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7/30 15:34:43
Name 마빠이
Subject [일반] 박근령 "日에 '과거사사과' 자꾸 이야기하는 것 부당"
박근령 "日에 '과거사사과' 자꾸 이야기하는 것 부당"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7763357&date=20150730&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군 위안부 할머니를)우리가 모시고 아픈 것을 위로해드리는 나라 형편이 되지 않았나”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 (계속) 요구하는 것은 잘못”
“신사참배 거론은 내정간섭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 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 체류중  '니코동' 이라는 일본의 포털과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솔직한 개인적인 느낌은 반민족 발언이라는 생각까지 들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정이니 그냥 넘어가고.. 하지만 박근령씨의 논지에 반박을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백보 양보해서 일왕까지 나서서 사과를 했다고 치더라도 지금 그 모든걸 뒤집고 현재 아베정권은 강제동원이 아닌 자발적 동참이라는 완전 180도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뭐라고 했든 현재 다시 그걸 부정하고 교과서 장난까지 하고 있는 일본이 과거에 골백번 사과를 했든 말든 그건 현재에 와서는 무의미한 일일뿐입니다.

신사참배도 백보양보해서 일본인들은 박근령씨의 말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걸 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일본까지 가서 인터뷰로 언급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그런식의 논리면 히틀러도 독일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욕먹든 말든 히틀러를 나라의 영웅으로 모시며 참배를 하겠죠 ;; 무조건 한국인의 입장으로만 바라보라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으로 중간만 생각해도 저런 결론이 날수가 없는데 이건 아예 일본 꼴통 극우와 완벽히 똑같이 생각하고 발언을 하니 도대체 박근령씨의 국적이 어디인지까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차라리 그냥 듣보잡 민간인이였다면 입아프게 이런말도 하지 않겠죠.. 그런데 왜 니코동에서 박근령씨를 인터뷰 했을까요? 바로 대통령의 동생이니 인터뷰를 했을것이고, 최소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리고 대통령의 가족이라면 자신의 소신과 달라도 한국에서의 보편 타당적인 의견을 말하던가 아니면 아예 언급을 하지 말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제 일본은 대통령 동생의 발언을 얼마나 써먹을지 감도 안잡힐 지경입니다.

에휴 더워 죽겠는데 이런걸로까지 혈압이 올라야 하니 참.. 할말은 많지만 저 만 더 더워질거 같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tTakesTwo
15/07/30 15:36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저질러 놓은 일이 많다보니 자기들이 어느 장단에 춤추는지를 모르는 것 같네요//애초에 일본하고 외교관계를 박정희 대통령이 한 방식으로 한 것 자체가 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더블인페르노
15/07/30 15:40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 참..
15/07/30 15:41
수정 아이콘
어쩌다가 대통령 동생이 장작을 듬뿍 던져줄때까지 아무런 컨트롤이 없었나 의문입니다.
진짜 청와대 뭐 하는건가요... 차라리 내부 권력다툼을 하거나 수뢰를 하는게 나을정도의 껀수인데요.
이번 정권에서 이정도 무능은 사소한 정도에 속한다는게 또 현실이고요...

요즘 니코동은 저런 지거리들도 하나 보네요...
도대체 어떤 라인으로 대통령 동생을 섭외했는지;;;
Shandris
15/07/30 15:49
수정 아이콘
박근령이 박근혜 말을 들을 리 없죠. 하루이틀 불화도 아닌데다 그 남편이 박근혜를 비방하다가 명예훼손으로 법정까지 간 사이인데...
정지연
15/07/30 15:42
수정 아이콘
트롤링이란건 이런거죠..
시노부
15/07/30 15: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기가 차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5/07/30 15:46
수정 아이콘
모르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던가..
해달사랑
15/07/30 15:47
수정 아이콘
역시 다카키 마사오 딸
15/07/30 17:54
수정 아이콘
오카모토 미노루죠 나중에 일본식으로 바꾼이름이
독수리의습격
15/07/30 15:47
수정 아이콘
박근령씨 박통이랑 사이 최악이지 않나요. 남만도 못할 사이일텐데. 트롤링 제대로 하네요
15/07/30 15:48
수정 아이콘
니코니코동화는 왜 인터뷰를 딴 거지 크크크크
15/07/30 15:49
수정 아이콘
니코니코 동화가 넷우익의 본산지긴 한데.. 구지 박근령을 인터뷰한 저의가 궁금하네요;
그냥 박대통령 동생이라서 인터뷰를 딴건지 뭐 자기들이 듣고 싶은 얘기를 할까 그런건지..
마빠이
15/07/30 15:51
수정 아이콘
둘다일 가능성이 매우 크죠.
왜냐면 한국 대통령의 동생이 자기들이 듣고싶은 말을 해주면
일반 듣보잡 학자나 언론인의 파급력보다 훨 크니깐요.
15/07/30 15:49
수정 아이콘
일단 니코동같은 곳과 인터뷰 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죠.
일본 매체들은 어떻게든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들으려고 하고 왜곡도 잘하니까요.

