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17 20:03:38
Name Leeka
File #1 0004839479_002_20210817195302751_2.jpg (120.7 KB), Download : 71
File #2 0003950880_002_20210817184103978.jpg (363.1 KB), Download : 30
Subject [정치] 서울 아파트 값이 한달만에 평균 2억이 올랐습니다. (수정됨)





그동안에 kb 시세와 '한국부동산원' 시세의 괴리감이 엄청나게 커서

갑론을박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kb시세에서 쓰는 표본보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쓰는 표본이 현저하게 적다는 점이 문제로 계속 지적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드디어 표본을 확대해서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6월에 9억 2,812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표본을 확대한 7월에 11억 930만원으로 변했습니다.


그 외에 수도권, 경기도 등등.. 전국 모두 '표본을 확대했더니'

민간 시세라고 불르던 kb 시세와.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한국부동산원이 20% 올라가면서' 비슷한 결과값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점으로는 '드디어 현실적인 통계를 만들었다' 라는 점이겠고 (정부에서)
부정적인 점으로는 'kb 시세를 모두가 믿고 있고. 한국부동산원 시세가 이상하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아니라고 우겼던게 결국 드러났다는 점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리미
21/08/17 20:0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부발 자료는 정부 지지자 말고는 아무도 믿지 않던 자료였기는 합니다.
척척석사
21/08/17 21:08
수정 아이콘
저건 정부 지지자도 안믿었을걸요 체감하고 차이가 너무 크크
다리기
21/08/17 21:17
수정 아이콘
믿고 싶고, 부동산 안 망했다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소중한 자료였죠.
척척석사
21/08/17 21:24
수정 아이콘
지금 그런 얘기하는 사람은 지지자라기보다는 눈돌아간 괴물쪽에 더 가까울듯;
다리기
21/08/17 21:29
수정 아이콘
괴물이 되지 않으면 지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치.. 박근혜 탄핵 당시 태극기 부대처럼.
아직도 지지하는 건 앞으로는 부동산을 잘 대처할거라는 희망을 본다는 건데, 저는 이것도 다른 종류의 괴물이라고 봅니다.ㅠㅠ
김홍기
21/08/17 21:47
수정 아이콘
졸지에 국민 40프로가 괴물이 되어버렸네요..
분란유도자
21/08/18 07:42
수정 아이콘
혹시 문재인 지지하십니까?
김홍기
21/08/18 0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92980#4346234
네 맞습니다 우려하신 것과는 달리 어깨위는 말짱합니다
분란유도자
21/08/18 09:49
수정 아이콘
바쁘시겠지만 어떤 부분이 홍기님 마음에 들어서 문정부 지지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음은 어떤 분 지지하십니까?
답변 감사합니다
김홍기
21/08/18 10:17
수정 아이콘
분란유도자 님// 예전에 댓글 달아놓은게 있네요.
https://pgr21.com/freedom/92495#4313971
21/08/17 21:53
수정 아이콘
무주택자로 전월세 살면서 지지하는 사람은 노답이 맞지만
1주택자로 주52시간 수혜받는 직장에 재직 중이라면 충분히 지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리미
21/08/18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1주택자도 딱히.. 집이건 주식이건 팔아야 수익 실현인 것인데,
문재인 정부는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탈 루트를 막아버렸고 내야 할 세금은 올라갔죠.
1주택자면 현금가치 하락에 대한 헷지만 성공한 중립포지션입니다.
(1주택도 없는데 문재인 지지하고 있으면.. 랴 리건;)

이득본 사람들은 서울 다주택자들이고 나머진 없죠.
프리템포
21/08/17 20:08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결과에 따라서 더 오를수도 있습니다. 현명하게 판단해야죠
21/08/17 20:11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나믿문믿분들이 전가의보도처럼 사용하던 OECD 이렇구, 세계은행 저렇구도 못쓰게 되는 건가요?
미뉴잇
21/08/17 20:12
수정 아이콘
2021.3 월 문재인 曰 :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자산 불평등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본인이 가장 크게 심화시켰는데;
"불공정의 뿌리인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 -->국민들은 부동산 안정을 원해요...뭔 적폐타령이에요..
"정부는 여러 분야의 적폐 청산을 이뤘으나(?) 부동산 적폐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명박근혜 넣은거 말고 무슨 적폐청산하셨나요??

