다고 한놈이랑 실수로 부딛힌거지 때린거 아니다 그렇지만 사과는 하겠다는 놈이랑 누가 잘한겁니까? 저는 전자라고 보는데요. 4. 최진행의 징계가 약하다고 생각하니 최진행의 징계를 강하게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KBO에 백날 말해봐야 나중에 또다른 약쟁이가 더 강한 처분은 받을지언정 최진행은 이대로 묻어가자밖에 안되죠 지금 최진행한테 징계 줄 수 있는건 한화구단뿐입니다. 그러니 한화구단에 여론을 모아야죠. 그리고 KBO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각구단들의 모임입니다. 약물이든 폭행이든 뭐든 각규정, 처벌규정 이런거 전부 각 구단 감독이나 단장 사장 이런사람들 모여서 회의해서 결정하지 KBO가 결정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 30경기 솜방망이 징계라는 규정만든 사람중 하나가 한화구단인데 KBO랑 구단을 다른걸로 구별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죠.
15/08/13 09:58
논지가 좀 애매하네요. 해서는 안 될 짓 한 것도 인정하시면서, 평생 약쟁이 놀림도 감수해야 업보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뭐가 문젠지는 모르겠다고 하신 말씀은 어패가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댓글 다신 분들은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니 됐다'가 아니라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니 까는 겁니다. 저까지 다구리에 동참해서 한 마디 거들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여론의 논지에는 저 역시 동의하고요. 그렇다고 KBO에 문의를? 나라꼴이 우습게 돌아갈 때마다 국회에 문의할 수는 없잖습니까.
팬들이 바라는 징계수위는 말씀하신 MLB 사례 혹은 그 이상의 징계가 타당하다고 봅니다. 최진행이 롯데 상대로 결정적일 때 역전 만루포라도 쏘아 올리면 '규정에 따라 징계 끝났으니 저건 어쩔 수 없어', '약빨의 유효기간에 대해 의학적으로 정확히 확증된 데이터가 나온 게 없으니 이건 실력이라고 볼 수도 있어' 라고 대인배스럽게 넘어가긴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그게 표면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해도 '하필 최진행에게 맞았다'는 남다른 불쾌감이 드는 건 9개 구단팬 모두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고의성 여부에 대해서는, 그걸 인정하게 되면 차후 약 빨고 적발될 경우 죄다 '모르고 그랬어요.'라고 퉁치고 넘어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역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는데 고의든 아니든 지금의 징계 수준은 너무 약합니다. 과거 약빨고 적발된 예도 드셨는데, 과거의 예와 견주었을 때 지금의 징계가 상당히 강화된 것은 맞지만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역시 처음의 이야기입니다) 적발 이후 출전 관련 부분은 과거 두산 김재환도 국제대회에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당시 감독이었던 김진욱은 '니가 어디서 뭘하든 난 상관 안 한다. 징계 기간을 떠나 그 이후로도 부를 생각 없으니 닥치고 자숙해라'는 논지의 인터뷰를 했고 실제로도 2군 경기 포함 굉장히 오랜 기간 기용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시즌 시작 전 적발되었고 10게임 출전 정지였는데 실제로 그 시즌 중에는 거의 못 나왔습니다. 1군 경기 기준 시즌 말미에 30경기 정도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을 겁니다) 최진행과 김재환의 선수 레벨과 당시의 두 팀의 선수층을 봤을 때 두산쪽이 훨씬 여유 있었기 때문에 적확한 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지금 이곳 파지알의 야구팬분들이 원하는 것은 딱 이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이용찬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예전 기사네요. ... 최근은 지난해 이용찬(두산)이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베타메타손이 검출됐다. 이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흔하게 사용하는 약물. 이용찬은 KBO 반도핑위원회 청문회에서 경기력 향상 의도가 아닌 피부과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의 처방을 따른 것이라고 소명했다.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용찬이 치료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것은 인정하지만, 치료목적 사용면책(TUE)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기간 중 사용 금지된 약물이기 때문에 제재를 부과했다. 그리고 김성근과 묶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자게표 김성근 떡밥이야 워낙 성능도 좋고 간혹 술집 말싸움 수준의 언쟁도 벌어지긴 하지만 이건 좀 별개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감독의 선수 기용 측면에서 그걸 묶어서 까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그에 따른 언론기사와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이런저런 비아냥과 짤방이 쏟아지곤 있지만 그건 말씀하신대로 선수 본인의 업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15/08/13 14:25
김재환은 국제대회나가서 양성이 아니라 야구월드컵을 대비한 KBO의 도핑테스트에 걸린겁니다.
걸린시기는 시즌이 끝나가는 10월이었고 김재환이 이후 1군경기에 출전한건 다음해 6월이었습니다.
