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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8 11:31
저도 그쪽은 잘모르는데 다행이 자가면역치료제와
바이러스 치료제 몇종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존약품이니 안전성 테스트는 건너뛰어도 될것 같고요
21/08/18 11:20
델타변이 끝나면 람다변이가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그래도 2차접종까지 하면 감염은 돼도 중증이나 치명률이 낮다고 하던데 정말 독감처럼 될것같네요
21/08/18 11:24
결론은 방역이 중요하다.... 쩝... 씁쓸한 이야기 인데요.....
이스라엘이 백신접종 모범국(?)이 된 것은 그 나라에 죽어도 방역수칙 따위는 안 지킬 것이 아주 명백한 사람들(하레디)이 있어서 였는데, 지금 나온 결과를 보면 뭐 결국 그 사람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게 만드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접종률 30퍼센트로도 감염 억제가 가능하다는 결론이니깐... 이 두 사례만 보면 영원히 막는게 낫다... 라는 결론이 도출 되버리네요.
21/08/18 11:25
어제 일본은 람다변이로 뉴스 많이 나오던데.. 한국에는 아직 람다변이가 없지만.. 델타처럼 곧.. 등장하겠죠. ㅠㅠ
코로나 끝은 없다지만 언제쯤 마스크를 벗게 될지..
21/08/18 11:43
근데 람다는 아직은 과장된 게 있는 거 같아서 봐야할 거 같습니다.
델타 변이가 불행회로 막 돌아가는게 접종률 높은 나라에서 퍼져선데, 람다는 아직 접종률 낮은 남미 같은데서 시작한거라...
21/08/18 11:25
저는 비관적인 기대를 합니다. 향후 2024년 초까지 마스크 온전해제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고, 두번 이상의 추가 변이 확산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대한민국 일일감염 3000명 이상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1/08/18 13:57
예상하신 내용은 코로나가 더이상 위협적이지 않을 때에도 발생 가능한 내용이라 그닥 비관적이지만은 않아보입니다. 변이와 확산은 당연한거고 백신접종률과 치료제로 코로나의 치명률을 낮추면 일일감염 3천명을 초과하더라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숫자겠죠. 마스크의 코로나 예방능력은 확실하니 전면 해제보다는 밀집된 실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쓰도록 할 수도 있고요.
21/08/18 11:26
(수정됨) 그냥 여러 사례를 두고볼때 코로나 없던시절처럼 막 사는건 안될것같고..
백신을 충실히 맞으면서 + 지금보다 완화된 적절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1~2단계정도) + 마스크는 잘 챙겨 쓰는 정도로 가는게 최선의 길 아닌가 싶습니다.
21/08/18 12:48
저도..마스크는 대중교통이나 접촉 많은 곳에 한해서 좀 오래 유지 될거 같아요. 그나마 백신 완료하고 밖에서라도 벗고 다니면 좋겠당
21/08/18 11:33
영국, 이스라엘 케이스에서 나타나는 델타변이 정도가 최악이라면 충분히 코로나이전으로 돌아갈수 있죠.오히려 저건 희망적인 통계라고 보지 '백신맞아도 저래? 망했네 망했어' 그렇게는 생각 안하고..
문제는 더 심한 변이가 튀어나왔을때죠.
21/08/18 13:48
전세계가 한번에 방역진도를 나가지 못하고있어서 답없는곳들에서 변이 계속 나올테고 그거때문에 방역레벨 높은 곳들 백신 반출도 더 늦을테고 악순환이 되지 않을지 걱정되긴 합니다.
21/08/18 14:39
또다른 변이는 전세계적인 종식이 이뤄지지 않으면 언제든 생길수 있는거라 영국 이스라엘 한국이 접종율 70퍼센트 넘긴 이후 상황을 보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8/18 11:39
슬슬 확진자 사망자는 여전하지만 불편한진실을 감추고 방역을 풀겠죠. 정말 제가 살면서 전염병으로 고통받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1/08/18 14:15
그게 맞다고 하는 전문가들도 많고 그게 맞아보이긴하지만 국제사회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백신 내셔널리즘을 이기긴 힘들다고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미 화이자 3000만+3000만 추가했고 다른 나라 부스터샷 맞고 효과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부스터샷 물량 없으면 또 난리가 날겁니다. 저도 공리를 위해서 우리나라가 부스터샷을 포기해야하는가 하면.. 솔직히 내가 속한 집단이 먼저란 생각이 드네요.