3월달에 부동산 적폐청산 어쩌구 하더니 5개월이 지난 지금 성과란게 있었나 모르겠네요.
통계로 국민들 눈속임이나 해오다가 이제 그것도 한계에 부딪친거 같은지 이제서야 표본 확대 적용 한 것 같구요.

하여간 문재인은 위기가 닥치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 항상 그 순간만을 모면하기 위한 쇼만 보여주다가 임기 다 보냈네요.
21/08/17 20:19
수정 아이콘
보여주기식 '부동산 부패청산' 마스크 쓰고
유체이탈식 화법하는 문통모습이 생생하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8/17 21:17
수정 아이콘
거짓말을 너무 밥먹듯이 하셔서.. 휴.
모나크모나크
21/08/18 08:37
수정 아이콘
문제해결 안 해도 되는 꽃놀이패에는 항상 한마디씩 하죠. 수능 잘 봐 고3~
해질녁주세요
21/08/17 20:13
수정 아이콘
두어 달 전에 검색해보던 아파트를 검색해봤더니 매물이 안 보이더라구요.
매물절벽이라더니 정말 하나도 없구나했는데, 검색조건에서 금액을 올렸더니 그제야 보이네요.
한두 달 사이에 몇 천만원이나 올랐네요. 와... 소리가 절로나옴...
21/08/17 20:13
수정 아이콘
통계분식은 정말 심각한 문제죠. 정부정책의 성적표는 결국 통계로 나오기 마련인데, 성적표 조작이나 마찬가지.

실업률, 경제성장률, 출산율 다 마사지 가능하다면 도대체 뭘 믿고 뭘 어떻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논의해야할지.. 저신뢰사회로 가는 직행열차.
뒹굴뒹굴
21/08/17 20:13
수정 아이콘
서울 평균 15억 가자 크크크
국밥마스터
21/08/17 20:14
수정 아이콘
이야 천장은 어딜까..
21/08/17 20:15
수정 아이콘
그 폭락무새인 선대인 조차 당분간 떨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위의 멘트도 다른 유툽 채널에 나와서, 본인 예측이 틀린건 인정하나 당시의 경제상황상 충분히 할 수 있는 예측이었다고 하면서 한말입니다.
이 인간 폭락론 빗나가니까 본인 유투브도 주식 이야기만 하던데..
아니 예전에는 두번에 한번은 부동산 주제로 얘기하던 분이 본인이 못맞추니, 본인 채널에서는 입 싹 닦고 부동산은 버로우 타시네요.
뒹굴뒹굴
21/08/17 20:16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그분이 그러면 위험한거 같은데요?
21/08/17 20:18
수정 아이콘
아뇨.. 지금까지 폭락만 이야기 하다가 결국 인정하는 모양새 였습니다.
자세히 분석하기 보다는, 그냥 본인의 폭락 예측이 틀린걸 인정한다고 하면서 했던 멘트라 크게 신경쓰실 분석은 아닙니다.
그 인간도 인정한 현추세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치커피
21/08/17 20:15
수정 아이콘
아이고 머리야..
이민들레
21/08/17 20:19
수정 아이콘
노동소득으로 집값 따라잡기 점점 힘들어지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1/08/17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저렇게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계속 오르는거에요?
단순히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해당지역에 수요는 늘어났는데, 공급이 안되니까 부르는게 값이다..라는 식으로 오르는 겁니까??
21/08/17 20:23
수정 아이콘
1. 서울 공급 현저히 낮아짐
2. 청약 100% 가점제하면서 30대가 실수요층으로 확산
3. 통화량 증가로 자산 가격 상승
등등

부동산은 미리 공부하셔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줄리엣
21/08/17 20:29
수정 아이콘
2. 같은 경우에는,

