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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6 14:36
전 차마 정동영을 못 뽑고 이회창 뽑았었네요...
그 때 정치수업(커뮤니케이션 과였습니다.)에서 정치 관심 바짝 서 있을 때였는데... 정말 찍을 사람 없었네요...
21/07/06 11:52
친박이 싸그리 장악하고 능력이고 나발이고 박근혜 충섲경쟁에 따라 자리주던 부작용에서 아직도 못 벗어난거죠.
친박 장악 전까진 인물이 많았었는데..
21/07/06 11:55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박정희와 노무현 후광 때문에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는 익스큐즈 하고 있습니다.
허나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이면 정말 끔찍할 것 같군요.
21/07/07 08:19
제가 40대라.. 주변에서도 은근 보입니다. 아주 스트레스에요 ㅠㅠ
근데 요즘은 하도 삽질한 게 많아서 그런지 대놓고 찬양은 못하고 대신 반대편을 가열차게 까는 패턴이죠.
21/07/06 11:55
이재명을 여권인사라곤 할수 있어도 문재인정부 인사라 하긴좀...그렇지 않나요
문재인 팬덤이 제일 싫어하고 경기도 지사는 임명된게 아니라 자기 힘으로 된건데
21/07/06 11:57
문재인 정부 인사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커리어 하이를 문재인 정부에서 찍었다 정도로 선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근데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아이러니하군요. 여당 1위는 비문인데, 야당 1위는 문재인 정권 출신인게 분명하니..
21/07/06 11:59
김동연 인생사 보면 윤석열보다 입지전적인 인물인데 참 조명이 안되네요. 지금 사회는 원칙에 따라 고집을 가진 사람보다, 어두운 미래를 야망으로 도전한 사람이 필요할텐데요.
21/07/06 12:00
여권 1위 후보는 사실상 비문 후보이고, 야당 1위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후보. 나머지 야당 후보는 존재감이 없다시피 하고요. "정권 교체" 슬로건을 과연 야당이 가져갈 수 있을지요.
야당으로서는 최선의 전략은 서울시장 보궐의 재림일텐데, 보궐 당시 상황과 대선은 또 전혀 다르니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21/07/06 12:08
진짜 어렵네요... 윤석열이 제일 높아 보이긴 하는데 검증 과정에서 변수가 클 것 같고 이재명이 그 다음인데 이쪽도 변수가 많아 보이고. 그 뒤로는 뭐... 기본적으로는 야권에 유리한 환경에서 변수들이 어떻게 터지느냐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 같네요.
21/07/06 12:07
야당쪽은 인물이 없죠. 아직도 홍준표 유승민 이야기 나오는거부터가...
그리고 야당이 인물을 못키웠다고 하기엔 여당쪽도 웃기긴 매한가지네요. 그나마 무게감 있다고 할만한건 이재명이지 이낙연은 완전 나가리 된거 같고 나머지 추미애나 이런 애들을 인물이라고 보기에도 좀...
21/07/06 12:09
[매경 인터뷰에서 그는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이유만으로 대권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다”며 “국가를 경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통령이나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얻는 반사적 이익이 아니라 국가 미래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비전, 이를 실천할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 주자로 분류되는 두 인사를 비판해 거리를 둔 발언이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을 뿐 본인의 정책이 없다는 비판을 들은 윤석열의 행보는 탈원전 비판이었죠. 심지어 스스로 탈원정 정책이 정치 입문의 계기가 되었다고 인터뷰 함으로써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이였다는 비판을 받도록, 스스로 움직였다는게 흥미롭고요. 본인과 가족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면서 부상하기 시작한 최재형으로 야권후보를 대체하고자 움직임이 있어서인지 최재형이 나올 경우 발판이 될 탈원전을 본인이 먼저 선점하기 위해 움직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급했던 것이라 보여지고 최재형을 견재하기 위해 정치적 수사였다는 비판을 감수한 듯 보입니다. 현 정부와 반대되는 인사를 뽑고 싶어하는 유권자들의 수가 많다고 판단해서인지 야권의 후보로 선정되기 위한 행보들이 관심이 갑니다.
21/07/06 13:5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368129?sid=100
탈원전 정책이 아니라 원전 수사 관련 압력이 정치 입문 계기라고 했습니다.
