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8 11:19
크크 그외 지금 뜨는 기사들도 진국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08036?sid=101&lfrom=twitter “최저임금 급등, 결국 기술 숙련공 맥 끊어” ....
22/06/28 14:40
숙련공한테 최저임금을 준다는 건 아니고, 숙련공이 나올 비숙련공 풀은 최저임금으로 돌아가는데 최저임금이 올라가서 비숙련공을 뽑을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비숙련공 시절 푼돈 받으니까 아무도 수련하러 오지 않는다는 건 간과한 주장 같긴 합니다.
22/06/28 11:29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이명박 정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명박 정부) 기획재정부 제1차관 (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장 (박근혜 정부) 제20대 국회의원 (대구 달성군 / 새누리당) 제21대 국회의원 (대구 달성군 /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이런 이력을 가지신 분이었군요.
22/06/28 11:41
노동분쟁 조정 어떻게 될지 뻔히 그림이 그려지는데... 실제로 최근에 노동분쟁 요청으로 자료 회신 주는게 현저히 줄고 있는 기분이군요..
22/06/28 11:42
추경호 본인이 9급 초임 급여 기본급만 받고 저따위 소리 하면 인정합니다. 김앤장, 장관 하면서 억대로 받는 인간이 입만 살아서...
22/06/28 11:48
아니 시장만능주의 추구한다고 했으면 일관성이라도 보이던가
기업에 유리한건 시장에 맡기는게 맞고 근로자들한테 유리한건 개입해서 막고? IT개발자들 연봉 올라간거 수요공급 법칙에 의한거 아니었어요? 정권 바뀌고 그냥 어떻게 하는가 지켜보려고 왠만한 이슈에도 그냥 입 닫고 있었는데 이건 진짜 욕이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네요
22/06/29 09:42
맞죠 윤통의 노동관은 오히려 후보때보다 더 나아진거죠 그때는 손발써서 일하는건 아프리카인이나 하는거고 주 120시간도 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사람인데 지금은 92시간 말 나오는 중이니깐요 크크
22/06/28 11:48
5년뒤 이야기 할때가 아니죠.
당장 2년뒤에 누굴 뽑아야하나부터 생각해야죠. 지금 당장 뭐 하기 쉽지는 않은게 민주당이 국회를 먹어서인데 민주당 국회 꼬라지를 보고도 민주당 다수국회를 또 만들어줘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보니...
22/06/28 12:00
야, 이거 진짜 코메디네요.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30518 과도한 임금 인상이 인플레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이 따님은 무기계약직으로 일하는 기간 동안 임금이 44% 인상된 건 어떻게 생각하시려나요? 그기간동안 본인은 국힘 의원으로 국회 기획재정위 예결 특별위 간사를 지내시면서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질타하셨군요?
22/06/28 12:06
앞으로 제 투표계획은 여소야대인데 이러면 총선때 또 민주당 뽑고 대선때 또 국민의힘을 뽑아야하나 ㅠㅠㅠ 반대로 뽑아보고싶은데 어렵네요 크크
22/06/28 12:06
뭐... 다 좋으니까 앞으로는 시장 개입은 절대절대 하면 안 되며 시장은 무오의 신성한 불가침 영역이다 같은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쪽 방향이든 저쪽 방향이든 개입할 거면 일단 시장무오설은 부정하는 건 전제에 깔기로
22/06/28 12:17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048551.html
요번에 법인세 인하로 10대재벌 4조106억 감세 효과입니다. 이상황에서 임금 인상을 자제하라는 메시지까지 던져버리는 윤정부 센스.
22/06/28 12:17
나머지는 뭔 말인지 대충 짐작이 되는데 “각종 비용 상승 요인은 생산성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노력해달라”는 무슨 뜻일까요? 그냥 진짜 문자 그대로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돈을 쓰라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지금 노동자 임금 상승은 효율성 임금 가설에 따른 것(노동의 시장 가격은 여러 가지 이유로 노동자의 생산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이니 시장 눈치 보지 말고(예: 이직 방지) 생산성대로만 임금 주라는 것일까요...