그냥 피 벌려고 청약 넣는 사람이나, 그거 아니어도 분양 후 매매할 사람들 대신에

실제로 실거주할 사람들이 분양받게 되었고, 그때문에 또 매물이 더 적어지는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21/08/17 20:58
수정 아이콘
실수요층이라는게 청약 기다리는게 아니라 바로 구매에 나선다는 말입니다.
GjCKetaHi
21/08/17 22:18
수정 아이콘
청약 100% 가점제하면서 30대가 청약 당첨될 확률이 거의 없어졌으니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아파트를 사기로 입장을 변경했다는 뜻입니다.
21/08/18 09:46
수정 아이콘
가점제는 계산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도권 과열 지구에서 30대는 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ㅠ
21/08/17 2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 댓글에 덧붙여, 정책실패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심리 증폭도 큰 역할을 합니다.
부동산은 쉽습니다. '민간' 공급 확실하게 해주고(임대아파트는 본질적으로 만들면 만드는 만큼 나머지의 상승요인입니다), 대체품(지금처럼 양극화 말고, 타지역의 발전) 많이 만들어 주면 심리 안정되고 알아서 떨어집니다. 물론 서울은 17년 이전가격으로 돌아갈 일이 없습니다만.
지금처럼 반시장주의적으로 정책 쏴대면 어떤 정책을 내건 전~부 상승요인이고요.

지금은.. 너무 공급을 막아놓은데다 심리도 되돌릴수가 없어서, 공급을 풀어도 단기적으로는 상승세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 때 민주당이 언플하고 또 그걸 믿을 사람이 천만단위는 될걸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지금도 철지난 이명박근혜 타령 하는 사람이 천만단위는 되는거 같더만
이라세오날
21/08/17 20:54
수정 아이콘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1. 돈은 넘치고
2. 공급은 없는데
3. 부동산 정책의 신뢰성이 없다.
Grateful Days~
21/08/17 21:35
수정 아이콘
1. 공급
신축 공급이 줄은데다가
보유세를 높이고 양도세를 낮추면 다주택자들이 보유주택을 팔고 싶어질텐데 양도세를 미친듯이 올려서 매물공급도 막았습니다.

2. 수요
시장을 왜곡시키는 임대차3법으로 전세수요자를 매매수요자로 바꿔버렸습니다.

3. 정책의 신뢰성
이 정부에서 주택임대사업자 가입하라고 해놓고, 집값오르니 임대사업자를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혜택은 줄이면서 의무조항을 계속 신설하는등 탄압하기시작.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방식으로 정책의 신뢰가 없음.
언제는 공급이 충분하다고 하다가 아파트가 빵처럼 바로 만들어낼수는 없는거라는 명언을 남기는 국토부장관님.

그냥 총체적 난국이에요. 시장을 정치로 접근하면 어떻게 망가지는지 그대로 보여주는 정부입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8/17 20:24
수정 아이콘
로그 취해서 보는게 맞을 듯
21/08/17 20:25
수정 아이콘
진짜 문재인 김현미 내 인생 최악의 인간. 양산 사저 지어서 왜 가나요 그냥 공공 임대 단칸방에서 죽을 때까지 지내길.
21/08/17 20:31
수정 아이콘
뭐야?! 또 올랐어?!! (대충 견훤 또 졌어짤)
손님 맞을래요
21/08/17 20:31
수정 아이콘
정말 이 정권에 화가 나는 이유가 수도 없이 많지만 부동산을 놓고 봤을때
모든 정책이나 법령 계획 이런것들 뿐만 아니라 토론 계약 모든 우리 생활에서는
'용어의 정리' 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공문서 예규 훈령 보면 나오잖아요. 이 훈령은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제정되었다 다음에 바로 나오는게 용어의 정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것은 이거다. 이거다. 이를 말한다. 없으면 이를 따른다 등.
그런데 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말 좋죠. 부동산 투기를 뿌리뽑겠다. 없애겠다.
근데 그럼 투기가 뭔데요? 투기가 뭔지부터 정해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두채 가지면 투기? 15억 이상 부동산 가지면 투기? 임대료 100만원 이상 받고 있으면 투기? 돈 한푼 없이 10억 될 아파트 청약받으면 투기?
그런데 투기에 대한 정의 없이 그냥 지들이 보기에 안좋다는것들 다 때려잡습니다. 정말로요. 모두가 혼란합니다. 그 결과는 매물 잠기고 전세 없어지고 월세 올라가고 집값 상승하고
근데 마침 대한민국 지나가는 사람 100명중 99명은 투기라고 부를만한 LH 사건이 터집니다. 아 이거지! 어느 정권이나 부동산 관련한 부정부패 많았지만 그 투기 없애자던 현 정권 어떻게 하나 봤더니
제대로 잡은거 아무것도 없고 투기는 발생했지만 신도시 추진합니다
이런 내로남불 무능 무책임은 정말 이 정권에 기대하는바가 아니었거든요. 정말 화가 납니다.
제가 사는 수도권 신도시 3~4년전 신축아파트 가격이 2억5천~3억이었습니다. 지금 6억씩합니다. 무서운건 더 오릅니다. 정말 미친 집값에 미친 정부에요
모나크모나크
21/08/18 08: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LH는 어떻게 된지도 모르겠네요. 스무스하게 이슈에서 사라졌어요;;
SigurRos
21/08/17 20:31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님 대국민 사죄 후 신속히 하야 바랍니다
미뉴잇
21/08/17 20:35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님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이렇게 부동산 망쳐놔도 지지하는 사람이 40%가 넘어요
Grateful Days~
21/08/17 20:54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하는 핑계거리들 계속 이야기하겠죠.

