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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1 15:52
개헌해주었으면 합니다. 헌법 공부해보면 바꿔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대표적으로 29조의2 이중배상금지원칙이나.. 이 조항 때문에 소방관들 사망시 국가에서 나오는 보상금이 턱없이 적어서.. ㅠㅠ 소방관들 사망시 전국의 소방관들이 1~2만원씩 의무적으로 모금해서 준답니다.. 여튼 박근혜 당선인이 꼭 해주었으면 하는 것들 중 하나가 개헌입니다만, 이번에 공약으로 안 나온 걸 보면 그닥 가능성 없어 보입니다.
12/12/21 15:54
우리나라도 이제 확실히 민주주의가 정착을 했고, 평화적인 정권교체도 있었고 한 정부가 정책을 시행함에 분명 길게 봐야하는 정책도
있고 해서 연임제를 찬성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반대하고 싶습니다. 현 언론들의 말도되지 않는 편향성과 정치검찰, 경찰 권력을 잡은 누군가의 독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현 야권이 승리한 대선은 노무현 때 뿐입니다. 이 상황에 누가 나와도 이긴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데 현 정권이 조직적으로 자신을 위해 검찰과 경찰 거기다 언론등을 돌려된다면 끔찍합니다.
12/12/21 15:56
그런데 만약 지금 연임제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면
새누리당에서는 이명박밖에 나올 수 없지 않나요? 이명박 vs 문재인 이었으면 문재인 낙승이었을 것 같긴 한데...
12/12/21 16:00
연임제였으면 브레이크를 걸었겠죠.5년 땡하고 마지막이다하고 던지는게 아닌 여론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겠죠
그리고 선거때 자신의 모든 역량을 이용해서 언론, 검찰, 경찰, 국정원까지.. 이길수있다고 자신합니까?
12/12/21 16:01
그 하자 많은 아들 부쉬도 연임했는데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연임못할라구요
새누리당에서 끝물 대통령이니 폐급 취급했지만 연임한다손 치면 또 똘똘 뭉쳐서 언론사들 돌리고 공작 계획하겠죠, 다만 지금보다는 덜 해먹었을꺼라고 확신합니다.
12/12/21 16:09
당내경선 당연히 하겠죠. 그런데 자신의 권력으로 대선도이길수 있다고 가정하고 이야기하는데 당내경선쯤이야죠.
모든 권력을 가지고 시작하는걸요..
12/12/21 16:04
말씨; 표현법; 어법
이라고 사전적 정의는 내려져있는데 "악랄한", "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이런 사납고 무서운 워딩,,,, 의 경우로 보통쓰입니다. 한국말로 순화해서 써도 되는데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서 워딩 워딩 하니까 저도 모르게 따라했네요 허허...
12/12/21 16:06
음 저도 사전 찾아보고 바꿔 넣어보니 문장이 이어지질 않아서 다른의미로 쓰이나 했는데 비슷하군요 흐흐
설명 감사합니다. 좀 더 찾아보니 발언, 표현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로 쓰이나보네요
12/12/21 16:40
말을 기사체로 바꾸거나 간접전달로 바꾸지 않고, 정확하게 토씨하나 틀리지 않게 그대로 옮겨보자. 라는거죠.
괜히 말을 옮기면서 변하면 객관적으로 보는데 방해되니까요. 보통 그런 의미로 워딩이라는 단어를 쓰고, 좀 더 의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해 '정확한 워딩이 뭐냐', '정확한 워딩은 이렇다' 식으로 정확한이라는 꾸밈을 같이 붙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12/12/21 16:03
마약도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올수 없다고 노무현때문이다 라고 계속 핑계되는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계속 할거 같으네요. 워낙 유용하게 써먹었어야지...
중임제 개헌 할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물론 해도 박근혜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지만 박근혜 쪽에서 말을 꺼낸다는거 자체에서 거부감을 가질 사람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자동적으로 유신독재가 연상될 수 있어서....... 국민들에겐 정치는 자세한 사실보다는 겉으로 느껴지는 이미지가 더 파괴력이 크게 다가온다는건 여태까지의 경험만 봐도 충분하잖아요. 박근혜는 최고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당선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48% 라는 역대 최고인 1400만표 반대표를 가진 당선자이기도 해서 절대 쉽지않을거 같습니다.