21/07/06 15:40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30726629111568&mediaCodeNo=257&OutLnkChk=Y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에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역시 월성 원전 사건(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이 탈원전 정책이 뭐고 그래서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야권의 대선후보가 되고자 고른 키워드가 탈원전인 듯 합니다. 윤석열이 사고하는 방식을 유심히 보면 1. 잘 모름 관심 없음, 2. 누군가 이러쿵 저렁쿵 하다는데? 3. 이거 질 나쁘네 4. 돌격 앞으로 인듯 한데 그래서 인지 말실수도 많고 주장하는 것에 빈틈이 많죠.. 주변에서도 대선 승리를 위한 주자로 윤석열을 보는게 아니라 그저 밟고 지나갈 발판정도로 생각하기에 정교하게 틀을 짜주는게 아니라 공격 받아 무너질 여지를 두고 조언하는 것 같습니다.
21/07/06 12:13
누가될지 누가됐으면 이런건 없는데 누가 안됐으면 하는건 있네요
팬덤정치에도 질렸고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드는것 처럼 아마 이번에는 그 어느때보다 차악을 뽑는 선거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1/07/06 12:16
유승민 은 왜 욕심을 내고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마침 오늘 여가부 폐지 공약을 가지고 나왔군요 크크크 여가부 예산을 제대한 청년들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하는데 언론이 안써줘서 그랬나 욕심은 내고 있었군요.
21/07/06 12:26
유승민은 이준석을 발판으로 튀어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라던가 최재형은 유승민을 띄우기 위한 희생양이라는 생각이들고 지금 요리과정으로 보입니다. 윤석열을 밀어주는 쪽은 국힘당에 권력 안나눠줘도 대선 승리가 유력해 보이니 버텨버려 하는 것 같은데 결국 국힘당 들어가서 경선하다가 유승민 밀어주는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윤석열과 최재형의 차이는 윤석열은 자기가 진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보이고 최재형은 자신이 발판이라는 걸 인지하고 움직이는 듯 보여집니다. 혼자 소설 써 봤는데.. 그러고 보니 야당쪽에서 최근 소설이라는 얘기를 만이 하던데 소설가 협회는 이번에는 조용하군요.
21/07/06 12:17
문재인 없는 문재인 시대의 서막 전 막간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박정희 이후 박정희 없는 박정희 시대 속을 살다가 겨우 노무현 없는 노무현의 시대로 들어섰나 싶었는데 ... 뭐 그래도 이승만 없는 이승만 시대라든가 박정희 없는 박정희 시대 전두환 없는 전두환 시대 등등은 아닌 걸로 위안삼습니다.
21/07/06 12:24
부동산 곱창낼 사람만 아니면 그 중에서 뽑고싶은데
현여권은 죄다 경제논리를 무시하니 결국 국힘쪽 뽑아야하나 싶은데 그래도 진짜 사람 없네요 좌우합해서 대선 후보 개인 스탯만 치면 mb가 마지막이었고 18대 대선부턴 죄다 엄백호 유선급밖에 없음
21/07/06 12:27
김동연씨는 좀 더 일찍 여당 야당 정해서 진작에 목소리를 냈어야하는데 간보다가 너무 늦은감이…
아직 송영길의 러브콜은 있어도 이제 와서 여당 가능성은 많이 낮아보이는 상황인데 이럴거면 진작에 야권 포지션으로 확실히 잡고 윤석열,최재형 둘다 별거없는데? 상황을 노렸어야됐다고 봅니다. 정치 선언도 제대로 안하고 애매한 활동과 인터뷰로 간만 보고 있으니까 대안으로 떠올리기가 쉽지않죠. 뭐 본인이 올해는 힘들어보이니 간만 보는거라면 할 말 없지만요.
21/07/06 12:46
이러나 저러나 문재인은 임기 끝나도 본인의 소원대로 조용히 사라지기가 쉽지가 않겠네요. 그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간에 어쨌든 여기저기서 불러댈테니 참..
21/07/06 13:31
근데 탈원전 수사하면 걸릴사람들이야 많겠지만 그게 대통령한테까지 갈리가 있겠습니까. 설마 대통령이 불법적인거를 직접지시했고 그런 증거가 있을리가.다른 개인비리나 최측근가족비리가 있으면 몰라도 저런 정책적인 문제에 대해.문재인 감옥 얘길 진지하게 믿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집권남용이라는 죄가 그리 쉽게..
21/07/06 13:38
그거야 털어봐야 알지요. 탈원전, 윤미향, 울산선거개입, 버닝선 관련 등등 정권바뀌고서 의혹들을 확실히 털어야 합니다.
그리고 박근혜가 골로갔던 경제공동체 논리도 있으니 적용하기 따라서 문통도 어찌될지 모르는거구요.
21/07/06 16:17
다음 대통령도 감옥가든 말든 사실 신경쓸바 아니지 않나요? 문재인은 적폐몰이 같은걸로 적을 많이만들어서 감옥보내고싶은사람 많을겁니다.
