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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1:44
다시 노인분들만 태극기 들고 지지하고
웹에서 지지한다고 하면 비웃음이나 듣고 악플이나 달리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모양이죠. 윤석열 하는 거 보면 연속해서 나오는 선택지에서 똥같은것만 고르는 것 같은데 연필 굴려서 선택해도 저 정도는 아닐 것 같습니다.
21/11/30 13:56
윤석열 개인 입장에선 잘 고른거죠.
어디까지나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총장 하던 굴러온 돌이라 입지가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보면 엄청 탄탄하잖아요. 어려운 길 가기보단 기존 노년층 지지층 꽉 잡고, 이준석에 밀려나야 했던 수많은 구태들이 다 들어오면서 윤석열 본인의 입지는 강화되고. 뭐 당이 망하든 말든 본인들 기득권만 지키면 된다고 헛짓거리 하던 게 어디 먼 일인가요. 그냥 도로 새누리, 도로 황교안 시절로 돌아가는 거죠. 우리나라 거대 양당 중 하나가 드디어 정상화 되나 싶던 국민들만 '???'인거고.
21/11/30 14:44
아 대선을 이기고 지고의 말이 아니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 잘 고른가라고 윗 댓글분께서 말씀하셔서요 내부적인 권력 투쟁에서는 좋은 선택일지라도 대선을 지게 되면 완전 망하는건데,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라는 의미로 적은 글입니다
21/11/30 11:44
이준석이 그래도 윤석열이 후보라고 힘을 실어주는 행동도 많이 했었는데, 윤석열은 이준석을 완전히 하대하는 느낌이었어서;;;
이정도로 강경한 불만표시인걸 보면, 어지간히 이런저런 갈등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뭐 윤석열은 어차피 눈도 꿈쩍 안할거같지만요;;
21/11/30 11:45
뭐 어차피 대선후보 나오면 당대표가 뒷전으로 빠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긴 했는데, 이건 빠지라고 하는 것도 모자라서 사람을 바보 만드니 이준석이 빡칠만도 하죠. 개인적으로 불호긴 한데 불쌍하기도 합니다. 결국 국힘 내부에서도 얼굴마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단 소린데요.
21/11/30 11:46
이준석이 사실 더 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아쉬운건 윤석열 쪽인데 아직 아쉽지 않은가 봅니다... 지금같이 행보하다가 야금야금 지지율 떨어지면 그때가서 김종인 바지붙잡고 이준석 바지 붙잡고 할지... 아니면 그냥 역대급 다이긴 대선 혼자 삽질로 말아먹은 인물로 기억될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도로 노인 태극기 당으로 돌아가도 부동산 이슈로 대선을 이길지... 궁금하긴 해요. 반대편 이재명도 도저히 못찍겠고... 진짜 역대급 대선입니다.
21/11/30 11:47
[이 대표는 주변 만류에도 거듭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밤 이 대표 자택을 찾았다는 정미경 최고위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정말 직을 던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그러면 정권 교체 못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대위가 처음 구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가고 있다"며 "대표가 더이상 역할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11130074800001?section=politics/all 윤석열 후보 측에서 지금까지 툭하면 당대표 패싱했는데,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지방선거 공천 개혁 때문에? 젊은 사람이 정치하는게 꼴보기 싫어서? 당대표 일정을 이 대표랑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 이수정 교수를 끝끝내 영입한 것들을 보면 그냥 생각 자체가 없어보여요
21/11/30 11:51
뭐, 링크해주신 기사의 하단부만 봐도.. 이준석이 사퇴하거나 말거나 상관없다고 보는 인식이 강하죠.
그냥 지금 국힘의 상승세는 다 윤석열과 그 주변의원들이 잘해서라고 생각하니까요. 이준석은 그냥 윤석열에게 방해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크크크...
21/11/30 11:53
그냥 애로 보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입장에서야 검사 10년차 쯤의 부하직원으로 보는 것 같고, 절친의 와이프란 인연으로 영입한 이수정씨는 아들나이랑 같아서 어쩌구 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애로 보니까 아래로 보는 거죠. 결국, 정세균씨의 말이 맞아 들어가고 있죠.
21/11/30 11:48
이준석 입장에서도 나중에 받을 비난 각오 하고 하는 배수의 진 같은 느낌이라서....
그런데 여기까지 왔으면 마무리가 어떻게 되든 엉망진창이 될것 같습니다. 사실 반대편인 민주당에서는 콩댄스라도 추면서 반가워할 분위기지만 투표를 해야 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죠. 항상 그래왔지만 정치인들 하는 행동들 보면 정말로 국민들 무서워하는지~ 국민들을 위해 일할 생각인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21/11/30 13:49
그렇죠.
당고위 관계자 말에 의하면, 이준석이 어젯밤 술을 많이 마셨다는군요. 누구의 잘못인가를 떠나 .. 앞으로 선거 어렵게 되었습니다. 김종인의 사주인가..? 하는 시각도 한편에선 있는 모양인데..알 수 없는 일이죠. 윤캠프에 부나방처럼 몰려가 있는 구태정치꾼들은, 그간 정치판에서 대체 뭘 배웠길래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가는지... 그리고 이준석도 허구헌 날, 뭔 입을 그렇게 털고 다니는지... 게다가 그 쏟아내는 말들이 선거나 후보에게 별 도움 안 되는... 말수를 줄이고 모든 촛점이 후보쪽을 향하도록 해야 하는 게 대표의 임무이거늘.... 이 쪽이나 저 쪽이나 ..말로만 국민을 내세우고 있을 뿐인 걸 모르지 않으나.. 지난 5년보다 `매운맛`은 끔찍하리라 봅니다.
21/11/30 14:12
모든 촛점이 후보를 향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이상적으로는 후보가 긍정적인 행동과 관심만 받도록 하는것이겠지만 그게 안되면 차라리 시선 분산이 유리할수도 있겠죠.
21/11/30 14:49
시선 분산의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결과는, 분열과 갈등 대립 양상으로 나타났군요.
이제라도 설득 자제 포용....으로 가길 바랄 뿐입니다.
21/11/30 11:49
이준석도 말했죠. 어차피 대선후보 뽑히면 거의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져간다고. 거기까지는 당연한데 왜 굳이 그냥 껴안고 가도 될 이준석을 계속 깔아뭉게는 지 모르겠네요. 진짜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과 현재 정권에는 표 못주겠는데, 하는 짓 보면 윤석열은 더 주고 싶지가 않네요.
21/11/30 11:51
이준석은 딱 기본적인 정도만 요구하는데 자기 의견 묵살은 기본에다 일정까지 안알려줘버리니 그냥 뒷방늙은이 취급하는거죠 크크 옆집 송영길이랑 비교하면 할수록...
21/11/30 12:29
일정을 안알려주는건 애교고, 자기(이준석) 일정을 본인이 모르게 정해버리고 심지어 언론에서 물어보는것보다 늦게 알리는게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21/11/30 11:50
지금 여론조사가 많이 튀고 있는데, 오차범위 밖 우세라고 믿고 있나보네요.
그렇다고 이를 찍진 않겠지만 윤을 찍어야하는지는 고민해봐야겠네요.
21/11/30 11:51
본인이 아무것도 모르니 전문가만 기용하겠다 라고 하길래 믿었었는데 요새 보면 밀려난 구태 틀닥들이나 가까이 하고 있고... 여러모로 대선 개판이네요
21/11/30 11:52
보면 전문가 기용도 아니에요. 죄다 '친분'으로 엮여있는 사람들만 골라서 채용하는걸요;;
원래도 그랬지만, 갈수록 밑바닥의 밑바닥만 보는 느낌입니다.
21/11/30 11:51
이따위로 나오는데 던져야죠. 후보가 말도 안 들어먹고 선거 던지는 중인데, 이렇게 식물대표로 질질 끌려다니다 혹여 지기라도 하면 이준석은 정치인생 쫑입니다.
21/11/30 11:51
지기 힘든 대선을 이렇게 말아먹네요. 솔직히 이준석 딤종인에게 무릎꿇고서라도 빌어서 필승전략으로 가야되는데 내부총질에 밥그릇나눠먹기 상꼰대 이미지로만 가고 있으니... 정권교체 안될 가능성 99% 정도로 봅니다. 후보 본인 능력치가 너무 낮아요. 뭘 해도 안될지경이네요
21/11/30 11:52
제가 거대 정당 후보라는 두분 다 너무 수준 이하라 차라리 안철수를 뽑지... 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맘에 들던 정치인(백프로 다 맘에 드는건 아니고...) 이준석 대표에 감정 이입되네요. 막가파 이재명 뽑겠습니다. 어디 누구도 보지 못한 세상 으로 5년 더 망해봅시다.
21/11/30 11:52
국힘 내부분란 아니었어도 양당 후보의 실력차가 너무 커서 결국 정권재창출 되리라 보았는데, 이러면 무난하게 민주당 승일것같네요. 보수 내에서 구태정치를 타파하려는 이준석과 구태를 끌어안으려하는 (또는 끌려다니는) 윤석열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다고 봅니다. 이낙연이 경선 승복안하고 깽판칠때가 선녀로 보일정도로 국힘에겐 악재로 보입니다. 이준석 파이팅!!
21/11/30 11:53
탈출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후 전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유승민처럼 탈출한 다음에 모양 빠지게 기어들어가면 그냥 끝이거든요.
21/11/30 11:56
탈출.. 까지는 아직은 아닌것같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탈출 이후의 전략이랄게 없긴 하거든요;
홍준표마냥 개인플레이로 일어서기에는 아직 이준석이 어려서 또 문제고요;; 어차피 국힘당을 벗어나는건 무리고, 그냥 변두리로 빠지던가 하면서 사이드로 물러나서 뒤를 도모하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의원신분이 아닌게 제일 문제라, 당대표까지 사퇴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선대위쪽은 사퇴할것 같지만요;
21/11/30 11:54
이준석 당대표 내려놓으면 일단 국힘당에는 표 안 줄 것 같네요. 이재명뽑고 멸망할지, 안철수 뽑고 이재명이 뽑혀서 멸망할지 싸움인가...?
21/11/30 11:54
윤석열 “청년보좌 모집…선거용 장식품으로 쓰지 않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918779 이게 오늘자 윤석열 캠프에서 나온 기사네요. 선거용 장식품이라.... 지금 이준석은 그것조차도 용도 끝났다고 버려지는 꼴인데 참 신뢰가 가는 멘트로군요.
21/11/30 12:03
누군가 '제가 MB 아바탑니까?' 로 자책골 넣은 그 장면 보는 것 같네요.
