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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7:34
허경영 지지율 5퍼센트 이상 받아서 대선토론에 나타남으로써, 이번 대선판이 한편의 코미디였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저에게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허경영을 찍을겁니다.
21/11/30 17:37
성공한 사이비교주인데 멍청한 사람일리가 없죠.
오히려 진짜 지지율이 5% 이상 나와보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점점 더 정상적인 소리를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럼.
21/11/30 17:47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71214/87731721/2
혹시나 허경영 찍을 생각 있으신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21/11/30 17:48
전 이 사람 글 좀 안 퍼왔으면 좋겠습니다.
허씨는 오로지 어그로와 광대질로 인지도만 높여 온 사람입니다. 그냥 웃고 즐기면 된다고요? 이 사람이 유의미한 지지를 얻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미 되도 않는 사기질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러니 정말로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된다면 그 폐혜가 어떨 것 같습니까?
21/11/30 17:56
동의합니다. 이 사람 광신도를 실제로 만나본 사람으로서 허경영교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솔직히 음지에서 자라나서 체감이 잘 안 되어서 그렇지 악영향으로만 따지면 구속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스트림 언론에서는 아예 관심을 주지 말고, 농담으로라도 허경영 지지해야겠다는 발언이나 장난식 허경영 투표는 정말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화제성 관심이 괴물과 광신도들, 그리고 그 피해자들을 지금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1/11/30 21:25
투표권을 어디에 행사하냐는 본인의 자유니까 에어크래프트님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에어크래프트님이 자유게시판에 쓴 글 2개를 보니 왜 제가 허경영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게 되었는지 다른 분들께도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거 같네요.
21/11/30 17:59
밑에 글에도 허경영 운운하던데...
이사람은 유머로도 소비해서는 안될사람인데 자꾸 정치에 실망해서 어쩔수없다라는식의 댓글볼때마다 진짜 참담합니다.
21/11/30 17:56
그래도 자기가 광대라고 확실히 해주니 안뽑죠.
저기 천조국에서는 웃길려고 나온 광대가 대통령에 뽑히던데 그렇다고 그 광대가 대통령후보중에 제일 못나 보이진 않는 신기루가..
21/11/30 18:05
허경영 얘기 꼴보기 싫으면 여야에서 페미니즘 척결하고 현금 지원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하면 됩니다.
제도권에서 페미니즘 표 더 받으려고 애쓰고 현금 지원의 진정성은 안보이니까 허경영 얘기가 나오는거에요. 자꾸 본질을 숨기고 현상만 지적해봤자 다음번 허경영이 연이어 나올 뿐입니다.
21/11/30 18:05
허경영은 90년대, 00년대정도까지야 밈이었지, 현재기준으로 이 사람은 그냥 사이비 교주 행세하면서 신도들 등쳐먹고 사는 범죄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장난으로라도 언급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https://namu.wiki/w/%ED%97%88%EA%B2%BD%EC%98%81/%EB%85%BC%EB%9E%80 거대양당 후보 모두에 실망해서 찍고싶지않고 뭔가 정치권에 경고를 주고싶다면 투표장에 간다음 무효표를 던지고 오세요. 투표 불참은 아무런 시그널도 주지않지만 투표율은 높은데 무효표가 기형적으로 높은 현상은 분명한 시그널이 됩니다.
21/11/30 18:06
동의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사기꾼+사이비 교주가 인지도 얻겠다고 계속 대통령 선거로 어그로 끄는 건데 이걸 계속 당하고 웃어 넘겨주니까 멈추지를 않아요. 허경영 이름 떼고 보면 그알같은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사이비교주 사기꾼으로 나와야할 사람인데 답답해 죽겠습니다. 놀라운 점은 저기 나무위키에도 적혀 있는 것처럼 진짜로 허경영한테 사기당해서 자살한 사람의 유가족이 이미 TV에도 나온 적이 있다는 거죠.
21/11/30 18:09
투표불참에 비해서 무효표가 더 분명한 시그널인것과 마찬가지의 이치로
무효표에 비해 허경영의 득표율이 더 분명한 시그널이죠. 꼴보기 싫다 -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싫다 - 허경영을 찍을 정도로 싫다 니까요.
21/11/30 18:14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허경영은 이미 전국구 사이비종교 교주노릇을 하고있고 유의미한 지지세(적어도 0.1%이상)를 이미 갖고있습니다. 그게 얼마나 되는지 알수없기 때문에 항의의 의미로 던진 허경영 지지표는 허경영의 지지층이 원래 큰 것처럼 오히려 의미가 희석될 따름입니다. 그리고 허경영은 그걸 이용해서 더 나쁜짓을 할거고요.
21/11/30 18:17
투표 안하고 놀러가는 사람이 전체의 40%가 넘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아무일도 안생기죠. 10면 쯤에 투표 독려 기사 좀 올라오겠네요.