21/08/18 11:46
대만은 저게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다시 퍼지기 시작하면 저렇게 안될거에요. 방역도 소모성 자원이라서요..
전 싱가포르 추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중에 델타변이가 이미 퍼졌는데도, 높은 접종완료율(70% 이상)과 방역으로 감염세가 줄어들고 있거든요. 이제 싱가포르도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했거나 할 예정인데, 싱가포르의 조치가 성공적이면 우리가 싱가포르를 따라가야 할겁니다. 그게 현 시점에서 한국의 베스트 시나리오고, 그래서 싱가포르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어요.
21/08/18 13:38
싱가폴에 살고있는데 아직은 방역조치가 빡빡한 수준입니다. 2차접종자 제외하면 아직도 식당에서 음식 먹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매사에 조심한 싱가폴 정부 특성상 방역을 완전히 풀 일은 당분간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싱가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상 백신보다는 방역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결론으로 기울고 있어서, 백신 접종자에게 조금 더 자유를 주는 쪽으로 정책을 펼치되 디폴트가 되는 (백신접종자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강도 높은 방역을 유지하는 쪽으로 갈 것 같습니다. 그 예로 지금 접종자에 한해서는 5인까지 음식점 식사 가능하나 확인이 안되는 사람은 테이크아웃만 가능이라던가, 영화관을 백신자 상영관과 비백신자 상영관으로 나눈다던가 등 선택적 방역 해제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민 백신 접종률이 이미 75%를 넘고 80% 이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건 사실상 100% 접종이 아닌이상 델타의 확산을 막을수 없다는 결론을 낸 방향이기 때문에 당분간 "뉴 노말"에 적응해야 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21/08/18 11:52
현재 혹은 현재에 준하는 방역지침이 이제 뉴노말이 되겠군요
미국 증시에서 부동산 관련 주식들이 어마무시하게 내려가는 거 보니(이번 하락장에서도 선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 모습이 제 계좌를 파탄내고 있지만) 서양에서도 짧은 기간은 아닐 것이라고 짐작하나 봅니다.
21/08/18 12:02
(수정됨) 영국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여기도 국가단위 실험중이던데요 크크크
영국과 한국 둘다 의료시스템이 잘 구비된 국가지만 코로나 방역대책은 정말 극과극인 상황인데(백신맞고 거리두기 폐지vs 백신 없지만 거리두기) 이 두 국가 중 승리자가 누구일지...
21/08/18 12:20
다른건 모르겠고 영국과 미국 스포츠 경기, 콘서트들이 다 하고 있는 이상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걔네도 코로나가 무섭진 않더라도 죽고싶은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21/08/18 12:22
사실 전 대만보다 신기한 게 동유럽입니다.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은 몇천~몇만씩 나오는데, 어제 기준으로 폴란드 221명 우크라이나 890명 체고 210명 루마니아 544명 헝가리 45명 등등 신기할 정도로 적게 나오고 있더군요. 많이 나오는 나라들과 육로로 연결돼 있고, 백신 접종률이 서유럽 선진국들보다 딱히 높을 수도 없을 것 같은데...
21/08/18 12:32
말씀하신 동류럽 국가들이 이미 접종된 도즈가, 전체 인구 커버 하는데 50%를 충분히 넘긴 숫자 정도로 접종이 되었어요.
접종이 아주 많이 되었고, 서유럽 선진국들보다 도시 인구 밀도가 낮아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21/08/18 14:39
https://www.bloomberg.com/graphics/covid-vaccine-tracker-global-distribution/
폴란드는 좀 높긴한데(2차 48%) 루마니아 25%나 우크라이나 6.7%는 크게 높진 않습니다. 아마 말씀하신 두번째 말씀하신 인구 밀도 등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21/08/18 13:29
작년 여름까지 동유럽이 서유럽에 비해서 엄청나게 선방했었습니다.