장식품으로 안 쓰면 안 쓰는 거지 쓸데없이 그걸 워딩 하는 건 또 뭔지. 심지어 이준석에게 하는 걸로 보면 장식품으로 쓰고 싶다는 쪽이 원래의 진심이라고 행동으로 자백하는 꼴인데요.
21/11/30 11:55
이준석의 아이러니가 윤석열 대통령 되는게 더 문제죠.
대통령 안 되면 책임론 휩싸인다고 하는데...개인적으론 이준석한테 책임 씌울 능력도 없는 막장 정당이라고 봐서....
21/11/30 11:55
그쪽에서는 이준석은 노무현,문재인 스파이 취급받습니다.
지금도 사사건건 윤석열 하는 행동 전부 태클걸고 방해하고 화합을 망치고 당을 망치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이준석의 영향력은 티끌만큼 이다.. 라고 생각하고요..
21/11/30 11:56
이정도까지 소위 말해 당대표 물러나라는 표시를 한두번 한게 아닌데 참는게 이상하죠. 이준석이 이제야 터진게 신기합니다. 이게 당대표의 무게인가
21/11/30 12:01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대통령이 되는건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이후에 있을 자리(당내, 청와대) 싸움을 미리 하고있다고 봐야겠죠.....지금 게임이 난이도가 너무 쉬우니까 나중에 해야 할 숙제를 미리 땡겨서 하는 그런 느낌?
21/12/01 14:08
원소가 조조 못이긴 이유 보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유비랑 조조 싸울때 뒤치기하면 끝인데. 유비 논공행상해주기 싫어서... 이기는 걸 기정사실로 두고 그 뒤의 정치공학 따지다보니 져버렸죠.
21/11/30 11:59
속칭 이대남의 여론이 인터넷에서 과대표되서 그래도 윤석열 후보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긴하지만 이준석이 당대표사퇴하면 지금까지 똥볼찬거하곤 비교도 안되는 삽질인거 같은데요.
21/11/30 12:38
이대남의 여론이 과대표 되서 (안그래도 실제로 투표 들어가면 지금 지지율보다 차이가 줄어들거 같은데) 그래도(감안해도) 윤석열 후보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준석이 당대표사퇴하면 지금까지 똥볼찬거하곤 비교도 안되는 (아예 판 엎어질 수도 있는) 삽질인거 같은데요.
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21/11/30 12:05
과대표긴 한데, 세대별로 접근하면 20, 30이 캐스팅보트일거 같아요. 지난 대선 이후로 기본 지지층은 민주당 우세지만, 재보궐선거 이후로 20, 30이 국힘쪽을 지지하면서 국힘쪽 약우세로 돌아선건데, 20, 30대는 언제든지 반대편으로 갈아 탈 준비가 되어있죠.
21/11/30 12:04
지금 물러나야 오히려 더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윤석열과 그 주변 인사들은 대선에서 이기건 지건 이준석 대표를 무조건 찍어내려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차라리 먼저 던지고 내려오는게 앞으로의 그림 그리기에 더 좋거든요.
21/11/30 12:02
현재 젊은 남성층에게 이준석의 입지는 그야말로 절대적입니다 윤석열 대안에 불과했던 홍준표와는 비교가 실례인 수준이에요
이준석이 이대로 물러나면 윤석열은 2030남성 아무리 못해도 절반은 잃을 겁니다
21/11/30 12:02
당대표 선거 당시로 돌아가면 이번 당대표 역할은 대선 후보 선출까지 였습니다. 지금 이준석 대표가 이제 와서 이러는것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21/11/30 12:17
후보 선출 이후로, 이준석은 지속적으로 후보에게 모든 권한이 있다는 말도 했고.. 비단주머니 운운하며 이슈도 만들어줬고, 홍보전담한다고 하면서 신림동 방문같은 이벤트성 아이디어도 계속해서 내왔습니다. 적어도 해야할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해왔다고 봐요.
그런데 대놓고 이렇게 무시하는건 아예 다른이야기죠.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인데요.
21/11/30 12:25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 타이틀이 있는데 어느정도의 리스펙트는 필요하죠. 국힘 선대위에서 이준석이 본인 포함한 선대위 일정을 언론에서 듣게 만드는건 선 넘은거죠.
21/11/30 12:35
이게 이준석이 전권 잡고 후보자 휘둘를려고 하는거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위에 분들이 글 적어주신것처럼 도와줄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그냥 그걸 다 개무시해버린 거라서...
21/11/30 12:41
본인 일정을 언론을 통해 통보당하는게 정상적인건 아니죠. 이준석이 뭐 대단한 걸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경선 끝났으면 숨만 쉬고 있어야 하나요.
21/11/30 12:03
저는 불호라서 꼴보기싫습니다만 이준석은 자기 지지층한테 기성세대에게 박해당한 청년층의 아이콘이 돼서 두고두고 써먹을 정치적자산이 생기는건데 개이득 아닙니까
21/11/30 12:06
이준석에게 썩 나쁜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당대표 자리 물러나면 그거대로 박해당하는 이미지 생겨서 여론이 호의적일테고 윤석열이랑 기적적으로 화합하게 되면 그거 대로 원팀을 이끈 대표 이미지가 생기는 것이구요.. 제일 최악은 화합했는데 패배하는 그림이죠...
21/11/30 12:07
이준석 체제가 되면서 예전 '친박'으로 대표되던 기존 집권 세력들을 대폭 물갈이 했었는데.. 윤석열 대선후보 체제가 되면서 그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거 같더라구요. 이런 상황 하에서 식물당대표 노릇이나 하라는 건데 그건 못 받아들이나 봅니다. 다만 우려스러운건 이준석 대표가 사퇴하면 결국 국힘은 예전 '새누리당' 시절로 돌아가는거나 마찬가지죠.. 결국 20~30의 목소리를 반영해줄 정치세력 형성에는 실패하는 모양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네요.
21/11/30 12:09
윤석열은 벌써 스스로가 대통령 되었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참 너무 멍청한 행보들만 고르고 있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그렇다고 버리고 다른쪽 가자니 다른쪽에는 이재명이 떡하니 서있고..
....하아... 차라리 홍준표가 경선에서 이겼으면 이 꼬라지는 안됐을텐데...
21/11/30 12:10
윤석열은 이준석이 절대 당대표 못 던진다, 결국 버티다가 내 밑으로 기어들어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나보네요. 크크크
그냥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모든 것에서 꼰대냄새가 풀풀 나네요. 크크크크크
21/11/30 12:11
이준석이 단순히 칩거에 들어가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당대표 사퇴하고 야인 신분으로 유튜브나 시사방송 나와서 입털기 시작하면 윤석열 쪽에서 감당 되려나요?
21/11/30 12:14
중대한 선거 앞두고 그랬다간 본인의 보수당 정치인으로서 입지는 끝장입니다. (홍준표도 불만은 많지만, 백의종군 선언하고 윤석열과 거리만 두고있지, 직접적으로 공격은 안하죠)
물론 선거 끝난 후 (특이 윤이 패배후), 윤을 저격해 입털기 시작하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21/11/30 12:18
대선 기간에 저러면 당연히 정치인 생명 내려놓고 하는거죠.
그런데 이준석이 욱하는 성격도 있고, 급발진도 여러번 했어서 진짜 저럴 가능성도 0%는 아닐거 같습니다.
21/11/30 12:12
얼마전 연령별 비호감도 조사를 보니 놀랍게도 20대에서도 이재명보다 윤석열의 비호감도가 더 높더군요. 그럼에도 지지율에서 앞섰던건 개인의 호불호보다 민주당은 안된다는 의견과 윤석열은 싫지만 그래도 이준석 보고 뽑을거라는 의견이 섞여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준석이랑 계속 각을 세우는게 참 신기합니다.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가야겠다는 생각보다 당선된 이후를 보고 있는 게 거의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1/30 12:23
윤석열에게 '국힘당 소속 맞나요? 아무리 대선후보라도 국힘당 당원으로서 당대표에게 최소한의 존경은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21/11/30 12:29
당대표를 당대표 취급은 해주나요? 선대위에서 당대표 일정 무시하고 일정을 언론에서 듣게 하고... 이준석이 반대하던 영입인사는 이준석과 대화 할거냐나까 나도 30대 아들 있다고 하고 있는데요.
21/11/30 14:24
댓글로 갈음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대선레이스를 펼치는 와중에 탈주와 불협화음을 내는것 보다 당대표의 자리에 있는만큼 다른 전략을 구사해서 수습하고 대권을 어떻게든 진행시키는것이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대권을 노리고 윤을 국힘으로 들여온 만큼 내칠수는 없으니 당대표가 손해보더라도 큰그림 그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 승급전에 목숨 걸었으면 트롤하는 사람 어르고 달래야죠.
21/11/30 14:41
윤석열은 승급전인데 이준석은 코인이 몆번 더 남아서 사실 이준석도 그렇게 아쉽지는 않죠.. 어차피 윤석열 대통령 돼도 이준석은 찬밥일거라
21/11/30 14:58
말씀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이준석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 살리기 보다는 어찌됐든 자신의 권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으로만 보이게 되어서... 답답합니다...
21/11/30 15:40
윤석열로 대한민국이 살아날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때문에 목숨을 걸라면 누가 걸겠습니까?
정치인에게 있어 영향력은 밥그릇입니다. 지금 이준석에게 가만히 있으라는건 코로나 퍼지니까 나라를 위해 자영업자 장사 접으라는거랑 똑같은거에요..
21/11/30 15:48
회사 중요프로젝트에 참가해서 회사살리고 200% 급성장! 이러고 응 일 다 했으니까 너 나가.
이런 소리 들으면 아 그래 나는 회사를 살렸어 그거면 된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게 만약 현실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해고되면 우리 전부가 살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주겠어요?] - 지니어스에서 이준석
21/11/30 15:58
맞습니다. 저도 제가 해고되야 모두가 살수 있다는 입장에는 이해못하는 사람입니다. 이준석도 왜그러는지 이해가고 윤도 왜그러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둘의 입장다 만족 시킬수 없이 대선 고꾸라지면 또 민주당에 대권 내줬다고 실망만 할건 아니자나요. 개인의 입장이 우선이냐 대권이 우선이냐에서 그래도 대권을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나 하는 심정에 댓글 달았습니다. 이준석이 대우를 못받고있다 화가날만하다는 다른분들 의견 동의하고 이해합니다.
21/11/30 18:21
대한민국 살리기가 목적이었으면 하버드 출신이 박근혜와의 대담에서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을까요?
그냥 나이만 어리다 뿐이지 기존 정치인과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전.
21/11/30 12:18
이준석은
대선 캠프구성의 국힘 물갈이 + 대선후 당권 장악인데 윤석렬과 함께하는 사람이 도돌이표니까 원하는게 하나도 안 되는 형상이죠
21/11/30 12:18
개인 입장만 생각하면 이정도로 무시당하면 차라리 던지는 게 맞기는 하죠.
