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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1 15:25
괴사하지는않았지만 팔이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얼마안가서 마충에게 잡힌건 아닐까요?? 관공이 사실 양팔만 멀쩡했으먄 임저의 산속에서 오나라 다 썰었을검니다!!!
15/07/31 15:29
어디를 다쳤느냐가 중요하긴 한데, 팔뚝이라는게 주요 신경들이 사이좋게 위 가운데, 아래 세 도로처럼 달리면서 손가락으로 가기에 관통되었다면 신경을 다치지 않는게 대단한것이고.., 팔뚝의 근육들은 종류가 정말 많기에 신경을 안 다쳤다 하더라도 한 근육이라도 잘 작동하지 못하면 섬세한 운동(칼 휘두르는 것도 매우 섬세한 운동입니다)가 어렵습니다..
허구라고 생각되네요
15/07/31 15:59
왼팔에 맞았다니까...창이나 칼은 오른손에 쥐고 전투를 했을꺼라 보고...수술을 어떻게 참았늘까가 참 궁금하네요.
술이나 고기에 양귀지라도 탄건지...
15/08/01 00:18
괴사(necrosis)는 세포 혹은 조직이 죽어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괴사된 세포의 종류와 범위에 따라 심할경우 팔을 절단해야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지만 꼭 그런것은 아닙니다. 팔은 굉장히 다양한 신경들에 의해 지배받고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신경이 감각 신경 뿐만 아니라 운동신경의 기능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우가 팔을 움직일 수 있었다면 충분히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고통을 받았을겁니다. 요약하자면, 1.일부 조직의 괴사가 있었을 수는 있다. 2. 감각 신경만을 담당하는 신경의 손상으로 정상인 경우 보다 고통을 덜 느꼈을 수 도 있다. 3. 하지만 팔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면, 운동과 감각 기능을 병행하는 주요 신경 들이 제 기능을 하는 상태이니,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느꼈을 것이다. 입니다. 관우의 비범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된 일화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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