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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21 11:52:16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위풍 ① 합비의 그림자
황하 글에 대한 보복을 시작해볼까요....선전포고는 끝났습니다. 기습적으로 포문을 여신건 눈시님이시죠..흐..흐...흐....그런데 어떤 주제로 글을 쓰지?....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그 두 그림자 중 한사람은 양주자사로서 합비에 관소를 설치했던 유복입니다.


(네 이분요.)

유복 원영. 패국 상현 사람으로 난을 피해서 양주로 피난왔다가 건안 초에 그 지역을 지배하던 원술 아래의 장수인 척기와 진익을 설득해 그들의 군사와 원술의 폭정 아래서 고난을 받던 많은 백성들을 데리고 조조에게 투항합니다. 조조는 유복의 성품과 행동을 좋아해서 그를 자신의 보좌관으로 삼죠.

200년 허도의 헌제를 노리고 서주방면으로 진격하던 손책이 전 오군태수 허공의 식객들에게 암살당합니다. 그리고 손책의 후임으로 장소와 주유의 보좌를 받은 손권이 오의 차기 군주가 되죠. 그리고 손권은 손가의 통치에 불복하는 호족들과 각지의 관리들을 모조리 토벌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패해 목숨을 건진 이들이나 혹은 그 이전부터 손권의 통치에 반발하던 인사들은 손책이 유훈을 내쫓고 여강태수로 임명한 이술의 밑으로 모여듭니다. 이러한 인사들을 받아들이면서 이술은 여강 일대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성장하자 독립할 뜻을 품습니다.  그리고 손권이 반역인사들을 송환하라고 명령하자 그를 가볍게 무시해주죠. 당장 내부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았던 손권은 일단 내부의 반란분자와 산월을 평정하는데 힘씁니다.

손권이 내부 교통정리를 마쳤을 경우, 자신이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 판단한 이술은 순욱의 추천을 받아 양주자사로 내려온 엄상을 쳐서 죽입니다. 조조 역시 원소의 남하에 신경을 쓰다보니 양주와 여강 방면은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죠. 거기다 원술의 남은 세력은 과거 원술의 장수 출신인 뇌박, 진란과 여강 일대의 군벌로서 성장한 호족 매성,뇌서의 발호는 이 일대를 초토화 되기 시작합니다. 장강과 회수 일대의 혼란상은 조조의 후방을 위협하기 충분했습니다.

물론 이술은 손권과 여몽에 의해서 결딴이 나고 이술의 거점인 환성 역시 이술의 일족이 손권에 의해 모두 도륙당하고 환성 일대의 주민들이 전부 강남으로 강제 이주되는 것으로 이술의 세력은 정리되지만 합비와 수춘 인근의 첨산과 여강군 육안현 등을 기점으로 한 각지의 군벌들의 난립은 조조에게 상당한 부담이었죠. 조조는 일단 이 지역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이곳 출신인 유복을 양주자사로 임명해 보냅니다.

말이 유복을 양주자사로 임명해 보냈지 군사 한명, 예산 한푼 같은 소소한 것들 조차 원소와의 전쟁때문에 유복에게 주질 못했고 유복은 말 그대로 맨몸 하나로 반란세력이 될지 모르는 수만의 호족들이 있는 지역으로 간 것이죠. 당시 조조의 상황이 상당히 어려웠다는 점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이렇게 어떠한 지원 없이 양주로 간 유복은 원술의 폭정으로 인해 초토화가 된 수춘 대신 그나마 성의 형태를 갖춘 합비로 들어가서 자신의 관소를 세웁니다.

유복은 먼저 여강군 각지에서 독립세력이 된 뇌서,매성,진란 등에게 사람을 보내서 지금 형세를 잘 설명하며 달랩니다. 거기다 관도에서의 전투가 조조의 승리로 끝난 것이 전해졌기 때문에 이들은 유복에게 공물 등을 보내서 화의를 맺기 바랬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유복이 살아있는 동안 꾸준히 공물을 보내서 유복에게 등을 돌리지 않았죠. 유복은 합비와 여강의 백성들에게 선정을 대대적으로 베풀고 군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통치를 한 덕분에 이 일대에서 조조를 따르지 않던 이들은 점차 유복의 통치에 감명받아서 유복에게 귀순하는 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실제로 손소전에는 오군태수로서 명망이 높던 성헌을 손권이 죽이자, 성헌의 부하였던 규람과 대원은 손권의 동생인 단양태수 손익을 죽이고 유복에게 항복하고 단양을 유복에게 넘기려 했었으니까요. 이에 상황이 급하게 되자 손익의 부하였던 서원, 손고, 부영이 규람과 대원을 죽입니다. 유복은 이 소식을 듣고 단양의 맞은편인 역양으로 달려와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달려온 손권의 대군에 유복은 단양을 포기하고 다시 합비로 되돌아 옵니다.