15/08/13 19:10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님 글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댓글 다신 분들은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니 됐다'가 아니라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니 까는 겁니다 -> 규정에 따라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으면 끝난겁니다. 다만 약쟁이라는 소리는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거구요. 평생 욕먹겠죠. 그것만으로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여론을 모아 규정을 바꾸고자 해야지 생뚱맞게 징계받고 왔는데 너 한참 모자르니 나오지마 라고 하는게 더 웃겨보입니다. 저역시 많이 부족한 징계라고 생각은 하지만 최진행이는 이미 규정에 따른 징계를 받았고 그걸로 끝이라고 봅니다.
15/08/13 20:13
앞서 말씀 드렸지만 님 스스로도 부족한 징계라는 걸 인정하시면서도 까는 게 웃겨보인다는 말씀이 저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규정대로 벌 받고 나왔으니 더 이상은 그만? 크보 규정은 물론이고 실정법조차도 그 처벌 수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 그 수위가 너무 낮다고 성토하는 건 절대 웃긴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론을 모아서 규정을 바꾼다? 지금 여론 모이고 있는 건 안 보이시나요? 이게 여론이 아니면 뭔가요? 여기뿐만 아니라 포털, 야구 관련 커뮤니티 모두 님이 말씀하신 그 여론이 모이고 있습니다. 규정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이 여론이 더 거세야 해요. (쌍욕을 하자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 현상을 제대로 기사화 해야 우리가 남이가 식의 서로서로 봐주기 관행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거고요. 그 이후 크보와 각 구단들 모두 그 압박에 못견뎌 솜방망이 같은 규정을 손 볼 생각을 할 겁니다. ... 첨언으로, 그럴 의도는 아니셨겠지만, 웃겨보인다는 말씀은 자칫 님께서 이곳에 비판글 올리신 분들 모두를 웃긴 사람으로 여기시는 건 아닌지 다른 분들이 오해할 여지가 있으니 공개 게시판에서 사용할 만한 표현이 아닌 듯 합니다.
15/08/13 06:47
최진행에게는 이제 모든 기록은 고의건 실수건 간에 '약'과 연관지을 수밖에 없으니 적절한(?) 비난이야 어쩔 수 없죠.
개인이 출전을 고사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구단과 프런트가 나가라고 하면 뭐) 개인에 대한 비난은 그만해도 될듯 합니다 어쨌거나 모든 문제는 KBO의 행정이죠. 중심을 잡고 공평 명확한 처분을 내려야 하는 KBO가 저정도 수위의 처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남이가'와 함께 옛날에도 다그랬는데 뭐 라는 생각이 기저에 있다고 봅니다. KBO가 제정신 차렸으면 합니다..
15/08/13 10:12
동의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약물에 대한 인식이 그 동안 매우 나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KBO의 행정에 있지요. 약물에 대한 처벌은 더 강화되어야 하고. 조사도 더 엄격해져야 합니다. 지금처럼 약물에 대한 징계에 관대하고 조사를 더 엄격히 하지 않으면 과거 KBO의 집단 병역비리 사건이나 MLB의 약물 스캔들 때처럼 공신력 떨어지고 뭇매를 맞을 수밖에 없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잘못을 저지른 선수에게 약에 대한 비난이 뒤따르는 것이야 뭐 어쩔 수 있겠나 싶습니다. 자기 잘못에 대한 업보죠. 과거의 사례를 놓고 굳이 물을 탈 필요 없이, 팬들의 인식에 따라 감내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15/08/13 12:24
네. 약물규정은 훨씬 강화되어야 할것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이걸 징계가 내려질때 몰랐다는게 저는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약 효과가 빠진 이후에 내는줄 알았는데.. 이정도의 허술한 규정이라니... 올시즌 우천취소남발에 이어 정말정말 아쉬운 kbo행정미스라고 생각합니다.
15/08/13 09:05
제 6 조 (부정행위의 정의)
부정행위란 TOEIC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어학 평가 시험과 관련하여 응시자 자신의 실력 이외에 타인의 도움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을 이용하여 공정한 시험 평가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제 8 조 (부정행위 처리대상 및 응시자격 제한 기간) 다음 각 1호의 행위를 부정행위로 정의하며 각각의 응시 자격제한 기간은 다음과 같다. 1. 부정행위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은 경우 : 5년간 자격제한 2. 신분증을 위,변조하여 시험을 치르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3. 국내외성적표를 위,변조하여 사용하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4. 대리 시험을 치르거나 치르도록 하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5. 문제를 메모하거나 녹음하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6. 문제(지)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유출하거나, 인쇄 또는 배포하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7. 시험 중 타인의 답안(지)을 엿보거나 자신의 답안(지)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행위: 2년간 자격제한 8. 통신기기(휴대폰, 무선호출기 등)를 이용하여 답을 주고 받는 행위 : 4년간 자격제한 9. 기타 (사후적발에 의해 부정행위로 판명된 경우 ) : 현장적발과 동일하게 처리 하다못해 토익 시험도 부정행위에 대해 이런 처벌을 합니다. 30경기? 개가 웃을 일이죠. 저런 솜방방이 징계가 오히려 선수를 더 욕먹게 만든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15/08/13 09:41
기사보니 스타노조롤이 약 이름이 아니라 난치병 이름 인것 처럼 보이네요.
