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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13:08
리모델링이후 두번인가 갔었는데 갈때마다 딥빡쳤던 기억밖에 없네요. 전시보러 가는게 아니라면 코엑스몰에 놀러갈 일은 단연코 없을겁니다.
15/07/31 13:18
저런 문제도 있겠지만 최근엔 아무래도 메르스나 경기둔화의 영향도 크지 않을까요?
하긴, 리모델링 했다고 이후에 올라긴 임대료는 감당하기 힘들겠네요.
15/07/31 13:19
리모델링전에는 10년간 '전국 1위의 상권'이 코엑스몰이였습니다. -.-;
그걸 따라잡기 위해 센트럴 시티부터 제2롯데월드등.. 수많은 경쟁자들이 도전하고 있었고...
15/07/31 13:22
그거도 원래 현대에서 전략적으로 그 전에는 중저가부터 해서 배치를 다 한거라고 했는데 -.-;
무역협회에서 여기 노른자니깐 걍 비싼거 해도 다 잘되겠지 하고 세팅 자체를 다 바꾸는 삽질을 저질러서....
15/07/31 13:22
카카오매장이 거기 있어서 갔는데 여친님과 공통된 의견은
[쓸데없이 넓고 아무것도 없다] 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말하는데 목소리가 울리는건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15/07/31 13:24
고등학교 때 자주갔던 추억의 장소인데, 안타깝네요.
근데 리모델링 한 이유가 노후화랑 어지러운 동선때문이 아니였나보죠? 저는 예전 코엑스도 헷갈렸는데 여기서 더 미로같아지면 어쩌겠다는 의미인지.
15/07/31 13:27
제가 보기엔 공사하면서 쉬는동안 사람들이 대체 상권으로 많이 이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게다가 리모델링 컨셉이 고급 쇼핑센터느낌이라 예전의 아기자기한맛도 없어지고 코엑스만의 개성을 잃어서 더욱 갈일이 없어진것도 크고요. 길도 미로같이 바꿔놓고...
중고딩때 많이 갔던곳인데 너무많이 변해서 이제 못가겠더라구요ㅜㅜ
15/07/31 13:27
제일 아랫줄 915화>>>951화로 수정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위에 적어주신 951 954화가 맞네요. 아마 단순 오타인 듯 하니 수정 부탁드릴게요.
저도 가지 않은 지 꽤 오래 되었는데 주변에도 가는 분이 없다 했더니 이런 이슈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어요. 한동안 영화&쇼핑&데이트 하면 메가박스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15/07/31 13:30
집 근처라 예전엔 자주 갔었는데 지금은 메가박스 / 전시회 외에는 가지 않네요.
윗분들과 같은 이유죠. 토박이인 저도 길을 헤매는데 하물며 처음 오는 사람이야..... 그리고 임대료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들이 전체적으로 다 비싸요. 비쌈 + 동선 복잡 두가지 이유가 가장 크죠. 리모델링 전 반디앤루니스도 자주 갔었는데... 영풍 문고 있다는건 또 처음 들어보네요 크크
15/07/31 13:31
정말 동선 최악에, 쓸데없이 매장을 고급화해서 들어가고 싶지도 않게 만들어놓고... 뭐 암만 돌아도 그 곳.. 무슨 결계인줄...
15/07/31 13:32
코엑스 자주 가는데, 갈수록 확실히 사람이 점점 늘기는 하더군요 (방학 버프일수도?)
다른 문제는 예전에 비해 뭔가 고급화가 됐다는 느낌이 있는데, 보면서 학생때였으면 여기 오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길이 복잡하다는건.. 글새요.. 사실 예전 코엑스도 복잡한건 마찬가지였어서. 다만 그 복잡한 길을 거의 다 외웠더니 다시 새로 미로 만들어서 풀라는 느낌이라 짜증날뿐 흐흐
15/07/31 13:33
1 인테리어 색감이 최악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죄다 정신병원 같아요. DDP보고 영감을 받았나? 2 매장 구성이 별로 밥집도 그렇고 뭔가 있던 것들이 사라져서 적응의 문제인가 싶지만 적응 할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별로 3 코엑스는 전시회 보러 가는걸로 가뜩이나 비싸고 사람구경 재미도 줄어든 코엑스는 진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P&I보러 1년에 한 번 가요.
