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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13:46
- 20%정도인데
- 30%되면 손절가야 되나 합니다. 흑................................ 원금보장되는 적금이나 예금 찾아봐야죠...
22/06/30 13:52
다른건 몰라도, 세계화는 이제 다시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긴 합니다.
최근 팬데믹-전쟁을 통해서, 자국에서 생산시설을 최소한 유지하지 않으면 위기상황이 올 수 있다는걸 증명해버리는 바람에 ;;;
22/06/30 13:59
다시 오지 못할 골디락스였죠. 미국이 그렇게 긴 기간동안 저금리와 양적완화를 해도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않았던 게 그 만큼 공급이 가능했기 때문이죠. 특히, 중국의 세계 경제 발전에 큰 몫을 차지했죠. 저 인구의 국가가 매년 7-9%의 성장을 했으니까요. 미국이 아무리 국채를 발행해도 중국이 다 사준다던 시절이었죠.
22/06/30 14:05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로 인해 잘 못느끼는 건 있죠. 금융위기 시절에 미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뒤따라 간다고 했었지만, 그러지 않았던게 뒤이어서 찾아온 큰 호황때문이죠. 처음 양적완화와 0%저금리를 시작했을때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았죠. 그 정도의 돈은 시장이 소화할 수 있었던 거죠. 그 인플레이션은 긴 시간이 흘러 중국의 성장이 멈춤 1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왔죠.
22/07/02 20:39
중국의 성장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대중분쟁ㅡ보호무역 기조ㅡ이 더 큰 것 아닐까요?
양적완화 전쟁 공급망 중에 전쟁은 연말연초에 끝나거나 하고 양적완화는 양적긴축 금리인상으로 대응한다 해도 대중분쟁에 따른 공급망 이동 및 그에 따른 비용증가에 따른 인플레는 대응이 가능한지 싶습니다
22/06/30 14:00
크크 ㅠ 저도 세계금융위기 이후로 세계경제가 막 좋았느냐 하면 잘 모르겠던데요…
유로존 위기에 우리나라는 2000박스피에…미국은 우상향하고 좋았었나..? 코로나 이후로 양적완화 엄청 했을때는 역대급 호황기였죠
22/06/30 14:25
원래 미국과 한국은 완전히 반대로 갈립니다.
1990~2000년이 미국의 직전 황금기였는데, 1989~1991년 시기는 세계 경기의 정점 및 동아시아의 경우도 주가 및 자산 버블의 정점이라 이후 약 13년 가량의 침체기가 지속됩니다. 1993~1994 부근에 잠시 좋았던건 주가의 경우는 하락에 대한 반등이자 침체 중 등락과정이고, 시장의 성격면에서 본다면 2010년 전후로 자동차와 같은 내구소비재 및 소비향 소재(대표적으로 석유화학)등의 수출이 좋았던 것과도 같습니다. 그 이전 황금기라면 1950년대 중반부터 1970년 즈음까지가 될텐데, 1960년대의 경우 일본과 한국같은 나라는 침체기가 내내 지속됩니다. 그러다가 1968~1969 즈음부터 침체기를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미국 시장이 1970년부터 완전 죽은건 아니고 1973년까지는 그럭저럭 유지됩니다.(니프티피프티 장세) 그러나 한국이나 일본같은 신흥국(당시 일본은 이미 선진국이기는 했지만 신흥국 포지션의 성격도 같이 가지고 있음)의 강력한 상승장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이 고강도로 정착된 1974년부터는 완전 망조가 드는데, 그 와중에서 한국이나 일본같은 나라는 1978년까지 상승이 지속됩니다. 한국의 경제구조는 여전히 매우 신흥국스러운 나라라서, 미국이 2001~2011년과 같이 완전 침체던가, 아니면 1960년대 후반~1973년 혹은 1980년대 중반~후반과 같이 미국이 아주 애매하게 적당히만 좋던가 해야합니다. 미국이 애매하게 안좋아야 한국증시가 아주 좋습니다.
22/06/30 13:56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당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고전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된 부분도 있어서...
결국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라면 자산시장, 물가의 최종 방향인데 지금으로선 어느 방향으로도 속단하기 어렵고 전쟁 끝나봐야 알 것 같네요.
22/06/30 13:58
으음;; 골때리긴 하네요
S&p etf를 일단 보유하고 계속 적금처럼 사긴 할것같은데 젊으니까 일단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거 자체야 그렇다 치지만 음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좀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크크 ㅠ
22/07/01 01:23
꾸준히 일정금액을 적립식으로 사실거면 경기를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가가 내리면 내린 가격으로 오르면 오른 가격으로 사게 되니까 장기적으로 평균가격으로 수렴하니까요
22/06/30 20:32
디폴트 안날 기업의 회사채 금리 상승을 말씀하시는 건거요? 올초 미국채 1.6~1.8% 시기에도 확정적인 금리 상승이 있겠지만 좀 더 좋은 가격이 올꺼라 생각했는데 바로 2.0%를 넘겨버려 기회를 놓쳤네요.