일본의 식민지배 사과는 여러차례 했으니 그건 더이상 요구할 필요는 없지만
위안부 강제동원 부인에 관해서는 강하게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려야죠.

뭉뚱그려서 모조리 사죄요구하면 안된다고 하면 말이 안되죠.
도바킨
15/07/30 15:5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자꾸 사과를 요구하는 이유를 모르는건가요?
틈만 나면 일본 정치계에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미화, 왜곡하는 발언이 나오니까 그런건데...
한번 제대로 사과하고 그 뒤로 식민지배를 정당화 하거나 미화, 왜곡하는 발언이 안나온다면 다시 사과를 요구할 이유가 없죠.

신사참배는 비유가 이상하군요. 일본 국민들이 친족을 참배하는걸 막는게 아니라
일본을 대표하는 사람이 전쟁 범죄자들을 추모방문하는걸 막는건데...

논외로 일본의 국가 차원의 배상은 이미 박정희가 다 받아 먹어버려서 다시 청구할 수는 없는건 맞는거 같구요.
Otherwise
15/07/30 15:56
수정 아이콘
역시 핏줄의 힘은 대단해요
곱창맛캔디
15/07/30 16:03
수정 아이콘
집안단속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나라와 결혼을 하겠다고 크크
예비군0년차
15/07/30 16:1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비약같습니다... 그분과 연결되는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15/07/30 16:16
수정 아이콘
박통이 아닌 '박근령'씨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자르반29세,무직
15/07/30 16:10
수정 아이콘
역시 철새 그랜드 슬램 달성하신 분의딸어당신여기내집인데누구야
Sydney_Coleman
15/07/30 16:15
수정 아이콘
맏누이(박근혜)-둘째누이(본문 인터뷰 당사자)-막내동생(뽕쟁이)
3남매 모두 하나 빠지는 데가 없네요.
대단한 집안이다 증말........
스무디킹
15/07/30 17:40
수정 아이콘
그 애비도 추가요
DogSound-_-*
15/07/30 16:21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싫은 언니 엿맥이려는 수작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15/07/30 17:03
수정 아이콘
언니만 엿을 먹여야지 정밀도가 너무 떨어지는 방식이네요...
바퀴벌래 잡으려 집안에 백린탄이라도 쏠 기세 ㅠㅠ
단약선인
15/07/30 22:35
수정 아이콘
비유가 정말 정확하십니다.... 슬프네요...
wish buRn
15/07/30 21:09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최종병기캐리어
15/07/30 16:2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과 박근령씨는 가치관부터 완전 다른 인물이라...
15/07/30 16:28
수정 아이콘
대통령 친동생이라는 걸 떠나서
이런 코멘트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황당할 정도네요
15/07/30 16:29
수정 아이콘
뭐 이런 또라이가....동영상도 아니고 글 읽다가 빡치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저 집안은 제대로 된 인간이 진짜 없는 건지...나 참..
15/07/30 16:40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는 분위기라서 일본우익에서 장난치는거 아닌가요.
암만봐도 적당히 비위 맞춰주면서 자기네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 이끌어낸 뒤에 크게 보도하는 수법같은데...
박근령씨 부부의 기행(--;)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정상적인 언론이라면 이런 부부를 초청해서 한일관계에 대한 대담을 할리가...;;;
BravelyDefault
15/07/30 16:48
수정 아이콘
사죄와 배상
자판기냉커피
15/07/30 16:53
수정 아이콘
누구 딸 아니랄까봐 대단하네요.....
llAnotherll
15/07/30 16:55
수정 아이콘
"신사참배 안하는 게 패륜", "일본에 자꾸 사과 요구는 부당", "천황까지 나서 네번이나 사과"
15/07/30 16:59
수정 아이콘
더위 잡수셨나 진짜..
폭주유모차
15/07/30 17:01
수정 아이콘
이런분이 우리나라 대통령입니다~~~~~ 이러니 헬조선소리가 나오지....
Sydney_Coleman
15/07/30 17:06
수정 아이콘
도.. 동생입니다. (소근)
소독용 에탄올
15/07/30 17:06
수정 아이콘
박근령씨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일단 동생이긴 하지만 차라리 남만도 못한 관계이기도 하고요.
15/07/30 17:0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한 얘기는 아닙니다
아칼리
15/07/30 17: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폭주유모차
15/07/30 18:06
수정 아이콘
아...제가 이름을 대충봐서 실수했네요;;;;
15/07/30 17:10
수정 아이콘
이 건을 지금 박통과 엮는건 좀 그렇구요
예전 박통과 엮을수는 있겠네요 그 아버지에 그 딸
9th_avenue
15/07/30 17:23
수정 아이콘
예전엔 반역자 집안은 삼족까지 멸했죠? 나름 그 사람들로 이유가 있었겠죠.
15/07/30 17:30
수정 아이콘
너무 나가셨네요.
The xian
15/07/30 17:48
수정 아이콘
과거 정부에는 20촌까지 들먹이면서 측근비리 어쩌고 했는데. 그 때에 비춰 보면 집안 단속 못 한다는 말이 못 나올 건 또 뭐 있나 싶습니다.