전정부탓. 다주택자 투기꾼탓. 주택임대사업자 탓.

암튼 잘못은 딴 사람탓. 잘한건 내 덕분.
아스날
21/08/17 21:07
수정 아이콘
부동산 문제는 자신있답니다..
21/08/17 20:31
수정 아이콘
개인의 비리는 잡아서 깜빵 넣는데, 개인의 아집으로 인한 국민적 피해는 그냥 유야무야되겠죠.
파란사자
21/08/17 20:35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 안되면 암울할거 같네요
21/08/17 20:43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이상주의 복수에 미친 성추행 정부
포도사과
21/08/17 20:45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 닭을 죽였으면 아침이 안와야 하는데.
닭이 혹시 살아 있나?
엔타이어
21/08/17 20:51
수정 아이콘
통계 좋아하는 그분은 이것도 맘에 안들겠네요 크크.
이번엔 누구를 바꿔야 통계가 자기 입맛에 맞게 바뀌려나 ?
BibGourmand
21/08/17 20:53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좋은 통계를 못 만들어내나 봅니다.
스카야
21/08/17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크예거가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19/2019111903437.html?outputType=amp

부동산 문제만큼은 자신있다고 하셨는데
그 자신있다..가 가격안정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완벽한 절망을 이루는데 자신있다는 거였죠
21/08/17 21:05
수정 아이콘
기사 정말 웃음벨이네요.
결과적으로 경기는 죽이고, 부동산은 잔뜩 오른 크...
이오니
21/08/17 21:01
수정 아이콘
솔까말... 한달만에 2억이 오르든.... 말든 아무 생각이 없어요(....)

10년동안 모아도 대출 없이 집 못사는데...(...>)
21/08/17 21:03
수정 아이콘
정권 상관없이 어차피 집값은 우상향무새들은 어디갔나요 껄껄
아스날
21/08/17 21:06
수정 아이콘
경제학원론이랑 싸우는 정부라..
본인들 불리한건 코로나탓 하겠죠 뭐..
유료도로당
21/08/17 21:07
수정 아이콘
한달만에 2억이 올랐다고? 설마 그럴리가? 놀라서 클릭했더니 그냥 그동안 현실을 제대로 반영 못했던 한국부동산원 통계 수치가 제대로 조정됐단 얘기에 불과하네요; 위에 댓글도 그냥 제목만 보고 적으신 분들도 많은것같고...

현정부 부동산 정책이야 깔게 널렸고 까여도 마땅한 상황까지 오긴 했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제목으로 낚시(?)를 해서 분노의 장을 펼치실 필요까지야 있나요..
스카야
21/08/17 21:13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3877408

다 원죄가 있습니다. 그전 통계가지고 14% 상승했다고 주장했거든요 모두가 ??? 하고 있었는데 웃긴일이죠
유료도로당
21/08/17 21:26
수정 아이콘
아는 내용입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저는 아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가 왜곡됐던거 ->잘못맞음 / 김현미 장관이 그릇된 통계를 바탕으로 그릇된 이야기를 했던 것 -> 잘못맞음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잘못됐던 통계가 늦게나마 이제 현실에 맞게 고쳐진 것에 불과한데 그걸 가지고 [서울 아파트 값이 한달만에 평균 2억이 올랐습니다] 라는 낚시성 제목을 다는것이 적절한지에 대한것이고, 물론 본문에 충실하게 내용을 적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정말 제목에 낚여서 댓글을 쓰신 분도 상당히 많이 보이니까 하는 말입니다.
스카야
21/08/17 21:34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 한달에 평균 2억 올랐다는걸 진짜로 믿고 댓글다는 분이 있으려구요.. 눈가리고 아웅하던걸 이제야 고치니까 욕하는거죠 뭐
21/08/17 21:40
수정 아이콘
제목이 낚시라기 보다는 일종의 반어법 아닐까요?
21/08/17 21:41
수정 아이콘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통계를 이 정도로 뜯어고쳤으면
치적홍보하는 것의 10분의1, 100분의1만큼이라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노력도 별로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쩍 발표인데요..

