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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6 09:53
오구반점 방문이 지지난달인가 지난달인데 속이 뭔가 다른 만두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기가 더 많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잔 산동교자가 더 낫다는 느낌인데 친구는 이게 더 낫다라고 하더라구요
21/07/06 10:30
아하 아래는 굽고 위에는 찐 스타일이라면 예전 pgr에도 소개했던 신설동 '킹수제만두' 군만두 추천드립니다. 여긴 위 중식당 느낌보다는 중국 방식의 느낌이죠. 만두국도 중국에서 먹은 국물 특유의 느낌이구요. 마파두부도 참 얼얼하고, 두부가 매우 부드럽죠. 쟈니덤플링은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태원을 잘 안가서 그런지 명성만 알고 있네요
21/07/06 10:45
저도 어쩌다보니 글에 올라온 곳은 거진 다녀와봤네요 크크크
안동반점에서 탕수육은 소스 얹어서 먹는 것보다 고기튀김으로 소스 없이 먹는 것을 더 권하는 편입니다!
21/07/06 11:52
전 뭐 맛집찾아다니는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
만두 - 부산역 건너편 초량밀면집 만두(밀면 맛없는데 만두 맛나서 대학때 후배들 준다고 20개씩 포장해감) 짬뽕 - 시흥시 화룡짬뽕(뚝배기 짬뽕인데 맛나요)
21/07/06 11:57
문즉 생각났는데 경기 동북부 쪽인데 시골 허름한 안쪽 식당인데 디게 특이하고 맛난 쫄면집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면이 굵고 정말 농촌 안에 있는 집이었는데 막 사람들 줄서고…10여년 전인데 어딘지 아실분 계신가..
21/07/06 14:09
근데 중국집이 유난히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날그날 편차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더군요. 제가 동순원을 자주 갔는데, 당연히 최하인 날조차 훌륭한 집이긴 합니다만, 오옷! 오오오옷!!! 소리가 절로 나오는 최상인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편차가 꽤 되요. 수십년 된 집이라 상당히 안정적일텐데도... 봉천역 근처의 신흥강자 팔공이야 집근처라 당연히 자주 가는데 여기도 그렇고... 그나저나 팔공정도면 짬뽕아저씨께도 추천할만한 집인데, 언제 한번 리뷰해주시면 좋겠군요 후후
그리고 말투 정말 좋네요. 제가 특색있는 말투 좋아허는디 이 아조시 리드미컬하면서도 느끼하면서도 유머러스함으로 느끼함을 잡는 말투 아주 좋습니다
21/07/07 15:20
개취지만 나머지는 다 고만고만 하다고 생각해요.
좀 특색있는걸 원하시면 윗골목에 있는 란주라미엔 괜찮습니다. 도삭면 하는 곳인데 식감이 독특하고 꿔바로우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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