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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19:24
보다가 눈을 의심한게 딱 하나 있네요. 테리 펑크가 아직도 현역이야??????
코바시 켄타의 평이 예전부터 좋았던 걸로 아는데 순위도 엄청 높게 나왔네요.
15/07/31 19:26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아직도 현역이더라구요. 바로 얼마전에도 일본에서 경기 뛰려다가 간염 때문에 못 나왔다고 합니다.
미사와나 코바시는 매니아들이 좋아하는 ROH 등에도 영향을 직빵으로 준 선수들이라 그런지 서양 매니아 팬들에게 평가가 엄청나게 높은것 같습니다.
15/07/31 19:30
우아... 내가 좋아하는 숀 마이클스가 10위권이 되도 안보이길래 순위 밖인가 했는데
1위를 먹었군요;; 커트 앵글, 목부상전 오스틴, 브렛 하트, 크리스 제리코, 가족살해범, 에디 게레로 등은 누가 봐도 뛰어난 레슬러였는데 에지 순위가 저렇게 높을줄은 몰랐네요. 브록 레스너도 들 줄 알았는데 없군요.
15/07/31 19:31
트리쉬도 대단하네요. 락이야 워낙 기술외적인(...) 경기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라 흐흐
1위는 예상대로 HBK네요. 트리플H는 벨트욕심때문에 워낙 밉상이라 그런가 제외됐네요 크크
15/07/31 19:37
올드스쿨에 파워하우스형 스타일의 근육그뉵인데 실제론 힘이 많이 들어가는 큰 기술등은 안쓰죠.
선수자체는 훌륭하지만 노잼끼가 많지요.
15/07/31 19:42
그리고 팬들에겐 "그래서 내가 이기나?" 라는 발언이 유명해서 인기있기가 힘들죠
그놈의 타이틀 욕심때문에 2004년부터인가 트리플H가 챔피언근처에서 놀때 wwe가 정말 재미없었구요.. 저도 그 때부터 잘 안보게 됐네요.
15/07/31 19:51
삼치는 당하는게 제일 꿀맛인데 그놈의 아이콘에 대한 열등감과 1등욕심탐욕질이 본인을 욕먹이는 요인이죠.
진짜 1인자는 아니라니까 그걸 꼭 해먹으려고....
15/07/31 19:55
무적선역도 안어울리고 그냥 찌질한 악역할때가 잘 어울리는데 본인만 그걸 모르죠 크크
본인만 자기가 1인자라고 느끼는 듯요.. 삼치가 잡수신 떠오르는 레슬러들이 많았죠.. 최근 레슬매니아에선 스팅까지 잡수셨고...
15/07/31 19:34
트리플 H는 안그래도 적이 많은데다 말 많던 08년 ~ 11년 무렵에 외적인 부분으로 하도 점수를 많이 깎아먹어서, 전체로 보면 한 80위권 정도에 들더군요. 점수가 한 8.60 정도.
15/08/01 00:26
헤닉은 꽤 젊은 나이에 죽어서.. ㅠㅠ
아들인 커티스 액슬은 헤이먼 사단에서 푸쉬좀 받나 싶더니 인터콘티넨탈 한번 먹고 파워 자버화....
15/07/31 19:38
벤와는 사망사건이 커리어자체를 너무 폄하시킨다고 생각합니다.순수 경기별점 토탈로 합산하면 덥덥이에서는 벤와가 넘사벽 1등인데..
15/07/31 19:55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현 신일본 선수들이나 미사와, 코바시, 라이거, 무토 케이지 이런 선수들이 본래 북미에서 매니아 팬들에게 인기가 엄청 좋은 편입니다.
이게 전일본 선수들은 ROH 등에게 영향을 줬고, 무토 케이지나 라이거는 WCW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요즘 신일본이 매니아 팬들에게 인기가 좋기도 하고...
15/07/31 19:54
나세형은 매니아 성향이 강할수록 안티 성향도 강하다보니 평점이 좋을수가 없겠죠
요새들어 좋다는거지 그동안의 커리어로는 경기력 좋다는 평은 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15/07/31 19:56
위에 첨부한 존시나 점수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그나마 2015년 들어와서 점수가 많이 오른 편입니다.
본래 안티들이 폭탄을 많이 먹여서 6점대도 간신히 지키는 수준이었는데 올 해 들어와서 여전히 폭탄 먹으면서도 점수가 많이 오르더군요. 대신 요새는 로만 레인즈가 폭탄 세례를...
15/07/31 19:56
숀마이클스는 진짜 복귀를 정말 잘했어요.... 그 오스틴과의 경기에서 처참하게 벨트 내준 경기가 은퇴전이 되었으면 어쩔뻔했나요..... 그때 등부상으로 기대보다는 아쉬운 경기가 나온데다가 마지막에 타이슨에게 실신당하고 오스틴 티셔츠까지 덮이는 굴욕을 당했으니;;
그게 숀 마이클스의 레슬러로서의 커리어 마지막 모습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그리고 2002년 복귀 이후의 경기점수가 복귀 이전의 점수보다 더 높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정말 대단한 레슬러. 물론 그 복귀로 얻은것들중 가장 큰건 브렛하트와의 화해와 본인 이미지 개선이지만요.
15/07/31 20:00
또한 오스틴은 뭐 충분히 WWE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그 목부상이 너무 아쉽네요. 한창 잘나가고 있을때 그런 목부상을 당해서..... 물론 그 이후로도 좋은 경기 많이 뽑아냈지만. 목 부상만 아니었으면 한 몇년정도는 더 활동해서 좋은 경기 더 많이 만들어주고 떠났을텐데
15/07/31 20:42
제가 제일 좋아하는 hbk가 몇위를 했을까 궁금해서 계속 스크롤을 내렸는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네요.
기량에 비해 챔피언 벨트를 너무 짧게 가지고 있었던 점이 아쉬워요.
15/07/31 22:30
개인적으로 거인 원탑은 빅쇼 주고 싶고, 레이 미스테리오도 경기는 재밌는데 약간 패턴이 뻔하고 드라마틱함이 없어서 점수가 낮나보네요.
그리고 목록 중에 2m 넘는 거인은 언더테이커가 유일한 건가요? 개인적으로 케인도 잘 하는 편이라고 보는데 이 선수도 보면 기억에 남는 명경기는 거의 안 했네요. 케인배답게 잡질이나 많이 해줬지...;
15/08/01 16:04
케인이나 빅 쇼는 대단한 선수들이지만 매니아들 취향에선 좀 벗어났고, 레이 미스테리오는 한때 존 시나와 쌍두마차로 초딩영웅처럼 사용된 게 평가에 좀 마이너스 끼친것 같습니다. 업적으로 따지면 레이도 어마어마합니다.
15/07/31 22:53
사모아 조
크리스 벤와 트리쉬 밀리언 달러맨 스팅 더락 커트앵글 스톤콜드 언더테이커 제리코 숀마이클스 레알 레알못인데 그냥 제가 들어본 이름은 이렇네요 근데 커트헤닝....레슬링 게임에서 본거 같은데 설마 그 사람 맞나요?(오락실 게임) 녹색 쫄쫄이 입은 캐릭터 같은데... 밀리언 달러맨도 게임에서 봤던....
15/07/31 23:49
전 옛날 itv 때였나 레슬링중계 해줄때 잠깐 보고 말아서 거의 모르는 분들이네요. 인상적이었던 스팅이 있어 반갑고 부커티는 피니쉬가 멋있었는데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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