2억 올랐다는 의도적인 조롱을 좀 받아도 싼거 아닌가요?
댓글 상당수도 의도적인 조롱이라고 생각하고요
21/08/17 21:53
수정 아이콘
대체 그 [상당히 많아] 가 누구누구, 몇 명이나 되나 링크라도 달아주실래요? 그런 댓글이 있었으면 하고 너무 바라시는거 같은데
미뉴잇
21/08/17 22:05
수정 아이콘
본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설사 본문이 어렵다 하더라도 님 본인이 특출난 독해력을 가진게 아닙니다..
수 십명이 댓글을 달았는데 제목에 낚여서 댓글 단 사람으로 몰아가네요.

문재인정부가 통계 장난질 하는거 부동산 관심 가지면 다 알고 있었고
본문에서도 그러한 내용을 말하고 있는데 대체 누가 낚였다는겁니까?
GjCKetaHi
21/08/17 22:21
수정 아이콘
어헛! 감히 비겁하게 팩트 기반으로 논리적인 반박을 하시다니!
NoGainNoPain
21/08/17 22:19
수정 아이콘
원숭이 사건이 생각나는 댓글이네요.
더치커피
21/08/17 22:23
수정 아이콘
통계 상으로 2억이 오른 게 맞으니 제목 낚시 아니고요
정 비난을 해야된다면 글쓰신 분이 아니라 통계 방식 스리슬쩍 바꾸고 해명 한마디 없는 정부를 비난해야죠
Normal one
21/08/17 22:14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 쉐도우 복싱의 전형적인 예
일간베스트
21/08/17 21:08
수정 아이콘
이건 잘한거죠 껄껄껄
라울리스타
21/08/17 21:08
수정 아이콘
지금 집 값 오르는 게 거래량은 얼마 없는데, 그 적은 거래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형국...

지금 아니면 영원히 못산다는 심리라는 근본 원인을 제어하지 못하는 이상 당분간은 잡기 힘들 겁니다. 그걸 만회할 수 있는게 대규모 공급이구요...

누구나 아는 이 현실을 투기세력, 적폐 등 엉뚱한 말만 하고 있으니 답답한거죠...
더치커피
21/08/17 21:26
수정 아이콘
LH로 한번 호된맛을 봤는데도 바뀌는게 없네요
21/08/17 21:10
수정 아이콘
와..11억..
취준공룡죠르디
21/08/17 21:12
수정 아이콘
몇년 후 본문에 해당하는 한국감정원 조정으로 인한 급상승한 통계 가지고 와서
21년 급상승은 코로나 유동성이 어쩌고 하면서 역사왜곡할 사람들 생각하니 벌써 머리가 아픕니다...
하우두유두
21/08/17 21:19
수정 아이콘
이건 눈가리고 아웅하던걸 눈뜬거니까 비난하고싶지는 않네요
더치커피
21/08/17 21: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부동산정책 방향이 바뀔 징조가 없다는 거죠.. 통계만 맞게 바꾸면 뭐하나요
여권 대선주자들의 주택정책도 현 기조 답습 혹은 강화시키는 쪽이고요
피식인
21/08/17 21:26
수정 아이콘
전국이 다 올랐으니 이제 다시 서울 차례다 했는데 모두가 예상한 그대로 됐죠.. 근데 아직 어디가 끝인지 모른다는게 더 무서움. 개인적으로는 거기다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동산 가격도 관성이 유지될거라고 생각해서 더 무서움.
박보검
21/08/17 21:28
수정 아이콘
감사하긴한데 크크
터치터치
21/08/17 21:31
수정 아이콘
우리집만 안올라
요기요
21/08/17 22:01
수정 아이콘
미리 사둔 사람들 개부럽다..
성큼걸이
21/08/17 22:15
수정 아이콘
요즘 신혼부부나 20대 직장인들은 집 마련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대출까지 막아버려서 부모님 등골 빠는것 말고는 말 그대로 답이 없는 상황일텐데
서울에서 근무하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은 진짜 개빡칠 것 같네요
이건 출산률과도 직결되는 문제고 생각보다 매우매우 중요한거라 차기 정권은 무조건 규제 풀어버리고 공급폭탄 뿌리는 쪽을 찍어야합니다
Gorgeous
21/08/17 22:20
수정 아이콘
집이 좀 사는 친구들은 그래도 실거주할 집을 증여받거나 현금 증여받아 전세끼고 집 사서 자산 불리는데 집에서 도움 못받는 친구들은 집 사는거 포기했죠. 결혼적령기 남성이 집 사는거 포기한다는 건 결혼 생각도 반절 이상 접은거나 마찬가지죠.