그게 언제 무너지기 시작했냐하면, 독일이 무너지면서 부터였어요. 저는 동유럽 방역은 독일이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독일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잘 버티고 있고요. * 폴란드,헝가리,발트3국 정도 제외하면 동유럽 접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에요...
21/08/18 12:33
전 대만 사망률이 매우 특이하다고 생각하는데요..(현재 5.2%)
지난 5월 15일부터 대만 확진자수가 100명대를 넘기며 급격히 증가하여 5월말 6월초에 피크(주평균 500명대)를 찍었고 6월 25일부터 확진자가 100명밑으로 내려와 현재는 20명 아래로 확진자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만의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사망자수가 확잔자수 증가후 몇달을 두고 올라가는게 아니라 거의 동시에 변화가 되었다는걸 알 수 있는데요.. 6월말까지는 사망률이 4%초반까지 올라간건 의료붕괴였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꾸준히 증가해 5.2%까지 올라간건 납득이 잘 안되네요.. 7월초에 대만의 사망률이 너무 높아서 코로나 검사건수가 적은게 아닌가 싶어 데이타를 보니 천명당 검사건수가 우리나라의 2배 정도였습니다. 현재의 검사건수는 잘 모르겠네요..
21/08/18 12:51
사망률은 어차피 확진자 중에서 얼마이냐이기 때문에 검사수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을 것 같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검사허들이 높아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낮고 중증환자로 넘어갈 확률이 높은 확진자만 잡아내다보니 확진자대비 사망률이 높은 게 아닐까 합니다.
21/08/18 14:11
7월초 천명당 검사건수가 1.14명으로 우리나라 0.46명의 두배 이상었습니다.
검사 허들이 높았으면 확진자를 많이 걸러내는게 정상일텐데 그당시에도 확진자 수가 50명 이내로 매우 안정적이었습니다. 검사건수가 많은데 중증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은 확진자만 선택적으로 잡아낸다는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나라도 유증상자나 접촉자 위주로 검사했을텐데요?
21/08/18 14:27
음.. 사망자라는 건 일단 확진자가 나와야 사망자가 나오는 거니까요. 검사수가 많아도 결국 확진이 안 나오면 사망률에 영향을 안 미치죠. (의료공백이 없다는 가정하에) 사망률이 높아지려면 확진자 중 사망자의 비중이 높아져야하고 이 말은 잡아낸 50명의 확진자 상당수가 중증환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겠죠. 즉 검사가 무증상자 위주가 아닌 유증상자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고, 다행히 그 중에 상당수는 미확진어서 확진율은 자체는 낮아 확진자는 적지만 이미 확진인 사람은 모두 유증상자이다보니 중증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고, 그럼 사망자가 높게 나오는 거겠죠.
우리나라야 그냥 접촉자로 의심되면 증상이 있던 없다 다 검사받으니 무증상자 확진비율이 높아지고 그럼 확진자는 많이 나오지만 사망자가 적어 치사율이 떨어지는 것일테고요. 근데 뭐 사실 대만상황을 모르는지라 그냥 추측일 뿐입니다.
21/08/18 14:32
사망률이 높게나오면..
일반적으로는 검사건수가 없어서 확진자는 적은데 실제 걸린 환자는 많아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많게 나오는걸 의심하죠.. 대만의 경우 검사건수는 많은데 확진자는 적고 사망자가 높으려면 무증상자 위주로 검사해야 확진자는 못잡아내고 사망자는 높게 나올 수 있겠죠..
21/08/18 14:37
사망자 집계라는 게 미확진자에 대해서도 가능한 건가요? 검사 건수가 적어 확진자가 적은데 사망자가 많이 나오려면 사후확진인 경우 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확진자를 못잡아 냈는데 사망률이 높다는 게 대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21/08/18 15:00
유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할때는 검사를 하겠죠..