물론, 집안 단속과는 별개로 정신 나간 발언이고요.
거문비
15/07/30 17:49
수정 아이콘
누구 딸답게 개념없고 누구 동생답게 보니 참 분위기 파악 못하는군요.
15/07/30 18:00
수정 아이콘
이제 다카키 마코로 개명하고 이민가면 되겠네요.
15/07/30 18:05
수정 아이콘
저분 애비가 다 꿀꺽하고 땡치셔서 피해자들 보상도 못해주는거 아닙니까 ㅜㅜ
개돼지
15/07/30 18:12
수정 아이콘
반민족특별법으로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rQuick
15/07/30 18:4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일본 외무성 대변인
우주모함
15/07/30 18:5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제철소도 지어주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모태가 될 일들을 많이 해줬는데 피해 의식만 갖고 산다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가 정신문화를 일으키는 모태가 돼야 하는데 일본 덕분에 물질이 풍요해졌으니 이제 정신을 풍요롭게 해 아시아가 인류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이 본문에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듯요.
루크레티아
15/07/30 18:55
수정 아이콘
박근령은 사실 언니에게 빅엿을 선사하기 위해서라면 더한 소리도 할 인간인지라..
15/07/30 19:11
수정 아이콘
대놓고 국가 전체에 빅엿을 날리는 꼴이네요
카레맛똥
15/07/30 19:25
수정 아이콘
개는 개를 낳네요 정말..
귀여운호랑이
15/07/30 19:58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다 완파당한 개들.
개무룩~
하정우
15/07/31 15:38
수정 아이콘
개들아 미안하다!!
어제의눈물
15/07/30 20:14
수정 아이콘
오늘 날씨가 왜 이런가 했더니 온도가 올라갈만한 날이었군요.
아픈미사일만큼
15/07/30 20:25
수정 아이콘
왜왕에게 혈서쓴 다까키 마사오
그리고 여대생끼고 양주 처먹다가 저세상간 아빠
뽕쟁이지만 뺑기로 된 재벌급 회장 동생
서로 고소고발하는 언니동생지간 자매들
5촌조카간 살인사건 발생

정말 눈뜨고 봐주기도 어렵군요
좀 정상적인 집안에서 대통령 좀 나와야지 뭐 이건
아 부끄러움은 왜 내몫인가?
이순신정네거리
15/07/30 20:58
수정 아이콘
후.,, 전형적인 식민지 근대화 이론적 생각에 신사참배가 내정간섭이라니 답이 없네요.
엔하위키
15/07/30 21:12
수정 아이콘
딱히 정치권에 큰 관심 두지 않고 지내는 사람인데, 이정도 퀄리티의 인터뷰는 억지로 끌어내려고 해도 힘들 것 같긴 하네요. 디테일이 남달라요.
15/07/30 22:03
수정 아이콘
노답
15/07/30 22:41
수정 아이콘
이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

이순신정내거리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죠. 링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02531.html?_fr=mt2
한마디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는 내용인데요 역시 서술의 편의상 반말체로 쓰는점 양해 바랍니다.