12/12/21 16:11
4년 연임제 찬성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당내경선이든 대선에서 떨어진 후보가 다음 선거에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당내든 국민의 선택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대통령되고, 그 대결 2~3위급이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죠. 4년전에 국민의 선택을 받은 현 대통령 지속적인 지지를 받는다면 한번은 더 하는 것이 부정만 없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못했다면 그 당의 대표로 또 못나오는 것이니, 옵션이 하나 더 늘은 셈이라 봅니다. 잘한 대통령에 한해서는 레임덕도 좀 줄이고
12/12/21 16:21
1년반마다 바뀌는 지도자를 보는것도 그리 편한일은 아니죠
현재 일본 국민들 상당수가 강력한 지도자를 바라면서 대통령제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3년 넘게 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제외하면 1년을 제대로 못넘기고 모두 물러났습니다. 국정의 연속성이 없어지는것도 큰일이죠, 어느하나 책임질놈이 없으니
12/12/21 16:27
음.. 찾아보니 우리나라의 대통령제에 해당하는 '총리직선제' 를 일본국민의 70% 가 지지하네요
일본돌아가는꼴 보니 의원내각제가 딱히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12/12/21 17:39
일본도 민주주의 시작한지 얼마 안된 나라죠. 의원내각제의 장단점을 찾아보려면 영국, 독일과 해야겠구요.
일본입장에선 몇십년씩이나 독재를 2번이나 있었던 한국을 보면 대통령제도 좋아보이지 않을것니다.
12/12/21 16:23
저는 연임제 찬성합니다. 늘 말했듯 일관성을 선호하고, 지도자에게 잘할 목표를 주는 거라 믿어요.
못하면 국민이 떨어뜨리겠죠. 그래서 연임할만한 사람이 연임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3선 선호합니다. 총선때문에 많이 4년제를 말씀하시니 최장 12년까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3선쯤 되면 정말 모든 국민이 지지하는 그런 좋은 사람만 가능하겠죠.
12/12/21 16:27
왜 미국조차 2선만 하는지 생각해보셔야될겁니다.
대통령제의 권한을 생각하면 3선이면 국가의 사유화도 가능합니다. 대통령 선거 불개입인 지금도 난리인데 연임제는 관권선거 100%가 될 한국의 특성을 생각하면... 고인물은 썩을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12/12/21 16:32
저는 제 생각을 고수할 마음은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부작용의 가능성이 더 크다면 3선제는 위험하겠죠.
많이 국민들이 논의를 해봐야 할 주제겠네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연임제 개헌논의가 18대 정부가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어느 누구보다도 개헌을 할 힘이 있는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이겠네요.
12/12/21 16:36
3선쯤 되면 정말 모든 국민이 지지하는 그런 좋은 사람만 가능하다는 건...
러시아만 봐도 뻥이라는 걸 알수 있죠... 바지 대통령이라는 희대의 편법으로 3선성공한 푸틴...
12/12/21 16:55
연임제를 하려면 임기를 조정해야 하는 데, 제가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상식적으로 어떤 당선자가 미리 약속도 안했는 데 스스로 임기를 줄이겠습니까. 국민들의 여론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연임제를 요구하면 모를 까, 당분간 수면 아래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21 17:34
박근혜 당선자는 임기 5년 1회로 가고, 다음 대통령부터 적용해야죠.
박근혜 당선자께 임기 4년을 적용시키려면, 다음 대통령 선거에 나올수 있게 해야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구요. 후자는 여론이 받아들일리가 없고(흐음; 이것도 모르나;) 아무튼, 본인이 한번 더 하려고는 안하겠고, 전자는 문제 없지 않나요?
12/12/21 17:35
중임제 할거면 임기 초반에 추진해야합니다
임기말에 추진하면 온갖 욕은 다 먹을 수 밖에 없어요. 정치적 의도가 있는걸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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