22/06/30 14:07
전쟁이 없고,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없었고, 미중관계가 트럼프 이전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파월 말처럼 인플레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2/06/30 14:15
전쟁 올해 연말까지 끝나고 중국 봉쇄 풀리면 조금 완화될 가능성이라도 있을까요
사람들이 어려울 때 왜 사기당하는지 알겠어요 희망적인 얘기를 갈구하게 되네요
22/06/30 14:15
경알못이라 궁금한게 있는데.. 만약에 러시아 전쟁이 없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이거보다 좀 덜했을까요?? 아님 코로나 때문에 위기가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까요?
22/06/30 14:20
전쟁 없었으면 포스트 코로나로 이것저것 회복되는 모양새였을거 같네요. 당시 물가상승도 코로나 이후로 수요 급등과 소비재 공급부족 문제였지 지금처럼 원자재 문제는 아니었으니까요.
22/06/30 14:36
좀 덜했지만, 결과는 비슷했을 거라고 봅니다.
당시에도 이미 이런 저런 말들이 나왔죠. https://namu.wiki/w/2021%EB%85%84%20%EC%84%B8%EA%B3%84%20%EB%AC%BC%EB%A5%98%20%EB%8C%80%EB%9E%80 https://namu.wiki/w/2022%EB%85%84%20%EC%8B%9D%EB%9F%89%20%EC%9C%84%EA%B8%B0 보시면 2021년 부터 이것저것 많이 시작되는게 보이실 겁니다.
22/07/01 02:35
시기의 차이일뿐 결과는 같았을 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냥 방아쇠 효과일뿐. 미친듯이 기축통화인 달러와 준 기축통화인 유로, 엔화가 풀렸는데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오는거죠.
22/06/30 14:16
우크라 전쟁 터지기 전에 개인 사정으로 미장주 다 털고 나갔었는데, 이제부터 슬슬 다시 인덱스 etf 조금씩 줍줍할까하는 생각이 드는 인터뷰네요.
22/06/30 15:01
믿는다. 스큐… 결국 반등온다고 주식들 계속 쥐고 있는 분들 많던데. 호황이 길었던 만큼 경기침체, 불황도 길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2/06/30 15:46
저점에서 산다쳐도 한동안은 횡보할거라 이전처럼 큰 수익은 내기 어렵겠죠. 정치적인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는 이벤트만 아니면...
22/06/30 17:32
3-4월에 물탄다고 쓰고 할인이다! 하고 샀으면 6월급여말곤 빈손..
실물은 딱히 살것도 없더군요.미국 아마존 자주 보는편인데 컴피타 부속 몇개 빼곤 처-참.. 일본 아마존정도?
22/06/30 16:39
닥터둠 김영익좌는 국내10년물 국채가 젤 낫다고 그러더군요. 환율이 1200으로 내려갈 확률이 높아서 미장투자는 아직 아니라고 하고요.
22/07/02 20:41
그분은 부정적인가 보군요
채권은 잘 모르겠는데 국채가 낫다는건 금리가 내려갈 거라 보는건가요? 환율이 1200 내려갈 확률이 높다는 것도 충격이네요 미국 금리인상하면 안 오르고 버티기만 해도 다행같은데
22/07/01 09:47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거 관해서 세계정서나 환경을 파악하면서 주식투자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누가 대통령인지만 보고 했으니깐요 종목도 제가 골라본적 거의 없구요 내가 직접 골라서 투자한건 어릴때 리니지게임을 조금 했었어서 엔시소프드 상장할때 딱 한번이네요 그리고 내가 다니던 회사가 상장할때인데 그건 미리 우리사주를 많이 모아둔거 뿐이네요
22/07/01 10:06
죄송합니다만 그거 절대 좋은 투자 방법은 아닌 거 같은데요..
정치인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자유지만 투자는 냉정하게 해야죠..
22/07/01 02:40
중국도 어렵지만
러시아를 대체할 나라는 인도와 아프리카에 없습니다. 러시아는 자원과 식량 공급국가인데 인도 아프리카는 그걸 못하죠. 그리고 중국의 저임금 생산을 여기서 대체하기엔 인도는 제조에 약하고 아프리카는 정치 및 모든것이 불안하여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2/07/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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