22/06/28 12:17
솔직하게 내 월급보다 2-3배 받는 사람들 능력이 부럽지만, 고연봉자 세금 확대하거나 연봉인하 되면 기쁠거 같습니다.
상대적 행복감 사회적 갈등 해소로 위안을 삼을거 같아요. 부동산이나 코인 물결에 영끌한 사람들 하락장에 너도 나도 깨지지만, 대출 끼고 투자 한 사람들 쪽박 차는 사람들 보면 상대적 안도감을 얻는것 처럼요. 사회가 병들어 가고 나도 병들어 가네요.
22/06/28 13: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3097?rc=N&ntype=RANKING
[추경호 "높은 임금인상 확산 조짐 매우 우려…자제해달라"(종합2보)] 2022.06.28. ["특히 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경쟁적으로 가격·임금을 올리기 시작하면 물가·임금의 연쇄 상승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해 경제·사회 전체의 어려움으로 돌아오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가가 오르면 임금이 오르고 그 고임금이 다시 물가 상승의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지금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IT기업이나 대기업의 고임금 현상이 확산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전부 물거품이 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문제. 위 발언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말일까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 한 말일까요?
22/06/28 13:08
너는 5년간 30억 자산이 증가했던데 이 놈들이...
아, 진짜 부임 몇 달 안 됐는데 벌써 뭐라 하기 싫은데.. 하는 것 대부분이 거지같네 진짜
22/06/28 13:11
이번 정부는 근로자에 대한 노동정책이 참 일괄적인게 짜증이 납니다. 국힘이 옛날부터 친기업적인 성향정책은 알고 있었는지라 보수라고 좋게 포장해도...
그래도 아직 정부가 초기이고 기대값은 있는지라.. 계속 봐야죠. 52시간 건들기전에 포괄임금제나 좀 없애고 이야기좀 했으면...
22/06/28 13:14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는데 임금은 제자리면 그냥 죽으라는 소린가?
근로자 임금은 유리지갑인거 알면서 뜯어갈거 다 뜯어가면서 올리지 마라는건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한거 아닌가?
22/06/28 13:19
그래도 2번 찍으신 분들은 윤석열 얻으셨자나요.
원하던 바를 이루셨으니 뭐.... 윤석열이 대선때부터 계속 말하던거 지키는건데 공약 이행은 철저하네요.
22/06/28 13:21
약간 유권자 힐난하는 듯한 느낌의 댓글이 좀 보이는 거 같은데(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소득주도성장에 집값 따불 만든거 보면 민주당 하는 얘기들도 어질어질하긴 마찬가지거든요. 이번 지선까지 확장하면 수직이착륙기 드립까지. 어차피 윤석열 뽑은 사람들 상당수가 윤석열이 좋다기보단 민주당이 싫어서 뽑은 건데 너희가 뽑았으니 얌전히 당하란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22/06/28 14:17
극단적인 양자택일을 강요당한 사람한테(뭐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그런 거지만) 다른 길을 갔었어야 했다고 조롱하는 건 좀 가혹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진짜 윤석열 뽑은 사람들이 아이고 내 잘못이구나 하고 조용히 일하는게 국가에 좋을 지 아님 설령 윤석열에게 표를 줬어도 아닌 건 아니라고 저항하는게 좋을지..
22/06/29 09:48
여기서 그런걸 바라는건 정신건강에 안 좋습니다 . 이재명이 침묵을 지키다고 국가경제가 어려우니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중단시키고 여야경제대책합의회를 만들자고 한 마디 했더니 부리나케 그 발언을 가져와서 까는 곳이덴요 그것도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시점에 발언했다는 본인 상상력을 접목시키면서요 크크 일방적으로 윤석열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그 잡채인곳이잖아요
22/06/28 13:37
정말 인플레 걱정 때문에 한 말이었으면 '급격한 임금인상은 인플레 악화에 걱정된다' 이정도 워딩만 했어야죠. 이것도 굳이 앞에서 해야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번에도 이미 한번 얘기해놓고 이번에는 '상대적 박탈감,사회적 갈등' 드립까지 곁들였네요 크크
이번 정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지난정부 광기의 부동산 정책 손질하고 있는거만 마음에 들고 나머지는 뭔가 불안불안하네요. 이 불안함의 절반은 김건희 씨 때문이고요...