그때야 당연히 확진될테구요..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사망자 사후 확진도 있을수 있을테구요.. 사후 확진도 확진자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21/08/18 12:38
대만 통계는 믿지 말라고 대만인들도 말하던데,
실제로 대만 언론에서도 통계조작 관련 기사를 보도한적 있었고 대만 거주중인 한국인 유튜버분들도 대만 코로나 통계는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에서 코로나 관련 소식을 전할때 대만을 언급하면서 비교하는데 이를두고 사실 관계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보도를 하는 한국 언론도 같이 비판하더군요
21/08/18 12:42
참고로 대만에선 코로나 검사를 받기가 매우 힘듭니다.
1인당 검사비용 20만원 이상 지출해야하고, 무증상인 경우엔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형식 이라고 하더군요.
21/08/18 13:07
일본도 의사협회나 의료학자들이 일본 코로나 통계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몇번 언급한적 있었는데
그때문에 도쿄 올림픽을 개최해선 절대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었죠. 올림픽 때문에 정부가 통계 조작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었거든요 일단 검사 비용은 일본도 한국처럼 무료인걸로 압니다. 다만 의료붕괴 때문에 오늘 내일 한다거나 산소 호흡기를 써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니면 전부 자가 치료 명령이 내려졌는데, 이때문에 현재 집에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확인된 사망자들만요.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가 훨씬 더 많을꺼라는 예측은 모두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서
21/08/18 13:43
21/08/18 13:10
백신 맞고 중증으로 안가며 독감처럼 안고 가자고 합의가 되면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질겁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여론은 확실히 달라요. 대중교통도 숨쉬고 다하는데 마스크 대충 썼다고 욕할 필요가 있나 싶고요. 불안하면 스스로가 꽁꽁 싸매면 되는거 같고요. 이제 규제하지 말고 그냥 알아서 하게 해줬음 좋겠습니다. 희생하는 업종만 계속 희생하는 이런 경우가 언제까지 계속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21/08/18 13:28
감염자 대신 사망자 위중증자에 포커싱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거리두기를 해야 할까요. 델타 때문에 거리두기 올라간 것도 힘든데, 위드코로나 고려 없는 미봉책성 무한 연장에 지칩니다.
21/08/18 13:43
지금은 원인도 알고 검사기술도 있고 백신도 나왔고 치료제 나올거라는 기대도 있으니 이렇게 버텨보는거지만
계속 나올 변이에 백신들이 돌파당하고 의미있는 수준의 치료제가 나올 희망이 꺼지면 스페인 독감 같이 그냥 전세계인 집단면역 가는거죠...
21/08/18 14:24
임상중이지만 알약형태의 치료제 보고있습니다 3~4일정도 복용하면 치료되는데 기존에 있던 약물이라 부작용은
걱정하지않아도 되는듯 합니다만 나올려면 내년은 되야할듯하네요
21/08/21 15:52
항생제조차 발명되지 않았던 에스파냐 독감시기와 비교하면 의료가 비교도 안되게 발달한 이 시기에 이 정도라는건 거의 비슷하거나 어찌보면 더 강한거라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21/08/18 13:52
확진자 수 말고 사망자수가 중요하다는 말씀만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본문에도 이스라엘 사망자수가 나와 있는데 왜 실제 수치 얘기는 안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스라엘은 (집계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지만) 1주일간 평균 일일 사망자수가 십수명이고 우리나라는 한 자리수(6명)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수가 이스라엘보다 5배 이상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동일 인구수당 사망자수 비율은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의 10배 가량은 되는 것 같네요. 백신접종 완료율이 저만큼 높은 [이스라엘에서 확진자수 뿐 아니라 사망자수까지 적지 않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1/08/18 13:58
(수정됨) 이스라엘도 코로나 종식된것처럼 마스크까지 다 벗어던졌던걸로 알고있어서... 아무래도 마스크가 중요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떤 사람은 마스크 벗고 다니는 나라(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부럽다고 하던데 그 나라들 확진자랑 사망자 수 보면 다들 말 잘듣고 마스크 잘써주고 다니는 한국이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이상 늘어나면 안되기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하더라도 마스크는 당분간 쓰고 다니는게 맞는것 같아요. (사실 이제 적응돼서 귀도 안아프고 쓰고다닐만 한것같은데... 저만그런가요? 크크)
21/08/18 14:30
긴급사태선언했고 마스크는 잘 쓰는 일본 생각해보면.... 일본은 지금 일일 2만명에 도쿄도 기준 검사대비 양성률은 20%가 넘고있는실정이라... 사망자 수도 무시못할 수준이고 ㅠㅠ
21/08/18 14:36
아 그러고보니 일본은 마스크 잘 쓰는 편인데 왜 그렇게 심하게 폭망하고 있는지.. ㅠ 정말 올림픽 때문일까요? 분석이 좀 필요할것같긴 하네요.
