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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25 19:29
쓰는 본인도 답을 알고 있고, 문제 제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쓴 글인것 같습니다. 해군도 알고 있겠죠.
근데 대한민국 국방부는 다들 아시다시피 육방부, 포방부인데 여기서 해군이 대잠초계기 사게 돈 주세요~ 했다가는 수상함 전력 줄어들 걱정을 해야할테니.... 당장 바이킹이라도 들여서 몸집을 불려놓으면, 나중에 바이킹이 은퇴할때가 되면 그 자리에 최소한 쓸만한 초계기 정도는 들여오겠죠. 제대로 된 정부라면 해군이 오라이언을 사달라고 하고, 그걸 샀어야 했지만 도저히 답이 없으니 해군 나름의 자구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잠초계기 숫자 문제는 받아들이기가 좀 힘드네요. 일본이야 냉전때 소련의 잠수함 전력을 상대할 목적이었으니 과다하게 커진건 맞지만 대한민국 해군은 바다가 일본보다 좁다고 하더라도 당장 중국해군, 러시아 해군도 봐야하고 일본 해상자위대도 엄연히 맞부딪쳐야 하는 상대에 들어갈텐데요. 애초에 수상함들에 제대로 된 대잠전력도 없는 상황일진데.....
15/07/25 20:09
정말로 잠수함을 잡으려면 잠수함이 필요한데 그건 비싸고 인력수급도 힘들고...
항공기를 사자니 보유하거나 들여올 회전익기는 성능미달... 고정익기를 사야하는데 새로 나오는 물건들은 비싸니 어쩔 수 없겠다 싶긴한데 바이킹은 좀ㅠㅠ
15/07/26 01:36
해군 입장도 이해가 가는게... 1조원으로 저런 고정익기 20대를 도입할만한 건 저거 밖에 없습니다. 당장 2013년에 저거보다 훨신 부족한 헬기인 와일드캣 링스를 8기 도입한게 8천억원입니다.
해군이 P-3C를 도입한게 최초 8기 인데 이 8기로 하도 혹사를 시키다보니 지금 초기 도입한 8기도 간당간당하고 (20년이 되어가는데 벌써 미국이나 일본에서 뛰는 P-3가 30년 뛴거 보다 더 혹사 당한 수준입니다.) 후기 도입한 8기도 중고 개수한 거라 언제 갈지 모르지만, 국방부에서는 이런 초계기와 같은 거에 예산을 안내주는게 현실입니다. 즉 일단 예산이 한정된 상태에서 어떻게든 굴리라면 해군 입장에서는 최선이죠. 가장 최선인건 P-3를 12대 이상 더 도입하거나, 아예 돈을 쏟아부어서 P-8을 도입하는건데 이건 예산이 3배 이상 들어가는지라... 대한민국 정부나 국방부는 전투에 관련된 예산은 아끼지를 않는데, 저런 지원 쪽 예산에 있어서는 어지간히 필요하지 않는 이상, 아니 필요해도 최대한 안내주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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