이겨도 공을 전혀 인정받을 수 없을테니 얻을 게 없고, 지면 질수없는 선거를 말아먹는 책임을 같이 져야되는데요.
21/11/30 12:20
이준석은 본인 입장에서 윤석열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나 보군요. 단순히 선거 승패를 떠나 가까이했다가 근묵자흑이 될.. 황교안의 태극기와 같은..
그래도 집권여당의 당대표를 노리고 유지할 듯 하던데, 아예 던진다는 건.. 더 길게 보네요.
21/11/30 12:27
지지율 격차 있으면 뭐하나요
이재명은 최소한 우클릭도 하면서 국민 눈치라도 보지 여긴 피드백이 아예 안 되니.. 지금 지지율 좀 높아도 남은 기간 안에 따일 가능성이 훨씬 높죠
21/11/30 12:27
김종인하고도 쫑난것도 있고 윤석열은 그냥 자기랑 대등한 관계 자체을 싫어 하네요
이준석도 숙이고 들어오지 않으니 이렇게 된거라고 보고요 그렇다고 이준석이 잘했냐면 뭐 그것도 좀 후보가 확정된 이후로도 주도권 다툼과 저격 많이 했죠 굳이 따지자면 둘다 문제입니다 근데 누가 더 손해보느냐면 윤석열 본인이죠 이준석은 정치적 자산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국정운영을 전문가한테 맡겨서 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보면 인재등용은 친목 위주고 충고을 들은적은 못본거 같네요 그사이 당과 선대위는 망조가 들었죠 고집과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데 이재명이 요즘 굽신굽신 모드로 숙이는척 이라도 하는거와 많이 대조되네요
21/11/30 12:35
계파싸움이라고들 하는데 솔직히 이준석에게 붙을 계파라는게 실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국힘당은 김종인의 '상임위 포기'결단 이후에 기존 중진들이 죄다 나가리되어서 떨어지고 이런저런 조직들이 와해되다시피 한 권력의 공백 상태에서 이준석이 당대표로 취임하고 곧이어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떠오른 상황인데..... 이준석이 당대표 취임하고 자기 세력을 규합해서 조직을 만들어놨다면, 윤석열에게는 달라붙은 기존 중진들과 맞다이 깔만한 세력싸움, 계파싸움이 성립할텐데 이준석에게는 그럴 틈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지라....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그러한 리스크(윤석열과의 파워싸움에 난장판이 되는)를 막기위해 끊임없이 '윤석열 주변 청소해야된다' '김종인 데려와야된다'라고 얘기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둘 다 망하면서 결국 이 지경이 된 게 아닌가.....
21/11/30 12:29
양쪽 대선후보 둘다 지금 자강두천중이긴한데 그래도 전 둘다 안찍음
현재까지는 그래도 지지율이 모잘라서 그런가 뭐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이재명(이상한짓 해서 여전히 매우매우 못미더움) vs 어차피 내가 대통령 윤석열(내 마음 내키는대로 한다~) 이런 느낌이네요.
21/11/30 12:31
대충 롤이랑 비교하면 국힘이 25분 3천골 유리 스노우볼 멈춘 3용 상황에서 용 한타 1:3 교환하고 용 뺏긴 느낌인데요. 이재명 쪽도 불안 요소가 몇 개 있지만 국힘쪽도 조합상 후반 한타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
21/11/30 12:37
용한타같은 그렇게 고급진 상황도 아니죠.
그냥 브실골에서 흔히 나오는 게임 유리하다고 아 괜찮아 ~ 안져 ~ 낄낄 이러면서 계속 던져주고 있는 상황이죠. 결과는 보통 이러다 역전당하고 쌈나죠.. 크크
21/11/30 12:33
막말로 이제는 던지고 트위치방송 키고 가끔 스1하면서
대선까지만 버티면 대선패배후 김종인과 비대위들어가서 칼춤출수있죠 이재명이 되는게 이준석에게 더 이득이 되는 순간이 온겁니다
21/11/30 12:33
꼰대부심에 가득찬 멍청이 늙은이들이야 한살이라도 더 늙기전에 지금 당장 엣헴하면서 뭐라도 된듯
어깨에 힘주고 행세하면서 남들한테 대우받고 싶은게 가장 중요하니 미래따위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겠지만.. 그래도 얼마나 멍청하면 몇달뒤도 못참고 꼰대질인지 참 한심한 놈들입니다 이준석이야 이미 30대에 당대표 이력을 얻었고 이제는 노원에서 개인기로 국회의원에 당선되는게 가장 중요하지 어차피 나이가 안되 나서지도 못한 이번 대선쯤은 던져버려도 큰 상관이 없죠.. 윤석열이 정치를 잘 한다면 모를까 계속 이재명과 다를바 없는 수준으로 놀면서 누가 되든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데 그럼 이준석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재명이 되서 그 5년뒤에 민주당에 대한 싫증이 더 커지는 게 자신의 미래만 생각하면 더 이득이죠.. 그래도 당대표라고 개인의 이익만 생각해서 태업할 수는 없고 열심히 도와준다고 이런 저런 훈수를 둬주는데도 윤석열쪽에서 이렇게 막대하면서 손절할 명분까지 줘버렸으니.. 이준석이 정말 똑똑하다면 속으로는 웃고 있을겁니다...
21/11/30 12:34
정말 뽑을 사람없다고 하는 의견들이 07년이후 제일 많은 느낌인데 뭐 민주주의의 상징인 투표권 행사 안하는건 몰상식하고 가서 무효표라도 행사 어쩌고 하는것보다 냉정하게 확률도르로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휴일이나 즐기는 것도 괜찮지않나..시프요
21/11/30 12:38
이번 정권에서 대한민국 진보에 치를 떨어서 이재명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이재명이 대통령을 하면 안 될 정치인이라면, 윤석열은 정치를 하면 안될 사람이네요. 윤석열로 마음 정했었고 대충 잘 흘러가는군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골치를 아프게 만들어주는군요.
21/11/30 12:39
이번 대선 무효표 투표예정이라 사실 대선 후보 이야기들은 건성건성 보는 중입니다마는.
당장 다음주가 대선 투표일이라면야 윤 후보가 좀 여유 부릴 수 있다고 보긴 하는데요... 아직 레이스 많이 남은 상황 아닌가요? 윤 후보가 자신 주변의 도로친박들 컨트롤을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21/11/30 12:42
이준석은 미래를 위해서 대표직 사임해야 됩니다.
윤석열 되면 어차피 이준석 배제할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냈고요. 윤석열이 안 되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됩니다. 사임이 최선의 수 같아요.
21/11/30 14:14
윤석열 되면 윤석열이 잘해서 된거고
안되면 패배 책임을 져야한다면 이준석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 사임하는게 맞겠네요. 리스크만 있고 리턴이 없는 직이니
21/11/30 12:43
요즘들어 이번에 윤석열 다음번 이재명 보느니 그냥 이재명으로 한번에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니 그냥 나라가 망해도 윤석열 이재명 대선후보 1, 2위인 나라면 망해도 싼거라 받아들어야죠 그냥 크크크
21/11/30 12:49
이준석은 본인이 내뱉은 말 때문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거죠.
https://news.v.daum.net/v/20210812063328538 윤석열이 대선후보 됐으니 준석이는 지구 뜨고 화성가자
21/11/30 13:26
올해초고 뭐고 상관 없죠. 당대표 되기 전 그저 평론가가 우스개 소리로 한 저런 걸 마음에 담아두고 패싱하는 것 같은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었다는거죠. 심지어 국힘에 입당하는 건 부터 당대표를 패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죠.
21/11/30 12:50
이준석이 윤석열을 손절하겠다는 마음으로 칩거를 하는 거라면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고, 땡깡 수준이라고 보지만) 당대표까지 내려놓아야 하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도록 어둠 속에서 밀어야 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 결과론적으로 윤석열의 판단이 맞다는 게 될 꺼고, 그 판단 속에서는 이준석 패싱이 있을 테니까 아마도 철저하게 배척될 겁니다. 당대표 교체 여론도 올라오겠죠. 당정이 대립각을 싸우는 게 말이 되냐면서요.
21/11/30 12:51
이러면 이재명이겠죠? 안철수가 될 확률이 좀 있으면 밀어주겠는데, 쉽지 않을거 같네요
하아 민주당은 진짜 너무 싫은데요 윤석열이 후보가 되는 순간, 진짜 후보 안 보고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5년 참아보자였는데, 그 선을 넘어 버리네요 이민갈 능력은 없고. 답답하네요
21/11/30 12:53
이준석 윤석열 갈등국면이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지지율에 이미 선반영 되어있을 듯 한.... 이준석이 빡돌아서 여태까지 감춰둔 윤석열의 치부를 일주일에 하나씩 공개하고 그런 일 없으면 여전히 윤석열 우세일겁니다....
21/11/30 12:52
대선같은 큰 선거 앞두고는 당내에서 하던 싸움도 멈추고 일단 힘을 모으는데 국룰인데, 여긴 거꾸로 없던 싸움도 만들어서 하고 있네요.
아마 선거를... 이미 이겼다고 생각했게 때문이겠죠?
21/11/30 12:53
저는 윤석열 후보가 되더라도 큰기조에서는 오히려 민주당하고 마찰이 없을거 같아요. 제 착각인줄 모르겠지만 캠프구성이나 정치 지향점이 민주당에 가깝게 느껴진단 말이죠.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전 민주당쪽 인사 몇명이 들어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1/11/30 12:56
제가 정알못이라 그런데 윤석열이 김종인, 이준석하고 찬바람 부는 이유가 뭔가요?
윤석열에 붙은 당내 세력(?)이 김종인, 이준석을 싫어하고 그런 세려을 지지기반으로 삼는 윤석열은 어쩔 수 없다. 이런 건가요?
21/11/30 12:58
근본적으로 모두가 내 밑이어야한다라는 생각인것같네요 아무도 나와 대등할수없다
김종인 이준석 누구든 인정해주는 순간 할수있는것이 나눠지기 마련이죠 선대위부터 추후 청와대까지 본인 사람으로 꽉채우고 싶은게 본심같습니다
21/11/30 13:04
기업에서도 오래 살아남기 위해 임원 되자마자 자기 수족들부터 쳐내는 사람들 많습니다.
권력을 오래 잡으려면 경쟁 될만한 사람들은 미리 쳐내야 해요.
21/11/30 13:22
윤석열은 지금 세력이 없잖아요. 그러니 세력의 수장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미리미리 밟아놓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겠다 싶은거겠죠.
정치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그렇다는거고 아마 그냥 별생각없는 [꼰]일겁니다.
