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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9 23:05
최근 쎄븐일레븐에서 수입맥주 4캔 만원에 파는 행사를 많이해서 이거저거 다 사마셔봤는데 저에겐 하이네켄이 가장 좋더라구요. 기네스는 너무 썼고 아사히는 그냥그냥 노말하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도 저에겐 좀 쓰더라구요. 하이네켄이 가장 목넘김이 좋고 부드럽더군요.
15/07/29 23:36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병맥 기준으로 한다면 일단 가장 유명하고 무난한 것들을 말씀 드리자면 역시
바이젠 슈테판 헤페(둔켈은 취향 좀 탑니다),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파울라너, 필스너 우르켈 정도가 취향을 좀 덜 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호가든이 제일 유명하지만 이건 그냥 생맥으로 드시길 권장하고요.
15/07/30 06:35
ale중에서 ipa라고 적힌것들은 거진 다 좋습니다
india pale ale의 약자입니다 전 에일류 좋아해서 몇개만 추천해드리면 바이엔슈테판 헤페 사무엘 아담스 보스턴 라거 크로넨버그블랑 이정도가 제 베스트입니다
15/07/29 23:25
저도 편의점에서 맥주 종류별로 먹는걸 즐기고 있습니다.
맥알못이지만 제 입맛에는 스텔라 아르투아, 필스너 우르켈, 삿포로 정도가 맞더라구요.
15/07/29 23:33
맥주 이제 막 마시는 초심자들에게 가장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맥주는 역시 파울라너, 에델바이스, 바이젠 슈테판 정도가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블랑쉐 드 브뤼셀도 좋아해서 5도 이하의 맥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벼우면서도 밀맥주의 맛이 꽤 제대로 나오고 오렌지향도 살짝 있어서 가벼운 밀맥주 찾는 분들에겐 꽤나 좋은 맥주죠.
15/07/29 23:38
오 저와 취향이 완전 겹치네요. 밀맥주 좋아하시나봐요 . 저도 밀맥주를 블랑쉐 드 브리쉘로 입문했어요. 밀맥주 한개만 덧붙이자면 크로넨부르1664 블랑 도 정말 맛있습니다.
15/07/30 00:18
네 맞아요~ 사실 최근엔 병맥주 중에선 블랑이 가장 맛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맛있는건 독일에서 마신 생맥주들이었죠 크크 원래 처음엔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여기엔 안썼는데..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가 정말 맛있었고 바이젠 슈테판도 독일가서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호프브로이는 한국 술집에 조금씩 풀리고 있는데 병맥/캔맥으로는 못 본거 같습니다. schofferhofer 란 밀맥주도 맛있었는데 얼마전에 모 맥주창고에서 병맥으로 봐서 신기했었고요.
15/07/30 01:28
1664 블랑 진짜 좋아합니다... 아직도 파리 북역인가 동역인가 .. 역사내 작은 가판대에서 마신 1664의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으아
15/07/29 23:35
아 맥주를 하도 많이 마셔서 배도 나오고 가슴에 살이 찐건가.....ㅜㅜ
저는 한 떄 필스너우르켈에 빠져있다가, 요새는 희한하게 일본맥주가 맛있더라구요 아사히, 기린 이찌방, 삿포로, 산토리 다 좋아합니다
15/07/29 23:36
아르코브로이 헤페 둔켈을 가장 좋아하는데 딱 한 번밖에 못 마셔봤네요. 편의점 캔 맥주 중에서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가 괜찮더라구요.
15/07/29 23:42
저도 아르코 브로이 진짜 좋아합니다. 집 주변에서 생맥으로 파는 곳이 꽤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 그만두더군요. 왜 다른 맥주로 바꾸냐고 물어보니 사장님들이 전부 진짜 맛있는 맥주라 잘 소개하면 많이 팔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인지도가 너무 딸려서 팔리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흑....
15/07/29 23:49
오비 필스너는 솔직히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그래요..
오비 바이젠은 좋은 바이젠에 비하면 밍숭맹숭하지만 가볍게 마실만한 밀맥주로는 괜찮습니다 이번 맥스 스홉은 한번쯤 경험용으로 드셔볼만 한데 그냥 맥스에 비해 아주 맛있지는 않습니다
15/07/30 00:17
맥주 정말 애정하는 사람입니다.
주에 3~4회는 혼자 홈플러스가서 그때 그때 맛난 맥주 사와서 마시는데.. 운동을 매일해서 배는 안나오는데 가슴은 왜 점점 나오나 했더니..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궁금한점이 있었는데.. 국산 맥주는 처음에 나올 때는 참 괜찮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예전같지 않더라고요.. 무슨 이유가 있을가요? 맥스가 맛있어서 먹다보니 예전 맛이 안나서 드라이 피니쉬 먹다보니 또 예전많이 안나서 요즘은 클라우드 먹고 있습니다.