박근령씨는 일본의 신사참배를 비판하는게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러한가?야스쿠니 신사는 2차대전때 전범들을 찬양하는 공간이다.
전쟁범죄는 반인도범죄로써 국제법상 강행규범에 저촉되어 처벌되는 중범죄자이다. 우리가 신사참배를 비판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리가 피해국가라는 감정에 휩싸여서만이 아니다. 보편적인 규범인 `인권`이라는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권을 짓밟은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인류의 양심상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런 행동을 단순히 정치논리로 환원시켜 폄하하는 것인가. 박근령씨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천안문 사태를 비판할 수 없고, 차우세스쿠를 비판할수 없고,히틀러를 비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국제법에도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있다. 그러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이 있다.

그렇다. 우리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당한것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 아니라 일본이 식민지 강점 시절 저지른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서 `인간`으로서 반성하고 성찰하여야 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인 것이다. 감정에 치우쳐 한일관계 개선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당연히 한-일 관계 개선을 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묵은 역사적 앙금을 풀지 않고 한-일 관계가 진정으로 개선될 수 있는가?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또한 박근령씨는 "일본이 우리 땅에 제철소도 지어주고 그것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모태가 될 일들을 많이 해줬는데 밤낮 피해 의식만 갖고 살게 되면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라고 한다. 전형적인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일본이 우리나라 땅에 공장과 산업 기반 시설을 지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정녕 우리 나라 사람들을 위한 것이엇던가? 만주사변,중일전쟁,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전시물자를 조선에서 조달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던가.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에 끌려가고 물자가 공출당하고 땅을 빼앗기고 `인간`임을 부인당햇던 것이 식민지 36년의 진상이다. 일본이 시혜를 목적으로 저런 시설을 만든것이 아닌 만큼 저 발언은 부장한 전제에 근거한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한일 관계가 정상이 되었는데 이제 와서 과거의 문제를 내세워서 발목을 잡으면 비정상으로 돌아가는 것”라고 하였는데 이는 분명 박정희 정권때의 한.일 협정을 이르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이 회담이 과연 그 시대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엇던가? 아니다. 6월 3일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의 시위가 있었으며 박정희 정권은 군을 동원해서 이를 탄압했다. 도대체 무엇이 정상이란 말인가? 지금 한일관계가 정상이라면 왜 위안부 할머니들이 노령의 몸을 이끌고 수요집회를 여는 것이며 징용.징병 피해자들은 왜 아직도 보상을 요구할까?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고 정당한 보상을 했다면 지금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다.

박근령씨는 한나라 대통령의 친족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의 무게가 일반인과는 다른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공개 석상에서 일본의 침략 행위를 옹호하고 그에 대해 비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폄하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이다.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 할수도 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에도 한계가 있다. 지금 독일에서는 히틀러를 찬양하는 말을 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전쟁범죄를 찬양하는 것이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이며 또한 인권 개념을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부디 신중하게 생각하고 발언하엿으면 한다.




Vibe
에휴................
뭐라 할 말이 없네요 ..


이순신정네거리
동감합니다. 기가 막혀서


우주모함
딱히 반박할 필요가 있을까요? ;; 모두가 개소리라는걸 이미 알고있는 상황에서.. 삼척동자도 알만한것을..


덴드로븀
정말 뭐라 욕만 적을수도 없고... 화가 납니다. 저정도 되는 사람이 저렇게 함부로 입을 놀리는거야 어쩔수 없다 쳐도
이런 상황이 나왔는데도 아무런 대응도 안보이는 청와대의 클래스만 또다시 확인할 뿐이죠. 진짜 이걸 어디서부터 고쳐나가야 하는건지...


일간베스트
관련 글은 댓글이 원칙이죠. 딱히 파이어 된 글도 아닌만큼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허저비
친박 반박 얘긴줄


이순신정네거리
크크크크 예상치 못했네요 이런반응은


질럿퍼레이드
좋은 글 감사합니다.


KARA
반박까지 해야 할 사안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지라.......


리스트컷
관련글 댓글화 원칙같은게 있었던거 같은데..


이순신정네거리
헉 그런게 잇었나요?