유복은 귀순해온 자들 중 학식이 높은 자들을 가려내어 학교를 세워 관리를 양성했고, 군둔전을 넓혀서 군사를 보충함과 동시에 곤궁한 백성들이 군량을 부담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작피, 가피, 칠문, 오당의 같은 제방 건축과 수리를 통한 치수사업을 벌여서 이 일대의 홍수피해를 줄여서 농업을 권장하죠. 이 결과 유복이 온지 몇년 만에 합비는 조조 세력의 남동부 방어거점으로 성장합니다.

유복은 적이 이 지역으로 쳐들어 오는 것에 대비해 성벽의 수리 공사를 벌이고, 수성 병기와 수성에 쓸 나무와 돌, 군마의 먹이, 야간전과 공성병기에 대비하여 물고기 기름 등을 풍부하게  대비하도록 합니다.

장료가 무용으로서 손권을 완벽하게 작살내버리긴 했지만, 만일 유복이 이렇게 적의 공격에 대비해 물자를 쌓아놓지 않았다면 천하의 장료라도 어려웠을 겁니다. 그리고 유복이 토대를 쌓은 이 지역은 지속적으로 조조와 위에게 충성하는 지역으로 남았고, 합비는 오가 그렇게 공격했음에도 뚫리지 않았죠.

이렇게 뛰어난 업적을 쌓은 유복은 208년, 적벽대전이 벌어지기 전에 사망합니다. 연의에서는 조조가 시를 읊는데 불길한 구절이 있다고 말했다가 조조에게 죽죠. 개인적으로 저승에 가서 나관중을 만나면  싸대기 치고 조인트를 깔 권리가 있는 사람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비가 여러번이나 손권의 공격에도 버텨내고 결국 이기지 못한 손권이 패주하자 양주의 사람들은 유복을 더더욱 추숭합니다. 거기다가 이후로도 유복이 벌인 치수사업의 성과인 각지의 제방은 이후로도 합비 일대의 사람들이 물 걱정을 하지 않고 농사를 지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과로 양주인들은 그를 자신의 주군의 가문을 멸문에서 지켜낸 동안우보다 유복을 더 높게 평합니다.
(동안우는 삼진의 하나인 조나라의 선조 조양자의 신하입니다. 동안우는 진양을 다스렸는데 동안우가 죽고 조양자가 지백,한씨,위씨의 포위를 받아 진양으로 도망옵니다. 이는 동안우가 진양을 다스리면서 선정을 펼친 덕분에 진양은 궁지에 몰린 조양자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죠. 장맹담은 이를 들어 조양자에게 진양으로 갈 것을 권하고 조양자는 진양으로 들어가서 창고와 성곽을 살펴보니 성곽은 튼튼하고 창고는 식량으로 그득했죠. 그러나 수성에 필요한 화살이 부족했습니다. 조양자는 장맹담을 부릅니다.

조양자 : 성곽은 튼튼하고 창고는 식량이 그득한데 수성에 필요한 화살이 없는데 어떡하지?
장맹담 : 제가 듣기로 동안우는 진양성의 관사들과 부중을 짓는데 남방과 북방의 튼튼한 갈대로 울타리를 쌓아 관사와 부중의 담을 만들었다 합니다. 거기다 그 갈대를 화살의 치수에 맞게 재단하였다니 이를 찾아보도록 하십시오.

장맹담의 말대로 담을 허물어 이 갈대들을 꺼내서 시험하자 화살에 쓸 정도로 그 갈대가 튼튼했습니다. 그러나 화살촉을 만들 구리가 부족했죠. 조양자는 다시 장맹담을 부릅니다.

조양자 : 화살대를 만들 갈대는 구했지만 촉을 만들 구리가 부족한데 어찌하면 좋겠소?
장맹담 : 동안우는 관사와 부중 건물의 기둥과 처마를 모두 구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씀이 어떻겠습니까?

