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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1:21
진지하게 허경영 지지하시는 분들이 슬슬 많아지긴 하는 모양이네요 이런 글도 다 올라오고....
민주당 국힘 둘다 통렬하게 반성해야 할듯
21/11/30 11:28
누군가에겐 박정희 전두환 윤석열 이재명이 그런 사람이겠죠.
허경영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현상을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야됩니다.
21/11/30 11:24
해결책에서 짜게 식네요..(2)
역사를 보면 혁명, 쿠데타를 해도 몇개만 바뀌고 결국 그 사람들이 계속 권력을 유지합니다 우리를 위해서 진짜 일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나의 권력욕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인만 있습니다 손학규가 철저한 무관심속에서도 대선출마하려는건 그만큼 정치인들의 권력욕이라는게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걸 잘 보여줍니다 그게 정치인의 본질입니다 정치에서 빠른 해결책은 독재라는걸 의미합니다 민주주의를 포기한다면 가능합니다 사회 인식의 변화는 시간이 걸립니다 라면 물 끓이는 것도 시간이 필요하듯이 사회인식의 변화는 오랜 시간을 필요하고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게다가 민주주의는 시민 권력으로 유지되는 시스템입니다 그 권력자인 시민들의 인식이 바뀌는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민주주의는 단시간내에 변화한 시스템이 아니며 오랜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진행중인 시스템입니다 이게 싫다면 민주주의를 포기하고 전제정권으로 가서 시민의 모든 권리, 주권을 포기하면 됩니다
21/11/30 11:25
여야에 던지는 불만의 메시지로 허경영 찍으려고 하는거겠지만 허경영이 5%라도 얻는 날에는 광풍이 될 수 있습니다.
지지율이 더 오른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대세되는줄 알고 혹하는 추종자들이 늘어서 새진리회처럼 흥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미 종교화가 되긴 했지만 아직은 변방의 잡코인일 뿐이죠. 좀 더 띄워주면 전광훈처럼 됩니다.
21/11/30 11:40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혐오는 사회 인프라에 함께 하고 있다는 자각 없이 저절로 물려받는 자산을 지키려는 소수만 행복한 세상을 낳고
정치에 대한 냉소는 그나마 있는 인프라도 망가트리려는 자들에게 동조하는 세상을 낳겠죠
21/11/30 11:55
쿠테타로 나아지는 정권 비리등이 사라지는 사례는 거의 못봤어요. 사람만 바뀌고 똑같아지거나 더 심해지죠
답답한마음은 공감합니다만 마지막에서 너무 나가셨네요.
21/11/30 11:56
자기 목숨은 자기가 다 알아서 책임져야 했던게 바로 엊그제인데 지금은 복지국가다 사민주의다 뭐다 하면서 지가 자기 인생 스스로 말아먹고도 오직 시스템과 사회만 탓합니다. 정치인,공무원,경찰이라고해서 뭐 예외겠습니까? 다 그밥에 그나물이지요. 점점 세상이 살기 편해지다보니 생긴 사소한 반대급부라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1/11/30 11:58
전쟁이 나면 윗대가리들이 죽을 일 없고, 저나 여기 계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쟁으로 먼저 죽을 것 같네요.
그리고 쿠데타요? 그냥 시험보기 싫으니깐 세상이 망했으면 하는 중학생 정도의 상상력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다들 알고 계신 거지만, 말씀하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는 특정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로부터 조금씩 온 거에요. 조금 더 갖기 위해서, 조금 더 편하기 위해 한 일들이 누적된 결과죠. 누군가에 의해 알아서 정의로운 사회는 역사적으로도 여태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영영 없을 겁니다.
21/11/30 12:07
진심으로 허경영이 낫습니다
썩은 정치인들 빼고 정말 5천만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해서 허경영 밀어줬으면 합니다 홍준표가 베스트긴한데 끝났고윤석열도 노답
21/11/30 12:09
정부가 구체적인 정책을 잘못 펴서 실패할 수는 있고 그건 정권의 잘못이 맞는데 (대표적으로 부동산 정책)
사회에 만연한 분위기나 문화, 풍토마저 전부 정권의 잘못으로 돌려버리는 건 그냥 책임 회피죠. 이건 사회 구성원들 모두의 책임인데.