21/11/30 21:49
역사적으로도 보면 반역 일으켜서 왕 되고나면 제일 먼저 하는게 자기만큼 영향력 있는 공신들 팽시키는거죠. 윤석열은 이미 자기가 왕 됐다고 여기는 모양입니다.
21/11/30 12:57
윤석열은 되면 지금처럼 비슷하게 할꺼 같습니다. 자기랑 코드 맞는 사람들은 우직해서 좋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남의 말 안 듣는거고..지금 같은 편인 이준석 말도 안듣는데 반대편 말은 듣지도 않을꺼 같네요. 지금도 주변에서 잡아줘서 몇번 위기를 넘어간거 있는데 그것도 대통령 되면 눈치나 볼지 의문이고..
이준석은 자기 말 다 까이는데 뭐하러 존심 상하게 붙어 있겠어요. 윤석열 대통령 되면 남는 것도 별로 없을꺼 같은데..오히려 붙어 있다가 안되면 실패만 공유하겠죠. 저렇게까지 의사 표시 했으면 화해하기 위해서라도 다가왔으면 하는데 솔직히 오히려 잘됐다 이준석 또 우회적으로 까내리고 지 맘대로 할꺼 같네요.
21/11/30 12:58
이런말 하면 욕얻어먹겠지만, 완전 막가파 이재명이랑 늙은 정치퇴물들 다시 기웃기웃거리며 덕지덕지 달라붙은 윤석열 하는거 보면
지 꽁돈 좀 챙겨먹은 이명박이나, 최순실 꼭두각시인 박근혜가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낙연이나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됐었어야 했는데.. 대한민국의 명운이 점점 기우는게 아닐까 싶은 정도네요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면 안될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올라가있고, 윤석열은 정치초짜 아무것도 모르는 양반이 시운 타서 대통령 후보로 올라가있고..
21/11/30 12:58
관련되어 홍준표 의원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586&aid=0000031822&rankingType=RANKING 홍준표, '이준석 패싱' 논란에 일갈…"대선캠프 잡탕 됐다"
21/11/30 13:02
자기 계파 만들어야 하는 윤석열 입장에서는 이준석은 눈엣가시일거고, 지금 지지율도 높겠다, 그래서 이재명찍을거야? 아무리 해도 뒤집어지지는 않을 거 같으니 지금이 찍어내기 제일 좋은 타이밍이죠.
서로서로 하하하 하면서 당선되면 더 못 찍어내고, 대선 직전에 찍어내면 변수가 많아지니 시간이 좀 남았을 때 위험 감수하고 버리고 이후에 개인기로 다시 올리겠다는 걸로 보입니다. 바론 한타니 뭐니 하는데 롤이랑 다르게 압승할 필요 없으니까요 피 1 남기고 이겨도 넥서스 터집니다.
21/11/30 13:04
좀 애매하긴합니다. 원래 대선후보 뽑히면 시쳇말로 당의 오야붕이 대선후보로 바뀌는거긴 하거든요. 유식한말로는 '당무우선권'에 대한 얘긴데... 대선 후보는 선출되는 즉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사항을 우선하여 가진다] 라고 국힘 당헌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준석이 이상한거죠.
근데 또 그렇다고 선출직 당대표를 완전 무시해서는 안되고 어느정도는 존중해줘야하는건데 너무 대놓고 무시하면 안되는거죠. 그런 측면에서는 윤석열이 이상한게 맞습니다. 근데 누가 더 잘못인지를 떠나서 선거 이기고 싶으면 윤캠에 있는 영감님들보다 이준석 말을 듣는게 좀 더 유리할것같긴한데, 뭐 모르겠네요... 거기 영감님은 이준석 내쫓아도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암튼 이준석 대표될때 했던 우려들 (영감들이 어린친구 말을 듣겠냐, 제일 복잡하고 욕망이 충돌하는 대선판을 이준석이 조율할수있겠냐 등)이 현실화 된 느낌이긴 하네요.
21/11/30 13:12
저도 비슷한걸 느끼고 있긴 합니다. 그냥 어찌되었던 이준석이 할말 안할말 다 바깥에 내보이고 있긴 합니다.
그냥 이준석 맘에 안들어도, 대선후보 뽑힌 이상 대선후보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맞아요. 생각이 다를수는 있어도 결국은 대선후보 뜻이 강하면 아니꼬아도 물러나는게 맞고요. 근데 충돌되는 부분을 일일히 국민들에게 중계하고 있습니다. 저도 국힘은 구태들 부활보다는 중도적 인사층이 강력해지는걸 더 선호하긴 하지만.. 이준석대표가 하는 행동이 적절한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21/11/30 13:15
네 저도 비슷한걸 느꼈는데 본인이 섭섭한걸 내부적으로 풀고 봉합해야하는건데 모든 충돌과 서운한걸 본인 페이스북에서 비꼬면서 중계하고 있으니.. 더 사태를 안 좋게 풀어가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써 본인 지지층에게는 어필할수있겠지만 당장 선거 치르기에는 당에 나쁜 영향을 주는거죠. 제1야당 당대표라는 자리가 사실 엄청나게 무거운 자리인데 너무 가볍게 접근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고요.
21/11/30 13:17
저도 이준석이 좀 자중했으면 좋겠는 게 이렇게 되면 윤석열이 대선 이기든 지든 좋게 안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거든요.
2030 남성들 소리를 들은 척이라도 해주는 게 이준석, 하태경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둘 다 잘 됐으면 바랬는데 최근 돌아가는 상황이 많이 아쉽네요.
21/11/30 13:45
이수정 영입은 저도 부정적입니다만,
이준석의 그 간의 행동들이 업보를 심하게 많이 쌓은 건 사실이라 봅니다. 그냥 간단하게 양당 당대표들만 비교해봐도 이준석이 송영길보다 훨씬 더 '나댑니다'. 차라리 그 나대는 순간이 좀 당대표로서 진짜 해야할 역할이라면 모르겠는데 (예를 들면 이낙연이 이재명한테 네거티브넣을 때 송영길이랑 이해찬이 말렸던 거라던지) 정작 국힘 경선에서 그런 식의 교통정리를 보여준 적도 없던 상태(=앙금이 있을 수 밖에 없던 상태)에서 경선 끝나고 대선후보 되자마자 열심히 나댔죠. (비단주머니 주면서 어떻게 어떻게 해라 그런 좋게 보시는 분들은 좋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나댄다는 인상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선 때 저래놓고 이제와서? 라는 생각 하는 사람도 실제로 많았구요.) 거기에 선대위 구성부터 계속 외부로 자기 의견 내비치면서 부딪히는데 차라리 그 전에 잘하다가 이번에 이런거면 몰라도 솔직히 실물 정치라는 측면에서 볼 때 이준석이 제대로 한건 하나도 없으면서 계속 업보만 쌓았다고 보일 수 밖에 없죠.
21/11/30 13:14
아래 댓글에도 썼지만, 국힘 당헌에 명시된 바는 정확히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의 힘 당헌 제 74 조 (후보자의 지위) 대통령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범위 내에서'라는 [조건]이 좀 애매한데, 사실상 선거 기간에는 대부분의 당무가 선거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당무에 대한 우선권을 대통령후보자가 가지는 게 맞다고 볼 수는 있을텐데요, - 예를 들어 '당대표의 일정을 당대표와 상의 없이 결정하고 언론을 통해 당대표가 듣게 하는 것'까지도 상기한 [조건]에 들어간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고, - 그 외에도 물론 '우선권'은 대통령후보자에게 있는 게 맞지만, 대통령후보자가 직접 정하는 사항들 외에는 당대표도 당 내에서 발언권 내지는 결정권이 있다고 볼 수 있을텐데, 지금은 아예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요. 당이 대통령후보자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그 과정에서 당대표를 없는 사람 취급 내지는 걸림돌 취급하는 건, 당대표 본인 입장에서는 선을 세게 넘었다고 느낄 만 한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이러한 갈등관계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도 좀 좋은 모양새는 아니네요.
21/11/30 13:25
조건이 붙긴했는데 말씀처럼 선거기간에는 다 선거업무를 하는거고, 당헌상에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 라고 하면 조건부 느낌인데 굳이 거기다가 [모든] 이라는 단어를 넣어놔서... 사실상 저 항목의 의도는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대선날까지 대선후보가 임시직 당대표라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당대표의 일정을 당대표와 상의 없이 결정하고 언론을 통해 당대표가 듣게 하는 것'] 이건 사실 엄청 어처구니 없는게 맞고 당무우선권을 떠나서 그냥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수준인데.... 사실 저건 이준석 대표의 입장인거고 윤캠측에서는 또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겠지요. 이준석 대표에게 직접 얘기는 못했지만 대표실에 전달했다던지, 후보 일정 회의에 대표실 당직자도 함께했었다든지, 아니면 뭐 후보 일정도 급박하게 정해지는거라 원래 급박하게 전달할수밖에 없고, 일정 회의에 매일 참석해달라 했는데 이준석이 안왔다든지... 여러 시나리오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1/30 13:45
그냥 자기 일정을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됐다도 빡치는 일인데
[원래 일정이 잡혀 있는 시간대에 자기도 모르는 일정이 잡혀 있다] 이건 사실 어떻게 해명의 여지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반 국힘인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그런 광경이긴 합니다..
21/11/30 13:32
근데 이준석이 윤석열이랑 기싸움했냐면 그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본인도 윤석열이랑 껄끄럽다는 말이 있어서였는지, 후보 되자마자 비단주머니 운운하고 신림동 방문하고 이런저런 아이디어 내주면서 후보 우선이라는 모양새를 취해줬으니까요. 기사거리도 계속 만들어줬고요.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자기 의견을 내긴 했는데, 그러면서도 후보 우선이라는 말은 항상 첨언해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쪽의 액션에 대해서 이준석이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되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해왔던것도 사실인거고요. 이번에 일정관련해서 터진거지만, 그 이전에도 이준석이 '나는 몰랐었다'라고 말한적이 좀 있었습니다. 대놓고 무시해서 아예 떨구려고 하면, 적어도 꿈틀대는게 맞다고 봅니다.
21/11/30 13:40
네 아마 윤석열은 별 생각 없을것같고 (정확히는 후보 일정 소화하는것만해도 정신못차리고 있을것같고) 윤석열 옆에 붙어있는 영감들이 당권 다시 가져올려고 장난질 치고있는것 같긴합니다 크크
이준석은 잘 해보려고 노력한것 맞는데, 다만 아쉬운건 윤쪽에서 섭섭하게 하는걸 내부적으로 풀어보려고 한게 아니라 외부에 공표함으로써 지지층들의 압박을 통해 풀어보려고 했다는 점이겠죠. 본인 방식으로 꿈틀 한건데 결과적으로 집안싸움 하는걸 너무 투명하게 공개한 느낌이 되어서요.