난치병 스타노조롤을 딛고 스스로 일어서 화려하게 복귀한 최진행! 캬! 존경스럽습니다!
15/08/13 16:49
약물사용이 난치병(?)이긴 하죠.
도핑규정상 유죄추정(...)에 가까운 원칙들이 왜 자리잡았는지 생각해 본다면, PED사용은 정말 난치병입니다... 물론 기자 양반들이 먹고사니즘에 충실해서 클릭질을 유도하기 위해 자아낸 글들과는 정 반대의 의미에서 난치병이지만요.
15/08/13 09:56
저도 야알못이기는 합니다만, 작년 대비해서 성적 오른 걸 보면(타율이 4푼이나 올랐었죠.) 참 빨리도 복귀했네요.
징계가 가벼워도 너무 가볍네요. 승부조작은 가중처벌 하면서도 약물은 솜방망이 수준인 이중잣대로 황당하고요. 이 글 제목대로 선수가 아니라 약쟁이라는 타이틀이 적격으로 보입니다.
15/08/13 10:16
그런데 생각해보면 약기운이 1년정도 (혹은 적어도 징계기간보다는 길게) 유지된다면
진짜 속죄하고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본인이 약기운 유효기간 까지는 출전을 거부해야할듯 하네요. 아직 약기운 남은 상태에서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속죄가 아닌 듯;;
15/08/13 10:17
[처참한 야구인들의 약물에 대한 인식] 제목이 모든 걸 다 설명 해 주네요. 정말 처참합니다. 이정도로 썩어있을줄이야. 입닥치고 있어도 개쌍욕을 퍼부어주고 싶은데 속죄드립이라니 어이가 승천하는줄 알았습니다.
15/08/13 10:44
규정도 솜방망이에 걸려도 2군에서 푹 쉬다 복귀하면 언론에서 우쭈쭈해주는데 성적 안나오는 선수들은 너도나도 빨겠네요
야구계는 당장의 흥행에 영향있을까봐 메스 대는걸 주저하다 예전 암흑기보다 더한 꼴 보고싶지 않으려면 정신좀 차려야 될겁니다
15/08/13 11:59
그냥 한화랑 경기할 땐 안볼라고요.. 어차피 또 나올텐데..
NC팬입니다만 대전경기인지 마산경기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올시즌에 이민호가 불펜으로 불끄러 나왔다가 최진행한테 역전 홈런 맞고나서 멘탈 터졌던 장면이 너무 생생한데 그냥 꼴보기 싫네요.
15/08/13 13:41
가장 맘에 안드는건 정현석 선수랑 엮어서 감동 스토리로 만드는거였습니다
암 투병이랑 약물이랑 동급이라니 굉장하지 않습니까? 정현석 선수가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정현석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아름다운 일이지만 왜 거기에 약진행을 끼워가지고 더럽게 만드는질 모르겠네요 속죄 홈런... 속죄 병살 속죄 삼진 이런게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속죄를 해야하는건 타팀한테 해야하는걸텐데요
15/08/13 16:09
최진행을 보는 업계의 시선이나 그러한 모습은 뻔히 예상 되던 상황이고
야구판에 도핑 천지인건 쉬쉬하고만 있을뿐인거죠. 우리나라에서 날아다니다 일본가서 빌빌대는게 단순히 실력 때문일까요
15/08/13 16:29
약쟁이도 까고 크보도 까고 다 까는건 맞는데
구단 성적 꺼내면 kbo 역사 리셋하자는 말밖에 안됩니다. 삼성이 진갑용이 약 걸린 02년 포함, 십수년을 주전 포수로 있으면서 7번 우승 했는데 이거 다 취소하고 2위팀한테 돌려줘야하나요.
15/08/13 16:54
역사 리셋이라도 해서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면 해야죠.
역사는 현재가 있을때만 의미를 가집니다. 성적지상주의로 굴러가는 프로스포츠 판과 엘리트 스포츠 선수양반 수급상황을 고려하면 정말 어려서 일찌기 선도핑을 강요당하는 일도 있을수 있습니다. 목숨걸고(혹은 목슴 걸도록 요구받아서) PED달리는 양반들이 줄어들 수 있다면 그깟 역사 못바꿀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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