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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0 16:48
한화 vs sk는 두경기밖에 없다보니 기아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셈이되었죠.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터지는 순간 그쪽이 치고 올라갈테니...
15/08/10 16:44
이번주 한화의 로저스가 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한화로서는 시즌 막판 4위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
15/08/10 16:44
근데 SK는 작년보다 올해가 더 쉽게 갈줄 알았는데 지금 이렇게 고생하는게 의아하기도 해요.... 작년에 그렇게 부상자가 많았고(박희수,최정,밴와트,윤희상 등등...) 용병도 망했으며(그나마 마무리 자리잡나했던 울프도 아들 건강문제가 겹치며 귀국... 대체용병으로 짭짤히 활약해주던 밴와트도 마지막 스퍼트 올려야할 AG 휴식기 후 총력전에서 첫경기뛰고 부상으로 빠짐) 감독마저 디버프를 걸어댔는데 막판 미칠듯한 집중력을 보여줬던 LG를 끝까지 쫓아가며 최종일에서야 4위싸움을 끝맺게 할정도였는데.(LG응원하던 입장에서 질릴정도;; 진심 그때 4강 탈락했으면 멘붕왔을듯.) 올해는 더 플러스 되는게 있는데 이렇게 힘들게 5위싸움하는게 신기하네요.
15/08/10 16:53
현재 개인적으로 이팀이 왜 여기에 있는가 하는 팀이 두팀이 있는데 "sk"랑 "롯데" 입니다.
선수 면면만 보면 sk는 2~4위 라인에 있어야 하고, 롯데는 5위싸움 하고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15/08/10 17:16
저도 롯데는 느껴지는 전력은 5위권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타력도 좋고 선발진 좋고 외인들 다 잘해주고... 불펜하고 123 선발 제외하면 별로라고 해도.....
15/08/10 17:20
롯데 팀분위기를 생각하면 올해 하위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전 시즌초 예상할때, 기아가 8위, 롯데가 9위, 케티가 10위였어요. 대충 하위로 묶었었습니다만.
사실 기아는 양현종의 미국진출이 좌절되고, 윤석민이 돌아온 시점에서 9위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6~8위 싸움을 할걸로 생각했어요. 예상외로 LG가 내려와 한 계단 올랐네요.
15/08/10 16:51
아... 엘지는 ㅠㅠ
기아랑 5.5게임차고 한화랑 7게임차이네요. 베스트 컨디션일 때 보통 한달동안 따라잡을 수 있는 게임차수를 2.5~3게임이라고 하던데요.ㅠㅠ 아.. 엘지야. ㅠㅠ
15/08/10 17:05
기아팬이지만 여러가지 변수를 봐도 역시 SK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서서히 타선이 불이 붙고 박희수 선수가 곧 복귀한다고 하니 이건 뭐..
15/08/10 17:16
저번에보니까 피타고리안 승률대비 성적이 좋은팀이 한화던데 적용을 해도 가장 확률이 높다니 설레이는군요..
가을야구하는것도 감지덕지입니다만 4위팀을 2연승할 가능성은 어느팀도 희박하기때문에 내친걸음으로 4위까지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아전 끝나고 이제 틀렸다라고 생각했는데 로저스가 오고나서 유먼의 메달 이상으로 팀에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고 있는거같아서요 흐흐..
15/08/10 17:19
저는 두산팬이고 친구넘은 엘지팬인데 토요일에 같이 경기 보러갔었습니다.
제 친구넘은 다~~~~~ 내려놨더군요. 제가 예매해서 두산응원석이긴 했지만 맨 앞자리라 별 상관 없엇는데도 계속 두산 응원 해가며 엘지가 점수내도 에이 한점이야 한점 그거도 못줘? 너네가 이길거야 하면서.... 결국 엘지가 이기긴 했지만 ;; 이겨도 별로 기뻐하지도 않고 말이죠.
15/08/11 00:40
예전에 엘지 암흑기 시절에.. 개인팬이 특히 많은 느낌이었는데(이대형이라던지..),
요새 들어서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LG가 이기든 지든 신경이 안쓰입니다. 팀이 못해도 박용택 잘치고 오지환 잘해주면 좋더군요.
15/08/10 17:21
기아에 좀더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시즌초만 해도 윤석민을 쓰기 위해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등판 하는거 보고, 이대형을 풀어준것으로 좋게 보고 있지 않았었는데, 잔여일정도 상위팀과 경기수가 44경기중 15경기로 적은편이고, sk는 24경기, 한화는 25경기네요. 이번 기아의 순위는 한화와 더불어서 놀랍네요.
15/08/10 17:36
한화는 이용규 부상으로 이제 틀렸다... 더이상 버틸힘이 없다... 선발진은 우수수 무너지고, 불펜진은 과열가동이고, 타자들은 돌아오면 다시 나가니... 라고 생각 했는데 로저스가 떡 하고 와버려서 또 모르게 됐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후반 대체 불펜을 찾아서 사용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야 권혁, 박정진, 윤규진이 쉴 틈이 생긴다고 생각했거든요.
15/08/10 17:44
sk가 결국 올라갈 것 같아요. 전력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시즌 막바지까지 버텨줄 것 같고요. 반면 한화는 아슬아슬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곡예하듯 팀을 끌고 왔는데, 끝까지 갈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어요. 그 동안 고생한 한화 팬에 대한 애정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화가 올라갔으면 좋을 것 같긴한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는 롯데 팬이라, 쉽지 않은 한화가 부럽네요 ㅠ.ㅠ 흑..
15/08/10 17:47
한화는 일단 김돗돔이...더위에 퍼져도 너무 퍼졌어요...지명으로 돌릴수도 없고 참...
그리고 타자들 일좀해라 제발좀... 정근우, 김경언 빼면 뭐...
15/08/10 21:12
슼도 사실 켈리 빼면 용병농사가 썩..
김강민과 최정이 생각보다 돈값을 못하는 상황에서 윤희상이 작년의 그 사건(....) 때문인지 예년만 못한 상황에 불펜진도 은근히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끄동님이 노답이긴 한데, 생각보다 슼전력이 이름값을 못하고 있어요...
15/08/10 22:28
슼도 세든 데리고 오면서 작정하고 내려오려는걸 타선으로 버티기 시작했죠.
한화랑 대조적인건 이닝은 나름 관리를 했으나 불펜이 퍼진건데, 보니까 돌려막기 연투가 원인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 3경기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슼은 선발야구가 되서 계산이 가능하나, 한화는 도저히 계산이 안 되거든요. 기아는 정말 이번 시즌 선방하고 있어서 좀 힘들어지지 않나 싶네요. 꽃이랑 나비 살아나니까 김주찬이 쓰러지는 기아 특유의 엇박자가 다시 도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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