VKRKO
자유게시판에서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안 지켜지면 칼삭...
안암증기광
15/07/30 22:41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건데 본인의 위치를 생각 못한 경솔한 발언인 듯 합니다
焰星緋帝
15/07/30 23:43
수정 아이콘
언니가 닭 소리를 듣더니.... 병아리인가...
질보승천수
15/07/31 10:18
수정 아이콘
언니 엿먹이려는 의도라면 시도는 좋았습니다만 이 나라는 그래도 콘크리트라서........
15/07/31 10:26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가끔 일본에서 박통 시대에 있었던 차관을 대가로 한 과거사 묻어두기 내지는 팔아넘기기를 가지고 이제 와서 사과 요구하냐고 항의하고, 저 위 발언도 그런 맥락인 듯 한데... 어차피 부정선거와 독재 등 민주적 정당성도 없었던 정권이 한 일이므로 우리는 꿀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저런 말이 더 뻔뻔하다고 생각해요.
세인트
15/07/31 11:48
수정 아이콘
전 지금 대통령이 몹시 마음에 안 들지만
이걸 가지고 박근혜가 저 말을 한 것마냥 한다던가 동일시한다던가, 가족 패드립이 난무하는 건 좀 보기 그렇네요.
가족드립 패드립 삼족멸절드립 이런거 하면 일베랑 다른게 뭔가요?
아몰랑 우린 착한 패드립이양 빼애애액 하실것도 아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096 [일반] 맥주를 가볍게 마셔보자 - 1 (국내맥주) [49] 스트롱거8040 15/07/31 8040 13
60095 [일반] 김현중 사건, 말하지 않고 지켜보아야할 때. [44] 화이트데이8971 15/07/30 8971 4
60094 [일반] 지금 휴대폰 요금에서 '연체가산금'이 잘못 부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5] 곰이5987 15/07/30 5987 2
60093 [일반] 멀티플레이어즈(4) - 마마무 휘인 [5] 좋아요3549 15/07/30 3549 3
60091 [일반] "대개 천하는 천하인의 천하이며, 한 사람만의 천하가 아닙니다." [31] 신불해12123 15/07/30 12123 10
60090 [일반] 甲甲하는 무한도전 가요제 AS 글 [250] 王天君20464 15/07/30 20464 16
60089 [일반] 박근령 "日에 '과거사사과' 자꾸 이야기하는 것 부당" [66] 마빠이10240 15/07/30 10240 5
60088 [일반] 가온 주간 스트리밍 차트. 무도 3대장의 출격 [10] Leeka5616 15/07/30 5616 1
60087 [일반] 삼성, 엘지, 애플의 2분기 실적 이야기 [67] Leeka10105 15/07/30 10105 0
60086 [일반] 바람둥이의 장점. [81] Love&Hate21444 15/07/30 21444 28
60085 [일반] [농구] 전창진 감독 단독 인터뷰 [42] 이홍기9558 15/07/30 9558 1
60084 [일반] [MLB] 운과 실력이 부족했던 서른살의 루키. [37] 종이사진11623 15/07/30 11623 4
60083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및 선수이동 [30] pioren4382 15/07/30 4382 0
60082 [일반] [해외축구] 맥시코 대표팀 감독, 원 투 스트레이트!그리고 경질. [8] V.serum5200 15/07/30 5200 1
60080 [일반] 섹스의 자서전 -1- [63] 리듬파워근성22332 15/07/30 22332 40
60079 [일반] 극단적으로 치닫는 남혐과 여혐을 보며 [81] La_vie10977 15/07/30 10977 7
60078 [일반] 새롭게 바뀐 윈도우10, 다들 어떠신가요? [34] 삭제됨9567 15/07/30 9567 2
60077 [일반] 맥주를 가볍게 마셔보자 - 0 [69] 스트롱거9130 15/07/29 9130 11
60076 [일반] LG가 2분기에 스마트폰으로 2억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76] Leeka12253 15/07/29 12253 1
60075 [일반] 출사표를 뛰어넘는 천하제일 명문, 청태종의 대 조선 국서. [36] 우주모함9520 15/07/29 9520 5
60074 [일반] [야구]2연속 끝내기 패배의 충격 [33] 이홍기7998 15/07/29 7998 0
60073 [일반] 조공 트레이드의 대가, 서초패왕 항우 [56] 신불해10826 15/07/29 10826 7
60072 [일반] 아따따뚜겐 [6] Secundo4491 15/07/29 4491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