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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0:54
[제가 들었던 말 중에 인간의 의지력도 한정된 자원이다보니 잘 조절해서 써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번 다이어트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면서 아는 동생/후배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다닌 말인데 여기서 보니 정말 느낌이 이상하네요 크크크 (물론 저는 다이어트에 아직 성공을 하지 못했....자원 분배 실패!)
22/06/28 11:00
좋네요 감사합니다~ 살이 좀 쪄서 체지방 25? 정도 되었다가 최근 두어달 운동을 좀 열심히하고 먹는것도 좀 가리고.. 이제 20정도 되는것 같은데. 15정도 되면 좋겠다고 일이주간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막연했었습니다. 살면서 19이하로 내려간적은 없었던것 같고.. 덕분에 참고가 됩니다. 크크 두어달 뒤에 15가 될수 있을것 같은. 크크 도전해보겠습니다
22/06/28 11:02
체중이 쭉쭉 빠지다가 정체기가 왔을땐 어떻게 빼셨을까요? 거의 3달동안 8키로정도 빼고 목표체중까지 5키로 남았는데 잘 안빠지네요 크크크 아침, 저녁은 안먹고 점심만 밖에서 먹는데 점심을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야할까요?
22/06/28 11:54
어 보통 정체기에는 1. 유산소를 늘린다. 이걸로 안되면 2.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빡시게 조절한다 이 순서인 것 같습니다. 점심 잘 조절해보시죠. 아 그리고 너무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오히려 안빠질수 잇으니 gi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섭취를 늘려보세요
22/06/28 11:03
간헐적 단식 저도 관심은 있는데
이렇게 드시면 단백질 양이 맞춰지시나요?? 저도 도저히 단백질 양 답이 안나오던데 하루 단백질 몇 그램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22/06/28 11:27
점심은 샐러드에 닭가슴살 2개
보충제 한번 식간에 닭가슴살 2개 저녁에 소고기 같은걸로 40g 요런식으로 140-160 맞추어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약간 먹을때 어떻게든 우겨넣는 느낌으로 크크크
22/06/28 11:33
역시 보충제 없이는 힘들군요 흐흐흐
요즘 약간 정체기가 오래가서... 보충제 포함하는걸로 식단 다시 짜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흐흐 (술을 줄여야하는데... 이것만은 못하겠음...) 요즘 운동도 무산소근력만 하다가, 근력 줄이고 유산소 조금씩 넣고 있네요 ㅠ
22/06/28 11:06
저희신랑은 라면을 못 끊었었는데요.
순탄라면이라고 해서 저탄수 라면이 있더라고요. 이 라면 하나로는 양이 좀 부족해서 여기에 미역이랑 다시마를 좀 더 넣고 곤약현미밥을 말아서 먹곤 했는데 3개월만에 5kg정도 감량 됐어요. 다른 식이나 운동은 전혀 안하고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국물이 묽은편이라 물을 좀 적게 잡고 끓이셔야 먹을만하다네요.
22/06/28 11:19
거구들은 저녁 적게 먹고 걷기만 잘해도 살은 쭉쭉 빠지긴합니다. 이 글 참고하셔서 성공한 다이어트하시길 유지가 어렵지 일단 빼는건 쉽습니다.
22/06/28 11:28
크크크 맞습니다. 빼는건 쉽습니다. 유지가 어렵죠....
저같은 경우도 작년에 빼고 몇키로 다시 쪘었는데 갠적으론 걍 주3일 정도만 샐러드 넣어줘도 유지는 좀 되는거 같더라고요
22/06/28 11:24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다이어트의 방법론은 다양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결국 어떤 방법을 쓰든 의지가 강한 사람이더라구요.
얼마나 건강하게 뺏냐의 차이일뿐.. 간헐적 단식 + 유산소는 이제 정석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22/06/28 12:08
살 빼니까 너무 좋네요.
여름 티 입으면 가슴이 튀어나와서 맨날 검정색 두꺼운 오버핏 티셔츠만 입었었는데 이제 얇은 티나 흰색 티도 자신있게 입을 수 있고 허리밴딩 들어간 흐물흐물한 스판 청바지만 입다가 지금은 빳빳한 청바지 색깔별로 다 새로 사서 입고 다니고 있네요 크크 남성분들 힘내서 다이어트 합시다.
22/06/28 12:53
저도 지난주부터 어플 깔아서 체중(=뱃살) 감량 도전 중입니다. 이 어플이 하는 일은 크게 2가지인데
1. 매일 물 8컵 : 어플에서 1시간(?)마다 물을 먹으라고 알람이 옵니다. 배부릅니다. 2. 아침 운동 : 6시반에 알람이 울려서 각종 맨손 운동을 시킵니다. 중간 단계로 했는데도 힘드네요. 그리고 틈틈이 체중을 어플에 입력하고 있는데 고작 1주일로 평가하는 건 애매하지만, 여튼 미세하게나마 (제가 산 주식처럼) 빠지고 있습니다. 82.4 > 81.1 > 81.3 > 80.9 > 81 목표는 75인데 갈 길이 멀군요.
22/06/28 13:55
14년전에 92kg에서 70kg까지 빼고 현재는 70~71kg로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네요. BMI수치가 엉망이라 개선을 위해 웨이트를 해야하긴 하는데....그놈의 의지박약이...
22/06/29 09:39
작년 7월에 104였는데 지금 87입니다.
요요를 두번 겪은적이 있어서 최대한 천천히 빼고 있습니다. 92-3에서 한두달 정체된적이 있는데, 그때 폭식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조급함이 다이어트에 가장 큰 적인거 같습니다.
22/06/30 10:53
2020년 8월에 86.5 였고
두달뒤 68찍고 1년반째 유지중입니다 윗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빼는건 쉬웠습니다 유지가 힘듭니다 ㅠㅠ 68이라고 하지만 위아래로 2kg정도는 왔다갔다 하는데 특히 위로 2가 추가되었을때 더욱 정신차리고 먹는거 신경쓰는게 참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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