21/11/30 12:15
허경영에게 혁명을 맡기겠다니..
작성자 분께서는 쭉 책임없는 행위에 개탄하고는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선택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시는군요. 저는 바른 정치인을, 자신을 대변해줄 정치인을 찾는 것도 시민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허경영은 책임 져줄 수 있답니까? 무엇을 근거로 그럴거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작성자 분께서도 책임을 지키고자 하는지 아니면 누군가 본인의 책임을 대신해줄 혹은 방기하게 할 메시아를 찾는 건지 생각해봐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21/11/30 12:25
고도성장기가 끝나면서 정체기에 들어서고, 그러면서 사회적인 문제들이 당연히 튀어나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라고 했는데, 역사 공부 다시 해보시면 역사상 책임을 졌던 사회 자체가 더 적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국회의원을 통한 대리 민주주의의 책임자는 국민이며, 표로 심판하고 책임을 지는거에요. 철인정치의 시대도 아닌데 메시아를 찾아서야 곤란합니다.
21/11/30 12:30
거악을 이야기 하지 않고 이렇게 소소한 불만이 있다는것이 좋은 사회가 되가고 있는 방증입니다. 한반도의 민족국가는 누가 보아도 단군이래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을때, 나의 못남을 책임전가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편하게 욕할 대통령과 정부가 있다는 것 정말 든든한 일 아니겠습니까.
21/11/30 13:04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늘 그래왔죠. 그래도 장기적으론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은 것 같지만
21/11/30 13:15
다른 건들은 솔직히 문재인 정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부동산 관련해서 계속 입털다가 최근 대선 다가오니까 사과조로 이야기하는 것은 진짜 화가 납니다..
21/11/30 14:38
허경영은 범죄 경력이 있는 교주 아닌가요? 진보는 내로남불, 보수는 대놓고 해먹기에 공생 관계이지 건강한 견제가 작동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정권 교체도 회의적이고, 정권 유지도 답이 아닌 듯 싶고..각자도생의 시대에서 해독제를 찾는 일은 요원한 꿈 같습니다. 정치에 기대를 크게 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은 선명해지네요.
21/11/30 19:40
근데 요즘 들어 허경영의 사기 전과가 참 약해지는 것이
당장 지금 대선후보들 중에는 전과 4범도 있고 불과 몇 개월 전에 장모가 비리로 구속된 사람도 있고 전 대통령들도 전과 11범인가 14범에다 비선실세 등등으로 죄다 깜방 가 있고 그래서...
21/11/30 15:56
어차피 윤석열 지지자도 '이재명만 아니면 돼' 하고 윤석열 찍는거고 이재명 지지자도 '윤석열만 아니면 돼' 하고 이재명 찍는 상황이니
아오 x발 너네만 아니면 돼 하는게 허경영을 언급하게 되는 이유고 허경영이 사기를 못치게 하고 싶으면 허경영을 까서 될게 아니고 어느당이건 한쪽이라도 상식인이 나오면 됩니다...
21/11/30 17:50
쿠데타요? 박정희가 이미 했습니다. 그러하기에 답은 이미 나와있구요. 차라리 민란이 일어나서 정부를 갈아 없는게 좋을듯 하네요. 프랑스 혁명마냥 대한민국 혁명이 일어나 국민 중심의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 일어나는게 더욱 국민을 무서워 할줄 아는 정부가 될듯합니다.
집권세력(정치,경제,언론,군부)에 의한 쿠데타는 그냥 그들만의 세상일 뿐입니다.
21/12/01 04:17
하.. 역대급 무능...
자살율 역대 최고에 부동산 투기꾼만 배불리고 LH 비리도 결국 모두 무혐의 처분... 아이러니하겠지만 이재명이 심판해주길... 문재인 정부 특징인 불로소득은 잡겠다는 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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