21/11/30 13:53
윤석열은 그냥 이준석을 부하직원1 정도로 생각하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사실 그동안 계속 그 '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익명인터뷰가 계속 논란이 되었었고, 그런건 후보가 막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입장에서는 외부로 일을 키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시간이 더 흐르면 대선 막바지라서 아예 배신자취급 당할테니, 지금이 아니면 방법이 없었겠죠.
21/11/30 13:09
김종인 끌여들여서 기존 친박 죄다 정리했는데, 윤석열이 대선후보 되더니만 그 김종인 쫓아내고, 친박들 죄다 복귀시켜버리니
20대와 TK에서 지지 이끌어내며 당쇄신 노력한 이준석 입장에선 받아줄 이유가 없죠.
21/11/30 13:15
윤석열에 대한생각이
대통령 되면 어찌되었든 전임자들보다 낫겠지 에서 와 이인간 장난아니겠는데로 바뀌고 이젠 슬슬 이재명 그 이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저 비정상인가요
21/11/30 13:18
그냥 다들 그래도 180석이 견제하는 윤석열이 180석 가지고 합니다! 할 이재명보다는 낫겠지 하는거지...인물이야 뭐...
진짜 둘다 역대급이죠..
21/11/30 13:16
점점 최악 차악 고르는 느낌도 아닌 것 같습니다. 최악VS최악VS무효표로 나뉘어진 느낌. 그래서 XX 찍을 거야? 는 원래 민주당 지지자들이 했던 건데 이제 국민당 지지자들이 하고 있고요.
21/11/30 13:17
이재명이 되건 윤석열이 되건 어느쪽이든 이긴쪽은 대통령 말아먹을거고 진쪽은 비참하게 버려질게 뻔히 보이는데 차차기 노릴려면 둘 모두와 거리두기 하는게 답이긴 하죠. 어떻게 보면 울고싶은데 뺨때려준 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11/30 13:22
투표 포기는 안 할겁니다
포기 했다가 당선되면 후회할거 같아서요 이번에는 당선 시키기 위한 투표가 아닌 떨어뜨리기 위한 투표를 할겁니다
21/11/30 13:23
근데 정말 이제 선택지가 없다는 느낌이긴 하네요.
그 독선과 자기 식구 챙기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지해온 진보 세력에 등을 돌린 건데, 이렇게 되면 이런 단점은 그대로 이어지는 보수 정권이 되는 거잖아요? 단점이 똑같다면 그래도 이제껏 지지해왔고, 성향도 맞는 진보를 찍을 수밖에요.
21/11/30 13:37
대선은 아직 윤석열이 이길 가능성이 높고 이런 변수들은 큰 영향이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이준석이 이대남의 예수가 되는게 제일 걱정이군요. 얄팍하고 못된 정치인은 이미 충분히 많습니다.
21/11/30 13:51
개인적으로는 이대남들이 자신들의 희망을 성재기에게서 찾는게 아니라 이준석에게서 찾는게 그나마 건전하지 않은가 싶기는 한.....
21/11/30 13:59
지금 여기서 남녀갈등 해결 못하면 더 나쁘게 해결 될 수 밖에 없죠.
빌린 돈에만 이자가 붙는게 아니라 사회 갈등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21/11/30 20:33
저는 일부 정치인들이 그들의 팩트와 데이터로 뒷받침되지 않는 막연한 분노를 어느정도 조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의 한국이 여성 우월주의 사회라는 그들의 핵심 주장은 별다른 근거가 없는 감정적인 것이죠.
21/11/30 13:45
이 건에 대한 윤 씨의 입장이 앞으로의 향방을 결정할 한 개의 지표가 되기는 하겠네요.
현재에 대한 안목과 미래에 대한 식견과 과거에 대한 사고 모두를 점검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네요. 물론 국힘당 지지자분들께는 영양가 1도 없는 얘기인 건 도긴개긴이기는 하겠지만요.
21/11/30 13:54
이준석의 워딩은 딱 그거긴 합니다만, 이건 누가봐도 삐질만 합니다. 옆에서 3자가 봐도 저건 선 넘은 모습을 많이 보였구요. 제가 이준석이라면 명분도 생겼겠다.. 길게보고 사퇴할듯 하네요.
21/11/30 13:52
광장에서 n클린 사장이 한 말 생각나네요
지 애비가 지보다 오래살 것 같나 윤석열은 이번에 안되면 정치인생 끝이고, 이준석은 체급 겁나 키우는 중인데 아쉬울 게 있나 싶어요.
21/11/30 13:55
새누리당 박살내는데 일조한게 윤석열인데 지금은 다시 새누리당을 재건하고 있다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윤석열은 검찰총장 그만둔 이후로 하는 짓들 하나하나가 진짜 극혐이네요.
21/11/30 13:56
그래도 이준석이면 기자회견으로 들이받던 인터뷰 나가서 얘기하던 할 줄 알았는데...
맨날 이상한 비유나 섞어가며 빙빙 돌리고 SNS로 흘리기만 하고 실망이네요. 물론 윤석열이 이준석에게 하는 대우는 너무 노골적이긴 합니다.
21/11/30 13:56
지금 윤석열은 대통령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되고 나서가 문제일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박근혜 2시간 드립 대가를 얼마나 오랫동안 치뤘는지 생각해보면 윤석열이랑 이른 선긋기가 장기적으로 나쁠건 없겠죠. 정치권이 불만 표출 안하고 조용히 있는다고 챙겨주는 곳도 아니고.
21/11/30 13:57
윤석열 후보가 민지세대 어쩌고 홍보동영상 만든거 보세요. 이 사람은 머리로 이게 문제구나 이해할순 있어도 절대 지금 젊은 남성 세대들의 불만이나 감정을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정치인들은 뭐가 다르냐 싶겠지만 비슷한 컨셉의 이재명쪽 영상만 봐도 센스차이가 넘사벽이죠. 근본적인 문젠데 진중권이 말한것 처럼 민주당에 질려서 국힘 돌아봐봤자 아버지한테 불만있는거 할아버지한테 말하는 격인데 더 답답해지지 해결이 될리가..
21/11/30 14:38
경선전에 잠깐 든 생각이 들어붙었으나 지켜줄 구태가 하나 없어서 감빵간게 아닌가? 윤은 옆에 들러붙은 구태한테 빚을 저렇게 많이 쌓고 저빚을 갚으려면 나라 파탄 나겠군아 반대로 박은 구태들이 박한테 빚만 지고 나몰라라 했던게 아닌가?
21/11/30 14:08
애초에 윤석열은 이준석을 밑으로 보긴했어서..
공은 못받고 실패는 공유할텐데 이준석이 타이밍 보고 던졌네요.. 아직 대선 끝난것도 아니고 한참 남았다고 봐야되는데.. 윤석열 개인 성향(개꼰대) + 옆에 꿀바르는 인간들 환장의 조합이라 진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판들어가고 보니 이재명은 큰 잡음없이 할거 다 하고 있긴하던데요.. 너무 다 이겼다고 우승 스킨 고르고 있는것 같아요.. 이거 왠지 롤드컵 edg 담원 결승 일주일전 보는 느낌인데;;
21/11/30 14:16
좋게봐줘야 둘이 도찐개찐이고 겉으로봐서는 계속 트러블내는건 이준석쪽인데 왜 책임은 윤석열한테만 묻는지 모르겠네요 윤석열도 잘하는거 같진 않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지뜻대로 안해준다고 sns로 매일 징징대면 저라도 더 무시하겠네요 딱 김종인이 잘하던게 저짓거리인데 거기서 배운건지
21/11/30 22:03
사람은 듣고 보고 싶은건만 보는 건가보네요.
처음도 이준석이 패널로 윤석열과 대립 각 세웠던걸로 기억하고 최근 10일만 봐도 이준석이 윤석열에게 대립각을 세운게 더 많은 것 같은데.. 딱 2개밖에 기억 못하시나 봅니다.
21/12/01 00:35
패널로 대립각을 왜 카운트 하나요.
그 장제원도 예전 국정감사서 윤석열과 실컷 말싸움하던 사이입니다. 입당부턴 명백히 운석열이 빈집 입당하면서 어그로 끌었고 그 이후로는 일관됐죠. 본인이야말로 보고픈 것만 보고 계시는 거 같습니다.
21/12/01 00:56
왜냐하면 그 시점이 모두가 윤석열이 야당 후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했던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시기도 시기이지만, 검찰총장으로서 이야기 한 것과 야당 대선 후보로 이야기 한 부분의 차이도 있고요. 이걸 장제원과 동일하다고 우기시지는 않을 듯 합니다.
21/11/30 15:15
이준석이든 김종인이든 내치는 건 뭐 좋습니다.
둘이 무슨 절대자도 아니고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대안이 있으면 언제든 그래도 돼요. 근데 그들과 척을 지는 이유가 권성동 장제원 나경원 이수정 김성태... 이러니까 사람들이 이준석을 편드는 겁니다. 후보가 된 다음 손을 잡아야할 사람들 홍준표, 이준석, 김종인..누구랑 잘 하고 있습니까?? 자기 밑에 들어와서 딸랑딸랑 할 사람 말고, 뭔가 다른 의견도 내고 조언도 하고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랑 문제가 생겼는데, 이걸 보면 당연히 운석열 편을 못들죠.
21/11/30 14:17
뭐 처음부터 무시했는데 이제와서 안그럴리도 없잖습니까. 입당할 때부터 이미 당대표 행세했고 지금은 대통령 행세 하는것일 뿐이죠.
21/11/30 14:22
경선 직후 여당 야당 기사나 소식 끊었는데 댓글 쭉 읽어보니 어쩌면 제 선택이 현명했네요 그래도 좀 착찹하네요 일말의 대선투표 의지는 있었는데 기권해야 되나 생각드네요
21/11/30 14:25
윤은 이번 대선에서 지면 지금 들러붙은 구태들 입닫고 본인은 감방가겠지만 이준석은 아직 젊고 시간이 많죠. 끌려다니지 말고 멀리보고 소신대로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21/11/30 14:44
그냥 이재명 찍겠습니다.