21/07/06 12:56
저는 허경영씨가 대선 나온다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용들이 싸울 당선권은 전혀 아니지만 '뱀의 머리'정도?
21/07/06 13:03
원희룡 같은 사람이 크지 못한 게 아쉽죠...
본인이 못 큰 건지, 당에서 안 키워준건지...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현역의원 30여명이 원희룡을 지지하는 모양입니다... 국민의힘 현역의원 30여명, 원희룡 지원 사격…7일 '희망오름' 발족 https://www.newspim.com/index.php/news/view/20210705000755 뉴스핌
21/07/06 13:06
원희룡요!?
제주시에서 하는 행동 보면 원희룡은 대통령이 되면 절대 안되는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영리 병원 추진 직전까지 간 것 만으로 아웃입니다
21/07/06 13:07
이것이 자강두천인가...
그~~나마 추미애가 나아 보이고 나머지는 뽑고 싶은 마음이 전혀 안드네요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대선에 왜 나오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말만 잘하고 행동으로 보여준게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21/07/06 14:51
푸틴, 시진핑, 아베, 김정은, 트럼프, 문재인
이미 세계는 혼란속에 빠져있었어야. 일반인들의 기준에선 나라는 문제가 아니고, 내가 망하는게 중요한거죠. 그래서 이왕 맘에 안드는 사람 뽑혀서 내가 망할거 다른 사람도 같이 망하자는 고약한 심보가 숨어있습니다.
21/07/06 15:35
바닥 밑에 무저갱이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죠
힘들다 힘들다 말로 할 때는 아직 살만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요 물론 지금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필리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꼴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경험해 보지 않아도 그 나라의 역사만 봐도 알 수 있죠 지금 당연하게 누리던 많은 것들도 누리지 못하게 될테고요
21/07/06 13:36
요즘 드는 생각은 이재명도 윤석열보다 맷집이 좋다 뿐이지 부실하긴 마찬가지여서. 어쩌면 양당에서 누가 플랜 B를 잘짜느냐의 싸움일지도. 근데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민주당이 플랜 B 짜기 더 골아프긴 하겠네요.
21/07/06 13:44
근데말이죠 지금까지 유력하게 거론된 대선 후보라 해봐야 이명박 박근혜 안철수 반기문 홍준표 정동영 허경영 문재인 뭐 다 거서 거기 아닌가요. 여전히 문재인이 제일 낫다 생각하지만 뭐 동의하시지 않더라도 여기에 이재명 윤석열 더해봐야..그다지..차이가 없다는.
그렇다고 해서 예전이 나았느냐 이인제 정몽준 이회창 노무현. 그중 이회창 노무현이 좀나았다고 생각해도 또 보면 거서거기. 그전가면 3김. 3김이야 워낙에 격동의 시대를 버틴 정치인들이라 좀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요. 결국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다보면 다 자격이 갖추어 집니다.
21/07/06 13:53
여야 모든 후보들 중에서 추미애가 압도적인 웃음벨인데 여당에서는 3위나 하네요 크크크크. 여당도 극렬 지지자들 때문에 골치 아프겠어요.
21/07/06 14:05
극렬 지지자들은 파이가 그것뿐이기때문에 못 올라옵니다.
윤석열이 커지면 추미애 존재감도 올라가서 살려면 이쪽을 기대해야하는데 지금 윤석열은 까먹지나 않으면 다행이에요
21/07/06 14:02
[16대 대통령 선거 2002년 12월 19일]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48.91% 12,014,277 이회창 한나라당 46.59% 11,443,297 권영길 민주노동당 3.90% 957,148 [17대 대통령 선거 2007년 12월 19일] 이명박 한나라당 11,492,389 48.67%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6,174,681 26.15% 이회창 무소속 3,559,963 15.08% 문국현 창조한국당 1,375,498 5.83% [18대 대통령 선거 2012년 12월 19일] 박근혜 새누리당 15,773,128 51.55% 문재인 민주통합당 14,692,632 48.02% [19대 대통령 선거 2017년 5월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13,423,800 41.09% 홍준표 자유한국당 7,852,849 24.04% 안철수 국민의당 6,998,342 21.42% 유승민 바른정당 2,208,771 6.76% 심상정 정의당 2,017,458 6.17% [20대 대통령 선거 2022년 3월 9일] ??? ??? ??? 과연 누가 최종 후보가 될것인가...
21/07/06 14:09
후보 면면만 보면 참..
여야 제발 걸러주세요 하는 후보들이 많네요. 정치도 스토리인데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분들이 하나도 없네요.