15/07/31 13:33
배치도 배치지만 예전에는 젊은 세대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조성되어 있었죠.
상대적으로 싸고 젊은이들 입맛에 맞는 분수대쪽 푸드코트를 시작으로 푸드코트 -> 서점 & 레코드 -> 게임 & 악세사리 & 패스트푸드 -> 메가박스 -> 아쿠아리움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있었는데 이 루트를 주 경로로 해서 필요에 따라 빠지는 식이었기 때문에 즐기기가 참 편했거든요. 길도 덜 헷갈리고 근데 리모델링하는 와중에 비싼 음식점과 브랜드만 잔뜩 들여놨고, 푸드코트도 평범한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고급화되고 개방적인 느낌이 안나게 변했죠 그리고 조명도 너무 밝고 인테리어도 하얗게만 해놨어요. 예전에는 번화가나 백화점의 중간정도 느낌의, 잘 정돈된것 같으면서도 시끌벅적하고 활동적인 분위기가 있었는데 완전 버려놨죠. 좀 많이 넓은 백화점 복도랄까. 하여간 전체적으로 별 생각 없이 휘휘 돌아다녀도 될만한 편안한 분위기가, 으음...으음...소리가 나오게 바뀌었습니다. 코엑스몰은 진짜 '가볍게' 돌아다녀도 되는게 장점이었거든요 그런 곳이 길찾기 힘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를 거대 미로형 백화점이 되어버렸으니 방문자가 줄수밖에요 지금이 코엑스몰이 가장 유리한 여름인데 이런 기사가 나오는걸 보면 진짜 심각한 듯하네요
15/07/31 13:39
동의합니다. 무슨 "돈도 없으면 오지도 마셈" 같은 명품관이 쫘르르 배열된곳이라서 머뜩찮고.
그나마 가는이유가 영화관인데 이제 뭐 천호쪽에도 큰거하나 생겼으니..
15/07/31 13:56
동의합니다. 예전의 코엑스는 돈이 별로 없어도 부담없이 만나서 노는 장소 였다면 지금은 돈 없으면 가기 부담스런 장소가 되어 버렸죠
15/07/31 13:41
우선 조명이 영...전에는 아늑한 느낌도 있었고 좀 복잡하긴해도 여기저기 파고들어가서 쉴만한데도 은근히 많았는데
너무 정신사납게 조명이 쨍쨍 내리쬐고 벽이나 바닥은 그 조명을 반사해서 눈아프게 번쩍번쩍대서 쉬지도 못하겠고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파고들어서 조용히 쉴만한 숨겨진 카페나 장소가 몇개 있었는데 다사라지고 친구들끼리 소소하게 돈없이도 가서 놀만한 장소들도 다없어지고 이럴거면 그냥 동네백화점을가지 여기를 왜와 라는 느낌?
15/07/31 13:43
개인적으로 흰색으로 도배한 인테리어와 지나치게 밝은 조명이 너무 싫더라구요.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사람을 좀 멍하게 만든다고할까요? 공간지각력이 평범한거 같은데 코엑스에선 가도가도 똑같은거 같고 이것도 예전 코엑스 기억 떠올려가면서 떠듬떠듬 가는거지 처음 왔다 생각하면 진짜 미로에 갇힌 기분일 거 같네요.
15/07/31 13:52
10년전에 세중게임월드나 메가스튜디오는 진짜 쉽게 찾아갔었죠..