윤석열로 90% 갔다가 이 마음이 뒤집힐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이미 당선된 줄 알고 기어올라오는 파리때들 보기 싫고 처음에는 정치가 처음이니까 그러려니 했던 모습들이 어느 정도 그냥 본래 모습인 부분도 많아 보여서 이제는 도저히 못찍겠다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냥 숟가락 얹기만 하면 되는 싸움을 이 꼴이 날 정도 몰아갈 정도로 밑에 사람에 대한 고집과 애정과 의리가 대단한 사람인건 알겠습니다. 이재명 봐요. 일단 아니다 싶으니까 말 완전 바꾸면서 빌빌 기잖아요. 그게 최소한의 전략이고 정치인데 그냥 머리에 든게 없는 권력욕만 가득한 한 자리 차지하려는 파리새끼들만 윙윙 거리고 그걸 내 사람이라고 쳐내지도 않는 스타일이니 이대로면 뒤로 가면 답없습니다. 정권교체 필요하다라는 여론이 끝까지 우세한 상황에서 대통령은 이재명이 되는 정말 희귀한 상황도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랑 문재인이랑 이 꼴 난 것도 보니까 어쩔수가 없네요. 둘 다 세상 고집불통 유형이네요. 한번 엇나가면 철천지 원수되기 딱 좋은 스타일들인데 싸우기 시작했으니 그 판 난거네요
21/11/30 15:27
제가 알기론 지금까지 정권교체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씨도 대통령 했던 전례가 있어서 희귀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21/11/30 14:47
바지사장은 내부적으로는 바지 밖으로는 사장 대우를 해줘야 바지 역할을 해주죠
경선으로 이긴 대표를 바지 취급하는걸 보여주는데 대응을 못하거나 안하면 그냥 바지가 되는거 아닐까 싶네요
21/11/30 14:50
국힘은 지금 대선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선엔 지더라도 당권은 기필코 차지하겠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같은 지저분한 혈투가 이어지고 있는거죠. 윤후보는 그 당권 경쟁의 좋은 미끼로 쓰이고 있을 정도인데 본인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질 못하고 있으니 당이 난장판 되어도 딱히 관심도 없고 심지어 본인은 자신이 당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겁니다.
이준석 대표가 대표로 선출될 당시부터 쟤는 잠시 얼굴마담으로 쓰고 그렇게 우리 이미지 쇄신하는 느낌적인 느낌 주면 부동산으로 민심 폭발했으니 그걸로 대선 쉽게 가져올 수 있다. 이게 당대표 선거부터 지금까지의 국힘 기본 포지션입니다. 물론 이준석 본인이나 바미당 출신들은 대표 앞세워 당권 장악하려는 꿈을 당연히 꾸었겠지만 기존 능구렁이 의원들이 그걸 허락할 리가? 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거 같은데 이준석이어서가 아니라 어느 정당도 0선 당대표는 무시당합니다. 현재 현역이 아니라면 적어도 3-4선을 했었고 지금은 이래저래 잠시 현역에 물러난 캐릭터 정도 되어야 현직이 아니어도 대표로서의 권위가 살고 말빨이 먹히는데 30대인건 둘째치고 0선입니다. 제가 듣기론 국힘 당직자들도 당대표 무시한다는데 당직자들 장악도 못하고 있는 대표인데 의원들이 무슨 말을 들을까요? 또 국힘들 의원들이나 캠프 인사들이 보기엔 0선 즉 자신의 선거를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사람이 후보에게 비단주머니 운운하며 조언을 하고 팁을 주고 시혜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어이없겠죠. 자기 선거도 이긴 적 없는 사람이 뭐라는 거지? 하면서요. 그 와중에 내부적인 이견이 있으면 당 내부에서 치열하게 싸워 의견 조율을 하거나 대표 권위를 앞세워 자기가 당을 장악하거나 뭐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은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 물론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 페북이든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이견을 내고 불만을 토로하고 정치평론하듯 평가하는데 이건 평범한 정당의 대표라도 내부 구성원들에게 환영받지 못합니다. 윤핵관 누군지 아는데 어쩌구 하며 언론에 얘기를 했는데 이거 듣고 캠프 사람들은 정말 비웃었을 겁니다. 언론에 계속 핵심관계자로 등장하는 사람 장제원 조수진 등인데요. 윤핵관은 그렇게 숨어서 얘기해도 되지만 대표는 그렇게 누군지 아는데 그러지마삼. 하면 안되는 겁니다. 디스 할거면 차라리 이름 거론하며 대놓고 해야죠. 캠프와 당의 기강 깨는 그런 식의 인터뷰 하지 말고 내부에서 생산적인 토론 하자면서 말이죠. 물론 본인이 계속 해왔던 게 있어서 그런 말을 해도 통하기 어렵겠지만요. -_-;; 이번 기회에 당권을 완전히 장악하려는 사람들과 윤후보 뒷배를 자처하며 당 먹겠다고 들어간 김한길류의 노회한 정치인들을 이준석은 애초 상대할 능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김종인씨를 그렇게나 불러오려 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실패했고 기존 바미당 출신들이야 뭐 애초 도움줄 처지가 못되고.. 이준석 대표에 대해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은 애초 당에서 이 사람을 키워주려 했다면 지금같은 모습이 전혀 아니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바닥부터 정치를 배웠어야 하는데 본인도 처음부터 야망이 컸던 것도 문제지만 능력에 비해 비대위부터 시작해서 당대표까지 맞지 않는 자리를 계속 해오다보니 이젠 객관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선거 첫 패배 이후 실무를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당직을 맡았거나 지자체 의원부터 시작하며 하나하나 올라가는 길을 택했다면 어쩌면 지금과는 꽤나 다른 모습 다른 대접을 국힘에서 받고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물론 본인의 선택이 그 길이 아니었겠지만요.
21/11/30 15:26
저도 0선 때문에 대표 됐을 때부터 되게 의아했는데 역시 내부적으로 말빨이 잘 안서나보네요. 의원들 선수(당선횟수) 부심이 정말 쩌는데... 마치 브론즈가 롤팀 감독된 것 같은 상황이라...
21/11/30 15:40
뭐, 내부상황 말씀하신거에는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이준석이 윤핵관의 실명을 깔수는 없죠. 실명까면, 그냥 난 아니라고 해버리면 그만인걸요;; 그렇게 하면 실명깐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버리니까요;;
그것과 별개로, 이준석은 처음부터 본인 포지션을 '기존 세대와 야합하지 않겠다'라고 삼고 행동하는것 같아서.. 적어주신것처럼 처음부터 당직을 맡으면서 그렇게 크는 방향은 불가능했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애초에 이준석이 걷는 길이 힘든 길이긴 해요. 다만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응원하는건, 자기 이상을 가지고 헤딩하는 정치를 하기 때문입니다. 0선이라고 무시당하고 당 장악도 안될거 뻔한데, 그럼에도 헤딩하고 헤딩하면서 자기 포지션을 유지하려고 하거든요. 전 이준석은 좀더 길게 봐야할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노원구에서 몇번 당선되면서 자기 위치가 잡힌다면, 그것만으로도 관록이 붙겠죠.
21/11/30 16:00
말씀하신대로 실명 대는 건 사실 안될 얘기죠. 하지만 윤핵관 누군지 아는데.. 이런 식으로 말할거면 차라리 실명 거론하는 게 낫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어차피 윤핵관 누군지 여의도 바닥에서 알 사람 다 아는데 누군지 아는데.. 이런 얘기는 조소거리 밖에 안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준석.손수조가 박근혜 키즈라는 이름으로 세트로 출발했는데요. 사실 정당에서 인재를 영입하면 그를 키워주기 위해 밟는 루트라는 게 있어요. 그런데 당에서 두명 모두에게 그런 도움을 주지 못했어요. 당직이란 게 직장인으로서의 당직자가 아니라 정말 실무를 하는 당직들이 있어요. 지금도 양쪽 정당에서 영입된 이후 낙선한 첫번째 주자거나 아직 출마하지 않은 이들이 당이나 의원조직 내의 당직들 맡아 실무와 정치감각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그 과정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이걸 개인기로 어찌어찌 극복해서 지금 자리까지 온건데 이런 과정의 부재와 능력에 비해 높은 자리에 앉았던 것들이 본인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는게 개인적 호불호와 상관없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길게 볼 정치인이라는 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본인 스스로 객관화가 필요하고 음 솔직히 이준석씨는 잠시 정치권에서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경력에 비해 이미지 소비가 꽤 많은데 이것에 변화를 주고 본인도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일보후퇴가 필요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외람된 말씀이지만 노원구 이준석 대표에게 만만한 곳 아닙니다. 지난번 선거에서 좋은 성과 보인 건 상대가 중앙정치 하느라 지역구에서 완전 손을 놨던 상황이었거든요. 여하튼 제가 이준석 대표 후원하는 사람이라면 잠시 정치권 떠나 유학 가는 걸 추천할 겁니다. 그게 앞으로도 오래 정치하고 싶다면 훨씬 더 이익일거예요.
21/12/01 00:05
이준석의 이미지 소비가 심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는데 그 외의 관점들은 상당히 새로운 관점이라 신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준석이 결국 국힘이라는 거대 이익집단을 다스리진 못할거라 봤는데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가보군요.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공부가 되는 느낌입니다.
21/12/01 00:19
인재를 키워주기 위해 루트를 밟아야 된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계파를 들어가서 계파고위층의 지원을 받으라는 이야기이고,
의원조직 내의 당직을 맡아 실무와 정치감각 배우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현직 국회의원 아래 들어가서 보좌진으로 구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는 그냥 전형적인 정치인이 성장하는 루트 밟아서 배워오라는 말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근데 그렇게 했으면 이준석이 당대표 못되었겠죠. 이준석은 이준석만의 활동을 통해서 이준석만의 이미지를 구축하였고, 그 때문에 이번에 당 대표의 자리를 꿰찬 거라고 봅니다. 해법으로 정치권을 잠깐 떠나서 유학을 권하시는데, 그건 안철수나 손학규같이 재력있고 당내 자기세력 있는 정치인들이나 하는 거지요. 이준석같이 재산도 없고 당내에 자기 사람도 없는 정치인에게 잠시 자리 피해서 해외유학 가라는 건 그냥 정치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은 게 됩니다.
21/12/01 00:33
저도 사실 퍼티님 의견보다는 이쪽에 좀더 동의하는 편입니다.
이미지 소비가 심하긴 한데, 이미 당대표가 되는 순간부터 본인이 헤엄치지 않으면 죽어버릴 상황에 놓여졌다고 봐서;;; 이준석은 쉬지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그대로 기존 당세력에 압살당할수밖에 없습니다. 이준석의 SNS가 여러모로 비판받기는 하는데, 그 SNS가 아니면 진작에 기존 세력에게 휩쓸렸겠죠. 이준석은 기존세력과 분리되는 굉장히 힘든길을 선택했고, 그 길을 어쨌든 젊음으로 헤쳐나가는 느낌입니다.