15/07/30 00:34
맥덕후라 함은 잔덕후를 뜻합니다. 여건만 되면 맥덕후는 잔읗 모으겠죠. 전 어머니께서 나중에 니 집 생가면 모으래서 아직 듀벨과 레페잔 뿐입니다. ㅠ 더구나 쓸 일이 요샌 뱔로 없네요.
저도 그런데 아직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라거보단 밀맥, 흑맥 등을 추천드려요. 라거는 큰 차이를 못 느끼기도 하거든요 추천은 이번에 스페인의 에스트렐라 벨기에의 브렌치 더 브리쉘 입니다. 전자는 라거 후자는 바이진인데 호가든 좋아하시면 향이 더 강한 브렞치 더 브리쉘 드셔보세요!
15/07/30 00:43
개인적으로는 듀벨이 최고의 맥주라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 바 중 가장 공감하는 건, 맥주는 덜 시원하게 먹을 때 맛이 납니다. 땀 흘리며 농구 한 게임 뛰고 마시는 차가운 생맥주야 뭘 먹어도 맛이 없겠냐만, 그다지 차갑지 않은 맥주를 먹으면 아, 맥주라는 게 이렇게 향이 다르구나 하고 생각케 되더라는 거지요. 국산맥주가 맛이 없다는 데에 공감하지만. 차갑게 먹으면서 그 맛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미각이 예민하신 분들이야 구분하시겠지만, 전 차가운 맥주는 구분이 안 되더라고요. 물론 풍미도 못 느낍니다. ....아... 근데 소맥은 참 괜찮은 칵테일이고, 카스는 소맥에 딱입니다.
15/07/30 10:25
듀벨 인정.
전 하나 덧붙여서 노스트라다무스가 정말 맛있더군요. 이태원에서 벨기에 맥주만 전문으로 파는 집에서 듀벨과 이것저것 마셨는데 아직도 마시고싶네요 ㅜㅜ
15/07/30 00:51
마트에서 500짜리 캔을 매번 사다 먹으면서 드디어 정착 했습니다.
위르켈필스너/아사히블랙/칭따오 이 셋은 무조건 제 구매 리스트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하나 더 넣자면 레페브라운인데 이건 잘 안팔고 할인을 잘 안해서 ㅠㅠ 칭따오는 그야말로 맑고 쾌청한(?) 라거맥주의 깔끔한 맛이고, 위르켈필스너는 칭따오보다는 훨씬 강한 쌉쌀한 맛이 있고, 아사히블랙은 흑맥주 특유의 구수한 맛으로 먹구 있습니다.
15/07/30 00:55
이마트에서 파는 마르텐스 바이젠 좋아합니다.
제대로 된 밀맥주보다는 맛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국맥보다도 더 싸고 양이 겁나 많다능! 1리터짜리가 2400원!
15/07/30 01:35
그러게요 순하리가 히트치거나 호로요이 같은게 인기 많은거 보면 충분히 국내에서도 사이다가 잘 팔릴거 같은데 수입밖에 없네요.
수입 되는건 템트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15/07/30 01:47
마트에서 구할수 있는 맥주중에 제일 좋았던건 위에서 언급된 헤페였고요
미국에 나와서 정말 다양한 맥주를 봤지만 제 취향에 맞는건 쿠어스 (라이트 말고 ) 기네스 드래프트 정도고 항상 냉장고에 상비되어 있네요. ipa류는 향이 너무 강해서 반주로 하긴 좀 그렇고요.
15/07/30 20:59
저도 쿠어스오리지날을 가장 좋아합니다. 반갑네요^^ 한국에서는 백방 수소문해도 구할수가.... 그냥 느낌일 수도 있는데 쿠어스는 여름엔 참 맛있는데 겨울에는 하이트가 되더라구요. 왜인지흐흐
15/07/30 03:05
맥주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 수록 더 쓰고 찐득한걸 찾게 되더군요. 더 자극적인걸 찾게 된다고 해야하나.. 대신 주머니가 빵꾸 난다는게 크크크
가난한 인생이라 윌리안 브로이로 만족 합니다. 그리고 이번해 맥스 스페셜홉 에디션 꽤 괜찮더라구요. 매해 여름마다 짧은 기간만 파니까 한 번 드셔보세요.
15/07/30 06:59
기네스 드래프트, 에델바이스, 프란치스카너 정말 좋아합니다. 프란치스카너는 독일에서 마신 것보다 뭔가 싱겁기는 한데 그래도 맛있어요 흐흐
15/07/30 07:24
어제 디큐브시티갔다가 카이저돔 캘러비어 발견하고 생각할것도 없이 2캔 구입해서 혼자 다 마셔버렸네요
2캔은 2리터입니다 크크크 목넘김의 부드러움이란 진짜 맥주를 마시는 느낌이죠 국산맥주는 폭탄주로 먹는거 말고는 많이 먹기 어려워요
15/07/30 09:53
요즘 콩마트 에서 웨팅어를 1600원에 콩마트 매일매일에서 우르겔을 1+1으로 팔아서 햄볶해여
오늘 월급들어오니 긁어와야할듯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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