결혼 일찍한다고 집 사놓은 친구와 결혼 생각 없어서 전세 살던 친구 자산은 이미 수억 차이 나고요. 뒤늦게 집을 사고 싶어도 말씀대로 가계대출 조인다고 주담대고 신용대출이고 사다리 다 걷어차놔서 자산 없으면 집도 못사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안타까워요. 친구들 모이면 부동산 얘기는 금기어입니다.
곰돌이푸
21/08/17 22:26
수정 아이콘
매일 마다 욕합니다. 볼때마다 빡칩니다. 갖은 욕을 해도 열이 받습니다. 올라도 좀만 올랐어야지... 너무 올았어요
4년전 가격보면 하... 안오른데가 없어요.
Gorgeous
21/08/17 22:16
수정 아이콘
부동산 문제는 이번 정권이 워낙 꼬아놔서 풀기 쉽지 않을거에요. 더군다나 정권을 수호하시는 분은 정권의 의도대로 이 모든게 다주택자 탓이다라고 생각하셔서.. 여권쪽 다음 대선주자들 주택정책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이미 답도없이 망쳐놨지만 만약 여권에서 한번 더 하면 이미 벌어진 자산격차가 더더욱 심해질거에요. 알아서 잘 살아남아야죠.
보라준
21/08/17 22:32
수정 아이콘
왜? 부동산을 폭등시키냐고?

그야... 재미 있으니까.
미뉴잇
21/08/17 22:3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부동산 잡으면 피자 쏜다고 했으니 부동산 폭등하면 피자 안 쏘고 개이득이라 그럴지도..
성큼걸이
21/08/17 22:42
수정 아이콘
부동산은 생각보다 훨씬 위태로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국민연금 고갈 예상 차트는 출산률 1.2일때 기준이고 지금 출산률로 다시 계산하면 더 답이 없는 결과가 나옵니다. 현 40대 이하는 국민연금 혜택은 못받고 죽을때까지 떠받쳐야 할 수도 있어요
집값 폭등->결혼률, 출산률 저하->국민연금 파탄->국가 망테크가 훤히 보이죠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은 전국민 대상 폰지사기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각자 납입분 돌려주고 해체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렇게 안할거면 출산률 지켜서 고갈 시점이라도 최대한 늦춰야죠
온건책으로 도저히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니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후 아파트 도배 같은 극약처방도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환경보호도 여유가 있을 때나 하는거지 지금은 출산률 세이브하는게 더 중요한 문제라고 봐요
21/08/18 11:05
수정 아이콘
유게쪽에 국민연금으로 파이어난 글이 있었는데 거기선 연기금 고갈되어도 세금으로 땜빵하면 그만이니 문제없다~ 이런 사람도 많던데요 뭘 크크

세금으로 땜빵하면 그 돈을 결국 누가 내는건데...

