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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2 19:48
소리는 못 듣고 자막만 봐서
문재인 대표가 하사한테 뭐 부족한건 없냐 어떻냐 기타등등 질문하면서 짜장면 어쩌구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걸 계속 자막으로 틀어주더라구요.
15/08/12 18:38
치사해도 이렇게 치사할수가....
처참합니다..대한민국 1등 신문이라는 곳의 수준이 진짜 처참해요.. 꼴에 또 어디가서 언론인이라고 지식인 행세를 할텐데....그 더러운 낯짝에 침 한번 뱉어주고 싶네요..
15/08/12 18:52
여담이지만 어쨋 거나 자칭 보수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안보" 인데..
과연 이런 상황에서 남북 대화 하자는 정부를 보고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실지..
15/08/12 18:56
그분들에겐 우리나라 안보는 무슨짓을 하든 새누리당이 하는 말만이 안보이고 다른 당에서 하면 뭘 해도 빨갱이짓이죠 뭐. 행동이 중요한게 아니라 주어가 중요한 분들이라서...
15/08/12 19:36
이런식으로 대응하시다니...
여기서는 조선일보가 잘못이 있는지 없는지만 논의해도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제 댓글 어디서 그런 말이 있습니까?
15/08/12 18:59
아프면 문병가는게 당연히 맞죠... 메르스처럼 전염되는게 아니면요. 그게 기본적인 사람의 예의 아닐까요? 특히 업무중에 다치면 당연히 책임자들이 가야 하는거고요.
15/08/12 19:26
국가일하다가 다쳤으면 입법부중에서 제1야당(입법부 2번째 대표정도 되는)사람이 갈 수도 있는거죠. 그만큼 관심을 가져준다는 의미인데요.
그리고 저 병사가 쉬고 싶은데 야당대표 와서 짜증난다고 한거 아니면 관심법쓰면서 야당대표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는 댓글 안다셔도 될거 같습니다. 글 주제에도 맞지 않고요.
15/08/12 19:50
그럼 사진을 왜 잘랐을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국회의원이 국방을 책임지다 다친 군인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아마도 어느정도 회복되고 허가받아서 간 것일테구요.) 모든 국회의원이 다 가면 님 말씀마따나 힘들 수 있으니 당 대표가 간 거구요. 각 당 대표라 해봐야 세 명입니다.
15/08/12 20:17
왜 잘랐는지에 대한 생각은 밑에 댓글로 갈음하고 왜 하필 잘린 대상이 문제인이냐에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사진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죠. 저 하사분의 병실에 기자가 상주하지는 않을 테고 사진만 찍자고 들어갈 수는 없으니 누군가 방문하면 그때 같이 찍을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무성은 방문을 아직인지는 모르지만 방문을 안했고 마침 문재인이 왔으니 같이 들어가서 찍어서 문재인이 나온 사진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15/08/12 19:56
멀쩡한 사진에서 굳이 대표얼굴잘라서 1면에 내보내는게 문제라고 하는게 관심법인가요..
언론이 뭔진 아시죠? 공정보도가 뭔지 아시고요? 그리고 국회의원이 뭐 하는지도 알고 계시고요? 박근혜나 김무성이나 왜 별 관련도 없는 행사 찾아다니며 얼굴도장 찍겠습니까. 다 그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하려고 하는 건데요. 이런 내용들을 알고도 이 글이 관심법이라고 하시려고 한다면 창의적인 어그로네요. 모르시면 공부좀 하세요.
15/08/12 20:08
언론이 뭐고 공정보도가 뭔지 아시는 분께서 예의는 모르시네요. 제 생각인 장병의 희생에 포커스를 맞추려고 문재인 얼굴을 자른 것 같은데요. 아랫분 말대로 문재인이든 김무성이든 병문안을 간 것은 다른 면에서 다룰 일이죠.
15/08/13 01:01
의도가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김무성 대표나 박근혜 대통령이 누군가를 방문했던 사진을 고의로 짜르고 올린 신문 기사를 하나라도 링크해주시면 인정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지를 않는 일들을 시행했다면 그 의도를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논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라면 본인 자신도 믿지 못할 말들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15/08/13 01:31
그럼 저 하사분 사진에서 자르지 않아도 문재인이 안나온 사진의
링크를 걸어주세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말씀 드렸는데요. 신문 1면 기사면 장병이 강조돼야지 병문안온사람이 강조돼면 안돼죠.
