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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0 09:40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 오시면 좋겠어요.
프로야구 감독들의 성향이 환전 확 달라서... 흥미진진합니다. 너무 잘 나가는 야통 류중일 감독을 견제하는 반 류중일 연합으로 라이온즈에 도전하는 모양새도 참 좋고... 최신 트랜드와는 정 반대로 가나 그렇다고 성적이 엉망도 아닌 야신 김성근에 도전하는 반 야신 연합 모양새도 재밌고...
15/08/10 09:51
일단 다음 수가 어떻게 되는지부터 봐야죠. 새 구단주가 누가 될지...
얼레빗이 가더니 참빗이 왔다. 라는 결말도 무시할 수 없는 거고요...
15/08/10 11:15
돼랑이 있고
장원준, 젊은(?) 정대현 있던 시기라 최소 가을야구 못 가면 욕 먹을 라인업이었죠. 진짜 그 때가 우승 적기였는데.. 번번히 에스케이랑 막판까지 가서 다 져놔서ㅜㅜㅠ
15/08/10 12:16
그 때 우승을 했어야한다는 의견에는 이의가 없습니다만,
11년도에는 정대현이 없었거니와 12년도 8월되서야 복귀했고 12년도에는 차포(1선발, 4번 타자) 다 떼놓고 포스트시즌 진출시킨게 양승호죠. 욕 먹으면 욕 먹은 부분 고쳐가면서 성장하는 감독이라는 특이한 스타일 크크크크크크.
15/08/10 12:39
이종운 저도 싫어합니다만, 지금은 뗄 차포도 없으니 그때와 상황이 다르긴해요.
그러고보면 감독의 영향이라는게 그리 큰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로이스터 보다도 그당시 멤버들 다 데려오면 이종운 가지고도 플옵 갈 것 같긴 합니다.
15/08/10 10:17
진짜 로감독님 다시 대려와야 합니다. 모든 구단이 야구 컬러가 같을수가 없듯이 롯데야구는 그래야 해요. 로감독의 야구처럼 화끈한 빅볼에 대승적인 야구여야 합니다. 그게 부산시의 정서니까요..
그럴 수만 있다면 그깟 우승쯤은 포기할 수 도 있습니다.
15/08/10 10:31
이제 롯데도 우승할 때가 왔군요
역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하니 우승청부사 강! 병! 철! 복귀! 그리고 부산은 멸망했다고 합니다
15/08/10 13:15
강병철 감독이 세번째 재임기가 성적이 안좋아서 그렇지, 적어도 야수진 육성 측면에서는 분명 공헌도가 있습니다. 로이스터 시절의 라인업 보면 은근히 강병철의 양아들 투성이죠.
다만 선수단 장악 측면에서 도박에 빠진 모씨와 팝콘 장수로 유명한 모 선수의 트롤링이 심했다는 문제가 있는데.... 하여간 팀을 황폐화 시킨 백모씨와는 다른 평가를 내려줘야 하는 감독입니다. 그리고 다 떠나서 롯데가지고 두번이나 우승한 감독이면 말 다한거죠크크크
15/08/10 13:23
뭐 확실히 백골퍼보다야 훨씬 뛰어난 감독입니다. 백은 감독을 맡아선 안 되는 사람이었구요.
근데 강병철 감독을 까려는 이유 몇 가지가 있어서 그걸 쓰려고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지금 델동님에 비하면 그 부분들이 전부 다 낫네요 ㅠㅠ (투수혹사, 무리한 좌우놀이, 뻔한 원 포인트 릴리프, 괴랄한 언플 등...) 어차피 안경 쓴 우완 신인 세웅이도 왔는데... 강병철 재부임? 크크크
15/08/10 11:38
진짜 로감독일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쓰리볼에서 과감히 베팅하던.. 못쳐도 자신감이 있어서 언제나 대량득점을 노릴수 있는팀이였는데 말이죠... 1이닝 8실점 하던 장원준이 승리투수가 되질 않나 정말 재미가 있던 야구였는데... 로이스터감독님 이젠 교통카드 없어도 신용카드로도 계산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빨리 오이소. ㅜㅜ
15/08/10 13:51
경기도중에 프런트 라인을 통해 선수교체를 지시하질 않나,
이대호가 연봉조정 신청하고 그다음해 스캠때 직접 선수들 모인 자리에서 이대호 면전에다 "자넨 덩치에 비해 속이 좁다"라고 까질 않나... 정말 반가운 뉴스군요.
15/08/10 15:14
강병철이 좀 저평가되긴 하죠. 에이스 투수 팔갈아서 우승시켰다는 것때문인데 솔직히 당시에 에이스 혹사는 너무 당연한 것이었고, 염종석은 오히려 강감독이 수술, 재활 해야한다는거 프런트가 출전 강행시켜서 심각한 수준으로 망가진거고요.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강병철의 양아들 중 성공한 케이스가 아주 많죠. 강민호, 김주찬, 강영식에 박정태, 전준호 등등 까지. 오히려 양상문이 5연꼴 막아서 과대평가되고 있죠.
15/08/10 15:43
꼴빠 친구들이랑 꼴데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하면..
항상 최종결론은 신동인이 있는 한 미래는 없다. 였는데 이제 미래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15/08/11 10:21
근데 로이스터 부임 때에는 지금은 없는 이대호, 조캡틴, 김주찬, 전준우, 홍성흔을 비롯해서 타선은 굉장했던 기억이고, 투수진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일구어 내려면 자원이 있어야 될 텐데 그 당시보다 지금 롯데의 상황은 훨씬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로이스터가 온다고 해도 지난 번과 같은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5위 정도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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