21/11/30 14:57
윤석열 "권성동에 이준석 만나 잠적 이유 파악하라 했다"(1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862205 아니 상황이 이 정도 됐으면 누구 시킬게 아니고 본인이 직접 가서 만나서 이야기 듣고 오해 풀고 이래야 되는거 아닐까요. 진짜 총장님 총장님 하는 사람들만 주변에 있다는 티가 심하게 나네요.
21/11/30 15:24
나이가 어린건 뭐건간에 공당 대표인데......
직책상 하나도 없는 그냥 대권후보가 대표를 측극으로 온 사람 시켜서 "재 왜저래 가서 왜삐졌냐고 물어봐" 라니..... 공당대표가 그냥 길거리에서 주워서 올라가는 자리가 아닐진데 이건 좀 정치에 관심도가 거의 사라진 저같이 생업에 쫗겨사는 사람에게도 충격적이네요 일말의 의구심까지 일정도로 설마 진짜겠어 하는
21/11/30 15:36
그냥 부하직원이 삐졌으니까 비슷한 부하직원보고 무슨일인지 알아보라는거죠.
윤석열이 보여주는 모습은, 무조건적인 보스인것 같아요.
21/11/30 15:00
차라리 윤석열이 좀 괜찮은 사람들 데리고 정치하려고 했으면 뭐 이준석 깔고 뭉개도
에이 사람 스타일 자체가 저런데 뭐 어쩌겠어 하겠는데 권성동 장제원 + @ 에 각종 퇴물들 달라붙어 있는데 윤석열 편 들고 싶어도 못들겠네요.. 김한길은 도대체 언제적 인물이야;;
21/11/30 15:04
당심을 잡기위해 대표를 패싱한다면
윤후보는 당지지율만한 득표를 하겠다는거죠 중도층을 다 버리는 판단인데 그럼 대선에서 지는건데 상황분석 해주는 사람이 없나봅니다
21/11/30 15:04
어차피 이기든 지든 무조건 구태 정치인들한테 쫓겨날게 뻔한데 이준석한테는 자신의 정치적 자산인 2030 남성 지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나이도 젊고 여러모로 나은 판단이죠.
21/11/30 15:04
저도 문재인, 페미 등등 정말 싫어하지만
저렇게 사람 하대하고 거만한 인간을 차마 찍을 수는 없네요(윤석열 이수정) 이거보고 이재명으로 갑니다 이재명은 가치관이 어떻든 그래도 정상인이고 유연한 사람이에요
21/11/30 15:15
정치를 하게되면 눈막히고 귀막히고 주변엔 자기 지지자들 밖에 안보이니 뽕에 취하는 시기가 반드시 있다던데
윤석열은 정치 첫빵에 대선후보에 지지율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으니 뽕에 얼마나 취해 있을런지 상황적으로 이해는 갑니다만 빨리 정신을 좀 차려야 할텐데요 시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21/11/30 15:16
윤 뒤에 있는 일련의 참모 그룹(이권 받아먹으려는) 중에는 젊은 이준석 노선을 싫어하는 한나라당 삘의 노회한 정치인/정치관계자/후원자들이 잔뜩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젊은 것들이 나대는 게 보기 싫은 감정적인 거부감도 있겠지만, 이준석을 배제하며 얻을 수 있는 노땅들 표가, 이준석을 배제하며 지지를 철회할 이삼십대 남자들의 표보다 많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고요. 그런데 그 표 계산을 해봤을 때 일리가 없는 분석이 아니라는 게 좀 안타깝습니다. 쪽수 싸움이라는 면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대적하기는 어려워요.
21/11/30 15:20
아주 멍청한 생각이죠. 그 노땅들은 어차피 어떻게 하던 국힘당 찍을 표들인데 거기는 이미 계산 끝난곳이죠. 새로 더 얻고 말고 할게 없잖아요.
지지율 유지하려면 중도층 젊은 층을 신경써야 할텐데요.
21/11/30 15:42
님 판단도 너무 단순해보입니다.
내내 민주당을 지지해왔던 50~70대의 중장년층과 노인층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부동산 이슈 때문에 국힘 쪽으로 갈아타려는 갈등을 하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습니다. 희대의 비호감 선거라지만, 이재명의 극단적인 성향과 범죄 연루성 때문에 갈등하는 골수 민주당 지지자들이 어느 대선보다도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런 노인네들은 옳고 그름이나 혁신성보다는 안정성(정말 이길 수 있는가?)을 보기 때문에, 이준석의 정치관이나 정책보다는 그냥 당 대표로서의 입지를 더 따집니다. 경력이 깊고 무게있는 사람을 원하는 거죠. 그런 점에서 이재명에서 표를 줘야 하나 고민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대선 전 당 대표 교체가 혹하는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대깨나 태극기는 어차피 고려 대상도 논의할 가치도 없고요. 어느 때보다도 부동층이 늘어난 대선입니다...
21/11/30 16:05
50-70대 층들은 그냥 꼰대라고 불리울만큼 본인의 정치적 생각이나 고집이 좀더 확고할 뿐이예요. 현실하고 동떨어져서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원래 태극기가 아니였고 민주당 지지였다 돌아선 혹은 고민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그 돌아서거나 고민하는 확고한 본인만의 이유가 있을껍니다. 예상컨데 아마 가장 많은 이유는 부동산일테고요. 그 사람들에게는 당대표가 이준석이건 무게있는 사람이건 이런건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닐껍니다. 대선후보가 누구인가... 그 후보가 몸담고 있는 당이 어디인가... 는 몰라도 그 후보가 몸담고 있는 당의 당대표가 무게있는 사람인가.. 이런건 전혀 변수가 되지 않습니다.
21/11/30 16:06
이과 윤 사이에서 오가는 사람이면 이준석 쳐낸다고 윤한테 갈꺼라고 보지는 않아요
그정도 사람들이면 이준석을 적당히 어른답게 달래는걸 원하지 꼰대답게 쳐내는거 자체로도 떠날사람들이라서
21/11/30 20:05
그것도 일리는 있는데 애초에 그 숫자가 많을거라고 보는 것 역시도 조금 더 나간거 같아요.
정치적 성향은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바뀌기 어렵죠.
21/11/30 15:20
[윤석열 "권성동에 이준석 만나 잠적 이유 파악하라 했다"(1보)]
대표가 관종이라는둥 SNS자제니 뭐니 하는 틀니식 비평들은 귀담아 들을 가치가 없고, 이 지경이 되고도 측근 통해서만 메시지를 내는 저분은 대체...이재명과의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국민들만 불쌍. 걍 지금 대표직 던지고, 저 똥통에서 나오는게 가장 이준석다운 결정이고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일 수 있음.
21/11/30 16:05
실무를 전부 위임하면 본인은 뭘 할까요? 머리에 든 게 없는데 큰 그림을 그려낼 리도 만무하고 …
술 좋아하던데 이너써클끼리 친목 질? 크크
21/11/30 15:20
민주당은 어케든 중진들 누그러 뜨릴려고 선대위 새로 꾸리고 중진들 자중시키려 중진이 더이상 자랑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나오고있는데,
여긴 뭐 윤석렬 밑으로 중진들이 윤석열 떠받듯 모시고... 뭐 이딴 분위기가 있는지;; 결국 이런 모습도 윤석열이 대통령되고 난뒤에 자신들 파벌/ 서열을 생각하고 이런추태를 보이는거겠지만 진짜 아슬아슬하네요. 윤석열도 제대로 뽕맞은거 같고 국힘당 중진들도 자신들이 야당인건 알고있을까요? 누가보면 지금 여당인줄 알겠습니다. 이준석만 빼고 진짜 국힘당 진짜 장난아니네요. 처참합니다.
21/11/30 15:26
어차피 윤석열이 대통령되면 이준석이 태클거는 와중에 지들이 잘해서 당선된거라 하면서 이준석 쳐낼꺼고
떨어지면 당대표책임론 내세우면서 이준석 쳐낼꺼 뻔하죠 예전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하는 말 중에 가장 역겨운게 그자찍 이었는데, 지금 국힘당과 윤석열추종자들이 하는 말이 딱 '그민찍'인거 같네요 이준석이 튕겨져 나가고 이수정이 들어가는 그림이라면 절대로 국힘엔 표 못주겠네요
21/11/30 15:31
별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이지도 않는데 이렇게 봉합이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1. 이준석의 배후와 윤석열 친위세력이 대권(혹은 당권)을 두고 힘싸움을 하고 있다 - 보통은 이쪽일 것 같긴 한데 그럼 대체 누구?입니다. 유승민과 구 바른정당 친구들..? 김종인..?? 2. 당내에서 외롭고 존재감이 없는데 대표랍시고 감놔라 배놔라 하니 그냥 떨쳐버리려고 패싱 한거다 - 이쪽이면 좀 슬플 것 같습니다 3. 국힘을 구하기 위해 준크나이트가 구태 정치세력과 싸우고 있다 - 뭐 이런 걸 연출해서 본인 정치에 써먹을 생각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하필 경선으로 선택받은 대선후보랑 각을 세운다니 이상하기도 하고 비장함이 잘 안 사는 것 같다는 개인적 소감입니다
21/11/30 15:44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싸움입니다. 이준석은 지방선거 혁신을 원하고 기존의원들은 원하지 않습니다.
기존의원들 입장에서는 이준석이 룰을 바꿀 수 없도록 조져놔야 합니다. 그래서 구워삶은 게 윤석열이죠. 대선이고 나발이고 지방선거가 핵심입니다.
21/11/30 15:35
[김기현 "이준석 술 많이 마셨다고, 헤매고 있는 듯"]
https://news.v.daum.net/v/20211130144515620 여기 후속보도는 나오면 나올수록 골때리네요 크크크크
21/11/30 15:41
우리 준석이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로 맥이는건가요?? 크크
대학교 수업째는것도 아니고.. 전날 과음했다고 일 안나가지는 않는데..
21/11/30 19:28
사이트 근본이 그 옛날 박찬호 중계달리던 시절 사람들이라서 거의 그정도 나이대일거에요. 최소한 규모있는 커뮤중에 가장 고령커뮤는 확실하구요.
지지난 대선부터 지난 대선까지 대깨문의 성지였고 지금은 가장 극단적인 친윤 커뮤인것도 그 나이대라고 생각하면 딱 일반적인 여론조사에 들어맞죠.
21/11/30 16:01
이런거 때문에 이준석이 각을 세우는 거죠.
그냥 견해 차이나 의견 차이면 서로 조율하면 되는데, (실제로 이수정 영입은 영입 확정 후에는 워딩에서 후보 선택 존중한다는 입장이죠) 어린애, 떼쟁이, 분열 조장자, 김종인 꼭두각시 이런식으로 인격모독에 가깝게 내리 깍습니다. 그냥 니 의견을 들어봤는데 우리 의견이 더 좋고, 우리쪽이 후보니까 우리가 결정할거야 정도면, 이준석도 결정후에는 특별히 크게 더 키우지는 않습니다.
