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8/07 08:28:3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7 08:35
수정 아이콘
살고는 있지만 안믿은지 오래인 대한민국
Move Shake Hide
15/08/07 08:37
수정 아이콘
에휴 처음부터 끝까지 노답이네요
nearfield
15/08/07 08:40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이젠 임과장 죽은것도 못믿을 지경;
강동원
15/08/07 09:16
수정 아이콘
신디케이트?
트리스타
15/08/07 10:39
수정 아이콘
딱 제 생각입니다.
어랏노군
15/08/07 08:46
수정 아이콘
유명을 달리하신 black 요원들이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것 같은... 에라이..
루크레티아
15/08/07 08:49
수정 아이콘
영화를 직접 찍나 이제..
15/08/07 08:49
수정 아이콘
국정원 해킹은.
야당뿐만아니라, 여당,검찰,보수언론 모두가 두려워할만한 일이라... 어느정도 이해가능한선까지 국정원이 털리지않을지.. 싶네요.

요원이 어딘가에서 살아있다면 존재하는것 자체가 언제가될지모르는 폭탄정도인 불안요소이니.. 오히려 감사할일일것같구요.
소신있는팔랑귀
15/08/07 09:05
수정 아이콘
도데체 무슨 일인 걸까요? 자꾸만 이상황 정황들이 추가되네요.
15/08/07 09:16
수정 아이콘
이건 음모론이 단순 음모론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군요.
갑자기 과거 사건들 정부 발표 결과들도 전부 의심스러워지는데요...
F.Nietzsche
15/08/07 09:37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무섭네요.....
건이강이별이
15/08/07 09:3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상했는데 다 묻혀서 뭐.. 이거도 묻힐듯.
김연우
15/08/07 09:50
수정 아이콘
부인이야, 다른거 없어도 남편 직장이자 '국정원'이니까 하란데로 했을거 같긴한데, 참 웃기긴 웃기네요.

국정원, 119에 신고하라고 부인에게 연락
-> 부인, 소방소에 신고
-> 소방소에서 실종은 경찰서 소관이니 경찰서에 신고하라함
-> 경찰서에 신고함
-> 경찰서 신고 취소 후 소방소에 다시 신고
-> 신고 취소 돼었는지 다시 확인
김연우
15/08/07 09:55
수정 아이콘
지금에서야 자살인거 아니까 '직장에 안보이니까 신고해봐라'가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 실종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았다
- 위치가 어디인지 안다
- 주변에 직원이 있다
그럼 신고고 뭐고 할거 없이, 그 직원 먼저 가서 보라고 하죠.

부인에게 '신고해라'라고 한거 자체가, 그 시점에서 이미 직원의 자살을 확인한 후라는 이야기입니다.
지들 말마따나 무슨 중요하고 위험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자살이 아니라 어떠한 이벤트) 그걸 부인이나 소방소에 알리나요.
솔로10년차
15/08/07 09:56
수정 아이콘
부인은 처음부터 국정원의 지시를 받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만, 국정원 내에서 스스로 그걸 밝혀 입증했다는 거군요.

국정원에 대해서 일련의 사건들(선거개입, 간첩증거조작, 해킹프로그램 등등)을 통해 느낀 건,
그간 정보를 너무 쉽게 다루다보니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구나하는 겁니다.

그 행위의 부도덕함은 둘째치고라도, 부인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경찰에 신고 철회를 부탁하고, 다시 경찰에 신고철회를 재차 부탁하고,
현장에 먼저 국정원 직원이 도착한 것이 확인되고, 마티즈차량의 번호판의 증거라며 실험을 해서 내놓은 건 조작한 흔적이 드러나고,
컴퓨터 전문가가 100% 복구할 수 있는 자료를 삭제한 것을 이유로 자살했다고 밝히고, 다시 100% 복구한 자료가 100건도 안된다고 밝히고...