한 2년전쯤 공사전 박람회갔을때만도 괜찮았는데 이번달에 오랜만에 방문해더니 도통 길도 못찼겠고 직장인이 된 지금 경제사정은 대학생때보다 훨씬 풍족한데 비싸서 뭘 사먹을 엄두가..-_-;
15/07/31 13:52
회사 바로 옆이어서 참 친근한 곳이었는데 리뉴얼하고 나서 와봤더니 왠 병동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동선과 매장도 지도 수준으로 줄줄 꿰고 있었는데 이젠 검바산 뺨칠 만큼 괴랄한 던전이 되었습니다. "들어오면 못 나가게" 만든 게 핵심인 것 같은데, "그러면 안 들어간다"는 생각은 안한 것 같네요.
15/07/31 14:01
예전에도 길이 복잡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자리한 가게들이 있어서 그것들을 이정표 삼았는 데 그것들이 없어졌으니...(특히 맥도날드 사라지니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어졌어요.) 시간이 지나면 랜드마크 격인 가게들이 생겨나겠지만 그것 감안해서라도 정말 길 못 찾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시끌벅적과 정신없음의 느낌이 없달까요. '아무것도 안 살거지만 가게 구경이나 해야겠다'와 같은 것을 잘 못하는 저같은 소심한 사람도 쉽게 쉽게 가게들 들어가서 구경하고 그랬는데 지금 분위기로는 힘이들더군요. 그냥 영화보고 전시회나 갔다가 바로 나옵니다.
15/07/31 14:03
코엑스몰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해졌는데 롯데월드몰은 요즘 어떤가요? 마지막으로 갔던게 발렌타인데이날이었는데 그땐 엄청 한산했거든요. 발렌타인데이에 주말인데도.
15/07/31 14:21
평일 저녁에 (퇴근길이라) 자주 갑니다.
일반적으로(겁나게) 한가해요. 천장도 높아서 시원시원하고 영화관도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에어콘도 빵빵해요 적자가 걱정되는 수준인데.. 연예인걱정안해도 되듯 롯데걱정은 안해도 되겠죠?크크
15/07/31 14:09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구성이 바뀌고 익숙해지면서 올라오기야 하겠지마는.. 기존 마켓에서 타겟을 바꾸고도 그 마켓 영향력이 유지될거란 기대도 참 깡다구있다싶고, 임대료책정꼬라지를 보면서 역시 이나라는 건물주들을 손대지않고는 답이없다는걸 새삼.
15/07/31 14:15
제가 아이러니하게 느끼는건...
매출이 저런 문제가 있다면서 실제로 가보면 사람들 너무 많아서 빡칠 지경이에요 지난주 주말에 갔더니 바다없는 지하 해운대... 같더라구요
15/07/31 17:23
아마 이전 기준이라면 주중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는데, 현재는 주말에'만' 사람이 많고 주중엔 한가하며, 임대료가 폭풍같이 올라서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15/07/31 14:20
동선이야 리모델링 전에도 헬이었으니.그렇다 쳐도, 가게들은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내기 힘든 가게들만 수두룩하고 식당이나 카페 물가도 후덜덜해서 가서 뭘 할 수가 없어요. 몇몇 spa 브랜드도 있지만 그것 때문에 굳이 코익스까지 갈 필요는 전혀 없고
15/07/31 14:21
지난주 주말에 갔었는데 처음 5분 동안 새롭네~ 하고 그 이후 들린 모든 곳에 가는 길을 다 헤맸습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짐작이 안가는 내부구조 때문에 무조건 지도 줄서서 봐야 돼요.
그리고 내부에 입점한 음식점들이 너무 비쌉니다.
15/07/31 14:33
정말로 찾아 들어가기 힘들어요. 지도 하나만 가지고 오사카를 돌아다녔던 저인데도, 며칠 전에 갔을 때는 아무리 봐도 어디와 어디가 연결되는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아웃백 하나 찾겠다고 코엑스 안에서 30분 넘게 헤맸던 걸 생각하면 진심 짜증납니다.
