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2 16:12
나는 어디 나가도 당선될 것 같으니까 나머지는 니들이 알아서 하고 나는 대권행보나 해야겠다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구요. 안철수가 당권을 장악한 다음 야권 연합을 절대 반대하고 자신은 대권행보를 이어나감으로써 국민의 당 세력이 완벽하게 고사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되면 안철수는 대권행보, 김한길/천정배는 야권 연합을 통한 생명유지에 힘쓰게 될텐데.. 절대 국민의 당과 연합은 안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몇 석 내주더라도 국민의 당은 고사시켜야 해요. 최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애네 교섭단체 되는 순간 새누리당 손잡고 열심히 법안 통과시켜 줄 것 같은데. 강하게 선거연대 반대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16/03/02 16:13
국민의당 행보를 보면... 무슨 집권여당 같아요;;;
솔직히 20명 안팎의 의원 가지고 무슨 컷오프를 하고, 계파를 나누고, 당대표와 당을 분리하고...;;
16/03/02 16:19
솔직히 안철수 노원병에서 나와서 이준석한테 떨어지는게 낫다 싶을 정도입니다. 행보만 보면 한 5선정도 하다가 늙어서 퇴물된 정계 노인네 생각나네요. 똑같은 수준이면 어린놈이 낫지.....야권이고 뭐고 행보 자체가 너무 역겹습니다.
16/03/02 16:20
본문 기사는 뭔가 낚인 듯한 기분이...크크
그나저나 안공께서는 이제 대중탓을 설파하셨다는데 그 패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 노인발언으로 훅간 정동영 생각나네요. 안철수 "대중들, 막상 정책 내놓으면 관심 안둬"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604
16/03/02 16:25
어떻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대중정치인이 할 말은 아니죠...기사 말미에 정치를 바꾸려고 왔지 배우려고 온 건 아니다는 말도 그렇고 아직도 멀었습니다 이 분은.
16/03/02 16:34
국민의당에서는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치적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정치적 예의와는 관계가 없다. 사실은 그보다 더 심한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 참고 안 하는 거다. 기본적으로 안철수 의원이라는 돌발적인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와 한국정치의 정치적 비용을 너무 높여놨다. 별로 그렇게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안 본다. 자기 이기심에 사로잡혀가지고 오늘날 야당을 이 꼴을 만들어 놓은 거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냐면 그것도 없다. 그럼 결과는 뭔가, 야권분열을 했다는 책임에서 절대로 못 벗어날 것이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4517223 김종인의 안철수에 대한 평인데 나름 공감가네요.
16/03/02 16:47
국민의당 내분용 카드라고 봅니다. 당장 안철수와 천정배쪽 의견이 다르다는게 확인됐고 천정배,정동영도 당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확인한 상태이니 한동안 시끌시끌할겁니다.
김종인 입장에서는 완전 꽃놀이패죠. 합당하면 안철수도 쳐내고 더민주 우위의 합당이니 합류파의 입지도 사실상 소멸, 연대하면 의석 몇자리 내주고 더민주표 결집에 안철수 입지는 당연히 박살, 연대나 합당을 거부하면 우리는 대국적으로 제의했는데 졸렬한 국민의당이 거부했다고 몰아갈수 있고. 손해볼게 없어요.
16/03/03 00:16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대표를 영입한 이유가 어쩌면 이런 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인지라.....
16/03/02 16:34
이제 다음 수순은 공천과정에서 나올 패권주의 타령이겠군요......
만약 안철수의 의사와는 다르게 (당대당이건 후보 개인별이건)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연대한다면 그 다음 수순은 어떻게 될까요?? 혹시 총선 끝나고 국민의당 소속 당.선.자.들이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한가요??? (설마하니 당대당 통합은 안할테고...) 주승용이라던지... 천정배라던지... 정동영이라던지... 아님 다른 비례대표라던지... 개인적으로 꽤 싫어하는 분들이라서 다시는 안봤으면 싶은데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혹시 제가 위에 언급한 의원 지지자분들이 보신다면.. 죄송합니다.
16/03/02 17:23
아슬아슬하게 실패하면 받아줄겁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바닥을 뚫는다고 해도 개인플레이로 당선될 양반이 분명 있는지라 지역구 2석 이상은 딸거에요. 비례야 탈당하면 의원직 박탈이니 의미 없을테구요.
16/03/02 17:30
아 맞다.... 비례는 의미 없죠 참.
국민의당이 아무리 망해도, 호남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은 딸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과반수 저지실패시 받아줄 것이라... 그게 의미가 있는지 생각 한번 해봐야겠네요.
16/03/02 17:17
개인적으로 모인 사람이 저래서야 아무리 안철수가 날고 뛰어도 무리라고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안철수 행보가 좋았던 것도 아니라서.
16/03/02 17:31
안철수의 무기는 지지율이었고
김한길의 무기는 현역의원이었는데 현역으로 20석 못맞춰서 김한길이 찌그러져있다가 지지율이 추락하니 안철수가 찌그러지는 모양새네요 최근 보도대로 이삭줍기로 20석 맞추면 일단 당권은 김한길이 가져가겠군요 그럼 물갈이 없고 연대하겠다는 방향으로 갈테고
16/03/02 17:57
민생행보로 지하철 갔나 보네요.
http://news1.kr/photos/view/?1804351 안철수, 지하철 행보 http://news1.kr/photos/view/?1804595 지하철 개찰구에 막힌 안철수 http://news1.kr/photos/view/?1804348 시민들과 대화 나누는 안철수
16/03/02 18:49
안철수가 나중에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파놓는거 아닐까요
김한길이나 천정배와 다퉈봐야 잘 되도 갸들 탓 못 되면 안철수 탓을 하니 미리 나는 바지사장이라고 광고하는 느낌 입니다 안철수의 꿈은 어차피 대선이니 1.5년 짜리 국회의원에 목맬 필요가 없어 보여요 그래봐야 망할거 같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