21/08/18 17:11
제조업이 발달한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진짜 코로나 초기에 미국에선 그냥 이베이 같은데 올라오는 정체불명 (매우 다분히 중국산) 마스크 구매해서 썼는데, 가격도 비싸거니와 착용감이 진짜 나빠요. 보호효과는 말할 것도 없이 미달이라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진심으로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 현지에서 괜찮은 마스크 보급됐으면 착용률 그래도 한 1%는 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08/18 14:13
우리나라 인플루엔자로 인한 연간 사망자수가 2300명 가량 된다고 하고 일일 사망자수 계산해보면 6.3명입니다.
백신접종 완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독감과 코로나 19가 비슷한 치사율을 가지면 오히려 방역 희망적이라고 판단하는게 맞지 않나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방역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8/18 14:18
사회 전반적으로 방역 등 코로나 대응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데도 평시 인플루엔자 사망자수랑 비슷하다는 건,
방역을 치열하게 하지 않으면 인플루엔자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낼 수 있다는 얘기죠. 더군다나 백신접종율이 상당히 높은 이스라엘에서도 위에 계산한 것처럼 사망자수가 치솟고 있는데, (우리나라 인구수로 환산하면 일일 평균 60명은 넘는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접종율이 높아진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방역완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희망적]이라고 볼 만한 시그널은 잘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21/08/18 17:24
이스라엘은 근데 하레디라는 하드트롤러들이 있어서 우리나라랑 1대1로 놓고 비교하기는 힘들 것 같긴 합니다. 우리로 따지면 안아키가 500만명이 넘는 수준인거라(어우 아찔하네요 크크)
그래서 이스라엘보다 아무래도 영국쪽 결과가 더 중요해보이긴 합니다.
21/08/18 14:32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20-coronavirus-cases-world-map/
밑의 코로나 차트를 보면 미국의 경우 이스라엘과 유사하게 전고점을 향해 달려가는 차트라면 영국은 전고를 향하던 차트가 꺽이고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죠.(물론 유로때 급증한 확진자가 줄어들다가 정체되고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델타변이의 발견지인 인도의 경우 엄청나게 폭발했다가 지금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급속히 감소하였습니다. 러시아나 브라질의 경우도 감소중에 있구요. 이스라엘 미국 사례는 백신 접종 후 방역이 열림으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영국 사례에서 보듯 곧 감소되고 안정화 될 걸로 보입니다.
21/08/18 16:41
(수정됨) 1. [코로나19를 죽을 병처럼 취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한 조각이라도 나오면 무조건 위험하다.] 이 고정관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종식될 일이 없을 거라 봅니다. 현 사태는 위험함이 위험함을 만드는 부분도 있어요.
2. 결국 백신 효능이 어떻든 간에 기존 봉쇄식 방역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백신이 출구다.], [그래도 백신이다.] 식의 논점에서 벗어나 이것도 저것도 안 되니 거리두기 하자고 하실 겁니다. 하지만 현행 방역 체계는 세계 어느 국가든 산업 간 불균형에 따른 부의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역이 건강이나 의료 문제가 아니라 경제 문제까지 번지는 거죠. 3. 저는 오히려 봉쇄식 방역을 하자는 분들께서 이제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해답이나 일상화된 거리두기로 사회를 운영해 나갈 방안 등을 얘기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코로나로 솔직히 경제 상황이나 노동생산성이 나아졌을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소득 기반 자체가 날아간 분들도 많을텐데 이에 대한 타협책이든 경제 운영 방향이든 내세우셔야 겠죠. 업종 도태나 단순히 지금이 최선이 라는 논리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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