15/07/31 15:18
before & atter를 단 한 줄로 묘사하자면,
예전에는 300원짜리 맥도날드 콘 아이스크림을 들고 다니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녀도 좋을 분위기 였다면 , 지금은 5900원짜리 고디바 콘 아이스크림을 들고 지도나 키오스크 앞에서 동선을 체크해야 하는게 일이죠. 메뉴선택의 폭은 좁아졌고 가격대는 높아졌으며 동선은 엄청 꼬였습니다. Village와 서울문고 시절부터 뻔질나게 드나들던 아재가 어제 낮 영화보러 갔다가 느낀 생생한 소감입니다.
15/07/31 15:34
리모델링 전에는 복잡한데 그래도 좀 걸으면 감이 오는 미로였다면
지금은 복잡한데 감 잡기도 힘들고 답답한 미로가 됐습니다
15/07/31 15:44
1년반이라는 너무 긴시간동안 리모델링한게 너무 치명적이죠. 6개월이면 상권이 훅훅 넘어가는 시대인데 거기에 잠실 롯데몰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자도 생겼거니와 가격 포지셔닝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요. 강북쪽 사는 사람들에겐 강남과 잠실 사이의 애매한 위치도 한건 했을겁니다.
15/07/31 16:49
주 고객층을 전혀 다르게 본것 같아요. 젊고 활기찼던 곳을 무슨 병원마냥 만들어 놨으니~~
특색있고 재밌던 가게들은 다 사라졌으니 비교 대상이 일반 백화점 브랜드 매장이 되는데, 그렇다고 백화점 브랜드 매장 처럼 고급스럽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이것도 나름 젠트리피케이션의 하나라고 봅니다. 코엑스쪽 분위기를 만든건 공간만이 아니라 , 공간 안의 상점들이었는데 , 잘되는 거 먹어보겠다고 덤벼서 말아먹는 거죠. 신촌, 가로수길 등의 전철을 밟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7/31 16:54
지금은 강남(역) 쪽으로 이사를 했지만 아는 후배가 코엑스 건물에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종종 후배를 포함해서 주당 멤버들과 술 몇 잔 걸치고 의기투합하다보면 늦은 시각에 녀석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늦은 새벽가지 포커를 치곤 했었죠. 대충 5번 정도 간 것 같은데 녀석 사무실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위치를 그 당시는 물론 지금도 전 기억 못 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녀석이 없으면 우리 누구도 그 사무실로 못 올라가요. 그래서 술 떨어지면 무조건 그 후배가 편의점 다녀와야 했어요. 대충 기억이 나는 건 정문은 아닌데 뭔가 큰 출입구로 들어간 다음 뭔가 미로 같은 길을 요리저리 지나 계단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보면 엘레베이터가 나오긴 했다... 딱 이 정도입니다. 방향 감각과 공간지각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제 인생 처음으로 길 찾다 좌절했던 곳입니다.
15/07/31 17:03
코엑스 전성기 시절에도 사실 편안한 동선은 아니었죠
다만, 대체재가 없다보니까 코엑스를 자주 갔고 그러다보니 눈에 익게 되는 현상이었는데... 그 사이에 서울은 많이 변했습니다 코엑스 몰을 대체할 시설이 엄청 생겼어요 코엑스 몰 자체가 접근성이 그렇게 편한 것도 아닌데 구조마저 저러니 저부터도 왜 가나 싶더라구요 강북 토박이인데, 강북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멀고 귀찮아서 안 간다고... 다른 핫스팟도 많고 코엑스몰에 가야만 있는 매장도 딱히 없는데 뭐하러 가냐고 그럽니다
15/07/31 17:56
리모델링은 숨통을 끊었을뿐이지 리모델링 전에는 이미 전성기에서 한참 지나있을때였습니다.
당시에 지인이 그쪽에서 매대를 하나 더 놓으려고 알아보고 하다가 뺀거라.. 사실 리모델링 자체가 저물어가는거 어떻게 메워보려고 몸부린친거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15/07/31 18:17
반디앤루니스가 규모가 크고 의외로 사회과학 서적들 좋은걸 많이 들여놔서 강북은 교보 강남은 반디 갔는데 리모델링 이후 영풍은 규모도 작고 책도 얼마 안되고 복도는 좁아 잠깐 서서 책읽을 공간도 없어져서 안갑니다.
