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06년작 '리틀 미스 선샤인'에서 괴팍하고 사랑스러운 할아버지(자연사) 연기한 앨런 아킨이
괴팍하고 사랑스러운 친구 노먼 역으로 나옵니다.
세 띠동갑 차이는 나는 분들에게 처음 추천 받았을 때는 굉장히 소수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이겠거니 했는데
막상 보니 공감대라는게 꼭 같은 세대에서만 올 수 있는건 아니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플리백
일도 연애도 가족관계도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는 섹스중독 노처녀 주인공
주연/작가/제작을 맡은 피비 월러브릿지는 이 작품을 통해 현재 가장 핫한 작가/프로듀서로 거듭났습니다.
모든 면에서 반대인 껀추롤 프릭 언니와 뺨 한대 때리고 싶은 새엄마(올리비아 콜먼)는 코미디 시리즈 사상 가장 매력적인 가족 캐릭터가 아닐까 싶고... 올리비아 콜먼 연기가 정말 미침
상당히 여성 취향이긴 하지만 발칙한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진입장벽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파일럿 에피소드를 보고 느낌이 왔다면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그 느낌 그대로 풀 악셀 직진하는 코미디 입니다
시트 크릭
갑부였지만 자산관리인의 횡령으로 모든 재산을 몰수 당한 로즈 가족에게 유일하게 남은건 아들 생일에 장난으로 사놨던 깡촌 마을 쉿!츠 크릭
한때 최고 코미디로 꼽히던 Arrested Development(못말리는 패밀리)가 용두사미 리부트로 실망시켰다면 약간 짜증나는 안하무인 가족으로 시작한 시트 크릭은 나중으로 갈수록 더더욱 시청자를 웃고 울게 만듭니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캐릭터 모이라(나홀로 집에 케빈 엄마) 가 쇼의 백미
마스터 오브 제로
그 웃기는 인도 미국인 친구! 하산 미나즈? 말고 시트콤에 배우로 나오는 애. 쿠마일 난지아니?
걔 말고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에 나오는 목소리 웃긴 애 아지즈 안사리가 연기하고 쓰고 제작한
현실버전(미국 대도시에서의 20~30대 삶이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진) 프렌즈입니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재밌게 보셨다면 강추
테드 라소
미국 깡촌 출신 미식축구 감독이 영국 런던의 프리미어리그 팀(아마도 토트넘 쯤) 감독이 되었다 설명은 여기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