22/06/29 10:58
저도 동의합니다.
'임금인상이 생산원가에 반영되어, 결국 물가 상승(인플레)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이 정도에서 말을 끊었으면, 이정도 비난은 없었을듯 합니다.
22/06/28 14:32
저는, 물가상승을 막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첫번째는 금리를 올려서 수요를 억제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환율을 내려서 수입가격을 통제하는 것이라고요. 근데, 이 정부는 제가 생각도 못한 방법을 쓰네요. 임금을 동결해서 수요를 억제한다. 진짜 현 정부의 창의력에 xx을 탁치고 갑니다.
22/06/28 14:37
이전 정부가 적극적 개입으로 시장을 왜곡했다면 현정부는 나몰라라 메타인데 그 와중에 꼼꼼하게 챙길건 챙기는게 그분의 그림자가 아른거리네요.
22/06/28 14:41
문제는 그분만큼 꼼꼼해 보이지도 않는다는 점이죠.
그분은 적어도 전문가들이 아닌 이상 뭔가 설득될만하게 포장이라도 잘 하셨어요...
22/06/28 14:59
은행 금리 낮추게 압력 가하고 법인세 깎고 한전 공급망 공개에 52시간 완화 이야기까지 포함하면 절대 '나몰라라'는 아닌 것 같아요. 방향성이 다를 뿐 아주 적극적이죠.
22/06/28 15:23
법인세 깎기, 52시간 완화 등은 나몰라라 메타가 맞긴 하죠. 그동안 시장에 개입해왔던 거 안할게!니까요. 그런데 은행금리 낮추기, 임금상승 자제는 개입이 맞으니 어리둥절?이죠.
22/06/28 17:07
하던걸 그냥 놔두었으면 나몰라라 메타라고 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던걸 그만 두거나 줄이는건 명백한 의도를 가진 개입이죠.
22/06/28 15:45
아 전에 윤통이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 대응방법 몰루??라고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 와중에 정재계를 위한 정책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말씀이었구요.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놀러가는 느낌이랄까...
22/06/29 09:39
그분은 성군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롤모델 그자체 같더군요
국힘 부정부패 이미지 인통한다 그만 그래라 이런 여론이 선거전에 피지알에서 벌떼ㅜ같이 달라 붙어서 난라 였지만 현실은 역시나네요
22/06/28 14:44
이것도 그렇고 지금 경제정책 방향성을 잘 모르겠어요. 인플레로 전세계가 금리 인상하는 상황에서 은행한테 금리 하방 압력을 가하는 것(덕분에 제 은행주가 그냥 날라갔습니다 하하...) 국가부채가 걱정이라면서 세입 중 큰 몫을 차지하는 법인세를 대폭 깎는 것, 물가 상승률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에 전기 요금 인상을 발표하는 것, 반도체 관련 발언에서 보여준 교육에 대한 고루한 인식을 차치하고서라도 산업 인재를 강조하며 동시에 임금 상승률을 제한하라는 압력(?)을 가하는 것. 정책/발언 별로 목적이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22/06/28 15:51
저도 방향성을 모르겠습니다. 사실 후보일때도 방향성을 몰라서...
방향성을 알면 토론이나 반대를 하거나 찬성을 하거나 할텐데 방향성을 몰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22/06/28 16:28
전 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 국제 정세랑 정부 속내 생각하면 왜 이러고 있는지 대충 다 이해는 돼요.