리모델링 이전 반디에는 아동도서 코너에서 어머님 쇼핑할 때 하루종일 거기서 책 읽는 아이들이 꽤 됐는... 그런 사소한 것도 모객 요소인걸 누가 신경이나 썼겠습니까. 목좋은 자리니 서점 대신 카페나 옷가게 들여올 생각이나 했겠지 메가박스-링코-반디-소니스타일-현백지하식당가로 이어지는 독신님의 주말 코엑스 코스가 망했습니다.
15/07/31 18:38
자주 아이쇼핑하는 저로썬 남자가 좋아할만한 공덕후 스러운 가게가 너무 줄었더군요.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브랜드만 있고
그리고 저에겐 잠실이 이걸 대체했습니다.
15/07/31 18:56
구조는 원래 친절하진 않았는데, 제생각에 가장큰건 매장들이 쓸데없이 비싸졌어요. 적당히 갈만한 상점/음식점이 없네요. 그렇다고 엄청 좋으면서 유니크한 곳들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요.
예전엔 불편한 구조였음에도 불구하고 갈 만한 곳들이 있어서 그곳들을 포인트로 잡고 이동하다보니 길도 찾기 편했는데 이젠 갈 포인트들이 없어지니 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15/07/31 19:17
그냥 리모델링 안하는게 더 좋을거 같았었는데.........
예전에 MBC게임 히어로센터 있었을때 가끔 갔었는데 그 때가 참 그립네요...
15/08/01 02:04
지방사람인데 5월말에 토요일날 갔는데 휑하더라구요 딱히 발길끄는 브랜드도 없었고 뭔가 넓고 깨끗하긴 한데 일종의 테마?스토리? 그런게 없어서 금새 지루했어요 스티커사진 찍고 나왔는데 엄청 비쌌던 기억만 남네요
15/08/02 08:37
저는 비포&애프터 둘 다 열심히 가봤는데
애프터도 자주 가다보니 눈에 익어요 미로는 큰 문제가 아니에요.. 다만 문제는 크게 2가지인데.. 1. 메인도로가 사라졌어요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같은 쪽으로 갈 메인도로가 직진으로 있었는데 이게 사라졌어요 무슨 광장 같은걸 무조건 가서 샛길중의 하나를 찾아야되요. 그래서 가볍게 메가박스나 이런데로 갈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졌어요 2. 매장이 일률적으로 고급화 됐어요 임대료가 너무 올라서 중저가 스타 매장이 없어셔저 가볍게 즐길수가 있는게 없어요 다만 좀 있으면 해결될꺼 같긴 해요 1. 봉은사역 출구 공사가 끝나면 메가박스나 아쿠아리움 쪽으로 접근성이 쉬워져요 2. 손님이 줄어 폐점이 되면 임대료도 내려가고 그럼 중저가 스타 매장이 생길꺼같아요 하지만 이제 대체할 곳들이 많아져서 이제 옛날같은 영화는 힘들꺼에요 그건 비포일때도 이미 저물던 해였으니.. 크게 다를꺼 없을껍니다... 물론 애프터가 이런 저물던 속도를 급가속 시키긴 했지만요...
15/08/02 10:20
누군지 모르지만 기획하고 밀어붙인 사람은 자르고 책임을 물어야죠
세상에 국내 병신같은 기획 중에 탑텐안에 들어갈 곳입니다. 코엑스가 무엇 때문에 붐비고 사람이 많았는지 분석도 못하는 놈들이죠 강남역 지하상가가 왜 다시 뜨는지 그것도 모를거에요 금마들은
15/08/02 13:39
사실 코엑스에 있는 모든게 잠실과 강남에 다 있어요. 지금은 잠실이 제일 좋아요. 백화점 서점 영화관 면세점 지하상가 명품관 푸드코트 까페 등등등 그니까 코엑스 버버리 뷰티박스 제발 잠실로 와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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