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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5 06:27:18
Name 카라쿠라마을
Subject [일반] 순천 곡성에서의 이정현의 위상
순천곡성주민 이정현, ‘재지지하겠다 57.9%

7.30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대한 재지지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지난 12월 28일과 29일 여수와 순천, 광양과 고흥 지역 주민 300명씩 모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정현 의원을 재지지하겠다는 의향이 57.9%로 부정적인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정현 의원의 예산폭탄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63.6%, 부정적인 평가가 18.4%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3배 이상 높았다.

이정현 의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상대적으로 50대와 순천지역에서 높았고 20대와 고흥지역에서는 평균보다 낮았다.


전남 동부지역 현역 국회의원 재지지 여부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우윤근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여수 갑 지역구의 김성곤 의원은 '그렇다'가 46.9%, '그렇지 않다'가 41.9%로 재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p 많았다.

여수 을의 주승용 의원은 다시 지지하겠다가 63.6%, 그렇지 않다가 29.2%로 재지지 의향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인 광양의 우윤근 의원 역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재지지 의향을 나타냈다. 고흥-보성의 김승남 의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45.9, 부정적인 응답이 41.4%로 재지지 의향이 그렇지 않다 보다 다소 높았다.

전남 동부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는 국회의원은 이정현 의원 29%, 주승용 의원 27.1%였으며, 다음으로 우윤근, 김성곤, 김광진, 김승남 의원 순이었다. 2순위까지 포함한 중복응답 비율도 이정현, 주승용, 우윤근 의원이 높았으며 이어 김성곤, 김승남, 김광진 의원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순천방송국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여수와 순천, 광양과 고흥 지역 주민 300명씩 모두 12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 RDD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개 시 군 전체가 ±2.8%p, 시군별로는 ±5.7%p였다.


이번에 대구 수성갑에서도 김부겸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큰데 이렇게 서로 바뀌어줘야 경쟁도 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 하는 의원님들이 많아질꺼라 봅니다

대선하고는 다르게 시장이나 군수를 뽑는 자리는 자기 지역이나 군을 발전시켜주는 사람을 뽑는것이 1순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대선은 확실히 정권교체 해야된다고 봅니다만은

이정현 의원이 왜 지지율이 높은지 생각해보니 아는 순천에 사시는분께서 하시는 말에 의하면 국가정원 유치하고, 도시산단 유치하고, 구도심 개발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특히 도시 산단 유치한거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시는거 같습니다

밑에 대구 김부겸 의원님의 지지율이 높은것에 대해 기쁘기도 해서 서로 반대되는 성향의 지역에서 반대되는 당의 당선 그리고 행적들을 찾아보니 이러한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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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소나무
15/07/25 06:54
수정 아이콘
좋은 소문이 많이 들리긴 했습니다. 당선 후 어떤 운동회에 참가해서 어르신들께 일일이 인사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당선 이후 지역에 돈도 꽤 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제가 저 지역 사람이라도 다시 뽑을 것 같더군요. 한번 내준 이상 다시 찾아오기 힘들꺼라 봅니다. 이정현이 자멸하지 않는한. 오히려 주변 지역까지 뺏길 가능성이 꽤 높죠.
LoNesoRA
15/07/25 08:44
수정 아이콘
전 이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국회의원이 얼굴 도장 찍는걸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안하면 건방지다 그러고...
15/07/25 09:0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이에요...국회의원은 지역일 하라고 뽑는게 아니라 중앙일 하라고 뽑는건데 말이죠....
카시우스.
15/07/25 15:47
수정 아이콘
근데 국회의원이 무조건 중앙일만 하는것은 아니지않나요? 어느정도 중앙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면도 가지고 있지않나요? 때문에 지역구로 뽑는것이기도하구요.
15/07/25 17:30
수정 아이콘
각 지역별로 다양하게 의원을 뽑기위해 지역구를 나누는 것이지 국회에서 중앙일 하라고 뽑는거죠.
예컨대 지역구에 뭐뭐세웠다 이런게 본연의 업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
15/07/25 17:36
수정 아이콘
지역의 권익은 지방자치제를 통해 실현되죠.
국회의원은 전 국민을 대표해서 나라를 봐야 되구요.
카시우스.
15/07/25 17:54
수정 아이콘
물론 원칙은 말씀처럼 지방의회 등으로 지역의 권익을 실현시켜야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중앙에서 지역의 권익을 대표하는 것 역시 무시할순 없지않을까요? 지방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현 상황에서 이건 무시못할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와소나무
15/07/25 11:34
수정 아이콘
뭐 눈에 보이는 실적을 내던가 그게 아니면 얼굴이라도 비추던가 이런거겠죠. 하핫;;
개인적으로 재선에 의지가 있다면 지역구 행사에 나타나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은 당선 전후가 다르다는 이미지를 어르신들에게 없애기 위해 좋은 것 같습니다.
도깽이
15/07/25 07:12
수정 아이콘
주승용의원이 넷상에서는 욕을 아주 바가지로 먹고 있는데 필드에서는 강한 모양이네요. 문재인 속 박박 긇는게 공천 못받을까봐 그런게 아니고 지지세가 정말 강한모양이네요