은행들에게 금리 압박 + 법인세 감면 콤보는 스태그 우려 상황에서 자영업자/중소기업 충격이랑 가계부채/부동산 충격 나는 꼴 안보고 싶다고 발버둥 치는 거고, 비용 상승 인플레 상황 하에서 임금 상승 막고 싶어하는 것도 그 일환이겠죠. 근데 금리는 뭐...지연시키는 거지 결국 따라 올라갈 수밖에 없죠... 안그럼 다같이 죽는데 크크 전기 요금은 원자재 떡상으로 한전 분기 적자가 5조씩 나는 판에 연료값 연동해서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2/06/28 15:27
MB정권 시즌2 인가요?
이제 주52시간제 폐지 또는 주당 근로시간만 늘어나면 되겠죠? 연장수당이요? 야근이나 연장근로 안하는 근로자의 상대적 박탈감이 있으니까 지급은 유예하겠습니다.
22/06/28 17:43
뭔가 이전에 나온 기사들 어제 오늘 몰아서 올라오는 느낌이긴한데
근데 시장에 맡기니 뭐니하는데 진짜 맡기면 현재 시장상황봐선 저절로 동결 아님 인하일껍니다.
22/06/29 09:52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는 국힘계열도 과거부터 쭉 주장해온건데 대체 머가 문제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검찰이 모든걸 가지고 있어야하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22/06/29 16:07
나오긴 할 겁니다. 이명박근혜 선녀설도 나왔었는데 노동 쪽으로야 문재인 선녀설 못 나올 것도 없죠. 실제 선녀였는지와는 별개로.
22/06/28 21:08
하하하하 중소기업 다녀서 그런지 다른세상 같네요.
주52시간?? 그런게 있었어? 야근비? 그런게 있었어? 월급 너무 많이 주지마라? 그런게 있었어?
22/06/28 21:15
애초에 좋아서 퍼준것도 아니고 런할까봐 아쉬워서 주는건데 해당기업 입장에서도 도움안되는 잔소리 하면서 밥사주겠다는 상사로 보일듯하네요. 뭐 세계관이 통하긴 하겠지.
22/06/28 22:20
“과도한 원재료값 상승이야 말로 물가상승의 주범이니 기업들은 돈을 다 주지 말고 사오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
비슷한데 효과는 더 좋아!!
22/06/28 23:59
괜찮습니다. 이러라고 뽑아준거 아니었나요?
민주당 5년 더했으면 대한민국 5년내에 베네수엘라 될뻔했는데 이정도는 뭐... 오히려 주52가 노동자 입장에서 좋지 않다는 식의 개소리는 안해서 시원하니 좋네요. 부동산 개판쳐놓은건 내 집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날린 것이지만 임금이나 노동정책 역행하는건 참을만 한 건가요? 내년에 연봉동결 하라고 부추기는 꼴인데.... 사용자 입장이면 지지하는걸 당연히 이해하지만 노동자들이 왜 이런 정책들에 지지를 보내는지 잘 이해는 안갑니다.
22/06/29 16:15
윤석열이 대선 후보 때부터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 많이 하고 다녔는데, 유독 노동 문제에 관해선 일관성이 있었죠. 이건 국힘 당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 물가 상승 등등의 여러 악재가 예정된 상황인데, 노동 환경의 악화는 보다 더 영향이 있을 겁니다. 한국은 경제 규모 대비 진짜 심각한 노동 환경을 가지고 있는 국가고, 국제노총에서 노동권 거의 최하 수준인 5등급에 놓은 국가기도 하죠. 과거보다야 나아진 부분들이 많지만, 여전히 한 해에 2천 명씩 다양하게 노동자들이 죽고, 노동 시간+통근 시간이 OECD 내 최상위를 마크하는데 여기서 더 뭘 더 악화시킨다는 건지도 참 놀랍습니다.
저 이슈와는 별개로 워낙 정권 초기라 장관과 비서진 인사가 처참 그 자체였는데도 그냥저냥 넘어간 분위기였는데, 실물 경제 위기와 노동 환경 악화가 겹쳐지면 이런 것들 다 돌아올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