받아먹을 연령대 사람이라 그런가? 참 태평하더군요
테스형
21/08/17 22:45
수정 아이콘
부럽다..
티모대위
21/08/17 22:58
수정 아이콘
아니 한달만에 2억 올랐다 소리 듣기 싫으면 통계 손질을 하지 말았어야지
21/08/17 23:13
수정 아이콘
끝 없는 상승은 없다고 보는데 이 끝이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Lina Inverse
21/08/17 23:25
수정 아이콘
금리인상전 막판 스퍼트인줄 알았는데 통계표본 확대로인한 괴리율이였군요 크크
사업드래군
21/08/18 00:3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진짜 1달동안 2억 올랐다고 해도 이제는 아무도 놀라지 않고 "아 평소보다 좀 더 올랐나 보네" 할 만한게 요즘 집값이라... 진짜 미쳤어요.
Lina Inverse
21/08/18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이번달은 좀 많이 올랐네 이 생각이였습니다 크크
F.Nietzsche
21/08/18 01:50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집 살 꿈이 사라진 무주택자들도 맥이 빠지겠으나, 1주택 실수요자도 욕나옵니다. 가만히 살고 있는데 집값이 올라서 보유세만 더 받아가는 상황이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요.
epl 안봄
21/08/18 06:23
수정 아이콘
눈 가리고 아웅하느라 국가 공식 통계를 조작에 가까운 마사지를 해놓은거 엄청나게 큰 일입니다. 후에 이 개판난 주택시장에서 교훈을 얻고자 분석을 해보려고 해도 원 데이터 자체가 박살나 있으면 그런 분석을 하지도 못해요. 다행히 정부가 조작통계라고 낙인찍은 kb통계라도 있어서 다행이지...
iPhoneXX
21/08/18 08:06
수정 아이콘
한국은 유별나게 올라버렸고, 미국도 부동산 올라서 골머리인듯 한데 금리 인상이니 테이퍼링이니 외부 충격 요법이 곧 시행될꺼라고 보여집니다. 이게 시장에 어떤 결과를 만들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六穴砲山猫
21/08/18 10:33
수정 아이콘
통계 주작질할 시간에 공급을 늘리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10 [일반] 무너진 아프간을 보고 생각난 아랍의 봄의 시작점 [46] 나주꿀17535 21/08/18 17535 13
93009 [일반] 핫한 그 분 하니까 생각나는 혼밥 논란 [30] 옥수수뿌리15684 21/08/18 15684 4
93008 [일반] 다 받아 낼껄 그랬나? (나홀로 전자소송후기) [17] 나른한오후18432 21/08/18 18432 34
93007 [일반] z폴드 사용후기. 모기장따위는 단점이 아니다. [32] 아타락시아114556 21/08/18 14556 6
93006 [일반] 스티븐 킹을 거의 죽일 뻔 했던 자동차 사고... [13] 우주전쟁13797 21/08/18 13797 7
93005 [일반] 미국이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43] 김은동18684 21/08/18 18684 7
93004 [일반] 미드 영드 캐드 코미디 추천작 몇개 [5] azrock11428 21/08/18 11428 6
93003 [정치] 에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어요? 그 후 이야기 [66] 나주꿀19342 21/08/18 19342 0
93002 [일반]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가치 변동(뇌피셜) [43] Right13681 21/08/18 13681 0
93001 [정치] 카불 함락을 민족해방이라고 찬양하는 국내 모 인사 [202] aurelius25170 21/08/18 25170 0
93000 [일반] [보건] 델타변이 이후의 이스라엘과 타이완 [76] 어강됴리21397 21/08/18 21397 7
92999 [정치] 이준석 대표와 원희룡 후보의 녹취록 공방 [254] relax29124 21/08/18 29124 0
92998 [정치] 20대~40대 백신 예약률이 진짜 부진한걸까? [136] 여기18355 21/08/18 18355 0
92997 [정치] 부실대학에 생긴 꼬리표 [29] 밀리어20550 21/08/18 20550 0
92995 [일반] 갤럭시Z 플립3 사전예약했습니다. [28] 포제13411 21/08/18 13411 7
92994 [일반] [스포] "괴물사변" 리뷰: 괜찮은 어반 판타지 [19] Farce18240 21/08/17 18240 3
92992 [정치] 허경영, 안철수에 단일화 제안 [46] 계피말고시나몬14272 21/08/17 14272 0
92991 [일반] 와인과 나의 케미스트리 (2) - 타닌 [2] 짬뽕순두부10534 21/08/17 10534 11
92990 [정치] 민주당 “국민참여재판, 성범죄 무죄율 너무 높아”…관련법 개정 추진 [76] 미뉴잇17012 21/08/17 17012 0
92989 [정치] 서울 아파트 값이 한달만에 평균 2억이 올랐습니다. [97] Leeka18830 21/08/17 18830 0
92988 [정치] 최근 2주간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 동향 [30] 제르18546 21/08/17 18546 0
92986 [정치] Again 1975 in Saigon: 아프간 카불의 파장 [53] 옥수수뿌리18756 21/08/17 18756 0
92984 [일반] 과잉 걱정일 수도 있지만, 능력주의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막 쓰는 건 아니지만 대충 화두를 던지고자 쓰는 글?) [149] 차라리꽉눌러붙을17579 21/08/17 1757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