21/07/06 15:15
그 스토리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만들지 않았었나요?
그간 역사를 보면 실제 능력치와는 별상관이 없었다가 정설 아닐까요?
21/07/06 14:28
아마 인터넷이 존재안했으면 이 중에서 대단한 이미지를 가지고 대통령이 되는 사람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정보의 다각화와 디테일화가 정치가들을 다 웃음후보로 만드는 것 같네요.
21/07/07 08:24
현 여당 극혐하지만 여당에서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면 이재명보다는 안희정이기는 하네요. 그 사건이 나라의 운명을 바꿀 정도였던 것인가...
21/07/06 14:55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인구가 5천만인데 이 중에서 나이 불문하고 분명 엄청 능력있고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잘 이끌만한 사람이 있을텐데 말이죠..
진짜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훌륭한 대통령 한 번 나오면 좋겠어요
21/07/06 14:59
전세계 민주주의 체제의 소위 강대국 내지 선진국의 대통령이나 수상의 면면을 보면,
이게 민주주의의 본질이고 한계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국민들에게 존경' 받는 훌륭한 대통령은 아마 안나올겁니다. 욕을 덜 먹느냐 더 먹느냐의 차이겠지요.
21/07/06 15:04
그 능력이라는게 입증이 되야 사람들이 뽑을텐데
입증이 되려면 일단 관련경력이 있어야 하고 정치경력이 있다보면 뭔가... 힘든가 봅니다. 애초에 맑은 물이 아니라서 접근해야할 사람들이 접근을 못하는건지..
21/07/06 15:25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능력 있고 인성 별로인 사람은 쉽게 볼 수 있고, 능력 있고 정신 상태 이상한 사람도 볼 수 있고, 능력은 별로지만 국민적 인기가 있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능력 있으면서 도덕적 흠결 없는 사람은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21/07/06 15:40
오히려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할수록 한두명의 영웅이 대통령이 되기보단 그냥 국민의 대표자가 대통령이 되는거죠. 그 모두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될만한 유일한 가능성 있던 사람은 IMF이전 김영삼 하나 빼고는 아무도 가능성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고 봅니다.
21/07/06 15:49
YS야 말로 공과 과가 극명한 인물이죠
그런데 임기 기간에 삼풍백화점, 성수대표에 이어 IMF가 와버려서 인식이 너무 나빠졌습니다 저 사건들은 한국 사회가 짧은 시간에 발전하면서 생긴 수십년간 곪아터진 부작용이 터진거니 YS 입장에서도 정말 많이 억울했을 껍니다
21/07/06 15:42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요즘은 대선 후보들의 과거 행적을 인터넷 검색 몇 번으로 너무 쉽게 찾을 수 있고
대 혐오의 시대라서 대선 후보의 미래 비전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에 관심을 두지 않고 본인 마음에 안드는 후보의 문제점 관련 뉴스기사, 찌라시 등으로 공격하기 바쁘죠 그리고 여야 가릴꺼 없이 후보도 사람이다보니 흠집이 최소 한개 이상은 있을테고 그걸 열심히 물어 뜯기는걸 대선 후보들이 봤으니 정말 정치에 뜻이 있거나, 정치판에서 한자리 해먹으면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을 제외하고 괜찮은 인물은 더이상 대선 후보로는 출마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대선 후보 출마해서 물어 뜯기는 것보단 현재 지위를 누리는게 개인 인생에는 백배 나으니까요 (그리고 정치에 정말로 뜻이 있는 사람은 요즘 있긴 한가 의문입니다) 또, 민주주의의 원조 미국 인구가 3억이 넘는데 이전 대통령 후보는 힐러리 vs 트럼프였고, 이번 후보는 트럼프 vs 바이든 이엇죠 전세계의 인재를 흡수하는 미국에서도 대통령 후보감이 저정도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은 독재자를 탄생시키지 않기 최대한 개인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스템이고,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현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좋은 대선 후보는 점점 더 보이지 않을 겁니다 (사실 가장 좋은 정치는 이상적인 지도자가 통치하는 독재/왕정 국가죠 하지만 이건 역사에도 몇 없는 예외 오브 예외고 현실은 마음에 안드는 민주주의 >>> 독재국가 이니까요)
21/07/07 15:49
단임제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도 푸틴으로 마르고 닳도록 하고 독일도 메르켈로 마르고 닳도록 하는데 한국은 오히려 한 명 잘난 게 검증되면 비는 좀 눈감아주고 장점은 뼛속까지 우려내야 될텐데 5년 단임제가 너무 빡센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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