그 말대로 찾아보니 기둥과 처마가 모두 구리로 되서 화살촉에 쓰고도 남았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조양자는 진양을 수비하면서 한씨와 위씨를 포섭해 지백을 멸망시키고 이후 전국칠웅 중 조나라를 건국할 기반을 닦죠.)

이러한 유복의 통치는 후임 양주자사인 온회와 유복의 후임자로서 합비를 지킨 별가 장제에 의해서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여강과 합비에 드리워진 그림자 중 다른 한명은 육강이었습니다.

육강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은 많을 겁니다. 육강은 오의 대학자인 육적의 친아버지이고 이후 오의 대도독과 승상을 지낸 육손의 큰아버지입니다. 거기다 육강은 대대로 오군 일대의 대호족으로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죠.


(개인적으로 육손 초상화는 12의 초상화가 갑이라고 봅니다. 강유 짭이니 뭐니 말이 많지만요. 그러나 이릉대전 당시 육손은 40살 이라는게 함정.)


(워낙에 유명한 효자, 육적회귤의 주인공 육적이죠. 동시대인인 방통과 후인인 진수도 육적에 대해서는 찬사 일색이죠.. 그러나 육강의 아들이 육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육강 계녕. 육강의 이름은 삼국지 정사의 손견, 손책, 육손, 육적 전에 그냥 지나가는 정도로 언급이 됩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기록은 후한서에서 찾아볼 수 있죠.

육강의 고조부인 육굉은 광무제 재위시기에 상서령을 지냈으며 오군에서 대대로 세력을 떨치던 호족이었습니다. 이를 보면 육굉은 오군의 대호족으로서 광무제를 지지하면서 중앙정계로  진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육강은 어려서부터 관직에 나아갔는데 178년 무릉, 계양, 낙안 태수 등 장강과 형남 일대에서 남방 민족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지역에서 관직을 지냅니다. 하비와 각지의 하위직인 현승, 현위등을 지냈던 손견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였죠. 이후 영제에게 현재의 혼란한 정치를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영제와 십상시한테 찍혀서 처벌받을 뻔 하다가 유대의 변호로 죄를 받지 않습니다. 마침 여강에서 만이들과 반란군이 손잡고 조정에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은 육강을 여강태수로 임명해 반란을 진압하도록 합니다. 이 반란군이 세력은 4개 현을 떨어뜨리고 그 기세가 더해 숫자가 10만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육강은 이들을 전부 쳐서 토벌합니다. 조정은 이러한 육강의 공을 치하하며 육강의 손자 육상에게 낭중 직을 내립니다.(왜 손자에게?)

원술이 수춘에서 분탕질을 하던 중, 원술은 그 부하들이 굶주림에도 각지의 태수들과 관리들에게서 재물을 강탈합니다. 육강은 이러한 원술의 태도가 반역이라 규정하고 원술과 싸울태세를 취합니다. 이에 분노한 원술은 손책을 꼬드겨 육강을 치게 합니다.

그러나 육강은 이미 그 아버지 손견의 세력하에 있던 사람이었죠. 손견이 장사태수로 임명되어 구성의 반란군을 토벌하러 내려왔을 당시, 육강의 조카는 의춘현장으로 있다가 반란군에 게 포위당하자 손견에게 구원을 청했고 이러한 구원요청을 부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장 달려가 의춘을 구원하는데 성공하죠. 아마도 이 이후로 육강은 손가의 세력권 내로 편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손책은 육강이 자신을 홀대했다는 이유와 육강을 잡았을 경우 여강을 자신에게 맡기겠다는 원술의 말 하나때문에 육강을 치러 가죠.

사실 육강을 단박에 박살냈을 손책일것 같지만, 이 손책의 공세에 육강은 무려 2년 동안이나 버텨냅니다. 그러나 결국 성 내의 물자가 고갈되자 육강은 여강에서 탈출하고 한 달만에 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육강의 나이 70세입니다. 물론 원술이 손책에게 약속한 여강 할양은 지켜질리 없었죠.

그런데 후한서에서 육강이 죽고 난 뒤에 육씨에 대한 기록이 한 줄 있습니다.

육강이 죽고난 뒤, 육씨의 일족 백여명은 흩어지고 굶주리는 재액을 당해 죽은자가 절반에 달했다. 조정에서는 그 절개를 높이 여겨 육강의 아들 육준을 낭중에 봉하였다.