무효표가 전체의 40%가 넘으면? 선출된 지도자의 발언권이 좀 약해지기는 하겠죠. 딱 그정도. 허경영이 40% 넘기면? 당선이죠. 당연히 사회가 두려워하는거는 놀러나가는 사람 <<< 무효표 << 허경영 당선 이죠. 사회에 항의하지 마라고 하면 동의는 안하지만 그럴 수 있는 의견입니다. 그런데 항의의 효과를 따지면 허경영이 더 적극적인 항의표시죠.
21/11/30 18:07
다른사람들 다 미친소리라 하던 15년전부터 기본소득제랑 현금살포 공약을 뚝심있게 밀고 왔는데, 군소 정당의 왕초 노릇 정도는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게 맞죠.
2007년 공약이 출생아 1명당 3천만원, 결혼한 부부 각 1명당 5000만원 살포였나요? 단순계산으로 출생아들에게 매년 10조, 신혼 부부들에게 매년 20조 지금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급진적이지도 않네요. 올해 2차 추경이 34조라죠?
21/12/01 05:36
진지하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건 사실이라 해결 방법으로 1억지급은 가장 직관적이지만 2030중에선 혜택을 볼 사람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네요. 만명한테 지원해도 예산을 1조나 쓰게 되니까요. 10만명을 지원해준다며 예산을 많이 쓴다고 해도 과연 10조를 쓸지 모르겠어요.
21/11/30 18:21
요즘 왜이렇게 전화가 올까요...
뭔 전화인가 싶어서 받으면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후보 허경영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안들어서 모르겠네요...
21/11/30 18:45
진짜....지지율 5퍼센트를 넘길...까요..? 넘기면 진짜 역대급 대선이긴 하겠네요...
참 양당 대선후보가 하도 탐탁지 않고 이상한 짓거리만 계속 하니 허경영을 바라보게 되는 우리 현실이 웃픔니다 크크
21/11/30 19:04
노무현 이명박은 커녕 박근혜 문재인 수준이라도 되면 다행이어보이는게 이번 대선 유력후보들 현실이긴 한데 이아저씨는 그냥 팡머라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 팡머를 재평가하는 목소리가 생기는거 자체가 의미있는 메시지이긴 하죠
21/11/30 19:43
인터넷에서 재밌으면 그만이라고 밈으로 미는 것 중에 재미로 끝나는 게 없죠.
결국은 말만 재미지 진심이 섞여 있는 거고 그 진심이 진짜로 현실에서 드러나는 순간 와장창 개작살 나면서 이러다간 다 죽어 되기 십상 허경영은 대선후보들이 아니라 이만희나 유벙언과 비교해야
21/11/30 19:52
허경영은 밈으로도 소비하면 안될 타입이죠. 다른 후보나 정당이 정치적 수준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 이상의 아주 심각한 문제를 가진..인간이고요. 정치인으로 부르기도 싫네요.
21/11/30 23:51
투표하라고 공익광고하는 걸로 선타는것 같은데 어쨌든 자유가 원칙이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있다는 것만으로 뭐랄 수는 없습니다. 스팸인게 비공익적이긴 한데 선거철이 죄다 그렇고 싫으면 안뽑아서 니손해다 이건데 돈 빨아서 펑펑 쓰겠다는데야 허허.. 그냥 그번호를 씹는걸로..
21/11/30 20:39
허경영 진짜 하나도 안믿지만 저 공약 하나만큼은 진짜 인정합니다. 실제로도 결혼부 만들면 그 안에서 할수 있는일, 해야할일 진짜 천지죠.
21/11/30 21:45
정동영이 선대위원장도 아니고 그냥 복당하는 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이슈거리가 아니지 싶습니다.
게다가 허경영은 그만 좀 언급합시다. 이 사람 농담으로 재밌었던 시절은 진작 지났어요.
21/12/01 06:29
옛날에는 밈이었고 다들 그냥 웃고 넘어갈만한 사람에 대한 글이
이젠 진지하게 논의하는 댓글이 달리는 사실 그 자체가 이번 대선이 얼마나 헬오브헬인지 보여주는것 같네요
21/12/01 07:32
허경영 지지율이 기본소득당이니 여성정치네트워크같은거보다 더 비난받을 이유가 있나요 ?
페미니즘과 공산주의를 혐오하는 저로서는 이번 선거는 정말 투표 하기 싫군요
21/12/01 10:08
허경영교 광신도들이 세상에 끼치는 해악과 약간 방향이 다르다 뿐이지 문재인교 윤석열교 이재명교 신자들이 세상에 끼치는 해악도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21/12/01 10:2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3373#home
전인천시장이라는 작자부터 이러고 있는데.. 정신교육대 안가서 좋으시겠다
21/12/01 16:40
장난으로도 표를 줘선 안된다기엔 여당야당 대선 후보가 장난이 아닌데요? 1등 2등에 표 주느니 사기꾼 허언증 후보한테 진지하게 표 줄 수 있어요.
21/12/01 16:44
재 생각에 윤석열 이재명한테 표를 주는거와 허경영한테 표를 주는건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요. 윤, 이 한테 표를 주면 내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어버릴 가능성이 생기는데 허경영한테 투표하면 이 표가 당선이랑은 연관이 없겠죠. 이번 선거에서 내 표 받은 후보가 당선되는게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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