21/11/30 15:36
박근혜가 탄핵됬을때 드디어 새로운 시대가 오는구나 했지만
더 퇴보됬다고 생각이들만큼 문재인과 여당에 실망이 컸는데 이준석을 필두로 새로운 젊은 보수로 거듭나는 야당을 볼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겨 그때의 촛불이 아예 쓸떼없는 일은 아니었구나 생각했는데 이건 뭐 쓸떼없는 일이었네요 모든게 도로아미타불 크크 윤석열은 절대 안찍을듯
21/11/30 15:39
대구 경북 중심 친박계가.. 다시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에 들어차기 시작하니..
박근혜 키드라 불리던 이준석은 오히려 투명대표가 되가네요. 부산 무슨 다리위에서 폼잡던 김무성이 마음을 이준석이 조금은 이해하게 되려나요? 크크크크크크...
21/11/30 16:13
친윤 면면을 보면 친박보다는 비박출신이 더 핵심에 있습니다. (물론 구 친박계 인사들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친이계 쪽 인물들이 실세인데(권성동, 박진, 주호영 등), 친이시절 계파 보스였던 이명박에게 간이든 쓸개든 다 내줄 것 같이 하던 사람들이, 어느날부터인가 윤석열을 보스로 모시고 있는 모습을 보다보면, 정치에서 충성심이고 나발이고 그런게 어디있나 싶기도 하네요 크크 이명박을 구속했던 인물이 누군지 생각해보면 말이죠.
21/11/30 15:42
이게 봉합이 제대로 될려나요?? 반민주 찍을꺼긴 한데 구심점이 흐려져버리는 효과가 있을꺼 같은데
아직 대통령 된것도 아닌데 이딴식의 파워게임이라
21/11/30 15:55
보수괴멸의 끔찍한 시나리오 한번 써보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치가 10년은 후퇴하는 최악의 방식으로요. 1. 이준석 사퇴 및 국민의힘 도로친박당 회귀 2. 윤석열의 끊임없는 헛발질 & 이재명의 우클릭 행보 3. 가까스로 이재명 당선 4. 이때다 싶은 부정선거론 재등장: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잘못된 게 아니라 표가 조작되어서 진거다! 5. 국민의힘 강경투쟁 선언- 태극기 세력 재흡수하고 야외 투쟁. 어게인 황교안 시즌2 6. 이재명 + 180석 vs 국민친박당 어질어질..
21/11/30 15:57
잠적이 길어질수록 조인성 심수창 짤을 재현할 타이밍도 나오기 힘들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 예상은 이 대표는 사퇴 후 백의종군 혹은 보궐선거 등록해서 원내입성 노릴거 같고 윤 후보 측은 여러모로 지지부진하다가 대선 50일 즈음에 김종인+안철수+손학규+김동연 다 모아모아 반문 빅텐트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11/30 16:08
[단독] 이준석 사무실 찾은 권성동…패싱 논란에 "후보와 직접 소통중"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448&aid=0000345274 재미있습니다!! 정말요!!
21/11/30 16:21
https://pgr21.com/freedom/91837
[‘장유유서’ 정세균 “맥락 무시한 보도…이래서 언론 개혁 필요”] 이글이 올해 5월이었네요.
21/11/30 16:22
촛불시위갔던 사람인데 최순실이 출마하면 진지하게 뽑을 의향있습니다.
무효표 던질 생각이었는데 전두환 죽었을 때 발언 이후로 이재명을 뽑을까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정치보고나서 제일 싫어하는게 호남토호세력과 친이계인데 누가이기든 이 두세력이 한자리씩 차지할 대결이 되는 것 같아 좀 우울하네요
21/11/30 16:25
윤석열은 매일 똥볼차고 그렇다고 이재명 찍긴 싫고 저번 대선에도 군소후보 찍었는데 이번에도 걍 그쪽 아무나 한 명 뽑고 싶어지네요
기계적 균형 맞추기라도 해주고 샆은데 그것도 최소조건은 충족해야 해주지 이건 뭐 부동산 곱창나도 뭐 그게 시대흐름이면 받아들여야지...
21/11/30 16:35
저는 어떻게든 봉합될꺼라고 보는 편입니다.
민주당이 (대외적으로는)원팀이 되어 달리는데 국힘이 하는 짓이 참 보기 안좋긴 합니다만, 저쪽도 원팀 된 다음에 데이트폭력을 가장한 모녀살인 이슈와 황운하의 빈곤 노령층이 윤지지자다 논란도 일으켜서 도찐개찐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다음 여론조사는 일단은 이재명쪽 악재가 반영되서 더 벌어질껄로 봅니다.
21/11/30 16:47
윤석열 “이준석 패싱 원인 잘 모르겠다…전 후보 역할 다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56475?sid=10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0일 이준석 대표가 ‘패싱 논란’ 끝에 당무를 수행하지 않고 사실상 잠적한 상황과 관련, “글쎄 뭐, 저도 잘 모르겠다”며 “(저는) 해야 할 역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 윤석열은 이준석을 완전 으깨버리기로 작정한 건지 아니면 진짜 희대의 멍청이인지... 후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만요.
21/11/30 17:00
저렇게 할 말은 절대 아니죠 정치인이라면.. 어찌되었든 여지를 남겨야할 상황인데.
어린애의 변덕, 정치 잘 모르는 인간의 발악 정도로 이준석을 아예 낮춰버릴려는 것 같네요. 아니면 말씀대로 희대의 멍청이....
21/11/30 16:48
2030 남자표 필요 없다는 거죠? 그럼 이재명에 꼴아박을랍니다~ 표 받기 싫다는데 어쩌라고요~
문재인 대통령 보면서 무조건 국힘 뽑기로 결심했는데 이걸 바꾸네요 반기문 선생님...그립읍니다...
21/11/30 17:34
스크롤 쭉 내리는데
댓글 달았겠지 싶던 닉네임들이 360플 달릴 동안 안보이는 거 보니까 윤석열의 실책 혹은 국힘의 위기가 맞는 것 같아요. 이준석 응원하는 편인데 어쨌든 당장 대선에 이쥬석이 후보인 것은 아니니...
21/11/30 17:37
전 이준석을 괜찮은 정치인이라 보지만 전적으로 지지하지는 않고 단점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윤석열 측에서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근데 어쨌든 니들이 뽑은 대표잖아요 윤석열도 이준석 대표인거 확인하고 입당했잖아요 그럼 맘에 안 들어도 대표로서 존중은 해줘야지 무슨 근본없는 아줌마가 와서 아들같네 어쩌네 하는 지경이 오도록 방치해두는 겁니까?
21/11/30 17:45
당대표와 대선후보로서 서로를 존중해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까지 새지 않도록 해라 나같은 일반인도 아는걸 검찰총장까지 하신 분이 모르다니..
21/11/30 18:22
이준석 대표가 돌려돌려 돌림판으로 당대표 먹은게 아닌데 말이죠. 국민투표 당원투표로 당선된 정통대표인데 같이 화합해야지 어린애 취급하고
이준석 대표가 사퇴하면 대선판 재미나게 움직이겠네요. 양당에 철저히 버림받는 20-30대 남자가 어떤선택을할지 기대됩니다.
21/12/01 16:01
이번대선은 딱 12년 대선 리버스버전인데 그 당시에도 민통당은 정권교체 꿈에 부풀었지만 결국 내부교통정리 실패하고 조졌죠. 당시 문재인은 그래도 그나마 권력욕이 없다시피했었는데도 그랬었는데 윤석열은 본인 권력의지가 상당히 있어보이고요.
21/11/30 21:00
[단독] 국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자리 없앤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90141 [단독] 尹 후보 측 “김종인, 오늘 조건 없는 합류 선언 없으면 끝” 최후통첩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50012 [단독] 윤석열, ‘번복’ 김종인에 불쾌… ‘金 없는 선대위’ 최종 결심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40202 [단독] 윤석열, 김종인과 한배 안탄다… 최종 ‘결별’ 결론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30069 [단독] 윤석열 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선대위 합류 거부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220084 [단독] 尹 후보 측 “김종인, 인선안 반대?… 선대위 구성은 후보 전결사항” 단호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190105 [단독] “김종인, 결국 윤석열 선대위 구성안 수용”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190066 [단독] 尹 캠프 “김종인에 예우 충분히 해줬다…대체 카드 3~4배수 준비”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1180153 이준석이 말한 "윤핵관"이 빨대 꽂아놓은 신문사가 어딘지는 금방 나오네요 크크크
21/12/01 01:48
개인적으로 볼때 이준석은 고개 숙이고 납작 엎드려야지 이미 국힘에서 끝났어요
태극기 부대 민심만 열심히 모우고 있는 윤은 대선이서 져도 당권은 이미 장악 했습니다. 대선에서 지든 이기든 다음 종로에서 이준석이 후보로 나올일은 없을것 같아요 공천도 안줄꺼고 계속 낙선 했으니 명분도 있죠 청년위원단장 같은 그럴싸한 직함 하나 던져 줄꺼고 돈이 안궁하면 이거 던지고 다시 방송가로 기웃 거려야 하는데 만약 윤이 당선 된다면 지금 보여주는 행보로 볼때 이것도 용납 안해줄것 같네요
21/12/01 09:59
태극기 부대 민심 모은 황교안이 지금 뭐하는지 아시죠??
종로 공천은, 이준석이 수차례 거기 안나간다는데, 안받는다는데, 자꾸 뭘 안준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다려서 노원 선거 나갈거에요. 근데 그것도 안준다?? 명분이 있나요?? 거기가 전략 공천 자리인가요 아니면 다른 후보군이 있나요, 그것도 아니면 이준석 밀어내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자리인가요?? 물론 안철수랑 합당하고 안철수를 거기에 낼수는 있죠. 그거 아니면 힘들어요.
21/12/01 10:09
노원은 보수정당 험지고, 이준석 당선가능성이 제일 높은곳이긴 한데, 안철수가 나올 수도 있으니 수틀리면 진짜 이준석 배제해 버릴 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물론 그날로 보수정당은 2030 표 일부가 안드로메다로 가겠지만.
21/12/01 10:12
가끔 들어가서 확인하는 국힘 소속인 시의원 페이스북 계정이 있는데 정말 역겹습니다. 올라오는 3분의 1은 이준석 욕, 3분의 1은 윤석열 찬양 (홍준표 찬양이었던 것), 나머지 3분의 1은 나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보수다.
21/12/01 11:02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010932049693
이 와중에 우리 윤후보께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 연락 안하고 찾지도 않을 테니까 니가 알아서 당무 복귀하든지 말든지 맘대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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