15/08/13 01:57
블랙숄즈 님// 본문 링크속에 나오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사진도 문재인 의원사진처럼 다친 장병이 강조되게 나왔다면 논란될것도 없었겠죠.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나올땐 한민구 국방부장관 사진을 대문짝 만하게 그리고 다친 장병의 사진은 구석에 찍어놓고, 문재인 의원 사진은 얼굴을 가린다라. 일관성이 없죠.
15/08/13 08:25
블랙숄즈 님// 하정우님 댓글이 딱 제 의견이네요. 솔직히 찾으실 자신 없죠?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72614861 이거 보시면 6.25 참전용사들을 강조는 안 하고 김무성만 하이라이트 해놓았네요? 장병+ 국방부 장관 같이 나온 사진은 있는데 도저히 방문한 야당 대표 짤라버린 정도의 졸렬한 사진들은 찾을 수가 없는데요.
15/08/12 20:03
조선일보가 문재인 얼굴 잘라서 사진을 올린 것은 관심법이 아니라 '팩트'죠.
실제로 저렇게 올라온 건데 그걸 관심법이라고 하시네요; 관심법은 저 다치신분의 심중이 '야당 대표는 안왔으면...'하고 생각하시는 블랙숄즈님의 행동이 관심법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15/08/12 18:59
일반적인 상황이면 짜증날거같은데 국방을 수행하다가 부상입은 상태에서 정치권의 지도자급 인사가 찾아오면 나름 위로가 많이 되지 않을까요. 정말 극혐하는 인사가 아닌 다음에야...
15/08/12 19:09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에게 제1야당 당대표급 인물이 가는 건 위로가 될 겁니다.
높으신 분이 전쟁 중에 야전 병원을 방문하는 건 흔한 일이기도 하구요.
15/08/12 19:19
저도 2스타 정도는 숱하게 봤고 4스타가 제 경계근무 시간에 출몰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는 이런 방문이 저한테 하등 도움되지 않죠. 하지만 본문과 같은 상황에서 높으신 분의 위문은 사회가 희생자에게 관심이 있다는 표시이기도 해요.
15/08/12 22:03
현재 있는 곳이 군 부대도 아니고 크게 다쳐서 앞으로 정상적인 인생을 살기 어려운 입장에서 높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을 줄려고 하면 만약 저라면 감사합니다 하고 생각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글이 이야기 하는 것은 문재인 대표가 왜 갔냐가 아니고 악의적인 사진 편집을 한 조선일보를 이야기 하는데요.
15/08/12 19:16
? 뭐가 문제인지?
사진 찍을때 자기가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하는게 있는데 잘 나온 사진이 없다면 원하는 구도대로 저렇게 편집하는데요.
15/08/12 20:05
그럼 저 사진에서 명확하게 표현하고자하는 것음 무엇이었을까요? 무엇을 명확하게 표현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신문은 사진비율 때문에 피해 병사의 잘린다리마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5/08/12 19:38
야당대표라는 한국사회의 최고책임자중 하나를 점하는 인물이
부상장병을 병문안 안가면 누가가는건지.... 상식과 비상식을 구분하지 않고 이걸 병문안 왜가냐 귀찮게 논리로 깔수있다는게 저쪽 사람들의 신통함이자 경이로움이군요 남다르네요 확실히
15/08/12 19:43
어디까지나 병자만을 생각하는 사람이지 저쪽사람들 아니겠지요 뭐. 이럴땐 부상자 귀찮게 한다고 까면서 평상시엔 민주당은 군인들에게 관심없는 안보무시 빨갱이 바라기 정당이라고 까는거 보면 논리구조가 정말 신통하긴 합니다.
15/08/12 19:55
아 저도 저 논리는 좀 비판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댓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쪽 사람들이라고 통칭하면 좀...
15/08/12 19:56
뭐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이 나라를 바로잡으려면 언론이란 이름표 달고 쓰레기짓 하는 부류부터 치워내야 그나마 좀 뭐라도 하지 안그럼 아무것도 못하죠. 이게 언론인가요. 제 2의 플레이어지...
15/08/12 20:00
북한에서 숙청당한사람이 사진에서 지워지지 않나요?