의정활동도 재지지도 모두 높으니...
포포탄
15/07/25 13:02
수정 아이콘
아뇨... 주승용은 지역에서도 한물 간 구닥다리 취급받아요.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지지하는 모양새죠.
밀로세비치
15/07/25 07:15
수정 아이콘
순천 시민인데 딱히 뭐가 좋아졌다는 체감을 할수가없어서 ....새정연 후보보고 결정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대책없이 서갑원급 후보 내세우면 이정현 재당선 가능성 아주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승전정
15/07/25 07:51
수정 아이콘
새정연에서는 김광진의원이 출마준비중이더라고요. 우선 당내경선을 뚫어야겠지만요.
바람과별
15/07/25 07:47
수정 아이콘
휴....가수 이정현인가?? 순간 생각하면서

이정현은 지방에서도 아직 유명하구나........상상했음.
아니면 지방가서 자기노래 부르면 좀 뻘쭘하니 어르신들 좋아하는 트로트 부르는 동영상 보려나? 생각했는데....
파란아게하
15/07/25 08:16
수정 아이콘
저도.........
15/07/25 08:53
수정 아이콘
+1....
焰星緋帝
15/07/25 09:09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이폰5s
15/07/25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정현이 순천 출신이었나 했다는..
PublicStatic
15/07/25 10:36
수정 아이콘
이정현 순천 곡성 콘서트 떼창 영상...
같은게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휴...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별로네
15/07/25 10:42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생각하신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클릭했는데.....
케이건 드라카
15/07/25 11:1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미남주인
15/07/25 14:00
수정 아이콘
저와 같은 분들이 봇물을 이루니 반갑네요~^^
15/07/25 14:53
수정 아이콘
전 이정현씨가 중국에서 활동한다는거 들은적이 있어서 중국에 순천곡성이라는 지명이 있는줄 알았어요...
공허의지팡이
15/07/25 16:26
수정 아이콘
저도요....
유게글이 이동한 건가? 라면서 들어왔는데 ....
花樣年華
15/07/25 09:27
수정 아이콘
전라도 대표 정치인이 김대중이어서 전라도가 그나마 개혁성향의 정치색을 갖게 된 거지 저 동네 사람들이 뭐가 특별해서 그리 된 게 아니죠. 김 전 대통령 돌아가시고 시간도 좀 흘렀고, 그 이후 구심점은 찾아볼수도 없고... 개혁이 아닌 안티경상도만 남은 동네가 될 것 같아 왠지 씁쓸합니다. 주승용이나 이정현이나 온통 그 나물에 그 밥들인데...
도들도들
15/07/25 09: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김대중과 5.18. 두개가 합쳐져서 개혁성향이 자리잡게 된 것인데 낙후된 경제와 산업구조를 보면 보수성향인게 좀더 자연스럽죠. 우리나라에서 진보적 성향을 뒷받침해줄 경제적 여건이 되는 지역은 수도권과 경남 정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PublicStatic
15/07/25 10:38
수정 아이콘
동학 농민운동, 일제시대 광주 학생운동 같은걸 보면...
원래 개혁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파인애플빵
15/07/25 12:28
수정 아이콘
그때는 농업이 중시되서 전라도가 잘 살았지요
임전즉퇴
15/07/25 13:56
수정 아이콘
호남-영남은 근래의 문제일 뿐이고
전통적으로는 단순히 서울(한양)과의 거리로 인해, 전남-경남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반골정서'를 품는다는 말이 있죠. (결과적으론 개혁 같지만 좀 다른)
경남에서도 70년대까지 굵직한 '항쟁'들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맞는 말 같습니다.
다만 그게 풍수론적 정서가 아니라, 여느 나라가 다 그렇듯 중앙의 문화적 영향력엔 물리적 한계가 있기 때문일 듯하지만요. (문명3의 부패 개념과 비슷)
지니팅커벨여행
15/07/25 23: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수도 있어요.
고등학교때 지리 선생님이 풍수지리적으로 설명을 하신 적이 있는데, 평야지대가 많아 사람이나 물자가 오가기 쉽고 바람 또한 많이 불어 공기가 자주 바뀌는 등의 이유로 사람들이 보다 개방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역사적으로도 백제와 신라의 대외 성향과 문화 문물의 양상도 그렇고, 후백제의 성립이라거나 말씀하신 동학, 광주학생항일운동, 5.18 민중항쟁 등... 우연이라고 보기엔 다른 지역과는 다른 성향이 많이 보입니다.
권진관
15/07/25 09:53
수정 아이콘
아마 뉴스 소스가 작년 12월 기사인 것 같습니다.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하네요.
지금 이 시점에 얼마나 의미있는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newsway.co.kr/view.php?tp=1&ud=2015010711360158746
파랑니
15/07/25 10:04
수정 아이콘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봅니다.
이정현, 김부겸 둘 다 선전하기를 바랍니다.
15/07/25 10:12
수정 아이콘
이런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5/07/25 13:07
수정 아이콘
많이 나타날 겁니다. 이미 상당 수준으로 패러다임이 지역구도에서 세대구도로 넘어왔거든요..
하심군
15/07/25 10: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정현의원은 지난번에 광주가서 어그로 끈 것 때문에 별로 좋게 안보는데....그것과는 별개로 지역에는 많이 해줬나 보네요. 김광진의원 이번 총선 무난하게 생각하면 한대 쎄게 얻어맞을 것 같아요.
15/07/25 14:11
수정 아이콘
저 기사가 나온 이후로 6개월 정도가 흘렀고 그 사이에 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치킨과맥너겟
15/07/25 14:40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 새누리가 당선되는 현상은 안봤으면 좋겠군요. 헌정질서파괴정당은 사라져야 옳거늘
Manchester City
15/07/25 15:12
수정 아이콘
순천곡성은 다음 총선에서 갑을로 분리되거나 선거구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좀 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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