오군의 대호족인 육강이 죽고 난 뒤, 육씨 일가들이 죄다 굶어죽었다는 점입니다. 육손전에 의하면 육강은 육적과 그 일가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본가인 오군으로 보냈고, 그중 나이가 가장 많았던 육손(당시 14살)을 다음 육씨 일가의 후계자로 지명했죠. 그러나 육강이 죽고 난 후, 육가는 거의 몰락에 가까워집니다.

어떤 분은 2년간 끊임없이 이어진 전쟁에 군수물자를 대기 위해서 육강이 본가의 물자와 사람들을 가져다 썼기 때문에 육가가 엎어졌는데, 거기다 손책이 오를 장악한 이후, 그 모욕당한 분풀이를 오군에 있는 육씨가를 의도적으로 짓밟았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손권이 자신의 딸이 있음에도(손노반,손노육)손책의 딸을 육손과 결혼 시킨 건 이런 이유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러한 손권이 육씨가에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육강이 손책 때문에 죽은 이후 말 그대로 작살난 육가 외에도 여강은 손책, 손권 형제에 의해서 자주 침탈 당합니다. 그 예가 다름아닌 앞서 말한 이술이죠. 거기다 이 지역에서 대대로 살았던 유엽의 경우 그는 후한 황실의 직계와  회남 일대에서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손가에 귀부하지 않고 대대로 손가와 반목한 정보(손가의 원로인 정보가 아닙니다.)와 유훈, 조조를 따랐죠. 이 일대에서 손가는 그에 반대한 일족들을 모조리 도륙하고 백성들마저 강제이주 시켰죠.(호족세력이 강한 손권 시기에 이 사람들은 아마도 노예화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이 지역에서 손오가 벌였던 행동은 여강과 합비 일대가 손오와는 도저히 양립할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아가고 있었습니다. 손권이 손책의 딸을 육손과 짝지어 준 이유 역시 내부 호족들을 회유하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여강에서도 존경 받았던 육강을 죽였다는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사람과 관계된 그림자는 장료라는 어둠의 기사(...배트맨?)를 통해서 손권을 짓눌러버립니다.

(이분이 아니구요)

그 시작은 208년 말, 조조가 적벽에서 대패하자 손권이 직접 북진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합비를 공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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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11/21 11:54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 링크 다 안뜨구요
저 창천항로의 유복링크는 저작권따위는 씹어먹는건가 싶네요
루크레티아
12/11/21 12:14
수정 아이콘
창천항로 링크가 문제가 됨은 차처하고, 개인적으로 합비는 관도와 적벽 이후로 가장 중국에서 핫플레이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연의야 촉빠소설이니 한중이나 이릉대전이 주가 되지만, 합비는 정말 오의 국운을 바꾼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천항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도 역시 합비 부분이고요.
12/11/21 12:14
수정 아이콘
아 육강이 다시 나왔군요. 나머지 한명이 누군가 했는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걸 까먹었네요 크크

유복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메
12/11/21 13:10
수정 아이콘
장료 악진 이전 삼총사에 쳐발리는 손제리만 남은건가요. 흐흐...그럼 유복이 조조의 황삭시 비판으로 창맞아 죽지 않았으면 어떻게 죽었나요? 정사는 잘 안봐서요. 일부로 조조가 명망있는 자를 그리 죽였다라는 나관중의 비뚤어진 역사의식이 그리 만든거 같긴 하지만...혹시 그냥 싱겁게 병사했나요?
후추통
12/11/21 13:14
수정 아이콘
연의에서 유복은 황삭시 비판으로 조조에게 창맞아 죽은거라 나옵니다만, 실제로 이러한 업적을 쌓은 유복이 그리 죽었다면 합비 인근은 난리가 났을 겁니다. 유복은 실제로 그냥 208년 병이 들어서 죽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장제, 온회는 유복의 통치철학을 그대로 잘 수행했죠. 거기다 그 아들과 손자도 각 지역에서 훌륭한 목민관으로서 백성들에게 큰 추앙을 받았습니다.
후추통
12/11/21 13:22
수정 아이콘
눈시bb님 소환! 어제 밤에 자려고 하는데 무언가 저를 부르는 거 같아서 피지알을 찾아보니 황하글로 만행(?)을 저지르신 눈시님! 캬하하하
12/11/21 20:06
수정 아이콘
육가가 고씨와 함께 오나라 4대 호족 중 하나 아니던가요?
(다른 둘이 누구더라..)

어떻게 저런 출신 성분(?)을 가지고
오나라 대호족이 될 수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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