위에 뭐가문제냐는 댓글이 보여서 써보면, 이 편집의 문제점은 이와 같습니다. 문의원도 [우리나라의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의원입니다. 아무리 싫어도 최소한 그만큼은 존중받아야 해요. 근데 저건 그 존중이 정말 전혀 없네요. 예의가 심하게 없어요. 나아가 이건 저 사람을 지지한 국민들에 대한 예의없음이라서 더 감정이 상하는군요. 하루이틀이겠습니까마는, 그래도.
15/08/12 20:36
개인적으로는 쓸 사진이 저것 밖에 없었다는 것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저 신문이야 성향이 뻔하니 자신들이좋아하는 정당인사가 병문안간 사진을 헤드라인에 올리고 싶었겠죠. 국가를 지키다 군인이 다쳤는데, 자칭 국가안보를 위한다는 보수인사들이 병문안을 갈 생각을 안한다는게 문제죠. 물론 이 후에 병문안을 갔을 수도 있겠지만 만사를 제쳐두고 먼저 병문안을 간 건, 자기들이 종북이라고 비난하는 야권이었다는 겁니다.
15/08/12 20:45
원래 저랬습니다. 단지 잊을 만 하면 이런 사례들이 하나둘씩 나타날 뿐이지요. 조선일보야 사진에서 만평까지 정치 관련해서는 왜곡 전적이 화려하고, 지금 JTBC가 보도 그나마 나쁘지 않게 하고 있어서 그렇지 중앙일보도 예전에 사진 조작으로 난리도 아니었고, 동아일보도 마찬가지지요. 아예 거짓된 기사를 쓰고서도 사과도 제대로 안 하는 판에, 자기들의 논조를 정해놓고 그에 맞는 보도를 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하는 것이 일 축에 들기나 할까요.
저렇게 사진에 헛수작을 부려 놓고도 자기네들은 사진 조작쯤이야 과거 일장기 말소 사건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5/08/12 20:54
사진이 없어서라던가 뭐 그런 이유로 조선일보가 사진을 저렇게 썼다고 생각하시면 수십년동안 프레이밍 셋팅자로서 역할을 해온 조선일보를 너무 얕보신거죠-_-a. 의제설정능력이야말로 조선일보라는 언론이 가진 최대강점인데 자신하나 쓰고 편집하나 넣는데 프레이밍과 보수언론으로서의 의도가 들어가지 않았을리가요. 외려 그렇게 생각하는게 조선일보 바보취급하는거죠.
15/08/12 21:29
이거가지고 뭐라할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저 기사에서 말하고자하는건 저 부상당한 군인에관한 얘기일텐데 군인과 문재인이 같이 찍혀있는 사진을 저기다가 박아놓으면 어떤생각이 들까요? 포커스 자체가 문재인에게 쏠려버려서, 기사가 원하는 방향과는 많이 달라질거 같은데요
15/08/12 21:35
이게 문재인이 주인공인 사진도 아닌데.. 문재인이 대국민 발표라도 했는데 얼굴 자른것도 아니잖아요. 사실 누가 봐도 부상당한 군인이 주인공인데 오직 관심은 문재인 뿐이네요 크크
15/08/12 22:17
뭐.. 이 정도는 애교 수준이네요...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들이라...
그래도 그네들에게는 인터넷이 야권편향이니 언론이라는 것들이 저러고 있어도 서로 쌤쌤이요 세상은 공평하게 돌아가고 있는 거죠.. 언론이니 민주주의니 그런 건 알바 아니라는 인간들이 참 많은 사회라 놀라울 것도 없죠...
15/08/12 22:43
지난 연평도 포격사건때도 포샵질로 장난치더니......온갖 폐악질은 다 하고 다니고.....
이런면에서 조선 데스크는 참 뻔뻔하면서 똑똑한거 같아요. 과연 김무성이나 박근혜가 왔어도 저렇게 편집했을지....
15/08/13 01:54
에휴 딱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목을 끌 수 있는 사진이 필요했는데 문재인 의원이 나온 사진밖에 없었나보죠.
어느정도 중립은 지켜야 언론소리를 해주던가 말든가 하지 이건 뭐 그냥 한나라당 당내신문? 회사는 아니니까 사보는 아니고 당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딱 그수준이네요. 언론이라고 얘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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