정보를 다루는 능력이 너무 개판으로 떨어진 것 같아요. 국민들을 어떻게보고 있는 지가 빤히 드러납니다.
군대에서 징병당한 사병들이 가라로 처리하는 것도 이보다는 치밀하게 하거든요.
AirQuick
15/08/07 10:51
수정 아이콘
왜 국정원은 부인의 신고가 필요했는지 답이 딱 나오네요.
'우리는 이 사람의 죽음과 관계가 없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이런 정황을 만들고 싶었던거죠.
15/08/07 10:5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영화를 많이 봤군요.
15/08/07 11:00
수정 아이콘
음모론 운운하시는 분들은 망상에서 벗어나세요. 이렇게 허술한 음모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음모라니 가당치도 않습니다.
DarkSide
15/08/07 11:02
수정 아이콘
국정원 이놈들 시나리오 쓰고 앉아있네
관악산배운불곰
15/08/07 11:06
수정 아이콘
시나리오 작가가 너무 허술하네요. 뭔 구멍이 이리 많아. 작가 교체 시급합니다!
종이사진
15/08/07 11:28
수정 아이콘
언론에 이렇게 자주 등장하는 정보기관이 어디있나...
허술하기 짝이 없군요.
15/08/07 11:40
수정 아이콘
너무 무능해서 무섭긴커녕 어처구니가 없네요
도라귀염
15/08/07 11:49
수정 아이콘
어그로 끄는 일부나 보이는대로만 보고 믿는 분들이나 음모론이라 주장하는거 아니였나요?
SoulCompany
15/08/07 11:55
수정 아이콘
이런데도 또 묻힌다는게....
마제카이
15/08/07 12:02
수정 아이콘
하.. 이걸 봐야하는데.. 에효..
치킨과맥너겟
15/08/07 12:26
수정 아이콘
또 어디서 쉴드 시나리오 짜고 있겠죠
어이!경운기
15/08/07 12:39
수정 아이콘
어제 베테랑 영화보면서..
대기업 회장이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깽값주는걸 따왔구나 했는데..
이건 뭐 국정원 스토리도 그대로 따왔네요
역시 현실이 더 막장이네요
같이걸을까
15/08/07 13:0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막 가자는 거죠
하... 드라마였으면 시청률잘나올텐데
현실에선 왜 그냥 묻힐까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5/08/07 13:02
수정 아이콘
그 드라마는 국정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한 시트콤이겠군요.
15/08/07 13:04
수정 아이콘
이게 그대로 넘어가도 되는 사건인가요? 진짜 이대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갓카쿠
15/08/07 13:15
수정 아이콘
국정원은 시나리오 작가 특채를 좀 하던가...추리물 쓰던 분으로...
허접한 비급 영화보면서 오그라들던 느낌이 국정원에서 느껴지네요.
글투성이
15/08/07 14:00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저래도 사람들은 믿어주거든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믿어줍니다. 그리고 잊어버리죠. 그것을 누구보다 국정원이 잘 알고 있습니다. 개연성없는 소설이 범람하는 이유는 작가의 탓이 아니죠. 읽어주는 독자의 탓이지. 그냥 대한민국의 수준입니다. 그렇게 여기면 편합니다.
하루일기
15/08/07 14:0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죠.. 한국 드라마에 막장이 판을 치는 이유랑 같죠..
영원한초보
15/08/07 14:15
수정 아이콘
뉴스타파에서 민간인 사찰 증거 있다고 보도도 하던데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습니다.
임과장 사망은 가족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데 가족이 그냥 보상 받고 조용히 끝나길 바란다면 더 캐내기 힘들다고 봅니다.
혹시나 타살이라도 두려움에 어쩔 수 없이 뭍히길 바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과는 별개로 국정원의 불법 사찰은 확실하게 죄를 물어야 하는데 사건이 산으로 갈까봐 걱정이네요
유리한
15/08/07 14:19
수정 아이콘
임씨가 숨진 장소에 국정원 직원 투입 vs 국정원 직원 투입 상태에서 임씨 숨짐

https://twitter.com/presidentvskim/status/629274865749458944
Jedi Woon
15/08/07 17:4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정원 수준이 뭔가 되게 한심해 보이는데요?
예전 MB정권 때 인도네시아 대표단 호텔방 털다 발각되었을 때부터
이게 국가기관 맞나 하고 의아했는데........
정보갖고 협박하고 겁주는것만 할 줄 아는 집단인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253 [일반] 그렇게 또 콩댄스를 추고 말았다. [4] 바람모리4740 15/08/07 4740 4
60252 [일반] 체불임금을 가지고 노동부에 신고를 하려고합니다. [36] 삭제됨7552 15/08/07 7552 8
60251 [일반] [해축]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표 [30] SKY924686 15/08/07 4686 0
60249 [일반] 버스에서 본 그녀의 뒷태는 아름다웠다. [35] 하고싶은대로8375 15/08/07 8375 5
60248 [일반] f(x) 설리의 탈퇴가 확정됐습니다. [68] 멀면 벙커링13121 15/08/07 13121 2
60247 [일반] 통장 개설이 엄격해진거 알고 계셨나요? [63] PENTAX19507 15/08/07 19507 2
60246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18] pioren5183 15/08/07 5183 0
60245 [일반]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36] 삭제됨10713 15/08/07 10713 9
60244 [일반] [에이핑크] 홍유경의 빈자리 [20] 좋아요10000 15/08/07 10000 2
60243 [일반] 빅뱅 그들의 끝은 어디인가? 지극히 팬의 관점에서 쓰는 그들의 전성기 [54] 뮤지컬사랑해9321 15/08/07 9321 4
60242 [일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습니다. [81] 썰렁마왕19916 15/08/07 19916 21
60241 [일반] 맥주를 가볍게 마셔보자 - 2 (라거) [38] 스트롱거8129 15/08/07 8129 8
60240 [일반] "숨진 국정원 직원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8] 이홍기6614 15/08/06 6614 0
60239 [일반] [오피셜] 디 마리아 PSG 이적 완료 [67] 아지르6067 15/08/06 6067 0
60238 [일반] 14일 임시 공휴일로 병원비도 공휴일가산 된답니다. [37] 카푸치노9356 15/08/06 9356 0
60237 [일반] 이런 것이 바로 민주주의인 것인가. [21] 삭제됨5797 15/08/06 5797 1
60236 [일반] 연애의 사건은 봄날에 - 3 [39] aura4930 15/08/06 4930 14
60235 [일반] 나의 왕따 이야기 - 3 (完) [19] leeve3435 15/08/06 3435 8
60234 [일반] [짤평] <베테랑> - 톡 쏘는 첫맛, 밍밍한 끝 맛 [74] 마스터충달6950 15/08/06 6950 4
60232 [일반]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9] 개돼지6899 15/08/06 6899 3
60231 [일반] 구글과 삼성 매월 안드로이드 보안 업데이트 OTA로 배포할 것 [13] CoMbI CoLa7389 15/08/06 7389 0
60230 [일반] 풋내기를 자멸로 이끄는 여자 [10] IoP7464 15/08/06 7464 1
60229 [일반]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134] 어강됴리14318 15/08/06 1431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