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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18:05
맨처음에는 삼페쓸때 반드시 펴서 써야하는걸로 읽고, 읽는것만으로 극혐이었는데...저는 반대상황은 뭐 괜찮다 싶습니다. 근데 접은 상태로 카드 선택하는게 쉽나요? 액정이 작아서 삼성페이에 등록된 카드중에 골라서 결제할때 쉽지 않을것 같은데요..
21/08/18 18:09
저는 어짜피 하나만 써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선택도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펴서 사용해야만 하는거면 더 극혐이긴하네요 크크
21/08/18 18:09
말씀하신 단점들이 언급 안된 이유는 그게 폴드3의 단점이 아니라 폴드시리즈의 단점이기 때문인것 같네요. 폴드3에서는 해당부분들이 많이 개선된 상태이죠. 이전모델 보다는
21/08/18 18:14
시연대에서 여러가지 시험해봤는데 노치, 펀치홀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여태까지 카메라홀을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에 대해서 점점 발전해갔고 그에 또 적응해가듯 이번 UCD도 똑같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이전 노치, 펀치홀보다는 좀더 드라마틱한 경험이긴 했습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였습니다. 아무래도 접었을때나 펼쳤을때나 기존폰과 달리 무게분산이 잘된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의외로 가볍다? 이런느낌으로 받아드려졌는데 아무래도 기존 8인치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다른 8인치 태블릿에 비하면 또 엄청나게 가벼웠던터라 솔직히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적은 지지부진한 성능의 8인치 태블릿에 비해 확실히 좋아보였습니다.
21/08/18 18:1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거슬릴 수는 있어도 노치 펀치홀보다는 무조건 낫다고 생각하고요.
무게도 솔직히 아이폰 맥스라인업 쓸바에는 이 친구 쓸 거 같아요.
21/08/18 18:27
가로로 볼 경우 유튜브나 영상들이 꽉차서 안나옵니다. 아이패드 미니같이 전자책에 좀더 좋은 비율이에요.
하지만 세로로 볼경우 오히려 화면비율이 긴 액정보다 좀더 넓게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달리 썸네일이 두, 세개에 한줄씩 나오다보니 훨씬 시원합니다. 기존 10인치대가 인도어용이라면 8인치대 태블릿은 한손으로 들고 볼 수있는 아웃도어용으로 나왔는데, 갤폴드가 딱 바깥에서 보기 좋은 크기입니다. 거기다가 제일 가볍다는 7.9인치 아이패드 미니가 308그램, 8.7인치인 갤럭시탭A7 라이트가 371g인데 갤폴드가 271그램이라서 태블릿 대용으로 쓸때는 확실한 잇점이 있습니다.
21/08/18 18:53
지금 투고서비스 받고 한시간 정도 갖고 놀고 있는데, 일단 기존에 화면 크고 무거운 노트20울트라 쓰는 저에게는 무게는 크게 체감이 되진 않고, 여러모로 편리함과 신선함이 앞서네요.
말씀하신 내부디스플레이 펼쳤을 때 불편함은 동감입니다. 액정이 아래로 갔을 때 신경쓰이더군요. 일단 고사양 게임 깔아봐서 노투에 비해 큰 체감이 오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1/08/18 18:54
폴드 시리즈를 제대로 쓰기위해서는 멀티태스킹을 본인이 얼마나 써먹을 수 있느냐가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름 UDC는 실제 사용하면 불편하지도 않을거에요
21/08/18 19:05
넓어지는 스마트폰 VS 접히는 태블릿
사용자가 폴드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체감하는 게 엄청 다르긴 할 겁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는 사람 입장에선 화면 좀 넓어지는 거에 이 무게와 이 가격을 감당해야하나 싶을 거고 미니 태블릿이라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선 가볍고 접히기까지 해서 편할 거에요. 사실 폴드도 3까지 나오고 나니 이건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아닌 폴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서 이젠 어느 정도 불편한 건 폴드니까 넘기긴하는데, 더 무겁고 노치도 넓던 폴드1 사신 분들은 진정한 용자가 아니었을지..
21/08/18 19:34
생각보다 힘이 더 들어가야하더군요. 쓰다보면 장력이 약해지는지 모르겠지만 여성들은 꽤나 버거워할 수준입니다. 게다가 측면이 미끄럽기까지 해서 더 그렇고요.
21/08/18 22:11
저는 8인치급 태블릿이 폰보다 타이핑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한테 갤폴드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인 중 하나도 그겁니다. 아마 천지인 같은 류의 키보드를 쓰시나본데 그냥 쿼티로 입력하면 됩니다. 너무 넓다고 생각하시면 삼성 키보드에서 분할 키보드를 선택하시면 되구요. 저는 그냥 네이버 키보드 깔아서 큼직하게 치는걸 선호합니다. (삼성키보드는 태블릿에서 쓸 경우 문자판 오른쪽에 엔터키가 위치하는데 이것 때문에 자판 하나하나가 좁아지는게 거슬려서요.)
21/08/18 22:43
진짜 폴드시리즈 고집하긴 하는군요... 이런 거 보면 수요와 공급 이론은 옆집에나 줘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어쨌든 저처럼 부정적이었던 사람도 슬슬 폴드라인에 관심이 생기는 걸 보니 신기하긴 합니다.
21/08/19 01:18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건 이상한게 아닌데요.
암튼 스마트폰 대화면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아이폰도 결국 대화면을 냈으니..) 폰의 휴대성의 허용범위를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온 상황에서 폰의 물리적인 크기를 극복하기위한 시도의 일환이 폴드죠. 롤러블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보기이는 합니다만, 폴드 자체가 사람들이 원하는 시장 수요와 반대로 가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오히려 시장에서 원하는걸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는 폰이라고 보입니다.(모니터가 거거익선이듯이 휴대폰 화면도 거거익선이죠. 물론 휴대성을 보장한다는 걸 전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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